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86

토요타 86스바루 BRZ사이언 FR-S


2016 페이스리프트

차량 제원
엔진 형식4기통 수평대향 엔진
미션 형식6단 수동변속기 / 6단 자동변속기
구동 방식후륜 구동
배기량1,998cc
최고 출력203ps @ 7,000rpm
최대 토크20.9kg·m @ 6,400~6,600rpm
전장4,240mm전폭1,775mm
전고1,425mm축거2,570mm
공차 중량1,280kg승차 정원2명 + 2명
전륜 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더블 위시본
타이어 규격215 / 45R17
수동 연비복합 연비
11.8km/ℓ
도심 연비
10.7km/ℓ
고속도로 연비
13.4km/ℓ
자동 연비복합 연비
11.6km/ℓ
도심 연비
10.2km/ℓ
고속도로 연비
14.0km/ℓ

1 개요

토요타의 2리터급 FR 쿠페. 1987년에 단종된 AE86의 후속 모델을 표방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에초에 트레노-레빈코롤라의 가지치기 모델로서 존재했지만 현재의 86은 코롤라와 아무런 관련도 없다. 그냥 이니셜D의 인기에 힘입어 "경량, 소형, FR, 대중적인 가격의 쿠페"라는 컨셉과 이름만 가져온 것.[1]

2012년에 출시되어 일본 내수 시장 및 대한민국 시장에는 '86', 북미에서는 사이언 브렌드의 'FR-S', 북미를 제외한 해외 시장에는 'GT 86'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다만 북미에서도 2016년 모델을 마지막으로 사이언 브랜드의 FR-S를 단종시키고, 2017년 모델부터는 토요타 채널로 'GT 86'으로 통합발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스바루와 공동 개발했으며, 섀시와 외형을 완전히 공유하는 형제차로 스바루 BRZ가 있다.

2 상세

토요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라 자회사로 편입시킨 스바루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토요타 입장에서는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경량 스포츠카 개발비를 절감하고, 스바루 입장에서는 직접분사 기술을 전수받고 매출도 늘리는 win-win 프로젝트. 7,000rpm에서 203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수평대향식 자연흡기 D4-S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을 사용하며, 변속기는 6단 수동/자동을 채택하고 있다. 저중심 설계와 무게중심 배분에 신경써 앞 뒤 53:47의 안정적인 비율을 통해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고.

토요타가 내세우는 점은 '드라이버와 함께 성장한다'는 아스라다AE86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은 차라는 것. 순정 상태로도 타기 편하고 21세기에 맞는 성능을 가진 준수한 차량이지만, AE86과 마찬가지로 튜닝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 놨다는 이야기.[2] 일본에서는 튜너와 레이싱팀을 위한 깡통 트림도 판매하고 있다. 오디오, 에어컨 등 각종 편의시설은 아예 존재하지 않고 자동변속기는 선택 불가능, 1톤 트럭에도 안 쓸 듯한 완전 구형 직물시트에 휠캡도 없는 스틸휠을 달고 범퍼도 도색되지 않은 완전 깡통모델이다.[3]

참고로 86과 BRZ를 구별하는 데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 당초에는 뱃지 엔지니어링[4]을 하려 했으나, 차량의 운동능력 지향에 대해 각사 엔지니어 간의 견해차가 발생하여[5] 동일 라인에서의 생산이 무산되는 바람에 "기왕 이렇게 된 거 완전히 똑같을 필요는 없지 않나"라며 인/익스테리어도 조금씩 다르게 하고 주행성능에도 차이를 두어[6]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참고로 후지중공업 입장에서는 AWD를 주력화한 시점인 1972년 이전에 등장한 차량과 경차를 제외하면 최초의 4WD 라인업이 없는 순수 2륜구동차량, 그것도 FR 차량이다.

3 대한민국에서의 판매 부진

2012년 5월 24일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대한민국에도 출시했다. 수동과 자동[7] 모두 수입되며, 이것으로 대한민국에 수동변속기 차량이 정식 수입되는 3사 중 하나[8]가 되었다.

하지만 토요타코리아의 예상과 달리 86의 판매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거론되고 있다.

3.1 가성비 문제

수동 3890만원, 자동 4690만원이라는 답이 없는 비싼 가격이 가장 큰 문제. BMW 3시리즈, 볼보 S60에 버금가는 가격이다. 한국토요타가 "최대한 부담없는 가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당시 일본 엔의 환율이 너무 시망이라 이렇게 책정되었다고... 토요타/렉서스일본 본사에 엔화나 달러가 아닌 원화로 결제[9]하기 때문에 연식변경 모델 출시 이전에는 가격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환율이 많이 다운된 2015년에 오히려 가격을 올려버리면서 전 세계에서 86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가 되어버리면서 그냥 환율 상관 없이 되지도 않는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다 실용성에 중요도를 버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BMW 3시리즈로, 더 과격한 성능을 원하면 젠쿱으로 빠지며 미니 쿠퍼S, 골프 GTi 역시 한국 수입스포츠카 시장에서 패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보다 눈을 넓게 가지면 포드 머스탱이나 카마로도 무시할 수 없는 경쟁 상대이며 돈을 더 주면 국내 판매가가 그렇게 비싸다는 370Z도 넘볼 수 있는 상황. 와인딩 성능도 골프미니같은 전륜구동 핫해치보다 뛰어나다고도 할 수 없다.

포지션상 자연스럽게 현대 제네시스 쿠페와 비교당할 수밖에 없는데, 결과적으로 가성비에서 완전히 패배하고 말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에선 86이 저렴한(?) 2리터급 FR 쿠페의 부활이라는 명목이 있는 반면, 한국에선 성능,[10] 편의사양, 유지비, 구입가[11] 크기[12] 등 많은 부분에서 우위에 서 있는 젠쿱의 존재는 무시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현대자동차 일본 법인은 철수한 지 오래임에도[13] 일본 내에서도 젠쿱을 병행 수입해서 타는 인구도 꽤 있다. 미국 기준으로도 젠쿱의 경우 순정 버전이 엄청나게 욕을 먹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마진 남기고 미국에서 대출혈서비스하는 전통에 따라 가성비 면에서는 여전히 인정받고 있으며, 튜닝 쪽으로 눈을 돌리면 경쟁력 차이가 더 벌어진다.[14] 게다가 MX-5와의 경쟁까지 감안하면...

거기다가 현대 브랜드로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쿠페의 후속작 중 하나(프로젝트명 IK)가 크기를 줄여 86과 직접 경쟁한다고 하니 86의 대한민국 판매량 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오죽하면 피아트 500처럼 천만원 깎아도 될까말까 정도라는 극단적인 의견마저 나돌 정도.

3.2 옵션 문제

가격 문제도 문제였지만, 더 비판받는 점은 수동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폭이 너무 좁았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에서 판매되는 차량 중 오직 5%만이 수동변속기를 달고 출시된다지만...결국 대한민국에서 하치로쿠의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이 주력으로 팔렸다는 결과가 나오며 명백한 토요타코리아의 판단미스라는 결론이 나왔다. 누가 봐도 스포츠카인 경량후륜쿠페 모델을 AT 위주로 판매하겠다는 전략 자체가 문제였던 건데, 15년식부터는 자동모델과 수동모델의 옵션폭을 동일하게 변경하는 것으로 보완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86의 수동변속감이 좋다고 입소문이 이미 퍼져 있었기 때문.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86 자동이 저평가되었는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변속기도 변속시 오토레브매칭이 매끄럽고, (DCT보다는 느릴 수밖에 없지만) 일반 토크컨버터 방식치고는 반응도 빨라서 실제 경험해 본 사람들은 좋은 변속기로 인정하고 있다. 애초에 IS-F에 들어가던 자동변속기의 6단 버전이니만큼 기본 성능은 보장되었던 것. 기어비에 따른 가속력 차이 역시 종감속 변경을 통한 수정이 가능해지면서 격차가 많이 줄었다. 데일리&서킷&와인딩 모두를 노린다면 자동을, 순수한 스포츠카의 감성이나 손맛을 100% 끌어내고 싶다면 수동을 선택하는 것이 15년식 이후의 추세.

4 기타

출시된 지 시간이 적당히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아버지뻘 AE86처럼 전용 애프터마켓 파츠와 튜닝 지식이 많이 축적되어 모터스포츠는 물론 공도 자동차 문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렉서스 LFA와 함께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 차량이기도 하다.[15] 또한 86/BRZ의 원메이크 레이스도 존재한다.

D1 그랑프리러브라이브! 캐릭터 이타샤로 출전한다. 그 외에도 여러 86/BRZ가 출전 중이며, 포뮬러 드리프트에도 수많은 86/BRZ들이 출전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6년 토요타 영국 법인에서 만화 속 AE86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한정판을 선보이기도 했다.[16]

4.1 미디어에서의 86

탑기어 코리아 시즌3에서 김진표이니셜D의 주인공 타쿠미의 자동차 후속이라고 소개하며 리뷰및 랩타임을 측정하였다.

오리지널 탑기어 19시즌 3화에서도 제레미 클락슨이 직접 리뷰하며 "자동차광들을 미소짓게 하는 자동차"라고 평가하였으며[17], 2012년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이니셜D Final Stage의 마지막에 후지와라 타쿠미스바루 임프레자로 두부배달을 다녀오는 장면에서 디폴트 컬러링인 오렌지 차량이 잠깐 등장한다. 참고로 이 차량의 번호판이 86-239인데, 이건 고로아와세86에게 땡큐를 표현한 것. 그리고 게임판인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6 더블 에이스에선 컨셉트카 당시의 FT86 G Sport Concept가 등장하며[18] ,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7 더블 에이스 크로스에서는 86이 정식으로 등장.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8 인피니티에서는 형제차인 스바루 BRZ 역시 타임릴리즈 이벤트로 등장했다. BRZ의 경우 외장 파츠를 스바루 라인으로 관리하는지라 오리지널 86과 세세한 차이가 있다.

이니셜D 레전드 3편 몽현 편에서 본래 목소리를 맏았던 미키 신이치로를 드라이버로 후지와라 타쿠미가 타카하시 료스케와의 승부 전에 주유소에 들러 후지와라 타쿠미와 대면, 타카하시 료스케와의 승부 후 일상인 두부 배달의 과정에서 86과 승부를 벌이며 종료된다. [19]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에선 5탄부터 BRZ S와 함께 신규차종으로 등장.

아스팔트 8에서 Scion FR-S가 D클래스 차량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나쁘지 않은 편.

드리프트 걸즈에는 TOFU라는 이름으로 등장. 2성급의 밸런스형 차량.

명탐정 코난에서 엑스트라 인물이 모는 세컨드 카로 나온다.

4.2 태백 서킷 86 전소사건

태백 서킷에서 토요타 86 1대가 불에 홀랑 타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대략 사건을 요약하자면 토요타에서 이벤트로 내건 태백서킷 행사에서 86 한대가 변속실수로 인해 마른 풀숲으로 살짝 코스이탈이 있었고 차량이 멈췄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반복해서 시동을 걸어도 마찬가지였다. 차에서 내려 살펴보니 배기구 근처 풀에 불이 붙어있었고 규정 상 갖춰져야 할 소화기가 코스에 비치되지도 않고 CCTV 감시의무도 소홀히 한 태백서킷측의 뒤늦은 출동이 있었고 그동안 차량은 전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원문에 나온 작성자 글 참조.

피해 차주가 토요타 측에 묻는 책임은 다음과 같다.

  • 차량의 비정상적인 시동 불가[20] 이로 인해 화재상황에서 탈출 불가.
  • 마른 풀밭에 들어갔다는것만으로도 화재 발생.[21]
  • 태백 레이싱 파크 측의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 조기 진압이 안 됨.[22]

하지만 토요타 측에서는 일절 책임을 질 수 없다고 하며[23][24] 할부금 납부 완료 시 전시차량 할인판매를 제시했다고 한다.[25] 인터넷에서는 역시나 차주의 글만 보곤 토요타 측의 대응을 열심히 까는 중. 처음에는 토요타 측의 대응에 분개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차주의 운전 미숙도 점점 알려져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후 보험사인 삼성화재에서 자차로 전손처리 보상하고 태백 레이싱 파크 측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또한 토요타측에서 제시한 안해줘도 되는 작으나 유의미한 보상책을 받아들였다고.

원인이 알려졌음에도 아직까지 토요타측의 차량결함이 원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나 이 사건은 명백한 차주의 운전미숙서킷의 관리부실 원인이 되어 일어난 사건이다.
  1. 트레노-레빈 라인의 계보는 전륜구동으로 바뀐 후 2000년에 단종된 AE111까지 이어지며, 특유의 주행 스타일은 오히려 토요타 알테자 쪽으로 이어졌다. 애초에 정식으로 계승할 거였으면 트레노 혹은 레빈이라는 이름을 썼지 86이라는 섀시코드를 이름으로 내세웠을 리도 없다.
  2. 그러나 과급기를 다는 것은 차를 새로 설계하는 것에 버금가는 난이도를 보여준다고 한다. 엔진룸을 꽉 채우는 수평대향 엔진이 그 원인
  3. 어차피 레이싱용 버킷시트로 바꿀 거고 휠 또한 레이싱 전용 경량 휠로 새로 바꿀 거기 때문에 법규를 충족하는 선에서의 최소한의 구색만 갖춰서 파는 것.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시리즈의 RS 그레이드와 같은 방식이다.
  4. 목적은 당연히 비용절감. 만약 실현되었다면 거의 모든 부품이 호환되었을 것이다.
  5. 토요타는 자세 변화가 적으며 탄탄한 승차감을 가져 드리프트를 연출하기 쉬운 셋팅을, 스바루는 어느 정도 롤을 허용하지만 승차감이 좋으며 코너에서도 끝까지 그립을 놓치지 않는 셋팅을 추구했다. 아니 근데 프리우스 타이어 신겨놓고 무슨 생각인거지
  6. 토요타 86이 예전 AE86의 주행감각을 살려 오버스티어 경향이 강하게 세팅되어 있고, BRZ 쪽은 최대한 뉴트럴 스티어를 지향하고 있다. 물론 출고 기준으로 그렇다는 거고 튜닝 한계선은 완전히 동일하다.
  7. LSD와 제논 램프(HID)가 기본이며 수동 모델은 16인치 휠과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직물 트림 등의 사양이 하향 조정된다고 한다. 자동은 17인치 휠과 리어 타공 V디스크 브레이크, 가죽 트림의 차이가 있다.
  8. 2015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정식 수입차량 중 수동변속기를 고를 수 있는 차량은 이 차와 재규어 F타입, 로터스의 차종 정도다.
  9. 모델 출시때 본사와 협의해서 가격을 결정하고, 환율 변동이 일어나도 조정하지 않는다.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도, 이득도 모두 본사가 가져가는 셈. 대한민국 지사는 영업만 하고 경영은 본사가 하는 것에 가깝다.
  10. 완전한 순정 상태로 비교하면 86은 속도 측면에서 젠쿱을 이기기 쉽지 않고 일단 타이어부터 UHP로 바꿔야 한다. 젠쿱은 2.0 터보가 275마력이고 V6 3.8은 350마력이라, 86보다 저렴한 구입가로 75~150마력의 출력을 더 얻을 수 있다. 현까들이 주장하는 바와는 다르게 섀시 부분은 애스턴 마틴보다 비틀림 강성이 좋으며, 서스펜션 세팅 역시 동급 대비 괜찮은 수준으로 모터트렌드의 서킷 테스트를 보면 젠쿱 2.0 터보가 86이나 골프 GTI, MX-5 보다 횡가속도, 8자 테스트, 랩타임 측면에서 모두 우위에 있고 머스탱 V6 보다는출력차이를 생각해보면 3.8 모델의 경우 머스탱도 발라버릴 것 같긴 하지만약간 못하다. 다시말하지만 2.0으로 V6에 버금간다는 뜻.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더베스트랩의 서킷테스트에서도 젠쿱이 86(타이어를 순정 미쉐린 프라이머시 HP에서 금호 엑스타 XS로 변경)을 눌렀다. 코너 진입에서 86이 더 빠르고 랩타임도 약간 빨랐지만 결국 젠쿱이 먼저 들어왔다. 심지어 가격면에서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3.8리터 모델의 경우 쉐보레 카마로 V6보다 가속, 핸들링, 승차감, 랩타임 등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자동차생활에서 시행한 더블테스트에서 보여줬다.
  11. 86 3890~4690만원, 젠쿱 2760~3795만원으로 86이 95~1930만원 비싸다. 젠쿱 풀옵션이 86보다 싸다.
  12. 크기는 양날의 검이다. 크기 때문에 편리한 점은 무시할 수 없지만 스포츠카 시장에서 작은 차를 선호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스포츠성에서도 각기 장점을 가지는 영역이 다른데, 젠쿱의 긴 휠베이스(2820 mm)와 육중한 중량(1505~1580 kg)은 와인딩 같이 급격한 저속 코너가 반복될 경우 86에 비해 둔한 거동을 보이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고속도로에 올라가는 순간 상황은 역전되어 긴 휠베이스의 젠쿱이 짧은 휠베이스의 86보다 안정감 있는 거동이 가능해지며 고속으로 올라갈수록 중량보다는 에어로다이나믹스가 중요한 팩터가 되기 때문에 중량의 페널티가 줄어든다.
  13. 대형버스인 현대 유니버스로 버티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실질적인 '시장'은 상실해 버렸다.
  14. 워낙에 성능적으로 여유를 많이 남겨 놔서 튜닝빨을 상당히 먹는다. 오토뷰 쪽에서 순정 젠쿱에 혹평을 퍼붓고 튜닝 버전에만 평가를 한 것이 대표적.
  15. 참고로 LFA로 참가하는 드라이버 중 키노시타 모리조(Morizo)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정체는 바로 토요타 사장인 토요다 아키오....... 사장이 까고보니 모터스포츠 덕후
  16. 일단 저기에 쓰인 투톤 컬러링 자체는 이니셜D/등장차량/토요타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일본의 모 업체에서 이벤트성으로 만들었던 한정판 차량에서 먼저 써먹은 적이 있다.
  17. 다만 기본 세팅상 뉴트럴 스티어 쪽으로 밸런스를 맞춘 스바루 BRZ가 더 낫다는 식으로 평했다.
  18. 자동/수동 선택 가능, 외부 튜닝 불가, 이니셜D 면허증의 경험치가 일정치를 돌파하면 EXTRA 카테고리에 해금된다.
  19. 참고영상.
  20. 스핀직후 시동이 안걸리는것은 다른 차도 동일하다. 예를 들면 무한도전 F1 특집에서 노홍철이 서킷 주행중 스핀을 겪었는데 직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해외의 자동차 포럼에서 검색만 해봐도 스핀 후 시동이 안걸리거나 시동을 걸어도 엔진이 심한 부조화를 일으키고 시동이 다시 꺼지는 사례가 있다. 대개 이런 상황인 경우 시동키를 뺐다 다시 꽂는식으로 ECU의 전원을 차단했다 다시 넣어주면 엔진 시동이 걸리지만, 차주는 시동을 다시 걸었다고만 하였지 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
  21. 배기구의 열기가 원인이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주행으로 가열된 배기관이나 브레이크 등으로 풀에 발화가 되는 일은 동네트랙데이부터 FIA 공인 국제 경기에서도 가끔 일어나는 일이다. 그리고 모든 자동차의 사용 설명서에는 배기 장치의 열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수 있으니 인화성 물질이 있는 지역에 주차나 정차를 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22. 공식 주최 행사가 아니라 토요타 측에서 태백 서킷 주행권을 출고 선물로 줬다고 한다.
  23. 보상을 한다는건 차량 결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어느 자동차 회사이던 차량 결함은 절대 인정하려고 들지 않는다. 인정하는 순간 리콜 직행특히 일반 도로 주행조건이 아닌 레이싱 트랙에서의 사고에 대해서는 더욱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
  24. 오너의 차량 운용이 미숙하다. 영상을 보면 오너는 단순히 시동모터를 5초씩 2번만 돌리는 것에 그쳤고 키를 빼거나 다시 꼽지도 않았다.
  25. 근데 원래 서킷 주행은 차량의 본 목적을 위한 사용(공도 주행)이 아니기 때문에, 보험이건 메이커건 보상을 안 해준다. 더군다나 이 사건은 화재 원인이 자동차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풀이다.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