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의 악마 사역자들
주인공키하라 아츠로우타니카와 유즈나오야
쿠즈류 아마네타카기 케이스케코마키 미도리모치즈키 마리
니카이도 타다시카미야 에이지이즈나 미사키사악 프로스트


파일:/pds/200901/18/75/d0042375 4972ba1648e29.gif

게임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의 주인공. 드라마 CD성우미즈시마 타카히로.

1 기본

17살로 고교 2년생. 디폴트 네임은 없다. 코믹스판의 이름은 미네기시 카즈야(峰岸一哉)[1][2]

평범한 체격이며, 헤드셋을 늘 끼고 다닌다. 헤드셋의 전선이 퍽 특이한데 얼핏 보면 동물귀처럼 생겼다. 그 탓에 일본에서 정착된 별명네코미미.

작중 선택기에 따라 표정 변화가 상당히 많은 캐릭터로, 스토리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남이 곤란한걸 그냥 넘어가지 않는 정의로운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또 세상사에 달관한 태도가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하루의 발언으로 보면 자신의 생사에조차 무심한 듯). 그리고 의외로 인기가 많다.

자신을 좋아하는 유즈를 나름대로 좋아하는듯하다. 만마의 왕 - 살육 루트에서도 모두 가차없이 죽이지만 유즈는 내버려두었고 전체적으로도 아마네 루트[3]를 뺀 나머지에서도 편애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챙겨준다.

선택지가 제법 여러가지라서 공인된 성격은 알기 힘들지만, "성격이 나쁘군."이라 대답할시 "너의 사촌이니까."라고 나오야가 대답하는걸로 봐서 약간 괴짜적인 면모가 있는듯.

능력치는 플레이어가 육성하기에 달렸으며, 늘 출전해야 하는 데다가, 악마합체시의 필요 레벨은 주인공의 레벨에 걸려 있기에 최고렙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니, 빨리 좋은 악마를 뽑기 위해서 플레이어가 경험치를 몰아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오야는 주인공의 사촌형이다.

게임상에서 갱신되는 캐릭터 설명은 주인공이 갱신하고 있다는게 가장 신빙성이 높다. '별명은 소데코………오데코라고도 불린다.'라고 갱신되기도 한다.

2 비밀

살기 위해 싸우던 도중 벨의 이름을 지닌 악마중 하나인 "벨 데르"를 쓰러트린다. 그 순간 벨 데르의 힘이 주인공에게 들어오는 것이 뭔가 알 수 없는 뭔가가 있다는 분위기를 풍기더니, 벨 이알에게서는 인간 세상의 벨이라고 불린다.

사실 그 정체는 인간의 "벨"인 "아 벨"의 후계자. 인간은 전부 "아 벨"의 후손이지만, 그중에서도 주인공은 "벨 데르"를 나뭇가지로 때려죽여서 그 힘을 흡수해 벨의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손에 넣은 것이다. 사실 인간이 전부 아 벨의 인자를 지니고 있음에도 주인공이 선택된 건, 나오야의 계획으로 인해 주인공이 "벨 데르"를 직접적으로 쓰러트려서 그렇다.

대마왕 루시퍼강하고, 총명하며, 아름다운 존재라 평가하기도 한다. 그분에게 칭찬 받는 걸로 봐서는 외전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에서는 꽤 강한 축에 속할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해봤자 일종의 특전적인 개념이라서 스토리 중에서 루시퍼가 대놓고 개입하는 몇 작품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증거물. 그나마 8일차에서 선두지휘하며 천사들과 싸움에서 이긴다는 소리가 나오는거보면 루시퍼에게 밀릴 짬은 아닌듯. 루시퍼는 모든 시리즈에 걸쳐 '나는 인간 좋음'해대기는 하지만 일주일만에 똥파리를 때려잡고 파리보다 강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벨 베리트나 그 상위의 존재인 바 벨, M까지 무너뜨리고 천계와의 싸움까지 이기고 있다고 하니 성장속도 하나는 여신전생 주인공중 제일 빠르다.

3 스토리 분기

3.1 도망친다(엔딩명-도망의 끝에서)

힘을 지니고 있음에도 도망친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천사자위대가 투입되고, 주인공과의 전투로 병력이 소진된 상태가 되자 다른곳에서 도쿄안의 악마 사용자들이 대거로 탈출을 시도하여 끝내 봉쇄선이 붕괴된다. 그리하여 도쿄안에 있던 악마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고, 겨우 비일상에서 탈출했더니, 밖의 세상도 똑같아 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덤으로 혼다는 이미 아들이 사망한 걸 접해 힘만 믿는 사람이 되어 버리고(엔딩보면 일러스트도 나오는게 무슨 최종보스같은 느낌을 풍긴다), 몇개월후 주인공의 COMP에는 "네가 책임을 회피한 탓이다"라는 질타의 메일이 오게 된다.

일상과 비일상의 균형이 무너져 세계가 혼돈에 빠지는 엔딩이며, 데빌 서머너는 그런 균형을 지키는 자들의 이야기라 분석할 수도 있다. 즉 '균형을 지켜야 할 자가 책임을 방기하였을 때 나타나는 최악의 결말'을 상징하는 엔딩이라 해석도 가능하다.

이 루트에서 개방되는 악마는 천사중 두 번째로 강한 레미엘마왕중 최강인 로키. 오버 클록에서 새로 추가된 바포메트는 유즈 루트 8일차 최종전에서 격파하면 합체가 개방된다.

도망친 거 치고는 개방되는 악마가 괜찮은데다가 엔딩을 보고나면 열받아서 다음 회차에 바로 돌입하고 싶어진다는 장점이 있으니 처음으로 엔딩을 보는걸 추천. 8일차에서는 도망치고 쓴맛을 본 다음 정신차리고 되돌아와서 제대로 스토리를 마무리짓기 때문에 나름 평가는 좋은 편.

이 루트의 동료는 유즈, 아츠로우, 케이스케(생존시), 미도리(생존시), 카이도(8일차 한정)

데빌 서바이버 오버 클록 8일차에서는 봉쇄선을 붕괴시킨 테러리스트로 일본 정부와 천사들에게 추격받다가 다시 봉쇄선 내부로 되돌아온다. 가족들이 정부에 인질로 잡힌 것을 알고 사건의 원흉인 벨 베리트를 처치하는 대신 가족을 풀어달라고 정부와 교섭한 뒤 벨 베리트를 처단하고 자유의 몸이 된다.

한편 봉쇄선 붕괴로 인해 인간계에 대한 신의 시련은 실패하여 메타트론이 직접 내려와서 신이 인간계를 버렸다고 알려준다. 이것을 접한 상문회의 교주는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벨 베리트를 타도하면 자위대에 순순히 끌려간다.

8일차의 엔딩은 선택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단순히 벨 베리트를 처치하면 영원히 인간과 악마가 싸우고 신의 도움이 없는 것. 또 하나는 아마네에 의해 죽은 지국천의 검을 상문회로부터 되찾아 진과 계약한 타케미카즈치의 도움으로 도쿄의 결계를 다시 만들어 악마를 지상에서 없애는 것이다. 사실상 후자가 유즈 루트의 진 엔딩.

8일차를 간다치면 가장 효율이 안좋은 루트. 왜냐면 여기서는 주인공이 벨의 왕이 안돼서 능력치 상승 특전이 안주어지기 때문이다. 사신 종족 최고 악마 바포메트와 승리의 포효를 유일하게 크랙할수 있는 루트지만 1회차때 추천하긴 힘든루트.

3.2 마왕이 된다(엔딩명-만마의 왕)

마왕이 되어 과 싸운다. 마왕이 된 뒤의 모습은 망토를 두르고 눈매가 날카로워졌지만, 여전히 고양이귀 헤드셋을 끼고 있다.

왠지 사기당한듯한 느낌의 엔딩이다... 인간을 구하기 위해 마왕이 되건지, 그냥 마왕이 되고 싶어서 되는건지 두가지의 선택이 있는데 뭘 선택하건 결말은 변함없이 눈매가 날카로워진 주인공을 보고 있자면 왠지 눈물이 난다. 일단은 나오야와 정부의 교섭(이라고 쓰고 협박이라 읽는다)에 의해 봉쇄가 풀리고 인간들을 구해내는건 성공하는데, 이후에 천사측과 전면전이 벌어지기에 그 싸움에 휘말린 일반 인간들은 새우등이 터진다는 엔딩.

이였는데 8일차에서는 메타트론 때려잡고 마계로 주인공은 가고 직접 군세를 몰아서 천계로 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새우등이 터지고 그런거 없다.(...) 실제로 아츠로우와 유즈는 멀쩡히 살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전쟁은 이기는 중이란다.

주인공이 마왕이 됐는데 8일째에서도 악마옥션으로 계약을 해야 하는데, 아직 주인공이 힘을 제대로 각성하지 못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이구나.라고 드립을 칠수도 있따. 과연 제대로 각성했을때는 벨의 왕들을 불러내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마지막 이벤트에서..

데빌 서바이버 오버 클록 8일차에서는 천사의 농간[4]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하면서까지 구한 인간과 천사 모두에게 쫓기게 되면서 마왕 루트와 살육 루트로 나뉜다. 마왕 루트는 천사에게 속고 있는 인간들에게 반격하지 않고 도와주면서 인간을 설득하고 함께 메타트론이 이끄는 천사군과의 전투이고 살육 루트는 천사와 인간 모두를 상대로 하는 전투다. 살육 루트 동료는 아츠로우, 나오야, 카이도, 사악 프로스트로 전부 남자(...)이고 마왕 루트는 살육 루트 멤버에 유즈, 미도리, 아마네, 마리, 이즈나 등 여성진이 추가. 살육 루트를 플레이할 용자가 과연 있을까

살육 루트로 갈 경우 마리에겐 살인을 시키고 싶지 않은 카이도가 마리를 팀에서 이탈시키고 유즈와 미도리가 메타트론과 함께 적으로 등장해서 때려잡아야 하므로 조금은 씁쓸한 느낌. 그러나 마왕 루트는 케이스케와 진 빼고 등장인물 전부가 동료로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오버 클록의 진 엔딩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참고로 천사는 마왕을 죽이든 못 죽이든 인간을 도와줄 생각도 살려둘 생각도 없이 모두 죽일 생각이었다. 천사는 거짓말을 할 수 없지만 봉쇄를 풀어준다고 했지 살려서 보내준다는 말은 한 마디도 안 했다.

사천왕(지국천 제외)과 사신 파주주, 천사 레미엘, 그리고 최강의 마신 아수라왕의 합체가 해방된다. 단, 아수라왕은 클리어 후에 개방. 메타트론은 8일차에 격파시 합체 개방.

이 루트의 동료는 아츠로우, 나오야, 카이도, 마리(생존시), 사악 프로스트(이벤트를 보았을 경우). 참고로 나오야와 카이도를 동료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루트이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제일 인기가 좋은 루트인 듯. 카이도나 나오야가 인기가 좋아서 그런듯하다. 카이도 성능은 막장이지만

사실 드라마CD에선 성격이 상당히 열혈? 뭐 그런 식으로 나와서 그렇지 선택지보면 나오야랑 비견할 정도로 성격이 꼬인 주인공이다. 실제로 나오야에게 "성격이 나쁘군."이라고 하면 "너의 (사촌)형이니까."라고 반박한다.

확장버전인 오버클록의 표지는 붉은 눈동자에 망토를 두른, 마왕이 된 주인공이 장식했다.

dsoc_icon19.jpg

요렇게 생겼다.

3.3 구세주가 된다(엔딩명-성자의 나라)

마왕의 힘으로 신을 도와 세상을 구한다. 도쿄의 봉쇄가 해제되는 어느 의미의 굿엔딩이기는 한데, 구세주가 된 주인공에게 내려진 임무는 "마왕의 힘으로 인간의 죄를 벌하라". 괜히 여신이문록 타이틀이 붙은게 아닌것 같다.

그래도 죄 없는 사람들은 무사히 살아 갈 수 있게 되었고, 몇개월후 주인공의 COMP에 "M"이라는 이름으로 온 메일도 "네가 가는 길을 지켜 보겠다"는 긍정적 내용.

사실 마왕이 돼서 구세주가 되는 것이 주인공의 숙명이며 그 힘으로 인간들을 벌해야 된다는건 딱봐도 뭔가 사기 냄새가 짙게 나는데 이 루트내에서 레미엘이 설명하는 구구절절한 이유를 듣다보면 왠지 납득하게 된다. 레미엘 무서운 천사..

일단은 구세주라 그런지 클리어 후 눈매가 매우 부드러워진다. 또 일단 아마네 루트기는 한데 아마네한테는 플래그 그런거 전혀 안세워지고 선택문으로 유즈에게 확실히 꽂을 수 있다. 어째 자기루트보다 더 히로인 같은 유즈..

사천왕(지국천 제외), 마왕 로키와 최강의 천사메타트론의 합체가 가능하게 된다. 단 메타트론은 하위 천사들의 합체로 만들어지는지라 이 루트를 먼저깨도 유즈 루트를 깨지 않으면 합체 불가능. 결국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유즈 루트는 한번정도 깨줘야 된다. 스사노오오오쿠니누시는 8일차에서 격파하면 합체가 개방된다.

데빌 서바이버 오버 클록 8일차에서는 구세주가 되어 악인을 갱생시킨다는 내용으로, 심지어 악마까지 사람을 돕게 만드는 구세주의 위엄을 볼 수 있다. 최종 전투는 오오쿠니누시로 유일신에게 일본을 넘겨줄수 없다며 싹 갈아엎고 새로 만들려는 것을 막는다. 나오야의 약간의 개심으로 결국 마더콘오오쿠니누시를 쓰러트리고 일본을 신의 질서 아래에 편입시킨다. 그 뒤 에필로그에서 일행(유즈, 아츠로우, 아마네, 미도리, 케이스케)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데 아마네의 대사가 꼭 가고 없는 그분을 추모하는 듯한 대사다. 게다가 주인공의 환영이 슬쩍 나타났다 사라지기까지 한다...일단 상황을 보면 외국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루트의 동료는 유즈 루트의 4인 + 아마네, 마리(생존시).

3.4 악마를 제어한다(엔딩명-고요한 혁명)

서버를 이용해서 악마를 제어하게 된다. 작중 과학도이자 프로그래머 지망생이었던 아츠로우는 "이걸 제어할 수만 있으면 참 편할텐데…"라고 작중 자주 말하는데, 끝내는 천사들의 협력을 얻어, 나오야를 설득하고, 바 벨을 해킹하여 악마 소환 프로그램의 서버를 "악마를 지배하는" 시스템으로 갈아 버린다.

그 후 이 힘을 이용해 일본에서는 제3의 혁명이 일어나고, 일본이 킹왕짱이 돼서 UN 상임이사국으로 가는 엔딩이다. …어?(사실 불가능은 아니다. 저쪽 세계에선 악마에 관련된 힘이 없어보이니….) 단 다시 인간이 타락하면 신의 심판을 받을 거라는 "M"의 메시지가 온다.

어느 의미에서 보면 처절한 삽질. 어차피 마왕이 되면 모든 악마 제어할수 있으니까 상관없냐 했던 나오야에게 그건 독재니까 안돼. 이 힘은 인간 모두를 위해 사용돼야 한다라고 아츠로우는 대답하면서, 모든 벨을 쓰러트린 뒤 악마의 제어권을 마왕에서 인간관리자로 바꾼다. 그런데 그 관리자가 일본 정부다.그리고 이 게임의 정부는 제정신이 아니다... 여차하면 동경을 싸그리 태워버릴 계획을, 천사말만 듣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저지르는것만 봐도.. 또 대다수의 사람들은 악마의 존재를 알지도 못한다. 그냥 정부에게 강력한 무기하나 안겨주는 엔딩인듯.

이 루트에선 사천왕아수라왕이 개방된다. 아수라왕은 역시 클리어 후 개방.

동료는 유즈 루트의 4인 + 이즈나, 마리(생존시)

추가루트 그런거 없어서 좀 안습한 루트. 하긴 뭐 얘기를 이어갈 건덕지가 없다. 하루루트도 마찬가지지만..

3.5 악마를 없앤다 (엔딩명-희망의 노래)

제어하는 것도 아니고, 악마들을 그냥 인간세상에서 없애 버린다. 악마를 불러오는 자신탓에 도쿄가 봉쇄되었다고 오해하던 하루의 자살을 막을때 주인공들은 악마는 반드시 없애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아야가 하루에게 남긴 시켄서에 악마를 돌려 보내는 노래가 미완성으로 있음을 알게 된 일행과 하루는 노래를 완성. 악마들을 전부 마계로 돌려 보낸다. 참고로 악마들을 돌려보낸 다음에 마지막 보스인 바 벨과 싸워야 되기 때문에 스킬을 인간 동료들 중심으로 짜놓는것이 좋다.

위에 있는 엔딩들이 "끝"이라는 느낌이 있으나, 이 루트는 커튼콜의 느낌이 강하다. 조건만 만족하면 나오야와 카이도를 제외한 아군으로 삼을 수 있는 모든 캐릭들이 아군으로 들어오기도 해서, 여러모로 진 엔딩이란 느낌.

뭐 진 엔딩이란 느낌도 있고 사천왕(...입 아프지만 지국천은 제외)만 개방되는 만큼 큰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클리어할 것을 권한다.

3.6 그 외

6일째에 탈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혼다, 악마사역자 1명,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나오자 마자 도쿄에 번개가 떨어져 안에 있는 사람이 전부 사망하고 그 뒤 천사들이 인간들의 자유의지 따위는 무시하고 천사들의 제어속에 살아가게 되었다는 상콤한 배드 엔딩이 된다. 2회차 전승 그런거 안되는 배드 엔딩이고 게임오버 취급하니 그냥 2~3회차쯤에나 한번 봐보자. 기분이 꽤나 더럽다.

탈출 루트와 다른 점은 이 경우에는 천사들을 모두 격파하고 나오지 않았고, 또 악마를 가지고 빠져나온 사람도 주인공, 아츠로우, 유즈, 혼다, 케이스케, 미도리, 악마사용자 엑스트라 한 명뿐이기 때문에 천사가 완전히 세상을 제어하는게 가능하다. 탈출 루트에서는 천사들을 주인공들이 개발살 내버렸기때문에 혼다 및 악마사역자들이 힘만 믿고 설치는걸 못 막는다는 차이가 있다.

근데 좀 이상한게 마왕 루트에서도 천사들을 죄다 쓰러트리고 벨의 왕이 된다는것이다. 그런데 엔딩 보면 아직도 천사들하고 악마들하고 쌈질하고 있다 이런 소리가 나온다. 설정구멍……이라기보다는 탈출 루트 같은 경우에는 악마사역자들이 인간계에서만 설치지 딱히 신에게 반기를 든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싸울필요도 없고 잡자니 피해도 제법 있을것 같으니 적당히 그냥 탈출 루트에서의 인간은 포기해버린 듯하고,(...) 만마의 왕 루트 같은 경우에서는 신과 대등하게 싸우던 호적수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 계속 싸우고 있는 것인듯.

원작의 엔딩에서 애매한 부분들은 오버 클록 8일차에서 대부분 수습된다. 탈출 루트는 유일신이 인간을 포기한다고 공식 선언하여 인간들의 힘만으로 살아간다는 엔딩, 아마네 루트는 신에게 반항하는 악마 사역자와 일본 토지신들을 두들겨 패는 내용, 마왕 루트는 천사 또는 천사+인간을 싹쓸어버리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옥션에 입찰하는 인물들을 보면 탈출 루트의 악마사역자들의 미래는 너무나 어둡다
몇몇 분들은 아예 탈출루트 이후의 세계가 전문이다 걱정마라 얼마 안가서 세계는 안정을 찾게 될 것이야

4 M의 정체(누설주의)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덧붙여, 'M'의 정체는 메타트론.

또한 탈출 이외의 루트의 경우 벨 베리트까지 쓰러트리면 이동력이 5로, 행동력이 56으로 상승하는 특전이 있다. 이 능력은 전승된다. 이 게임에선 상당히 중요한 능력치들이라 아주 쓸만해진다.

5 데빌 서바이버 오버 클록

8일째는 도망, 구세주, 마왕 루트에 추가된다. 도망 루트와 마왕 루트는 선택에 따라 엔딩이 2종류로 늘었고 각각 달성과제가 있다. 덕분에 달성과제 모두 채울려면 사람 미친다 마왕 루트에서 로키가 한 말에 의하면 '아벨의 인자'를 가진 주인공이 카인의 환생인 나오야와 혈육으로 태어난 것은 영겁에 가까운 시간 속에서도 아주아주 행운이 따라준 특이한 경우라고 한다.

사실 8일차 클리어 후 8일 째 다시 반복 이런게 있어서 1~7일째를 다시 반복하는 막장(...)은 아니다. 8일차 추가엔딩은 서바이벌 점수가 적으니까 맘에 안들면 패스할수도 있고..

주인공은 현재 나오야의 혈육이면서 벨의 왕이 되었음으로 아벨의 영혼의 기억을 가진 동생이기도 한 것.
  1. 나오야와 운을 맞춘걸로 보인다.
  2. 혹은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코믹스판의 토도 나오야와 토도 카즈야 형제의 패러디일지도 모른다. 게임 내 본편에서도 페르소나 시리즈와 여신전생 전작 시리즈의 패러디가 많이 나온다.
  3.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8일차가 추가되면서 3각관계가 되어버린다.
  4. 워내 8일째에 봉쇄가 풀려야 했지만 천사는 봉쇄를 풀지 않았고 그 책임이 마왕인 주인공에게 있으니 주인공을 죽이면 봉쇄를 풀어주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