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자와 쇼타

(이레이저 헤드에서 넘어옴)
유에이고등학교 1학년 A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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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야 이즈쿠바쿠고 카츠키우라라카 오챠코이이다 텐야토도로키 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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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타 미노루사토 리키도세로 한타쇼지 메조아스이 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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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도 미나아오야마 유가야오요로즈 모모오지로 마시라오지로 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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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리 덴키코다 코지키리시마 에이지로토코야미 후미카게하가쿠레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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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아이자와 쇼타

相澤消太[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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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북 스테이더스
파워스피드테크닉지력협조성
CBSBC

1 개요

친구 놀이가 하고 싶으면 다른 데로 가라. 여긴... 히어로과다.

A반 선생이라서 이자와(Aizawa)인건가[2]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쥰이치/임채헌.
11월 8일생, 30세, 183cm, 좋아하는 것은 고양이.

주인공이 소속한 유우에이 고등학교 히어로과 1학년 A반의 담임이자 프로 히어로. 히어로명은 '말소 히어로' 이레이저 헤드[3].

아스이 츠유와는 다른 방향의 노리고 툭툭 던지는 타입의 독설가로, 입학 첫날부터 학생들이 가진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를 박살내며 등장한다.

개성이나 외형 등의 이유로 매스컴의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올마이트와 달리 일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매스컴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언더그라운드 히어로. 매스컴은 물론, 미도리야 이즈쿠조차 개성을 쓰기 전까진 누군지 알아보지 못 할 정도. 심지어 히어로명을 듣고서도(...) 모르는 학생들도 많았다.

합리성을 모든 행동의 기반으로 삼으며,[4] 한 반의 학생 전원을 제적시키는 어마어마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가 하면 거짓말로 학생들이 전력을 다하도록 유도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시한폭탄같은 존재. 그러나 학생들(보호 대상)을 위해 몸을 내던지는 참된 교사이자 히어로. 위의 행동들도 모두 위험한 히어로의 세계에 각오 없이 발을 들였다가 험한 꼴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일단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 그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엄청난 중상을 입고도 바로 다음날 일어나서 교직에 서는 모습을 보면 교사로서도 대단하다

다만 교사로써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가차없이 재적 처분하는 냉혹한 면도 있다.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웅영교 교사로써 재적 처분을 내린 횟수는 154회. 히어로과의 한 학년 인원수가 고작 40명인 걸로 볼 때 실로 어마어마한 실적인 셈이다. 실제로 교사생활 도중 반에서 한명도 제적시키지 않은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2 인물상

실력과 정신 양면을 갖춘 프로 히어로이자 교사.
교란과 기습이 특기인 그림자 속 히어로
학생 하나하나를 세세히 파악하여 그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는 참교육자

'프로'라는 말이 이 이상 어울릴 수 없는 프로 정신의 결정체이다. 유에이고등학교 교사로서도 프로 히어로로서도 작중 등장한 프로 히어로들 중 손꼽힐 만큼 유능하며 개인 사생활이라는 게 있기는 한 걸까 싶을 만큼 등장할 때마다 늘 업무 관련된 활동들을 하고 있다. 단순히 교사로서 주어진 업무에 충실한 정도가 아니라 들 사이의 인간 관계부터 시작해서 학생들 의 성향을 심도 있게 파악하는데에도 적극적. 기말고사 일주일 전에는 학교가 끝나고 귀가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의 잡담마저 다 캐치해 분석할 생각이었는지 교실 밖 복도 쪽 그림자에 숨어서 학생들의 대화를 엿듣기까지 했다. 이미 프로파일링이 끝난 학생들이라고 내버려 두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분석 내용을 갱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장면.

게다가 본인 담당인 학생이 아니더라도 히어로로서 싹이 보인다 싶으면 직접 손을 뻗어 진로 계획을 도와주는 등 그 적극성은 1학년 A반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렇게 학생 개개인을 파악하는 능력은 동료 교직원들에게도 인정 받고 있어서 새로운 기말 실기 평가 내용을 검토하는 교직원 회의에서 주도적으로 회의를 이끌며 비슷한 단점을 가진 학생들을 2인 1조로 묶고 그 단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교사를 배정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 때 교직원 회의 때 모습만 보면 개성이 초지능인 네즈 교장에게도 굉장히 신뢰 받고 있는 듯하며 사실상 유에이고등학교의 2인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5]

다만 이렇게 학생 하나 하나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려 하는 만큼, 학생에게서 도저히 히어로로서의 소질이 보이지 않는다 싶으면 가차 없이 제적시켜 버리는 무시무시한 면도 가지고 있는데, 올마이트에게 "가망 없는 꿈을 무책임하게 계속 쫓게 하는 거만큼 잔혹한 것도 없다"고 말하는 걸 보아 신소 히토시처럼 개성 자체가 물리력을 가지지 못 해 프로 히어로가 되는데에 상당히 고생했을 터인 본인의 과거 경험에 비춰 나름 학생들의 미래를 염려한 조치로 보인다. 물론 제적 처분이 학생들에게 가지는 의미를 모르지는 않아서 제적 처분을 내리기까지 학생 하나하나의 평가 과정에는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 좋은 예가 미네타 미노루인데 이 녀석은 동급생이던 보건 교사건 잠깐만 보고도 프로 히어로의 재목이 아니라는 판정을 내릴 정도로 정신적인 면에서 미숙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다가 그런 주제에 같은 반 여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희롱하는 등 치안을 지켜야 하는 히어로로서 영 글러먹은 모습밖에 보이질 않았는데도 단 한 번도 제적 처분하려는 기미도 보인 적이 없다. 아이자와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성향 상 미네타 미노루궁지에 몰릴 때 발휘하는 뚝심과 구속계 개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창의력을 진즉부터 파악하고 히어로로서 소질이 있다고 판정을 내렸다고 봄이 타당하다. 이로 미루어 보아 아이자와가 생각하는 '히어로로서의 소질'이란 '히어로로서의 직무 수행 능력'을 말할 수 있다.[6] 평소부터 언제 사건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점을 보아 일단 유사시에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히어로로서 소질이 있다고 보는 듯 하다. 미도리야가 제적 처분을 받지 않은 것도 입시 때 이미 팔 한 번 휘두르고 행동 불능이 되어 버리는 모습을 보여 굳이 분석에 들어가지 않아도 가능한 한 많은 시민들을 구해야 하는 프로 히어로로서 글러먹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주어진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행동불능이 되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버틴 걸 유사시에는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내 제 역할을 할 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공산이 크다.[7] 그리고 당시 아이자와가 내린 판단은 최악의 형태로 옳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히어로로서는 말소 개성으로 만든 틈을 여러 도구를 능숙히 다루는 다재다능함과 빠른 상황 판단력을 무기로 파고들어 포박하는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대다수의 히어로가 개성에 크게 의존하는 탓에 정작 개성을 보조하는 코스튬 외에는 별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아이자와는 정말 닌자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다양한 도구를 적재적소에 사용한다. 이는 되려 다른 히어로들이 개성의 한계 때문에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하다는 의미인데 이런 사정은 빌런들도 매한가지라 결과적으로 다른 히어로들보다 상대할 수 있는 개성의 종류가 훨씬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프로 히어로의 주 임무인 빌런 체포를 수행하는데 적합한 포박 기술을 전투의 중점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타고난 개성의 살상력이 너무 강해 빌런 체포에 애로사항이 많은 히어로들[8]처럼 빌런을 죽여버릴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 훨씬 전투에 집중할 수가 있다. 다만 아이자와의 전투 스타일은 상대방이 개성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할수록, 그리고 개성 자체가 강력할수록 빛을 발하는 타입이라 전투에 있어 개성에 딱히 의존하지 않으며 맨손전투력이 특출난 상대와는 상성이 극악이다. 이는 상대방이 개성에 의존하면 의존할수록 말소 개성으로 만들 수 있는 빈틈도 커지기 때문.[9] 즉, 상대방의 전투 스타일에 따라 실질 전투력이 유동적으로 변한다.[10] 여러모로 정면승부보다는 상대방을 교란시키고 그 틈을 공략하는 방식에 치중해 있는 타입. 다만 그만큼 상황 판단력은 굉장히 날카로워서 완벽하게 기습을 걸어온 상대의 공격을 회피 후 바로 제압해 버리는 등 본인이 기습을 특기로 하는 만큼 웬만한 기습은 씨도 먹히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 판단력은 현장에서만이 아니라 대외적인 처세에 있어서도 빛을 발휘하는데, 평소에는 업무에 방해된다며 미디어를 극도로 기피하는데도 여름합숙처를 습격 당한 사건으로 유에이고등학교의 사회적 신뢰에 금이 가자 그 책임을 지고자 손수 기자회견에 출두하기도 하였다. 중간 중간 기자들이 노골적으로 디스하는 질문을 던질 때마다 미디어 혐오증 때문에 얼굴이 굳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끝까지 문제 없이 잘 마치는 등 개인적인 호불호를 이유로 프로로서의 책임을 등한시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만 대외적인 신뢰 관계를 중시하는 만큼 지나치게 엄격하다 싶은 면모도 있는데, 미도리야 외 4명의 면허 미취득 학생들이 독단적으로 카미노의 악몽 사건 때 현장에 출동했었다는 걸 알고는 출동 계획을 알고 있었으나 이들을 막지 못 한 학생들까지 전원 제적 처분 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사건 종료 후 1학년 A반 전원에게 밝혔다. 올마이트의 은퇴 선언 때문에 초상사회의 근간이 크게 흔들릴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기에 결국 실행으로 옮기진 않았지만 미도리야 외 4명이 납치 당했던 바쿠고의 구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적 처분을 생각했다는 점에서 활약 여부보다 신뢰를 중시하는 아이자와의 프로 정신을 엿볼 수 있다. [11]

3 작중 행적

5화 시작부분에서 처음으로 등장. 다른 심사위원들의 반응에 시큰둥한 것과 이후에 계속해서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히어로과 입시 방법을 상당히 못마땅해 하는 것 같다.[12]

이후 담임이 누굴까 기대하며 이야기하는 우라라카 오챠코에게 쓴소리를 하며 침낭채로(...) 등장. 본인이 계속 합리성을 운운하는 것을 볼 때 합리적으로 출퇴근의 동선을 줄일 심산으로 그냥 교실 앞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입학 첫날부터 아무런 행사도 없이 개성파악테스트를 시작. 계속해서 긴장감 없는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에게 "3년간 그런 마음가짐으로 보낼 셈이냐"며 테스트 최하위는 제적이라는 폭탄선언을 한다.

아직 개성을 완전히 다루지 못하는 이즈쿠가 계속해서 최하위 성적을 내면서 점점 초조해하자 '슬슬이려나...' 라는 생각과 함께 이즈쿠의 개성을 지운다. 당황하는 이즈쿠에게 척 봐도 뜨거워보이는 히어로는 전설을 만들어냈지만 같은 만용이라도 너는 한 사람 구하고 쓸모없어질 뿐이다. 라며 네 힘으론 히어로가 될 수 없다.고 일갈한 후 행동을 지켜본다. 이즈쿠가 손가락 끝에만 원 포 올을 집중시키는 것으로 행동불능이 되지 않고 견뎌내자 놀라움을 표한다.

이후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며 제적은 거짓말이라고 선언. 본인 曰, 너희들의 최대한을 이끌어내는 합리적인 허위. 그러나 이어지는 올마이트와의 대화[13]에 따르면 "가망 제로"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엔 실제로 제적처분 하려고 한 듯. 기지를 발휘한 이즈쿠를 "제로는 아니었다."고 판단했다며 올마이트와 헤어진다.[14][15]

올마이트가 담당한 전투훈련편이 끝나고 기자들을 내쫒으며 다시 등장. 바쿠고와 이즈쿠에게 쓴소리를 한 후 반장을 뽑는다. 이후 이즈쿠가 반장을 이이다 텐야에게 양도할 때의 반응을 보아 누가 되든 딱히 신경 쓰지는 않는 듯.

이후 USJ편에선 대수의 빌런들을 상대로 혼자서 전투를 개시, 이레이저 헤드의 전투 방법을 잘 알고 있는 행동파 오타쿠이즈쿠의 걱정에 재주가 하나뿐이어선 히어로를 감당할 수 없다며 계단에서 뛰어내린다. 개성에 의존하는 잔챙이 빌런들을 상대로 선전하지만, 멀리서 관전하며 타이밍을 잰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허를 찔리고 이어지는 빌런 뇌무의 공격에 의해 전투 불능상태가 된다. 이후 자신이 초주검이 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자를 지키기 위한 불굴의 의지[16]아스이 츠유를 공격하려던 시가라키 토무라의 개성을 지워서 시간을 벌었고, 그 결과 올마이트가 시간에 맞춰 올 수 있었다.

진단에 따르면 안와(눈구멍)쪽 뼈가 부러져서 개성 사용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듯.[17] 당분간 안 나올 분위기를 팍팍 풍기지만 한 화도 지나지 않아서 붕대를 휘감은 채 다시 등장, 1-A에 웅영 체육대회를 통보한다.

웅영 체육대회에서는 프레젠트 마이크에게 끌려와(...) 둘이서 아나운서를 맡는다... 실상은 텐션만 높은 프레젠트 마이크에게 태클거는 츳코미 역할. 사실 중계는 전부 '마이크 로봇' 이라는 방송용 로봇이 해주는지라 프레젠트 마이크도 별로 하는 건 없었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나서는 이이다 텐야의 행동을 우려하는 등의 장면에서 잠깐잠깐 얼굴을 비추는 수준으로 등장이 확 줄었으나 기말고사가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재등장. 기말고사 실전훈련 종목을 바꾸는 회의에서 또 한번 히어로과 입학 실기시험을 까댔다. 토도로키 쇼토야오요로즈 모모 팀을 상대로 싸워야 하는데[18] 엄청 재밌어하는 표정이 압권. 사실 이 양반이 웃는 건 '이즈쿠가 체력 측정에서 예상 외의 행동을 했을 때'와 '체력 측정 때 퇴학을 걱정하는 학생들 상대로 전력으로 부딪치라고 말할 때'나 '퇴학은 뻥이었다고 놀릴 때' 정도(…)라서 의외로 이런 걸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시험이 시작되고 난 뒤 처음부터 도주를 선택한 토도로키와 야오요로즈의 위에서 갑자기 등장해서 첨부터 공격적인 토도로키를 붙잡았다[19]그리고 토도로키에게 일방적으로 작전을 혼자 세우지 말고 야오요로즈의 말을 들어봐야 하는 게 아니냐면서 지적해주고, 야오요로즈에게는 체육대회 이후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라는 것을 지적해주었다. 이후 야오요로즈가 만든 섬광탄에 일시적으로 무력화 되었다가 그녀가 토도로키의 말에 자신감을 되찾는 것을 보고 대견해하듯이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시험은 계속 진행. 토도로키의 개성을 계속 무효화시키면서 추격하나[20] 야오요로즈의 충고를 들은 토도로키가 잠시 개성 무효화가 풀린 사이 대빙벽을 만들어서 시야 차단. 둘을 시야에서 놓치고 말고, 그 뒤 추격에 전념하기보다는 도주를 우려하여 출구를 지키면서 대기한다.

둘이 천을 뒤집어 쓰고 나오는 것을 보고 자신의 시야를 차단시킬 심산이라고 생각하며 포박무기로 둘을 공격, 그러나 해당 물체의 상반신은 마네킹이었고 밑에는 야오요로즈가 자신이 만들어낸 캐터펄트와 숨어있었다. 야오요로즈의 캐터펄트에서 사출된 것은 자신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포박무기였고 그 뒤의 토도로키의 후속타도 지면을 불꽃으로 덮을 뿐 자신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모습에 의아해한다. 그러나 사실 아오료로즈가 쏘아낸 포박무기에는 아이자와의 것과는 달리 열을 받으면 원래 형태로 돌아가는 형상기억합금이 심어져있었고 토도로키의 열을 받아 수축한 포박 무기에 그대로 당하고 말았다.[21] 이번 시험에 최초로 공략(...)당한 선생이 된다.

그렇게 시험은 끝났으나 분석력이 뛰어난 야오요로즈는 아이자와가 고의로 당해줬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에 아이자와는 토도로키의 개성을 경계하느라 야오요로즈를 견제하는 것보다는 그 상황에서 물러나는 것이 자신이 해낸 최적의 판단이었다며 야오요로즈의 성과를 추켜세운다. 하지만 리커버리걸의 평에 따르면 그냥 핑계고 일부러 당해준거 같다.

기말 시험 종료 후, 반 전체에게 카미나리, 아시도, 사토, 키리시마, 세로가 불합격 했지만 합숙에는 전원 간다고 통보한다. 그러나 불합격은 불합격인지라 추후 다섯 명에게는 보충수업이 있을 거라는데 정말 억세게, 솔직히 그냥 남아서 보충받는 것보다 힘들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합숙 준비 도중 미도리야가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기밀 유지 차원에서 합숙일정을 변경하고 합숙지는 당일까지 비밀로 붙여진다.

그리고 합숙 당일 날. 계획대로라는 듯이 합숙에 들뜬 학생들의 뒤통수를 친다......

다음 날. 바쿠고 카즈키에게 입학식 당일날 행했던 개성 파악 테스트를 다시 한 번 시행하고 학생들의 개성 자체를 단련 시킬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며 합숙 기간동안 학생들의 개성 강화에 몰입할 것임을 밝힌다.죽도록 힘들겠지만 죽지는 말도록.

그리고 담력체험이 시작된 뒤엔 야간 보충수업을 받아야 하는 인원들을 데리고 숙소로 돌아왔지만 그 순간 만델레이의 텔레파시를 통해 빌런이 습격해왔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어떻게 빌런들이 습격해왔냐는 사실[22]에 대해서는 내부에 빌런 연합의 첩자가 있다는 것을 짐작했는지 생각하기도 싫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밖에 나가는 순간 다비의 습격을 받았지만 어렵지 않게 회피하고, 오히려 그를 포박하려 했으나 사실 다비의 본체가 아니라 다른 개성을 통해 만든 분신이었기에[23] 포박에 실패했다.

이후에는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담력체험장으로 가던 중 팔이 산산조각난 미도리야와 마주치고, 물의 개성을 지닌 코우타를 보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코우타를 대신 보호해주는 한편 미도리야를 통해 만델레이에게 메세지를 전한다. 그 메세지의 내용은 프로 히어로 이레이저 헤드의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교전을 지시한 것.[24] 이후 코우타를 업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면서 미도리야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했었는지[25] 바로 돌아오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면서 스스로를 자책했다.

그리고 82화, 결국 아이자와가 미도리야를 보내고 나서 한 고통 때문에 움직이기도 힘들어질 거란 생각은 최악의 복선으로 돌아왔다. 결정적인 순간 미도리야가 통증 때문이 움직이지 못해 바쿠고를 빌런 연합에게 탈취당했다.

그 후에 블러드 킹과 같이 경찰서에서 사정청취를 하고 85화에서는 교장, 블러드 킹과 같이 뉴스에 나와[26]국민들에게 학생들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가정방문편에선 올마이트와 함께 A반 학생들 가정을 돌아다니며 기숙사제 도입 건을 학부모들에게 설득시키고 있다[27] . 그리고 미도리야네 집에서 시간단축을 위해 올마이트만 미도리야네에 보내고 본인은 다른 곳으로 간다.

가정방문이 무사히 종료된 후 학생들의 기숙사 입소날 당일에 기숙사 설명에 앞서 미도리야, 토도로키, 키리시마, 이이다, 아오요로즈가 독단으로 바쿠고를 구출하러 갔던 것을 언급하며 만약 올마이트가 은퇴하지 않았더라면 구출 계획을 몰랐던 바쿠고, 지로, 하가쿠레를 제외한 위의 5인과 그 사실을 알고도 말리지 않은 12명 모두 서로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나 다름 없다며 제적 처분 했을 거라는 말을 전한다. 그 뒤 정규 절차를 밟아 적법한 활약을 해서 신뢰를 회복해 달라는 말을 덧붙인 뒤 기숙사를 소개하기 위해 기숙사로 이동한다.

외전 2화에서는 넉클 더스터와 거하게 한 판 붙는다.

4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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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抹消)」
발동계

바라보는 대상의 개성을 지운다. 눈을 감거나 다른 곳을 보면 개성이 풀린다. [28]

딱 보기에도 알 수 있듯이 상당히 강력한 개성이지만, 지울 수 있는 건 변형계나 발동계 개성뿐, 이미 신체의 일부 혹은 전체가 변형되어 있는 "이형계" 개성은 지울 수 없다. 그러나 본인의 전투기술이 뛰어나며 대부분의 전투를 기습과 단기결전으로 끝냄으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다. USJ에서 큰 덩치의 빌런을 얼굴에 펀치 한 방 박아넣는 것으로 날려버린 것으로 보아 완력도 상당한 듯.

이 개성의 강력함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좋은 예가 바로 이레이저 헤드 vs 약화된 올마이트. 물론 작중에서 이런 경우는 없었고 있을 일도 없지만, 미도리야가 이제 막 입학했을 때를 보면 이레이저 헤드는 원 포 올이라도 가차 없이 지워버릴 수가 있다. 예전에 건재했던 근육질 올마이트라면 모를까 지금의 비실비실한 올마이트라면 원포올을 못 쓰는 순간 끔살 확정. 여담이지만 작중 최종보스 위치였던 올 포 원 을 완벽하게 봉할수 있는 개성이라 추측된다. 뇌무전에서 드러난 것처럼 복수의 개성도 한번에 지울 수 있기 때문.

목에 두른것은 탄소섬유에 금속 강선을 짜 넣은 포박무기. 천재적인 전투센스를 가진 바쿠고 카츠키조차 저항도 하지 못하고 잡힐만큼[29] 빠른 공격이 가능하고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하다.

전투시 착용하는 고글은 "누굴 바라보고 있는가"와 "눈을 깜박이거나 감는 것"을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며, 이 때문에 적들은 자신들이 수적으로 우세해도 섣불리 공격할 수 없게된다. 또한 눈에 뭔가 들어가서 순간적으로 눈을 깜빡이게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함도 있을 듯. 그러나 USJ에선 머리카락이 가라앉는 주기로 능력사용이 끊기는 타이밍을 잰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허를 찔린다.

능력 발동 조건 때문에 본인은 안구건조증에 걸려서 전투시 외에는 능력을 사용하기를 꺼린다. 어쩌면 히어로 활동으로 인한 직업병일지도. 그 때문인지는 모르나 시가라키 토무라에 의하면 장기전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능력을 지울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다고 한다. 그럴 것이 눈을 안감기 위해서는 계속 집중해야하는데 장기전으로 가면 집중력도 떨어지는데다 눈 안감고 버티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

다른 단점으로는 능력을 발동한 이상 본인은 강한 무개성 히어로가 되버린다는 것. 아이자와 본인의 전투력은 높지만 노우무같이 개성을 지워도 막강한 빌런에겐 순수 격투술로 어찌하기 힘들다.

빌런 습격사건의 부상으로 개성 사용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말시험 때 개성 사용이 상당히 불안정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애니에선 개성을 사용할 때 눈에서 붉은 빛이 나오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아이자와가 거울을 보면 어떻게 될까??[30]

5 기타

여담으로 살미아키[31]를 좋아하고 박하사탕을 싫어한다.

프레젠트 마이크와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이레이저 헤드라는 히어로 네임도 마이크가 지어준 것[32] [33]

동인에선 프레젠트 마이크X아이자와가 흥하고 NL로는 의외로 아이자와X츠유가 인기가 많다.
가끔 시가라키 토무라, 바쿠고, 다비와도 엮이기도 한다.

카드 뽑기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고양이 카페 VIP 회원이다(...).
  1. '상대(相)'의 개성을 '지운다(消)'는 개성을 암시하고 있는 이름.
  2. 참고로 B반 담임은 러드킹(Blood King)이다.노렸나
  3. 데이빗 린치의 영화 이름인 이레이저 헤드
  4. 심지어 첫 등장조차 합리적이게 일어나자마자 수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복도에서 침낭을 깔고 자고 있었다. 합리적인 노숙
  5. 이 때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두고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간의 팀워크가 성립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이가 나쁜 점을 지적해 올마이트에게 이 둘의 기말 실기 평가를 맡겼는데, 결과적으로 이 판단은 적중하여 미도리야를 알고 1년 이상 되는 올마이트도 아이자와의 관찰력에 감탄하였다.
  6. 다만 여름합숙 때 미네타가 여탕을 훔쳐볼 걸 미리 간파하고 와일드 와일드 푸시 캣츠 쪽에 언질을 준 걸 보면 여학생들의 프라이버시에 아예 관심이 없지는 않다. 다만 제적 처분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듯. 프로 히어로로서라면 당연히 아웃이지만 아직 학생임을 고려해서 봐준 듯 싶다.
  7. 여긴 아이자와의 투철한 프로 정신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아무리 상대가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해도 불과 몇 초 전에 고압적으로 눌러대며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없다고까지 면전에 대고 완전히 부정해 버린 학생을 바로 인정해 주고 본인이 한 말을 뒤엎어 버리는 교사가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본인의 실수를 자존심 세워가며 결코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걸 생각해 보면 아이자와는 가히 교사의 귀감이다.
  8. 대표적으로 13호와 엔데버. 빌런 쪽에는 시가라키 같은 케이스도 있다. 빌런 체포 쪽으로는 프로 히어로로 취직이 불가능할 정도로 살상력이 지나치게 강한 케이스. 13호처럼 재난 구조 현장에서밖에 활동하지 못 할 공산이 크다.
  9. 여러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다재다능함은 이렇게 만든 틈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해준다.
  10. 따라서 상대방에 대한 사전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하다. 일례로 빌런 연합이 USJ를 습격했을 때 시가라키 토무라의 개성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접촉 시에만 말소 개성을 써서 완벽히 카운터할 수 있었겠지만, 당시 쳐들어온 빌런 그 누구에 대한 정보도 없었기에 눈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말소 개성을 되는 대로 계속 쓸 수밖에 없었다.
  11. 자칫 사람의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성의 사용을 허락 받는 프로 히어로들을 육성하는 교육 기관의 교육자로서 아이자와의 판단은 융통성이 결여되어 있을지 모르나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면 지극히 옳다. 활약하였다는 이유로 자격 미취득자의 개성 사용을 묵인하였다간 자칫 자격 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
  12. 실제로 일반과의 신소 히토시의 존재로 실기 방식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13. 아이자와가 작년에 실제로 한 반 전원을 제적처분 했다는 사실.
  14. 어중간한 상태로 꿈을 좇는 것 만큼 잔혹한 일은 없다는게 가망 없어보이는 이들을 제적하는 이유. 올마이트는 그 나름대로의 배려(やさしさ)인가... 그래도 역시 나와는 안맞는다고 한다. 히어로 업무의 특수성도 있고 하니 그렇게 결론짓게 된 이유도 있겠지만, 사실 한번의 테스트로 학생의 가능성의 유무를 판단, 꿈을 꺾는 것은 교사의 자세가 아니다. 공던지기가 1회로 기록을 내는 거였다면 미도리야도 바로 제적길로 갔을테니..
  15. 타교 선생인 Ms. 조크가 아이자와가 아직까지 학생 수를 20명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정도로 사실은 제적을 많이 떄리는 것 같다.
  16. 노우무의 압력을 이겨내고 필사적으로 고개를 들어 충혈된 눈을 부릅뜨는 장면이 압권이자 감동. 그가 진심으로 제자를 생각하는 참스승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17. 실제로 아이자와는 1-A반의 기말고사 때 개성을 사용할 타이밍에 안 사용하거나 여유가 있으면 눈에 안약을 넣는 등 개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질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8. 아이자와는 둘의 완벽한 천적이다. 토도로키는 개성 의존이 너무 심하며, 야오요로즈는 대포나 총같이 복잡한 무기는 만드는 게 오래 걸리므로 중간에 캔슬 당할 위험이 크고 냉병기계 무기는 자신이 직접 싸워야 하는데 아이자와는 이형계 빌런도 한큐에 털어버리는 체술의 달인이다. 토코야미에게 순삭당한 야오요로즈가 어떻게 해볼만한 상대가 아니다.
  19. 여기서 제압하는 방법이 매우 살벌한데, 토도로키를 기습으로 포박해서 공중에 매달아 놓은 뒤 포박을 끊어버릴 것을 대비해서 바닥에 철질려까지 뿌려놨다.
  20. 아이자와가 가장 경계한 것은 강력한 화력을 지닌 토도로키쪽이었다.
  21. 사실 야오요로즈의 트릭을 피할 기회는 있었다. 트릭이 전개되는 도중 야오요로즈의 실수로 캐터펄트의 조작이 늦어졌고 덕분에 피하거나 대처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반격을 가하지 않고 물러남으로써 캐터펄트가 가동될 기회가 생겼다.
  22. 이 합숙 위치는 해당 합숙장소에 있는 이들과 웅영고 수뇌부 외에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23. 다비의 말에 의하면 프로 히어로 전력을 하나라도 줄이기 위한 시간끌이용 분신이라고 한다.
  24. 굳이 이런 메세지를 전한 이유는 원칙상 빌런과의 교전이 금지된 학생들이 살기 위해 빌런들과 교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후 발생되는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는 것.
  25. 양 팔이 산산조각난 상태라서 원래대로라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이며, 아드레날린 때문에 잠시 움직일 뿐 그것도 떨어지면 그대로 행동불능이 될 것이라고 한다.
  26. 안 그래도 매스컴을 싫어하는 아이자와의 성격상 이건 엄청나게 파격적인 행동이다. 거기에 평소처럼 노숙자를 연상시키는 추레한 헤어스타일에 얼굴이 아니라 깔끔히 잘라 뒤로 넘긴 올백 머리에 듬숭듬숭하게 자란 수염까지 싹 깎은 채로 정장을 입고 좌중에 서 팬들이 놀랬다. 진짜 잘생겼다. 한 10년은 젊어보인다.
  27. 위의 대국민 사과로부터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올백을 했을 때보다 머리가 길어지고 수염도 다시 났지만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팬들을 또 다시 놀래켰다!
  28. 단순히 연출이 아니라 진짜로 머리카락을 통해 능력을 쓰고있나 아닌가를 확인할 수 있다.
  29. 물론 미도리야 이즈쿠를 공격하려고 눈이 돌아간 상태이긴 했다.
  30. 작중 묘사를 보면 개성자체가 무조건 바라본다고 개성을 못쓰는게 아니고, 사용자(아이자와)가 대상의 개성을 지울때 맘대로 쓸 수 있는듯 하다. 만약 바라보기만 해도 개성을 못쓰면 그와 같이 있기만 해도 개성을 못쓰게 될것이다. 애초에 그의 능력도 발동계다.그럼 아이자와가 거울을 보고 능력을 발동하면 어떻게 될까?
  31. 북유럽 사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맛없다고 한다.
  32. 마이크가 아이자와에게 이레이저 헤드가 좋겠다고 추천했고 아이자와 본인은 메스컴 타기도 싫고 애착도 없으니 그걸로 하자고 답했다(...)
  33. 덕분에 동인계에서 둘을 엮은 커플링이 종종 보인다. 호칭은 아이마이, 마이아이검색판단이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