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유럽연합
1 개요
이 문서에서는 각종 서브컬처 작품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유럽연합에 관하여 설명한다.
2 목록
2.1 당신들의 조국
제2차 세계대전이 나치 독일의 승전으로 끝난 뒤, 맹주국인 나치 독일 및 독일과 평화조약을 맺은 국가들이 세운 국가연합체이다. 소설의 배경이 1960년대이므로 정확한 명칭은 '유럽 공동체'이지만, 깃발은 현실세계의 유럽연합과 동일하게 푸른 바탕에 13개의 황금색 별이다. 즉, 소설 속의 유럽 공동체는 현실의 유럽연합과 동일한 조직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예로, 당신들의 조국 항목에 실려 있는 이 책의 영국판 표지에는 나치 독일의 국기와 유럽연합기가 나란히 걸려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실제의 유럽연합과는 달리 유럽의 모든 국가가 가입되어 있으며, 나치 독일이 승리하여 얻은 영토를 제외하면 2차대전 당시의 영토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이 유럽연합에는 비시 프랑스 정부나 윈저 공이 복위한 대영제국이 들어가 있으나, 실상은 크리켓(...) 정도를 제외하고는 독일이 다 해먹는 상황이다. EU는 쓸모가 없다. 팝콘이나 가져와라, EU. 그럴 만도 한 게, 발칸반도를 제외한 동유럽과 우랄 산맥 서쪽의 옛 러시아 영토는 죄다 나치 독일의 생활권이 된 지 오래이다. 덤으로 룩셈부르크는 '모젤란트'란 이름으로 개명되어 독일에게 복속되었고 슬로베니아도 같은 처지이다.
여담이지만 실제로 독일이 통일하기 이전, 2차대전을 겪었던 독일의 주변국들은 "통일 독일이 주도하는 EU"가 들어서면 통일 독일이 유럽대륙을 강압적으로 통치할지도 모른다고 진지하게 믿었다고 한다. 결국 독일이 통일될 무렵, 독일 정부는 "프로이센 지역을 영구히 포기한다"는 조건으로 주변국을 안심시키고 통일해야만 했다.
2.1.1 가입국 명단
- 이탈리아
- 프랑스(= 비시 프랑스)
- 헝가리 - 트란실바니아를 확보했다.
- 루마니아 - 트란실바니아 대신 몰다비아를 영토로 하고 있다.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독일령으로 추정된다.
- 불가리아 - 마케도니아를 확보했다.
- 크로아티아 - 추축국의 괴뢰국이던 크로아티아 자유국으로 추정된다.
- 세르비아
- 알바니아 - 이탈리아의 식민지인지는 불명.
이상 독일 꼬붕들 - 영국
- 아일랜드 - 지도상에서는 북아일랜드를 회복했다.
- 스페인 - 프랑코의 운명은 불분명하다.
- 포르투갈
- 노르웨이
- 핀란드 - 카렐리아를 회복했다.
- 스웨덴 - 중립 정책을 포기했다.
- 네덜란드
- 벨기에
스위스는 여전히 돈세탁 기지중립국이며 현실과 동일하게 따로 놀고 있다.
2.2 세계대전Z
수년에 걸친 좀비전쟁으로 인해서 수많은 나라가 쇠퇴하게 되었고, 유럽연합은 그를 계기로 더더욱 굳건해져서 거의 하나의 나라가 된 듯하다. 이미 몇몇 나라는 국가 자체가 붕괴하여 유럽연합의 주로 편입이 되어버린 상태. 하지만 더 이상 세계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게 되었다.
2.3 AVA
게임 내의 두 세력 중 하나로 러시아가 주축이 되어 생긴 신 세력 NRF(Neo Russian Federation / 신 러시아 연방)과 대립하는 조직이다. 군복은 갈색. 각종 시나리오 및 AI 모드를 보면 유럽연합은 선역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름 그대로 유럽 국가들의 연합인지라 언어체계가 너무 다양한 탓에 게임 내 보이스는 캐릭터를 불문하고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게임 속 세계에서 NRF가 지속적으로 세력을 불려나가자, 유럽연합 측에서는 옛 소련 시절처럼 전 유럽이 NRF에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온갖 견제를 시도하다가 결국엔 전쟁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많은 유저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선제공격은 EU가 했다. NRF에 대해 시도했던 정치적인 시도가 전부 실패로 돌아가자, 마침내 NRF을 먼저 치면서 전쟁이 일어난 것인데, 어째서인지 다들 NRF가 먼저 친 걸로 알고 있다. 본래 EU가 폴란드또 폴란드야?!에 있는 NRF 군사기지를 치면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이게 조금 안습인 것이 분명 먼저 친 것은 EU이건만, 폴란드를 차지하기는커녕 오히려 프랑스 동부까지 NRF에게 빼았겼다! 게다가 독일군과 프랑스군까지 털린 마당에말도 안돼 유일하게 믿을 만한 동맹국이던 미국까지 NRF의 사주를 받은 중국의 공작으로 끼어들지 못하게 되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나 나중에 NRF의 세력 확장을 두려워한 중국이 미국의 개입을 눈감아주게 됨에 따라 미국이 대대적인 지원을 해줌으로써 EU군은 반격을 개시하게 된다.
게임 내 EU군의 음성은 영어인데, 영국식 발음이지만 게임 월페이퍼나 컨셉아트에서 프랑스 국적 패치를 달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EU 군대는 프랑스가 주축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CBT 때는 독일어를 썼던 전례를 보면 어른의 사정으로 기획설정이 바뀐 듯하다.
미국의 지원 이후 EU는 작중 연도로 2008년에 독일까지 세력을 회복하였고, 2009년에는 중부유럽을 완전히 수복하고 동유럽까지 뻗어나갔다. 2009년 하반기에는 NRF가 분열하면서 EU의 승리로 끝났다.
여담이지만 게임 내의 유일한 여캐인 NPC 에바 마리아 보렐, 그리고 동생인 에바 '리디아' 보렐은 EU측 요원이다. 반면 NRF는 죄수복 인남캐 NPC들이 전부이다. 지못미 NRF.
2011년 들어서 등장하는 맵에서는 전쟁이 EU의 승리로 끝난 이후, 살아남아서 온갖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NRF 강경파 인사들을 제압하는 위주의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 등장 예정이였던 '에어리어-S' 맵의 스토리에 따르면 평행차원에서는 NRF가 아닌 아프리카 연합과 전쟁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설정은 묻혔다. 유저들의 항의로 인해 맵의 등장 기획 자체가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2.4 그 외
- 기동전사 건담 00 : AEU라는 집단이 되었다.
-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 EU(Euro Universe)가 있다.
-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2052년부터 2060년까지 유럽연합과 중동이 점점 고갈되어 가는 석유를 놓고 싸우다가 자멸해버렸으며, 유럽연합은 쪼개져서 예전 회원국들끼리 남아 있는 자원을 놓고 또 싸우게 된다.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의 모드인 Rise of The Reds에서는 러시아군과 더불어 ECA(European Continental Alliance)로 등장한다. 유럽 연합의 약자(EU)는 아니지만 건물을 자세히 보면 유럽 연합의 깃발이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