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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 개발 동영상 |
분류: 휴대용 적외선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발사: 국방과학연구소(ADD) 단가: 1억 8천만원(2005년) 개발: 2005년 엔진: 고체추진모터(Solid state motor) 중량: 19.5kg 길이: 1.68m 직경: 80mm 속도: 마하 2.1 사정거리: 5km, 7km 도달시 자폭 비행 고도: 3.5km 탄두: 미스트랄 미사일보다 작음 유도 방식: 적외선 수동 호밍 방식, 파이어 앤 포겟 발사 플랫폼:휴대형 또는 삼각대 |
한국이 개발한 최초의 휴대용 대공 미사일.뻥궁 아니다
신궁(新弓)이란 이름은 '새로운 활'이란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게 '신의 활(神弓)'이란 뜻이 아니다! 근데 국방일보에 따르면 이걸 사용하는 군인들은 그냥 신의 화살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궁은 활이지 화살이 아닌데 화살로 인식하는건 이 신궁이라는 이름이 '미사일'에 붙은 이름이기 때문인 듯 하다.
해외에선 Chiron, 즉 키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궁수자리의 주인공인 만큼 적절한 네이밍이 아닐 수 없다.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이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한국군의 차세대 휴대용 대공 미사일로 배치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거치식으로 운용되는 한국군의 휴대용 대공미사일 미스트랄에서 많은 부분을 따왔으며, 불곰사업으로 도입된 러시아제 이글라의 2채널 시커기술을 적용하여 완성하였다. 당시 러시아 기술자들은 밤을 새워가며 격렬한 토론을 벌였는데 한국 기술자들은 이것이 러시아 기술자들이 핵심 기술을 전수하지 않기 위해 꾸미는 일이라고 의심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것은 '한국 기술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기술을 더 잘 전수할 수 있을까' 하는데 의견이 갈려 서로 논쟁을 벌인 것이었다고 한다.
2007년 4월에는 삼성 탈레스에서 생산하는 야간조준경이 개발되어 야간에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지대공 미사일로 운영하던 미스트랄과는 세세한 부문에서 차이점을 있는데 특히 ATPS[1] 장비에서 그 차이를 볼 수 있다. 일단 미스트랄 모의훈련장비를 만지다 신궁을 만지면 신세계.. 장비의 간소화는 물론이고 [2] 운용면에서도 상당히 편하고 실감이 난다. 그래서 가끔 타부대 훈련 씨 미스트랄 운용하는 병사가 신궁을 그렇게 부러워한다
미스트랄보다 6kg정도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95% 이상의 명중률을 가지고 있으며,[3] 가격은 미스트랄보다 5천만원 정도 더 싸고 미스트랄과 같은 기능인 대적외선 방해대응능력(IRCCM)과 목표물이 반경 1.5m 이내로 접근하면 폭발하는 근접신관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효율성이 높은 무기이다.[4]
모태가 그렇듯 스팅어 계열보다는 휴대성이 떨어지지만 대신에 휴대용 대공미사일 중에서는 수준급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사실 보병용 대공미사일이란 것이 RPG-7 쏘듯 적이 나타나면 바로 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 탐색기를 냉각시키고(적외선 추적 탐색기는 그 자체가 온도가 낮아야 주변 적외선을 잘 탐지하는 지라 냉각시간이 필요하다.) 목표를 조준해야 한다. [5] 그래서 실제로 "휴대용"이란 이름과는 달리 보병이 덜렁덜렁 들고다니다가 쏘는 것이 아니라 아군 병력을 지키기 위해 지정된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적기가 나타나면 그때 탐색기를 냉각시키고 발사준비를 한다.[6] 그러므로 어차피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면 사수가 어깨 아프게 미사일을 들쳐매고 있는 것 보다는 휴대용이라는 이름에서 한층 더 멀어지긴 했지만.. 빠르게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발사대가 있는 것이 유리했고, 그래서 미국, 러시아등과 달리 프랑스는 거치대 방식의 미스트랄을 개발했다. 이 미스트랄을 써본 우리나라 역시 미스트랄과 같은 방식의 거치대 방식으로 신궁을 개발 한 것.
한국군의 경우 영국의 재블린, 미국의 레드아이나 스팅어, 러시아의 이글라 등 다양한 보병 휴대용 대공미사일을 써보았기 때문에, 이들의 장점을 모아 만든 것이(주로 이글라와 미스트랄이지만) 바로 신궁이다.
개발사인 LIG넥스원은 신궁을 2연장, 혹은 4연장장 자동발사기에 탑재하여 포항급 등의 초계함이나 닷지트럭에 얹어 단거리 대공망을 구성하려고 구상중이다.[7][8].
이 LIG넥스원이 제안한 자동발사기는 결국 비호 체계에 2연장 발사대 2개를 장착, 도합 4발이 장착되는 형태로 실제로 사업이 시작되었다. 비호의 단점인 최대사거리 부족을 메꿀 좋은 방법중 하나. 이 신궁탑재형 비호 형상은 2013년 KUH-1 수리온 전력화 행사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현재 생산된 비호들이 창정비 들어올 때 순차적으로 추가부착하는 형태로 개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 외에도 보병 운용 발사대 중 2연장 발사대 역시 LIG넥스원이 자체개발하여 여러 행사에 공개하고 있다. 미스트랄 등을 의식하여 해외수출용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해외수출 가능성이 높은 무기체계중 하나다보니, 해외수입 부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1년에 인도에 수출을 시도했지만 최종계약에는 실패했다.기사. 게다가 미스트랄을 만든 프랑스의 MATRA社에서 특허와 관련된 소송을 걸어 해외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던 2016년 10월, 인도네시아군이 훈련용으로 도입한 신궁의 모습을 공개했다.장착순서가 이상한데??
탐색기 부분은 러시아 기술 협력을 받은 것은 좋은데, 바꿔 말하면 기술적으로 러시아에 종속되어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일단은 싼 값 때문에 일부 러시아쪽 부품을 쓰긴 하는데 러시아가 해외 수출시 딴지를 걸거나 난데 없이 판매를 중단할 것에 대비하여 2015년경 탐색기 부분을 설계를 새로이 한 국산화 버전도 만들었다. 국군에 향후 납품될 탐색기도 이 국산화 탐색기인지, 아니면 해외 수출등만을 고려하고 개발한 것인지는 미지수.
- ↑ 모의훈련장비
- ↑ 미스트랄은 실제 미사일의 BCU 역할을 해줄 별도의 아르곤 가스탱크와 잡다한 장비가 필요한 반면 신궁은 ATPS 미사일과 배터리팩 하나면 끝이다!
- ↑ 이라고 교본에는 나와있었으나 최근 명중률이 많이 내려갔다고 한다. 실제 운용하는 간부와 병사들 사이에선 미스트랄 명중률 못따라간다는 평을 받는다고..
- ↑ 대표적인 보병용 대공미사일인 스팅어는 휴대성을 극대화하려다 보니 탄두중량이 작아서 근접신관이 없다. 또한 신궁을 근접신관 뿐만 아니라 표적기의 비행 방향과 나란하게 접근하여 격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 보통 BCU 라 불리우는 배터리와 냉각장치가 합쳐진 장치를 이용하는데 문제는 사용가능시간이 1분 내라는 것.. 미사일 1기당 BCU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 다 사용하면 쏠 방법이 없다.
미사일이 있는데 왜 쏘지를 못하니.. - ↑ 이 때문에 고속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전투기/고속 공격기는 사전에 아군 레이더 등을 통해 경보를 받지 않으면 휴대용 미사일로 격추가 어렵다. 토네이도나 F-111같이 저공 고속돌파능력이 뛰어난 비행기는 미리 경보를 받아도 복잡한 지형에서도 빠르게 빠져나가는 경우도 많다. 이런 물건은 맨패즈로는 잡기 힘들다.
- ↑ 프랑스에는 이와 비슷하게 미스트랄 지대공 미사일을 6연장화하여 사드랄 CIWS로 써먹고 있다.
- ↑ 트럭에 자동발사대를 얹으면 밀리터리 매니아들 입장에선 없어보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쓰는 체계가 제법 된다. 방공전용 장갑차를 굴리기에는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니 군용 트럭에 얹는 형태. 미국이야 험비에 얹어서 어벤저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우리나라는 2013년 현재까지는 험비급 차량은 개발 단계에 있는 상태니까.. 이제 험비급 차량이 개발 완료되었으나 저렇게 얹는 안은 아직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