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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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 | 인 게임 모델링[1] |
스타크래프트 II 주인공의 기함 | |||
자유의 날개 | 군단의 심장 | 공허의 유산 | 노바 비밀 작전 |
히페리온 | 거대괴수 | 아둔의 창 | 그리핀 |
아둔의 창 탑승 인물 | ||
댈람의 신관 | 일류 차원장인 | 대계승자 |
아르타니스 | 카락스 | 로하나 |
네라짐의 대모 | 정화자의 대표 | 탈다림의 군주 |
보라준 | 탈란다르 | 알라라크 |
프로토스 기함 |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 II | |||
오리지널 | 브루드 워 | 자유의 날개 | 군단의 심장 | 공허의 유산 |
간트리서 | 불명 | 아이어의 방패 | 아둔의 창 |
목차
1 소개
아주 먼 과거에 프로토스들의 문명이 융성하였던 영광스러운 나날에, 그 당시의 대의회에서는 절망의 시대가 닥치더라도 프로토스들의 문화를 지킬 수 있도록 자급자족적인 거대한 함선들을 건조했다. 전설적인 전사들과 억겁의 지식이 실린 이 마지막 함선인 아둔의 창이, 아몬에게 맞서는 전쟁에서 신관 아르타니스의 기함이 될 것이다.
그래. 내 우주선은 내가 어디로 가든 날 졸졸 따라오지. 테란이 애완동물이라고 부르는 거와 꽤 흡사하다고. 단, 더 쓸모가 있을 뿐 - 아르타니스
Spear of Adun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기함이다. 자유의 날개에서의 히페리온, 군단의 심장에서의 거대괴수처럼 공허의 유산에서 아군의 기함 역할을 담당한다. 과거 프로토스 문명의 최전성기 때, 종족의 멸망 같이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하여 먼 과거의 대의회가 프로토스들의 기술력들을 집대성하여 건조한 세 척의 초대형 대함선(Arkship) 아둔의 창(Spear of Adun), 알타리스의 긍지(Pride of Altaris), 네진의 기억(Memory of Nezin) 가운데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남은 함선이다. 그 안에는 수없이 많은 정예 광전사와 고위기사가 훗날 자신들의 힘이 전쟁에 필요하게 될 날을 대비하여 정지장 안에 잠들어 있고,[2] 함선 하부의 하갑판에는 전쟁 병기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무기 제련소도 설치되어 있다.
아둔의 창은 고대 프로토스의 기술을 집대성시켜 만들어낸 기함이며, 이는 단편 소설 불로 끝나리라에서 언급된다.[3] 이 함선이 없었더라면, 아이어 탈환 중에 아몬에게 칼라를 장악당하여 기사단 전력의 대부분을 거의 상실한 아르타니스가 다시 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이후에도, 공허의 유산 내내 아르타니스가 각종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아이어를 수복하는 데 성공한 것도 이 기함의 공이 가장 컸다. 사실상 괴멸 직전의 프로토스에게 그 이상의 전력이 되어주고 당대 보존된 프로토스의 기술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었기에 프로토스의 재건에 큰 공헌을 했던 셈이다. 더불어 이 함선의 본 용도는 방주이기 때문에 문명복구를 위한 기술과 자재들이 실려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즉 신생 댈람이 전후 아이어를 순조롭게 재건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배 덕분이다. 만약 아둔의 창이 없었다면 2편 동안의 모든 전쟁이 끝난 후 프로토스의 문명은 수 세기 후퇴했을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후손들을 구한 조상님들의 지혜랄까...
2 유래
소설 불로 끝나리라에 나온 설명에 의하면, 무려 약 천 년 전에 프로토스의 멸망에 대비하여 로하나와 그녀의 언니 & 여동생 계승자 3자매의 주도로 건조된 함선이라고 한다.
아둔이 생존해 있던 시절, 중성자별 근처를 날아다니던 모선 한 척이 비정상적인 고중력을 받아 동력원을 상실하는 사건이 있었다. 인근의 다른 모선이 이를 구하기 위해 견인을 시도했는데 같은 이유로 동력원을 상실, 8463명의 프로토스가 몰살당하고 말았다. 이 사건의 원인은 모선의 중심부를 둘러싸는 회전하는 원판 비슷한 날개부에 사소한 구조적, 혹은 기계적 결함이 중성자별의 영향으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킨 것. 사고가 난 모선을 견인하던 모선에도 그 파동이 전해지면서 두 척 모두 같은 문제가 발생했고, 두 척 다 중성자별에 끌려가고 말았던 것이다. 현재의 모선에 대규모 귀환 기능이 부여된 것은 이 참사의 교훈이다.
이들의 기억을 모두 흡수한 계승자 로하나는, 프로토스는 완벽한 종족이지만 이런 '예상치 못한 사소한 결함'이 원인이 되어 언젠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였다. 결국 이미 수천 개의 거주지를 가졌던 강대한 프로토스 제국의 시점에서 언젠가 찾아올 멸망의 미래를 예측하여 상상가능한 모든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3척의 대함선을 만들어냈다.
이런 강력한 함선을 3척이나 건조했음에도 사용하지 않고 봉인한 까닭은, 이 방주가 어떤 최악의 상황에서도 프로토스의 생존을 확보할 대비책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프로토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으려 드는 종족이기 때문에 종족 전체가 위기를 맞게되면, 본래 목적인 피난용 방주로 쓰기보다는 전쟁병기로 사용할 공산이 더 크다.[4]
그렇기 때문에 로하나와 자매들은 프로토스 대의회에게 건의, 토론을 거쳐 이 위대한 대함선들을 멸망 위기에서 살아남을 프로토스를 피난시키기 위한 피난선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먼 훗날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 올 때까지 아이어 깊은 곳에 봉인시켰다. 물론 건조되자마자 바로 봉인한 것은 아니고, 세 함선이 만들어진 이후 한동안은 황금기의 영광의 상징으로써 활약했다. 물론 프로토스의 맞수가 될 만한 종족이 당시 있을 리가 없었으니 새로운 거주지로 이주민을 옮기는 이주 셔틀.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남은 대함선은 오직 '아둔의 창' 한 척 만 남았다. 다른 두 척은 각기 '네진의 기억'과 '알타리스의 긍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초월체가 통제하던 저그 군단의 대규모 아이어 침공 당시 파괴되었다. 아둔의 창이 그나마 무사히 남아 있었던 이유는 아둔의 창이 잠들어 있던 위치가 침공 마지막까지 저그에게 함락당한 적이 없던 대의회의 심장부, 코르샤칼에 있었던 것과 초월체가 아이어 침공 중 태사다르에 의해 사망해 아이어 저그들이 통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초월체를 이은 케리건도 전 우주의 저그 전체를 통솔하진 못했기에 아몬이 장악하기 전까지 아이어의 저그는 그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았다. 덕분에 소수의 생존자와 일부 생산 시설, 병기들이 남아 있었다.
참고로 '아둔의 창'은 아둔이 직접 진수식에 참여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고, 다른 두 함선과 마찬가지로 거대한 발사 시설과 함께 아이어의 각기 다른 3개 도시 속에 숨겨져 있었다. 그런 탓에 봉인이라고 해서 행성 깊숙한 지하에 있다가 땅으로 솟아나는 게 아니라 도시의 상징물 마냥 위치에 있다 가동되었다.[5] 따지고 보면 이 아둔의 창이 등장한다는 시점에서 이미 대계승자 '로하나'와 그 자매들의 염려가 정확하게 들어맞은 셈이다.
3 등장과 활약
댈람 프로토스들은 아이어 탈환전 당시 승리를 굳히기 위해 아둔의 창을 꺼내 쓸 생각이었다. 아르타니스의 원래 계획대로라면 아둔의 창을 위시한 황금 함대를 통해 아이어 전역의 저그들을 초토화 시키면서 최전선에서 승리를 확고히 할 확인사살용 결전병기로 운용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사실 프로토스들은 강력한 무기와 보호막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주 탐사용으로 건조된 모선을 전투용으로 꺼내 쓸 정도로 함선 한척 한척이 아쉬웠던 상황이다.
아이어 탈환 당시 승리를 확고히 하기위한 위력 과시 및 화력 지원용으로 오랜 봉인에서 깨어질 예정이었으나 아몬의 계략에 의해 본의 아니게 원래 목적에 걸맞는 피난용 방주로써 사용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 능력을 활용해 프로토스 재통합의 길을 걷게되는데 필수불가결한 최후의 함선이 된다. 참고로 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임무가 이 "아둔의 창" 임무다. 참 크고 아름다운 크기를 자랑하며, 동력 장치가 맵 사방팔방에 퍼져 있다.(임무에 등장한 맵이 절대 작은 맵이 아니다!) 심지어 해당 임무에 나오는 아둔의 창의 크기는 게임상의 구현 문제로 상당히 너프가 되어 있는 상태다.
스토리 초반에는 프로토스의 최고 전력 황금 함대가 아몬에게 세뇌되어 적으로 돌변함에 따라 달랑 아둔의 창 한 척만이 댈람의 주 전력이되었다. 그러나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샤쿠라스를 탈출한 네라짐 함대와 탈다림의 죽음의 함대, 정화자들의 사이브로스 등등 강력한 휘하 함대를 모으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에필로그에서는 황금 함대까지 되찾아 통합된 모든 프로토스의 기함으로써 활약한다. 다른 주 기함들 처럼 아둔의 창의 행보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캠페인 행보와 일치한다. 해당 항목 참조.
덧붙여 아둔의 창은 공허의 유산에서는 피난선이 아닌 전투용 함선으로 사용되어, 방주라고 던져놨더니 공격용으로 썼다고 아르타니스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둔의 창은 프로토스 문명이 맞이할 수 있는 모든 파멸을 대비한 방주이며 그러니까 자연히 함선 자체의 전투력은 강력한 것이 당연하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스토리에서 프로토스들이 원하는 목적은 생존과 문명 재건이다. 그러니 생존용으로 아둔의 창의 무기를 쓴 것이라 봐도 말이 되며 굳이 이 함선의 전투력을 아낄 이유는 없을 것이다.[6]
거기다가 로하나 자매는 아둔의 창이 전투용으로 쓰일 것 자체가 아니라, 프로토스가 멸망할 위기가 아닌데도 아둔의 창을 사용하는 상황을 우려한 것이다.[7] 즉 아르타니스가 처음에는 전투용으로 쓸려고 찾아냈을지언정, 아둔의 창을 통해 프로토스 종족이 파멸할 위기에 저항하고, 극복했으니 아둔의 창은 제작 의도대로 사용된 것이 맞다.
4 능력
저렇게 클 리가 없어. 말도 안 돼.(IT CAN'T BE THAT BIG. NO WAY.)- 야전교범(스타크래프트 2)의 아둔의 창 항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아둔의 창의 길이는 무려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224배 크기라고 한다.윤영하함의 함포보다는 2km 정도 작다# 즉, 74.5472km. 이정도 거리면 인천부터 양평까지의 거리와 맞먹는다! 또한 지상에서 대기권의 중간권 정도까지 길이이다! (중간권이 지상 0 ~ 85km정도 된다.) 참고로 대형 우주전함의 얼굴마담 격인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길이는 19km. 위에 나온 우주모함과의 크기비교는 만우절 농담으로 과장한 게 아니다.직접 못느끼겠다면 [1]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보자 왠만한 다른게임이나 소설속 함선의 크기는 씹어먹으며 저 링크에 나오는 사진을보면 데스스타 앞에서도 뚜렸하게 보이는크기를 자랑한다 대함선들은 단순한 전함이나 항공모함이 아니라 혹시나 프로토스가 멸망할 때 생존자들이 대피하고 자급자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거대 방주인만큼 납득 가능한 규모다. 뫼비우스 본거지에 도착한 뒤 전투순양함들의 공격을 받는 컷씬을 보면 아둔의 창 가까이 다가간 전투순양함 몇 척이 보이는데 아둔의 창에 비하면 1인승 전투기처럼 보일 정도로 작다. 아둔의 창이 도대체 얼마나 큰지 감이 오는 장면. 당연히 스타크래프트 2의 기함들 중 가장 크다.
에필로그 초반에 다수의 전투순양함과 거대괴수와 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압도적인 크기를 볼 수 있다.
참고로 수 많은 아둔의 창 내부 정지장 안에 잠들기로 결정한 전사들은 전부 자원한 것이다.[8] 이 전사들은 언제까지 함선에서 잠들어 있을지 알 수 없음에도 첫번째 자손을 지키는 최후의 병력이자 재앙을 막을 마지막 보루가 된다는 생각만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전사들이 자원했다. 명예와 전사로서의 긍지를 중요시하는 프로토스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셈이다.
또 위에서 언급한 전쟁 병기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무기 제련소. 이 소리를 다른 말로 하면 프로토스의 로스트 테크놀러지들을 옛 기록들을 활용해 부활시킬 수 있단 소리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아이어가 함락되면서 생산공장을 잃고 생산이 불가능해진 용기병들이 추적자의 한 형태로 부활했고, 심판관 전용이었던지라 아이어 침공 당시 심판관 계급의 대규모 사망으로 준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된 중재자마저 부활시킬 정도다. 덕분에 아이어나 샤쿠라스 같은 핵심 행성들을 모두 잃어버리고도 무기나 보급의 부족을 겪지 않았다.
사실 아둔의 창의 역할은 그 안에 모든 생존자를 태우는 게 아니라 문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시키며, 동시에 나머지 생존자들이 탄 다른 함선들을 보호하고, 또 이동 중에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군사 및 기술적 자원들을 저장하는 역할이다. 그 증거로 아둔의 창은 함선의 뼈대를 제외하고는 안쪽에 빈 공간이 숭숭 뚫린 형태이다. 수송선을 들이고 내보내기 쉽도록 말이다. 이는 호위선의 역할도 겸했다고 볼 수 있으며, 따지고 보면 초대형 모선. 샤쿠라스에서 탈출한 뒤, 보라준이 '모든 수송선이 아둔의 창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살아남은 프로토스 민간인들은 아둔의 창 및 다른 군함들의 보호를 받는 대규모 수송선단을 이뤄 따라다녔을 가능성이 높다.
프로토스 황금기에 만들어진 기함답게 여러가지 능력이 있는데, 사실 저게 게임 내적 요소로 보았을 때 저런 것이지, 만일 실제였다면 광역으로 시간정지를 걸고 다니며, 행성 하나를 단숨에 정화해버리며, 일정 범위 내의 시간을 1000%가속시키기까지 하는 그야말로 이 세상 과학의 정점이 따로 없다. 아니, 이쯤되면 마법의 경지다.
사실 제일 무서운 사실은 아둔의 창 제작 당시 같은 대함선을 필요한 만큼 제작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이런 대함선을 전쟁병기 취급하면서 양산해 버리면 오히려 "종족의 보존"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계산 하에 문명 보전을 위한 최소한의 수량만 만들고, 그걸 절체절명의 순간이 오기까지는 사용하지 않도록 봉인한다는 멸망에 대비하는 지혜까지도 함께 보여줬다.[9] 그야말로, 천년 전부터 우주 최후의 전쟁을 대비해 만든 유물인 셈이다.
4.1 구역 및 기능
공허의 유산 싱글플레이 시스템은 '아둔의 창' 이라는 이름의 기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르타니스가 주인공으로 결정됨에 따라 제라툴의 함선인 공허의 구도자가 아니라 아둔의 창이 기함이 되었다. 자유의 날개에서의 히페리온, 군단의 심장에서의 거대괴수와 같은 위치. 프로토스 특유의 세련미와 간지를 지닌 함선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전설적인 전사들과 억겁의 지식이 쌓인 황금 함대의 기함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아둔의 창의 모습은 위의 영상과 아래 태양핵 설명 부분에 첨부된 스크린샷을 참고.
팬들 사이에서는 '테란은 개발, 저그는 진화, 프로토스는 발굴'이라는 농담이 퍼져 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아둔의 창은 고대의 함선이며, 업그레이드의 설정이 태양석을 모아서 동력을 공급하여 장비를 너무 오래 정지시켜둔 탓에 잠들어 있는 기능을 부활시킨다는 컨셉이다.
4.1.1 함교 (Bridge)
- 캠페인에서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함선의 여러 부분 가운데 하나인 함교(Bridge)는 기함 전면부에 위치하는 아주 작은 구역이다. 이곳에서 아르타니스가 제임스 레이너 등의 다양한 인물과 만나고 얘기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카락스(Karax)는 우주 제련소(Starforge)가 무기를 제작하는 곳이라는 식으로 함선의 각 부분에 대하여 설명해 준다. 신기술을 얻을때 복제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그냥 실물이나 데이터만 있으면 전용 설비 없이도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10]
- 여기에 상주하는 NPC는 샤쿠러스 미션부터 등장하는 대모 보라준과 알타르 균열의 울나르 미션부터 등장하는 스포일러이다.[11] 그리고 사진에 있듯이 코랄 미션을 끝낼 때까지 레이너와 대화할 수 있다.
- 한편 함교 한가운데에 있는 '우주 지도(Celestial Array)'를 통해 인상적인 홀로그램 영상을 선보이며 플레이어가 어떤 임무를 고를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 참고로 아둔의 창에서 뜬금없는 사건사고[12]를 겪은 곳 중 하나로, <숙주> 임무를 수행하기 직전[13]에 함교의 전력이 부분적으로 꺼지면서 아몬(의 환영)이 나타나 아르타니스를 조롱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
아둔의 창 정전 버그
- 사진을 보면 아르타니스 좌측에 있는 미니 수정탑을 클릭하면 레더 수정탑 클릭 소리가 나오면서 키고 끌수 있다. 그리고 계속 클릭하다보면 '완벽한 수정탑 발동!' 이라는 문구와 함께 특별한 효과음이 출력된다. 디아블로 2에 있었던 완벽한 보석 이스터에그의 오마쥬.
4.1.2 전쟁 의회(War Council)
켐페인에서 사용할 유닛들을 선정할 수 있는 시설이다. 봉인되었던 대 계승자 로하나가 주로 상주하고 있다. 이곳에서 로하나랑 대화를 하거나, 함교에서 있다가 알라라크가 아둔의 창에 탄 이후 함교에서 자리를 옮긴 보라준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전쟁 의회의 구체적인 위치는 불명. 다만 야전교범에서는 함교 근처가 아니라 함미 상단에 위치한 것으로 묘사된다.
구성 패널을 통해서 앞서 말한 켐페인에 사용할 유닛들을 선정할 수 있다.
여기서 광전사들, 추적자들, 거신, 불사조, 공허포격기, 우주모함 등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거신은 뭔가 관찰하듯 머리를 들이밀고 이리저리 살펴보는 모습이 귀엽다. hello?
자세한 내용은 아둔의 창/전쟁 의회 항목을 참고.
4.1.3 태양 핵(Solar Core)
본인들의 문명의 황금기 시절에 만들어진 이 인공 태양은 함선에 동력을 공급하고 탑승한 프로토스에게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현재 본인들의 기술력으로도 제조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로스트 테크놀러지.
아둔의 창은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다가 이제 막 풀려났기 때문에 아직 함선의 모든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자유의 날개에서 테란이 프로토스 유물과 저그 표본을 수집하고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가 다른 저그의 진화된 정수를 수집했던 것처럼 공허의 유산에서 프로토스는 태양석(solarite)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쓰이지 않았던 일종의 기폭제를 모아 아둔의 창에 동력을 공급해 더 많은 기능을 깨워내야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아둔의 창에 탑승하고 임무 1개를 더 수행하면 카락스와 이곳에서 대화 할 수 있다. 그리고 금단의 무기를 클리어 하고 나면 피닉스와 대화가 가능하다. 전우 임무 후에는 함실 중앙에 젤나가 중추석이 놓인다.
여담으로 처음에는 상위의 컷처럼 핵이 금속구에 의해 완전히 폐쇄되어 있지만, 미션을 진행하면서 태양석이 추가되고, 태양 핵의 능력이 개방되어 갈 때 마다 점점 벌어져 안의 핵이 보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둔의 창/태양 핵 항목을 참고.
4.1.4 임무 보고서
그동안 했던 임무들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5 기타
-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 유물 임무의 "공허의 나락"에서 등장하는 젤나가 세계함과 비슷한 외양을 지니고 있다. 모선이나 전투순양함이 떠다니는 맵 수준의 크기인 것으로 봐서는 유사한 물건인지도 모른다. 혹은 아둔의 창을 포함한 대함선들을 제작할 때 들어간 기술의 모티브 중 하나이거나.
- 자유의 날개에서 밝혀진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의 전투에서 아르타니스가 기함으로 삼은 아이어의 '방패'와 '아둔의 창'이라는 이름이 대비된다는 것이 특이사항. 어쩌면 그동안 방어하며 당하기만 하던 프로토스가[14] 역으로 공세를 시작한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 참고로 아둔의 창에 탑승되어 캠페인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인물들은, 전부 새로운 프로토스 사회의 상징적인 역할을 가지고 있다. 아르타니스는 칼라이 기사단이자 진보와 통합을, 그 외 각 등장인물은 그들이 속한 프로토스의 여러 분파(네라짐, 칼라이(심판관[15]과 비 기사단), 정화자, 탈다림)를 상징하며, 이들이 통합된 프로토스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신들만의 고집이나 문화를 변화시키는, 이제까지와의 보수적이고 완고했던 프로토스와는 다른 변화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각 프로토스 분파의 변화와 통합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건조 당시 위에서 말했듯 언제 다시 깨어나게 될 지는 몰라도 "멸망의 위기 때 나서게 될 프로토스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온 우주의 프로토스가 앞다투어 지원한데다. 대함선의 규모가 너무 엄청난 탓에 다른 거주지 계획에 영향을 줄 정도였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프로토스 대의회는 첫 대함선이 완성된 뒤에도 이미 추가로 2척을 만들고 있고 부담되기는 하나 중요한 일이니 필요한 숫자에 따라 추가로 건조할 수도 있다는 태도를 취했다. 심지어 대함선 2척까지는 의회 내부에서도 반대가 없었고, 단지 그 이상 건조하는 부분에 의견 충돌이 생겨 로하나와 자매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고 수백 년이 될지 수천 년이 될지 모르는 먼 미래를 위해 상상도 못할 엄청난 자원을 소모하고도 문명이 발전했다는 것 자체가 프로토스가 당시 엄청나게 발전돼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 이름이 창이라는 점, 프로토스 캠페인이라는 점, 스타크래프트 2의 마지막 캠페인이라는 점이 합쳐져서 마지막에 아몬을 향해 들이받는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예상은 빗나갔고, 정반대 방향으로 아둔의 창을 향해 들이받은 자는 따로 있었고, 아몬을 마무리 지은 자도 따로 있었다.
- 아둔의 창을 주문제작 상품으로 판매한다! 물론 흔한 만우절 농담. 가격은 9,999,999달러로, 2016년 3월 기준으로 한화 121억 5천만원 정도면 주문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가장 비싼 병기인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이 한 척에 9105억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헐값이다! 하지만 도착 연도가 2315년.(...)
- 히페리온과 거대괴수와 달리, 간접적으로 지원을 받는 것 외에는 아쉽게도 직접 아둔의 창을 컨트롤 해볼수 있는 기회가 없다. 사실 공허의 유산 미션 3에서 아주 딱 한번 실제 게임 맵상 등장하긴 하는데 대의회 심장부 아래에 묻혀 함수 부분만 등장했을 뿐인데 젤나가 사원보다 거대한 모습을 보였다.[16] 참고로 히페리온은 군단의 심장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미션이 있고 거대괴수 역시 잠깐이지만 케리건의 능력으로 소환해 컨트롤 할수 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선 아르타니스의 궁극기가 모두 아둔의 창의 지원을 받는 기술로 다뤄지고 있다. 아르타니스 소개 영상 끝부분에서도 아둔의 창이 정말 크고 아름다운 위엄으로 모습을 보였다. 투기장 일러스트에서도 공중에 기체를 잠깐 비췄다. 아르타니스 추가 패치 메인 화면에서도 아르타니스가 서 있는 곳은 아둔의 창 내부로 추측된다.
- 아둔의 창에서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기다리면 그 장소에 있는 인물들이 짧은 대화를 한다. 함교에서는 아르타니스와 알라라크, 전쟁의회에서는 로하나와 보라준, 태양핵에서는 카락스와 피닉스가 서로 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냥 컨셉이니 하고 무심코 지나치는 사실이지만, 궤도상의 포격이 가능한 병기나 궤도 방어용 포탑은 세 종족 모두 보유하고 있다. 그 점을 생각해보면 설정상으론 아둔의 창의 지원 시스템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좀 더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거, 궤도상에서 초정밀 포격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돌변한다. 궤도 포격의 첫 시연 영상에서 나오는 행성의 표적 마크 표시나 글라시우스 전투에서의 분열파가 탈다림 모선의 궤도포격임을 고려해 보면 이 아둔의 창이 얼마나 상식을 벗어난 공격 능력과 정밀한 정확성을 지녔는지 알 수 있다.
- 협동전 임무 돌연변이원에서는 아몬에게 복종한 차원장인들의 손에 의해 새로운 대함선 어둠의 창[17]이 건조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협동전 임무의 스토리는 캠페인과 완전히 별개이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워 할 필요는 없을듯.
- ↑ 컨셉 아트와 달리 함미 쪽에 추진기가 추가로 달려 있다는 것이 차이점.
- ↑ 단편 소설의 내용으로 볼때 최소 수만명은 잠들어 있는 모양.
- ↑ 여기서 아둔의 창 같은 대함선 하나로 프로토스 제국(또는 전 우주)의 전력을 상대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함선이 완성된 순간 대의회에서는 이제 우리와 맞먹을 적은 아무도 없다고 하였다.
- ↑ "대함선은 낭비될 것입니다." 로하나가 말했다. "우린 생존 가능한 비극까지도 막아내려고 이들을 사용할 겁니다. 탐험 과정에서 일천 대의 모선을 잃더라도 우리 종족은 생존할 수 있습니다. 우린 생존 가능한 비극까지도 막아내려고 이들을 사용할 겁니다."
- ↑ 어떻게 보면 코르샤칼에서 아둔의 창이 있는 부분을 보면 수직으로 세워진 채로 머리만 보이고 있었다. 무슨 소리냐면 지하로 대략 70km나 땅을 팠다는 소리다. 사실 프로토스의 기술력을 보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니지만 나름 지하에 숨겨놨던 셈.
- ↑ 굳이 지적을 하자면, 아둔의 창을 전투에 사용하는 것이 아둔의 창을 제작한 의도와는 어긋나는 것은 맞다. 아둔의 창은 프로토스가 멸망의 위기를 넘기기 위한 최후의 보루인데, 아이어 탈환을 위한 전투는 프로토스 멸망의 위기로 보기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굳이 따지자면 초월체가 아이어를 침공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제작 의도에 맞는 사용법이었다.
- ↑ 사소한 위기에도 대함선(arkship)을 사용하다가, 정작 멸망의 위기가 닥쳤을 때 arkship이 없어서 프로토스가 멸망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
- ↑ 정지장속 광전사들의 신경삭을 자른 이유는, 초기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칼라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광전사들이 이성을 잃고 날뛰어 동족을 다치게 할 수 있어서'라는 이유로 절단했지만, 실제로는 칼라가 오염되었기에 절단한 것이다.
- ↑ 이렇게 강력한 함선을 그저 피난용 방주로만 사용한다는 것이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옳았다. 만약 대함선을 전쟁병기로서 양산했다면 프로토스 황금함대는 수없이 많은 대함선을 운용했을 테고, 칼라의 오염과 함께 그 대함선들이 "통째로" 아몬의 수중에 떨어졌을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프로토스는 물론이거니와 저그고 테란이고 손도 못 써보고 전멸했을 것이다.
- ↑ 당장 아둔의 창에 처음 올라탔을 때에 아둔의 창이 만들어진 시절엔 있지도 않던 추적자를 제작하는 모습이 나왔다.
- ↑ 카락스도 잠시 상주하지만 태양 핵이 헤제되면 그곳으로 이동한다.
- ↑ 여기서 말하는 또다른 사건사고는 울나르 임무를 진행하는 도중 알라라크가 함교 내부로 혼자서 진입해온 사건과 레반스카 기지에서 아둔의 창이 뫼비우스 특전대에 의해 장악당할 뻔한 사건, 그리고 아이어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는 동안 (아몬이 장악한) 황금 함대 전함들의 돌격으로 기능이 순차적으로 정지당한 사건이 있다.
- ↑ 임무 시작 버튼 누르자마자 나오며 배경 색상도 이전 임무들관 다르게 외부 색상이 전체적으로 붉다.
- ↑ 오리지널에서는 아이어 방어, 브루드워에서는 아이어 탈출과 샤쿠라스 방어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도 프로토스 지도부는 방어. 파멸의 미래에서도 방어.
- ↑ 로하나는 기사단의 벨라리 부족 출신으로 신분은 기사단이지만 옛사람에 대계승자라는 지위 때문에 전형적인 과거 대의회의 사고를 지녔다.
- ↑ 애초에 70km가 넘는 물건이라 함수부분만 해도 수km에 달한다. 인게임 모델링도 사실 많이 축소된 것.
- ↑ 영문명은 Spear of Your Doom(네 파멸의 창)이다. 오역은 아니고 '아둔'과의 발음의 유사성을 위해 어둠으로 번역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