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의 발톱

1 개요

영제 - Tyranno's c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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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가 1994년에 제작한 괴수영화.
유튜브에 풀영상이 있다.#.

B.C 5만년 전은 구석기 시대가 끝나갈 무렵이다 공룡이 있었을리는 없지만 심형래 영화니 그러려니 하자.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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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이 살았던 마을에 살던 겁쟁이 주인공. 오마와 만나고 난 후, 마을에서 도망치고 신기한 모험을 하게된다. 그러나 자신을 도와준 원시인의 아내와 아들을 족장이 살해하고[1] 어미 트리케라톱스의 죽음과 오마의 납치로 인해 족장과 티라노사우루스를 증오하고, 후반부에는 활과 화살을 만들어서 족장을 죽이고, 마지막에는 티라노사우루스를 퇴치한다.

  • 오마(신새길)[2]
티라노사우루스의 재물이 될뻔한 여주인공. 아로의 의해서 살아남게되고, 나중에는 아로의 구출로 인해서 행복하게 살게되었다.
  • 다른 종족들
작중에선 딸과 아들, 아내와 남편으로 구성.
우선 아버지 원시인은 늪에 빠져 죽을뻔하다 아로한테 구출되며 나중에 식인종들에게 구해주고 다친 아로를 치료 해주는등 대인배다. 그들에게 사냥기술도 가르쳐주고 친해지는 듯 했지만 아들과 아내가 족장한테 화형(!?)당해 사망하게 되는 등, 참 안타까운 가족들.
  • 족장(서찬호)
천하의 개썅놈. 안그래도 외모가 다른 원시인 보다 상당히 못생긴데다(...), 티라노사우루스를 숭배했던 원시인으로[3], 숭배를 하기 위해서 원시인을 재물로 받치거나 아예 태워 죽이고, 여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새끼 있는 어미 트리케라톱스를 죽이는 등 거의 완전히 사이코패스, 독재자, 성격파탄자, 인간쓰레기... 나중에는 아로의 활에 의해서 죽는다. 인과응보.
  • 그외 원시인들[4]

족장의 부하이자 개그 캐릭터들. 게다가 수는 많은데 잡몹 그 이하를 보여준다. 얼마나 약하면, 한마리인 파키케팔로사우루스와 거대 쥐에게 당할 정도로 약골이다.(...) 이들중 중간보스로 보이는 대머리에다 수염난 놈은 화살로 사망. 게다가 오마를 도와주고있던 아로를 잡으려고, 2명이 갔는데 오히려 티라노사우루스의 저녁밥이 되었다.[5]

3 등장 생물

tumblr_n4wh48FVGT1rinm47o1_500.jpg 애니매트로닉스의 모습.[6]
still15.jpg 슈트촬영때 모습.

본작의 최종보스. 동굴에 서식하고 있으며, 원시인들이 받쳐주는 제물을 먹고살며 밤에는 직접 사냥을 나가기도한다. 그리고 왜인지 유독 이 녀석이 등장할때는 배경이 밤이다...

유일하게 두가지 촬영방식으로 찍은 공룡으로 얼굴을 클로즈업 할때나, 원시인을 물때 로봇(위 사진)이 쓰였고, 걷거나 몸통을 드러낼때 슈트(아래 사진)로 촬영. 등장할때부터 공포스러운 느낌을 주고, 거의 괴수물같은 느낌을 준다. 마지막에는 불을 삼키고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줄 알았는데, 눈을 뜨면서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끝난다.

포효소리가 렉시와 다르게 상당히 독특하다. 어떠냐면 새가 길~게 우는소리와 여자의 비명소리를 합친 느낌. 반대로 그냥 으르렁거릴때는 굵직한 울음소리를 낸다. 그탓에 위압감이 높은 렉시와 달리 공포스러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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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외로 정면을 보면 쥬라기 공원 시리즈와 다르게 두껍지 않고 현재의 티라노사우루스 복원도처럼 주둥이가 조금 길게 복원되었다.[7] 크기는 사람보다 크지만, 실제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살짝 작다.어떤 의미에서는 쥬라기 공원을 이겼다

후반부에 자고있는 원시인 무리를 습격하는데, 한명을 입에 물었더니 잠시뒤 뼈 씹는 소리와 핏방울 같은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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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도와준 원시인의 가축으로 나온다.(...) 어미와 새끼 트리케라톱스가 나오는데 쓰러진 채로 나오는 쥬라기공원보다는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편. 후반부에서는 어미가 죽고, 새끼가 슬퍼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새끼를 정성껏 키워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시인들과 싸울때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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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에 이어 2번째로 등장한 공룡. 와앙~이라는 울음소리(...)를 내며 원시인들을 박치기로 공격한다.
나름대로 수평인 자세를 하고 티라노와 달리, 이 녀석은 그냥 허리를 세우고 꼬리는 질질끌고 다니는 옛복원도를 하고있다. 상당히 독특한 울음소리 때문에 개그캐릭터나 다름없다. 여기에선 총 2명이 당했다.

그리고 밤에 나무위에서 자고있던 주인공들을 사냥하려는 티라노를 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다. 그리고 티라노가 마침 뒤에 있던 염소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고, 겁먹었는지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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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1한마리와 새끼 3마리, 총 4마리가 나온다. 원시인 가족중 한명을 잡아갔다가. 모두 주인공의 대나무에 맞고
끔살(...).[8]
참고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프테라노돈과 달리, 이 녀석은 잘보면 깃털비스무리한게 있다. 작중 원시인 한명을 잡는 등 잡몹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다.

여담이지만, 프테라노돈은 티라노, 트리케라톱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나오기전에 멸종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서로 공존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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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
위의 생물들과 달리 공룡이 아니며(사실 익룡도 공룡이 아니지만...), 생긴것도사진을 보듯이 매우.... 동굴에 서식하며 성질이 드러운건지, 자기영역을 침범한 녀석들은 가차없이 쫓아낸다. 크기는 일반 쥐와 다르게 성인 남성하고 비슷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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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를 덥치다 해골에 맞고 잠시 모습을 갑춘듯 했더니 다시 기습해서 서로 먼지나게 투닥투닥 싸우는 모습이 코믹하다(...).

소형 육식동물이라는 점에서, 쥬라기 공원벨로시랩터 포지션 같기도 하나...생겨먹은거나 비중, 활약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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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보기에는 얼핏보면 원시인같아 보이지만, 이 녀석들은 식인을 한다.(!) 외형은 옷을 입지 않고 온몸이 털로 뒤덮여있어서 사람보다는 유인원에 더 가깝게 보인다. 일가족( 혹은 집단이나 무리)으로 보이는 세 녀석이 나온다. 아로와 오마가 도망을 치다가 배고픈 와중에 이들이 고기를 먹는 모습을 보고 시선을 돌리게 해서 고기를 훔치는데 성공해서 맛있게 먹는데 그 고깃덩이가 사람의 팔뚝인걸 알고 기겁한다.[11] 그리고 그 순간에 아로와 오마 앞에 나타난다. 자신들이 먹던 고기를 훔쳐갔다는 것에 대한 분노도 있어서 아로와 오마를 잡아먹으려고 덤벼든다. 오마를 잡으려던 녀석은 추격대를 보고 도망가고 아로를 잡으려던 녀석은 아로가 돌로 손을 찍으며 저항해서 사냥에 실패한다. 이후 오마를 찾던 아로의 머리에 바위를 던져 맞혀서 기절하게 한 다음 잡아먹으려다가 아로가 늪에서 구해줬던 원시인이 활로 쏴서 둘은 화살에 맞아 죽고 하나는 도망간다.

그인류가 바로 원시인들이다.

작중 원시인의 사냥감으로 등장(...). 흰 바위산에 사는 것으로 나온다. 등장 직후 원시인들의 습격을 받아 도망치지만 결국 잡혀서 통구이가 된다. 먹을때 족장이 맨 먼저 먹은 뒤에, 그 다음엔 서열 낮은 원시인들이 먹는데 이때 서로 먹을려고 아주 난장판이 된게 정말 가관이다..
작중 아로와 오마가 티라노에게 마주칠때 같이 등장.
렉시의 컨셉을 이어 받았는지 역시나 티라노에게 잡아먹힌 역할이다... 안습
작중 먹을 거리를 찾던 추격대 패거리들 중 하나가 새알 2개를 먹다가 깜놀시키는 모습으로 등장. 이때 패거리들이 비정하게 도망치는게 좀 안쓰럽다 결국 이 원시인은 나무에 떨어져 심하게 다치고 뱀한테 독살크리 당했다.(!?)

4 줄거리

출저: 네이버 영화

때는 BC 5만년.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였던 시대적인 상황으로 괴물같은 한 부족장에 의하여 마을이 다스려진다. 그 부족장은 공룡의 제왕인 티라노사우루스를 숭배하여 마을 사람들을 하나, 둘 씩 제물로 바친다. 최초로 부족장에게 반항한 여자 원시인이 티라노의 제물로 바쳐지는 날, 주인공은 티라노의 제단에 바쳐진 여자 원시인을 극적으로 구출하여 탈출하는데, 이에 분노한 부족장은 추격대를 선발하여 그들을 쫓는다. 생사를 건 끝없는 도망과 끈질긴 추격 사이에 공룡들의 습격도 당하고, 배고픔에 지친 추격 대원들은 하나, 둘 씩 죽어간다.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원시인과 싸우는 동안 여자 원시인은 추격대에게 잡혀 다시 마을로 끌려가고, 주인공은 위기의 순간에 또 다른 원시인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5 흥행과 평가

대사 대부분이 원시인들이 그냥 까까~~ 거리고[12] 위에 서술된 줄거리도 영 별로니 당연히 망했다. 심형래는 주로 어린이를 위한 영화를 만드니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화를 만들었다고 자신의 영화를 변호했는데 티라노의 발톱은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아니 어른이 봐도 잔인하고 심각한 내용이었다.(...)[13] 그래도 이《티라노의 발톱》은 괴수물 마니아들에겐 꽤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다. 한때 국내 최고의 호러 영화 사이트로 알려졌던 호러존에서는 《티라노의 발톱》에 별점 5개 만점을 매기기도 했다. 여기는 오래전부터 심형래 영화 및 남기남 영화까지 높게 평가하고 꾸준히 소개하던 사이트였는데 (심지어 용가리까지 대한민국에서 대규모 자본으로 SF 괴수 영화를 만들 시도를 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호러존을 이어받던 호러 익스프레스에서 디워를 엄청나게 악평했다고 디빠들이 호러 익스프레스에서 한바탕 난장판을 벌여서 그나마 있던 우군을 잃어버렸다.

디까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인 허지웅디 워는 티라노의 발톱이 이룩한 장르적인 성취를 다 까먹은 망작이다 라는 식으로 평한 적 있다. 허지웅 역시 SF/괴수물 마니아란 점을 고려하면 디 워는 뭐로보나 망작이지만 《티라노의 발톱》은 괴수물로서 매력이 있다는 뜻이다. 해외 마니아들 중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고, 덕분에 한국에서 중고 비디오를 팔던 한 사이트에서는 해외로부터 온 《티라노의 발톱》 비디오를 찾는 주문이 꽤나 많았던 적도 있다. 수공업으로 제작한 공룡 모형은 당시의 열악한 조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았던 건 사실. 줄거리 및 여러가지가 문제였지만 괴수물 치고 이 문제에 자유로운 영화는 몇 안된다.[14]

하지만 흥행에서 실패한 심형래는 이후 컴퓨터 그래픽 기술에 지나치게 집착을 하게 된다. 토크쇼에 나와서 회상한 바에 의하면 공룡 쮸쮸는 애초에 제작이 잘못되어 양팔을 크게 펼치지도 못했다고 한다. 반면 컴퓨터 그래픽으로 탄생한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은 훨훨 날아다니는 걸 보고 그래픽 분야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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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괴수물쪽으로 본다면 나름 의미가 있는 작품인데, 동아시아중에서는 거의 최초로 수평자세를 한 공룡이 나왔다는점? 그 외에도 디테일면 에서라라던가, 여러가지 재평가받을 부분이 있다.

쥬라기공원의 장면을 베낀 오마주한 장면이 몇군데 있는데 어두운 밤에 티라노사우루스가 염소를 잡아먹는 장면그런데 선사시대에 야생 산양이 아니라 가축 염소다. 어차피 공룡이 원시인과 같이 사는 걸로 묘사하지만,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가 주인공들 앞에서 진흙을 발로 뭉개는 장면이 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잃어버린 세계에서 나온 것보다 먼저 나왔다. 그리고 익룡이 사람을 낚아채는 장면은 쥬라기 공원 3쥬라기 월드보다 훨씬 먼저다.

위에 말한 뭐 수공업 특수효과야 좋았다지만 나머지 줄거리나 여러 모로에선 망작을 벗어날 수 없었고 이 영화가 얼마나 망작이었냐면 출연했던 송은이가 이 영화에서 가장 무서웠던 장면이 후속작을 의식한 마지막 장면[15]이었다고 한다. 물론 영화 내용때문에 무서웠던게 아니라 진짜 후속작 만들까봐(...) 즉 카메오급 배우들조차 이미 이 영화가 촬영될때 망작이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촬영 때부터 열정페이로 동원된 후배 코미디언[16]들이 영화의 퀄리티를 보고 걱정했는데, 심형래만 괜찮다고 하면서 태연했다고 한다.[17] 코미디언 이병진은 세번 죽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심형래가 "가발만 바꾸면 아까 죽은 애인지 모른다"고 해서 그냥 가발 바꿔 쓰고 다른 배역으로 나와서 또 죽었다고 한다.

과학소년 1996년 12월호의 인터뷰[18]에 언급되기도 하는데 쥬라기 공원과 정면으로 붙어서 참패한 걸로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쥬라기 공원과 직접 붙은 건 영구와 공룡 쭈쭈다. 본인이나 기자의 착오였던 듯.

심형래는 과거 방송에서 스필버그의 쥬라기공원을 보고 크게 감명받아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각오로 티라노의 발톱을 제작했다고 했으나, 몇년후 디워를 제작할 당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티라노의 발톱을 제작하니 쥬라기공원이 나와 쫄딱 망했다 라는 식으로 언플을 한 전력이 있다. 상술에는 본인의 착오라고 적혀있지만, 착오라기 보다는 그냥 거짓을 바탕으로 한 언플로 보는 게 맞을듯. 2000-2002년도 사이 생각쟁이 라는 아동잡지에서 심형래와의 인터뷰 전문을 일종의 특집편 식으로 실어놓은 적이 있다. 거기에서도 티라노의 발톱이 쥬라기공원보다 일찍 나왔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대략적인 내용이 '기껏 만들어서 개봉만 남았는데 옆 영화관에서 쥬라기공원 하더라. 그래서 파리만 날렸다'고... 어린이 상대로 낚시라니 개념이 없다

당시 개봉을 앞두고 있던 드래곤 투카의 등장 괴물의 실제 촬영에 쓰인 모형을 보관하려고 해도 너무 커서 폐기 처분했다는데 그동안 자신이 만든 다른 영화의 공룡들도 그렇게 되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이 영화에 나온 공룡들도 비슷하게 폐기 처분되었을 듯 하다.(...)
http://extmovie.maxmovie.com/xe/files/attach/images/1152084/800/158/005/d315932ec9d520b41f0491ec7f62606f.jpg이게 그당시 잡지에 실린 공룡슈트 사진이다.심형래가 타락하기 전때도 이때[19]

마지막 장면과 달리, 영화가 개봉한지 22년이 지난 2016년 현재에도 후속작이 나오지 않고있다. 차라리 지금 준비하고 있는 디워 2보다는 이 영화의 후속작이나 리메이크판이나 만드는게 나을지도...아니면 안 만들거나

허나 그래도 보면 재미가 있으며, 그 시대의 추억을 느낄수 있다. 특히, 고전 괴수영화 팬이라면 추천.

  1. 움막 안에 패대기 쳐서 기절시키고 모자가 안에 있는 그 움막을 그대로 태워버린다. 사람이 아니라 움막만 타는 장면만 나오긴 했지만 여성과 아동을 산 채로 화형으로 살해하는 모습전체관람가 영화에 나온 것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무슨 기준으로 이런 모습이 나오는 영화에 전체관람가 판정을 내렸는지 알 수 없다.
  2. 서편제에서 주인공의 아내로 나왔던 배우다. 서편제 다음에 나온 티라노의 발톱이 배우 커리어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았다.
  3. 그러나 단 한번도 티라노와 마주친적이없다.
  4. 개그맨 후배들을 대거 출연시켰다. 출연진 명단을 보면 유재석, 송은이, 조혜련, 지석진, 김수용, 최승경, 이창명, 이병진, 김생민, 김정렬, 양원경, 백재현도 보인다. 의외로 배우 안석환도 출연진 명단에 있다.
  5. 참고로 이 원시인들중 한명은 바로 유재석(...)#.
  6. 영화의 오프닝 장면. 이때 제물로 바쳐져 끔살당하는 원시인역을 맡은 배우가 출발 드림팀의 MC였던 이창명이다. 훗날 이창명은 오프닝에서 그때 제물을 맡은 배우가 자신이였다고 개드립을 치곤 했다.
  7. 그리고 잘 안보여서 모르지만, 앞다리도 오늘날의 조류와 같은 박수치는 구조로 되있다.
  8. 허나 어미가 죽었으면, 새끼들도 살아남을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살려줬다해도 다른 공룡에게 죽었을 가능성도 높다.
  9. 포스터에서는 그냥 '거대한 야생 쥐'라고 나왔다.
  10. 포스터에는 나왔는데 무슨 이유인지 본편에는 나오지 않는다.하긴 CG가 없었던 국내 기술력으론 표현자체가 무리이겠지.
  11. 결국 퉤퉤하고 뱉어버린다.
  12. 원시시대에 말이 없어 그렇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몇 마디를 하긴 하는데 아로가 "먹어"라고 말했고, 족장이 화살을 보고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13. 사실 내용은 둘째치고 관람 대상인 아이들을 고려해서 제작하지 못한 점은 가장 큰 미스인데 미래전대 타임레인저같이 작품성이 좋아도 아이들에게 안먹히면 상업적으로 망한다.
  14. 메리 셀러스트호 사건 항목에 나오는 1978년 영국 괴수영화 《환성의 섬 아트란티스》도 줄거리로는 정말 《티라노의 발톱》과 차이가 있을까 할 정도로 날림이지만 여러 종류의 괴수 등장으로 괴수물 마니아들에게는 꽤 수작으로 평가받듯이 괴수 등장 및 그 효과에 치중해서 줄거리적으로 날림이 되는 게 이 장르에 많다.
  15. 티라노사우루스가 원시인이 던진 불을 먹고 절벽에 떨어져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뜬다.
  16. 희극인계, 특히 KBS 쪽은 2010년대에도 군기가 세기로 유명한데 1990년대에 이미 잘 나가던 대선배 코미디언인 심형래가 후배들 보고 영화에 출연하라고 하는데 거절은 커녕 출연료 협상조차도 할 수 있을 리가 없었을 것이다.
  17. 현재에도 심형래의 영화가 발전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비판을 아예 수용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수있다.
  18. 참고로 이 기사 제목이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 심형래 감독님을 만나다'이다. 뭐 스필버그 감독처럼 SF와 어린이 위주의 영화를 만든다고 붙인 거 같지만.....
  19. 참고로 잘 보면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비행을 한다고 적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