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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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시절
원화
태사다르
Tassadar
종족프로토스
출생아이어, 2143년
소속칼라이 기사단
직위집행관
인간관계알다리스(상관), 피닉스(친구), 제라툴(친구, 스승[1]), 자마라(친구),
짐 레이너(조력자, 친구), 아르타니스(제자), 사라 케리건(적) 등
목소리 연기
스타크래프트마이클 고프(Michael Gough)[2]
스타크래프트 2마이클 돈(Michael Dorn)[3]/송준석(WoL, HEROES), 곽윤상(스포일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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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엔 타로 태사다르(En Taro Tassadar)![5]

그 이름이 모든 프로토스의 축복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지는 인삿말이 된, 그야말로 전설적인 대영웅 고위 기사이자 집행관[6]. 수천 년 만에 찾아온 위기 상황에서, 누구보다 유연하고 현실적인 사고방식으로 침략자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고,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동족을 위기에서 구원했다. 과감한 결단력으로 프로토스 고위층에게 이단자 라는 낙인까지 찍혔지만 오로지 종족의 안녕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함한 모든 것을 희생했다. 자기희생이라는 점에서 네라짐 친구와 똑같으며, 프로토스 영웅들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지위는 고위 집행관이며 작중 등장시의 나이는 357세. 인간 나이로 환산한다면 약 20대 후반 ~ 30대 중반 정도로, 직책에 비해 젊은 나이다. 오리지널 프로토스 미션 브리핑에서 나오는 내용을 보면 이 때문에 태사다르는 본편 시작전부터 대의회로부터 나름 영재이자 기대주 대접을 받았다.[7]

프로토스의 전설적인 영웅 아둔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인삿말을 계승하는 인물이다. 이 둘이 겹치는 점이 있다면, 종족 전체의 위기를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점. 칼라와 공허의 힘을 융합한 황혼의 힘을 사용했다는 점이다.[8]

2 작중 행보

2.1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주역
에피소드 I
(테란)
에피소드 II
(저그)
에피소드 III
(프로토스)
레이너
케리건
멩스크
듀크
케리건
초월체
다고스
자스
태사다르
제라툴
피닉스
알다리스

첫 등장은 스타크래프트 1편. 저그에 오염된 테란 거주지 차우 사라를 정화하러 출격한 프로토스 원정 함대를 지휘하고 있었다. 태사다르는 차우 사라를 폭격하라는 명령에 반대했으나, 일단은 프로토스의 정치기구인 대의회의 명령인 데다가, 차우 사라의 인간 대부분이 이미 저그에게 살해 또는 감염당했음을 알고 나서 할 수 없이 정화를 실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명령에 심각한 도덕적인 의문을 품었으며, 에드먼드 듀크가 이끄는 함대가 오자, 차마 자기들 동족을 지키러 오는 자들까지 해치기는 싫다는 이유로 함대를 물리고,[9] 결국 대의회에 항명하고 독자적으로 저그를 막기로 결정한다.

그는 마 사라와 안티가 프라임 역시 정화해 버리지만, 이때는 인간들이 행성에서 대피할 시간을 준 뒤 정화를 실시하는데, 태사다르 본인도 인간들의 퇴거가 이루어진 이후에야 정화를 명령한다. 이후에는 코프룰루 구역을 이리저리 해매면서 저그를 처치할 방법을 찾아다닌다. 물론 태사다르 입장에서야 시간을 준건 맞지만 테란들은 그 사실을 알 턱이 없으니 여전히 프로토스를 두려워 했다.

태사다르 : 당신들이 비록 추방자일지 모르지만, 당신의 용기와 비전만이 군단으로부터 우리 고향을 구할 수 있소. 아이어로 같이 돌아갈 것을 간청하오. 제라툴. 우리들은 편협한 무지 속에서 여러 시대 동안 그대들을 저주했지만...도와 주시오...우리의 동족을 구해주시오.

제라툴 : 비록 우리는 오래전에 추방당하였지만, 단 한 번도 고향을 향한 애정을 잊지는 않았소. 태사다르, 비록 다시 우리의 고향에 돌아가는 것이 고통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그대와 함께 돌아가리다.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하겠소.

결국 샤쿠라스까지 들어가 라자갈제라툴이 이끄는, 칼라의 가르침을 거부하여 추방당하고 몇 백 년 동안 잊혀졌던 동족인 암흑 기사단, 네라짐과 접촉했다. 금지된 이단과 접촉했다는 것은 프로토스 대의회가 극도로 금지하는 행위로 이 때문에 이단이라고 비난받고 결국 집행관이라는 자신의 직책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군법재판에 결부되어 동결 장치에 갇히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이것은 결과적으로는 태사다르의 판단이 맞게 된다.

사실 태사다르가 암흑기사와 접촉한 행동은 공허의 힘이 결과적으로 초월체를 죽이는데 적합했기 망정이지 이 행보자체만 보면 무모하게 위험한 미지의 힘을 얻으려고해 결국은 동족을 긍지로 몰아 넣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행보와 다를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하지만 태사다르는 위험을 무릎쓰고 구한 힘이 동족을 구원했고 일리단의 경우는 그 위험한 힘이 결과적으로 도움이 못됬다는 결정적인 차이도 있다.[10]

그리고 대의회의 입장에서는 잠재적 위험인자인 암흑기사들과 접촉하는 태사다르에게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무턱대고 그를 벌하기에는 태사다르는 동족의 희망이라 여겨졌기에 태사다르를 일단 애써 믿어 보기로 한다,이건 알다리스의 발언을 보면 더 잘알 수 있다.[11] 사실 네라짐과 접촉한것 자체가 반역자로 찍혀 감옥으로 직행시켜도 될 대목인데. 대의회는 태사다르에게 변명의 여자라도 남겨둔것.

더군다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이어는 암흑기사에 의해 위치가 유출되어 저그에게 침공을 받은 상태인데 그런 자들과 손을 잡겠다고 주장을 하는 태사다르를 일단은 문제삼지 않다니...태사다르가 얼마나 동족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태사다르는 일단 위기는 모면해야 되니 정신체를 죽이면 아이어에 퍼진 저그를 무찌를 수 있다고 말했고,그래서 대의회 휘하 알다리스는 일단 그의 말을 믿고 정신체를 죽이는 작전을 세우고 실행한다,하지만 태사다르의 말과 달리 정신체는 암흑기사가 없는 한 죽지 않았고 이 여파로 프로토스의 전사들과 심지어 피닉스까지 첫번째 죽음을 맞이한다.

상황이 이렇게 개판이 되가다 보니 알다리스는 결국 태사다르가 자신을 낚시한것으로 간주하고 태사다르를 범죄자로 찍을 수 밖에 없었던것.

태사다르의 재능을 믿었기에, 그의 외도에 대의회가 그토록 분노한 것, 하지만 초월체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공허의 힘이 필요했고 대의회는 동족의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태사다르를 따르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사다르가 데려온 암흑기사 제라툴이 대의회에 칼을 들이대고 대의회의 의원들의 목숨을 위협하며 협박을 했으니 살기 위해서라도 태사다르를 따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무튼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아이어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모험을 강행하지만 타 종족인 레이너, 오랜 친구이자 오리지널의 또 다른 영웅 피닉스, 제자이자 후에 신관이 되는 아르타니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랫동안 동족들에게 핍박받아 주저하고 있던 제라툴을 설득하여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등, 모두가 발벗고 나서서 그를 도와주는 것을 보면 엄청난 리더십과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동족을 위해 자신의 명예와 직위를 내려놓는 과감한 결단성을 가졌으며, 이단이었던 네라짐을 받아들인 것을 보면 진보적인 영웅이기도 하다.

제라툴과 접촉한 뒤, 태사다르는 저그의 정신체초월체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암흑 기사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어의 칼라이들이 부정한 것으로 생각하던 암흑 기사들의 힘도 배우게 된다.[12] 암흑 기사가 쫙 깔린 계곡의 그림자만을 무사히 통과하여야 하는 공허의 의식에서, 사상 최초로 칼라의 빛을 내뿜어 어둠을 없애버리는 수를 써서 계곡을 유유히 통과하고 공허의 힘을 손에 넣었다.[13] 이로써 태사다르는 프로토스 역사상 아둔에 이어 두 번째로 칼라와 공허의 힘이 합쳐진 황혼의 힘을 익힌 인물이 되었다. 이후 태사다르는 두 가지 힘을 융합하여 아둔 이래로 또 한 번 황혼의 힘을 보여준다.

"Executor, the Overmind has been weakened, but I fear we have sustained severe damage ourselves."

"집행관, 초월체가 약화되었소.하지만 우리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오."
"I will steer the Gantrithor into a collision course with the Overmind."
"내가 초월체로 가는 항로로 간트리서의 방향을 틀겠소."
"If I can channel enough of the Dark Templars' energy through the hull of the Gantrithor,"
"만약 내가 충분한 암흑 기사의 힘을 간트리서의 선체에 모을 수 있다면,"
"I should be able to bring swift death to the accursed abomination."
"저 저주받은 괴물에게 진정한 죽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오."
"Remember us, Executor."
"우리를 기억해주시오, 집행관."
"Remember what was done here today."
"오늘 여기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해주시오."
"May Adun watch over you..."
"아둔이 그대를 보살피시길..."

아이어의 안티가 고원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에서 프로토스와 테란 연합군이 초월체를 궁지에 몰아넣는 데 성공하지만, 초월체를 완전히 없애 버리기에는 힘이 부족했고, 설상가상으로 초월체가 도망가버리면 더 이상 그를 없애버릴 기회가 없다는 걸 깨달은 태사다르는 기함 간트리서를 이끌고 초월체에게 돌격한다. 그리고 워프로 도망치려던 초월체에게 거대한 칼라와 공허의 힘을 섞은 막대한 황혼 에너지를 방출하여 초월체를 산산조각 내면서 그 어마어마한 힘으로 자신도 함께 소멸했다.[14][15]

스타크래프트 1의 명장면, 초월체를 파괴하는 태사다르의 마지막 순간. [참고로 이 시네마틱영상의 이름은 'Death of Overmind' 이다.

초월체가 사라지는 바람에, 폭주한 저그는 결국 아이어의 프로토스 본진을 파괴하게 된다. 하지만 초월체의 본래 목적대로 흑막의 계획이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프로토스라는 종족 전체가 그릇된 진화의 실험체가 되는 끔찍한 최후를 맞았을 것이고, 초월체가 살아남았다면, 프로토스 피난민들은 우주 끝까지 사냥 당해서 멸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초월체가 파괴됨으로써 모든 저그를 아우르는 지휘 체계는 박살나게 되고, 스타크래프트 2 시점까지도 초월체 수준으로 단일한 우주 규모의 저그 지도자는 부활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인다.

종족 전쟁에서는 아르타니스가 열렬히 추종하고 있으며, 태사다르의 이름을 외치면서 싸우는 프로토스를 볼 수 있다. 확장팩 즈음에 프로토스의 인사가 엔 타로 아둔(En Taro Adun : 아둔에게 영광을)만이 아니라 엔 타로 태사다르(En Taro Tassadar)'도 생긴 것을 볼 때, 프로토스의 위대한 영웅 '아둔'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황혼을 다루어 종족의 위기를 극복하고, 프로토스 종족을 하나로 합쳤다는 것만 해도 그와 비교할 만하다. 2편에서는 셀렌디스짐 레이너가 서로 인사를 할 때도 "엔 타로 태사다르"라고 한다. 광전사, 고위 기사, 우주모함 함장들이 태사다르를 기리고 있다.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태사다르는 시공 저편에서 제자다른 세계의 영웅들과 패싸움 중이라 카더라.

2.1.1 테란 연합과의 분쟁

태사다르는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내내 테란의 정부와 싸우게 된다. 프로토스 대의회저그가 이미 마수를 뻗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자 감염상태가 매우 심각한 차우 사라를 불태우게 했다. 하지만 태사다르는 자신이 받은 대의회의 명령에 대해서 심각한 회의를 품기 시작했고,[16] 결국 마 사라로 접근하는 테란 연합의 급조된 요격 함대를 목격하자 차마 동족을 지키러 오는 자들을 죽일 수가 없어서 일시 후퇴한 뒤, 거주민들이 대피한 것을 확인한 뒤에야 정화를 개시했다. 그리고 그 후 그는 대의회의 명령에 항명하곤 인도주의적인 자신의 방침에 따라 저그를 막으려 한다.

그 뒤, 차에서 알파 편대와 마주친 태사다르는 자신에게 항복하라고 으름장을 놓는 듀크한테 "그대를 알고 있소, 듀크 장군. 우리는 이미 한번 만난 적이 있었지. 아무래도 그때 그대에게 관용을 베풀었던 것이 실수였던 모양이군. 정녕 저항하겠다면 귀 함대의 마지막 하나까지 불사를 수밖에 없소."라고 딱 잘라 말해 버린다. 물론 이때는 레이너를 통해서 듀크가 어떤 작자인지 아주 잘 알게 됐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때 듀크 본인은 안전한 후방에 있었고 부하들만 사지로 내보낸 상태였다.프로토스에게 으름장을 놓을 수 있었던 이유 알파 편대를 박살 내면서도 후퇴하는 적의 뒤를 끝까지 쫓지는 않았다.

물론 냉정한 시선으로 보자면 차우사라를 잿더미로 만들고 테란과 아무런 교신시도 없이 저그를 방역한다는 목적하에 묵시록으로 테란의 거주 행성을 정화 한 행동은 결코 선행으로 볼 수는 없으나[17] 이런 명령을 내린 주체는 대의회이며 태사다르는 어쩔 수 없이 명령을 감행하면서도 오히려 테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2.1.2 코랄의 후예와의 마찰

코랄의 후예는 차우사라에서 저그가 행성을 덮치고 태사다르가 행성을 마저 불태운 사건을 시민들에게 은폐하려는 테란 연합과 달리 사람들에게 외계인의 위협을 인지시켜주고 많은 피난민들을 저그와 프로토스의 위협으로 부터 사람들을 대피 시키고자 했던 단체였다.

물론 태사다르의 입장에서는 테란들에게 할 수 있을만큼 최대한 관용을 베푼 것이겠지만 그것을 알리가 없는 일반 테란 시민들은 여전히 행성을 통째로 태워서 잿더미로 만든 외계인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혀있었고 코랄의 후예는 시민들을 진정시켰으며, 마 사라에서 행성 정화를 하기전 테란들에게 시간은 준 것은 태사다르였지만 짐 레이너를 비롯한 일반 관리나 피난민들을 대피시키는 일에 결정적인 일을 한 것은 다름 아닌 아크튜러스 멩스크에 의해 주도되고 그의 휘하인 사라 케리건에 의해 행동되는 코랄의 후예였다.

안티가 프라임에서 코랄의 후예가 반역을 위해 사이오닉 방출기를 이용해 저그를 끌어들였을 때 저그와 함께 연합의 주요 군사시설을 불태워 버린 것은 본의 아니게 코랄의 후예의 반역에 도움을 준 셈.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멩스크의 타락과 함께 저그와 프로토스의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했던 코랄의 후예와 어쩔 수 없이 저그가 눌러 앉은 테란 행성을 정화해야만 했던 태사다르의 입장은 완전히 반대가 되어버린다.

멩스크가 혁명가에서 폭군으로 변질하여 사이오닉 방출기로 타소니스 대학살을 일으키려 할 때[18]
태사다르의 인명 존중적인 행보는 오히려 더 극에 달하여 뉴 게티스버그에서의 행동으로 이어진다. 뉴 게티스버그는 연합의 수도성인 타소니스에 있었고, 태사다르는 인류의 본거지를 통째로 구워버리는 대신, 제한적인 지상군을 투입해 저그를 막아보려 했다.[19]

하지만 이 행위는 잘 생각해보면 태사다르가 의도는 선량할지 언정 융통성 없는 행동이기도 한데,이미 두 테란의 행성을 초토화 시킨 상태에서 아무런 교신없이 테란의 행성에 착륙하게 된것 의도가 어떻게 됬든 누가봐도 테란의 경계를 사는 것밖에 더 안되는 행동이며 이런 애매한 행동이 무엇보다 테란연합의 수뇌부가 탈출할것을 우려한 멩스크의 상륙명령을 케리건이 수락할 계기중 하나가 되어 케리건 타락의 간접적인 단초가 되기도 했다.[20] 당연히 이런 케리건의 판단은 오해가 아니라 무척 당연한 판단, 태사다르가 차우사라를 통째로 태워버린 건 빼도박도 못할 사실이고 마 사라나 안타가 프라임 또한 테란하고는 아무런 교신 시도도 없이 정화를 해버렸기 때문이다. 즉 케리건이 프로토스가 행성을 모조리 태워버릴거라 판단한 일은 오해나 과민 반응이 아니다. 일부 팬들은 태사다르가 테란과 교신을 못한 이유가 다른 종족에 일에 간섭을 하지 말야야 되는 대울의 의무 때문이라 여기지만,만약 이렇게되면 대울의 의무는 다른 종족의 행성을 초토화 시키는것은 되면서 다른 행성의 시민들에게 배려를 배풀고자 교신하는것은 안되는 매우 모순적인 법이 되버린다.(....) 다만,이것은 태사다르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억지로 플롯에 맞추어 이야기를 작위적으로 전개 하려다 생긴 오류라고 보는게 타당한데 분명 삭제된 미션에서 태사다르는 테란과 교신을 시도하려는 장면이 있으니 누락되었다,이 장면을 넣는다면 케리건이 뉴 게티스 버그에 상륙할 명분하나가 사라져 버리고 이렇게 되면 스토리 진행이 어려우니 블리자드가 삭제했을 가능성이 높다.결국 블리자드가 태사다르의 선량함을 부각 시키는것과 케리건이 뉴 게티스 버그에 상륙에 저그에게 잡혀가게 만드는 전개란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무리를 둔 것. 아니 블리자드는 이런 디테일설정에 신경쓸리가 없는데

2.1.3 프로토스 대의회와의 분쟁

알다리스. 나는 대의회의 심판에 따르겠소. 하지만 이걸 기억하시오. 같은 선택의 기회가 다시 주어지더라도 나는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오. 나는 우리 행성이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소. 나는 나의 명예를 더럽히고 나의 계급과 신분을 버렸으며 가장 오래된 전통마저도 무너트렸소. 하지만 결코 단 한 순간이라도 나의 결정을 후회할 것이라 생각하지 마시오. 나는 기사단이기에... 다른 그 무엇보다도, 나의 고향을 끝까지 지켜낼 것을 맹세했기 때문이오.

이런 그의 행보 때문에 태사다르는 저그, 그리고 테란 정치가들에게 공적으로 몰린다(...). 그렇다고 프로토스에서도 그를 좋게 본 것은 아닌데, 아이어의 프로토스 대의회에서는 그의 항명에 몹시 실망스러워 했으며, 암흑 기사의 힘을 빌리려는 것을 알게 되자 그야말로 뒤집어져서 저그보다 너희들 반역자가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며 태사다르를 체포하려고 아르타니스와 알다리스가 이끄는 함대를 파견한다.[21] 그렇지만 아르타니스는 스승이었던 태사다르의 편을 들었고, 결국 피닉스와도 의기투합한 태사다르의 함대는 대의회의 심장부를 함락시키지만 이런 동족끼리의 내전을 원치 않았던 태사다르가 투항하고 만다. 결국 초월체와 최후의 일전을 치르기 직전, 태사다르는 종족의 내분을 끝내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기로 하여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체포된 태사다르는 스테이스 셀이라는 동결 장치에 갇혀 사형을 선고 받는다.

하지만, 이때 아르타니스피닉스 휘하의 함대는 천리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레이너, 매복하여 기회를 엿보고 있던 제라툴과 휘하의 암흑 기사들이 합류하여 그를 해방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암흑 기사와, 레이너 특공대, 피닉스와 아르타니스 휘하의 태사다르파 연합군은 먼저 저그의 정신체를 암흑 기사의 힘으로 제거하여 대의회의 인정을 받는 계기를 마련한다.

결국 알다리스를 비롯한 대의회의 지원을 받으며, 초월체를 박살내기 위한 마지막 진영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은 아시다시피 초월체를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힘인 공허의 힘과 원래 있던 칼라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융합한 황혼의 힘을 간트리서의 본체에 충전하고 초월체에게 돌격하여 동족을 구한다. 이는 단순히 동족을 구한 것뿐만이 아니라 제라툴과 같이 우주를 구하는 계기가 된다.

이렇듯 동료들을 제외하면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했고, 오해와 고독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았지만, 결국에는 프로토스 대의회가 부정한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초월체정신체를 죽일 수 있는 공허의 힘을 습득하고, 자신을 희생하여 종족을 구원하여 프로토스 최대의 영웅이 되었다. 기함이었던 간트리서와 함께 전설적인 존재가 되어버렸으니, 적어도 이후의 세대에게는 대의회 보다도 인정받게 된 셈.

2.1.4 케리건과의 맞대결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아크튜러스 멩스크,에밀 나루드와 함께 괴물인 사라 케리건을 농락한 적이 있는 인물.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저그 캠페인 에피소드 6 암흑 기사 편에서 시작전부터 태사다르와 케리건은 신경전을 펼친다.

케리건 : "(중략)내 힘이 네 이상이라는걸 알게 될거야. 보아하니, 그때 네가 자랑하던 힘이 지금보니 별것 아니게 느껴지는군."

태사다르 : "과연 그럴까, 여왕? 어쩌면 그대의 유치한 장난에 힘을 낭비하지 않는 것 뿐일지도 모르지."

이후 미션을 진행하게 되고 프로토스 기지를 파괴하고 나면, 태사다르가 현피를 신청하고 케리건이 이에 "OK" 사인을 내보내는데 1:1로 맞대결을 펼치지만, 알고보니 태사다르는 본체가 아닌 환영이었다.[22]

케리건 : 환영? 나를 대면하는 게 두렵나. 기사여?

태사다르 : 여왕이여, 그대가 그렇게 뻔하게 움직여주는 한. 나는 그대를 대면할 필요가 전혀 없다네. 너 자신이야말로 네 최악의 적이니까.

그리고 케리건은 이 말을 잊지 않고 새겨두었는데 이후 피닉스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케리건 : 당신들 프로토스는 자기네가 세상에서 가장 잘난 줄 알지. 당신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당신이야. 피닉스.

피닉스 : 우습군. 그러는 네놈도 예전에 차에서 태사다르에게 같은 말을 듣지 않았나?
케리건 : 그럼. 그때 확실히 기억해뒀지, 법무관 나으리. 자, 이제 두 번째로 죽을 준비는 되셨나?

단 태사다르가 멩스크와 비슷하게 심리적으로 케리건을 물먹인거지 케리건을 무력으로 제압한건 아니다. 에피소드에서 1:1 맞대결에서도 본체가 직접 오지 않고 환영이 와서 농락을 한 거지 맞대결을 펼친게 아니며 브리핑 이전 대화에서도 케리건이 "내가 킹왕 쎄져서 그런지 니놈 힘이 약하게 느껴지네?"라며 도발하는 모습도 나온다.


아무튼 이후 시점에는 분노한 케리건에게 패배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제라툴, 레이너까지 합쳐서 3 vs 1 복수전까지 펼치지만 3명 모두 발려 버린다(....)

2.2 스타크래프트 2

2.2.1 공식 만화

아르타니스: 희생
이거말고
초월체를 죽이기 전 제자가 굳이 목숨까지 버려야하냐며 묻는 내용이 나온다.

2.2.2 자유의 날개

[23]
I have never tasted death, Zeratul - nor shall I.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제라툴. 앞으로도 그럴 거야."난죽경없

The Overmind found a way to resist its all-consuming directive. It created a chance - the Queen of Blades.

태사다르 : "초월체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네. 구원의 희망… 칼날 여왕을."
Madness!
제라툴 : 미친 소리!
Only she can free the zerg from slavery - and in so doing, save all that is... from the flame.
태사다르 : "오직 그녀만이 저그를 해방시킬 수 있지… 그리고 그럼으로써… 모든 것의 종말 또한 막을 걸세."

Forget what you know, Zeratul. The Overmind saw a vision... the end of all things. And now you must see it too.

태사다르 : "지금까지 아는 것은 잊게, 제라툴. 초월체는 미래를 보았네… 모든 것의 종말을. 이제 자네그것을 봐야 해."
No! This vision! I cannot bear it, stop!
제라툴 : 안돼! 이런 미래는! 난 감당할 수 없어. 멈춰!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태사다르는 영체의 형태로나마 살아 있었다.

혼종 실험을 목격한 이후, 제라툴은 젤나가의 예언을 해석하기 위해서 아이어의 버려진 초월체의 시체에 접근해 그가 남긴 기억에 접근하려 한다. 그 순간 태사다르가 제라툴 앞에 영체와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제라툴이 분명 죽지 않았냐고 묻자 태사다르는 '나는 죽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초월체는 저주받은 존재가 아니라 용감한 자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제라툴에게 초월체에 관한 진실과 초월체가 본 어두운 미래에 대해 알려준다.초월체에게 들이받는 순간 차원이동을 켰나보다

그가 보여주는 어두운 미래에서 사라 케리건이 살해당하는 바람에 통제력을 잃은 저그는 어두운 목소리의 노예가 되었으며 테란과 프로토스는 멸종하고 저그 또한 혼종들에게 흡수된다. 초월체는 그러한 속박으로부터 저그를 자립시키고 싶었던 존재라 설명한다. 그래서 유일한 희망으로 저그이면서도 저그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존재, 케리건을 자신의 후계자로 탄생시킨 것이다.이 말을 들은 제라툴 왈,미친 소리! 실로 플레이하고 있던 유저의 심정을 대변하는 대사가 아닐 수 없다

제라툴은 기억을 담은 이한 수정을 친구인 레이너에게 건네주고 그것을 본 레이너 역시 케리건이 어두운 미래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제라툴은 "그 가증스런 칼날 여왕이 미래의 희망이라니"라며 기가 막혀했지만 결국엔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원수인 사라 케리건에 대한 원한까지 버렸다. 한편 레이너는 발레리안과 손을 잡게 된다.

예전 워크래프트 2 확장팩에서 전부 자폭한 뉘앙스를 풍겼던 얼라 영웅들도 아웃랜드에서 살려놓은 블리자드의 전력을 보면 이것도 차후 컨텐츠 확장을 위한 포석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최소한 공허의 유산에서 다시 한 번 등장할 것은 유력.

스탯은 실드 체력 각각 200씩, 기술은 고위 기사 기술 그대로이며 지도 편집기에서 태사다르와 계승자의 모델을 비교해보면 어깨 갑주를 제외하곤 모델링이 같았다.

하지만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 캠페인 - 03.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나오는 "기사단의 구원자" 갑옷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2.2.3 공허의 유산

"망각의 속삭임" 마지막 미션에서 탈다림 군주 말라쉬가 아몬과 소통하기 위해 사용한 공허의 힘이 충만한 사원을 파괴하면 사원에서 넘쳐흐르던 검붉은 공허의 기운이 갑자기 요동치더니 새하얀 기운이 그 사이를 비집고 나와 솟구친다.

탈리스: 무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허 에너지가 극심하게 요동칩니다.

익숙한 목소리: 제라툴, 중추석이 그대를 희망으로 인도하리라.
제라툴: 태사다르…! 어떻게…?
제라툴: 탈리스! 난 저 너머로부터 계시를 받았다네!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 대답을!
아몬: 구원은 오직 내 손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리니… 너희의 고통을 끝내 주마.

하지만 아몬의 힘이 너무 막강했는지 태사다르는 금방 사라지고, 아몬은 제라툴을 비웃으며 사원을 무너뜨려 제라툴을 죽이려 한다.

이후 태사다르가 공허의 유산 메인 캠페인에서 다시 등장할지는 불명.[24] 참고로 잘 들어보면 목소리가 자유의 날개 때와 다르다.[25]

여담이지만 망각의 속삭임에 나온 영체 태사다르의 모델링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노말 스킨 모델링을 가져왔다.

자유의 날개와 공허의 유산에 등장했던 태사다르 영체의 정체는 사실 젤나가 오로스였다.[26]

모든 생명을 멸절시키려는 아몬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위해 태사다르로 변장하여 제라툴에게 조언하였던 것이다. 처음에 이 내용이 추가가 될 땐 초월체를 죽인 태사다르도 젤나가였다는 식으로 내용이 왜곡되어 혼선을 빚었는데, 스2의 영체 태사다르'만' 변장한 젤나가 오로스라는 거다. 진짜 태사다르는 초월체를 황혼의 힘으로 죽이고 사라졌다.

이런 설정이 밝혀지자 크게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요소는 지나치게 작위적이며, 태사다르가 초월적인 영적 존재가 되었다는 감동적 분위기를 망쳐버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반면 자유의 날개 때부터 명예롭게 죽은 태사다르의 뜬금없는 영체 부활에 거부감을 드러내던 유저도 있었기에 그런 점에 있어선 오히려 말도 안 된다고 까인 설정을 수습한 측면도 있다. 당장 태사다르(로 변장한 오로스)가 자유의 날개에서 말한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라는 대사는 억지설정이라며 수도 없이 까이며 필수요소 수준의 조롱거리가 되었을 정도다. #예시 또 자유의 날개에서 초월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언한 것 때문에 과거 저그를 증오하고, 자신을 희생해 종족을 구한 태사다르의 설정 붕괴라는 비판이 많았는데, 이때의 태사다르가 오로스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 설정은 다행히 수습되었다.[27]

하지만 분명 프로토스들이 희생된 기사단의 이름과 기억을 보존하는 기사단기록보관소에서 태사다르를 찾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는 황혼의 힘을 사용한 태사다르가 초월적 존재가 된 것의 암시였다. 그러나 영체 태사다르의 정체가 사실은 오로스였다는 것이 밝혀져 이 떡밥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즉, 오로스 관련 설정은 여기저기서 까이던 영체 설정을 뒷수습하려고 공허의 유산 와서 급조된 설정이거나, 미리 준비된 설정이라면 블리자드가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28]

제라툴은 자신이 만난 태사다르가 사실은 태사다르가 아니라는 걸 눈치챈 듯하다. 캠페인 초반에 아르타니스에게 중추석에 대한 계시를 알려줄 때, 태사다르라는 이름은 꺼내지도 않고 오히려 "고대의 목소리"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태사다르는 제라툴보다도 젊으며 죽은 지 4~5년 밖에 안됐기 때문에 "고대"라고 하기엔 굉장히 어색하다. 자신에게 계시를 내려준 존재가 사실은 젤나가라는 걸 눈치챘다는 보이는 부분[29].

3 대의회와의 내전에 관한 설정 보충과 논란

태사다르 : 집행관! 알다리스! 이 미친 짓을 멈추시오! 동포들이 서로 학살하는 것을 도무지 보고만 있을 수 없소. 당신들이 우리 모두를 파멸시키는게 두렵지만, 나는 대의회에 항복하겠소. 엔 타로 아둔, 집행관. 이 싸움을 포기하지 말게!

위의 태사다르의 대사 때문인지 일부 유저들에게는 태사다르의 캐릭터성이 동족 상잔과 내분을 막기위해 자신의 세력을 모두 물리고 대의회에 투항한 인물로 잡혀있기도 하다.
그것 때문인지 프로토스 캠페인 당시 태사다르가 계속 대의회에 반역을 했다는 식으로 쓰여진 공식소설 The Dark Templar Saga 3의 내용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위의 대사를 또 자세히 보면 태사다르 본인은 대의회에 자진 투옥했으나 결코 개혁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자신의 추종자들에게는 계속 대의회를 향한 반역을 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내전을 그만둔 것은 태사다르가 맞지만 암흑기사들을 들이기 위해 내전의 스타트를 끊은 인물도 태사다르가 맞다.[30][31] 한마디로 위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태사다르가 대의회에 투항한 이유는 "어찌됐든 반역을 일으켜서 동족상잔의 원인이 되었다는 죄책감을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32]이지 "내분을 막기 위해서"가 아닌 것이다. 내분을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자신의 친우와 추종자들에게 계속 싸움을 이어가라고 말할 이유가 없으니까.

즉, 게임에서는 태사다르가 어떻게 프로토스 사회에서 추앙받는 영웅이 됬는지만이 부각되고 태사다르의 내전으로 인해 프로토스 대의회가 입은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기 때문에[33] 크리스트 골든의 소설인 The Dark Templar Saga 3에서 이 내전의 결과가 얼마나 참담했는지에 대한 설정이 보충된 것이다. 좋아하는 캐릭터의 어두운 면이 부각된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만으로 게임의 내용을 보충했을 뿐인 공식소설을 설정훼손으로 모는 행위는 바람직 하지 않다

태사다르를 무조건 결점이 없어야되는 영웅으로 유독 성역시하는 유저들은 태사다르의 결점을 더 자세히 다룬 이 소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게임상에 분명히 있었던 대의회의 몰락이란 설정을 아예 없던일로 부정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태사다르 대신 피닉스가 혼자 한 것으로 덤태기를 씌우거나[34], 외부인(테란, 네라짐)이라서 대의회 몰락을 주도할 만한 입장이 되지 못하는 짐 레이너제라툴[35]을 대의회 몰락의 주도자이자 진범으로 모는 가설까지 나오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여기서 좀 더 빠심이 심할 경우 이 소설의 저술가인 크리스티 골든을 마구 비난하며 태사다르의 업적에 흠집을 낸 역적으로 취급하기도 했다.

사실 태사다르 세력에 의해 대의회가 거진 몰락했다는 것은 게임에서도 확실하게 묘사되는 부분이며, 애초에 몇백년간 프로토스를 통치한 대의회 정권을 확 갈아 엎어버린 규모의 내전을 주도했는데[36], 무조건 태사다르의 손에는 피 한방울도 안 묻었다는 식으로 세계관을 해석하는건 억지에 가깝다. 또한 팬들의 오해대로 크리스티 골든 작가가 태사다르에게 악의적으로 흠집을 만든것 또한 더더욱 아니다. 해당 소설의 문장들을 보면 태사다르의 대의회 숙청은 잔혹했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었고, 태사다르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가슴아파했다는 묘사도 있다. 어쩔 수 없이 해야할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사다르는 매우 자책을 했다는 식의 서술로, 크리스티 골든은 태사다르를 대인배로 더 부각했으면 부각했지 단순한 학살자나 쿠데타범으로 묘사하지는 않았다. 이는 사실 크리스티 골든이 쓰는 소설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소설의 아서스 묘사나, 플래시 포인트에서의 케리건의 묘사를 보면 해당 인물들의 심경을 세심하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묘사하면서 가끔은 인물의 어두운 면을 들추어내기도 한다. 그러니까 작가는 그냥 원래 자기 스타일대로 썼을 뿐이고 비슷하게 묘사된 다른 주인공격 인물들의 경우에는 별다른 말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태사다르만 심각하게 파이어가 일어난 것. 아무래도 아서스와 케리건은 대놓고 악역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완전하게 감정을 이입하기는 힘들고 어느 정도 거리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반면 태사다르는 어쨌든 일관적으로 선역 포지션에 위치하는 인물이라서 에피소드 3을 플레이하는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자연스럽게 태사다르라는 캐릭터에게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는 캐릭터성의 차이 때문에 아서스와 케리건에서는 별 말 없었던 작가의 고유 스타일이 태사다르에서는 유독 잡음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근거 있는 공식 설정을 깊은 고찰 없이 설정 훼손으로 매도한 행위는 합리화 되기 어려우며, 몇년 넘도록 팬덤에서 이 설정이 매도 되기만 한 사실은 태사다르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

사실상 모행성을 침략한 타 종족과 종족의 존망을 건 전쟁 중에 동족의 정부를 전복시켜 버린 거나 다름없는데도 타 프로토스들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태사다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할 정도면 대의회가 얼마나 답이 없는 집단이었는지 짐작이 간다.[37] 태사다르의 행동은 분명 정치적으로 수많은 논란거리가 생기며 쿠데타의 주동자인 태사다르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충분한 상황이나 현재 묘사되는 프로토스의 입장은 태사다르의 행동에 일말의 이의조차 없는 모습을 보이며 말단 광전사부터 프로토스의 대표인 아르타니스까지 태사다르를 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아르타니스부터가 태사다르를 가장 먼저 지지했고 거기에 동조해서 프로토스 정부군과 같이 맞서 싸웠던 인물이다. 게다가 제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심판관 계급이 타격이 크긴 했지만 아직까지 세력이 건재한 상황에서도 태사다르에 대한 비난이 없는걸 보면 동족내에서 태사다르의 위상에는 전혀 타격이 없음을 알 수 있다.

3.1 대의회 숙청에 관한 논란

자마라 : "태사다르의 희생과 우리 종족을 위해 그 희생으로 한 일, 바로 저그에게 일격을 가한 일을 희미하게 나마 암시한다고 여겨지지만, 그리고 대의회의 의원들은 모두 살해되었어"

제이크 : "뭐라고요? 그럼 태사다르가 대의회의 의원들을 죽였단 말이에요? 모조리?"
자마라 : "그래. 심판관[38] 계급의 일원들은 아직까지 생존해 있지만 이제 대의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태사다르는 깊게 후회하면서 대의회 의원들을 죽였지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어.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태사다르가 꼭 필요했던 시기에 대의회는 그를 구금했을 테고,결국 아이어와 프로토스 종족은 파괴 될 수밖에 없었겠지. (후략)"
암흑 기사단: 황혼(3권) 中

아무튼 인게임에서도 대의회와의 내전이 부각됬고 소설에서 더 보충됬을 뿐이지만, 도대체 게임으로 치면 어느 시점에 대의회가 내전으로 몰락한 것인지는 정확히 명시되지 않아서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자마라가 언급한 "대의회 의원들의 살해"가 원작의 에피소드3 8번째 미션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추측이 되는데. 원작의 전개로 봐도, 에피소드 3의 미션 8에서 태사다르피닉스, 레이너, 제라툴에게 구출된 이후 이들은 미션 9에서 대의회는 전혀 신경쓰지도 않고 저그에게 진격했다. 게다가 대의회는 미션 8을 기점으로 이전까지와 다르게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제라툴이 미션 8 막판에 대의회의 대표자 알다리스에게 협박까지 하는 등 대놓고 대의회의 자존심을 건드리는데도 알다리스는 그저 두고보자는 말밖에 하지 못했으며, 최종 미션에서 태사다르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정작 원군은 하나도 없다. 대의회가 갑자기 이렇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태사다르의 군세에게 입은 피해가 워낙 심각해서 태사다르 세력과 싸울 힘도, 원군을 보낼 힘도 없을 정도로 조직이 와해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면 설명이 된다. 작중에서 이렇게 될 만한 원인은 태사다르 일행과의 내전밖에 없었으므로 충분히 설득력있는 가설. 미션 8을 클리어했을때 제라툴과 알다리스가 여전히 대의회를 언급하면서 대화하는 것이 "대의회의 의원들은 모두 살해되었어"라는 자마라의 대사와 모순될 여지가 있지만, 이는 대의회에 의원들만 있는게 아니라 실무를 담당하는 '의원이 아닌' 구성원들이 존재한다면 피할 수 있는 문제이다.[39]

게다가 위의 대사에도 태사다르가 대의회의 구성원중하나인 심판관 계급은 죽이지 않았다고 하여,원작의 전개하고 괴리감이 생길것도 없다.

4 게임 내 유닛으로서의 성능

Yes, Executor? - 무슨 일이오, 집행관?

I hear you. - 듣고 있소.

How may I help? - 내가 어찌 도와주면 되오?

Your will? - 그대의 뜻은?

Of course. - 물론이지.

It shall be done. - 이루어지리라.

For Adun! - 보라돌이아둔을 위하여!

Terrie Khala! (프로토스어)

Speak quickly, Executor! - 빨리 말하시오, 집행관!

I don't have time for games! - 장난칠 시간 없소!

I was an executor long before you. - 난 그대보다 훨씬 오래 전에 집행관의 자리에 있었소.

So do not try my patience! - 그러니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시오!

게임 상에는 실드 300에 HP 80, 기본 방어력 2, 그리고 노멀 타입 20(+3) 데미지를 주는 사이오닉 어설트에 카이다린 부적 업그레이드를 가지고 있는 하이 템플러와 자신의 기함 간트리서 두 종류로 나온다.[40] 저 사이오닉 어썰트가 썩 좋은 기술은 아니지만(사정거리도 짦고 대공 공격 불가. 연출은 유령의 C-10과 똑같다.), 저글링 한두 마리한테 쫓겨다니거나 스톰을 써야하는 일은 없어지니 없는 것보다는 확실히 낫다.[41] 결코 약한 스펙은 아니지만, 피닉스나 제라툴, 케리건 등 스토리상 동급의 비중을 가진 다른 인물들이 다들 초월적인 스펙을 자랑하기 때문에[42] 뭔가 약해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사이오닉 스톰을 시전 할 수 있는 사거리가 상당히 길다. 드라군 정도의 사거리를 가지는 하이템플러랑 달리 유닛 시야와 맞먹는 시전 거리를 가지고 있다.

사족이지만, 맵 에디터를 보면 태사다르/제라툴이라는 집정관 영웅이 있다. 초월체를 제거할 때 사용하려다가 만 듯하다.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자세한 사항은 태사다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항목 참조.

6 기타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줄여서 난죽경없.

그 외 WOW에서 공허의 유산 한정판 구매로 집정관 애완동물을 얻을 수 있는데 이름이 '제라다르'이다. 제라툴의 이름과 태사다르의 이름을 합친 것.

처음 태사다르라는 공식 번역명이 나왔을 때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많았다. 공식 명칭이 나오기 전까진 태사다, 타사다, 태서더 등등 난무했지만 태사다르는 없었기 때문. 이는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공식 표기법을 정리하면서 외계어 한정으로 모음+r는 라틴어처럼 -르 돌림으로 표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r을 묵음 처리하던 비공식 표기와 달리 태사다'르'가 되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전에는 한국에서 보통 '알타니스'라고 부르던 Artanis도 "아'르'타니스"로 표기되었다. 반대로 이전에는 '차르'라고 부르던 Char는 외계어가 아니라 영어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car를 '카르'가 아니라 '카'로 표기하듯이 '차'로 표기되었다.

참고로 흑역사지만블리자드가 공식인증한 인저렉션의 프로토스 미션 첫번째 브리핑에서 잠깐 얼굴을 비친적이 있다. 신드레아를 소개하면서 플레이어인 집행관과 에둘론 등의 7함대를 이끌거라고 하며 바로 퇴장한다. 태사다르가 지휘할 것으로 추정되는 본함대는 7함대가 위기에 빠져 구하러 가기도 전에 플레이어 정신체가 7함대와 영웅들을 폭풍개발살 내고 브론테스iv를 완전히 장악하여 태사다르는 아예 등장하질 못한다. 안타까운건 이때 죽은 프로토스 영웅들중 신드레아를 제외한 에둘론, 데미오크, 앤드랙서스는 모두 태사다르처럼 타종족을 배려하며 인명을 소중히 여겼다는 것이다.[43] 만약 이들이 무사히 태사다르와 함께 복귀했다면 이후의 태사다르의 행보에 있어 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1. 암흑 기사로서는 스승이다. 그리고 종족을 위해 희생한 영웅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2. 디아블로 시리즈데커드 케인과 동일 성우이기도 하다.
  3. 스타 트렉의 워프 소령 역할로 유명하며, 게이머들에게는 폴아웃 시리즈마커스 성우로도 알려져 있다.
  4. 송준석과 곽윤상은 모두 이전에 켈투자드를 맡았었다.
  5. "태사다르를 위하여." 모든 프로토스를 통틀어서 "엔 타로 아둔.(En Taro Adun.)" 다음으로 쓰이는 호칭. 히오스에서는 엔 타로 나!라고 패러디했다. 나(Na)는 한국어 일인칭 대명사이기도 하지만 칼라니어 일인칭이기도 하다.
  6. 위대한 집행관 셋 중 하나. 나머지 둘은 아둔아르타니스.
  7. 브리핑에서 알다리스는 태사다르를 보고 우리의 희망이었다고 말한다.
  8. 이후 그의 친구 또한 그와 유사한 길을 걷는다.
  9. 이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공식 소설을 보면 태사다르의 기함인 간트리서에는 듀크가 이끄는 함대에 대한 모든 정보가 수신되어 뜨는 것을 알 수 있다.
  10. 사실 태사다르는 동족을 위해 힘을 얻고자 한거고 일리단은 자신의 욕심으로 힘을 얻고자 한거지만 이런 인물의 속마음은 각각의 결과가 나오는데 아무런 영향도 없었다. 결국 결과적으로 태사다르는 운이 좋았으며 일리단은 재수가 없던것의 차이 밖에 안된다.
  11. 내가 널 믿을 수 있길 바란다
  12. 이때 네라짐들이 사용하는 공허의 힘을 가르친 스승이 바로 제라툴이다.
  13. Queen of Blades 소설 18장 내용. 나중에 아르타니스가 보라준에게 인정받은 방법이나 보라준이 설명한 방법과는 좀 거리가 있다.
  14. 참고로, 공홈 등지의 태사다르 항목에서 볼 수 있는 간트리서 자폭 동영상은 황혼의 힘의 방출로 간트리서를 먼저 부순 다음에 간트리서 돌격의 관성으로 초월체를 날렸다.
  15. 간트리서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일단 간트리서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며, 집행관의 기함이라는 점에서 주포까지 장착되어 있는, 일반 우주모함과는 격을 달리하는 기함이다. 그만큼 사이오닉+공허의 능력을 융합하여 황혼의 힘을 이끌어낸 태사다르가 엄청난 힘을 발휘했던 것이다.
  16. 이는 피지배종족에 대해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프로토스 내에 존재하던 '대울의 의무'마저 어기는 명령이었다.
  17. 마 사라가 프로토스에 의해 정화되는 모습을 보고 레이너는 멘붕상태에 이르렀고 안티가 프라임이 프로토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는 모습을 보고 케리건은 멩스크의 혁명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된다.
  18. 테란 연합은 처음부터 저그를 적극적으로 막을 생각이 없었으며, 오히려 야생 저그들의 침공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해서 비협조적인 거주지에 저그를 불러들인 다음, 그곳이 충분히 박살나면 자신들이 짠 하고 나타나서 저그를 때려잡고 정의의 사자로 행세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고 아크튜러스가 말한다). 이걸 비난했던 아크튜러스 멩스크도 이 아이디어를 써먹어서 타소니스를 박살내고 (복수도 이루고) 자치령을 건국했으며, 역시 피는 못 속이는지(...) UED도 이 발상을 그대로 이어받게 된다. 결국 테란 정부는 저그를 이용해서 권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꿍꿍이만 품은 셈이다.심지어 노바 비밀 작전의 인류의 수호자또한 그 행위를 반복했다.
  19. 대기권 밖에서 행성 정화가 가능한 함대가 여전히 남아 있었긴 하지만 궤도상에 있던 코랄의 후예의 병력에 저항을 하느라 움직일 수 없었을 뿐더러 태사다르는 이미 테란들을 존중해 행성 정화를 하지 않으려 다짐한지 오래다.
  20. 케리건도 멩스크에게 반감을 느끼다가 갑자기 멩스크의 명령을 따르기 시작한 시점이 프로토스의 상륙이후,스타크래프트 테란 미션 9 뉴 게티스버그에서 케리건의 대사를 보면 "프로토스는 저그뿐만 아니라, 행성 전체를 파괴하려고 한다"라는 대사를 보아 확실히 태사다르와의 의도하고는 엇갈린것 맞다.
  21. 그간의 프로토스 사회에서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파격적인 행위들이었다.
  22. 그래서 작중에 케리건이 2방 치면 죽어 버린다(...).
  23. 참고로 이 초상화는 1:1 친선전 혹은 순위전에서 프로토스로 1000승을 거뒀을 때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24. 메인 켐페인에서 등장은 없고 딱 한번 언급되는데 탈란다르와 아르타니스의 대화에서 탈란다르가 "태사다르가 (프로토스를 이끄는 신관이 된)자네를 자랑스러워 하겠군"이라고 하자 아르타니스가 그는 아이어에서 초월체와 함께 죽었다는 대화에서 언급된다.
  25. 자유의 날개와 히오스에서의 송준석이 아닌 곽윤상이 맡았다. 이 성우가 스타 2에서 맡은 캐릭터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26. 이는 다르게 해석하면 젤나가 오로스 역시 태사다르가 댈람 프로토스 모두가 존경하는 대영웅임을 알고서 그의 모습을 빌려 조언했다고 볼 수 있다.
  27. 사실 이 부분은 이미 블리자드의 설정 Q&A에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블리자드는 자신들이 쓴 대본이 오해의 여지가 있음을 인정하고 본래 의도했던 뜻을 밝혔는데, 요약하자면 딱히 태사다르가 초월체를 옹호하는 건 아니고 그저 초월체 역시 피해자였으며 아몬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인정하는 말을 했을 뿐이나 이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 대답 자체가 오로스 설정이 급조된 것이라는 가장 강력한 증거지만, 따지고 보면 오로스 역시 초월체 휘하의 저그에게 동족이 몰살당한 존재로서 같은 대답은 태사다르가 아닌 오로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으니 모순은 없다.
  28. 자유의 날개에서 태사다르가 초월체를 옹호한 것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고 블리자드 측은 이는 옹호가 아니며, 자신들의 설명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한 바 있다.
  29. 다만 이때 '고대' 는 영어 원문으로 'ancient' 인데, 자유의 날개 캠페인 '운명의 장난' 을 클리어하면 제라툴이 아이어로 가야겠다고 말하며 'our ancient homeworld Aiur' 라 한다. 이 아이어를 잃은 지도 몇년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대의 고향(내지 옛 고향)' 이라 하는 것을 보면, 제라툴이 자신이 만난 태사다르가 태사다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단 이 부분은 제라툴이 네라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도 있으니 확실하지는 않다.
  30. 대의회의 심장부를 격파하는 그 캠페인은 스타크래프트 사가에서 구현된 최초의 프로토스 동족전이다
  31.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내내 프로토스 끼리의 내전은 아몬과 관련된 특수 한 상황이 아닌이상 발생 하지 않는게 보통이며 심지어 소설에서도 테란이나 저그의 내전에 비해서 묘사되는 경우가 극도로 적다 아무튼 이렇게나 드문 프로토스 끼리의 내전을 다루는데 무려 그것도 연속으로 미션3개의 분량을 할애 했다. 이것만 봐도 태사다르가 대의회를 격파한 행적이 그저 단순한 게임상 미션으로만 넘겨질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2. 태사다르 뿐만이 아니라 프로토스들의 사고들이 대체로 이런식이다. 해결하기 어려운 극단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자해의 경지까지 가버린다.
  33. 사실 알다리스가 제라툴의 협박을 이겨내지 못하는 등, 대의회가 내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정황이 게임에서도 분명히 묘사된다.
  34. 피닉스는 태사다르의 친우이자 가장 강력한 지지자였으며, 실질적으로 대의회가 괴멸한 것으로 여겨지는 시점인 에피소드 3의 8번째 미션에서 수장을 잃은 태사다르 세력을 지휘한 인물이기도 하므로 피닉스가 대의회 몰락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이라는 사실 자체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단지 혼자 한 게 아니라 태사다르, 집행관과 같이 했을 뿐.
  35. 다만 이쪽은 단지 실행에 옮기질 않았을 뿐, 여차하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대의회의 몰락을 주도할 의지가 있었던 것 자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당장 알다리스에게 날리는 "Call off your guards and stand aside, and you may yet live to see another moonrise."라는 대사만 봐도...
  36. 단순히 저그의 침공에 대의회가 망했다는 해석도 있을 수 있지만 태사다르의 추종자들도 똑같이 저그의 침략을 겪은건 똑같다. 그리고 같은 피해를 입었는데 아르타니스를 비롯한 태사다르의 추종자 세력은 건재하지만 대의회는 완전히 몰락해 버린 이유는 머리를 조금만 굴려도 예측이 가능하다.
  37. 물론 대의회가 매국노나 그냥 병신이었거나 한 것은 아니고, 당시의 정황상으로는 대의회에게도 대의회 나름의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단지 대의회가 승리해서 네라짐의 도움 없이 칼라이의 힘만으로 싸웠을 경우 정신체와 초월체를 없애지 못해 결국 저그에게 망한다는 결과가 나왔을 것이기 때문에 저런 반응이 나오는 것.
  38. 소설에는 법관으로 번역되었지만 공식 번역명은 심판관이다. 소설이 정발되기 전부터 심판관이라고 공식 번역명이 나온 상태였으니 결론은 오역.
  39. 현실에서도 국회에 국회의원들만 소속된 것은 아니다.
  40. 간트리서 버전의 음성은 배경에서 파일런 비스무리한 효과음이 들린다.
  41. 한두대만 맞아도 사경을 헤맬 정도로 체력이 약한 마법유닛의 경우에는 무기가 없는 쪽이 맞으면 알아서 도망가기 때문에 더 좋을 수도 있지만, 태사다르는 한두대 맞았다고 위험해지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당연히 공격이 있는게 훨씬 좋다.
  42. 클로킹과 인스네어, 사이오닉 폭풍을 가졌는데 컨슘까지 있는 케리건, 영구 은폐와 일반형 100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제라툴, 울트라의 맷집과 기동력에 다템의 공격력이 합쳐진 질럿 버전 피닉스 등을 생각해보자. 심지어 마린 버전 짐 레이너조차도 200의 HP에 방어력 3이라는 (테란 보병유닛치고) 무지막지한 맷집에 마린 연사력의 일반형 18이라는 초월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43. 에이더스/서세스도 마음이 마찬가지였지만 죽음만을 갈망하는 등 심신이 쇠약해서 마음과 전혀 다른 행동을 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