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진 세이자


동방 프로젝트의 싱글 플레이어 기체
정규작 메인하쿠레이 레이무 (구작)키리사메 마리사 (구작)미마유카
이자요이 사쿠야콘파쿠 요우무코치야 사나에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
정규작 서브야쿠모 유카리앨리스 마가트로이드레밀리아 스칼렛사이교우지 유유코
외전샤메이마루 아야히메카이도 하타테치르노키진 세이자
동방휘침성의 보스들
1면2면3면4A4B
와카사기히메
(치르노)
세키반키이마이즈미 카게로츠쿠모 벤벤
(츠쿠모 야츠하시)
츠쿠모 야츠하시
(츠쿠모 벤벤)
5면6면EX
키진 세이자스쿠나 신묘마루
(키진 세이자)
호리카와 라이코
(츠쿠모 벤벤 & 츠쿠모 야츠하시)


鬼人正邪 / Seija Kijin

종족요괴 : 아마노자쿠
능력유저의 멘탈과 인기도를 뭐든지 뒤집어 버리는 정도의 능력
이명등장 작품
역습의 아마노자쿠동방휘침성
동방휘침성5면 필드곡공중에 침몰한 휘침성
(空中に沈む輝針城)
테마곡리버스 이데올로기
(リバースイデオロギー)
우리는 레지스탕스. 뒤집는 자다. 우린 곧 환상향의 세계권을 뒤바꿀 것이다.

1 기본적인 설명

동방휘침성의 5면 보스이자 만악의 근원. 또한 6면 보스와 직접적인 세력 관계를 형성하지 않은 최초의 5면 보스이다. 그리고 탄막 아마노자쿠주인공.

마음이 비틀린 요괴. 남이 기뻐하는 것을 싫어하고 항상 울고 짜증내는 것을 보려고 한다. 누구의 명령도 들으려 하지 않고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 한다. 때문에 인간과 요괴 양쪽 모두에게 미움을 받았지만, 남의 네거티브한 감정에서 희열을 느끼는 그녀에겐 오히려 기쁨이었다고. 성격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정신이 제대로 썩은 요괴다. 그런 그녀의 최종 목적은 환상향강약 스탠스를 뒤집어 버리는 것이었으나, 정작 본인은 이 목적을 달성할 만한 힘이 없어[1] 난쟁이 일족의 요술망치와 이를 다룰 수 있는 스쿠나 신묘마루를 노렸다.

사쿠야 B 루트에서는 레지스탕스를 자처하기도 한다. 같은 단어라도 누가 쓰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180도 바뀌는 좋은 예(...).[2]

ZUN에겐 이래저래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이래저래 미움을 받는 타입이라고 한다. 이에 있어서 ZUN 왈 "게임에서 해선 안될 짓을 하니까."

테마곡 '리버스 이데올로기'의 뜻에 대해 여러모로 말이 많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게 중론. 영어 단어 리버스(reverse)와 독일어 이데올로기(Ideologie)를 합친 것으로 추측된다. 리버스는 정반대로 뒤집거나 반전시킨다는 뜻이고, 이데올로기는 사회 집단에 있어서 사상, 행동, 생활 방법을 근본적으로 제약하고 있는 관념이나 신조의 체계. 역사적ㆍ사회적 입장을 반영한 사상과 의식의 체계(관념 형태)를 뜻하기에[3] 뜻은 관념을 뒤집겠다는 것이다. 테마곡 이름까지 레지스탕스 정신!

2 뭐든지 뒤집어 버리는 정도의 능력

말 그대로 뭐든지 뒤집어 엎는다. 옷의 화살표 문양이 그녀의 능력을 상징한다. 등에 묶여 있는 리본도 거꾸로 되어 있으며, 서있는 모습도 등을 보이고 뒤돌아보는 자세이고, 쭉 뻗은 팔도 손바닥이 바깥이 되도록 뒤집었다. 이름 또한 귀신(鬼)과 사람(人), 바른 것(正)과 그른 것(邪)으로 각각 반대되는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작중에서는 화면을 이리저리 뒤집어서 조작방향을 바꾸어 버리는 것으로 나타난다.유저의 멘탈도 뒤집어버렸다. 휘침성의 5면 역시 성이 거꾸로 뒤집힌 상태에서 싸우게 되는지라 졸개들의 등장 패턴이라든가 탄이 날아오는 패턴도 다른 스테이지와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더불어, 능력을 반영이라도 한 듯 테마곡 리버스 이데올로기를 백마스킹 해보면 그냥 여러 음이 꼬인 난잡한 소리가 아닌 원곡을 정상적으로 재생하는 것처럼 박자, 높낮이가 정확히 역재생 된다.

백괴사전의 항목은 내용이 상하반전 처리되어 있다(…). 해설이 있으니까 안심하자.
디시위키의 항목은 좌우반전. 해설따윈 없다(...). 인코딩방식을 RTL로 바꾸면 된다
한대치고 피통을 뒤집으면 이길 것 같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동방휘침성

"우리 힘 없는 자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아왔는지 너희 인간들이 알 리 없지. 뭐든지 뒤집어 버리는 거꾸로 된 성에서 염원이 좌절되는 걸 맛봐라!" - 키진 세이자 by 레이무 루트 B

탄막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다만 능력을 이용해 화면을 상하좌우로 뒤집어 버리는게 문제. 첫번째 스펠에서 좌우반전, 두번째 스펠에서 상하반전, 그리고 마지막 스펠에선 탄을 쏘면서 화면을 빙빙 돌려서 뻘미스를 만드는 주범. 때문에 공개 극초기 때에는 그 악랄함 때문에 휘침성의 오린이라 평해지기도 했으나, 거품이 빠진 후에는 그래도 오린보단 낫고, 화면반전은 몇 번 프랙티스로 돌다 보면 의외로 쉽게 넘길 수 있다는 평. 그러나 방향감각이 조금 안 좋다면 정말 오린보다 지옥도를 탄다. 개인차가 가장 심한 보스 중 하나.

5면 중보스로 등장할 때에는 상단회피에 익숙하다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생하게 된다. 5면 진보스로 출현시에 1,2,4스펠에서 바로 위에서 상술한 화면 뒤집기를 시전하는데, 탄막 자체는 쉬우므로 익숙해질수록 난이도가 쭉쭉 내려간다. 좌우 뒤집기 때에는 상하 봉인 후 살짝살짝 키보드를 두들겨 주고, 상하 뒤집기 때는 마찬가지로 상단회피에 익숙해진다면 날로 먹을 수 있다. 단 탄의 밀도가 1스펠에 비해 2스펠이 더 높기에 1스펠은 상하봉인으로 어느 정도 피할 만 하지만 2스펠을 상하봉인으로 회피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게다가 2스펠의 경우 하드 모드 이상으로 넘어가면 탄이 위아래에서 쏟아지기 때문에 더 골때린다. 그리고 1스펠때는 좌우반전(좌우 방향키 반대)이었던 것이 2스펠때는 상하반전(좌우 방향키 고정, 상하 방향키 반대)이 되기 때문에 왼쪽/오른쪽 방향키는 그대로인데 이게 반전되어 있는 줄 알고 반대 방향키를 눌렀다가 뻘미스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회피력이 문제가 아니라 헷갈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열심히 프랙티스를 돌리자. 1스펠의 경우 화면은 좌우반전이지만 프레임은 좌우반전되지 않기 때문에 프레임에 있는 Enemy 마커가 실제 세이자의 위치와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3스펠은 하단에서 화살탄이 빠르게 올라온다. 세이자 바로 아래에서 좌우회피를 하되 봄을 아끼지 말자. 단, 화살탄이 봄으로 안 없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마리사B의 마법진만 믿고 무적시간 끝났는데도 마법진 안에 있으면 망한다.[4] 사쿠야B로 봄 잘못쓰면 화살탄이 2배로 늘어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스펠 카드를 빙자한 함정 카드 뭐든 그렇지만 연습을 많이 하는 게 답이다.

진짜 문제는 4스펠. 나선형으로 뿌려지는 탄막을 피하는 도중에 화면이 시계반대방향으로 180도 회전한다. 물론 나선팔 사이의 간격은 여유있는 편이므로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으나, 약간의 상하 이동이 필요해서 익숙해지기 힘든 편. 또한 나선팔이 돌아가는 방향이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생각없이 회피하다가 나선팔에 그대로 들이박아 피탄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끔씩 중간에 방향을 바꾸는 주제에 조준탄을 날리므로 까다롭다. 조준탄은 이지에서는 날리지 않기 때문에 어려우면 이지만 파면서 회피 방법을 좀 익힌 다음 노말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지도? 물론 익숙해지더라도 재수 없어서 조준탄이 길을 막는다면....

어느 면에서나 통상 패턴은 공통적으로 쌀탄을 빠르게 날린 뒤 느린 환탄으로 변환시키며, 그리 까다롭지 않으나, 6면에서는 두번째 통상에서 카나코의 1통상을 연상시키는 기합회피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갓 공개된 당시엔 컨트롤러 먹통 만들면 그냥 컨트롤러를 2P로 바꾸면 해결되는 누구처럼 화면이 반전됐을 때 일시정지 -> 알트+엔터(Alt+Enter : 창모드와 풀모드를 바꾸는 단축키) 또는 알트+탭(Alt+Tab) 두 번 -> 일시정지 풀기를 하면 화면반전이 풀린다!! 이를 이용해 이녀석은 그저 지나가던 졸개수준으로 만들 수 있었다. 이런 버그성플레이 리플레이를 올려도 실제시간[5] 때문에 스코어보드에는 동방휘침성이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었다. 이 버그는 동년 8월 16일자에 공개된 1.00b 패치로 수정되었다. 같은 이유로 스코어링 때는 쓸 수 없지만 화면을 뒤집거나 전용 기계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세이자 한 명 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는 거 보니까 어째 이 아가씨를 보는 기분이다.

거울과 관련된 것이 나올수도 있다는 발매 전의 떡밥은 아마 이 아이를 뜻하는 듯 하다, 아예 웹에서는 권장사항으로 거울을 옆에 가져다두라고 할 정도...

엔딩에서 주인공 일행이 세이자를 퇴치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심지어 마리사 A 엔딩에선 오히려 요력에 취한 마리사를 꼬드겨 진짜 자기 편으로 만들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씨바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순 없으셈 ㅋㅋ 거기다 마리사 말고도 요술망치의 영향을 받은 다른 인요들이나 츠쿠모가미들을 포섭해서 세력을 불리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그 뒤에 "하지만 요술 방망이의 마력은 무한하지는 않았다. 마력이 다 떨어지면 반동이 그 신체에 밀려들어 오게 된다는 것을 세이자는 아직 알지 못했다."[6][7] 라고 나와서 얼마 못가서 파탄날 게 자명하다(...). 그리고 ZUN이 뮤직룸에서 소인배 캐릭터라 평가한 이상 다시 나온다 해도 거물급으로는 등장하기 힘들 듯. 기껏해야 중간보스로 등장해 심술부리는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적어도 후속작의 이변에 편승할 가능성은 있을 듯하다.그리고 이 예상은 아래의 작품에서 부정당한다

3.2 탄막 아마노자쿠

"어떤 수를 써서든지 살아남는 쪽이 이기는 거야." - 키진 세이자



니코니코 동화의 인디게임 소개 생방송 중 ZUN이 공개한 신작에서 주인공으로서 등장. 휘침성에서 썰린 세이자가 반역에 대한 보복으로 쫓기는 것인 지 수배자로서 파란만장한 모험을 떠난다는 것이 내용. 휘침성 때 세이자가 주모한 이변의 영향으로 날뛰던 요괴들(이마이즈미 카게로츠쿠모 야츠하시 등) 에게도 공공의 적이 된 듯(...).[8]

부제가 'Impossible Spell Card(불가능한 스펠카드)'인데...기본적인 시스템은 문화첩과 닮았지만 장비시스템이 추가 되었다. 다른 캐릭터에게서 훔쳐온 것으로 추측되는 여러가지 아이템을 장비하여 절대 회피 불가능의 탄막을 아이템의 효과로 헤쳐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9] 예를 들면 텐구의 카메라를 들면 문화첩처럼 사진을 찍어서 탄막을 소거하는 게 가능해진다.

난이도는 문화첩 계열이 그렇듯 어려운 편으로 추측된다. 또한 넘버링이 0.5단위가 아니라 0.3으로 붙어있는거로 봐서는 또 다른 0.5 넘버링 작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아무튼 이렇게 세이자는 제목에 "동방"이 안 붙은 세번째 작품의 주인공으로 등극하였다.부제에도 안 들어가 있는 것으로는 최초다.


새 일러스트를 보면 아무래도 휘침성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흰색 브릿지의 반대쪽엔 붉은색 브릿지를 넣은 듯 하다. 신발은 잃어버렸는지 그냥 맨발이다. 휘침성 마리사A 엔딩과, 탄아마 사이의 복장을 비교 한 그림도 있다.#

신묘마루 : 얘, 세이자야. 슬슬 돌려 주지 않겠느냐? 남은 요술 망치의 마력을.

세이자 : 네? 무슨 말씀이세요? 이제부터라고요, 진정한 하극상은.
신묘마루 : 음, 유감이지만... 이제 하극상은 무리다. 우리는 이미 진 거야.
세이자 : 그런 약하신 말씀을... 괜찮아요. 이렇게 반칙적인 마력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상향에 있는 요괴를 지배할 수 있다고요.
신묘마루 : 됐다, 이제 됐어. 함께 항복하자. 환상향 요괴들은 적대하지 않을 거야.
세이자 : 외람된 말씀이지만... 싫다고! 누가 항복 따위 할까 보냐!
신묘마루 : 뭐, 너라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지. 그렇다면 그 마력을 돌려받아 볼까! 덧붙여서 반대한다면~ 진심으로 붙잡도록 모두에게 전해 두었단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지 않을까?[10]
세이자 : 어떤 놈들이 목숨을 노려도 이런 굉장한 힘을 돌려 줄 이유가 없지. 내 이름은 세이자. 뼛속까지 아마노자쿠다!

스쿠나 신묘마루와의 회화가 나오는데 존댓말을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항복 따위는 안 할거라며 반말로 전환(…). 휘침성 시점에서는 존댓말을 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엔딩에선 결국 도망을 치는 데엔 성공했지만 모든 아군을 잃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동료를 만들 수 없는 아마노자쿠란 존재이기에 슬퍼할 건 없다고.

4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사악하고 뒤집는다는 설정덕에 동인계에서는 주로 츤데레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많이 보인다. 게다가 탄막 아마노자쿠의 발매 이후론 스펠카드 룰까지 무시해도 되는 녀석이라 뭔 짓을 당해도 될 녀석으로 이리저리 굴리는 분위기도 생겼다.

무슨짓을 해도 반대로 행동하는탓에 사실 본성은 착한아이인데, 자기 자신의 본성까지 스스로 돌려버리면서 감추는 바람에 행동거지가 나쁜거라는 동인설정도 있다. 또는 자신의 종족인 아마노자쿠의 본성에서 벗어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노력파 설정이 붙기도 한다. 이렇게 본성이 착하거나 본인은 그럴 마음이 없는데 본성상 결과적으로 선행을 하게 되는 세이자를 귀인성자(貴人聖者)라고 부른다. 일본어로 귀인성자를 읽으면 키진 세이자. 실제로 일본어로 키진 세이자(きじんせいじゃ)를 입력하고 한자 변경을 하면 貴人聖者가 뜬다.

물론 원작의 사악한 성격을 강화해 갱생의 여지가 없는 쓰레기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꽤나 많으며, 이 경우 높은 확률로 배드엔딩을 본다. 신묘마루와의 갈등은 시리어스물의 아주 좋은 소재.

공식 일러스트가 어리게 묘사된 편이지만 의외로 로리 속성으로 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옆에 마이크로 로리가 포지션을 가져간 탓도 있고 먼 동네에 있는 비슷하게 생긴 열혈파 주인공의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경우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세이자가 어려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탄막 아마노자쿠에서 수배자가 되면서 모코우와 비슷한 보이쉬한 반항아 이미지까지 붙어버렸다(...) 삐죽삐죽하게 솟은 머리가 소년만화 주인공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있고, 원작에서의 대사도 거친 편인지라 오히려 이쪽이 일반화 되어가는 듯. 다만 간혹가다 몇몇 창작자들은 이러한 설정에 반발해 세이자를 소녀스럽고(...) 예쁘고 귀여운 소악마 이미지로 미는 사람도 있다. 상술한 사실은 착한 아이였다는 설정도 함께 쓰이기도 한다. 주로 이 경우 세이자가 장발로 나온다.

커플링으로는 주로 스쿠나 신묘마루가 엮이며 감주전이 나오고 나서는 키신 사구메와도 엮인다. 이 경우 모녀사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어디까지나 아마노자쿠의 원형이 되는 종족이 사구메의 모티브인 아메노사구메라는데서 따온 설정일 뿐이며 진짜 모녀 사이는 아니지만, 원래 2차 창작에서는 그런 거 신경 안쓴다(...) 이후 공식작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일이 있을까가 팬들의 좋은 망상거리 및 소재로 떠오르는 모양.
그 외의 커플링으로는 본작은 물론이고 탄아마에서조차 마주치지 않은 호쥬 누에와도 자주 엮이는 듯. 정말 아무 접점이 없는데도 픽시브에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많다.

동방영나암 26화에서 나온 레이무의 인간이었다가 요괴가 된 인요에 대한 충격과 공포스런 행보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혁명가네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런식으로 만들고 노는것.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그러면 심히 골룸하다(...).[11]

한국에서는 세이자의 종족 아마노자쿠다크시니로 상당히 잘 알려진 편이라, 세이자를 다크시니와 엮거나 실은 세이자도 엄청난 츤데레 아니냐는 식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5 트리비아

패배시에 나오는 홍조띤 혀를 빼물은 표정이 아헤가오를 연상시킨다고 한다. 해당 이미지 보기. 앞모습이 보이지 않는지라 '사실 옷 앞쪽은 천이 없다'라든가 '앞쪽은 시스루' 등등의 망상을 하는 변태들(…)도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앞면도 제대로 옷을 입고 있다. 마리사A엔딩 참고.

곽청아를 능가하는, 동방의 한계를 시험하는 절대악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정신이 썩어빠진 요괴이니. 우연히도 둘의 이름이 비슷하다.물론 동방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와 묘하게 소인배스러운 성격이라서 그런가 거물급이 되긴 미묘하지만 휘침성이 기존의 동방과는 다른 분위기였던 만큼 후속작이 어떻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그 쓰레기스러움(...)에 픽시브, 니코동 등지에서 게스로리(ゲスロリ, 쓰레기 로리) 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하였다(...). 다만 곽청아는 현시점에서 거의 반쯤 개그 악당 취급이라면 세이자는 탄막 아마노자쿠의 행적으로 보아서 여전히 변치않은 악당으로서의 포스(?)를 자랑한다. 근데 대인관계나 리더십 같은 능력이 개판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휘침성과 탄막 아마노자쿠에서 묘사된 내용을 보면 애초에 성격이 성격이라 인간 관계가 그야말로 괴멸적이다. 야츠하시를 보고 "너희 도구 따위한테 잡힐까보냐" 라고 대놓고 무시하는 걸 보면 휘침성 당시에도 정작 반란을 일으키는 데 아군이 될수 있었을 츠쿠모가미들마저 자기 아래로 보고 있었던 듯 하고(...) 9번 닉네임의 설명[12]이나 엔딩 설명을 보면 애초에 동지는 고사하고 사방이 적이면서 필요하다 싶으면 붙어서 이용해먹고 일방적으로 내버리는 스타일. 사교성이 별로라면 하다못해 성격이라도 좋아야 할 텐데 그마저도 아닌 근성 자체가 썩어빠진 구제불능 양아치 요괴다(...). 그러니까 휘침성 때는 제대로 된 동지도 없이(정확히는 필요없다 여기고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13] 신묘마루 템빨만 믿고(그나마도 처발리자 내뺀다.)[14], 탄막 아마노자쿠 이후로는(변함없이 음모를 꾸민다고 가정하면) 아예 동료따위 내팽개치고 독고다이로 환상향을 엎어버릴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어이를 상실할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그렇다고 본인이 능력이 출중한 것도 아니니 결국 세이자는 본인의 괴멸적인 성격을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백날 뭘 해봐야 안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탄막 아마노자쿠를 플레이 하고 세이자를 재평가하게 된 사람들도 많은데, 세이자 자신만의 비뚤어진 신념은 확고한 점을 높게 보는 경우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단신으로 엄청난 수의 추격자들에게서 도망쳤으며 신묘마루 전에서 말하는 "어떤 녀석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고 해도 이런 멋진 힘, 돌려줄 이유가 없지. 나는 세이자. 뼛속까지 아마노자쿠다!"라는 대사는 그걸 잘 보여주고 있다. 썩어빠진 근성이라고 해도 근성인 셈.

생긴게 비슷한 탓에 킬라킬마토이 류코를 패러디한 짤들이 꽤 있다. C85때 세이자 동인지를 보고 킬라킬 스탭이 킬라킬 동인지인 줄 알고 감사인사를 했단 얘기도 있다.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는 10회에서 56위를 기록했지만 11회에서 27위로 급상승하며 "하극상에 성공했다", "인기도를 뒤집는 정도의 능력"[15]이라는 평을 들었다. 12회 인기 투표에서는 똑같은 27위를 기록해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한 환상향3이 정발되기 전에 ZUN이 직접 이상항 환상향을 플레이 할 기회가 생겼는데, 하필이면 플레이 도중 세이자의 막타에 죽는 상황이 나오면서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할 하극상을 성공해낸 적이 있다.

동방감주전의 4탄 보스로 키신 사구메라는 월인이 등장했는데, 성이 세이자의 키진과 비슷하며 능력(입 밖으로 나온 걸 역전시키는 정도의 능력)도 세이자와 유사한 데가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구메의 모티프인 아메노사구메는 아마노자쿠의 원형이 되는 여신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떡밥일 듯.
  1. "우리들 힘 없는 자가" 운운하는 걸 보면 본인도 이변 전에는 약한 요괴였던 듯.
  2. 세이자가 말하는 '레지스탕스'는 저항군이라기보다는 반란군이다. 뭐 그쪽 입장에서는 저항군이라고 여기겠지만....
  3. 네이버 국어사전
  4. 통상탄이든 스펠탄이든 마B의 봄 역장에 닿는 모든 탄은 소거가 되는데, 유독 이 스펠만 안 지워진다. 주의.
  5. 스펠카드 격파 후 밑에 검은 글씨로 뜨는 것이 실제시간이다, 스코어보드나 커뮤니티에선 0.04초에서 0.05초사이를 퍼즈라고 간주하기도 하고 0.0단위 이상 벗어나면 논란이 일고 1초라도 차이나면 거의 치터 확정이다. 다만 프레임 드랍이 심한 휘침성이기에 당분간 실제시간으로 인한 TAS 유무의 논란이 좀 일어날 듯 하다.
  6. 마리사를 꼬드길 때 "너님 미니팔괘로는 끊임없이 몽환의 힘을 받고 있음 ㅇㅇ" 하는 걸 보면 반란을 계획한다는 주제에 정작 계획의 핵심이자 주요 무기나 다름없는 요술망치에 대해 사전조사도 제대로 안 한 듯 하다. 에라이...
  7. 잇슨보시 후손들도 요술망치에 대해 거의 잊어버렸는데, 키진 세이자주제에 그 정도나 조사하고, 계획을 실행한 것도 용할 정도.
  8. 근데 자가선 23화 하쿠레이 신사 배경에 멀쩡히 등장한다. ...어? 실수로 그려넣은 듯.
  9. 이 때문에 스펠카드 룰 위반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사실 저 탄막들은 회피 가능하다.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씬 클리어 라는 업적이 있기도. 다만 아이템을 썼을때와의 난이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어쨌든 이걸 곱씹어서 생각해 보면 스펠카드 룰이고 나발이고 개무시하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때려잡아야 할 대상으로 찍혔다는 이야기로도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도 야츠하시가 "반역자한테는 어떤 수단이든 써도 된다며? ㅋ" 이라고 함으로써 확인사살.
  10. >원문은 命あっての物種, 목숨이 제일이라는 뜻.
  11.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자기 편 포섭에 무지할 정도로 협동 정신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세이자가 반역을 통해서 자기 나름대로의 낙원으로 환상향을 갈아 엎는다면 그 환상향은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고 자기만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거의 100%다. 무엇보다 그 DIO도 충직한 부하친구 정도는 있었는데 세이자는 쌩 독고다이...
  12. 타이틀이 "모두를 적으로 돌린 아마노자쿠"이며 설명은 "그녀에게는 동료 같은 건 필요 없었다. 모두를 적대함으로써 진정한 아마노자쿠니까."
  13. 실제 휘침성의 보스들은 하나의 중견 세력에 소속되거나 하지 않고 죄다 따로 놀고 있는 상황이다. 3면까지의 보스들은 그저 코즈치에서 나오는 마력의 영향을 받아 날뛰었을 뿐이며, 츠쿠모 자매나 라이코는 나름 자신들 같은 츠쿠모가미를 늘리겠다는 식의 목적은 있었지만 그나마도 이들이 무슨 세력을 구축한 건 아니다. 신묘마루와 세이자의 경우 사실상 세이자가 신묘마루를 일방적으로 이용하는 관계인데다 이후 세이자의 행보를 생각하면 이들도 세력을 형성했다 보긴 힘들다.
  14. 다만 5면에서 격파된 후에 6면 중보스로 다시 나오기는 했다.
  15. 마침 같은 회에서 코이시가 레이무를 제치고 1위를 한터라 더 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