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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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사운드트랙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내 수록된 사운드트랙에 대한 정보이다. 자유의 날개(14곡), 군단의 심장(11곡)과 비교하면 21곡으로 가장 많다. 다만 4분을 넘기는 곡이 없고 자날/군심 OST에 있던 메인 테마곡이라 할 대곡도 없다.
저작권 문제로 유튜브 영상이 잘렸을 경우 수정 바람.

순서는 해당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번호 순으로 나열함.

작곡가 목록: Jason Hayes(메인 작곡가), Mike Patti, Glenn Stafford, Neal Acree

2

OST의 감상은 주관적인 것이므로 감상자 개개인이 들어보고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설명은 곡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일 뿐이며, 편집시 지나치게 주관적인 내용이 확실시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1 The Stars Our Home (별들, 우리의 고향)

공허의 유산 배틀넷 접속 음악을 담당한다(P15Full). 48초부터 3분 11초까지, 2분 8초부터 3분 11초까지의 부분이 공허의 유산 메인화면에 있을 때 흘러나온다. 48초부터의 웅장하며 공허한 선율이 압권. 망각의 속삭임 오프닝, 그리고 아르타니스울나르에서 젤나가의 벽화를 조사할 때에도 등장한다.

히오스에서, 모랄레스 중위아르타니스, 알라라크가 출시할 때, 메인 BGM으로 사용되었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2 Khala's End (칼라의 끝)[1]

앞부분은 The Spear of Adun과 비슷하지만 중반부부터 다르다.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린 칼라의 운명을 멋지게 표현했다. 미션 "정화"를 클리어 하고 나오는 컷씬에서도 재생된다. 사이브로스로 엔디온 행성을 정화할 때 나오는 곡이 이 곡의 초반부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3 Valor My Shield (용맹은 나의 방패)

현악기로 이루어진 긴장감 넘치는 음이 계속해서 반복해 들린다. 이후 여러 음들이 추가되면서 긴박감을 주며 웅장해진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4 Oblivion Awaits (망각이 기다린다)

제목의 유래는 암흑 집정관의 스타1 대사 중 하나인 "망각이 기다린다(Oblivion Awaits)." 에필로그 미션에서 스포일러스포일러스포일러로 만들 때, 재생되는 그 음악이다. 갸가 갸를 갸로 만든다. 가가 가가?

작곡: Neal Acree

2.5 Attack on the Korhal (코랄 공습)

아이어 탈환 첫 임무에서 나오는 곡이다. 물론 곡명대로 코랄 임무에서도 나온다. 저그 군락 한곳을 모선 한대가 정화 광선으로 쓸어 버리면서 함대가 소환되어 임무가 시작되는 연출은 그야말로 폭풍간지다. 영상 30초부터 스타1의 프로토스 음악(SC1_Protoss3)을 어레인지한 선율이 나온다. 다른 점이 있다면 스타1 원곡에서의 분위기는 무거우면서도 서정적이게 흘러가는데 이 곡은 템포가 한박자 빠르고 굉장히 웅장하며, 프로토스의 반격이라는 느낌을 잘 살렸다.

여담으로 스타1의 프로토스 음악을 어레인지한 선율은 아이어 탈환 첫 임무 전의 시네마틱 영상 "수복"의 초반부에서도 등장하는데, 본 곡보다 과거의 음색에 더욱 근접하면서도 웅장한 음조와, 영상이 보여주는 수많은 프로토스의 장면과 겹쳐 예전의 영광(칼라가 있는 과거의 중흥기 프로토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운드 트랙에서의 제목은 'Angriff auf die Korhal'이다. 아마도 제목을 진격의 거인에서 따온 듯 싶다. 이로써 블자에는 양덕들이 많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카드라

작곡: Jason Hayes, Mike Patti & Glenn Stafford

2.6 The Keystone (중추석)

뒷부분의 멜로디가 WOW OST에서 사용한 것을 리믹스해서 다시 써먹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첫 임무인 "아이어를 위하여"를 클리어한 이후 나오는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의 대화 영상에서 사용된 배경음이다. 제라툴이 아르타니스에게 스포일러에게 받은 중추석의 계시를 알려주는 장면이다.
캠페인에서는 중간 부분이 음울한 분위기로 편곡되어 재생된다.
전체적으로 중추석이 프로토스를 구원해 준다는 희망이 약동하는 느낌을 강하게 주며 특히 중간 부분이 전율을 일으키게 한다. 또한 억겁년동안 유지되어 온 중추석의 신비로운 이미지도 함께 부각시켜 준다.

협동전 임무인 천상의 쟁탈전에서도 나온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7 We Stand Ready (우린 준비가 되었다)

제목의 유래는 해적선의 대사인 I stand ready
동영상 "사슬"에 나오는 곡. 제라툴이 아몬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아르타니스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 동영상에 나오는 곡이다. 곡 후반부의 비감하면서도 긴박한 분위기는 제라툴의 죽음과 아르타니스의 비애와 더불어 시너지를 이룬다.

작곡: Neal Acree

2.8 The Fall of Shakuras (샤쿠라스몰락)

가장 먼저 공개된 공허의 유산 BGM이다. 대모 보라준어려운 결단으로 비극적 운명을 맞게되는 샤쿠라스의 모습을 서정적이고 웅장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공허의 유산 이후 이야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엔딩)에도 이 음악이 재생되는데 이 역시 인상적이다.
중간중간에 잠깐 나오는 두둑연주가 분위기를 더 고조시킨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9 Blades of Justice (정의의 검)

제목 그대로 "정의의 검"을 뜻한다. 아르타니스 일행이 저그에게 둘러싸인 카락스를 구할 때와 탈다림 승천자 서열 1위였던 알라라크가 아둔의 창을 기습하고 보라준에게 잠시 교전을 벌인 뒤 자신을 설명할 때 이 음악이 나온다. 초반부의 긴장감 있는 피아노 반주와 속도감 있는 멜로디가 인상 깊다. 전자는 몰라도 아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합류한 알라라크가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의 제목이 "정의의 칼날”이라니, 결국 맞는 말이 되었지만 아이러니하다.[2]

프로리그 2016에서 채민준 캐스터가 이 곡을 들으면 전투의지가 솟는다는 호평을 남겼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0 Last Stand (최후의 항전)

유튜브 댓글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공허의 유산 OST 21곡 중 가장 큰 찬사를 받고 있는 곡중 하나다. 영상 1분에서부터 나오는 틴 휘슬의 멜로디가 임펙트 있다. 전체적으로 비장하면서도 최후의 항쟁을 준비하는 듯한 느낌이며 민요적인 구슬픈 가락도 들어가 있다. 그시보못 로하나가 칼라와의 접속을 끊으며 댈람을 위하여!라고 외칠 때도 이 음악이 나오는데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유저라면 정말 심오하고 상징적이며 전율이 흐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로딩 중 화면에서는 이 곡의 초반부가 흐른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1 The Preserver (계승자)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로하나의 테마곡이다. 전쟁 의회를 처음 방문할 때 들을 수 있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2 My Path Is Set (내 갈 길 정해졌나니)

제목의 유래는 고위 기사의 스타1 대사 중 하나인 "내 갈 길 정해졌나니(My path is set)..." 공허의 유산 구원 임무 후, 엔딩 시네마틱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칼라를 끊고 아몬을 공허로 내쫒은 다음, 새로운 댈람 프로토스의 발전상을 느끼게 해 준다.

또한 2분 30초부터는 시네마틱 영상 수복에 등장하는 부분도 보인다. (칼달리스 : 돌아오십시오 아르타니스님. 저희를, 고향으로... 인도하십시오... 부분 부터) 재미있는 점은 시네마틱 영상 '수복'에선 이 음악이 흐를 때 칼달리스와 아르타니스가 모든 프로토스들을 위한 이상세계의 구현을 생각하며 감상에 빠지는데, '구원'에서 이 음악이 흐를 때 그들이 되찿기를 염원했던 고향별에서 진짜 그것을 이루는 장면이 나온다.

작곡: Neal Acree

2.13 The Golden Armada (황금 함대)

계속 반복되는 가락으로 중독성이 강한 음악이다. 35초 이후부터 들려오는 웅장한 구절이 인상적이다. 위풍당당한 프로토스 황금 함대의 모습을 잘 묘사한 곡이다.

아둔의 창이 글라시우스로 갔을 때 탈다림 죽음의 함대를 마주친 순간과 아둔의 창이 뫼비우스 특전대의 본거지인 레반스카를 공격할 때 이 음악이 나온다. 적 전투순양함 함대와 마주친 아둔의 창의 거대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 슬레인 미션에서 알라라크가 말라쉬와 라크쉬르를 벌일 때도 이 음악이 흘러나온다. 또한 마지막 미션인 "구원"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댈람과 플레이어의 전의를 고양시키는 훌륭한 명곡. 하지만 그 황금 함대는 캠패인 극초반 이후에는 내내 적으로 나오고 해당 미션에서는 주적이라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4 The Dark Voice (어두운 목소리)

어두운 목소리, 아몬의 테마곡. 도입부부터 상당히 암울하고 불안한 느낌이 든다. 아몬의 전화기 로하나가 신경 다발을 끊지 않아(칼라와 연결되어 있어) 아몬에게 조종당할 때 이 음악이 나온다.아몬 전용 벨소리불안한 듯 하고 긴장감을 주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다만 중간부터 나오는 성악 보컬이 듣는 사람에 따라서 뜬금없는 의미로 들리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참고로 알라라크가 협동전의 나온 걸 동영상으로 소개할 때 이 음악이 나온다. 알라라크의 목소리와 탈다림군대의 강렬한 모습이랑 잘 어울린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5 Unity (결속)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 "결속"에서 사용된 곡. 곡 제목도 동명의 시네마틱 영상 제목과 같다. 여기서는 시네마틱의 음악을 어레인지하였다. 제목이 주는 의미는 적을 눈앞에 두고 굳게 단결한 프로토스들의 의지를 표현했다. #

작곡: Neal Acree

2.16 Honor Guide Me (명예가 나를 이끈다)

제목의 유래는 광전사의 유명한 대사 중 하나인 "명예가 나를 이끈다."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중반부가 게임 플레이 중에 자주 나온다.[3] 서정적인 음색이 특징. 곡 후반부가 구원 미션 시작 때나온다.

은근히 놓치기 쉬운데, 2부와 3부에서 주로 쓰이는 선율은(1:25같이) 오리지널에서 프로토스의 대영웅옛 군단의 심장에게 가하는 마지막 일격의 시네마틱 영상의 33초에서 잠깐 흐르는 음악의 어레인지다. 이때 아르타니스가 댈람의 단결력을 강조하면서 "엔 타로 아둔! 엔 타로 테사다르! 엔 타로 제라툴!" 을 외치는데 곡 후반부 가장 고조되는 부분(3분 30초쯤)과 겹쳐지면서 비장하고 짜릿한 고양감을 선사한다. 오리지널의 마지막을 장식하던 시네마틱처럼 프로토스의 마지막 임무로써 걸맞은 선택이 아닐 수가 없다.

여담으로 이 음악은 3.6 패치로 협동전 임무에 알라라크 사령관이 추가될 때 메인화면 음악으로 추가되었는데, 명예 같은건 신경 안쓰는 알라라크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된 점이 의문.
여담으로 3분28초쯤부터 엔 타로 태사다르! 운 다라 마나카이!가 들린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17 Second Chances (두 번째 기회)

에필로그 '공허 속으로' 의 엔딩에서 나오는 곡이다. 짐 레이너가 사진들을 보며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믿기지 않는 여정을 회상할 때 이 곡이 나온다. 여담으로 이 곡의 제목인 Second Chances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레이너가 방랑 생활을 접고 마 사라에서 보안관으로서의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것과, 자유의 날개 임무에서 아리엘 핸슨 박사에게 "나 같은 남자에게 두 번째 기회는 없어." 라고 말한 것, 발레리안과 호너가 이끌게 된 새로운 자치령의 두 번째 기회, 레이너가 부모님과 천국의 악마들 부대 시절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끝내 살아남아 그들을 당당히 마주할 기회를 얻은 것, 최후의 항전을 끝내고 돌아온 케리건과 레이너의 두 번째 기회 등을 암시했다고 볼 수 있는 매우 의미 깊은 제목이다.

작곡: Neal Acree

2.18 The Firstborn (첫 번째 자손)

스타1 프로토스 임무 브리핑 음악이 더욱 풍성하게 어레인지된 버전이다. 1:10부터 2:12까지는 스타크래프트1 프로토스 BGM 1번 트랙의 일부가 나온다. 어째서인지 정화자들과 관련된 장면에서 해당 BGM이 나온다. The Firstborn 다음에 Last Stand를 연속으로 들으면 두 곡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끝부분에 성악 보컬로 "Raszagal, For Shakuras, Adun Toridas(아둔께서 우리를 숨겨주시기를)"가 두 번 나온다.

여담으로 에필로그인 '공허 속으로'의 첫 시네마틱 BGM이기도 하다. 울나르에서 공허로 향하는 문이 열리고 프로토스-테란-저그 연합군이 공허로 들어갈 때 위의 '"Raszagal, For Shakuras, Adun Toridas"가 나오는데 절묘하게 영상과 어울린다.

작곡: Jason Hayes, Mike Patti & Glenn Stafford

2.19 The Spear of Adun (아둔의 창)

최후의 항쟁에서 방주가 되어 줄 함선, 아둔의 창의 환상적인 느낌과 신비한 느낌을 훌륭히 표현한 곡이다. 영상 1분부터 들리는 클라이맥스 부분과 함께 아둔의 창 내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 줄기 빛이 반짝이는 연출은 이 음악과 정말 잘 어올린다.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20 Holding up the Sky (하늘을 떠받치다)

웅장함의 끝이죠. - SPOTV 중계진

전체적으로 긴박한 선율과 음의 반복에 살을 붙여가며 긴장감을 더해가는 곡. 1:09 부터의 음조가 높아지는 부분이 캠페인 진행 중 급박한 상황이 벌어질 때, 또는 항전의 상황에 맞춰 흘러나온다. 지린다 아둔의 창 임무, 코랄의 하늘 방패 임무, 라크쉬르 임무, 그리고 특전대의 아둔의 창 기습(기사단의 자격 도입부), 중추석 방어(구원 임무)에도 나온다. 프로토스의 색체가 적은 곡이여서인지 에필로그에서는 플레이하는 종족에 상관없이 나왔고 테란측의 이야기인 노바 비밀 작전에서도 쓰였다. 특히 첫 영상에서 노바가 은폐한 이후와, 첫 미션 진행 중 기지 자폭이 시작될 때 나오는 이 곡 주선율의 리믹스는 압권.

작곡: Jason Hayes & Mike Patti

2.21 My Life for Aiur (내 목숨을 아이어에)

내 목숨도 아이어에!!!!!!!!!!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 "구원"을 시작하기 전 아르타니스의 연설 장면 때 쓰인 곡이며 스텝롤 곡이기도 하다. 서사적이면서도 장중하게 흘러가다 웅장한 느낌을 자아내며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

작곡: Jason Hayes

3 관련 문서

  1. 스타1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 4. 태사다르 추적 임무 브리핑 중 "칼라의 끝에 도달했소(He has reached the Khala's end)." 라는 알다리스의 대사가 있다.
  2. 하지만 과대해석 일수도있는데 그냥 노래 초반부 격렬한 음악때문에 사용한걸수 있다. 그리고 Blades of Justice는 광전사의 대표 대사(한국어판에서의 "내 검이 곧 정의다.")이기도 한데 이는 프로토스의 상징인 광전사의 대사를 인용한 제목일수도 있다 멀리걸것도 없이 초반 카락스을 구할때 아르타니스와 광전사 부대가 구해줄때 나온 음악이 바로 이 음악 후반부다 (내 목숨을 아이어에는 이미있으니 논외)또한 댈람 프로토스의 정의와는 거리 영 먼 탈다림인 알라라크를 본다면 더더욱
  3. 클라리넷이 등장하며 가라앉는 부분이 울나르 임무인 "통합의 사원" 임무를 시작할 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