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급행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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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굿모닝 급행버스
G5100G6000G60018110[시]
[시] 정식 굿모닝 급행버스는 아니지만 시범노선이므로 편의상 수록



▲ 경기도 굿모닝 2층 버스 홍보 영상[1]. 영상에 굿모닝 급행버스 도색을 한 버스가 등장한다. 초반 4초 동안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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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급행버스의 원리

1 개요

2016년 10월 15일부터 운행 예정인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노선. (가칭)경기M버스라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신규 등급의 시내버스로, 국토교통부가 담당하고 있는 광역급행버스의 경기도판 노선이라고 보면 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교통관련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따복버스, 2층버스 및 굿모닝 멀티터미널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노선번호 앞에 G자가 붙어 기존의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경기도 직행좌석버스하고 구분된다. 운임은 기존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 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카드기준 2,400원으로 받을 예정.

기존의 직행좌석버스 및 광역급행버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 지금까지의 직행좌석버스들은 집 앞 정류장에서 출발하여 도심 깊숙히까지 환승없이 이동시켜주던 노선이였다면(일종의 Door to Door), 굿모닝 급행버스는 기점부(경기도)와 종점부(서울시내) 외곽 지역에 각각 거점이 되는 환승정류소를 마련하여 거점 정류장간의 빠른 이동을 위해 만들어지는 노선이다. 경기도의 경우 기존의 종점구간 일부 경유지만 다를 뿐 대부분의 노선이 중복된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상당히 많은데(예를 들어 용인시) 이 때문에 서울시내 주요 정류장이 과포화되어(서울역, 강남역 등)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이에 서울특별시는 신규 경기도 직행좌석버스 노선 개통에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안으로 굿모닝버스가 등장하였다.

쉽게 말해 기존 경기도에서 서울을 이동하려면

* 집 - 직행좌석버스 - 목적지

였던 것을

* 집 - 지선 노선(버스 / 지하철) - 경기도 거점 정류소 - 굿모닝버스 - 서울 거점 정류소 - 지선 노선(버스 / 지하철) - 목적지

와 같은 동선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

이용객 입장에서야 매우 불편하겠지만 기점부 구간 중복노선 정리가 가능하고[2] 서울시내 직행좌석버스로 인한 버스전용차로 및 정류장 과포화 현상도 일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3] 교통 흐름 측면에서 기존 직행좌석버스 노선보다 더욱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두 도시간의 외곽과 외곽을 연결하므로 기.종점부 시내구간(정체구간) 운행거리가 줄어들어 운행시간, 배차간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와 같은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의 노선 위주로 개통할 계획이라고. 수원 7770번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버스가 서울 도심까지 진입하지 않고 외곽 지역인 사당역까지 운행하여 2호선(강남, 영등포 방면)/4호선(, 강북 방면) 환승을 통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굿모닝버스가 개통한다고 기존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어찌되었든 굿모닝버스의 도입 취지는 기존 노선의 입석승객 수요 분담이 목적으로 기존 노선 중 출퇴근 시 입석발생이 시작하는 경기, 서울 중간 지점 정류장을 각각 선정하여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기존 버스의 수송량을 분담하여 경기도내 직행좌석버스 100% 좌석제 정착을 목표로 한다고.

위 내용만 읽다 보면 접근성이 낮아 실제로 이용하기 번거로운 애물단지 노설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극단적으로 시 변두리에 위치한 외곽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건 아니고, 입석이 시작되는 중간 지점 정류소를 기준으로 기종점을 설정한다고 한다. 기존 노선의 중간지점 출발 노선을 생각하면 될듯. 다만 차이는 기종점 모두 중간 지점까지만 운행한다는 것이다.

굿모닝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이전에 시범 격으로 개통한 성남 버스 8110번(정자역 - 종로)이 있다. 이 노선을 보면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입 될 것인지와 기본적인 굿모닝버스의 운영 방향이 어떻게 될 지를 짐작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굿모닝 멀티터미널을 환승주차장, 쇼핑 등의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 환승센터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신설되는 굿모닝 급행버스 노선에 2층버스 도입과 함께 좌석예약제를 도입하여 입석 없이 멀티터미널에서 2분마다 출발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시행 초기인 2016년 시점에서는 먼 미래의 이야기로 보인다.

여담으로 굿모닝버스라는 명칭과 관계 없이 다른 버스들처럼 하루 종일 운행하는 노선이다. 아침 출근시간만 운행하는 노선이 아니다! 굿모닝이라는 이름은 경기도의 슬로건 중 하나인 굿모닝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2 규정

  • 기존의 광역급행버스와 유사하다. 차종 규정이나 CNG버스 의무 도입 등은 알려진 것이 없으나 정류장 규정의 경우 M버스와 똑같이 기점부 7.5km 내 정류장 6곳만 정차가 가능하다. "입석없이 편하게 앉아가는 출퇴근버스"를 목표로 신설되는 버스인 만큼 100% 좌석제로 운영되며 입석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M버스도 입석을 받는 김포에 첫번째 노선이 개통 예정이라서..
  • 노선번호의 경우 아직까지 알려진 규칙이 없으나 노선번호 앞에 G가 붙고 첫째 자리는 출발지 권역 번호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규정이 나오면 수정바람

3 노선 목록

2016년 1차로 개통 예정인 노선은 한강신도시 - 홍대입구역, 한강신도시 - 여의도, 용인(기흥역) - 종로 3개 노선이다. 이중 개통날자가 확정된 것은 한강신도시의 2개 노선. 나머지 노선은 노선번호와 개통일자가 확정되면 추가바람.

  1. 4초부터 5초 동안 나오는 장면은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영상에 표지판만 합성한 것이다.
  2. 집 앞에서 외곽 환승센터 구간을 폐지하고 지선 노선으로 이동하게끔 유도
  3. 굿모닝버스는 외곽 정류장에서 회차하고 서울 중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서울특별시 지간선 버스 또는 지하철로 환승해야 하므로
  4. 2016년 12월 개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