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리카드 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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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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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대한항공한국전력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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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KB손해보험OK저축은행
서울 우리카드 위비
Seoul Woori Card Wibee
창단2008년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 2013년 (우리카드 한새)
구단명 변천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2008년 ~ 2011년)
서울 드림식스 (2011년 ~ 2012년)
아산 러시앤캐시 드림식스 (2012년 ~ 2013년)
아산 우리카드 한새 (2013년 ~ 2015년)
서울 우리카드 한새 (2015년 ~ 2016년)
서울 우리카드 위비 (2016년 ~ 현재)
연고지서울특별시 (2008년 ~ 2012년 / 2015년 ~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임시; 2012년 ~ 2015년)
모기업우리카드 (Woori Card)
구단주유구현
단장진무웅
감독김상우
키트 스폰서아식스
홈 구장장충체육관 (수용인원 : 4,507명)
홈페이지
대회 우승 횟수 우승 연도
V-리그0회
KOVO컵1회2015
장충체육관 배구팀
서울 우리카드 위비 GS칼텍스 서울 KIXX
우리금융그룹 산하 스포츠단
우리카드우리은행 스포츠단
서울 우리카드 위비
(남자 배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 농구)
우리은행 위비[br여자사격단]

1 소개

파일:Seoulwoori2015kovo.jpg
창단 후 첫 우승!!! 그러나 그 시즌에는 또다시...

V-리그의 남자 프로배구팀.. 연고지는 서울특별시.[1] V-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창단한 팀인데 현재 팀의 모기업인 우리카드로 인수되기 전까지 얼마 안 되는 팀 역사 동안 파란만장한(...) 경험을 했던 구단. 과거 우리캐피탈이 운영했을 때 별칭은 '우캐', 혹은 '꼬마사채'. 그리고 2012-13 시즌에 진짜로 대부업체스폰서를 맡았었다. 그래서 잠시 별칭이 '러캐'이기도 했다.

2013년 우리카드가 팀을 인수하면서 팀명을 모기업의 여자농구팀과도 같은 이름인 한새로 바꿨다. 한새가 한글 이름이긴 한데 드림식스보다는 왠지...[2] 현재 별칭이자 약칭은 '우카'. 물론 현재는 창단했을 때 모기업인 우리캐피탈과 현재 모기업인 우리카드는 전혀 관련이 없는 기업이다. 이유는 하단에 상술.

마스코트는 로고에 있는 짙은 눈썹의 새로 두 명이 존재한다. [3] 다만 똘망똘망한 로고의 눈매와는 달리 가느다란 실눈인 것이 특징. 아직 이름이 없다. 어차피 팀명과 마스코트가 갈리며 지나간 이야기가 되었지만.

2016-17 시즌을 앞두고 팀명을 위비로 바꾸었고 마스코트도 벌이 되었다. 이 때문에 안산은 창단 마스코트를 쓰기 곤란해졌다[4]

서울에 3팀이 존재하는 KBO 리그와 2팀씩 존재하는 KBLK리그와는 달리 서울의 이름을 단 유일한 남자배구팀이다. 장충체육관의 공사로 인한 강제 임시연고지이전과 갈팡질팡 진행된 매각, 프런트의 뒷통수 등으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서울 프리미엄이 있는만큼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 높다. [5] [6]

2 창단

김혁규 초대 KOVO 총재가 열린우리당 정권의 몰락과 함께 퇴진하게 되자 그 후임으로 KOVO에서 영입한 인물은 대우자동차판매의 사장 이동호였다. 이동호 총재는 취임 공약으로 신생 팀을 만들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우자동차판매의 자회사인 우리캐피탈에 신생 남자 배구팀을 만들었다.

드래프트 문제 및 리그 참가 문제를 두고 기존구단과 마찰이 많았었다. 대표적으로 문성민의 지명권 문제를 두고 한국전력과 대립했고, 바로 참가하는가의 여부를 두고 다른 팀들과 대립했다. 결국 지명은 하되, 참가는 한 시즌 뒤로 미뤄서 2009-10 시즌에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응? 그 대신 2008-09 시즌에는 시범 경기에만 참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이 되었다.

창단 감독으로 김남성명지대학교 감독을 선임하고, 이미 지명했던 세터 황동일LIG에 트레이드시키면서 대신 손석범, 이동엽, 안준찬을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우리캐피탈이 손해가 아닌가 싶었지만, 지금은 그냥 SoSo.

3 연혁

3.1 우리캐피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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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Seoul Woori Capital Dream6

2009-10 시즌 외국인 세터이자 대한민국 배구리그 역사상 최장신 세터인 198cm의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세터 블라도 페트코비치를 기용하면서 야심차게 데뷔했지만, 신생 팀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좌절했다. 그리고 외국인 세터를 과감하게 기용하는 등 실험적인(?) 시도[7]를 했던 김남성 감독은 첫 시즌 후 사임하게 되었다. 사실 김남성 감독의 특이한 이력과 야인 생활 때문에 이 조합이 오래 갈 거란 예상은 아무도 안했지만, 짜르려면 일찍 짜르지 하필 다음 시즌 준비를 거의 끝낼 때쯤에 갑자기 사임하는 바람에 박희상 코치가 사전준비 없이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치렀다.

시즌이 끝난 후 FA로 풀린 이동엽을 잡지 않았고, 손석범도 방출하면서 3:1 트레이드는 결과적으로 황동일 : 안준찬의 1:1 맞교환이 되었다. 둘은 화성시청 실업배구팀으로 옮겼으며, 이동엽은 2012-13 시즌을 앞두고 승부조작 사건으로 전력이 초토화된 KEPCO가 급히 영입했다.(하지만 이동엽은 시즌 후 한전에서 다시 방출되었다.)

2010-11 시즌 박희상 감독 대행 아래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스라엘 출신의 외국인 선수 숀 파이가의 실력 미달로 퇴출시킨 이후 외국인 선수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결국 시즌을 6위로 마쳤다.

하지만 은행권에서 은근히 우리캐피탈을 눈독들인다고 하니 배구단의 해체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게 대구은행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이것도 삼성그룹이 먹는 건가? 우걱우걱

성적 부진은 무엇보다 대우자동차판매가 부도가 나면서, 자회사인 우리캐피탈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이 가장 컸었다. 당시 은행권에서 우리캐피탈 배구단을 눈독 들인다는 루머가 돌았고 일각에서는 대구은행을 거론하기도 했다.[8] 그러던 중 우리캐피탈이 전북은행에 인수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전북은행이라는 안정적인 금융권에서 운영하게 되니 오히려 더 나을 것이라는 배구팬들의 반응이 많았다. 이후 드림식스의 연고지도 전라도 지역으로 옮길거라는 얘기도 돌았을 정도였는데, 여기서 변수가 하나 발생하니...전북은행은 배구단 운영 의지가 없었던 것이다. 다만 기업만 성토할 문제가 아니었던게 전북은행의 연고지역에는 프로농구의 절대적인 인기 팀 전주 KCC 이지스가 군림중이어서 배구단을 운영해봐야 손해볼게 뻔한 상황이었고, 그렇다고 전북 지역 은행이 서울에 팀을 운영한다는 것도 기업 입장에서는 받아들일수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전북은행이 배구단 운영을 포기하게 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KOVO는 우리캐피탈 배구단을 관리구단으로 지정한뒤 임시로 운영자금을 대준 후,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즉, 우리캐피탈 회사는 살아남았지만, 배구단은 다른 회사로 가게 된 것.

결국 2011-12 시즌은 KOVO의 지원금으로 연명하며 시즌 5위로 마쳤다. 그나마 에라쥐를 밑에 깔았다는 거 정도로 위안을 삼을라나? 그래도 2011 드래프트의 기대주였던 최홍석이 신인왕을 타는 좋은 일[9]도 있었다.

3.2 2012-13 시즌

3.2.1 기적적인 러시앤캐시의 스폰서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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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러시앤캐시 드림식스
Asan Rush & Cash Dream6

결국 전북은행의 우리캐피탈 인수와는 별개로 드림식스 배구단을 인수하지 않게 되면서 KOVO에서 2012년 9월 안으로 인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 해체를 논의하겠다고 언급한 상황이었다. 많은 기업이 우리캐피탈 인수에 관심이 없는 상황인데다 그나마 관심을 보인 한 금융권 회사가 최근 인수 검토를 하다가 포기한 상황.

그래도 몇 년 간의 암흑기를 청산한 KOVO로서는 프로배구가 KBS N 스포츠뿐만 아니라 엠스플에서도 중계를 해줄 정도로 KBL의 인기와도 맞먹는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캐피탈이 해체되면 배구 인기에 타격을 맞게 되는지라 어떻게든 우리캐피탈 해체만큼은 막았다. 그러나 2011-12 시즌에 KOVO가 운영 자금[10]을 지원해 준 만큼 또 다시 지원을 해줄지는 나머지 5개구단이 허락해 줄 지 의문이었다. 최악의 경우 우리캐피탈이 해체되면 선수들은 나머지 5개구단으로 드래프트되어 나눠지게 되며, 상무까지 포함하여 총 6개 팀으로 리그를 치러야 했다. 그리고 그런 상무마저도 2011-12 시즌 승부조작 사건으로 사실상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라 더욱 긴박했었다.

그러다 구세주가 등장했으니 바로 사채러시앤캐시. 2012년 V-리그 컵 대회를 앞두고 러시앤캐시명명권계약을 체결하며 급한 불은 끌수 있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단 1년뿐이었지만 구단 해체와, 리그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당연하지만 대부업체의 스폰서 참여에 대해 우려섞인 목소리가 컸었는데[11] 진짜 큰 문제는 그 뒤에 일어났다. 더 큰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으니(...)

참고로 2016년까지 드림식스/우리카드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리즈시절로 손꼽힌다. 김호철 전 감독의 지시 아래 선수들이 똘똘뭉쳐서 재미있는 배구를 했고, 이 시즌 이후로 심각한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김광국이 가장 좋은 활약을 했던 시즌이기 때문. 무엇보다 가장 플레이오프에 가까웠던 시즌이었기 때문에 김호철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우리카드팬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3.2.2 정규 리그

KOVO 컵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이 박희상 감독에게 항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감독의 지시에 잘 따라 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희상 감독에 대한 동정론이 있었지만, 이후 박희상 감독이 선수들에게 특정 정당에 가입하도록 강요했다든지, 전임 감독인 김남성 감독 뒷담화를 심히 깠다든지, 선수들에게 구타와 폭언을 일삼았다는 여러 증언들이 선수단으로부터 나오면서 박희상 감독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한국 남자배구의 레전드이자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감독에게 씻을 수 없는 큰 흑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거기에 KOVO 역시 미봉책으로 이 사태를 무마했다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배구 팬들에게 덩달아 까였다.

어쨌든 박희상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 사태가 돌이킬 수 없게 되자, 박희상 감독은 V-리그 컵대회 잔여경기 불참을 통보했다. 그리고 박희상 감독이 사임을 표명한 가운데, 2011년에 야인으로 물러난 후 엠스플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었던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의 영입설이 나돌았는데, 결국 소문대로 김호철 감독이 드림식스의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하게 된다. 벌써부터 드림식스의 꼬꼬마들이 ㅎㄷㄷ 하고 있다 카더라. 그리고 서울시장충체육관 리모델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에 갓 신축, 개관한 이순신빙상실내체육관으로 홈 구장을 옮기게 됐다.[12]

그런 가운데 2012년 10월 22일 치러진 드래프트에서는 경기대학교박진우 1명만 지명하고 수련선수 3명을 뽑았지만, 이틀 뒤인 24일에는 운영비 마련을 이유로 최귀엽민경환을 삼성화재에 현금 트레이드하면서 여전히 팀의 앞날은 가시밭길이다.[13]

2012-2013 시즌 초반에는 연패로 출발했으나 2라운드 후반부터 외국인 선수 다미의 맹활약으로 강팀들을 줄줄이 잡아내면서 복병으로 떠올랐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보였다. 호요미 : "다미~~ 틀어치는 거 연습했잖아"[14] // 광국아! 떨리냐? 부들부들 떨려?

그러나 4라운드 중반 들어 다시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봄 배구 희망을 높였으나 6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결과론이지만 시즌 시작과 함께 이어진 9연패, 4라운드에서 5라운드에 걸친 5연패만 아니었다면(...) 결국 2012-2013 시즌을 4위로 마쳤다. 16승 14패로 이긴 경기가 더 많았으니 그나마 다행. 물론 세트득실, 점수득실에서 1점대 밑이란건 안 자랑. 팀이 해체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은 데다가 플레이오프까지 노렸다는 점에서 구단의 인수 전망을 밝게 했다는 게 큰 성과였다. 그리고 어려운 팀의 사정으로 인해 사무국장 등의 프런트 업무까지 겸임하면서 종횡무진한 김호철 감독이 재평가되었다.물론 현대캐피탈로 돌아가서는.....

3.2.3 2012-13 시즌 선수단

2012-13 시즌 아산 러시앤캐시 드림식스 선수단
감독 김호철
코치 양진웅
레프트 3.안준찬 9.강영준 10.조민 11.최홍석
#00000 라이트 2.바카레 올루와다미올라 14.김현수 15.김정환
센터 1.박진우 13.엄경섭 17.박상하 18.신영석
세터 5.김광국 6.송병일 19.오병관 20.유보영
리베로 4.김다빈 8.김명길 12.이강주

3.3 2013-14 시즌

3.3.1 우리카드의 인수

서울 우리카드 한새
Seoul Wooricard Hansae

KOVO에서 러시앤캐시가 팀을 완전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논란이 커졌으나 다행히 2013년 3월 5일 우리금융지주에서 팀을 인수하기로 사실상 결정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럴 경우 운영주체는 우리카드가 될 것이라 한다.

그런데 김호철 감독은 아산시 연고 정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러시앤캐시가 인수 기업이 되는 것이 선수들에게 더 좋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리고 2년 후 우리카드가 배구단을 포기하게 되면서 이 말은 재평가되었다

결국 2013년 3월 7일 KOVO에서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를 드림식스의 인수 기업으로 결정했다. ## 운영주체는 우리은행이 아닌 우리카드.

든든한 모기업의 지원으로 선수들이 안정된 가운데 뛸 수 있게 되면서 2013-14 시즌에 돌풍을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어느덧 20대 후반이 된 신영석, 박상하, 안준찬 등의 병역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 중 박상하가 먼저 입대했다. 그리고 주전선수 대부분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기 때문에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의 활약도 중요하게 됐다.

그런데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김호철 감독과 결별한 뒤 강만수한국전력 감독을 새로 선임했지만 배구 팬들은 이해하기 힘든 선택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카드가 드림식스 인수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 인수금액의 150%인 60억을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사장이 바뀌면서 민영화를 앞두고 배구단을 운영할 여력이 없다고 했는데그러려면 여자농구단도 해체하시지 그러면 이 팀은 뭐냐? 결국 반발이 거세지자 정상적으로 인수하겠다고 물러섰다. 그러나 추후 재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팀명을 우리금융지주 내 다른 스포츠단(여자농구, 여자사격)과 같이 '한새'로 날로먹는 센스를 발휘하였다.이 사례는 나중에 또 반복된다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의 지연으로 2013-14 시즌에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홈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아예 아산시에 정착할 지도 모른다는 설이 돌고 있는 중. 복기왕 아산시장이 좋아합니다.

3.3.2 정규 시즌

비록 이전 시즌에 아쉽게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으나 5할 이상 승률을 거둔 자신감으로 2013-14 시즌을 임했다. 팀 창단 이후 그동안 드래프트 상위순번에서 좋은 선수들을 지명하며 어느덧 상위권 팀들을 위협할 정도로 팀의 전력이 많이 올라왔다. 특히 국가대표 주전인 센터 신영석, 라이트 김정환, 레프트 최홍석의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을 자랑하고 세터 김광국도 팀 선배 송병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안정된 세팅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살짝 아쉬운 게 외국인 선수 부분. 2000년대 중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전성기를 빛냈던 숀 루니가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어 예전같지 않다는 평이 있다. 그런데 루니 자체의 기량 저하라기 보다는 루니가 FIVB 월드 그랜드챔피언스컵 때문에 미국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지 세터 김광국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나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어쨌든 국내 멤버들이 빠방한 덕택에 팬들은 김광국의 아름다운 세팅 분배를 볼 수 있게 됐다 카더라.

2라운드 종료까지 현재 9승 3패 승점 23점으로 현대캐피탈에 승점 1점 뒤진 3위에 올랐다. 패배는 현대캐피탈에게 한 차례, 삼성화재에게 두 차례 진 경기였을 뿐. 현대캐피탈에게 1라운드에서 3:0 떡실신당했지만, 2라운드 첫 경기인 2013년 11월 28일 아산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0로 발라버리며 삼성화재의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이강주의 이탈로 우려했던 리베로 자리에서 신인 정민수가 예상 외의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꿰찬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러나 3라운드 들어서 최홍석-신영석-김정환 삼각편대의 체력적 문제가 슬슬 드러나기 시작하며 난조를 겪고 있다. 사실 이 삼각편대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이라 예전부터 혹사설이 끊이지 않았다. 후반기 들어 집중력 난조로 무너지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대한항공LIG손보에게 3위 자리를 위협받았다. 심지어 러시앤캐시가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3~4위 싸움은 그야말로 혼전으로 접어들었다. 결국 1·2위팀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게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3위 자리도 대한항공에게 내주었다.

그래도 5라운드까지 준플레이오프 성사를 위한 승점 3점차 이내를 위해 애썼으나 3월 8일 LIG손해보험에게 완패당하고 3월 12일 한국전력에게까지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봄 배구는 끝내 무산되었다.

  • 시즌 총평
15승 15패 승점 43점 (4위)
세트 득실율 .965, 점수 득실율 .988
2013-14 시즌은 우리카드에게 대단히 중요한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팀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봄배구 진출에 한끗발 모자르게 시즌을 마감해 아쉬움을 줬고, 신영석-김정환-최홍석의 삼각편대에 좋은 외국인 선수가 가세해 준다면 봄배구는 어렵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3라운드 이후 하위권 팀을 상대로 잡아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한게 DTD의 큰 원인. 전반기인 3라운드까지 12승 6패, 승점 32점이었던 것이 후반기인 4~5라운드에서 3승 9패, 승점 11점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고 우리카드로서는 안타까운 상황이 나오고 있다. 바로 팀의 주축선수인 신영석, 안준찬, 김정환, 최홍석 등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야 향후 우리카드의 팀 운영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데, 일단 신영석안준찬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해 4월 18일에 최종 합격을 했다. 아! 앙돼~! 모험을 걸다 결국 한계에 다다른 모 팀이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이다. 물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신영석은 물론 작년에 입대했던 박상하도 전역하여 소속팀에 복귀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만은 않다. 안준찬은 월드리그 및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최홍석은 월드리그에는 참가했으나 아시안게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었다.
정규시즌 종료 후 신영석이 블로킹 1위, 최홍석이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3.3.3 2013-14 시즌 선수단

2013-14 시즌 아산 우리카드 한새 선수단
감독 강만수
코치 양진웅 (수석코치), 이호
레프트 3.안준찬 10.조민 11.최홍석 12.신으뜸 14.용동국 16.민경환 17.숀 루니
라이트 15.김정환
센터 1.박진우 7.김시훈 13.엄경섭 18.신영석
세터 5.김광국 6.송병일 9.오병관
리베로 4.정민수 8.김명길

3.4 2014-15 시즌

3.4.1 오프 시즌

5월 16일 모기업인 우리카드 측에서 배구단 매각작업이 현재 검토 중이라고 기사가 나왔다. ### 우리카드의 모기업인 우리은행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과정 중에 배구단 운영에 부담을 느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아니 프로야구단보다 운영비용이 한참 덜 드는데 그거 가지고 부담이라니(...) 덕분에 드림식스 매각에 뛰어들다 실패한 러시앤캐시신생 팀을 창단하여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낸 것이 재조명됐다. 그러나 KOVO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인수 당시 2014-15 시즌까지는 무조건 팀을 운영하도록 강제한 상태이고 컵 대회 스폰서를 2년 연속 우리카드에 맡기면서 압박을 가하고 있어서 일단 배구단 매각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

7월 19일부터 열린 안산 우리카드컵 프로배구 대회에서는 삼성화재에 이어 A조 2위를 기록한 뒤 준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대한항공에 0 : 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내심 기대했던 신영석과 박상하의 병역 특례는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실패로 불발로 돌아갔다. 팀의 강점이었던 센터진이 약해진 가운데 외국인 선수 영입도 7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이루어졌다. 쿠바 출신인 오스멜 까메호로, 2012-13 시즌 LIG손해보험에서에서 뛰었던 오레올 까메호의 동생이다. 한편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가 계속 지연되면서 일정표에는 2014-15 시즌에도 아산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원래는 공사가 끝나면 서울로 복귀해야 하겠지만 아산의 배구팬들을 그냥 버리기도 어려운 터라 2014-15 시즌까지는 아산에서 홈 경기를 계속 치를 것으로 보인다.

3.4.2 정규 시즌

2014년 10월 19일 아산 이순신빙상실내체육관에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개막전을 치뤘다.

그리고 이 개막전은 상상조차 불허하는 막장 경기력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축 센터진의 상무 입대로 현재 센터진인 박진우, 김시훈은 병풍에 가까운 블로킹과 잊지 않고 찾아오는 적시 서브 범실(..)로 흐름을 뺏겼고, 미디어데이에서 강만수 감독에게 티코라고 까인 오스멜 까메호는 타점과 서브는 괜찮았지만 김광국과의 토스 호흡이 안맞아서 후반엔 자멸 멘붕했다. 그나마 레프트로 리시브를 버텨준 김정환과 작년부터 에이스 역할을 한 최홍석만 고군분투한 상황.

하지만 이번 개막전에서 가장 심각했던 건 세터 김광국. 오스멜 까메호에게 네트에 붙거나 3인 블로커 가운데로 보내주는 끔찍한 토스웍을 보여줬다. 작년에 숀 루니와도 토스가 맞지 않은 걸 생각하면 용병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절실한 상황. 그리고 김광국이 까메호를 멀리 하다보니(...) 대한항공에서 중앙 속공과 최홍석을 견제함으로써 결국 3-1 패배에 일조했다. 우리카드는 김광국이 까메호를 살리지 못하면 가뜩이나 전력누수로 힘든데 겹쳐 최악의 시즌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리고 무능무능한 강만수 감독은 여전했다.

22일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까메호는 이번 경기에서는 절치부심한듯 20득점을 올리며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나, 센터진들의 미숙함과 1~2세트를 20점대 이후에서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내주게 되었고 3세트에서는 기세를 탄 현대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3세트까지 내주면서 3-0으로 무너졌다.

25일 LIG손보와의 경기, 첫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첫승의 기운이 보였으나 예의 자멸로 인해 두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내리 3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당해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27일 삼성화재와의 대전 원정에서는 구미 원정 역스윕 패배의 후유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냥 0-3으로 압살당하며 남자부 팀들 중 유일하게 승리를 얻지 못한 팀이 되어 버렸다. 같은 연고인 여자배구단과 똑같은 처지.

30일 한국전력과의 아산 홈경기에서는 평택서 벌어지던 여자부의 막장 경기력과 비교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의 환장할 경기속에서 튜닝 잔뜩한 티코까메호와 신으뜸의 맹폭으로 0-3패를 2-3 패로 바꾼 게 천만 다행. 그러나 우카의 장점이 풍부한 주전급 자원이 많다는 것임에도 강만수 감독이 정 안되니 쓰게 된 신으뜸이 터졌다는 건 전략이 없다는 걸 반증한다.

11월 5일 무패 행진을 달리던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까메호가 26점을 몰아쳐 풀 세트 접전 끝에 3-2로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게 아산에서의 마지막 승리였고, OK저축은행은 결국 챔프전에서 우승했다는 건 함정

하지만 이후 모든 팀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나홀로 전력이 약화된 팀 사정상 지는 법을 잊어버린 동쪽의 한새가 신나게 날아오르고 있는 와중에 끝도 없는 추락을 거듭하여 결국 10연패에 빠져들었고, 48일만인 12월 23일에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계양 원정 경기에서 3-1로 시즌 2승째이자 첫번째 승점 3점 승리를 따내면서 승점 10점을 채웠다. 고작 2승인데 승점이 벌써 10점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0연패 기간 동안 풀 세트 패배만 4번이나 겪었으니...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와중에 민영화 작업 중인 우리금융그룹의 팀 매각이 거의 확정되어 버렸고, 인수자를 찾는 와중에 유력한 후보였던 새마을금고에서 인수가 어렵다는 의사[15]를 전해왔다는 소식까지 들리면서 선수와 코칭스탭의 마음고생도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만수 감독이 뜨거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그냥 2년 전에 러시앤캐시에서 인수하게 놔 두지 그랬냐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고 있는 실정.(물론 사채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생각이나 하고 있느냐는 비판도 여전하다.) 차기 대안으로 언급된 웰컴론이 참여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하나면 됐지 또 사채업을 끌어들이려 하냐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터라 현실적으로 무리다.

3라운드부터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오스멜 까메호는 검사 결과 골수염이 발견되어 2014년 12월 28일에 퇴출되었다.

결국 성적 부진으로 강만수 감독이 사퇴했다. 2015년 1월 8일 강만수 감독을 총감독으로 추대하고 양진웅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1월 21일 새 외국인 선수로 헝가리 국대 출신인 싸보 다비드(등록명 다비드)를 영입하였다. 이 때 뭔 짓을 했다고 눈치 챘어야 했다[16]

시즌 최종전에서 LIG[17]에 패하며 2014-15 시즌은 1할 승률도 안 되는 3승 33패로 마감하였다. 시즌 종료 후 김정환과 구도현이 상무에 입대했으며, 박상하가 전역했다. 2015년 3월 10일 한국전력전이 아산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시즌 후 3월 31일 이사회에서 우리카드가 배구단 운영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면서 2012-13 시즌에 이어 또 KOVO 위탁 체제로 가기로 했다. 네이밍 스폰 기업으로는 처음에 인수 의사를 밝혔던 새마을금고가 유력하다고 한다. 이로써 우카 선수들의 가슴에는 또 한번 커다란 못이 박혔다. 팬들도 "이럴 거면 러시앤캐시가 인수하게 놔두지 뭐하러 인수했냐", "제1금융권이 대부업보다도 못하다"는 식의 비판을 쏟아냈다.

게다가 운영비 충당을 위해 시즌 시작 전 신영석현대캐피탈에 대략 10억원을 받고 현금 트레이드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기사 이게 문제가 되는게, 시즌 도중 리그에 참여하는 다른 6개 구단이 구두로 우리카드와의 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라고 한 것에 대한 통수치기였으니까. 그것도 비밀 트레이드로 만들어 논 터[18]라 강만수 감독과 선수단도 몰랐다고 한다. 그러나 이 트레이드는 KOVO 측의 공시가 없어서 효력이 없는 상태로, 5월 26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규정 및 각 팀들간의 복잡한 이해 관계가 얽혀 있으며 나아가서는 서재덕의 임대 트레이드 사건처럼 KOVO로부터 트레이드 승인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법원에서 현대캐피탈의 손을 들어주고 KOVO가 뒤늦게 공시를 하면서 일단락되기는 했지만 이래저래 상처만 잔뜩 안기고 말았다.

그런데 여론이 나빠진 것을 의식했는지, 4월 3일 매각 의사를 접고 민영화되더라도 배구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팬들은 어리둥절하는 중.기사장난하냐?

3.5 2015 -16 시즌

3년 만에 드디어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로써 서울특별시는 3년만에 한국 4대 스포츠 리그를 모두 갖추게 되었다.

3.5.1 오프 시즌

2015-16 시즌 사령탑으로 前 LIG손해보험의 감독이자 성균관대학교 배구부 감독 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었던 김상우를 선임했다.[19] 수석코치로는 김기중 前 현대캐피탈 코치가 선임되었고, 김기중을 보좌할 코치로 김대현 중부대학교 배구부 코치를 영입하며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연고지는 서울 복귀가 결정되었으며, 30만 아산 시민들은 웁니다~!! 숙소는 인천 청라지구에 마련하고 인천AG 때 배구 경기장으로 이용했던 송림체육관에서 훈련하기로 결정하였다. 서울 팀이 아니라 인천 연고인 팀 같은 건 뭘까?! 후술하지만 계양체육관의 추억도 있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라트비아 국가대표인 군다스 셀리탄스(31)를 영입했다. 군다스는 키 200cm, 몸무게 95kg의 라이트 공격수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터키 할크방크에서 뛰었고 2012-13 시즌에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활약했다. 특히 이탈리아 리그에서는 득점 1위, 서브 3위를 차지했다. 2013-2014시즌에는 다시 터키로 돌아왔다.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과 빠른 공격력, 강한 파워가 강점이다. 군다스는 8월 초에 입국하여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어수선했던 시즌 후 송병일이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상우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송병일은 친정 팀 현대캐피탈의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FA 자격을 얻은 김광국은 FA 시장에 나왔으나 다른 팀의 부름을 받지 못해 3차 협상 끝에 연봉 2억 5,000만 원에 계약하며 우리카드 잔류를 결정했다. 팀 케미스트리 문제에다가 마지막 상무 입대 기회를 포기한 미필인지라 애초에 다른 팀으로 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2015-16 시즌 후 김광국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 2011-12 시즌 중 방출당했던 이승현이 상무 복무를 마친 후 백업 세터로 재입단했다.

2015 KOVO컵에서는 초반 2연패를 기록했으나, 한국전력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점수득실률 차이로 현대캐피탈을 제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음 날 열린 KB손해보험과의 준결승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결승에서 OK저축은행을 꺾고 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기록했다.

8월 13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김현수가 은퇴 공시되었다. 입대 전에도 부상으로 경기를 거의 소화하지 못하는 등 몸이 좋지 않았기에 더 이상 뛰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던 듯.

상무에서 갓 전역한 센터 박상하가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10월 1일 시행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인하대 3학년 공격수 나경복을 지명했다 전국체전 후 합류..

2015-1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나경복(L, 인하대)
2라운드 7순위김병욱(R, L 성균관대)
3라운드 1순위김동훈(S, 중부대)
4라운드 7순위황영권(Li, 경희대)

3.5.2 정규 시즌

서울 우리카드 한새/15-16시즌 참고

같은 모기업을 둔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연고지를 옮기며 아산 우리은행 위비로 바뀜에 따라 우리카드도 서울 우리카드 위비로 팀명이 바뀌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8월에 팀명이 바뀌었다.

3.6 2016-17 시즌

3.6.1 오프시즌

배구팬들 사이에서는 지난 시즌에도 변함없이(...) 심각한 팀 성적이 나온 이상, 우리카드 한새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과, 구단운영을 두 번 포기한 적이 있는 우리카드가 나설리가 없다는 의견이 서로 맞물리고 있는 중이다.

시즌막판 우려되었던 박상하의 FA와 최홍석 입대는 각각 조건 미충족과 신검 도중 밝혀진 무릎 상태로 인해 군면제를 받으며 최악은 면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에 우리카드 대표로 최홍석이 출연했다. 학교 선배인 문성민에게 최홍만이라는 별명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댄스타임을 펼치는 등 토크 쪽 지분을 나름 챙겼다. 그리고 허벅지 싸움으로 이재윤에게 지면서 팀킬을 한 것은 덤.

현재 KOVO에서 남자배구와 여자배구를 따로따로 분산 실시하는 것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라고 한다. 티켓운영 등을 따로 하고 있던 서울 우리카드 한새GS칼텍스 서울 KIXX는 찬성의견을 낸 듯 하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실제 서로 일정을 달리하여 운영한다.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와 관련해서는 제일 구슬이 많았음에도 무려 5순위가 걸리는 극한의 불운[20][21]이 나오며 우리카드는 참가자 24인 중 가장 어리고 지명자중 가장 작은 헝가리 출신의 20살의 크리스티안 파다르(196cm)를 지명했다.

5월 31일 공시를 통해 안준찬과의 FA계약에서 3차에서 합의해 재계약을 하면서 전력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광국은 당초 예정되었던 상근예비역 입대를 연기했다.

3.6.2 정규시즌

서울 우리카드 위비/16-17시즌 참고

4 선수단

서울 우리카드 한새/선수단

2016-17 시즌 서울 우리카드 위비 선수단
감독 김상우
코치 박종익[22], 김성연
레프트 2.김량우 3.안준찬 6.나경복 10.이동석 11.최홍석(주장) 12.신으뜸
라이트 14.크리스티안 파다르 18.김병욱
센터 1.박진우 7.김시훈[23] 9.김은섭 17.박상하
세터 5.김광국 8.하승우 16.송지민 19.김동훈
리베로 2.황영권 4.정민수

군 복무: 김정환, 민경환, 조민, 구도현

  • 지난시즌과 달리 빠진 선수는 엄경섭, 박윤성, 이승현, 오병관(이하 자유신분선수), 조진구(임의탈퇴선수)이다.

5 역대 성적

­우승
­준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연도정규 시즌 순위최종 순위경기승률승점
2009-105위/7팀5위3610260.278-
2010-116위/7팀6위3010200.333-
2011-125위/7팀5위3615210.41733
2012-134위/6팀4위3016140.53347
2013-144위/7팀4위3015150.50043
2014-157위/7팀7위363330.08315
2015-167위/7팀7위367290.19421
V-리그 통산 7시즌234761580.325-

6 역대 감독

1대김남성2008년 ~ 2009년
2대박희상2009년 ~ 2012년[24]
3대김호철2012년 ~ 2013년
4대강만수2013년 ~ 2015년도중사임
감독대행양진웅2015년
5대김상우2015년 ~

7 역대 외국인 선수

시즌등번호이름포지션국적
2009-1015번블라도 페트코비치세터세르비아
2010-1110번숀 파이가라이트이스라엘
2011-122번라이언 오웬스레프트미국
2012-132번올루와다밀롤라 바카레(다미)라이트영국
2013-1417번숀 루니레프트미국
2014-1517번오스멜 카메호레프트쿠바
17번싸보 다비드라이트헝가리
2015-168번군다스 셀리탄스라이트라트비아
8번알렉산드르 부츠라이트러시아
2016-1714번크리스티안 파다르라이트헝가리
  • 외국인 선수가 영 제 역할을 못해주는 외국인 선수 잔혹사를 가진 팀이다. 몰빵배구는 해본 적도 없고, 외국인 선수가 1시즌 이상을 뛴 적도 없다. 13개 팀 통틀어도 최악.
  • 김호철 전 감독의 조련으로 어떻게든 한사람 몫은 해준 다미와 2015-16 시즌 후반기에 나름대로 팀에 보탬이 되어준 알렉산더 정도가 평타를 쳤다.

8 강제토탈배구(?)

몰빵배구란 것을 해본 적이 없는 남자부의 유일한 구단이다. 이유는 감독 선임과 외국인 선수.

외국인 선수는 상기한대로 첫 외국인 선수 블라도는 세터였고, 그 후의 외국인 선수들(2010-11 시즌 파이가, 2011-12 시즌 오웬스, 2012-13 시즌 다미[25], 2013-14 시즌 숀 루니, 2014-15 시즌의 오스멜 까메호와 다비드) 모두 몰빵을 할 정도의 기량은 아니었기 때문에 강제 토탈배구(...)가 팀컬러가 되었다. 2015-16 시즌 군다스 셀리탄스를 영입하면서 우리카드도 몰빵을 하나 생각하는 배구팬들이 많았지만 군다스도 그럴 기량이 안 되는터라 그나마 계속 하위권을 구른 댓가로 꾸준히 얻은 알짜배기 국내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하는 토탈 배구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감독 선임에서도 그랬는데, 김상우 이전의 감독들이 모두 삼성과 좋은 사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초대 김남성 감독은 성균관대 감독시절 신진식의 현대행을 밀어붙이다 짤린 적[26]이 있고, 박희상은 대한항공 출신, 김호철과 강만수는 올드팬 한정으로 삼성에 이를 가는 KB(구 LIG)[27]와 실업, 프로 시절 전부 부동의 라이벌 현대차 출신이니 당연한 결과. 그래서 아직까지도 신치용과 전혀 연관없는 인사들로만 코칭스태프를 꾸리고 있는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과 더불어 몰빵과 거리가 먼 편이다.

2015-16 시즌 대체선수로 영입한 알렉산드르 부츠가 좋은 활약을 보였고, 높은 타점을 가진 선수인데다가 최홍석과 나경복이 부진해 몰빵배구가 시작되나 싶었지만 세터이 답이 없어서 결국 몰빵은 못하고 있다.(...) 이 시즌 김상우 감독은 삼성화재식의 몰빵배구를 시도했다가 그야말로 개털렸다.

2016-17 시즌부터는 남자배구에서도 트라이아웃 제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몰빵없는 역사는 계속될 듯 하다.

9 기타

V-리그 팀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챔피언 결정전은 커녕 포스트시즌 진출 경험도 없는 구단이기도 하다. 전신인 드림식스 시절을 합친 성적은 5-6-5-4-4-7-7 창단부터 지금까지 안타깝게도 비밀번호를 찍고 있다. [28]

KOVO컵에서는 한 때 콩라인이었다. 2011년 우리캐피탈의 이름으로 준우승을 한 후 2013, 2014년 2연준을 찍으며 콩라인이 되는가 싶었지만....2015년 OK저축은행을 누르고 눈물의 첫 우승을 거두며 콩라인 탈출.

비디오판독때의 응원이 매우 유니크하다. 다른 팀들이 음악을 틀어놓고 팬들은 조용히 기다리는데 반해, 우리카드에서는 가나다[29]를 외치고 세번 응원봉 혹은 부채를 짝짝짝 두들기는 독특한 응원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가나다 짝짝짝 가나다 짝짝짝 가나다 짝짝짝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되는데 타팀팬들에게는 굉장한 압박감을 주는 듯 하다. [30] [31] 응원단장이 바뀌면서 응원가나 비디오판독 시 트는 노래도 다 바뀌었다

장충체육관으로 돌아온 2015-16 시즌도 처절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하위를 전전하는 모습에 일부 타팀팬들에게 지속적으로 홈구장이 아깝다라는 모욕을 받고 있다.

홈경기마다(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응원석에서 앞면에 We love Woori, 뒷면에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티셔츠를 한장씩 나눠주고 있다. 보통 치어리더들이나 학생들이 나누어준다.

서울 우리카드 위비로 이름이 바뀌고서부터 공식 페이스북에서 많은 컨텐츠가 업로드되고, 이벤트가 열리는 등 팬들과의 소통이 충실해졌다. 다만 같은 구장을 쓰는 GS칼텍스가 이 분야에서는 끝판왕의 포스인지라 조금 밀리는 편.

10 유니폼

서울 우리카드 위비/유니폼
  1.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중 기간 임시연고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2. 훗날 2015년, KB금융지주가 LIG를 인수하여 배구단을 창단했을 때 WKBL에서 쓰는 팀명인 '스타즈'를 돌려쓴다.
  3. 흰색 홈유니폼을 입은 1명, 파란 원정유니폼을 입은 1명
  4. 지금 마스코트야 로봇이라서 별 상관 없지만, 최초 상징은 '벌'이다.
  5. 다만 우리카드가 서울을 비운 사이 가까운 거리인 안산에서 창단한 OK 저축은행 배구단이 창단 2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수도권 배구팬들의 관심을 많이 뺏긴 상태다.
  6. 교통편리성이 엄청나게 좋은 장충체육관에 돌아오면서부터 리그에서 3위권 정도의 관중동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GS칼텍스도 이 덕을 함께 보고 있다.
  7. 원래 김남성 감독은 성균관대학교 시절부터 대한민국 배구의 스타일과 정반대인 진창욱이나 방지섭 등 190cm이 넘는 장신 세터를 육성해온 장신세터 덕후 감독이다. 블라도 말고도 현대캐피탈에서 송병일을 영입해 온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193cm의 장신세터 황동일을 트레이드했냐...라고 물어본다면, 황동일이 라이트에서 전환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완성도가 부족했던 세터라고 판단하고 포기했다고 추정된다. 그리고 그 예측은 LIG에서 벌인 막장토스로 현실이 되었다.
  8.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구은행에 대주주로 있던 삼성은 이미 배구단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9. 최홍석은 2011-12 시즌 시작전 현대캐피탈이 2010-11 시즌 전 우리캐피탈에 세터 송병일을 주고 시즌 후에 이철규를 연이어 주고 데려오려 했을 정도의 인재였다. 이철규가 그걸 알고 충격 먹어 은퇴하면서 계획이 틀어지고 대신 박주형을 데려갔다. 프로 입문 직전이었던 2011 FIVB 월드리그에 주전 레프트로 뽑혔을 정도. 데뷔시즌 신인 첫 트리플 크라운라는 대기록을 2011년 10월 30일 상무와의 장충체육관 홈경기에서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쟁상대였던 서재덕의 무릎인대 부상도 있었지만 신인왕을 수상했다. 참고로 최홍석의 배우자는 박삼용 상무 감독의 딸이다. 배구판 HHH 2호기 상무 가면 호칭이 애매하겠다(...)
  10. 프로배구 구단의 운영비는 1년에 3~40억 정도. KOVO에서 모아둔 돈은 90억 원 정도다.
  11. 웰컴론이 남자 핸드볼 구단인 HC 코로사를 지원해주면서 공중파 스포츠뉴스에서 간간히 언급되는 등 대부업체의 스포츠업계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문제는 프로배구는 지상파 중계도 가끔 배정이 되고, 스포츠뉴스에서도 비중이 핸드볼보다도 상대적으로 높은지라 핸드볼의 웰컴론보다도 더 좋게만은 볼 수 없는 상황.
  12. 참고로 같이 장충체육관을 쓰던 여자부의 GS칼텍스 서울 KIXX는 LIG가 쓰고 있는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으로 홈 구장을 옮겼다.
  13. 최귀엽은 적응을 잘 했지만 최귀엽의 형 최귀동은 그에 앞서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영구제명되었고 민경환은 은퇴 선언 소동을 일으킨 후 몇 달 뒤에 되돌아왔다.사실상 임대 트레이드? 대신 신인 지명권 1장을 삼성화재에게 넘겨 주었다.
  14. 엠스플메이저리그 예고 영상에 써먹었다.
  15. 정확히는 당장에 인수는 힘들고, 우선 네이밍 스폰서는 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1년간 KOVO에 의해 운영되었던 전력이 있는지라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거기에 KOVO 이사회에서는 관리 구단으로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혀서....
  16. 배구의 외국인 선수 연봉은 이전날 유명무실한 30만불 상한선이 있었던 야구마냥 믿으면 안 될 정도로 뻥튀기가 심하다. 그나마 알려진 사실은 안젤코 추크가 삼성과의 재계약 협상 당시 35만불을 요구했다가 일본 리그로 간 것과 2011-12 시즌 도중 합류한 현대건설의 임대선수 브란키차가 15만불을 받은 사실, 추정치지만 2014-15 시즌 폴리의 연봉이 트라이아웃으로 데려온 외국인 6명 연봉(15만x3명, 12만x3명=81만불)과 비슷한 수준이라는거.
  17. 우리카드의 2014-15 시즌 최종전이 LIG의 마지막 경기였다.
  18. 우리카드 측이 현대캐피탈 측에 관련 기사를 내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한다.
  19. 이로 인해 삼성화재 외 12개 프로배구단 중 현대건설과 더불어 유이하게 코칭스텝 중 삼성화재 출신 인사가 없었던 내력이 종료되었다.
  20. 전체 1번은 20개의 대한항공이었고, 두번째와 세번째로 많았던 KB와 한전은 각각 2,3번 픽이 걸렸다. 4순위는 반도 안되는 15개의 삼성.
  21. 여담으로 여배 트라이아웃 당시 GS도 은근 트라이아웃 당시 추첨이 나빴다지만 GS는 3번째로 많았던 22개(여배는 인삼 30-도공 26-GS 22-흥국 18-기은 14-현건 10으로 4개씩 적다.)였는데 정말 충격과 공포 수준으로 제일 적었던 전 시즌 우승 팀 현대건설이 3번 픽에 걸리는 상황도 있었으니 그렇다쳐도...
  22. 2015-16 시즌에 경북 김천 하이패스 여자배구단 감독대행을 맡았다.
  23. 김태진에서 개명.
  24. 선수단 보이콧으로 사퇴
  25. 나이지리아 출신이지만 영국으로 귀화한 배구선수인데 치대 출신이라 이슈가 되었던 선수.
  26. 그래서 드식 창단 감독으로 오면서 여오현 이후 주전 리베로로 육성 중이던 이강주를 창단팀 특별 지명 권한으로 데려갔다.
  27. 삼성 창단으로 김세진 영입을 못했다고 한다.
  28. 447은 아산에서 찍었다
  29. 우리카드의 가나다카드를 뜻한다.
  30. 이 응원을 하는 동안 화면에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등장해 응원유도를 한다. 악동뮤지션은 2015-16 시즌 개막전 시구자이기도 했다.
  31. 박자가 좀 애매해서 난이도가 있는 응원이다. 판정의 공평성을 위해서인지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응원유도를 안하기 떄문에 난이도가 더욱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