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안갯속 표류기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 임무 목록
공허 분쇄망각행 고속열차천상의 쟁탈전코랄의 균열
과거의 사원공허의 출격승천의 사슬버밀리언의 특종
안갯속 표류기광부 대피죽음의 밤

1 개요

안갯속 표류기 (Mist Opportunities)
파일:SC2 Coop mistopportunities loading.png
아크튜러스의 몰락 전부터 벨시르에 홀로 남겨진 이곤 스텟먼이 아몬의 병력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행성의 테라진을 수집하는 이곤의 채취 로봇을 보호하여 테라진이 옳지 않은 자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막아야 합니다.
파일:SC2 Coop mistopportunities playtips1.png파일:SC2 Coop mistopportunities playtips2.png
채취 로봇이 간헐천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동안 호위하십시오.테라진을 채취하는 채취 로봇을 보호해야 합니다.
아나운서이곤 스텟먼
격전 지역벨시르
주 목표
* 채취 로봇 호위 (5회)
* 채취 로봇 2기 이상 파괴 방지
보너스 목표
* 벨시르 토착 생물 구출 (2회)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임무 중 하나.

2016년 9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예고가 되었다가, 3.6 패치에 추가 되었다.#

다른 대부분의 임무들과 마찬가지로 본 임무 또한 기존 캠페인 지도를 기반으로 응용하면서 몇 가지 추가 요소들을 더한 형태인데, 본 임무는 여러 임무들 중에서도 자유의 날개의 정글의 법칙을 기본 바탕으로 노바 비밀 작전에서 등장했던 테라진 추출 장치를 배치하는 등의 변화를 주었다. 진행 방식은 기존 캠페인 임무들 중 오딘이나 메가리스 등의 호위 임무류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2 대사

/대사 문서 참조.

3 공략

맵 자체의 난이도는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유저에 따라선 저난이도의 돌연변이보다 어렵다고. 적의 공세가 상당히 빠르고 주기적인데 물량도 여느 공세와 크게 다를 게 없다. 게다가 채취 로봇이 안전하게 채취하기 위해 채취 지역의 적들도 미리 철거를 해야되며,[1] 채취하고 운반하는 동안 채취 구역 일대에서 사면팔방에서 쉴 틈 없이 공세가 들어오기 때문에 우르르 몰려다니는 행위는 좋지 않다.[2] 게다가 맵 자체도 상당히 넓어 기동력이 떨어지는 사령관들에겐 어려울 수 있다. 단 공세가 세군데에서 오는일은 없으므로 정상적으로 두 사령관이 성장했을시에는 한곳씩 막아도 된다.

스텟먼의 채취로봇은 지상 유닛이며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체력 1000 이라는 낮은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니 파괴자, 분열기, 해방선 등 지상 화력이 막강한 유닛들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본 임무는 적의 공세가 여러 방향에서 오는데 채취로봇의 기동성은 아예 기어다니는 수준이라 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어렵다. 게다가 귀환할때도 한번에 뭉쳐서 귀환하는 것이 아니라 도착해서 채취 끝나고 바로 귀환하는 터라 네번째, 다섯번째 채취로봇은 뒤쳐지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수비도 반드시 필요하다.

상대가 스카이테란일때는 꽤나 힘들어진다. 후반부 공세에서는 채취중인 로봇 뒤쪽 언덕에서 해방선들이 수호기모드로 채취로봇을 엄청나게 때려댄다. 그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단 몇초만 받아내도 채취로봇이 금방 터져버리니 주의해야한다. 지대공 위주로 조합을 짜내다가 망할수도 있다.

보너스 목표인 벨시르 원시 생물 구출은 총 두군데 있다. 7시와 11시 방향에 있는데 2번째, 4번째 채취를 시작할 때 여유 병력으로 밀어 붙여두는 것이 좋다. 문제점이 맵 자체가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맵인데다가 보너스 목표 제한 시간이 굉장히 짧아서 눈 깜짝할 사이에 목표 시간이 만료된다. 첫번째 추출 장치 내구도가 아주 어려움 기준 8000으로 한창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초반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거기다 첫번째 적진부터 밴시나 군단 숙주 등 위협적인 은폐 유닛이 지키고 있어 디텍팅 유닛이 강제된다. 따라서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사령관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미는것이 권장된다. 무엇보다 가장 까다로운 점은 첫번째 보너스 목표의 시간과 두번째 채취 시간이 맞물리게 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 맵에 숙련되지 않은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시점에서 채취기 하나를 부숴먹게 된다. 단, 추출 장치를 공격하고 있는 동안은 보너스 목표 타이머가 멈추니 이 방법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하자. [3]

3.1 레이너

이제서야 스텟먼을 찾으러왔다.
초반 빠른 부스팅과 병력 생산으로 빠르게 바위를 깨고 첫 채취로봇들을 안정적으로 호위할 수가 있다.

망각행 고속열차에서처럼 시체매가 특히 대활약할 수 있는 임무인데, 시체매로 빠르게 시야를 확보하고 채취지점 및 진입로에 미리 거미 지뢰를 깔아두어 적의 공습을 지속적으로 막을 수가 있으며, 빠른 기동성과 지뢰 생산으로 아주 빠르게 지뢰밭을 만들어 낼수가 있다. 난이도 무관하게 크게 써먹을 수 있는 전략이며, 협동전 20주차 돌연변이에서 "지뢰이너"라는 이름으로 거의 치트키 취급을 받고 있다. 적이 스카이 조합이라면 효과가 덜하겠지만 어찌 되었건 껄끄러운 혼종 지상군까지도 해치울 수 있다.

미션이 워낙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스를 많이 모을 수 있어 바이오닉->전투순양함이라는 예능빌드가 가능하다. 전투순양함의 차원 도약과 재연소장치의 의외의 기동성을 보이며 3.7.0으로 의무관이 기계유닛을 치료할 수 있게 되면서 체력관리도 한층 쉬워졌다.

보너스 미션은 히페리온 + 벤시 공습 조합으로 무난하게 깰 수가 있다. 다만 두번째 보너스 목표지점에는 병력들이 뭉쳐있으니 공격에 주의하자.

3.2 아르타니스

강력한 화력을 중심으로 채취로봇이 채취를 시작하기 전에 거점 세 곳[4]을 모두 정리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채취로봇이 떠나고 나서 정리를 시작하면 아르타니스의 기동성 문제 때문에 늦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거점을 정리해두자. 거점에는 적군 소수와 건물이 있으므로 불멸자나 파괴자를 이용하여 빠르게 철거를 해도 좋고, 광전사와 용기병의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하였다면 관문 유닛으로도 철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채취로봇이 채취를 시작한 후에 오는 적의 공세이다. 적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채취로봇에 접근하기 때문에 아르타니스의 기동성으로는 아슬아슬 할 수 있다. 거점 세 곳 중 한 곳은 고정적으로 방어하도록 하고, 나머지 두 곳은 동맹의 도움을 받자. 동맹이 보라준이라면 암흑 수정탑의 순간 이동 스킬로 공세 지점에 이동하여 방어할 수 있다. 동맹이 카락스라면 포탑 공사만 충실이 돼도 OK. 단 포탑 공사를 위한 시간이 촉박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 미리 거점을 철거하고, 포탑 공사 중에 포탑들을 잘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동맹과의 궁합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거점마다 공세가 들어오는 길목은 크게 두군데로 볼 수 있다. 화력과 지속적인 교전만큼은 최고인 아르타니스인만큼 큰공세가 오는 방향[5]을 틀어막아버리자.

그 외에 동맹에게 방어를 맡긴 지점은 그냥 지켜보지만 말고 아둔의 창과 태양 포격을 통해 적극적으로 돕자. 아주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후반에 혼종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서 버거울 수 있다. 그리고 채취로봇에게는 수호 보호막의 효과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유의하자.

3.3 케리건

이 임무의 가장 큰 특징은 맵이 굉장히 넓다는 점이다. 점막과 오메가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이곳저곳에서 몰아쳐 오는 적의 공세를 방어하려면 기동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오메가망은 못 깔더라도 최소한 점막은 깔아주자. 오메가망을 설치하지 않는데 점막도 깔지 않는다면, 차라리 다른 사령관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 맵에서 케리건으로 오메가망과 점막을 모두 깔지 않는다는 것은 대놓고 1인분 이하를 하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케리건의 강력함을 활용해 테라진 간헐천이 열릴 때마다 근처의 적들을 미리미리 쓸어줘야 한다. 중간중간의 쉬는 시간동안 간헐천 주변의 적을 정리하지 않았다가는 공세를 정신없이 막아내다가 임무 실패 창을 보게 될 것이다.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테라진 간헐천 주변을 정리하지 않았을 경우, 채취선이 간헐천에 도착하기도 전에 터져버린다.

채취선을 두 번 호위하고 나서부터는 촉수를 건설해놓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맵 전체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몰려오는 적 공세를 잠시나마 붙잡아 둘 수 있고, 촉수 근처에서 전투를 벌이면 아군 병력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촉수가 2개만 있어도 적 병력의 발을 약 3~5초간 붙잡아 둘 수 있으며, 포자 촉수 4기를 대동하고 싸우면 케리건에게 제일 힘든 상대인 스카이 테란과 스카이 토스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3.4 스완

첫 번째 채취 타이밍이 끝나기 전에 빠른 확장이 중요하다. 아군과 함께 첫 번째 채취 로봇을 지켜주면서 바로 확장의 바위를 부수고 합동 건설로 멀티 활성화는 거의 필수.

카락스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스완도 마찬가지로 주전장 중 하나이다.(화염/충격탄 포탑 마스터) 스완의 포탑은 카락스와는 달리 100% 비용으로 회수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 전장에서는 회수 기능을 까먹는 것이 좋다. 포탑을 여기저기 건설해 놓으면 아주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적이 지나칠 때 시간을 끄는 용도가 되는데, 테라진 가스 운반 차량의 HP가 낮기 때문에 적이 이동 중 지연이 되느냐 바로 운반차량을 공격하느냐에 따라 미션의 성패가 갈린다.

스완의 특성 상 초반 병력이 허술하기 때문에,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카락스가 이 맵에서만큼은 궁합이 안 좋다.(서로 병력이 없다...)

일단 마스터 추가 기능에서 포탑 체력으로 몰빵으로 설정해놓고 미션에 돌입하자. 초반에는 동료에게 테라진 가스 채취 근처의 적을 없애달라고 부탁하고, 동료가 적을 없애면 바로 앞줄에 탱킹할 화염방사탑 2~3개 / 후방에 충격탄포탑 1~2개를 건설하면 된다.

후반부에는 공성전차와 포탑을 이용해 적의 공격 경로를 틀어막는 것이 좋다. 또는 그냥 다른 맵과 마찬가지로 역시 골리앗+베슬 조합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고, 앞에 몸빵할 토르 2~4대 정도 운영하면 편하다.

3.5 자가라

이 맵에서도 자가라는 하던대로 갈링링을 미니맵에 보이는 붉은점에 쉴새없이 때려박아주면 된다. 다만 이 붉은점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는게 문제일 뿐...
갈링링으로 미리미리 채취장소를 정리하고 빠르게 병력을 보충해 호위병력이 비지 않도록 하는것이 핵심이다. 적의 공세가 여러 채취장으로 동시에 들어오는것도 자가라는 한쪽공세를 빠르게 정리하고 동시에 애벌레를 회전시키며 다음공세에 대응이 가능하긴 하나 중후반부 공세가 세방향 네방향에서 들이닥칠때에는 현자타임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특히 스카이 조합의 경우 저글링처럼 즉시회전까진 안되는 갈귀가 갑자기 비어버리는 난감한 상황이 오는것에 주의하자. 상대가 지상조합이라면 사거리 제한이 없는 감염체 투하를 통해 시간을 버는것도 가능하다 일일이 부대를 산개해 대처하는것도 손이 많이가서 그렇지 각 공세당 물량이 아주 거대한수준은 아니기에 적의 조합에 따라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보너스 목표의 경우 첫목표가 역시 자가라에게도 상당히 단단하게 느껴진다. 아직 부유한 타이밍이 아니긴 해도 맹독충 좀 소모한다고 자가라의 회전력이 다음 호위를 감당못할정도도 아니거니와 업그레이드 등으로 회전이 원활하지 않다면 감염체투하로 바퀴를 부르거나 히드라를 부르면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는다.
두번째 보너스의 경우 그타이밍이면 갱신되자마자 파괴하는 수준이니 그리 어렵지 않다.

4,5번 호위가 이루어지는 후반부의 문제는 산개한 채취기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오는 적을 자가라 역시 기동력으로 쫒아가기 힘들단것인데 상대적으로 가까운 채취기 두기에 집중하며 빠르게 정리해주고 먼곳으로 병력을 회전해주도록 하자.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감염체투하로 시간을 끌 수 있도록 허튼데 스킬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앞서 언급했듯, 스카이조합의 경우 상대적으로 회전이 조금 느린 갈귀비율의 유지에 실패하면 채취기를 순식간에 잃을 수 있다.

3.6 보라준

이번미션의 키워드는 기동력이고,
보라준에겐 암흑 수정탑이 있다.

손이 조금 바쁠 순 있지만 다른 사령관들에 비하자면 이번 임무 역시 대모님에겐 아주 쉬운 임무다. 무엇보다 채취기를 공격하는 병력의 덩어리가 크다기보다는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방향에서 공격이 들어온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임무이므로, 한쪽 공세를 네라짐의 화력으로 쓸어버리고 암흑 수정탑을 타고 날아가 나머지도 정리해버리면 간단히 해결이 가능하다.

정 위험한 경우라면 블랙홀도 있고 시간정지도 있고 그림자 파수대도 언제든 채취기 옆에 보내주면 된다.

보너스 목표의 경우에도 암흑기사의 깡딜이 워낙에 강하다보니 비교적 빠르고 안정적인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은폐유닛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아군 디텍터를 지원받지 못할 경우 아군과 합의해 시간 정지를 활용해가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6]

땡 공허 포격기도 좋은 선택이다. 다만 초반에 2개의 우주관문을 짓고 공허 포격기가 2기 나올 때쯤에 첫 번째 채취 로봇이 도착해서 막 적에게 얻어맞고 있을 것이다. 이 때, 첫 번째 채취 로봇에 암흑 수정탑을 꽂아다 주면 적군은 호위중인 아군 병력도 안 보이고,채취 로봇도 안 보인다. 이 상황에서 적에게 보이는 것은 암흑 수정탑 하나뿐이므로 그걸 공격하려고 달려들 것이고,아군 병력은 은폐장 안에서 그저 프리딜을 넣으며 적군을 처리해 버리면 된다.

보너스 목표를 깰 때도 공허 포격기는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수월한데, 7시에 있는 벨시르 원시생물 뒤로 돌아가 원시생물 앞에 잘 차려진 적군의 방어선을 거의 무시하고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물론 당신이 땡 공허를 선택했다면 언제나 그렇듯이 적의 밤까마귀살모사를 주의하고, 추적 미사일/기생 폭탄에 걸렸을 경우 즉시 산개하여 걸린 유닛을 빼 주며, 암흑 수정탑의 대규모 순간이동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느린 기동력을 극복하는 테크닉은 기본이다.

이 미션은 적의 공세가 상당히 다방면에서 오기 때문에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도 나름 도움이 된다. 어차피 예언자는 대부분의 경우 그저 탐지기용이므로 에너지 쓸 일도 없으니[7], 남아도는 에너지로 적군이 공세를 올 것 같은 길목에 정지장 수호물을 몇 개 깔아두면 조금이나마 적의 진격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7 카락스

천상의 쟁탈전과 마찬가지로 적의 기지를 전진 공격하면서 지금껏 온 위치에 방어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특기인 카락스의 주 전장이다.

사방에서 공세가 몰려오는데다가 그 규모도 만만치 않은 본 임무에서는 병력 전면전으로 깨려고 시도할 경우 병력을 소모할 것을 강요하는데, 카락스는 패널 기술들만으로 이 적들을 제거가 가능해서 소모전에 상당히 자유롭다.

임무 자체가 반은 공세이고 반은 방어전인데 카락스의 주 특기가 바로 뛰어난 포탑을 이용한 전진기지 건설이다. 게다가 우연인지 몰라도 타 임무에서 공세로 사용한 포탑들은 그냥 그 자리에 버려지는데, 본 임무는 상대가 한 번 공세를 내보낸 위치에 (그 근처에 채취장소가 없더라도) 또 다시 공세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 꾸준히 채취 지역에서 방어를 위해 포탑을 지어두었다면 마지막에 거의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의 공세를 해당 포탑들이 전부 방어해낼 수 있다. 때문에 본 미션에서 카락스는 극단적으로 아예 병력은 남는 가스를 투자할 동력기 정도만 뽑고 모두 다 타워에 올인해버리는 타워 러시를 손쉽게 시도할 수 있다.[8]

이 때문에 아군과 서로 이야기를 맞춰 협동을 하는게 중요하며 아군 본대의 병력이 소모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고 카락스 자신은 포탑으로 이곳저곳 전진 기지를 건설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카락스가 포탑을 건설해야 할 위치를 잘 알고 적재적소에 아둔의 창을 쓰는 능력만 된다면 동맹 사령관은 일단 위치한 적 기지만 밀어주면 카락스가 모든 공세를 막아버리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3.8 아바투르

다른 미션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이 미션에선 더더욱 거대 괴수나 브루탈리스크, 다량의 생체물질을 흡수한 유닛을 잃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고급 유닛들과 주력 병력을 한 번이라도 잃었다면 몰려드는 적의 공세를 버티는 것이 매우 힘들어진다. 병력을 다시 모으고, 거대 괴수와 브루탈리스크를 만들 때까지 아군 사령관이 2인분을 해주지 못한다면 순식간에 게임이 끝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적은 공세가 워낙 자주 오기 때문에 한 번만 어떻게든 채취로봇을 방어하는데 성공하면 주변에 즐비한 생체물질을 실컷 흡수할 수 있다는 점.
덧붙여 아바투르의 지상병력 중에서 대공이 가능한 것은 군단여왕과 브루탈리스크, 제한적이긴 하지만 궤멸충 정도가 있는데 만약 적이 스카이 위주로 나온다면 그 엄청난 물량, 특히 해방선을 위주로 편성되는 테란의 공중 병력은 지상유닛만으로 상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적이 스카이 조합으로 구성될 기미가 보이면 지체없이 포식귀를 뽑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뮤탈도 공대지, 공대공이 된다는 범용성 면에선 괜찮지만 관련 업그레이드가 되어있지 않고, 뮤탈이 소수라면 오히려 해방선이나 불사조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증발해버린다.

3.9 알라라크

알라라크 낙동강 오리알[9]

알라라크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구조물 과부하등을 이용해서 첫공격을 버티고는 이후에는 알라라크로 적극적인 방어와 적진을 미리 쓸어두는게 중요하다. 적의 공격이 감지되면 예상 경로에 몇발이나 먼저 알라라크와 소수의 광신자를 보내서 적들을 미리미리 짤라주는게 중요하다. 초중반에는 알라라크 혼자서도 컨트롤만된다면 광신자 없이도 공세를 막을 수 있을 정도다. 케리건하고 비슷해보이지만 차이점은 케리건은 전면힘싸움이 되는데 알라라크를 그렇게 플레이했다가 60초 후 부활이라는 메세지를 보게 된다. 그렇기에 조심조심 알라라크를 다루는 것은 당연히 필수이며 컨트롤만 신경쓰며 알라라크 혼자서 방어가 가능하다.
이 플레이의 핵심은 알라라크와 소수의 광신자를 이용해서 히트 앤 런으로 적이 도착하기전에 미리 컷을 치면서 알라라크는 배째플레이로 테크트리와 확장을 가져가는 것이다. 관문테크의 유닛들만으로는 플레이하기에 곤란하고 약점이 많은만큼 빠른 테크를 타서 병력의 질을 올리고 확장을 가져가서 안정적인 수입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이다. 나아가서 임무 성격상 소모전이 강요되는만큼 병력을 소모하지 않고 미리미리 적진을 알라라크 혼자서 어느 정도 처리해서 병력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탐사정을 대동하고 다니며 확보한 거점 곳곳에 수정탑을 지어놓으면 구조물 과충전으로 방어도 가능하고, 동력원으로 관문 병력을 현지 조달할 수 있으며,인구수 증가의 효과까지 있으므로 전쟁 분광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이점이 많다.

3.10 노바 테라

공세의 규모가 큰 것이 아니라 전면전이 부담없고, 그리핀 폭격을 이용해 동맹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그리고 밤까마귀의 수리 로봇이 채취로봇을 수리할 수 있는 버그가 있다!

공세가 시작되는 부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전차의 지뢰만 깔아놓는다면 손쉽게 해결된다.
사거리점증 업그레이드를 한 공성전차에 해방선의 수호기모드까지 합하면 지상으로는 뚫릴 일이 없다.

4 주간 돌연변이 목록

20주차: 커져가는 위협

5 기타

  • 본 임무 지도가 추가되는 3.6 패치부터, 확장 지역 간헐천들도 파괴 가능한 바위로 덮이게 되었다. 목적은 사령관 보라준의 궤도 융화소를 통한 동맹 가스 부정 채취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자유의 날개가 출시되고 5년이 넘어서 잊혀져가던 이곤 스텟먼이 재등장했는데, 게임 외적으로 뿐만 아니라 실제 설정 상에서도 자유의 날개 완결 이후 벨시르에 탐험을 떠난 상태에서 잊혀져 있었던 듯. 그 이유라는 것이 그가 벨시르로 떠난 이후에 테란 내부에서는 자치령 황제저그 군단의 습격을 받아 여왕님께서 직접 끔살시켜주시거나, 어느 신과 전쟁이 벌어져 황금 함대뫼비우스 특전대에게 공격을 받는 등의 사건이 벌어졌었기 때문. 마지막으로 자치령 총 사령관군단 저그 여왕[10]이 행방불명되는 등의 대 사건을 겪은 바람에 벨시르에 있던 스텟먼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끊겨버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스텟먼은 벨시르에 표류되어버린 셈이 되어버렸고, 사회와 오랜 기간동안 고립되었을 뿐 아니라 대기 중의 테라진에 장시간 노출되었지만 정신줄을 간신히 붙잡고 있다는 말과는 달리 상당히 Nerd끼를 보이고 있다.
  • 임무 진행 중 그가 내뱉는 대사들을 듣다보면 공홈에서 예고한 내용 대로 그가 미쳤다는 사실이 절로 납득이 되기 시작한다. 벨시르를 벨시르 님이라고 부른다든가[11], 남들에게 들리지 않는 벨시르 님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든지, 또는 로봇에게 이름을 붙여주며 자기 자식처럼 생각하는 모습 등에서 재대로 한 테라진 한듯이 맛이 가버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슬레인에 갔다면 얼마나 더 맛이 가게 될까 설상가상으로 잊혀졌다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생겨버린 듯하다. "로봇들이 제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녀석들은 항상 잊지 않고 제게 돌아오죠. 누구과는 참 다르게 말입니다."라고 말하거나, 보너스 목표인 벨시르 토착생물을 구해달라고 할 때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하면서 잊혀지는 것은 참 별로라고 한다. 로봇을 지키지 못해서 임무를 실패할 경우엔 망했습니다! 망했다고요! 제 졸업 논문처럼요! 라고 말하며 정신줄을 놓고 미쳐서 광적으로 웃거나 안 돼! 안 돼... 이제 제 연구는 영영 마무리짓지 못하게 됐습니다! 제가 이 행성에서 어떤 고생을 했는지 아십니까!? 아으! 라고 말하며 절규한다. 또, 게임이 끝날 때 벨시르를 망할 행성이라고 욕을 했다가 이내 벨시르 님께 죄송하다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지경이다. 그래도 게임 끝날 때의 대사를 보면 이 행성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것도 아주 격하게.
  •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긴편이다. 다른 임무들은 과거의 사원을 제외하면 보통 20분내외로 끝낼 수 있는 반면 이 미션은 클리어까지 약 30분가량 강제로 소요되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 역시 아예 없다. 물론 그 시간도 짧은 것 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 참고로 채취로봇의 생김새는 과학선에서 안테나를 제거하고, 지상의 레일과 연결된 받침대가 붙어있어 공중유닛 아닌 지상유닛이 되어버렸다. 원본처럼 둥둥 떠다니는듯 해 보이는데, 갈귀 같은 대공 공격을 받지 않고 대지 공격만을 받는다. 때문에 지상 공세만 신경을 더 써준다면 스텟먼이 화내는 일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초상화는 테란 부관의 초상화를 사용하고 있다.
  1. 문제는 이 타이밍. 첫 공세가 230초 ~ 240초 구간에 아군 본진에 도착하는데, 이를 정리할 무렵에 바로 채취로봇이 출발한다. 그리고 첫 테라진 가스 채취지역에 도착하자마자 공습 부대가 3번이나 몰려오는 것은 덤.
  2. 특히 마지막에는 채취 로봇의 속도는 느려터졌는데 적의 공세가 정말 수차례나 몰려오는만큼 본대를 한번 잃어버리면 복구할 틈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
  3. 사실 추출 장치의 높은 내구성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추출 장치를 공격하고 있는 유닛이 하나만 있어도 타이머가 멈추기 때문에 추출 장치 주변 병력을 먼저 처리한 뒤 일꾼이라도 하나 붙여두면 나중에 여유가 생길때 추출 장치를 직접 파괴할 수 있다. 코랄의 균열 임무의 코랄 해적선이나 승천의 사슬 임무의 슬레인 원시 생물과 같이 플레이어의 유닛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보너스 목표가 아니기에 가능한 방법이다.
  4. 첫번째 채취지역 + 두번째 채취지역 두 곳
  5. 보통 북쪽인경우가 많다.
  6. 당연히 아군에게는 시간정지 타이밍에 채취지역에 주둔한 적들을 쓸어버리거나 공세로 몰려오는 적을 처리하는 것을 부탁하면 된다.
  7. 괜히 펄서광선 켜고 공격에 가담했다간 짧은 사거리에다 물몸에 마법유닛이기 때문에 공격 우선순위가 높아져서 적에게 순식간에 격추당한다. 얌전히 탐지기 역할이나 해 주자.물론 변태적인 플레이를 원한다면 땡 예언자를 시도해보자
  8. 유일하게 타워가 재활용되지 않는 곳이 네번째 채취지역 중 10시방향에 치우친 곳이지만, 이 정도는 태양에너지로 커버 가능하다.
  9. 탈다림은 원작대로라면 테라진 채취를 오히려 막아야 하는 입장이다. 덕분에 테라진 조금 얻으려고 개고생한 노바만 호구가 됐다.
  10. 이 스토리까지 표현될지는 미지수. 왜냐면 레이너와 케리건이 떡하니 협동전 사령관으로 있기 때문. 하지만 별다른 상호대사가 없는 걸 보면 미쳐버리면서 레이너를 망각해 버렸으나 무의식적으로는 레이너 특공대와 레이너를 기억하고는 있는 모양이다.
  11. 다만 영문 원판에는 그런 거 없고, 그냥 'Bel'Shir' 라고 부른다. 즉 인격체 취급은 하되 딱히 높이지는 않는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