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rver. 자유의 날개에 등장하는 3명의 계승자의 국내판 성우는 유해무.[1]
프로토스 사회에서 칼라에 가장 강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칼라에 연결된 프로토스가 죽는 순간 그의 모든 기억을 칼라를 통해 계승받고 보존하는 존재들이다. 카스가 칼라를 발견하고 모든 프로토스를 하나로 엮은 순간부터 살아간 거의 모든 프로토스의 기억을 지니고 있는 만큼 초월적으로 현명하고, 그만큼 계승자들의 지혜와 예언은 프로토스 사회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하지만 그만큼 프로토스를 멸망시키고자 하는 무리에겐 제거대상 1순위이며, 현재는 울레자즈에 의해 거의 전멸당한 상태다.
뛰어난 정신력에 많은 훈련을 거쳤고 일부 계승자는 전투에도 능하다. 다만 칼라에 연결된 프로토스가 한꺼번에 많이 죽으면 굉장히 괴로운 모양.
소설에서는 제이크 램지의 정신 속에 자리 잡게 된 계승자 자마라가 등장한다. 자유의 날개의 제라툴 시나리오에선 세 명의 남성 계승자가 마르에게 포획되어 힘을 흡수당하는 상태로 등장하며 구출된 뒤 제라툴에게 아이어로 가 초월체의 기억을 읽어보라는 예언을 전해준다.[2] 소설 '불로 끝나리라'에서는 로하나, 올라나, 샨티라라는 대 계승자(Grand Preserver)가 등장한다. 이들 중 로하나는 공허의 유산에서 아르타니스의 전쟁 고문으로 등장한다.
현재는 모든 프로토스가 칼라와 단절되었으므로 계승자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로하나가 자신의 신경삭을 자를 때 "저의 모든 지식을 버리겠습니다. 댈람을 위하여!"라는 대사를 한다. 그나마 남은 계승자라면 샤쿠라스 폭발 이후 암흑 집정관의 대사에서 울레자즈가 살아 있다는 떡밥과 함께 자마라가 있겠지만, 수정에 울레자즈와 함께 봉인된 마당에 혹시라도 샤쿠라스의 폭발과 함께 수정의 봉인이 풀렸을 경우 울레자즈에게 제거당하는 것은 시간문제인지라…비록 살았더라도 칼라가 없어져서 자마라도 실직자가 된다(…). 다만 그도 이런 일을 예측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기억을 케이다린 수정에 저장하기 위해서 분주히 움직였지만...
스타크래프트 2의 태사다르와 알라라크의 유닛 중 기본 유닛 포지션을 담당하는 광신자가 계승자의 모델을 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