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아스날 FC 2016-17 시즌 스쿼드
2 드뷔시 · 3 깁스 · 4 메르테사커 · 5 가브리에우 · 6 코시엘니 · 7 알렉시스 · 8 램지 · 9 루카스 · 11 외질 · 12 지루
13 오스피나 · 14 월콧 · 15 체임벌린 · 16 홀딩 · 17 이워비 · 18 몬레알 · 19 S. 카소를라 · 20 무스타피 · 22 사노고 · 23 웰벡
24 베예린 · 25 젠킨슨 · 26 마르티네스 · 29 자카 · 31 아델라이드 · 32 악폼 · 33 체흐 · 34 코클랭 · 35 M. 엘네니 · 37 비엘리크
40 젤라램 · 45 포츈 · 54 메이시 · 55 나일스 · 68 윌록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아스날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세요.
아스날 F.C. No.15
알렉산더 마크 데이비드 "앨릭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1][2]
(Alexander Mark David "Alex" Oxlade-Chamberlain)
생년월일1993년 8월 15일
국적잉글랜드
출신지포츠머스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골키퍼, 병장, 투수[3]
신체 조건180cm, 71kg
주로 쓰는 발오른발(양발)
등번호15번
유스팀사우스햄튼 FC (2000~2010)
소속팀사우스햄튼 FC (2010~2011)
아스날 FC (2011~ )
국가대표21경기, 5골

1 개요

아르센 벵거 曰 : 슈퍼퀄리티

벵거 감독이 오버페이를 할 정도로 비싸게 사온, 슈퍼 유망주

현재는 머리를 기르면서 실력까지 퇴보한 병장축구의 선도자

양학킹

몹쓸레이드 체임벌레 챔발놈 C.벌레인
군대스리가의 레전드 선수

유스 키워내는 능력은 유명한 사우스햄튼 유스 출신[4]으로 짠돌이로 유명한 벵거감독이 '슈퍼 퀄리티'라고 극찬하며 2011년 8월, 무려 12m (옵션3m)의 이적료로 영입된 유망주이다.

2 클럽 경력

2.1 사우스햄튼 FC

7살때부터 사우스햄튼의 유스로 뛴 체임벌린은 2010년 3월 2일 허더스필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갖는다.[5] 그후 리그, 리그컵 등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36경기 9골이라는 신인으로써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다.[6] 이 활약으로 인해 PFA에서 선정한 10/11시즌 리그1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다. 그러면서 많은 EPL팀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결국 12m(+옵션 3m)파운드라는 이적료로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2.2 아스날 FC

2.2.1 아스날 FC/2011-2012 시즌

많은 아스날 팬들이 체임벌린의 영입기사를 보고 놀랐는데 이는 그의 이적료 때문. 12m이나 주고 영입한게 고작 리그1에서나 뛰던 잉글랜드 유망주라고 벵거가 많이 까였다.[7] 여하튼 바로 1군에 들어오게 되어서 데뷔전을 뛰었는데 하필 그 경기가 맨유한테 8-2로 관광당한 경기였다. 프란시스 코클랭과 교체되어 들어가면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스날 소속으로 뛴 150번째 선수라는 딱히 쓸 일이 없어보이는타이틀을 얻었다. 그리고 2011년 9월 20일 리그컵에서 데뷔골을 넣었으며, 8일 뒤인 28일 챔피언스 리그 올림피아코스 전에서 알렉스 송의 긴 패스를 받아 수비수들을 제끼면서 그대로 골을 넣었다.[8] 그렇게 계속 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맨유전에서 로빈 반 페르시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근데 78분에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교체당했다.그리고 벵거는 관중들과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AC 밀란전에서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마르코 반 바스텐이나 팀동료인 반페르시에게 칭찬을 먹었다. 11/12시즌이 끝나고 PFA에서 주는 영플레이어상의 후보에도 들어가는 등[9]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다.

2.2.2 아스날 FC/2012-2013 시즌

12/13 시즌 들어서는 드리블 돌파에 욕심이 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돌파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무리한 개인 플레이 시도를 자주 하고 있다. 유로 2012 이후 피파 2013의 광고 모델까지 하면서 겉멋이 든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정도. 거기다 아스날 입단한지 2번째 시즌만에 재계약을 하면서 주급이 6만 파운드까지 오른 덕분에 배로 까이는 중이다.주급은 베일급인데 왜 하부리그 풀백도 못뚫고 탈탈 털리니

2.2.3 아스날 FC/2013-2014 시즌

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 31 라운드 첼시 FC 와의 경기에서 에당 아자르의 감아차기를 선방 했다! 이 장면은 명백한 필드 플레이어의 핸드볼 파울이므로 체임벌린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하여 퇴장명령을 내려야 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키어런 깁스 가 대신 레드카드를 받았다!(...) <- 반드시 레드카드는 아니다. FA에서도 레드카드가 아닌 옐로우 카드라고 말하였다. 그 이유는 안 막아도 안 들어갈 골이었다는 것.
주심은 체임벌린의 핸드볼 반칙을 보지 못했고, 부심은 체임벌린이 아니라 삭발에 비슷한 체형의 키어런 깁스가 핸드볼 반칙을 했다고 오인한 탓에 일어난 일로서, 깁스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갔고 체임벌린은 "내가 핸드볼을 했다." 라는 식의 제스쳐를 주심앞에서 했지만, 주심은 단호하게 무시했다. # 입닥쳐 월콧 #

시즌 말미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다만 FA컵 결승전에선 양복을 입고 경기를 관전. 팀의 우승이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

2.2.4 아스날 FC/2014-2015 시즌

14/15 시즌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영입으로 인해 윙어로서의 포텐이 만개하였다. 이제는 스탯과 정확성이 얼마나 올라가느냐가 중요.

옥챔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기도 하다. 이때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드리블 정확도는 리그내 아자르와 함께 원투를 다툴정도로 크랙적인면모가 돋보인시즌이다. 수비가담에서 문제야 이때도 어느정도 있기는 해서, 안더레흐트에게 3골을 연속 내주는데 일정 부분 기여를 하기는 했었지만 경기력 자체는 물이 올랐던 시즌. 다만, 이때도 스탯을 쌓는 능력은 아쉬웠고, 결정적인 미스를 내주는 것 역시 여전했다. 모나코와의 홈경기가 그 절정.

2.2.5 아스날 FC/2015-2016 시즌

[챔]

머리를 기르면서, 실력까지 퇴보했다.

병장축구, 옥챔의 흑역사

월콧, 램지, 플라미니와 함께 아스날 빠들의 욕받이로 전락

열정이 보이지 않아 팬들에게 대차게 까인 시즌

맨유에 멤피스 데파이, 맨시티에 윌프리드 보니, 리버풀에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있다면 아스날엔 체임벌린이 있었다!

15/16 시즌에는 나올때마다 어슬렁거리는 병장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팀 동료인 산체스가 열정적으로 수비가담을 하는 모습과는 대조되는 부분. 고질적인 문제인 무뇌닥돌과 불안정한 볼터치도 여전해서 영입 당시보다 퇴보한거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산체스, 카솔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했음에도 옥챔의 입지는 영 좋지 않다. 개인 기량도 문제지만 오프 더 볼 움직임이 극악이라 팀의 코어인 외질의 플레이스타일과 어울리지 않기 때문. 오히려 기대치가 낮았던 캠벨이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외질과 괜찮은 호흡을 보이며 위상이 급상승했다.
지금까지의 모습만 보면 깁스와 여러모로 행보가 비슷하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기회가 주어졌으나 미진한 성장으로 결국 주전확보에 실패했다는 점, 그럼에도 잉글랜드 국적이라서 내보내기 껄끄럽다는 점, 어쩌다가 진짜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 등. 깁스는 주력 좋은 풀백이라 여기저기 땜빵할 여지라도 있는데 옥챔은 그것도 아니라... 심판이 헷갈린게 우연이 아닐 수도

DDS를 잇는 잉글리시 코어들

그러나 본머스전에서는 드디어 뛰기 시작했다!!!!!! 팬들은 챔보의 이런 모습에 어색해하기도. 이 경기만큼은 슈퍼 퀄리티였다.

그러나 본머스전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챔보는 이어지는 뉴캐슬전에서 빅똥을 쌌다.

계속된 부진을 보이며 주전 자리도 요엘 캄벨에게 밀리는 모습이다. 아니, 캄벨과는 이미 다른 차원에서 놀고 있다.

캄벨도 지치기 시작하자 본머스전부터 다시 출전하기 시작했는데 본머스전 골을 넣었다. 여전히 못했던 건 함정

레스터전에도 선발로 나와 무난한 활약을 했다.

그러다 바르셀로나전에서 장기부상을 당한 듯 하다. 시즌 아웃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스날엔 웰벡과 캄벨, 심지어 이워비까지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말은 올 시즌 체임벌린의 경기력이 미미하다는 뜻...없는게 나은건가 웰벡 4경기 1골 캄벨 4골 3도움 키패스도 많음 체임벌린 1골(...) 분발해라 챔보

다행히도안타깝게도 시즌 아웃은 아니고 6-8주 부상이 확정되었다.

그런데 더 타임즈에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체임벌린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고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선 클롭 감독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만약 맨시티나 리버풀로 이적해서 포텐이 터지기라도 한다면 구너들의 반응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홈그로운이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패턴을[10] 보면 남기는게 나을듯..

사실 93년생이라 잠재력이 터질 가능성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홈그론 프리미엄도 있고 사실 월콧을 팔면 아스날에서 클래식한 윙어에 가까운 선수는 챔보뿐이다. 월콧이 판매된다면 전술적 다양성/잠재력을 위해서 남기는 것이 나아 보이고 애초에 벵거감독 체제에선 팔릴 일이 없어 보인다.

2.2.6 아스날 FC/2016-2017 시즌

지난시즌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폼

그러나 현재까지는 벤치 멤버 그 자체

월콧은 터졌는데 얘는...
제발 월콧까진 안바라니까 깁스처럼 열심히라도 해줘...

프리시즌 3경기 2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맨시티전에서 어김없이 버로우탄 것도 안비밀 그냥 기량이 별로라서 양학만 할 줄 아는건가

그런데 이 친구, 지난 시즌에도 프리시즌에서 맹활약했고 본 게임에서 버로우탔다. 과연 이번 시즌에는...

시즌 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교체출전. 4번째 골을 내준 암울한 상황에 홀로 수비수 3명을 관광하며 팀의 두번째 골로 분위기 반전을 선사하였다. 이 경기는 3:4 패.

그러나 2라운드는 여김없이(...) 똥을 쌌다. 몇시간 뒤 캄벨의 스포르팅 임대가 발표되자 구너들에게 개까이고 있다. 월콧은 노력하는 티라도 내는데... 얘가 스포르팅으로 갔어야 했는데 캄벨, 체임버스, 심지어 "벵거의 양아들" 윌셔마저 임대가고 올림픽 하드캐리한 나브리마저 브레멘으로 완전이적하는 마당에 체임벌린은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1]

리그컵 노팅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주전 선수를 다 뺀 경기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벵거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한듯.

이워비가 헐시티전에 이어 첼시전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이제는 정말 벤치 멤버로 낙점될듯 하다.

챔피언스리그 바젤과의 1차전에서도 교체출장하여 당연히기회를 날려먹으며 욕을 먹고 있다. 팀이 이겨서 좀 덮혀지고 있긴 하지만...

EPL 7라운드, 교체 투입되어 극장골에 일조하긴 했으나.... 그 망할놈의 슛 하나도 제대로 못해 코시엘니의 손Son을 맞춰버렸다. 주심이 핸드볼 선언을 했더라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상황. 아니 굳이 그게 아니어도 가루가 될텐데?

올 시즌에 지속적인 출장을 하지 못한다면 팀을 떠나는 것을 고심해 보겠다고 선언했다!

이제 챔보를 월콧과 비교하는 건 월콧에 대한 모독이다.[12]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루드고레츠 전에서는 의외로 맹활약을 펼쳤다. 1골 2도움. 이번 시즌은 양학용으로 구를 기세다.

EFL컵 레딩전에서도 2-0 승리에서 두 골 모두 기록하는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양학용 확정. 폼이 올라와 개인 전술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믿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레딩전에서 특히 두번째 골은 자신의 기량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없으면 넣기 힘든 골이다. 하지만 동료와의 팀플레이는 아직 부실한 것이, 하이라이트에서 레딩이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순간이 옥챔이 수비가담을 정줄을 놓고 안 했기 때문이다...

선덜랜드전에서는 산체스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긴 했으나 후반전 3골을 날려먹었다(...).

3 국가대표

잉글랜드의 유소년 대표팀은 대부분 거쳤으며 11/12시즌의 좋은 활약으로 유로 2012 명단에도 들어갔다! 2006년 월드컵에서 명단에 뽑히기만 하고 나오지는 못한 시오 월콧과는 다르게 출전도 했다. 2012년 10월 12일 산마리노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월콧만큼은 아니지만 빠른 주력에 준수한 개인기를 지닌데다가,드리블도 훌륭하고, 몸싸움에도 능하고, 나이답지 않은 과감함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술이 빠른 속도로 훌륭해지고 있어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였다.


현재 아스날 팬들에게 있어 가장 많이 비판받는 선수 중 하나가 된 데는 위에 서술한 플레이 스타일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체임벌린이 처음 영입되었던 시기인 2011/12 시즌, 본인의 리그 데뷔전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변칙적이고 화려한 드리블로 맨유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어시스트까지 기록했었던 모습은 단지 비싸게 데려온 유망주일 뿐이라는 편견을 깨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체임벌린이 아스날 내에서도, 영국 내에서도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 중에 한 명으로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잡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불규칙한 출전, 원래 가지고 있던 투박함 때문인지 해가 갈수록 11/12 시즌 당시의 번뜩이던 모습은 사라져 갔고, 결국 아스날 팬들의 욕받이로 전락하며 이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아진 선수가 되었다.

밑에 후술한 단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챔보가 아스날에서 윌셔말고 남은 이유는 타고난 신체적 능력 & 무한한 잠재성을 지닌 드리블 능력때문이다. 선수 본인이 좀 더 영민하게 플레이하고 배운다면 현재 아스날 윙어진에서 그 누구보다 더 ㅎㄷㄷ 한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이론상 풀포텐의 챔보이다.

4.1 문제점

뇌가 없다 체임벌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점들은 다음과 같다.

4.1.1 좁은 시야

체임벌린의 플레이를 보다 보면 패스를 해야 할 타이밍에서 본인이 볼을 끌다가 뺏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선수 본인의 시야가 상당히 좁기 때문이며, 현재의 문제점들도 대부분 그의 좁은 시야에서 발생한다. 드리블만큼은 자신이 있는지 몰라도 일단 막히면 좌우는 둘러보지도 않고 앞만 보며 드리블부터 하려고 든다.
아스날은 기본적으로 '패스 앤 무브'를 추구하는 팀이며, 당연히 한 경기에 나오는 패스의 숫자가 많은 편이다. 패스는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으며, 동료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어야만 한다. 선수는 공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도, 가지고 있지 않은 동안에도 수시로 좌우를 둘러보며 동료와 적팀 선수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이것은 어느 팀의 경기를 보더라도 선수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체임벌린은 시야가 좋지 않고 특히 측면에 있을 때 본인이 공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좌우를 잘 둘러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해야 할 데서 볼을 끌거나 드리블로 이어가며 패스를 하지 못 하기도 하고, 반대로 본인이 드리블을 해야 할 데서 억지로 안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하려고 하는 모습 또한 한 경기당 평균적으로 두세번은 볼 수 있다.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위치로 동료에게 패스를 하지 못 하면 지공이든 속공이든 팀의 공격 템포가 늦어지기 마련인데, 체임벌린은 주위에 동료들이 좋은 위치를 잡고 있음에도 좌우를 둘러보지 않은 채 무조건 앞만 보며 달려가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아스날의 빠른 역습을 저해하는 요소이며, 좁은 시야 덕에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볼을 뺏겨서 바로 역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점한 경기도 꽤 여러 번 있다.

4.1.2 적은 활동량

옥챔의 최대 재앙
현대축구는 소위 '토탈 사커' 라고 불릴 정도로 필드플레이어들이 공격과 수비를 함께 한다. 최전방 공격수는 3선 미드필더, 수비수에 대한 1차적인 압박과 수비를 하며, 센터백조차 세트피스 시에 공격 가담을 하기도 하고 후방에서부터 시작하는 공격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선수들의 활동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모든 플레이어가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해 내야 하는데 한 명의 활동량이 모자라다면 다른 선수들이 그의 몫까지 공수 역할을 해 내야 한다.
그런데 체임벌린이 지속적으로 지적받는 문제 중에 하나가 바로 적은 활동량이다. 어느 정도냐면, 본인이 공을 잡고 있지 않을 때는 경기에서 거의 보이지도 않는 수준이고, 볼을 뺏기거나 수비 가담을 해야 할 때도 본인이 적팀 선수에게 제쳐지면 그 시점 이후로는 따라갈 생각도 없이 설렁설렁 걷기 시작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이다.지가 메시인줄 아나? 이는 기본적인 수비 가담조차 잘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팀의 에이스인 산체스가 무지막지한 활동량으로 공격 수비 모두에 있어서 엄청난 기여를 하는데 비해 보면 확연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다.

4.1.3 좋지 않은 오프 더 볼 움직임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능력이 부족하다. 월콧은 부진할 때도 오프 더 볼 움직임 만큼은 좋았다 플레이어의 위치선정과 압박을 통해 이뤄지는 수비를 뚫어내고 공을 받을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수비의 압박이 덜 한 곳을 찾기 위해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공을 받을 수 있는 적절한 위치로 여기저기 움직여야 한다. 이를 오프 더 볼이라고 하는데,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지 않은 선수가 팀에 있다면 어느 순간 패스의 전개가 막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런데 2번 항에도 서술했듯 체임벌린은 기본적인 활동량조차 부족한 선수이다. 가뜩이나 활동량도 부족한 선수가 빈 공간을 찾아서 파고 들어가려는 움직임도 드물기 때문에 체임벌린이 공을 잡고 있지 않을 때에는 경기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클로킹' 모드가 잦다.

4.1.4 볼 터치, 슈팅, 패스의 부정확성

짧은 패스나 긴 패스 모두 트래핑을 할 때 볼이 생각도 못 한 방향으로 튀어나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비단 트래핑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동료에게 패스를 할 때나, 공격 작업에서 슈팅을 할 때 모두 부정확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공이 튀어서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래핑, 슛, 패스는 축구를 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 기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도 체임벌린은 아스날이라는 영국 1부 리그 명문 클럽에서 뛰는 선수의 실력이라기에는 너무나도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아직까지 체임벌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드리블과 개인기의 센스가 부족한 패스, 슈팅 능력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고는 있지만, 아스날이 한 선수의 개인기만에 의존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의 팀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체임벌린으로부터 시작하는 패스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는 점은 전반적인 경기 흐름에 있어 맥을 끊을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서술한 4가지의 문제점 때문에 갈수록 아스날의 팀 플레이에 섞이지 못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으며, 이제는 본인의 포지션마저 어디에 둬야 할 지 애매해졌을 정도이다. 11-12 시즌 시절에 비교하면 그 시절에는 가지고 있었던 체임벌린의 장점들마저 점점 퇴보했고, 15/16 시즌 기준 현재에는 자신만의 확고한 플레이 스타일을 잡지 못 하고 지시받은 포지션을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 하며 구너들에게 욕을 한가득 먹고 있다.

5 기타

아빠인 마크 체임벌린은 잉글랜드 국대도 뛰어본 축구선수였고 삼촌인 네빌 체임벌린 역시 축구선수였다.
영국에서 불리는 별명으로는 Ox[13], Chambo[14] 등이 있고 한국에서는 주로 까는 의미로 축틀러, 탬버린, 챔벌레, 벵거가 영입할 때 언급한 슈퍼 퀄리티를 줄인말인 슈퀄, 영입할 당시 후안 마타(!!!)를 거르고 체임벌린을 영입했다고 해서 마거챔 등으로 불린다.[15] 요즘은 닌자 터틀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15/16 후반과 16/17 시즌의 아주 아름다운 퍼포먼스들(병장축구)로 인해 옥병장이라는 별명도 갖게 되었다.

루게릭 환자를 위한 캠페인에서, 자신과 깁스를 헷갈렸던 심판에게 아이스 버켓 챌린지를 제안하 였다. (심판 역시 승낙)

6 같이 보기

아스날 FC 2016-17시즌 스쿼드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등번호국적포지션성명 로마자 성명의 굵은 글씨는 유니폼에 표기된 이름을 뜻한다.생년월일출전계약년도
(유스계약)
계약만료비고
230px
프랑스
DF마티유 드뷔시
Mathieu Debuchy
1985.07.2614120142019
330px
잉글랜드
DF키어런 깁스
Kieran Gibbs
1989.09.2620362007
(2004)
2018
430px
독일
DF페어 메르테자커
Per Mertesacker
1984.09.29198820112017주장
530px
브라질
DF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
Gabriel Paulista
1990.11.262412015
겨울
2018
630px
프랑스
DF로랑 코시엘니
Laurent Koscielny
1985.09.102351920102019부주장
730px
칠레
FW알렉시스 산체스
Alexis Sánchez
1988.12.19773520142019
830px
웨일스
MF에런 램지
Aaron Ramsey
1990.12.262544220082019
930px
스페인
FW루카스 페레스
Lucas Perez
1988.09.100020162021
1130px
독일
MF메수트 외질
Mesut Özil
1988.10.151031820132018
1230px
프랑스
FW올리비에 지루
Olivier Giroud
1986.09.301707620122018
1330px
콜롬비아
GK다비드 오스피나
David Ospina
1988.08.3127020142019
1430px
잉글랜드
FW시오 월컷
Theo Walcott
1989.03.16331822006
겨울
2019
1530px
잉글랜드
MF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Alexander Oxlade-Chamberlain
1993.08.151471420112018
1630px
잉글랜드
DF롭 홀딩
Rob Holding
1995.09.20002016
1730px
나이지리아
FW알렉스 이워비
Alex Iwobi
1996.05.03802015
(2004)
2020
1830px
스페인
DF나초 몬레알
Nacho Monreal
1986.02.2611722013
겨울
2017
1930px
스페인
MF산티 카소를라
Santi Cazorla
1984.12.131682720122019제3주장
2030px
독일
DF슈코드란 무스타피
Shkodran Mustafi
1992.04.170020162021
2230px
프랑스
FW야야 사노고
Yaya Sanogo
1993.01.27120132018
2330px
잉글랜드
FW대니 웰벡
Danny Welbeck
1990.11.2635920142020
2430px
스페인
DF엑토르 베예린
Héctor Bellerín
1995.03.195922013
(2011)
2019
2530px
잉글랜드
DF칼 젠킨슨
Carl Jenkinson
1992.02.0820112019
2630px
아르헨티나
GK다미안 마르티네즈
Damian Martinez
1992.09.0220102017
29width=30
스위스
MF그라니트 자카
Granit Xhaka
1992.09.270020162021
3130px
프랑스
MF제프 레인-아델라이드
Jeff Raine-Adelaide
1998.01.172020152020
3230px
잉글랜드
FW추바 악폼
Chuba Akpom
1995.10.092013
(2002)
2019
3330px
체코
GK페트르 체흐
Petr Čech
1982.05.2033020152019
3430px
프랑스
MF프랑시스 코클랭
Francis Coquelin
1991.05.1394020082019
3530px
이집트
MF모하메드 엘네니
Mohamed Elneny
1992.07.11102016
겨울
2020
3630px
알제리
MF이스마엘 베네세르
Ismael Bennacer
1997.12.011020152020
3730px
폴란드
MF크리스티안 비엘리크
Krystian Bielik
1998.01.04102015
겨울
2020
4030px
미국
MF게디온 젤라램
Gedion Zelalem
1997.01.262014
(2013)
2019
4530px
프랑스
FW야신 포츈
Yassin Fortune
1999.01.3020152020
5430px
잉글랜드
GK매트 메이시
Matt Macey
1994.09.092015
(2013)
2020
5530px
잉글랜드
MF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
Ainsley Maitland-Niles
1997.08.29302014
(2003)
?
6830px
잉글랜드
FW크리스 윌록
Chris Willock
1998.01.3120152020
구단 정보
감독 : 아르센 벵거 / 홈구장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출처 : 영어 위키백과, 마지막 수정 일자 : 2016년 7월 11일
  1. /ǽliks ˌɒksleɪd ˈtʃeɪmbəlɪn/
  2. 외래어 표기 규정에 따르면, 인명에서는 줄표(-)를 무시하고 상표명에서는 살린다. 단, 줄표의 앞뒤를 별개의 단어로 보아 띄어 쓰지는 않되, 연음 등은 고려하지 않고 표기한다.
  3. 램쏘공 플짤 보면 후반 막판 완벽한 득점 찬스 기회에서 램지가 노마크 상태였던 자기에게 볼을 주지 않고 본인이 해결하려다 찬스를 어이없게 날려버리자 화가 난 나머지 주먹을 허공에 휘두르는(?) 장면에서 유래된 것.
  4. 유명한 사우스햄튼 유스로는 아담 랄라나, 가레스 베일 등이 있다.
  5. 그당시 그의 나이는 16세 199일로 사우스햄튼에서 뛴 가장 어린 선수 랭킹 2등에 올라가 있다. 1위는 시오 월콧
  6. 물론 그당시 사우스햄튼이 리그1소속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7. 물론 영입된 뒤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까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아마 요새의 미친 이적시장 상황이었다면 30m을 줘야 살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8. 이로 인해 그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잉글랜드인 이라는 기록을 얻었다. 그전 기록보유자는 시오 월콧
  9. 상 수상자는 토트넘 핫스퍼카일 워커
  10. 2012년 시오 월콧(89년)-2013년 아론 램지(90년)-2014년 프랑시스 코클랭(91년)-2015년 조엘 캠벨(92년). 이렇게 아스날에서는 연년생들이 터지고 있는 전통이 있다. 체임벌린은 93년생.
  11. 같이 부진하던 월콧은 샤카의 패스를 아주 잘 받아먹는데 얘는 그냥...답이없다
  12. 월콧은 8라운드 이후 EPL 랭킹 1위다.
  13. Oxlade의 앞부분에서 따왔다
  14. Chamberlain의 앞부분에서 따왔다
  15. 근데 마타는 첼시가 약 466억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데려간 선수다. 참고로 산체스가 609억원 가량이고, 클럽 레코드인 외질도 740억 가량이다. 절대 싼 가격이 아니다. 16/17시즌까지 결과적으로는 옥챔의 영입이 사실상 실패작이라고 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결과적인 얘기다. 또 옥챔은 마타보다 5살이나 어리기 때문에 가능성을 보기엔 충분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