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창넘노스웨덴표지.jpg
독일의 Carl's Book에서 출간한 독일어판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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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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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국내판의 표지.
1 개요
요나스 요나손이 집필한 장편소설이다. 스웨덴에서 처음 출간되어 1백만 부 이상이 팔렸고, 독일에서 4백만 부, 영어권에서 150만 부, 프랑스에서 80만 부가 팔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35개국에서 판권을 얻어 정발했으며, 한국에서는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번역은 임호경. 전 세계에서 총합 8백만 부 이상이 팔렸다. 작가인 요나손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많은 상을 수상했고 큰 명예를 얻게 되었다. 책 가격은 한국 정발판이 13,800원. 500페이지 정도의 분량. 스웨덴에서 영화화도 결정되어 2013년 말 개봉했으며, 국내에서도 2014년 6월 18일에 개봉되었다. 전국관객 24만 1,126명을 기록했는데 스웨덴 영화로 독립영화 개봉한 셈이라 흥행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영화는 김일성 등장 부분을 비롯해 여러 등장 인물이 잘렸고 언듯 원작에서 싸이코패스로도 보였던 알란 칼손이 그야말로 똥오줌 못가리는 노인 정도로만 나왔다. 그리고 역사적인 개연성이나 세부 인물 묘사가 원작에 비해선 떨어진다. 가령 원작에선 원자탄 실험에 성공한 이후 오펜하이머 박사가 침울해하지만 영화에선 좋다고 박수를 친다.(...) 그리고 한국판 자막은 영어 버전을 중역했는지 율리우스 욘손을 줄리어스 존슨으로, 말름셰핑을 말코핑으로 번역하는 등 책만 보면 알수 있는 황당한 인,지명 번역을 보여줬다.
황당하고 눈에 띄는 제목을 가진 작품으로, 내용 또한 가히 황당하다. 한국 정발판의 경우 표지가 산뜻한 하늘색이고 일러스트나 글씨체도 부드러워 가벼운 내용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20세기 세계사에서부터 21세기 현재의 주인공의 삶을 넘나드는 아주 방대한 내용이다. 그렇다고 읽기 무거운 내용은 아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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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무도한 싸이코패스 폭탄마의 완전범죄 성공기 모든것은 계획대로 도시를 날려서 증거를 감춘다 어쩌다가 그런거긴 하지만 어쨌든 겁 없고 눈치 없고 상식 없고 개념 없는 주인공의 세계 일주 멍청이들끼리 일반인 능욕하기
2005년 100세가 되어 양로원에서의 100세 생일 축하 파티를 앞두고 있는 알란 엠마누엘 칼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전지적 작가 시점의 소설이라 주인공 알란 이외에도 주요 등장인물부터 비중도 거의 없는 조연급의 인물까지 비추어지며 모든 이들의 내면이 다 서술된다. 심지어 코끼리까지도![1] 어느 정도 2005년의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정확히 100년 전인 1905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중간중간 현재 알란의 삶도 비추어주면서 1905년부터 2005년에 이르기까지 알란의 기나긴 인생을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자기나라 수도 스톡홀름에도 못 가봤던 스웨덴 어느 시골의 젊은이 알란은 폭탄에 미쳐 폭탄 실험을 자기 농장에서 하다가 식료품점 주인과 그의 차를 날려버리고 정신병원에 갇혀 고자[2]가 된다. 정신병원에서 나와 취직한 화약공장에 다니던 중 동료이자 사회주의자였던 스페인 사람 에스테반에게 이끌려 스페인 내전에 공화파로 참전한다. 하지만 우연히 구했던 사람이 프란시스코 프랑코였고, 그의 답례 덕분에 미국으로 갈 수 있었다.
프랑코의 소개장을 보여준 알란은 항해중 마침 프랑코만큼이나 땅딸막한 친구가 2차 세계대전에 주축국으로 참여하는 바람에 엘리스 섬에 수감되었는데, 스페인어 통역사가 알란 칼손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였고, 프랑코의 추천장때문에 통역사가 겁에 질려 떨면서 직원에게 통역하고, 직원은 자신의 상사에게, 상사는 국장에게 보고하여 엘리스 섬에 억류되었다가, 몇년이 지난 후 국장의 동생이었던 로스 앨러모스의 고위직원에게 양도되었다가[3]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에 취직을 하게 되고, 이곳에서 새로운 폭탄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알란은 흥미를 느껴 이를 공부, 결국 아무도 풀지 못했던 문제[4]를 풀어 뜻하지 않게 세계사에 큰 민폐를 끼치게 된다.[5]역시 만악의 근원
그리고 이를 시찰하러 나온 트루먼 부통령과 술을 마시며 친한 친구가 된다. 2차대전이 끝난 후 알란은 트루먼의 부탁으로 국공내전에 국민당군 기술자로 참전하는데, 국민당군의 만행에 질린데다가 이들이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을 윤간하려는걸 알게 되자 그녀를 데리고 탈출한다. 이후 윈난 성부터 이란까지 육로로 이동한 알란은 공산주의자와 동행했다는 이유로 이란 정보안전국에 갇히지만, 반영주의자였던 정보국장을 처칠 암살 작전을 돕겠다고 꼬드긴 다음, 정보안전국에 테러를 가해 탈출한다. 그 후 미국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고국으로 돌아간 알란은 원자폭탄을 개발하려던 스웨덴 정부에 포섭되나 연구소에서 그를 받아들이는 것을 거절하고, 대신 물리학자 유리 포포프비치와 함께 소련으로 간다.[6]그와 술을 마시며 친한 친구가 된 알란은 스탈린와의 만찬에 초대되지만 실수를 해 블라디보스토크 굴라그에 복역한다. 하지만 5년 뒤, 술을 못 마셔서 짜증이 난다며 굴라그를 테러하고,[7][8] 아인슈타인의 아버지의 사생아이자 바보[9]인 헤르베르트 아인슈타인과 함께 소련 극동군 사령관이자 전쟁영웅이었던 메레치코프(실존인물)를 때려눕힌 뒤 그의 신분증과 제복을 훔쳐서 한국 전쟁중이던 한반도로 도망간다. 둘은 신분을 위장해서 평양으로 가, 어린 김정일을 상대로 사기를 쳐[10] 살아남는다. 하지만 김일성을 속이지 못하는데, 당시 자리에 있던 마오쩌둥이 아내의 은인이던 알란을 알아보고 그를 구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많은 돈을 쥐여서 보내준다. 거기서 헤르베르트는 호텔의 바보 웨이터 아만다와 결혼한다. 그 후 아만다는 알란이 준 돈을 이용해 도지사가 되었고, 프랑스 대사가 된다.[11]발리가 무너지고 프랑스가 무너지고 드 골과의 오찬에서 그녀는 무식한 발언[12]을 일삼지만, 통역인 알란의 커버로 잘 넘긴다. 그 오찬에서 만난 존슨 미 대통령의 부탁으로 CIA요원이 된 알란은 옛 친구 유리 포포프비치[13]를 포섭해오라는 명령을 받고 소련에 잠입, 그를 찾아 데리고 온다. 그 후 스웨덴 고향 마을로 돌아간 알란은 미국 정부가 밀린 월급이라며 준 거금으로 집을 사고 도둑고양이 몰로토프를 데려다 키우며 편안한 삶을 보낸다. 하지만 몰로토프가 여우에게 죽자, 드디어일생 처음으로 화가 난 알란은 폭탄으로 여우를 날려버리고 양로원에 잡혀들어간다.늙어서도 폭탄의 손맛을 잊지 못한다 2005년까지의 알란의 삶이 바로 지금까지의 내용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2005년부터의 이야기는 이렇다. 양로원 창문을 넘어 탈출한 알란은 정해진 목적지 없이 말름셰핑 버스 터미널로 가는데, 여기서 한 청년이 화장실에 간다며 맡아달라고 부탁한 트렁크를 들고 그대로 버스에 오른다. [14] 알란은 자신의 소지금[15]으로 갈 수 있는 목적지인 뷔링에 역에서 내린다. 버려진 역인 뷔링에 역에는 율리우스 욘손이라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고 알란은 그와 친해지면서 트렁크의 내용물을 알게 된다.
트렁크의 내용물은 5천만 크로나[16]였고 이후 율리우스와 역을 떠나 정처없이 떠돌다가 경찰에 쫓기게 되면서 다양한 사건을 겪는다.겪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겠지 결국 경찰의 추격을 피하지는 못했으나 정말 운 좋게도 알란 일행에게 붙은 여러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사라지면서 검사 측에서 영장을 철회하게 되고 무죄가 된다.정의가 죽었습니다 그 후 발리 섬에서 친했던 도지사인 아만다의 권유로 그동안 돌아다니며 만난 일행들과 같이 발리로 떠난다. 그리고 발리에서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책 마지막 부분 에필로그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 특사가 찾아와 알란에게 원자폭탄 제조법을 요구하는데, 알란이 도와주겠다고 대답하며 끝난다.앙대! 주인공이 운빨과 인맥으로 위기를 계속 넘기는 것을 보다 보면 알란의 엄청난 인간관계[17][18]를 몸소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거대한 전개이지만 결말은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진 편. [19]
3 작품 특징
개그 요소도 많고, 묵직하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에 어렵지 않다. 알란 칼손이란 유쾌한 노인을 세계사의 여러 현장에 집어넣고 이를 특유의 문체로 서술함으로써 세계사를 재미있게 재해석하고 있다. 말하자면 알란만의 '될 대로 될 것이다' 마인드, 새로운 삶의 시점을 풀어낸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4 영화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후보작
스웨덴에서 영화화도 되었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과 등장인물들은 동일하지만, 알란의 일부 행보는 잘리거나 다르게 묘사되었고 보세 융베리 등의 인물은 등장조차 하지 않았으며 니 와얀 락스미는 등장은 하지만 발리에서의 이야기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부분이 잘렸다.
4.1 줄거리
알란의 과거사와 100세인 현재 시점을 번갈아가며 비춰 주는데, 원작과는 달라진 부분이 많다.
원작에서는 아버지가 모스크바에서 몇 평 남짓한 농지를 사서 농사를 짓다가 소비에트 연방이 들어서고 토지가 몰수되는 것에 저항하다가 군사들에 의해 죽은 것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모스크바 한복판에 울타리 둥글게 쳐 놓고 콘돔 홍보를 하다가 잡혀가 처형당하는(...) 안습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알란이 폭탄 공장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세웠다는 자신의 폭탄 회사도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자기 농지에서 폭탄 실험을 하다 마침 그 농지로 들어온 식료품상과 그의 새 차를 폭파시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영화에서는 식료품상이 애인과 차를 타고 사랑의 애정행각을 하러 가다가 마침 용변이 마려워서 농지로 들어갔는데, 하필 그가 소변을 보던 자리에 알란의 실험용 폭탄이 있어 그대로 폭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폭사했는데 머리는 멀쩡해서 그의 차에 떨어진다.
에스테반을 만나고 스페인 내전에 참가하게 되는 것까지는 동일하다. 프랑코 총통의 목숨을 구하게 되는 부분도 똑같고, 추천장을 받아 미국까지 가게되는 것까지는 같다. 그러나 원작에서는 추천장 때문에 엘리스 섬에 억류되었다가 이민국 국장의 동생이자 로스 앨러모스 연구소의 고위직에 있는 동생에게 양도되지만, 영화에서는 공사장에서 빌딩 짓는 일을 하다가 동료가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해보라고 독려하여 일하게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뒤 로스앨러모스 연구소로 가서 커피 나르는 일을 하다가 오펜하이머에게 영감을 주는 장면 또한 똑같다. 다만 대사가 상당 부분 잘렸고, 알란이 폭탄에 대해 독학했다는 것은 묘사되지 않으며 회의실이 아닌데다 갑자기 트루먼 부통령[20]이 들어와 웨이터가 아닌 과학자인 척하는것이 짤렸다.
원폭 개발에 도움을 주고 미국의 영웅으로 추앙받다시피 하고 해리 트루먼과 친구를 먹는 것도 똑같지만, 트루먼의 주선으로 중국에 가는 부분은 아예 삭제되었다. 바로 스웨덴으로 떠나 스웨덴 총리에게 원자력 연구소에 도움을 달라는 제안을 받는 것으로 넘어간다. 즉 중국 -> 이란에서의 여정이 사라진 것. 알란의 인생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이었던 만큼 간단하게나마 등장했어야 좋지 않았을까? 스웨덴에서 바로 물리학자 유리 포포프를 만나 소련으로 초청받는다.
스탈린에게 춤이 마치 프랑코 같다는, 스탈린에게는 모욕적인 발언[21]을 술김에 했다가 굴라그에 끌려가는 것도 동일. 굴라그에서 머리 나쁜 헤르베르트를 만나는 것도 같지만, 원작에서는 바보라서 경비병의 의심을 사지 않는 헤르베르트를 이용하여 탈출 계획을 짜고, 그것을 오랜 시간 헤르베르트에게 가르쳐 계획의 대부분을 성공시키지만, 영화에서는 1년간 붙잡고 가르치다가 전혀 이해를 못 하자 포기하고 헤르베르트가 계획을 이상하게 이해하여 세탁실에서 가져온 안전핀이 없는(!) 수류탄을 보고 기겁하여 경비병들에게 도움을 청하다가 얼떨결에 수류탄을 폭발물 트럭에 던져 굴라그 전체가 불타게 되는, 운 좋은 전개로 바뀐다. 원작에서는 걸어서 탈출한 뒤 소련 원수의 차를 탈취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냥 차량 한 대만 굴라그에서 훔쳐 타고 바로 탈출한다. 이후 북한으로 가는 것 또한 영화에서는 잘렸다. 그래 놓고 영화 포스터에서는 김일성의 멘토란다
발리에서 헤르베르트와 함께 지내는 것 또한 잘렸고 바로 프랑스로 넘어간다. 프랑스 68혁명을 얼떨결에 터뜨리게 되는 대사건이 짧게 묘사된다. 그러고 나서 유리 포포프를 재회하고 그를 설득해 미국과 소련 간 이중 첩자를 하는 부분은 같다. 포포프가 왜 죽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쓸데없이 이중 첩자 부분의 비중이 크다(...). 이 부분의 비중이 크고, 알란이 이중 첩자를 오래도 했기 때문에 알란이 세월의 풍파를 직격으로 맞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그러고 나서 스웨덴에서 노년을 보내다가, 양로원 창문을 넘어 탈출해 새 모험을 시작하는 것도 똑같다. 모험의 내용도 여러 부분이 달라졌지만, 궁금하다면 직접 영화를 보자.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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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란 엠마누엘 칼손
- 칼손 부부 - 자세한 것은 알란 엠마누엘 칼손 항목 참조.
- 율리우스 욘손
- 베니 융베리
- 융베리 형제의 삼촌 - 자세한 것은 베니 융베리 항목 참조.
- 구닐라 비에르클룬드
- 예란 아론손
- 보세 융베리
- 코니 라넬리드
- 페르군나르 예르딘
- 볼트 - 예르딘의 갱단 '네버 어게인'의 조직원. 5천만 크로나가 든 트렁크를 알란에게 도난당해 이를 추격하다가 알란과 율리우스에 의해 얼어죽는다.
- 양동이 - 예르딘의 갱단 '네버 어게인'의 조직원. 트렁크 실종 이후 두목을 도와 같이 추적을 하다가 구닐라를 발견 후 추격하여 농가에 들이닥치지만 알란의 임기응변이 발휘된 탓에 코끼리 엉덩이에 깔려죽는다.
- 카라카스 - 예르딘의 갱단 '네버 어게인'의 조직원. 딱히 트렁크 사건에 관여하지는 않았으나 예르딘에게 달달한 수박 샀다고 자랑하다가 잔뜩 욕먹고 슬퍼하며 갱단 탈퇴 후 고국으로 돌아간다. 별명은 그의 출신 국가가 베네수엘라였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의 수도인 카라카스로 지어진 것. 여담이지만 동성애자로, 예르딘을 몰래 짝사랑했다. 하지만 그걸 예르딘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고백하지 못했다고(...)
- 프란시스코 프랑코
- 알리스 원장 - 알란이 100살 무렵 머물게 된 양로원의 원장. 알란과 무지 사이가 나쁘다.
- 룬드보리 교수 - 우생학 신봉자로, 알란이 폭력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알란을 거세시킨 인물.
따지고 보면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다하지만 수술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성 불구자는 되지 않았다. -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프랭클린 루스벨트
- 해리 S. 트루먼
- 장제스
- 쑹메이링
- 장칭 - 포로로 잡혀 특공대원들에게 강간당할 위기에 처한다. 알란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이는 나중에 알란이 마오쩌둥 인맥을 발동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다.
- 마오쩌둥
- 케빈 퍼거슨 신부 - 알란이 이란 비밀경찰 감옥에 갇혔을 때 같은 방에 있던 신부. 영국 성공회 일원으로 이란에 선교를 하고자 별 짓을 다 하고 다니다 잡혀들어왔다. 죽을 운명이었으나 알란 덕에 탈출하게 되고, 도망친 경비병 하나를 구원하겠답시고 따라갔다가 그에게 총탄을 한아름 맞고 죽는다. 참고로 스탈린과 더불어 알란이 미친 사람으로 평가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신앙 자체는 진실된 것 같지만 방식이 상당히 병맛이다.
- 타에 엘란데르
- 유리 보리소비치 포포프 - 소련 핵 기술자. 원래 그냥 물리학자였으나 알란을 데려오라는 임무 수행 중 알란에게 기술을 전수받아 소련의 핵 프로젝트 최고 책임자까지 오른다. 나중에 노년을 맞이해 스파이로 활동하는 알란과 다시 재회해 이중 스파이가 되어 미국에 소련의 무기 보유에 대한 기밀을 몰래 제공한다. 그리고 소련이 붕괴할 무렵 부인과 같이 미국으로 넘어와 CIA로부터 주택과 연금을 지원받고 일 년 남짓 행복하게 살다 사망한다..
- 알렉 포포프 - 유리의 아들로 완전 고자가 된 영화판에서는 사실상 알란의 아들 정도 위치에 있을 만큼 친밀하다. 냉전이 끝나고 알란의 아디디어로 CIS 국가의 무기들을 팔아 부자가 됬다는 암시가 있다. 덕분에 거대한 유통업 회사를 운영하는 거부이며, 영화판에서 일행들을 발리로 이동시키는데 큰 공현을 한다. 알란이 휴대폰으로 도움을 요청하자 직접 C-130을 끌고 온것...
- 이오시프 스탈린
-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 클로드 페낭 - 알란이 스탈린과 만찬을 가졌을 때 영어-러시아어 통역이었다. 이후 프랑스에서도 스파이로 활동, 프랑스의 고위직으로 향하는 계단을 성공적으로 밟고 있었는데, 이때 얼굴을 기억하던 알란이 프랑스에서 만찬을 가질 때 드골 대통령에게 그가 스파이임을 귀뜸해 주어 감금당한다.
- 헤르베르트 아인슈타인 - 머리가 무지 나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숨겨진 동생. 생긴 것은 형과 똑같아 알베르트로 오해받고 소련에 납치당했지만 아닌 것이 밝혀지자 굴라그에 수감된다. 마찬가지로 스탈린에게 잘못 보였다가 수감된 알란과 친해져 꽤 오랜 시간 함께한다. 발리 섬에서 니 와얀 락스미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운전학원을 차려 대성공한다. 이후 부인과 아들 둘을 낳고 잘 살다가 사망한다.
- 키릴 아파나세비치 메레츠코프 - 소련의 원수로, 블라디보스토크 순찰 겸 부관과 같이 국도를 타고 가다가 잠시 정차했는데 그 사이 차에서 총을 집어 위협하는 알란 일행에게 옷을 빼앗긴다. 알란 일행은 그 옷으로 잘 원수노릇 하며 북한으로 내려갔으며, 분노한 키릴은 옷을 새로 지어 입고 알란을 쫓아가 찾아낸다. 다행히 알란의 마오쩌둥 인맥으로 손쉽게 화해한다.
- 김정일
- 김일성
- 니 와얀 락스미 - 발리 섬에서 음료수를 서빙하던 여자. 용모는 수려하나 머리가 지독하게 나쁘고 집이 신분이 낮은데다 가난하여 시집은 못 가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멍청한 헤르베르트와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쉽게 까먹는다는 이유로 아만다 아인슈타인으로 개명한다. 여기저기 뇌물을 먹여 인도네시아에서 정치적으로 크게 성공하고 발리 섬 도지사를 여러 번 지낸다. 사회주의를 싫어해 발리 섬을 완전 민주주의로 바꾸는 데 앞장섰고 엄청난 부자가 된다. 이 사회주의 혐오 때문에 나중에 프랑스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대사가 되며, 얼마 후 다시 발리 섬으로 복귀해 노년을 보내다가 발리 섬으로 오기로 한 알란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고 안식처를 내준다. 그 후 알란과 친해져 결혼한다.
- 샤를 드 골
- 린든 B. 존슨
- 라이언 허턴 - CIA 요원으로, 린든 존슨이 포기한 알란 칼손을 거두어 가르쳐서 스파이 임무를 맡겼으며 성공적으로 소련 핵 기술자 유리 보리소비치 포포프를 미국 편으로 돌려 정보제공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사실 알란이 거의 다 했지만.
- 리처드 닉슨
- 콘스탄틴 체르넨코
- 미하일 고르바초프
- ↑ 그래서 알란을 중심으로 두되 알란 외 다른 등장인물들의 시점도 틈틈이 서술된다.
- ↑ 스웨덴은 1929년 정신병자들의 씨를 말리기 위해 거세 정책을 시행했다.
주인공은 결국 정신병자가 된다 - ↑ 참고로 원래는 폭탄 전문가로 취직할 예정이었지만, 폭발물의 공식이 별로 좋지 않아서 웨이터로 고용된 것이다.
- ↑ 핵물질을 임계질량이 될 수 있도록 모으는 '내폭' 관련 문제였다.
- ↑ 임계질량의 원자를 반절로 나누어 비임계질량으로 만든 뒤 원하는 높이와 장소에서 재래식 폭탄으로 터트려 뒤의 원자를 앞의 원자에 충돌시켜 임계질량으로 만든뒤 터치는 것이었다.
이것만 알면 우리도 원폭 만들수 있는건가? - ↑ 당시 소련 정부의 원자폭탄 개발에 초청된 것이다.
- ↑ 진짜 불바다를 만들어 버린다.
- ↑ 정확히는, 처음 계획은 군수 물자가 든 컨테이너에 조명탄을 이용해 작은 폭발을 내려 했지만, 모포가 든 컨테이너에 불을 놓아 화재가 난 뒤 수류탄이 든 컨테이너 -> 기름이 든 컨테이너 -> 미사일, 지뢰가 든 컨테이너를 터트려 버렸다. 그 사고로 굴라그는 초토화가 될 뿐만 아니라, 발사된 미사일이 유조선에 불을 붙여 블라디보스토크에 흘러가 대화재를 낸다.
- ↑ 왼쪽 오른쪽도 못 가려서 스위스에서 운전 면허 취소를 당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 ↑ 당시 김정일은 아버지가 아무도 믿지 말랬다며 스탈린에게 둘만의 암호로 확인전화를 걸려 했지만, 불과 몇 분전 스탈린이 급사해서 알란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 ↑ 이 멍청이 부부들이 하는 짓에는 대부분 마오쩌둥에게 받은 거금이 쓰인다. 좌우도 구분 못하는 인간이 운전강사가 되고 기본적인 셈만 할 줄 아는데 우수한 성적으로 회계사 자격증을 받고 선거도 당연히 부정선거. 투표율이 102%이 되었지만 부정선거 의혹도 돈의 힘으로 바로 무시된다.
안 그래도 무슨 생각하는 지 모르겠는 높으신 분들인데 바보들이 옥좌를 꿰차니... ㅈㅁㅁ - ↑ 프랑스라는 나라가 있는지도 몰랐으며, 파리가 하나의 도시국가인줄 알았다는 말을 했다.
- ↑ 알란이 스웨덴에 잠깐 돌아갔을 때 원자폭탄을 만들기 위해 알란을 포섭하려 했던 물리학자. 포섭엔 성공했지만 알란을 미친놈으로 취급한 스탈린 때문에 굴라그에 갔다.
- ↑ 엄밀히 말하자면 부탁이라는 게 사실상 명령조였다.
- ↑ 650 크로나가 있었지만 앞으로 돈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하므로 50 크로나 지폐를 빼들고 버스기사에게 당신은 내가 이 돈으로 어디까지 갈것 같소?라고 물어서 48 크로나였던 뷔링에 역으로 가게 되었다. 나중에 알란이 이렇게 한 것이 검사에게 알란이 율리우스를 알고 있었다는 핑계로 써먹는다.
- ↑ 한화로 72억 4500만원
- ↑ 예를 들어 이란 정보국을 탈출하고 스웨덴 대사관에 갔는데 알란이 외국으로 나가있던 중 스웨덴에 주민등록번호가 도입되어 신원을 확인 할 수 없어 쫒겨날 찰나 알란이 해리 S. 트루먼에게 전화를 걸어 스웨덴 수상을 통해 신원을 증명하고 대사관 서기관은 데꿀멍.
- ↑ 참고로 그 서기관의 이름은 베리크비스트였는데 가장 말단 직원인 3등 서기관이었다. 알란이 트루먼 대통령에게 전화를 한 뒤 8분동안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스웨덴 수상 올로프 팔메에게서 전화로 당장 무관 여권을 발급하라고 명령했는데, 이 분은 주민등록번호도 없는데요라고 징징대다가 수상한테 4등서기관이 되고 싶지 않다면 서기관이 알아서 처리하라고 했다. 스웨덴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3등 서기관이 가장 말단인데 이 말인 즉슨 해고당하거나, 알란의 주민번호를 만들어주고 스웨덴 무관 여권까지 만들으란 것이었다.
- ↑ 물론 인도네시아가 핵보유국이 되는것이나 다름없는 결말이 깔끔하다면 말이다.
- ↑ 그 때는 루즈벨트가 양로원에서 사망하기 직전이었다.
- ↑ 프랑코는 파시스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