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뭉(Balmung)은 독일 지방의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에 나오는 보검이다. 네덜란드의 왕자 지크프리트가 악룡 파프니르를 죽일 때 사용했으며, 북유럽 신화의 그람,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 나오는 노퉁과 동일시된다.
문헌 중에서는 발뭉을 두고 드물게 발무스(Balmus)라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일본어 표기의 영향을 받아 종종 발뭉크라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목차
1 설명
《니벨룽의 노래》에서 발뭉의 모양은 "황금 손잡이에 파란 보석이 박혀있으며 칼집은 금색 끈목으로 말아올린 대검"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뵐숭 사가》에 나오는 그람과는 사뭇 다른 묘사다.
또한 그람과 발뭉은 배경 또한 차이가 있다. 《뵐숭 사가》에서 그람은 주신 오딘이 나무에 박아넣어 왕권의 증거로서 삼았다.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바위에 박힌 검과 비슷한 위치라 할 수 있다. 반면 《니벨룽의 노래》에 나오는 발뭉은 니벨룽족의 보물 중 하나로, 지크프리트가 니벨룽족을 몰살시키고 손에 넣은 니벨룽족의 재보들 중 하나일 뿐이다.
지크프리트는 발뭉을 자신의 애검으로 삼아 많은 무훈을 세운다. 지크프리트가 하겐에게 등을 찔려 죽은 뒤 발뭉은 하겐의 것이 된다. 하겐은 발뭉으로 에첼왕의 궁전에서 훈족의 용사를 무수히 쓰러뜨리는 무훈을 세우지만, 하겐이 베른의 디트리히에게 붙잡혀 포로가 되자 지크프리트의 아내였던 크림힐트가 복수를 위해 발뭉으로 직접 하겐의 목을 쳐서 죽인다. 직후 영웅 하겐이 아녀자의 손에 죽자 분노한 힐데브란트에 의해 크림힐트마저 살해당한다.마가 낀 검이 분명해
2 대중문화 속의 발뭉
2.1 창세기전 2
최강의 한손검. 결정적으로 상점에서 판다.
부가효과는 없지만, 실피드나 엑스칼리버 같은 유니크 무기보다도 순수 공격력이 높은 준수한 성능에 한손검이라 방패 장비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상점에서 팔기 때문에 돈이 된다면 대량구매도 가능하다. 아이템으로도 종종 나온다. 다카마와 브리드 시티에 입장이 가능한 중반부부터 썬더볼츠(활), 드래건 버스터(창)와 함께 파티의 주력무장으로서 종반부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1], 능력치 애매한 기사라면 일단 발뭉과 마법방패와 함께 장비시키면 어지간한 강적이 아니고는 일선에서 죽지 않고 잘 싸울 수 있다. 유일한 약점은 실버소드나 다른 마법검처럼 언데드나 슬라임 등의 특정 몬스터에 대한 효과가 전혀 없어서 제대로 된 데미지를 입히지 못한다는 점이다.[2]
성검탐색 챕터부터 합류하는 지크의 기본장착 아이템이기도 하다.
후속작부터는 그람으로 대체되는 듯.
창세기전3 파트2에서도 등장한다.
2.2 악튜러스
- 상위항목 : 악튜러스/아이템
오래 전, 지그문드라고 불리는 남자가 만난 이상한 노인에게 받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검. 사실 그 노인의 정체는 최고신이었다고 하는데 노인은 하나의 검을 고목에 꽂아두면서 '지상에 이보다 더 우수한 검은 없을 것이다. 누군가 이 검을 뽑는다면, 이 검은 그를 따를것이다' 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이 검은 그램, 바룽그 등의 여러가지 이름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길이 2.1m, 무게 4.7kg, 공격방식 : chop/thrust |
무기 아이템. 양손검으로 성능은 몬블레이드나 레바틴과 비슷하다.
착용 시 특수 스킬은 생성되지 않지만 무기 자체가 전격으로 추가타를 한방 더 먹여주는 형식. 2차 화염 데미지를 주는 레바틴과 비슷하다. 똑같은데?
구자겸정과 비슷하게 악튜러스 어디에서도 나오질 않으며 오직 에디터의 힘으로만 부를 수 있는 무기. 성능이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일단은 무기 자체의 성능은 최고. 몬블레이드의 데스 페널티만 아니었어도... 후반에 밸런스가 붕괴되는 현상 때문에 에딧으로 불러와도 그렇게 쓸모 있지는 않다.
2.3 미스
미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정확히는 《미스 2 : 소울블라이터》에만, 그것도 딱 한 미션[3]에서만 등장하는게 다지만, 막강한 위력과 연출덕분에 많은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게임의 주인공 알릭이 소울블라이터에 대항하기 위해 캐스브루익 제국의 수도를 탐색하던 중 아이비스왕관과 함께 발견한 무기로, 번개를 내뿜는 검이다. 알릭은 이 검을 써서 머크리디아의 대군을 돌파하고 소울블라이터에게 일기토를 걸어 패주시켰다.(근데 전투 후 발뭉이 부러졌다!!) 한번 휘두를때마다 검신에서 번개가 튀어나오는데 위력도 강력하지만 디스퍼셜드림처럼 뭉쳐있을 경우 번개가 '전파'되기 때문에, 방향과 위치를 잘 잡아서 공격하면 한번에 수십명의 적을 학살할 수 있다. 그러나 드워프의 화염병과 마찬가지로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으므로 잘못 다루면 순식간에 아군이 박살나고 알릭 혼자 남아있는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시점 (1, 2)에서는 멸망해버린 캐스 브루익 제국의 믈건으로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허나 사용자를 조종하려는 의지가 있어 황제들은 이 검의 힘을 빌리려 하지 않았다.
발러와 폴른 로드들이 수도인 뮤템을 약탈했을 때 사라졌다고 생각됐으나 지하 무덤에서 아이비스 크라운과 같이 회수되었다.
엘릭이 소울블라이터와 싸울 때 이용했으며 부러졌으나 다시 복구했다고 한다.
게임 상에서는 적을 공격할 때마다 체인 라이트닝을 일으킨다. 아군에게도 옮겨갈 수 있으므로 주의.
2.4 던전 앤 파이터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85제 에픽 광검으로 구현되었다.
모양은 무형검에 토치로 불붙인 보석이 박힌 부러진 대검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모습으로 되어있다. 검날에 비해 광검이 가스라이트 토치 수준으로 작게 뽈똑 튀어나온 모양새라 광검이 아닌 소검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양새지만 그 실체는 2015년 상반기 기준 전 광검 무기중 서열 1,2위를 다투는 괴물장비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2.5 하이스쿨 D×D의 등장 마검
지크프리트의 마검 5자루 중 하나로 드릴 형상의 오라를 두른 마검. 12권에서 지크프리드가 키바 유우토에게 패하여 죽은 후에는 나머지 4자루의 마검과 함께 키바에게 넘어가게 된다. 마제검 그람과 그외 다른 마검들과 마찬가지로 평소에는 아공간에 보관하고 있다
2.6 .hack// 시리즈의 등장인물
오르카와 같이 피아니의 후예라고 불리우는 게임 내 최고 레벨의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는 유명 플레이어. 클래스는 검사. 이명은 창천의 발뭉크
카이트와 블랙로즈앞에 첫 등장하였으며 오르카의 행방에 대해 카이트에게 묻는 도중 바이러스에 침식된 몬스터에게 나타나 3사람을 위협하였다. 도중 카이트가 가지고 있던 황혼의 서가 각성해 카이트의 PC 데이터를 갈아치워 버리고 팔찌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바이러스에 침식된 몬스터를 데이터 드레인 해버린다.
이 후 발뭉크는 카이트가 가진 그 힘도 오르카를 의식불명에 빠뜨린 힘과 동일한 것이라며 카이트에게 충고하며 사라진다.
이 후로도 가끔씩 나타나 자기 좋을 대로만 해석해서 낸 대사를 내뱉는다. 조금 멋진것 같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 볼때 게임에 미친 폐인의 소리로 까지 들릴 정도...
3편에서 무려 레벨 60[4]으로 동료가 되지만 동료가 된 뒤엔 그동안 있던 간지는 다 어디갔는지 계속 망가진다. 안습...
사실 더 월드의 베타[5] 버전인 플러그먼트 당시부터 플레이했던 유저로, 게임에 애착을 가진 골수 덕후 헤비 유저. 심지어 아이템 폴리곤만 보고도 아이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등 뒤에 달린 날개는 .hack/vol 시리즈 이전의 A.I 버스터 당시에 이벤트 보스 『더 원 신』을 클리어 하고 보상으로 받은 것으로, [6]이 당시부터 이미 오르카와 파트너로 활동한 유명 플레이어였다. 피아나의 후예와 창천이라는 타이틀도 이 때 얻은 것.
.hack//G.U. 에선 역시 창염의 카이트처럼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등장.
본편 당시에는 현실세계에서의 그는 고3이었다고 한다. 성격이나 행동, 그리고 외모(정확히는 이미지)도 온라인과 비슷하다고.
그런데 황혼의 팔찌전설에 등장하는 레나(주인공의 여동생)은 뚱뚱한 오덕의 이미지를 상상했다. 안습
황혼의 팔찌전설에서는 CC사 게임 관리자로 등장. 레키라는 부하를 데리고 다니며 괴상한 이벤트를 하는 관리자로 악명을 떨쳤다.(벚꽃 밑에는 시체가 묻혀있다는 전설을 빌미로 벚꽃놀이 이벤트에서 땅을 파면 스켈레톤이 나오게 한다던가 하는) 본편 당시 때와는 달리 유들유들함을 넘어서 4차원적 센스를 지닌 캐릭터로 등장한다. 요즘 유행하고 있다면서 보물상자에 메이드 복 따위를 넣어두질 않나... 본편 때만 하더라도 알비레오와 비슷한 성격이어서 알비레오도 죽이 잘 맞을 것 같다. 고 평했지만... 이후 슈우고와 얽혀 4년전처럼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 그 책임을 지고 관리직을 박탈, 자택 근신처분을 받던 중 관리자 발뭉에서 창천의 발뭉크로 돌아와 슈우고에게 시련을 준다. 이후엔 잘린 건지 때려친 건지... 하여간 단순한 유저로 돌아온 모양. 여러모로 닷핵 시점의 알비레오를 계승하는 포지션으로 등장했다.
.hack//Quantum 에서는 발뭉크의 캐릭터 모델링과 비슷한 캐릭터를 사용하는 토비아스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런데 외형은 남자인데 성우는 여성(CV: 사와시로 미유키).
여담으로 .hack//link에서도 발뭉크의 외형과 동일한 캐릭터가 하나 더 나오는데 바로 .hack//VOL시리즈와 .hack//GU시리즈 사이에 있을거라 예상했던 피로시와 피로시3간의 미싱링크인 피로시ACT2... 피로시 본인 말로는 현실의 자신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한 캐릭터라고 하는데... 일단 발뭉크의 외모로 피로시의 말투로 말하기에 상당히 깨는 캐릭터다.
2.7 Fate 시리즈의 보구
자세한 건 발뭉 참고.
2.8 퇴마록의 등장인물 카프너가 사용하는 검
퇴마록 세계편 3권의 가장 논리적인 남자 편에서 등장한다. 블랙 써클의 일원인 독일인 카프너가 사용한다. 검 본래의 용도 이외에 늑대인간을 제어하는 능력도 있는 듯. 그러나 월향과 맞부딪히자 그대로 개발살나며 발뭉이란 이름이 아까운 안습한 취급을 당한다.
3 관련 항목
- ↑ 1200골드
- ↑ 하지만 이건 어차피 마법 파이어 블레이드 등을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으므로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 ↑ 사실, 아이비스 왕관 탐색 미션에서도 아이비스 왕관 근처에 발뭉이 같이 놓여져 있고, 버서커를 이용해서 그것을 집어서 주변의 머크리디아 유령들에게 사용해 볼수는 있다. 알릭이 들고 나오는 마지막 바로 전 미션만큼의 활약은 못하지만.
- ↑ 당시 평균레벨이 50 이하
- ↑ 작중 내에선 베타라고 말하지만 실질적으론 알파 버전에 가깝다.
- ↑ 실은 이 날개는 오르카의 몫이었다. .hack//link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막타를 오르카가 날렸기 때문에 오르카에게 돌아갈 것이었으나 오르카가 자신의 PC의 비주얼에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갖고 싶었지만 그냥 발뭉크에게 줬다. 다만 1세대 소설이었던 A.I. 버스터에서 GM이 두 사람에게 메일을 보낼 때 보내려던 내용은 오르카에게는 축하한다는 말 뿐이고 발뭉에게는 한정 상품 이야기를 쓰려고 했던 걸 감안하면 중간에 설정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유니크 퀘스트 보상이 착귀에 심지어 완료 보상이나 인게임 드랍이 아니라 트레이드 되는 스킨 교환권 드랍. 혹은 업적도 거래가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