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허릭 마지오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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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남성.
복은 군인의 불명예지만 지배자에겐 과감한 결단일 수도 있습니다.
앞에 도달해 있는 운하를 보십시오.
둘러 말할 필요도 없이 각하는 지셨습니다.
행을 자초하지 마십시오.
착하게 생각하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러메는 짓은 통하지 않습니다.
아진 화살이 하늘을 덮은 후는 이미 늦습니다.
쉬운 마음 한량 없음을 짐작합니다.
먹으로는 아무 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음을 비우고 손을 펴 들어올리면 하늘의 그 분이 주시는 것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속에서 저는 아직도 제국을 봅니다.
누리 없이 말해도 그것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끔찍한 비극이었습니다.
무지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심정입니다만 이 늙은 군인은 존경하는 대장군님에게서 한 가닥 위안과 희망을 얻었습니다.
각적인 귀족원 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그 분의 주장에 대해서는 각하께서도 들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는 사람들의 자질을 심사하는 엄격한 심사관입니다.
반지통 속에서 저는 정신을 수습하여 제가 할 일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명이 다하는 날까지 제가 추구해야 할 일이 제국의 부활임을 깨달았습니다.
하께서도 제국의 부활을 바라시지만 처지가 다급하여 귀족원 회의에 관심을 두지 못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혜를 모르는 저 남부의 흉적들을 퇴치하여 각하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인샤 대사원에서 열리게 될 귀족원 회의에서 각하를 뵙기를 바랍니다.
상에 다시 제국의 위엄이 떨쳐지길 앙망하는 늙은 군인의 목소리를 들어주십시오.
른 나무에 꽃이 필 수 있음을 보여주십시오.
세로드립을 살리기 위해 강제개행 했습니다.

아라짓 제국군 소속 상장군으로 가시나무 군단의 군단장이다. 결혼을 한 기혼자이며 시집 내지 장가를 보낸 자녀도 둘 있다. 시허릭이 결혼시켰다는 듯. 두 자녀의 성별은 서술되지 않았다. 작품 초반 규리하 전쟁부터 시작해서 발케네 전쟁, 흑사자군 조직, 시모그라쥬군과의 전쟁, 다시 규리하 침공에서 마지막 미션에 이르기까지 작품 속 모든 굵직한 전쟁 및 군사활동에 참여한(그것도 핵심적으로) 대단한 무장이다.(덕분에 가시나무 군단 312 소대장 틸러 달비 역시 신나게 제국을 싸돌아다녀야 했다)

대장군 엘시 에더리의 그림자이자 참모장으로 활약한다. 다른 상장군이 수십명이나 되는 데도 유독 그가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이유가 시허릭이 상장군 중에서 가장 출중(능력으로든 짬밥으로든)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규리하 정벌전에 참여했다가 그 인연이 쭉 이어진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그러나 곧 은퇴를 앞두고 있다는 작중 표현으로 볼 때 짬밥이 가장 많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도망친 태위(레이헬 라보) 때문에 졸지에 아라짓 제국군의 1인자가 된 엘시의 뒤를 이어 시허릭은 명실상부 제국군의 2인자라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엘시가 지멘을 추적하러 간 사이 발발한 발케네 전쟁에서 그는 정벌군 총사령관으로 제국군 9만 병력을 지휘하게 된다.

발케네 정벌 당시의 기록들을 보면 적보다 적은 병력차이에도 불구하고 운하 구축 및 레콘여단 공중 강습 등의 기발한 전략들을 구사하여 사라티본 평원 전투 이외에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였다. 능력면으로만 보면 엘시 에더리도 확실히 인정할만큼 전쟁의 달인. 왠지 양 웬리뷰코크의 관계가 생각난다.

말을 좋아하는 기병 예찬론자로[1]엉겅퀴 여단의 쥘칸 장군과는 사이가 그리 좋지 못하다. 서로를 최악의 인물이라고 여기지는 않지만, 상대방의 불명예에 대해 가장 크게 웃어줄 용의가 있는 사이라고(...)레콘 상대로 배짱도 좋다

특이한 점은 체취가 강렬하다는 점. 언제나 말(馬) 냄새와 양파 냄새를 풍긴다는데 이 체취는 그가 흥분할 수록 더욱 진해진다(...)퍼라이어 덕분에 아내에게조차 매력적이라는 말을 듣지 못하지만, 일처리에 있어서는 빈틈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실력만큼은 확실한 듯. 그렇지 않고서야 엘시가 말 냄새, 양파 냄새 나는 사람을 가까이 두고 싶겠는가 실제로 발케네 전쟁에서 사라티본 부대를 상대로 보여준 전술 등을 보면 상장군 지위가 거저 얻은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나가 도시연합를 대표해서 제국군과 외교 협정을 하러 왔던 매너링 이젤사가 처음 시허릭 마지오를 봤을 때 대장군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늠름한 풍채를 지녔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말과 양파 냄새를 잔뜩 풍긴다는 걸 보면 우락부락한 맹장을 상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신중하고 침착한 성격이라고 한다. 쥘칼 장군과의 마찰도 어느 정도는 단순하고 직선적인 것을 선호하는 레콘과 성격이 맞지 않아서인 탓도 있다.

제국군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장성이지만 은퇴 후 장제사가 된다는 소박한 꿈이 있다. 젊은 시절 장제사와 군인의 길 중 군인을 선택했고 그 결과 여기까지 올랐으니 나름 성공한 인생이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은 듯, '군인이 되기로 한 것은 아주 미친 결정이었다. 왜 장제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2]

상대방에게 언뜻 보기엔 어색한 문장이지만 각 문장의 앞글자만 읽어야 내용이 통하는 편지를 보내는 기벽이 있다.세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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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발케네 전쟁을 수행하는 도중에 치천제에게 정신억압을 당하고 장제황제[3]를 꿈꾸게 된다. 치천제는 시허릭 마지오의 내면에서 황위에 오르고 싶어 하는 욕망을 읽고 그 욕망에 충실하게 정신억압을 했다. 그로 인해 시허릭은 작품 내내 장제사가 아닌 장제황제가 되고자 하는 뜬금없는 욕망에 혼란스러워 해야 했다.[4]

하지만 엘시 에더리가 돌아온 후부터는 제국의 1인자가 되는 것이 아닌 2인자가 되는 것으로 다시 한 번 무의식적으로 욕망을 바꾼다. 그래서 치천제가 뒤에서 '노련한 정치꾼처럼 행동했다'고 말할 정도로 판사이 공과 함께 엘시 에더리를 황제로 추대하는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1. 본인의 기호도 있겠지만 살본 출신이라 어느 정도는 종특인 듯. 살본 사람들은 말을 사랑해 아무리 성격이 괴팍한 사람이라도 장제사(말 편자 대는 사람)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간다고 한다...
  2. 코네도 학살 이후 학살 생존자인 어린아이를 봤을 때
  3. 하지만 '장제사'가 '말에게 편자를 달아주는 사람'임을 고려하면, '장제황제'라는 욕망 자체가 본인이 황제위에 오르는 것이 아닌 엘시를 추대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암시하는 타자의 농간(...)일 가능성이 크다.
  4. 이 점은 폴라리스 랩소디에 나오는 바스톨 엔도와 유사하다. 바스톨도 항상 자신을 당대 최고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로 언급하려는 욕망을 갖고 있지만, 키 드레이번이나 휘리 노이에스를 언급하며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