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버스

座席버스/Express City Bus

1 개요

말 그대로 좌석형 시내버스를 뜻하는 말이다. 일반버스보다는 좀 더 빨리 그리고 멀리가기 때문에(단 일부 일반시내버스 노선중에는 좌석노선보다 거리가 긴 경우도 있다) 요금도 일반버스에 비해 조금 비싸다.

좌석버스의 종류는 일반좌석버스, 직행좌석버스, 광역급행버스로 나뉘며 일반인들은 이들 좌석버스를 합쳐서 광역버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냥 좌석버스, 직행버스로 부르는 사람도 꽤 많다. 일반인들이 보기엔 죄다 그놈이 그놈이기 때문. 실제로 이들 노선을 세세하게 구분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찾아보기 힘들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99% 버덕이다.[1] 아니면 담당 공무원과 버스업체 직원 급행버스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급행버스에는 좌석형 차량뿐만 아니라 일반 입석형 차량을 넣는 경우도 있어서 좌석버스로 분류하기에는 좀 애매하다.

아니면 좌석버스는 1980~90년대틱한 명칭이고 광역버스는 뭔가 새로운 명칭같다면 기분 탓일수도 있다. 심지어는 부산의 급행버스마저도 수도권 사람들은 광역버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서울 버스 9711번은 차량 앞유리에 좌 석이란 파란 스티커를 붙이고 다녔는데 꽤 위화감이 있어보였다. 분명 2004년 개편 이후에 생긴 노선인데 1990년대틱한 단어를 쓰고 다녔으니 뭔가 조화롭지 못한 느낌이랄까. 사실 신성교통의 주특기였는데 입석은 구간요금이 있고 좌석은 구간요금이 없다는 점을 구별하기 위한 뜻으로 그 스티커를 붙였다는게 정설이다. 이외에도 일반 시내버스 노선 중에서도 좌석형 차량을 투입하는 경우가 있다.

뉴스에서 광역버스가 신설 또는 증차된다는 기사를 보면 경기도/인천에서 서울을 잇는 시내버스도 광역버스로 표시한다. 이외에도 경남/울산에서 부산을 잇는 시내버스도 이렇게 표기하든가. 이 경우는 노선 면허가 아닌 노선의 성격에 초점을 맞춘 경우.

좌석버스 노선에 투입되는 차량은 시내좌석 노선에는 슈퍼 에어로시티나 BS106 좌석형 모델이 주로 투입되고 직행좌석 노선에는 유니시티, 유니버스, FX116이 주로 투입된다.

2 목록

2.1 광역급행버스

해당 문서를 참조.

2.2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광역버스(서울) 문서를 참조.

2.3 경기도 시내버스

일반좌석버스/경기도, 직행좌석버스/경기도, 굿모닝 급행버스 문서를 참조.

2.4 인천광역시 시내버스

인천의 좌석버스는 시내좌석, 시외좌석, 공항좌석 세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과거 공동배차 시절(1990년대)에는 모든 회사가 좌석버스 노선이 있었고 통일된 요금에 통일된 도색을 사용했다. 103번과 103-1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의 시외좌석과 공항좌석인 지금과 달리 타 시/도와 그 성격이 유사했다. 당시에 다녔던 노선들은 거의 폐선되었고 하나가 살아남아 현재의 103번이 되었다.[2] 더 자세한 것은 인천광역시 시내버스/목록/좌석 문서를 참조.

2.5 강원도 시내버스

강릉, 삼척, 태백에서만 운행되고 있다. 세 지역 모두 요금이 다른것 빼고는 별 차이가 없다. 특이사항으로 강릉 좌석버스는 시계외요금이 없다.

2.6 대전광역시 시내버스

2007년 이후로 좌석차량이 도입되지 않고 있으며 2008년에 대규모 노선 개편으로 좌석버스는 폐지되었다. 13개 회사 중 대전버스, 선진여객, 협진운수, 금성교통, 선진교통, 충진교통, 경익운수는 좌석차량이 단 한대도 남지 않게 되었다.

2.7 충청북도 시내버스

청주, 음성, 진천에서 운행되고 있다. 더 자세한 것은 추가바람.

2.8 충청남도 시내버스

계룡, 서산, 보령에서 운행되고 있다. 더 자세한 것은 추가바람.

2.9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좌석, 부산광역시 시내버스/급행 문서를 참조.

2.10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2006년 개편 전에는 노선이 많았으나 현재는 급행버스 8개 노선만 운행되고 있다. 더 자세한 것은 대구광역시 시내버스/급행 문서를 참조.

2.11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시내좌석은 없고, 직행좌석만 살아남았다. 더 자세한 것은 추가바람.

2.12 경상북도 시내버스

포항, 경주, 울진, 영주, 문경, 상주, 칠곡, 김천, 구미, 성주 등지에서 운행되고 있다. 특히 문경과 상주는 일반버스에 비해 좌석버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2.13 경상남도 시내버스

창원, 김해, 거제, 양산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거제에서는 부산 방면으로, 양산에서는 부산과 울산 방면으로 직행좌석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2.14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과거에는 여러 노선이 있었으나, IMF 이후로 일반노선으로 전환되었고 2006년에는 노선 개편으로 사라졌었다가 좌석02번의 신설로 다시 부활했다.

2.15 전라북도 시내버스

익산, 부안에서만 운행되고 있으며 전주에도 있었으나 2007년 2월에 모두 일반노선으로 전환됐다. 익산이 특히 좌석버스의 비중이 높은데, 완주 삼례까지 가는 노선이 인기가 많고 논산 강경까지 가는 노선도 있다.

2.16 전라남도 시내버스

목포, 여수에서만 운행되고 있으며 나주, 순천, 광양에서도 운행을 했었으나 폐지되었다.[3]

2.17 제주도 시내버스

추가바람.

3 외국의 좌석버스

파일:Colimabus suchitlan.jpg
콜리마 버스의 콜리마 - 수치틀란 노선에 다니는 차량. 광역권 내에서는 농어촌 지역까지 저렇게 좌석(광역)버스가 다닌다.

멕시코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마을버스로 쓸법한 봉고차가 좌석(광역)버스로 다닌다. 대형차량도 광역권 내에서 다른 도시간 들락거리는 경우도 없진 않으나, 대형차량은 일반적으로 시외버스 면허로 인가가 나는 편이며, 봉고차는 각 주의 좌석(광역)버스 면허로 인가난다. 그리고 그 봉고차를 가지고 고속도로에서 120~140km/h 정도 밟고 다닌다.(멕시코의 고속도로 제한속도는 90~110km/h) 한국과는 달리 시골에도 좌석버스가 다니며, 주민들의 교통을 책임진다.

4 관련 문서

  1. 버덕이 아니더라도 광역급행버스 정도는 'M버스'로 구분해 부르는 경우는 많다.
  2. 이후 노선이 순환형으로 바뀌면서 103-1번이 생겼다.
  3. 다만 나주, 순천, 광양은 일반버스요금으로 받을뿐이지 여전히 좌석형 차량을 도입하고 있고, 여수는 요금만 시내버스요금일뿐 좌석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