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에서 유명한 일부 애니메이션이 사실 일본에서는 듣보잡에 가까운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현상의 원인.
2 원인
한국과 일본의 정서적 면에서 차이가 지적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접근성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1 방송 환경이 달랐던 경우
동시기에 더 뛰어난 작품이 존재했기 때문에 빛을 못 봤던 일본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세를 탄 경우.
90년대 초중반 무렵, 한국에서 지상파 TV로 방송된 애니메이션의 경우를 살펴보면 의외로 일본에서는 그다지 잘 나가지 못했던 작품이 많이 있었다. 물론 잘 나간 작품도 있었지만, 정말 의외로 인기없었던 애니가 주류 시간대를 꿰어차는 경우가 많았다. 주된 이유로는 일본에서 잘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판매 가격이 하락했으며, 한국의 방송국은 이걸 당대의 인기 애니메이션보다 상대적으로 싼 값으로 들여와서 방송할 수 있었으리라고 추측된다.
이런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는 보다 뛰어난 애니와의 경쟁에서 패배하여 듣보잡, 짝퉁, 아류작 등등의 취급을 당했으며 대부분 별 반향 없이 잊혀졌다. 하지만 한국에서 90년대 초중반이라고 하면 놀거리 및 볼거리가 부족해서 TV에서 만화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했던 시대였다. 그 결과는 한국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대히트. 한국에서는 경쟁작이랄게 없었던 탓에 해당 시간대에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해당 작품을 보려고 TV 앞에 앉았다.
간혹, 당시 수입해서 방영했던 애니들은 작품성이 떨어지는 애니메이션이었다는 말도 있으나 결코 그런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의 경쟁에서 밀렸을 뿐이며, 결국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평가일 뿐이다. 예를 들어 시험에서 90점 맞았다면 절대적으로 좋은 점수이지만 98점, 99점, 100점 맞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것으로 일본에서 캡틴 츠바사한테 밀려 아류작 취급을 받았지만 츠바사가 없었던 한국에서 대히트한 축구왕 슛돌이가 있다. 축구왕 슛돌이가 공전절후의 히트를 기록하고 한참 뒤에 츠바사도 부랴부랴 수입되어 만화책과 비디오가 나왔지만, 한국에선 오히려 츠바사 쪽이 듣보잡 취급을 당한다. 심지어 케이블 방영까지 이루어졌는데도 인지도가 극심하게 밀리는 편이다.
그 외에도 천공의 에스카플로네[1], 마동왕 그랑조트[2], 메칸더 V[3] 등이 있다.
2.2 재방송이 되었던 경우/되지 않았던 경우
일본이나 한국이나 재방송이 자주 되는 애니메이션일수록 유명해진다. 특히 카우보이 비밥 같은 경우, 국내에서는 투니버스를 통해 자주 재방송 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유명하지만, 일본에서는 별로 재방송도 되지 않았고(그나마 13화 이후로는 위성 TV 채널인 WOWOW에서만 방영하였으며, 종영 이후에도 재방영을 해줬다.) DVD로만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매니악한 작품이다. 무한 재방송으로 악명높은 이누야샤는 논외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빨간망토 차차도 2번이나 방송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경우이며, 용자 시리즈 중에서도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전설의 용자 다간, 용자경찰 제이데커 등의 작품들은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에서 몇 차례 재방송이 이뤄졌지만,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경우 지상파에서 약 2달간 편성된 이후 재방송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용자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에 속하는 일본과는 달리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다소 낮은 편이다.
2.3 판매용 DVD와 대여용 DVD의 차이
일본에서는 DVD가 2종류로 나뉘어서 출시되는데 비디오 대여점에서 저렴한 가격에서 대여해서 볼 수 있는 대여용 DVD가 없고 오직 개인이 구입해서 봐야하고 대여가 원천적으로 금지된 판매용 DVD만 출시되어 있는 경우 인지도가 매우 떨어진다. 이렇게 판매용만 나오는 작품들이 생각보다 꽤 많은 편이다. 반대로 대여용 DVD가 있는 경우에는 의외로 인지도가 높아진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판매용 DVD의 가격이 굉장히 높기 때문. 보통 2화 정도 동시 수록에 불과한 애니 DVD가 3,000~4,000엔대. 중고로 아무리 싸게해도 2,000엔대. 2쿨 이상쯤 되는 애니를 판매용으로 다 사서 보려면 엄청난 금액이 깨진다. 이 경우 아무리 작품에 흥미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작품을 볼 기회는 케이블 채널등에서 재방송을 해주기 전엔 사실상 없다. 그렇기에 대여용 DVD는 그만큼 작품을 접할 기회에 큰 도움을 준다.
2.4 불법 다운로드
최근에 이런 접근성과 인지도에 차이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는 것은 바로 불법 다운로드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을 토렌트 등으로 다운받아 보기 때문에, 이런 환경은 실질적으로 "모든 애니메이션"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4] 그러나 일본에서는 방송시간대(심야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는 매우 다르다), 방송지역(지역마다 하는 애니가 다르다) 등도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지도에서 큰 차이가 생긴다. 근데 이것도 최근에 와서는 어폐가 생긴게, 애니플러스마이너스로 고치고싶다 내 지갑나 굿다운로드같은 곳이 생기면서 정식루트 또는 준 정식루트로도 동시간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3 한국에서 오히려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위 원인에 의해, 본국에선 인기가 저조했지만 한국에 수입되었을 때 유난히 높은 인지도를 가지게 되는 작품이 생겨났다. 로컬라이징의 위력인지, 의외로 다운족 자막판은 여기에 큰 영향은 못 미치는 편.
3.1 괴도 세인트 테일
물론 일본에서도 꽤 인기를 끌었지만, 매니아, 보통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한국에서는 어린이는 물론 20대까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며 일본과는 넘사벽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려 25%를 기록하며 주간시청률 10위 안에 든 적도 있었다. 이 수치는 웬만한 시청률 1위의 미니시리즈 시청률도 기록하기 힘들다. 덕분에 한국에서 추억의 애니로서의 위치와 당시 대중적 인기는 그 카드캡터 체리에 맞먹는다. 물론 본토에서의 인기와 지금까지 내려오는 매니아성덕후 양성소으로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
3.2 꾸러기 수비대
한국에서의 인기에 대해서는 꾸러기 수비대 항목 참조. 반면 일본에서의 인기는 고만고만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그 인기에 힘입어 경인방송, JEI 재능TV 등에서 재방송한 반면, 일본에서는 판권이 꼬이는 바람에 비디오도 DVD도 나오지 못했다.
3.3 달빛천사 (애니판)
원작 만화는 작가가 타네무라 아리나이다보니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었지만, TV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는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묻혔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인기는 당시 시청률 조사에서 이누야샤와 나루토를 밀어낼 정도로 엄청났다. 아직도 네이버같은 메이저 포탈 사이트에서도 이 애니 덕분에 유명해진 성우 이용신과 그 번안곡들이 회자될 정도. 덕분에 러브라이브 조상격이라는 드립이 흥한다. 신동식 PD의 뛰어난 연출이 먹여살렸다 대신 한국에선 원작 만화가 묻힌듯?
3.4 드래곤 리그
일본에서는 방영 시간대가 좋지 않았던 데다 시간대 변동까지 있었던지라 인지도가 낮지만, 한국에서는 꽤 인기있던 작품. 심지어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일본판이 아니라 한국 더빙판 동영상이 뜬다.(...)
3.5 마동왕 그랑조트
일본에서는 바로 전해에 방영된 마신영웅전 와타루(우주용사 씽씽캅)와 비교되며 큰 반향을 못 끌었으나, 국내에서는 '슈퍼 그랑죠'라는 이름으로 많이 사랑받았다. 일본 설화나 옛날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와타루와 달리 보편적인 판타지 설정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5]
3.6 시공탐정 겐시군
일본에서는 포켓몬스터의 인기에 묻힌 굉장히 듣보잡인 작품.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에 비해 어느 정도 선전한 작품이었다.
3.7 천원돌파 그렌라간
일본에서는 시간대가 아침인데 그 때문에 Yes! 프리큐어 5랑 겹쳐서 다소 묻힌 감이 있었다.반면에 애니맥스 코리아에서는 일본시간의 12시간 후에 방영되었다. 사실 가이낙스라는 이름값도 있고, 매니아층도 있는 편이라 대단히 성공한 애니메이션이기는 하지만[6] 그래도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쳤다고.[7]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 이상으로 인기가 많아서 일본에서 방영되었을때마다 디시 애갤러스에서 관련 글이 많아지기도 하였고, 가이낙스의 언급처럼 애니가 방영된 지 9년이나 지난 2016년 현재까지도 꼭 봐야할 명작 취급을 받으며 언제나 애니메이션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8 축구왕 슛돌이
일본에서는 국민적 인기의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가 존재하며 이 작품은 엄연히 그 작품의 "짝퉁"이었다. 당연히 일본에서 높은 평가와 인기를 얻을 리가 없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츠바사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기에 인기를 끌 수 있었다.
3.9 피구왕 통키
원제 불꽃의 투구아 돗지 단페이(炎の闘球児 ドッジ弾平). 한국에서는 80년대 이후 출생자라면 이 만화영화를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일본에서는 일부 지역 방송국에만 방송되었기 때문에 한국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물론 한국에서도 지상파로는 일부 지역 방송국에만 방송되었지만 유선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된 것이 인기 비결인 듯. 2000년 후속작이 연재되었지만 몇달 안가서 바로 짤렸다.
3.10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
일본에서는 일부 팬을 제외하면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작품이지만 한국에선 '메칸더V'로 방영되어 상당히 성공했다. 이 작품 한국 방영 당시 한국은 어른의 사정으로 로봇 애니메이션의 방영이 씨가 마른 상태였는데 그때 가뭄의 단비처럼 방영된 로봇 애니라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주제가를 능가하는 김국환의 박력있는 주제가도 한몫 했을 것이다.
3.11 NG기사 라무네&40
일본에선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며 조기 종영되었으나 한국에선 소년기사 라무로 방영될 때 맥빠지는 말장난 등을 열혈한 대사로 완전히 일신시켜 분위기를 탈바꿈시켜서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방영 당시'에 인기가 없었던 것이었지 일본에서도 훗날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전개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후속작 VS기사 라무네&40염이 나오며 재조명받기는 했다. 참고로 일본에선 라무네스와 그랑조트보다 한국에서도 제법 인지도가 되는 마신영웅전 와타루, 더 나아가 한국에선 듣보잡인 패왕대계 류나이트가 더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자랑한다.
3.12 펩시맨
4 서양권의 경우
서양 쪽에도 당연히 이런 현상이 존재한다. 특히 일본과 서양권의 정서적 차이나 환경 차이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보다 더 크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한국보다 더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4.1 나루토
사실 나루토는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소년 점프의 부활에 큰 공헌을 한 작품 중 하나였지만, 비슷한 시기에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았다. 대신 서양쪽에서는 닌자라는 소재 때문에 매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도 서양에서 인기있는 일본 만화,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경우 드래곤볼, 세일러문과 함께 반드시 언급되는 작품.
4.2 스페이스 댄디
이 쪽은 아예 연출이나 전개가 일본 애니메이션보다 미국 애니메이션에 더 가까운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인기도도 판매량도 햔저히 낮지만 서양쪽에사는 어느정도 인기작 취급 받고 있다.
4.3 천원돌파 그렌라간
서양 쪽에서도 그렌라간은 큰 인기를 끌어서 양덕후들 사이에서 자주 화자되는 작품이며, 영문판 더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실 이마이시 히로유키의 작품이 일본보다는 서양 쪽에서 더 인기를 얻고 있다.
4.4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로보텍 시리즈
일본에서도 대히트했지만 건담 시리즈에 밀려 콩라인이었던 반면, 북미에선 로보텍 시리즈로 알려지며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민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4.5 백수왕 고라이온(볼트론)
일본판인 고라이온이 미국에서 볼트론으로 리메이크되어 방송되면서 매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볼트론은 계속해서 후속작이 나오고 있다. 과거 '킹라이온'이라는 이름으로 완구를 출시했던 완구 제조사인 강남모형은 볼트론이 대박을 터트리자 이름만 볼트론으로 바꿔서 재출시, 큰 수익을 올렸다.
5 기타 비슷한 현상
이런 현상은 상당히 오래 된 일이다. 문화적 차이라든가, 접근성의 차이로 인해 본국과 전혀 다른 인기를 구가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예를 들어 조선 후기에는 조선에서 "삼랑전"[8]이라는 일본 소설이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는데, 의로운데다 날렵한 무사인 주인공 "삼랑"을 선망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고, 욕을 할 때는 악역 "원전"의 이름을 들어 "에라 이 원전같은 놈아"라고 욕을 할 정도였다고 하니 거의 하나의 사회현상이었던 것 같다. 오죽하면 점잖은 양반들[9] 사이에도 대히트를 했기 때문에, 일본에 간 통신사도 팬이었을 정도. 소설 배경이 에도에서 30리 떨어진 곳이어서 통신사가 에도에 도착한 뒤 제일 먼저 소설의 무대인 닛코 산을 방문했는데 아무도 삼랑전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몹시 실망했다고 한다.
또한 동아시아 영화사의 불멸의 거장으로 대우받았던 구로사와 아키라도 서양권에서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를 누렸던 반면 정작 본국인 일본에서는 썩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였다. 다만 일본인들이 그의 영화를 싫어해서 그를 외면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 이유는 일본 내의 영화사들이 감당하기 힘들정도의 천문학적 제작비를 들여 대작만을 골라 찍는 그의 고집불통에 있었다(...).
이외에 톨스토이도 정작 러시아에서는 그리 높이 평가되지 않기 때문에 러시아 사람들은 대문호 취급받는 데 뚱한 반응을 보인다는 얘기도 있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도 비슷한 경우라고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들도 그런 편. 그리고 한국에서 She's gone 도 그렇다
특촬쪽 사례에는 마탄전기 류켄도가 있다. 일본 내에서는 시청률이 1%대에 완구 판매량도 목표량인 40억에 못미치는 20억이었으나 한국에서는 재능방송에서 마법전사 유캔도라는 이름으로 방영하면서 슈퍼전대 시리즈와 맞먹는 인기를 구가하였으며[10] 완구 판매량도 목표량인 40억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반대의 경우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떳다 그녀인데 한국에선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이였지만 외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어 팬아트는 물론이고 소규모 연극까지 나오는등 상당히 인기를 얻었다.요즘은 에피6 및 DVD발매 모금등 원 출처인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쌓여질듯.- ↑ 사실, 일본에서는 당시 드래곤볼이나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있어서 별로 재미를 못 봤다.
- ↑ 일본에서는 마신영웅전 와타루에 묻혀졌다.
- ↑ 일본에서야 거대로봇물의 전성기였던 70년대 후반의 수많은 로봇물 중에서도 마이너한 작품이었지만. 한국에서는 그랜다이저의 방영 중단 이후 씨가 말랐다가 7년만에 공중파에 복귀한 로봇물이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80년대 한국에서 엄청나게 히트쳤다. 사실 스폰서가 도산당해서 후반내용이 부실해진 덕분에 뱅크신과 총집편이 난무하는등 결코 완성도가 높은 작품은 아니었다.
- ↑ 오히려 도라에몽, 마루코는 아홉살, 명탐정 코난등 황금 타임에 방송하고 인기도 높은 작품들은 많은 화수와 저작권 단속 등으로 오히려 인터넷으로 구하기가 마이너 애니보다 힘들다.
- ↑ 물론 와타루도 한국에서 그럭저럭 선전하긴 했다. 근데 한국 방영은 어째 그랑죠보다 늦게 나왔다?
- ↑ BD/DVD 판매량이 평균 34,000여 장. 1만 장만 넘겨도 히트작 반열에 드는 애니 시장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공작에 든다. 가이낙스를 일약 유명 제작사로 올려놓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비슷한 수준인 35,000여 장 팔렸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인기가 낮았다는 말은 어불성설.
- ↑ 가이낙스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보고 10년을 이어갈 컨텐츠라고 언급했었다.
- ↑ 일어로는 사부로덴으로 읽혔을 가능성이 크다. 우선 사부로로 읽히는 삼랑이나, 미나모토 가문의 그 원 자를 쓰는 원전이나 아무리 봐도 확실히 일본식 이름이기 때문에 실존한 소설이었을 것이다.
- ↑ 양반들은 소설 같은 대중문화를 '패관잡기'라고 부르며 몹시 천시했고, 대개 소설은 아녀자들의 전유물이었다. 그것도 씹고 남성들 사이에 대히트를 칠 정도였다는 얘기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 ↑ 게다가 유캔도가 유행을 할 당시 한국에서 방영중이던 전대물은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이후 한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끈 전대물인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