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창작물에 등장하는 아케치 미츠히데를 다루는 항목.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창작물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 동기도 창작물 속 미츠히데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묘사된다.
창작물에 등장하는 미츠히데는 크게 두 이미지로 나눌 수 있다. 모반자나 간웅의 이미지를 강조해서 좀 싸이코스러운 캐릭터로 그려낸 경우가 있는가 하면, 교양인이나 상식인의 이미지를 강조해서 냉정침착한 모범생 스타일이나 좀 융통성 없는 캐릭터로 그려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엄청난 사건을 저질러서 유명한 축에 속하는 무장인데도 어쩐지 행적에 수수께끼스러운 면이 많은 실제 인물상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래된 창작물에서는 '혁신주의자' 노부나가와 상극이라서 매번 이의를 제기하다가 노부나가에게 처맞는 '보수주의자, 상식인'으로 묘사되곤 했지만 2000년대 이후의 창작물에서는 누구보다도 노부나가의 뜻을 잘 이해하는 가신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노부나가와 미츠히데의 관계는 '애증'의 관계로 묘사된다.
목차
1 전국 바사라
아케치 미츠히데(전국 바사라) 참조.
2 전국무쌍
아케치 미츠히데(전국무쌍) 참조.
3 오다 노부나의 야망
4 센고쿠히메
아케치 미츠히데(센고쿠히메) 참조.
5 슈팅 게임 바사라2
전작의 시마 사콘을 잇는 파워형 캐릭터. 모아베기는 전작의 사나다 유키무라의 그것과 비슷. 서브 샷은 2~6방향[1]으로 퍼져 나가는 유폭탄이다. 파워형 캐릭터가 그렇듯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
타케다 노부카츠 엔딩에서는 시대는 타케다 가 재흥을 원하지 않는다며 노부카츠를 죽여 버린다.
6 코에이 게임에서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전국입지전 |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항상 만능형 인재로 등장. 특히 철포를 이끌면 대단한 성능을 발휘한다.[2] 노부나가의 야망 혁신에서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우수한 만능형 능력치지만 또 뭔가 S급이라기엔 전반적으로 2% 부족한평균 80대 후반 정도의 능력치를 보인다. 하지만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드는 능력치는 우월한 철포 적성과 게임 전체적으로 드문 고유 전법인 조병격으로 커버 가능. 고유 전법을 얻으면 노부나가에 필적하는 후덜덜한 데미지를 뽑아낸다. 후속작인 천도에서는 가모 우지사토와 함께 '열화'라는 철포계 최강 전법을 특기로 들고 나와서 이걸 시전하면 마방책이 설치되고 기관총 긁어대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낸다. 혼노지의 변 이벤트 때문에 시리즈 내내 주역. 일러스트는 어째 비열해 보이거나 야심을 감추고 있는 듯한 날카로운 인상의 일러스트로 그려지다가 천도에서 인상이 좀 순하게 바뀌었다.
신작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다시금 상당히 날카로운 인상의 일러스트로 돌아왔는데 야심을 감추고 있다기 보다는 좀 더 결의에 찬 날카로운 인상이 특징적이다. 늘 그랬듯이 준수한 만능형 능력치로 출전. 통무지정 순으로 각각 95/85/93/91. 개인 전법은 '저격'으로 사격에 높은 보너스를 주는 괜찮은 전법이다. 대체로 '의리' 수치에서 영 좋지 않던 미츠히데가 이번 창조에서는 독특하면서도 좀 더 현실성을 추구하려한 흔적이 보이는 충성도 시스템 덕에 상대적으로 뜬금없이 배신한다든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진 편. 물론 오다 노부나가 휘하에 있으면서 일정 조건을 만족 시[3], 혼노지의 변 전국전을 발동시킬 수 있는 방아쇠 역할의 인물이다. 사실 전 시나리오를 통틀어 맨 첫번째 시나리오인 '노부나가 탄생'을 제외하면 매 시나리오에서의 미츠히데의 나이가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츠히데를 본격적으로 볼 수 있는 경우는 노부나가의 천하포무 전국전 발동 이후가 대부분. 그 이전에 미츠히데를 볼 수 있는 경우는 사이토 도산이 아들 요시타츠의 반란으로 죽는 이벤트를 보기 전의 사이토 가문 한정이다.
이 이벤트 직후, 혹은 이 이벤트가 있을 시나리오와 '천하포무' 시나리오 사이의 모든 년도에서 미츠히데는 등장하질 않아서 등용할 수가 없다. 오다 노부나가로 일찍 미노 공략 전국전을 달성하고 천하포무 이벤트를 보면 미츠히데가 아시카가 요시아키와 함께 접근, 노부나가의 수하로 들어온다.[4] 천하포무 시나리오에서는 어느 가문으로 하던 시작하자마자 노부나가가 천하포무를 선포하고 미츠히데가 요시아키와 함께 노부나가에게 접근하여 신하가 되는데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그래서인지 보통은 첫 등장에 이미 나이가 30대 중반이다..)
미츠히데가 군주로써 등장하는 시나리오는 오직 천왕산 시나리오가 유일하며[5] 그 외의 모든 시나리오에서는 사이토 가문의 가신이거나 혹은 아예 등장한 상태가 아니거나 보통은 오다 가문의 가신이다. 사이토 도산 플레이로 한다면 말할 것도 없고 오다 노부나가로 플레이하더라도 미츠히데는 가문 내 몇 안되는 손 꼽히는 S급 인재들 중 하나. 능력치만 봐도 알겠지만 가신으로 쓰는데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의 고성능이다.
아케치 미츠히데를 군주로써 운용할 수 있는 천왕산 시나리오에서는 혼노지의 변이 일어난 직 후의 상태로, PC판에서의 아케치 미츠히데로는 이와 관련된 별 다른 전국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그야말로 사방이 적인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6] 난이도 자체는 무지막지하게 높다. 본거지로 쓸만한 니죠고쇼와 아즈치 성의 인구 수가 상당해서 비록 히데요시만큼은 아니지만 초반부터 꽤 많은 수의 병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점말고는 그야말로 이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수준. 심지어 미츠히데 본인의 나이가 60줄을 바라보는데 실제 역사 속의 장남인 미츠요시가 게임 내에서 등장하지 않는 관계로 미래의 후계자도 없다.(..)
수하들 중에서도 그나마 쓸만한 수준의 무장이 고작해야 사이토 토시미츠, 아케치 히데미츠 정도 뿐으로[7] 막강한 인재풀을 가진 히데요시에 비하면 인재풀도 가히 처참한 수준. 그야말로 헬 난이도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플레이가 아케치 미츠히데 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급 난이도라면야 별 것 없지만 상급 난이도에서는 어떻게든 최대한 한 수 한 수 최선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각지에서 싸움을 걸어오는 위의 구 오다 가 출신 세력들과의 전투에서 연전연승하는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이들에게는 외교 공작도 거의 소용이 없으니.. 어떻게든 조정에서 관직 하나 따낸 다음, 전마제, 원교근공책을 이용한 자금 흡수 버프를 이용해서 있는 돈 없는 돈 쥐어짜서 쵸소카베 정도와 동맹을 맺고 히데요시를 견제하며 기나이 내에서 꾸역꾸역 지구전으로 가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위의 세력 중 어느 하나만 멸망시키는 데에만 성공해도 살 길은 상당히 트이는 편.
플4 유저나 PC판 최신 패치 업데이트 기준으로는 아케치 미츠히데에게도 야마자키 전투 전국전의 승리 조건이 할당되기 때문에 그나마 수월해진 편. 물론 야마자키 전투 난이도 자체는 상당한 고 난이도다. 실제 역사에서도 결국 수적으로 3배는 족히 우세하던 히데요시의 압승이기도 했고. 아케치 미츠히데 플레이에서 야마자키 전투 전국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츠츠이 가문과 호소카와 가문에 외교 공작을 통해 두 가문과의 신용도를 최소 40을 맞춰주는 것[8]이 매우 필수적. 이게 실패하고 야마자키 전투에 돌입하면 말 그대로 실제 역사 속의 미츠히데의 기분을 체험할 수 있다. 호소카와, 쓰쓰이와의 신용도 40을 맞추고 전투에 돌입하는 것에 성공할 경우, 한창 전투 도중에 츠츠이 준케이와 호소카와 타다오키가 대군을 이끌고 지원을 와주며 전투의 난이도가 껑충 내려간다.
물론 이전에 비해서 한참 내려간다는거지 실제로 둘이 모두 미츠히데 편으로 참전해야 간신히 히데요시의 시작 병력 수와 아군이 동등해지는 수준이다. 나머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실력 몫. 그래도 이 상황까지 만들어냈다면 하시바 히데요시 본대에 소속되어있는 가토 기요마사의 전법인 호랑이 사냥으로 미츠히데 본대가 끌려가서 털리는 경우만 조심하면 어지간하면 플레이어가 운용하는 미츠히데가 승리할 수 있다. 어쨌든 야마자키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면 위의 신용도를 다 맞추었다는 전제 하에 호소카와, 츠츠이가 알아서 신종해오고 쵸소카베 모토치카와 스즈키 가문이 동맹을 청해오기 때문에 순식간에 같은 편이 불어나 기나이 내에서의 병력 운용에서 숨통이 많이 트이게 되며, 미츠히데는 노부나가 고유 특기인 노부나가의 야망을 특기로 얻는다.[9]
여담으로 이번 작에서의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 아케치 미츠히데의 동기는 '노부나가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이다. 오다 노부나가의 오다 가문으로 플레이하면서 볼 수 있는 혼노지의 변 이벤트 발동 직전, 노부나가와 미츠히데의 대화가 그것을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 노부나가는 미츠히데에게 '내가 어디까지 갈 지 두려운 것이냐? 믿고 따라오라.'고 말하고 훌쩍 가버리지만 미츠히데는 뒤에서 '어디까지 갈 지가 두려운 것이 아니다. 어디로 가느냐가 두려운 것이다.'라고 독백한다. 야마자키 전투 전국전을 미츠히데로 승리로 이끈 뒤에 나오는 승전 직 후 이벤트를 보면 호소카와 타다오키가 승전 축하를 위해 미츠히데와 접견하는 데 여기서 미츠히데는 '일본은 하나의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왕이 되기에는 너무 늙었다. 나는 단지 노부나가가 가려고 했던 잘못된 길을 다시 바로 잡는 이정표를 세운 사람이라는 평가 하나로 만족한다.'는 식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작에서의 미츠히데의 반란 동기는 반역심이나 노부나가와의 감정 문제라기 보다는 개개인의 '사상'의 차이점에 포커싱을 맞췄다고 볼 수 있는 부분.
삼국지 12에서는 능력치가 80대(다만 정치는 92), 전법은 공방일체
직전신장전에서는 선택지 대부분이 미츠히데를 팰 것인가 말 것인가로 패면 피가 날 정도로 팬다(...) 아케치를 두 번이상 패면[10]결국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다(...) 이런 안습한 대우를 받지만, 성능은 대단히 좋은 캐릭터. 기본 병과는 철포병인데 무장 고유 조형도 있고 다른 철포병인 삿사 나리마사 등에 비해 훨씬 우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혼노지의 변을 일으키지 않으면 최후까지 사용 가능하다. 대신 스토리상 비중은 아예 없어져버린다. 안패고 살리는 방향으로 가면 이후 단 한 마디도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태합입지전 시리즈에서도 전통적인 에이스 캐릭터. 5에서는 조정과 아시카가 요시아키의 권유를 받아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다. 여기서 노부나가를 처치하고 회군한 히데요시를 박살 내면 어쩐 일인지 아시카가 요시아키 소속 국주로 게임이 진행된다. 뭐야 이거.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플레이 시 히데요시가 히메지성을 거점으로 한 국주로 있을 때 모반을 일으키면 미츠히데가 히데요시를 찾아와 "사실 나도 노부나가가 싫었음ㅋ"하며 히데요시의 부하가 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혼노지의 변 이벤트의 경우 아케치로 플레이할땐 선택 분기가 있는데 모반하지 않으면 거성을 제외한 나머지 성을 모두 뺏기고 국주에서 성주로 강등된다. 하지만 노부나가의 세력이 그대로고, 성주일때도 동맹, 지배등의 외교를 독자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엔딩을 보기 위해선 이쪽이 훨씬 쉬워진다(...) 조금만 훈공을 쌓을 경우 영지는 복구가 안되도 신분은 국주로 복귀되고, 노부나가의 관직이 높은데 하부관직은 몇개 없기 때문에 단숨에 우대신 작위를 하사받는 것도 가능.
7 효게모노 에서
스토리 초중반부의 중심적인 인물. 대체적으로 창작물에서 아케치 미츠히데가 노부나가에게 질질 끌려가고, 일을 저지른 다음에 뭣도 없이 당황하고 얼이 빠져서 당하는 편에 비해, 자기 주관이나 무엇이나 훨씬 뚜렷한 편. 온갖 꿍꿍이를 속에 두고 있는 히데요시 등에 비해 혼노지 변을 일으킨 동기나 마음 또한 훨씬 순수하다. 특히 작품의 소재인 다도에서도 꽤 높은 수준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최후 또한 담담하면서도 굉장히 멋지다. 전체적으로 효게모노 안의 인물 중 가장 이상적인 인물에 가까우며, 여러 창작물 중에서도 아케치 미츠히데가 가장 긍정적으로 표현되어 나온 사례다.
나이는 많지만 수염 하나 없는 깔끔한 얼굴에, 행동 거지도 대단히 신사답고 절도가 있으면서 배려심도 깊다. 그리고 일본 전체를 오다가의 직할지로 만들려고 하며, 나이든 가신들을 마구잡이로 대우하는 노부나가에 비해서 가신들에 대한 배려심도 깊고, 가신들도 그를 진심으로 따르는 편. 효게모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아케치를 세상을 위한 군자로 평했다.
노부나가의 끝없는 야망과 가신들에 대한 토사구팽식 처우 때문에 고민하다가, 히데요시의 부추김[11]을 받고 노부나가의 악행을 막기 위해 혼노지의 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사실 오다 노부나가는 센노 리큐의 부추김을 받은 히데요시가 몰래 잠입해 죽인 후였고 혼노지는 리큐가 사전에 반입한 화약때문에 완전히 날아가서 아케치는 혼노지만 포위한 채 노부나가의 수급조차 취하지 못한다. 게다가 우군이라 믿은 장수들은 센노 리큐의 계략으로 간만 보며 불참하는 굉장히 불리한 전개가 펼쳐지고, 나머지 장수들은 이상을 내세우는 아케치보다는 간사하지만 알기 쉽다고 생각하는 히데요시를 선호하게 된다. 결국 아케치는 아즈치 성을 가지고도 빠르게 군세를 이끌고 귀환한데다 병력과 대의명분까지 앞선 히데요시에게 야마자키에서 맞서다 패배한다. 이후 도망가던 아케치를 엔랴쿠지의 고승들이 자기들의 지도자 역할로 거두려 했으나[12] 이전에 엔랴쿠지가 불타고 식솔들까지 몰살당하던 것을 기억하던 다른 승병들의 기습을 받고 자신과 동행하다 살해당할 뻔한 승려[13]를 밀치고 자신이 대신 창에 찔린다. 결국 사세구를 다 끝맺지 못한 채 아내를 떠올리며 사망.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아케치를 흠모하며 구원하러 왔지만 간발의 차로 살아 있을 때 만나지 못했다.
(10권 정도의 스포일러) 그렇게 4권에서 사망한 이후 등장하지 않지만, 예상치 못하게 말년의 센노 리큐를 완전히 좌절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아케치는 사세구를 읊다가 끝내지 못한 마지막 구를 사족이라고 하고 죽었는데, 이를 전해 들은 이에야스는 훗날 히데요시를 치자고 선동하는 센노 리큐에게 거절하며 아케치의 사세구를 전해준다. 센노리큐는 마지막 순간에도 더 없이 간소하게 시를 읊었던 미츠히데의 사상이 자신의 업인 간소함 그 자체였던 것을 깨닫고, 자신이 진정 따랐어야 하는 인물은 히데요시가 아닌 미츠히데였다는 것 역시 깨닫게 된다. 그리고 히데요시와 함께 미츠히데를 죽음으로 몰았던 자신의 행동은 히데요시가 자신의 제자를 죽인 야만적인 행위와 동일했다는 것을 알고는 완전히 좌절하게 된다.
8 대하 드라마
93년작 "히데요시"에서 훤칠한 미남이자 성실한 가장, 효심 깊은 아들, 충성스런 사무라이 등등 부족한 점이 없는 완전체 캐릭터로 등장한다. 처 히로코의 내조를 받으며 방랑하다가 오다 가문의 가신으로 정착해 출세가도를 달리지만, 작중에서 마왕 수준의 악한으로 나오는 노부나가가 미츠히데의 어머니가 적진에 인질로 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멋대로 협정을 깨고 공격해 어머니를 미츠히데의 눈앞에서 처참히 죽게 만들고, 성실하고 선량한 무사에 불과했던 미츠히데는 여기에 눈이 돌아가 반란을 꾀한다.
2016년작 사나다마루에서는 4회에서밖에 등장하지 않는데, 다케다 가문 정벌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그동안 섬긴 보람이 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라고 말한 것이 오다 노부나가의 심기를 건드려서, "니가 무엇을 했느냐!"라며 격분한 노부나가에게 공개적으로 구타당한 것에 원한을 품고 반란을 일으킨다.
9 일본 메이플스토리
하야토의 가문과 일족, 그리고 사쿠노 공주의 가문인 마츠야마 가문을 멸망시키고 가신들을 몰살한 뒤, 사쿠노 공주를 납치한 장본인이자 하야토가 증오하는 숙적으로 나온다. 연합군이 혼노지에서 오다군과 전투를 벌일 때, 노부나가는 미츠히데와 노우히메를 보냈지만 미츠히데가 모반을 일으킨다[14]. 그리고 우연히 하야토와 신겐을 만나게 되고[15] 타게다 신겐은 동맹을 맺고 함께 노부나가를 치자고 제안을 했지만[16] 미츠히데는 양쪽 다 없애버릴 거란 말을 하고 신겐과 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메이플 월드로 오게되자 정보를 모아 오겠다는 핑계를 대고 오다군을 배신하고 블랙윙과 동맹을 맺고 몬스터들을 흉폭하게 만들어 메이플 월드 여기저기에 혼란을 일으킨다. 하야토 퀘스트와 칸나 퀘스트에서 이 모든 게 아케치 미츠히데의 독단적으로 벌인 일로 밝혀진다.
10 그 외 창작물에서
- 개그만화 보기좋은날의 타임머신 편에서는 사람부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찌질이무능력자로 나온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하나 성공
- 센고쿠(만화)에서는 이런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첫 등장 때 얼굴에 카부키 분장을 하고 등장한다. 그리고 철포술에 능한 모습도 보여준다. 이른바 '즉살공간'이란 철포사격전술을 구사하는데 이건 작중의 허구. 히에이산 방화를 주도하거나 노부나가의 총애를 받는 등 일반적 묘사와 꽤 다른 모습. 일통기에서부터 점차 자신의 야망을 드러낸다.
- 아마가미의 모 혼혈 선배가 제일 좋아하는 전국시대 무장이다. "밋쨩"이라고 부른다. 또한, 토라도라!에서는 아이사카 타이가가 카와시마 아미에게 미츠히데의 흉내를 내라고 시키기도 했다. 타이가 집에서 6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흉내를 냈는데(애니 6화), 이때 샹송을 부르는 오다 노부나가의 흉내도 냈다고. 류지 왈, "아케치 미츠히데의 흉내라니 어떻게 하는 건지 짐작도 안가."
- 에리 모토무라의 만화 '사랑과 슬픔의 불길'에선 본디 여자였으나 도산의 의도에 의해 남성으로 키워진 것으로 나와, 도산을 위해 '남자로서' 일하는 것으로 나온다. 문제는 후에 이래저래해서 노부나가와 엮여 노부나가는 그녀에게 홀딱 반하고, 반대로 그녀는 도산과의 사이에서 갈등하다 도산의 죽음을 계기로 오다에게 복수의 칼을 갈게 된다.
그런데 작중 감정 묘사를 보면 더도 말고 노부나가 얀데레.
- 이케가미 료이치의 만화 '노부나가'에서는 루이스 프로이스가 언급한 특징이 잘 살아 있어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를 가졌으면서도, 또한 인간적인 나약함을 함께 보여준다. 일부 전국시대 팬들은 이 이케가미 료이치가 묘사한 미츠히데를 최고의 미츠히데로 치기도 한다.
- 전국 란스에서는 초기동료 중 하나로 얼굴은 일단 범용무장들하곤 틀린 군사다. 성능은…… 누구나 버리는 걸 추천한다. 원래 적은 혼노지에 있다면서 돌격해야 할 캐릭터가, 란스 때문인지 우유부단하고 말도 잘 못하는 캐릭터로 변하고, 심지어는 가라샤로의 전직을 위한 캐릭터라는 평가. 물론 가라샤도 센 건 아니다. 안습. 이렇게 된 이유는 전국란스가 RPG에서 지역정복으로 바뀌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RPG버전의 미츠히데는 본인이 직접 혼노지의 변을 일으키고, 결정적으로 얼굴 또한 현재의 호죠 소운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게임 자체가 바뀌면서 란스의 거처가 다케다가->오다가로 넘어오게 되며 듣보잡 신세가 된 것.
- 오구레이토의 만화 천상천하에선 혼노지에서 오다 노부나가를 칭찬하며 부채로 목을 베는 장면으로 등장하는거 외엔 미츠히데로서의 행보는 정확하게 나오질 않는다. 다만 여기서는 난코보 텐카이와 동일인물이란 설을 채용하며, 정체는 나기의 아버지인 카고 소하쿠. 이 양반의 불로불사(자연적인 형태의)란 능력과 방대한 지식을 통해 전국시대와 혼노지의 변은 물론 이후의 임진왜란까지도 이 양반이 흑막에서 조종한걸로 나온다.
- 전국컬렉션에서는 오다 노부나가와 대립하면서도 서로 아끼는 관계, 결국 백합으로 나온다. 다른 전국 무장들은 모두 비보가 있는데 자신은 비보가 없다는 사실에 극심한 열등감을 느꼈으며 이것이 그의 비보가 되었다. 성우는 히카사 요코
- 노부나가 콘체르토에서는 오다 노부나가와 동일인물. 품행도 뛰어나고 영특하지만 몸이 병약했다. 그래서 아버지와 가신들의 기대감을 이기지 못하고 가출을 시도하는데, 가출 도중 현대에서 타임슬립한 고등학생 사부로와 조우한다. 사부로 얼굴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것을 보고는 자신의 대역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는 잠적하며 사부로가 노부나가의 역할을 대신한다. 그러다가 사부로가 미노까지 차지한 이후 다시 돌아왔고, 이미 본인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서 '아케치 미츠히데'라는 이름을 쓰며 사부로를 보좌한다. 대신 얼굴이 사부로와 똑같아서 평소에는 복면을 쓰고 활약하며, 가끔 사부로를 대신해 진짜 노부나가로 돌아가기도 있다.
- 귀무자 택틱스에서는 오다 노부나가가 무려 환마왕(...)으로 나오는지라 인간을 위해 주군을 배신한 의인(?)으로 나온다. 초반부터 꾸준히 등장하며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고, 무려 4방신 중 현무에게 선택받기까지 하는데다 동료로 굴려 볼 수도 있다.
- ↑ 파워업에 따라 확산 개수가 다르다.
- ↑ 천상기에서는 예외. 천상기에서는 족경과 기마적성이 B이고 철포적성이 D로 측정되어 있다. 물론 천상기는 강의를 통해 능력치나 병과적성을 올릴 수 있긴 하다.
- ↑ 물론 당연히 이 발동 조건을 다 구성하려면 대체로 노부나가 플레이에서의 게임 극 후반부던지 '몽환처럼' 시나리오 시작 시점인 경우 밖에 없다.
- ↑ 다만 아시카가 요시테루가 마츠나가 히사히데와 미요시 삼인중에게 급습당해 살해당하는 전국전 이벤트가 이미 일어난 뒤어야 발생한다.
- ↑ 천하삼십장, 군웅집결 시나리오는 예외.
- ↑ 오다 노부나가의 살아남은 두 아들들인 오다 노부카츠, 오다 노부타카, 오다 가의 중신인 니와 나가히데, 시바타 카츠이에, 다키가와 가즈마스, 그리고 당장 눈 앞의 최강의 적인 하시바 히데요시, 후방에서 노부카츠를 원호하며 도사리고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까지..
- ↑ 심지어 이 둘도 B급 정도의 무장들이다.
- ↑ 위의 전마제 정책과 선물 공세는 필수다. 이게 선행되지 않으면 예정 기한까지 이 두 집안과의 신용도 40을 절대 맞추지 못한다.
- ↑ 이는 히데요시로 야마자키 전국전을 달성해도 마찬가지.
- ↑ 이가의 난 진압시 바로 세이브후 선택지가 2번 나오기 때문에 이전까지 한 번도 패지 않다가 이때 모두 팬다를 고르면 바로 혼노지의 변을 보게 되고 한번이라도 용서하면 혼노지의 변을 스킵하고 넘어가는 분기세이브를 만들 수 있다.
- ↑ 직접 부추긴 게 아니라, 심성이 어진 미츠히데의 성격을 이용해 그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등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미츠히데의 마음을 격동시켰다. 이러한 부추김을 위해 히데요시는 몰래 뱃가죽까지 찢고 그 고통으로 진심어려보이는 표정연기를 할 정도였다.
- ↑ 이때 낙오무사 사냥에 나선 농민들을 부하들이 옆에서 장전해준 화승총 몇자루로 원샷원킬로 전멸시키는 묘사가 나온다.
- ↑ 작중 설정상 즈이후(隨風), 즉 현대까지도 동일인물설로 관련이 깊은 난코보 텐카이의 젊었을 적 법명이다.
- ↑ 이 덕분에 연합군의 전황이 불리하지 않게 되었다.
- ↑ 이때 하야토는 미츠히데와 전투를 벌이려고 했지만 신겐이 말린다.
- ↑ 하야토는 그 제안에 격열히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