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관리자에 의해 편집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이 문서는 운영과 관련됐거나 잦은 반달리즘이나 수정 전쟁 등(으)로 인해 운영진만 편집하도록 제한되었습니다. 만약에 이 문서를 편집하고 싶으시면 토론에서 합의안을 도출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된 토론이 모두 종결되면 제한 해제를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목차
1 끝이 보이지 않는 병림픽
야구와 축구를 두고 벌어지는 관련 인물들이나 팬들의 논쟁이라 쓰고 병림픽이라 읽는 상황에 대한 항목. 주로 포털사이트 스포츠 기사 댓글란 등에서 이런 분쟁이 많이 일어나곤 한다. 이 항목의 존재도 병림픽이 일어나기 충분하다. 틀 따위는 장식입니다. 운영진들은 그걸 몰라요 근래 영원히? 한국의 각 빠들 사이에서 매우 성행하고 있는 떡밥이며, 이 떡밥이 투척될 경우 거의 대부분 근거없는 무한 병림픽이 일어난다.
보통 두 종목에 한해서 서로 이러는게 많다. 농구 월간지 루키에서 한국 프로농구 인기에 대하여 분석한 기사를 쓴 바 있는데, 애독자 편지로 보낸 일화를 보면 야구나 축구가 싫어서 포털에 욕하고 농구에 대한 찬양을 하니까 댓글 반응이 서로 야빠,축빠라며 농구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농구를 왜 들먹이냐? 엉터리인지 안다라고정작 농빠라는 건 생각치도 않아서 서글펐다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1.1 야구VS축구는 왜 논란이 되는가?
1.1.1 유래
한국 프로선수 리그제가 시행되기 전에는 별 다른 마찰도 없었고 각자 자신들의 길로 걸어가면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80년대로 넘어오면서 전두환에 의해 시작된 3S 정책으로 인해 실업리그로 운영 중인 야구, 축구를 프로화로 바뀌기 시작한다. 이러한 3S정책이 진행되어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고, 1983년 프로축구가 출범한다.
높으신 분들이 보기엔 야구와 축구 둘다 국민의 관심을 정치에서 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그밥에 그나물인 프로리그이지만, 야빠와 축빠들에게 있어 이 1년의 무게는 천금과도 같다. 축빠로 유명한 전두환이 축구가 아닌 야구를 먼저 프로화를 진행 시켰다는 점으로[1] 인해 축구계의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했었고 1980년대, 이미 야빠와 축빠의 대립은 시작되었다.
본격적으로 축구계와 야구계가 감정싸움으로 번진 중대한 사건이 터지는데 그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인해 유치 이용 당하고 사라진 야구전용으로 지어질 뚝섬 돔 경기장의 건설을 두고 두 세력의 알력 다툼이 발생한 것이다. 자세한 경위는 뚝섬 돔 경기장 문서를 참조하도록 하자. 이 사건을 계기로 2002년 월드컵 직후 KBO 사무처 직원과 야구기자들이 축구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한번 한 적이 있다. 돔구장에 대한 야구계의 미련, 집착을 생각한다면 이성을 잃을 법했다. 허구연의 돔드립의 원인일지도
심지어 2002년 월드컵 도중 개축폐지위원회[2]가 생기고 이를 토대로 축구에 대한 무작정 깎아내리기가 시작되고 인터넷내에 갈등이 불러일으켰다. 당시 이들의 축구 비하행태는 비단 축구팬뿐만 아니라 중립적인 일반 네티즌들, 양식있는 야구팬들의 눈쌀까지 찌푸리게 할 정도였으며 오히려 스포츠에 관심 없던 일반 네티즌들에게 야구팬들에 대한 안좋은 인상만 잔뜩 심어주었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야구vs축구는 매우 마이너한 애기였다. 그 이유는 그 당시 야구는 프로야구 병역비리사건 등으로 인기가 없었을 때였다. 그러다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세가 역전되었는데 거기서 축구가 부진하고 야구가 금메달 따는 등 선전하면서 여기서 축구장에 물채워라가 생겨났다. 이를 통해 갈등이 본격적인 격화가 되었다.
1.1.2 K리그의 잘못된 견제
현재 축구계 특히 K리그 팬들이 가장 불만이 있는 부분은 TV중계가 전혀 안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현재는 공중파에서 가끔식 중계 해주고 스포티비를 통해 중계 하는 등 예전에 비해 형편이 좋아졌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최종 목적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 3개국 에서 축구중계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케이블 채널에서는 축구경기 할 시간과 겹치는 프로야구 경기를 중계 해주고 있어 축구중계가 안되는것은 야구때문이다. 라는 시기와 질투가 들끊는 잘못된 언행을 일삼하고 있다.
사실 이렇게 축구중계를 안한건 아니였다. 오래 전 부터 여러 방송국에서 축구 중계를 해주었으나 시청률이 개차반 처참하게 망해서 더 이상 중계 해 주지 않았을 뿐이다. K리그/쟁점 문서의 3번 TV중계 문제에 나온 글을 읽어보면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kt 위즈 창단을 두고 수원과 전북이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일 벌어져 서로 유리한 공약을 내세웠었다. 그리고 결국 수원이 KBO리그 10번째 프로야구단의 연고지로써 확정되었다. 그러나 자칭 축구도시에 왠 야구단? 라는 분노 한 축구팬들은 더 이상 kt를 쓰지 않겠다거나 다른 통신사로 바꾸겠다. 다른 통신사들도 결국 프로야구단 운영하는데... 라며 축구커뮤니티에 성토했다. 또한 어느 언론사의 축빠기자는 왜 kt위즈는 공약대로 혜택을 주고 수원삼성은 주지 않냐는 반발기사 기재하여 편가르기 식의 기사를 썼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수원월드컵경기장 문서의 건립 배경 논란를 참고하면 그럴 말할 이유조차 없다. 심지어는 비슷한 시기에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여성축구단인 수원FMC에 대해 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해 해체한다는 방침을 정했는데 그 이유를 단순히 창단할 야구단 지원을 위해 해체 한다거나 수원시 여성가족 회관이라는 단체에서 여자야구단 창단 모집 광고를 낸 것을 수원시가 실업야구단 창단한다는 식으로 왜곡하여 호도하는 기사를 썼다.
전주시가 2017년 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로 나서자 전북현대팬을 비롯한 축구팬들은 전북현대에 지원도 안해주면서 무슨 유치냐? 며 오히려 과거 프로야구단 유치 경쟁으로 제시한 공약을 들이대며 야구는 지원해주는데 왜 축구는 안해주냐는 해괴한 주장을 하며 전주시를 깠다. 현재 전주에 프로야구단이 있었나? 결국 야구없이는 무언가를 깔수 없는 숙명인가보다.
또한 세계적으로 축구는 대세이고 각국마다 인기리에 성행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경쟁하는 종목이 인기가 없거나, 인지도가 바닥이어야 정상인데, 외부적인 압력을 동원해 억지로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는 망상을 하는 축구팬들이 소위 음모론을 꾸며 주로 손대는 부분이다. 특히 파이낸스 투데이 축구커뮤니티[3]에서 사실을 왜곡시킨 내용이 들어있는 음모론을 인터넷에 퍼뜨려 K리그팬을 현혹시키는 이러한 잘못된 행위를 일삼고 있다. 축구계의 개폐위
대표적으론 야구가 공중파 방송에 노출이 많은 것은 국내 3대 방송사의 사장들이 모두 야빠라 축구를 탄압한다거나 언론 기자들이 KBO로부터 사주를 받아 고의적으로 축구장의 텅 빈 자리를 위주로 사진을 찍거나 그와 관련된 축구는 인기 없다는 식으로 기사 작성 및 편집한다는 조작설을 내세워 축빠들은 야빠언론이라며 비난하지만 애초에 야빠언론 이라고 불리우는 매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러한 기사를 올린 일개 스포츠 기자가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을 담당하면서 야구기사도 작성한 적이 있으니 무조건 야빠라고 공격하는 것이다.[4][5] 사실 축구계의 각종 사소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어떤 언론매체도 보도하지 않는다. 설사 보도를 한다 해도 선수 본명을 이니셜로 가리고 기사도 조그만하게 작성하는 일이 비일비재 한다. 관련기사1관련기사2 심지어는 2014년 12월 풍생중,고 축구부에서 폭행 사건 성남시의회 회의록 참조이 발생했는데도 보도조차 없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언론이 축구를 비호하는것이 아니냐는 이상한 풍문이 있었다.
1.1.3 일부 언론의 병크
K리그팬들 한정으로 K리그에 대해 과도한 비하를 하는 일부 야빠 언론의 모습 또한 야구vs축구 떡밥을 키우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K리그에 대해 비하적인 기사는 K리그 팬들에게 상당한 불만거리가 되고 있고[6], 이 이유를 '이건 프로야구 흥행을 위한 야구계의 음모다'라는 이상한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1.1.4 일부 악질 야빠들의 만행
K리그에 대한 비하성으로 갈등을 더욱 부추긴것 또한 문제점이 있다. 다만 K리그를 깎아내는건 비단 일부 악질 야빠 뿐 아니라 해축빠도 깎아내리긴 한다.
대표적으로 개폐위에서 2003년 천안축구부 화재 참사로 사망한 축구부 학생들, 그리고 같은 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수원 블루윙즈 소속의 정용훈에 대해 고인드립을 친 것이다.. 1 이는 해충갤에서 임수혁에게 고인드립 친것보다 훨씬 앞선 사례이다.
1.1.5 상업성
방송이나 언론이 더 프로야구를 강조하는 건 더 돈이 되기 쉽기 때문. 프로야구는 9회에 걸쳐 중계하니 광고시간이 더 많고 투수가 바뀌고 몸을 푸는 사이의 시간에 좀더 많은 광고를 집어 넣을수 있다. 또한 가상광고를 내보낼수 있는 기회가 많다. 반면 축구는 전반전,후반전으로만 나뉘어 있어 어려울 수 밖고 90분 동안 계속 움직여야 하는 종목이다 보니 경기 내내 가상광고 조차 내보낼 틈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게 한국만의 카더라 이야기도 절대 아니다. 바로 농구를 봐라. 90년대만 해도 농구도 그랬다가 결국 NBA 및 미국 쪽의 막대한 로비 속에 4쿼터로 나누면서 전세계 농구계도 전후반전은 사라졌다. 그리고 미국은 1980년대 프로 축구리그를 진행하면서 전후반전이 아닌 4쿼터 형식으로 축구도 진행했던 바 있다. 이에 피파가 인정하지 못해 무산되었던 일이 있다. 그래서 지금도 미국에서 축구도 미국내 인기를 위해서라면 농구처럼 4쿼터로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으로 보면 사정이 다르다. 프로리그와 달리 야구가 축구보단 수익성이 떨어지는게 축구는 더 많은 국제대회가 열리고 월드컵과 같은 위상이 높은 대회가 있기 때문. 하지만 최근 들어서 야구도 WBC라든지 프리미어 12 같이 자체적으로 국제대회를 늘려 수익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국대 스폰서 계약에서는 야구 쪽이 축구 쪽보다 밀리는 편이다. 과거 나이키가 국내 축구 국가대표팀과 야구 국가 대표팀과 계약하면서 계약비용이 1/3정도로 야구가 밀렸다. 이에 대해서 나이키는 미국조차도 프로리그에서 넘사벽급임에도 국대 종목 계약에서도 한국처럼 서로 차이가 정반대라고 항변했다.그리고, 그 나이키가 20년 넘게 꾸준히 계약하며 새롭게 계약을 갱신할때마다 돈이 펑펑 올라가는 축구 대표팀과 달리 야구 국대팀은 포기하고 한국에서도 그리 인지도가 없던 일본 업체 데상트와 2014년부터 계약한 것도 괜히 그런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닌게 아니라 축구 말고 구기종목 국대팀에서 전임 감독제로 정식 계약으로 하는 경우가 없다고 할 정도이다. 국내 야구나 농구나 배구 국대팀이 무슨 대회에서 부진할 경우, 꼭 방송 보도나 언론 기사로 나오는 대처방안 중 하나가 축구처럼 감독을 전임 체제로 계약하여 늘 대비하게 해야 한다는 것인데 늘 이래놓고 그럴 여력이 없다라며 흐지부지되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프로리그에서 야구가 압도적이라면 국대 경기나 국대팀 쪽에서는 반대로 축구가 압도적임을 알 수 있는 경우.즉 상업성에서 프로야구나 축구나 더 수익이 낫다든지 여러 면으로 앞선 쪽을 선호하는 것일뿐. 특별히 야구만 더 밀어준다 이런 건 아니다. 돈에 장사없다
1.1.6 겹치는 영역
야구와 축구는 공통적으로 봄~가을에 정규시즌을 행하면서[7] 경기일이나 경기 시간, 주요 일정이 많이 겹치다 보니 한정된 스포츠중계 방송사에서 중계시간 중복문제가 발생한다. 다행히 스포츠 중계는 2000년대 중후반 케이블을 중심으로 전문방송채널이 등장해 어느정도 해결된 상태이다. 하지만 대부분 유료라는게 함정
축구와 야구, 두 종목 모두 유소년 경기부터 최소 10000㎡(100m×100m)이상의 넓은 면적+잔디가 깔린 대형 경기장이 필요하다. 또한, 프로경기를 하려면 경기당 최소 천명이상, 아무리 못해도 경기당 5천명~1만명정도의 유료 관객이 들어와야 최소한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 아무리 사람 많은 도시라고 해도 1만명의 사람을 모으는 것 자체가 쉬운일이 아니다.
또한 프로리그로써 페넌트 레이스를 수행하려면, 한 팀에 후보선수를 포함해 최소 2~30명의 프로선수가 기용되어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매년 신인으로 데뷔해야하는 학생선수도 상당수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문에 한해에 배출되는 유소년 운동선수 중 뛰어난 운동능력과 포텐셜을 가진 유망주들을 가지고 경쟁해야 된다. 거기다 야구와 축구는 신체조건 차이가 적은 편이다보니 유망주 자리뺏기 경쟁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1.1.7 스타 플레이어와 화제성
야구VS축구의 논란이 평행성을 달리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스타 플레이어가 가져오는 화제성이다.
한국축구의 스타 플레이어는 2002년 월드컵에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사양길을 걷고있다.
2000년대 초에는 축구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뉴스에서 심심찮게 반지의 제왕, 아시아의 리베로, 황새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축구의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한 소식을 접할수 있었으나 월드컵 이후 스타 플레이어의 계보를 이어갈 선수들이 대부분 해외리그로 사라져 언론의 노출이 줄고 이로 인해 일반인의 관심은 식게 된다. 반면 이 시기, 프로야구는 김별명과 같은 선수 개개인의 이슈화와 전문채널등장의 붐을 적절히 이어갔고 WBC 개최를 통해 국가대표 드림팀이 결성되는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류현진, 이대호, 오승환, 강정호, 박병호 등 한국 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한 기라성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일반인의 관심을 꾸준히 받게되며 축구와 야구의 상호비방과 경쟁의식을 점화시키게 된다.
솔직히 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야구팬들의 불만이 지대한데,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90년대 초중반생 유망주들을 싹쓸이하고 각종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지원을 받았으면서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지금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느냐는 것이다. 결국 베이징올림픽 이전 약 6년간 유망주 상당수를 축구계에 빼앗긴 프로야구는 선수수급에 난항을 겪으며 이른바 '투병타신'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의 막장운영이 몇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는 여전히 스타플레이어와 이슈의 생산이 끊이지 않고 있으니, 일부 K리그 팬들이 앵무새처럼 되뇌이는 '리그 수준의 우수성' 같은 소리를 야구팬들이 보면 기가 찰 기경이다.
1.2 해결을 위한 노력
- 관련 항목 : K리그/쟁점
1.2.1 K리그 추춘제 이동제안
1990년대 중반, 흥행이 야구에 비해 부족한 축구를 외국의 프로축구리그들처럼 가을~다음해 봄으로 이어지는 추춘제를 실행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추춘제를 하면 이제 배구vs축구 혹은 축구 VS 농구 항목이 생기겠지.
이 경우, 시즌이 겹치지 않고 장마로 인한 우천연기의 숫자를 줄일수 있는 이점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겨울은 춥고 눈으로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난방시설을 갖춘 축구경기장이 없다는 점을 비춰보면 실행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의견이라고 비판받는다. 물론 지금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만 상황이 너무 어렵다. 기후문제가 있다.
더불어 가끔이긴 해도 11월에도 눈이 과연 없는 게 아니다. 11~12월에도 추위나 날씨는? 실제로 몇 해전, 11월쯤에 국내에서 아시안 챔피언스리그가 열렸는데 눈이 펑펑 내려서 상대팀인 동남아 팀 선수들은 물론이오, 홈경기를 치룬 성남 일화 선수들도 벌벌 떨면서 경기를 해야했다. 오죽하면 상대 감독이 이래서 한국에서는 동남아나 아랍권처럼 추춘 리그가 무리라는 걸 알겠다고 할 정도였다.
다만 기후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너무 추운 1월만 1개월 정도 휴식기를 갖고 그 전후의 겨울철(12월, 2월)에는 대구, 포항, 울산, 부산, 전남, 광주광역시, 제주도 등의 남쪽에서만 경기를 몰아서 치르고(이쪽 지방은 박싱데이로 대표되는 EPL의 잉글랜드가 있는 서유럽과 비교해도 겨울이 그렇게 생각보다 추운 편이 아니며, 겨울에도 눈 구경하기 힘든 지역이다.다만 서귀포 시내에서까지 폭설이 내릴 정도의 기상이변이 벌어진다면...) 가을과 봄에 (상대적으로 겨울이 추운) 북쪽에서 경기를 몰아서 치르고 시즌을 8월 초에 일찍 시작하는 식으로 가면 추춘제를 할 수 있다고 보는 소수 의견도 있다. 오히려 여름철 폭염이 심한 시기에 경기일정을 빡빡하게 갖는 게 일사병, 열사병을 유발할 수 있어서 선수들 건강 관리와 구단 운영, 리그 운영에 안 좋다는 의견도 있다. 따라서 추춘제를 무조건 반대하면 안된다고 보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 한국과 비슷한 기후의 일본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추춘제를 찬성하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그 일본조차도 홋카이도에 연고지를 둔 구단들이나 서포터들이 썰매축구를 할거냐며 결사반대를 하고 있다...실제로 여긴 눈이 장난아니게 내린다..오죽하면 이 지역은 옛날부터 집을 높게 지어서 눈에 파묻히는 걸 방지하는게 기본 건축 자세였을 정도였다. 이래서 일본도 추춘제도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설사 그렇게 시행하더라도 야구와 일정이 아예 겹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8월에 리그를 시작하더라도 10월 말이나 11월 초까지는 프로야구가 한창 불꽃을 튀기는 가을야구 시즌이다. 또한 3월말 4월초 부터는 또다시 프로야구 개막과 일정이 겹친다. 그러면 프로야구를 피해갈 수 있는 시기가 12월에서 2월까지 극한의 추위가 정점을 찍는 겨울시즌인데 그 추위를 뚫고 경기를 한다고 해서 과연 관중을 얼마나 유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여름이면 차라리 야간경기로 돌릴 수나 있지 다른 이유가 아닌 단지 야구를 피하기 위한 추춘제라면 절대 효과적인 대안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외에 프로야구가 방송되지 않는 시간대에 경기를 여는 방식도 논의되었다. 존 듀어든은 대낮 경기를 제안한 적이 있다. 물론 여름 더위를 생각하면 말도 안된다는 엄청난 반발이 나왔다. 그렇다고 프로야구 이후 시간대를 잡자니 대도시는 괜찮은데 중소도시는 일찍 대중교통이 끊기는 문제가 지적되었다. 결국 계절이나 지역별로 방송시간이 통일되지 않은 채 운영중이지만, 이로 인해 방송사가 편성시간을 잡기 어렵고, 라이트팬들의 접근도 어렵다는 논란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1.3 야구VS축구 논란에 우리가 임할 자세
야빠는 야구를 좋아하면 되고 축빠는 축구를 좋아하면 되지 서로를 깔 필요가 전혀 없고 어느 종목이 우월한다느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자기가 좋아할거만 좋아하면 된다. 야구와 축구의 우월성을 대결시켜봐야 남는건 없다. 이런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논쟁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축구선수가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고 야구선수가 K리그 개막전에서 시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양자간의 사이가 좋아져야 함은 분명하다.[8] 종목은 다르지만 다 같이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으로 서로 도와주는 문화가 서로에게 절실하다.
근데 이러한 야구vs축구는 둘의 융합이 잘 나타나지 않는 극단적인 빠들에게 나타나지 그들을 제외하면 둘다 사실상 국민 스포츠로써 아울려 즐기는 팬들도 적잖아 있다. 애초에 서로 인기있는 부분 또한 국대랑 프로스포츠이기에 이들이 겹친다는 것은 잘 나타나지 않기 떄문 문제가 되는것은 주로 K리그팬들의 중계권 관련한 문제로 이를 화풀이 대상으로 야구쪽을 보는데 이미 kbo 리그가 국민적 스포츠임에 다른 종목도 불편해하고 심지어 드라마팬들도 불편을 감수하면서 공중파까지 방송에 이미 인기 자체가 넘사벽임을 감안해야 한다. 비단 k리그 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은 아예 언급조차 못되는것을 보면 어쩌면 공중파를 통한 전경기 중계는 과부한 대우일수도 있다. 그러니 이러한 불만은 야구를 향한 화풀이로 할게 아니라 스스로의 문제점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하는것이 옳다.
2 트리비아
2.1 미디어에서 다루는 야구VS축구
경기고 축구부 항목만 봐도 야구와 축구는 서로에게 가장 큰 주적...물론 헛소문이지만[9], 괜히 야구부 vs 축구부로 설정되진 않았을 것.
타카하시 요이치의 만화 캡틴 츠바사 초반부에서 와카바야시 겐조가 핸드볼부 주장, 럭비부 주장이 던지는 공들을 막아내고, 마지막으로 야구부가 던지는 야구공을 막아내는 말도 안되는 장면이 있다.[10]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 H2에서 쿠니미 히로가 야구 서클과 축구부 간의 야구 대결에 나선다.[11]
극렬야빠인 마에다 쥰은 여러 매체에서 꼭 한번씩은 야구를 언급한다. 반면에 축구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클라나드에서 축구부를 악질인양 표현하며 완전 양아치집단에 선후배 군기만 중요시하는 집단으로 묘사했다.[12]
2.2 해외의 사례들
2.2.1 미국
미국에선 축구가 인기도에서 야구를 못 따르지만 축구는 축구지만 다른 대신 미식축구와 야구가 이런 사이인데 여긴 미식축구가 인기와 흥행에서 야구를 이기고는 있지만, 애초에 스포츠들간에 라이벌이 생기는 이유는 한정된 자원의 이유가 가장 큰데[13] 미국은 야구하고 미식축구 둘 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시즌도 잘 안 겹친다. 미식축구 시즌 개막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하고 겹치는 수준이다. 미식 축구는 겨울 스포츠라서 야구장과 겸용으로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 [14] 그리고 미국에서는 양 스포츠 둘 다 미국 내수용이라서 국제 성적으로 내세울게 없기 때문에 아예 싸울 일이 없다. 애초에 국제경기 순위에 관심도 없다. 미국밖에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싸워도 과열되기는 커녕 모두가 다 병림픽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재미로 구경하는 수준.
미국도 야구계에서 다른 종목이랑 반목하다보니 축구에도 그런 시각이 있다.다만 알다시피 미국은 축구보단 미식 축구가 더 압도적이라 서로 까는 점이 더 크다. 참고로 1994 미국월드컵을 개최하려던 1986년 미국 정계에서는 미식 축구 및 야구 선수이던 정치인들이 미국은 야구의 나라 및 미식 축구의 나라라면서 축구 월드컵 개최반대를 주장하며 일부 시위까지 벌였던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축구를 '계집애들 스포츠'라고 폄하하기도 한다. 미국 축구계에서는 15세 이전에는 남녀 혼성으로 훈련을 시키기 때문. 실제로 남자들과 함께 뛰고 겨루어 왔기에 미국 여자 축구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면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괘 많은 사람들은 축구를 3류 취급한다. 미식축구-야구-농구-아이스 하키로 이어지는 북미 스포츠 4대천왕에 비하면 아직 미국내 축구 리그는 상당히 심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2.2.2 일본
일본도 한국과 비슷하게 야구가 축구보다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논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강도는 한국보다는 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본의 DC격인 2ch의 축구 쓰레드에서 가끔 보이는 정도이며, 일단 한국처럼 공식 석상에서 대놓고 대립이 벌어지지는 않는다. 물론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모른다. 재밌게도 이런 키배가 벌어질 때면 일본 야빠와 한국 축빠, 일본 축빠와 한국 야빠가 손잡을 때가 많다는 점... 적의 적은 나의 친구 서로를 까는 레퍼토리도 일본 야축빠들이 고안한 것이 꽤 많다.(대신에 여기는 중계 때문에 싸우는 경우는 많이 없다.)
2.2.3 기타
그 외 다른 나라에선 이러한 대립구도가 한국처럼 나타나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몇몇 나라 제외하면 축구는 겨울시즌(가을~다음해 봄)[15] 게임이라 야구와 겹치지 않는다. 사실 그것보단 야구 축구 팬이 서로 싸울 만큼 두 종목이 모두 인기 있는 나라가 드물다. 야구가 성행하고 있고 야구의 인기가 압도적인 북중미[16]는 축구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고[17] 축구의 인기가 압도적인 유럽, 남미, 중미, 동남아, 서아시아, 아프리카, 중국 등 나머지 대다수 지역에서는 야구가 인기가 없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는 많이 부족한게 현실. 다만 LMP(멕시코 퍼시픽 리그)의 경우 LMB에 비해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축구와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밀리지 않는다.</ref> 아시아의 경우 한국,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야구가 인기종목인 나라는 대만[18]정도가 있다. 이외에 미국 식민지였던 필리핀도 야구가 인기 있었으나 농구가 보급되면서 농구 인기가 많아진 반면에 야구 인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19] 대신 대만 필리핀은 축구 인지도도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그래도 2009년 축구 리그가 다시 출범하고 2010년대에 들어서 필리핀의 축구는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오세아니아도 영국 영향이 크다보니 크리켓이나 럭비나 축구가 각자 성행하는 터라 야구가 들어갈 틈은 좁은 편이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대부분 나라들의 경우 각 종목의 팬들이 상대 종목에 별 관심이 없고 정규시즌을 치르는 시기가 겹치지도 않는다.
이 가운데 베네수엘라는 그동안 남미이면서도 유일하게 야구가 인기가 좋고 축구는 동네북이었기 때문에 야구vs축구는 먼나라 이야기였다. 그러다가 2000년대 이후로 축구 실력이 늘면서 월드컵 예선이나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고춧가루팀이 되기도 하고 좋은 성적(2011 코파 아메리카 4강)을 내면서 차츰 축구팬들 입지도 커지면서 종종 축구와 야구팬들의 다툼이 벌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인 여행자가 베네수엘라에서 야구에 대한 예찬론을 벌이던 현지인 친구에게 축구를 잘보고 야구를 못 봐서 미안..이라고 말하자 그 친구가 "넌 괜찮은데 주변에 축구 좋아한다고 야구까는 녀석들이 늘고 있긴 해..."란 말을 했다고.
축구팬이 많은 영국출신 기자 존 듀어든이 예외적으로 스포츠 칼럼 등에서 은근슬쩍 야구를 까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이는 야구가 인기 있는 미국에 대한 경쟁심리가 있는 국민감정과 야구가 크리켓이나 야구/기원 항목에도 나왔듯이 다른 비슷한 스포츠가 많다. 더불어 야구 이름(베이스볼)조차 영국 것라서ㅋ 영국 스포츠 이름까지 그대로 써먹는 주제에 미국 스포츠 운운한다고 비웃으며 크리켓이나 여러 구기종목이 정통이다라는 문화적 자부심과 우월감 등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전두환은 먼저 축구를 프로화 추진 하려고 했었으나 축구계는 프로화를 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지원을 요청해 눈밖에 나 내쫒기고 대신 야구를 프로화를 하게 된다.
- ↑ 근데 이 사이트는 엠엘비코리아랑 밀접한 관련이 있다.
- ↑ 보통 줄여서 파투라고 불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 ↑ 풋볼 리스트나 스포탈 코리아 같은 축빠언론은 있어도 이와 비슷한 야빠언론은 없다.
- ↑ 각 스포츠 신문 매체들마다 프로야구단을 담당하는 기자들이 있어 야빠기자라고 해도 무방하겠지만 시즌 내내 담당 구단을 취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외도 할 여유도차 없다.
- ↑ 박주미존 사건이나 MBC SPORTS+의 병크는 빼도박도 못할 부분.
- ↑ 한국의 경우 K리그와 한국프로야구리그가 같은 시기에 정규시즌을 한다. 게다가 야구 하는 곳 중 축구 안 하는 데는 없다.
- ↑ 개막전 시구/시축은 아니지만, 2008년에 부산 아이콘스의 황선홍 감독과 안정환이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구를 했고, 야구 경기를 마친 뒤 열린 축구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마해영이 부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축을 했던 적이 있다.
- ↑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짤방이 원본으로, 묘하게 구체적인 수치와 인명이 거론됨으로써 신빙성을 얻는것 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명확한 출처도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고에는 전문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된 야구부는 있어도 축구부는 없었으며 다만 1970년에 일반 재학생들이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구성된 축구부가 존재 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지어낸 얘기임에 불과하다. #기사링크 덧붙여 전문 야구부가 일반 재학생들과의 축구부와 경쟁 할 일도 없거니와 만약 이 소문대로 두 운동부가 실제 경기를 했다고 해도 전문 엘리트 야구부가 일반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클럽 축구부와 겨루어서 이긴 것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것이다..
- ↑ 속도도 속도지만 야구공은 핸드볼공이나 럭비공보다 훨씬 작고 단단하다. 이를 감하면면 그냥 돌맹이를 던진다고 할수 있을 정도. 실제로 1920년 메이저리그에서 레이 채프먼이 칼 메이스의 실투로 인한 두개골 골절로 사망한 사례가 있을 정도다.어느정도 속도 이상의 야구 공은 프로야구선수도 못피한다.
- ↑ 축구부원들이 실력이 떨어지는 야구 서클을 무시하면서 야구 대결을 하자고 조롱한다. 사실 야구 서클은 정식 부가 아닌 동호회 수준이고 축구부는 정식으로 운영되는 부인만큼 구성원들의 기본 스펙이 다른 탓에 처음에는 야구 서클쪽이 일방적으로 당했지만 진짜가 나서자 그냥 데꿀멍했다.
뭐 그래도 축구부가 이기긴 했다. - ↑ 이 때문에 스노하라 요헤이가 여기에 반발하여 나갔다
- ↑ 정부의 특정 스포츠 지원이나 새로운 운동장 건립같은 인프라 구축등.
- ↑ 미식축구는 시즌이 겨울에다가 경기가 20경기 이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애초에 수익성과 관리를 위해 겸용으로 설계
- ↑ 물론 남반구에선 이 기간에 하면 여름시즌이다.
- ↑ 정확히는 미국
물론 여긴 미식축구 앞에선 다 무릎 꿇지만이나 카리브 해의 섬나라들 - 쿠바,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니카라과, 카리브해 다수 나라. 캐나다는 야구, 축구 모두 인지도가 낮은데 그 이유는... - ↑ 베컴은 미국에서 축구선수가 아닌 연예인 빅토리아 베컴의 남편으로 더 알려져 있다.
- ↑ 여기는 축구 국대경기도 TV에서 안해줄 정도고, 최상위 축구리그는 세미프로이다.
- ↑ 사실 이 부분은 1년 중 7-8개월이 우기인 필리핀의 기후조건상 야구하기에 적합한 기후가 아닌 것도 원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