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이

1 개요

私(あたい). 일본어1인칭 인칭대명사다. 와타시(わたし) → 아타시(あたし) → 아타이(あたい) 순의 음변화로 인해서 발생한 단어. 한국어로 번역시 '나, 내' 등으로 변환한다.

주로 도쿄 하층민이나 꼬마 여자애, 화류계 여자(즉 주류계 여성직종)등이 자신을 경박하게 지칭할때 사용하였으며, 근래에 들어서는 80년대에 소위 '양키' 또는 '스케반'이라 불리는 불량 여고생들이 주로 사용했다. 꾸러기 수비대(십이전지 폭렬 에토레인저)의 타르트(키키)의 일본판 1인칭도 '아타이'.

한국어의 인칭대명사중에서는 비슷한 느낌을 가진 단어가 존재하지 않으며 굳이 만들어내자면 서남 방언 풍으로"시방 내가""나가 말이지" 정도의 거친 느낌이 된다. 이 번역도 올바르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비슷하다. 그나마 본래의 어감에 가까운 번역은 '나란 년은 말이지'.

1.1 동방 프로젝트와 아타이

동방 프로젝트 계열에서는 아타이가 '이 몸'으로 오역되는 경향이 많다.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인 치르노가 일인칭으로 사용할때는 주로 '이 몸'이라고 번역되지만, 이는 명백한 오역이다. 동방프로젝트 시리즈에서 아타이를 일인칭으로 사용하는 오노즈카 코마치카엔뵤 린은 정상적으로 '나'로 번역되나, 치르노의 영향을 받아 '이 몸'으로 오역되는 경우도 가끔 존재한다. 하지만 씨발 내가라고 번역하면 어떨까?

참고로 일본어로 '이 몸'이라고 표현하는 문장은 この+3인칭 대명사로 표현하지만,[1][2] 한국어 번역을 기준으로 따져봤을 때, 오레사마로 표현[3]하기도 하니 이 점에 주의.마리사도 안 쓰는 오레를 치르노 따위가 쓸 리가

동방 프로젝트에서 아타이가 오역이 되기 시작한 것은 국내의 동방프로젝트 팬이 2007년경 동인지에서 나온 아타이를 이몸으로 오역하고 이것이 널리 퍼지기 시작한 것이 원인이다. 그래서 한국 동프 팬들은 치르노가 '이 몸'이라고 자신을 지칭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사실상 한국만의 2차창작 설정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오히려 '이 몸'이라는 칭호가 치르노 특유의 스러움을 잘 나타낸다고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북미권에선 I 대신 Aye를 쓰는 걸로 해결하는 것 같다. 잠깐 이거 해적 말투잖아 하기야 치르노의 양대 기념일 중 하나도 9월 19일(해적의 날)이긴 하다만… 북미쪽 팬아트를 찾아보면 Eys'm strong!이라 써두고 히비키 단이랑 같이 서있다든가..(문구가 좀 이상한건 얜 바보니까..)

이와는 별도로, 이 1인칭을 쓰는 캐릭터는 게임상에서 강한 축에 속하는 편이다.[4]

2 이 1인칭을 쓰는 캐릭터

3 관련 항목

  1. 치르노가 この チルノ라고 하면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 되므로 '이 몸'이라는 표현이 된다.그 예로 この DIO(이 디오)가 있다.
  2. 또는 'この身(み)' 라고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쪽은 주로 문어체에서 쓰이는 듯.
  3. '~사마(さま)' 라는 단어가 '~'님 이니만큼, 가볍게 쓰는 표현으로 생각하면 된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나 자신보다 높은 사람 앞에서는, 절대 사용 금지.
  4. 리카는 동방 프로젝트 최초의 EX보스고, 코마치는 중간보스로서 무지막지한 엽전탄막을 보여준다. 오린은 뭐 말이 필요없고(...) 클라운피스는 감주전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그럼 치르노는? 자칭 최강이지 뭐... 요정 한정 최..강?
  5. 동방화영총 한정. 첫 등장작품인 동방홍마향 에서는 대사 중에 일인칭 표현 자체가 없었고, 이후 작품들인 동방문화첩(서적)과 동방비상천칙 에서는 평범하게 私를 사용하고 있다. 가나다순 무시하고 번째에 넣으려고 했는데 아타이를 쓰는 동방캐릭터가 더 있어서 포기했다
  6. 린이 1인칭으로 아타이를 쓰는 것은 엄마인 리사의 영향으로 보인다.
  7. 일본판에서 운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