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우/인성 논란

1 개요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한지우와 관련하여 한국 인터넷에 퍼진 같은 개그이자 일종의 드립. 언제부터 이 인성 논란이 퍼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대략 2015년부터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이 논란이 퍼진 것으로 추측된다.

말 그대로 한지우가 알고 보니 인성이 안 좋다는 설이다. 반대로 한지우와는 대조적으로 로켓단 삼인방은 '갓켓단', '갓갓단', '갓갓갓' 이라며 재평가 받고 있다(...)[1] 하지만 한지우가 무인편, AG 등 초창기에는 아직 철이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일부 비판의 여지가 있던 행동을 하긴 했어도 절대 인성이 나쁜 캐릭터가 아니며, 오히려 인터넷에서 '한지우 인성' 이라는 내용으로 돌아다니는 자료 대부분이 앞 뒤 상황을 자르고 악의적으로 캡쳐해 왜곡한 내용이 많다. 문제는 이걸 단순히 개그나 드립으로 생각하지 않고 진짜 공식 설정상 한지우가 인성 나쁜 캐릭터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걸러듣는 편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지우는 한국 인터넷 상에서 "좆우"와 "좆지우", 그 외에도 "지우레기" 나 "한가놈", "지가놈" 등으로 불리며 까이고 있다. 심지어 네이버 검색창에 한지우 인성이 자동완성이 될 정도.

미리 말해둘 점은 한지우 인성 논란은 사실 순전히 드립에 가까우며, 한지우/행적만 봐도 실제 공식 설정상 한지우는 절대 인성이 나쁜 캐릭터가 아니다. 그로인해 본 항목은 인터넷에서 '한지우의 인성이 나쁘다'고 돌아다니는 자료에 대한 반박성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의 포켓몬스터 팬들은 이러한 한지우 인성 왜곡 드립에 대해서 상당히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초에 지우 뿐만이 아니라 특정 캐릭터에 대해 이름이 아닌 멸칭으로 부르는 것 자체가 팬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불쾌한 요소가 된다. 아예 한지우 인성 논란에 대해 반박하는 계정도 생겼으며, 실제 포켓몬 팬들이나 지우 팬들은 이런 인성 논란 드립에 대해 이런 반응이다.

원래는 인성에 하자가 없는 인물이지만 왜곡으로 인성드립이 나오는 것으로 볼 때 스타크래프트의 아르타니스 인성드립이나, 나루토의 쓰레기 닌자 카카시 드립, 유재석갈비 드립, 오버워치메이코패스 드립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다만 이 경우들은 팬들이 웃어넘기는 수준이지만, 한지우 인성 왜곡 논란은 거의 공식 설정이라고 오해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지우 말고도 일행 중에서도 지우 같은 행적을 한 인물들이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로켓단을 바다에 수장하는 장면(...)에서 처음 제안한 사람은 다름아닌 웅이이고, 이슬이의 경우는 대놓고 "고라파덕은 포기할 수 있어도 오므라이스는 절대 포기 못해!!"라는 차별적인 발언을 한 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우가 까이는 것에 비해서 다른 캐릭터들은 특별히 조명받지 못한다. 이는 인터넷상에서 지우 인성 드립이 마치 처럼 퍼져서 일부러 지우에게만 상당히 편파적인 여론이 조성된 것에 기인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정인이랑 봄이만 잘못했는데도 # 이유 없이 지우가 욕을 먹는다(...)

이제는 한지우와 전혀 관련이 없는 2차 창작 만화에서도 억울하게 욕을 먹고 있다(댓글 참조). 이 정도면 그냥 노답이다

2 주요 쟁점

2.1 실제로 비판의 여지가 있던 행동

다만 아래의 경우는 지우가 철이 없던 무인편 시절의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AG 이후로는 저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뿐더러 대인배 속성이 더 부각되는 등 현재의 지우의 진정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상술한 지우 인성 밈은 이 문단과는 큰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바로 후술될 반박 가능한 쪽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부분이다.

  • 첫 화부터 깨비참들에게 쫓겨, 처음 만난 이슬이의 자전거를 나중에 돌려준다고 훔치고 자전거는 망가져버렸다.[2]
  • 어른에게도 반말을 해서 마티스, 초련에게도 반말을 한다.[3] 이건 거의 사라졌지만[4] 여전히 악당에겐 반말을 쓴다. 근데 악당에게 반말하는 건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다 사족이지만, 일본판을 기준으로 웅이 아버지에게도 반말을 한다. 물론, 더빙판에선 당연히 존댓말 처리.
  • 초창기에는 포켓몬을 함부로 다루던 경향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피카츄조차 아픔에도 불구하고 지우가 자기를 버리고 갈까봐 억지로 따라왔던 경우도 있었다.
  • 초창기에는 지나치게 자신은 강하다는 자만심에 부풀어져 있었고, 포켓몬들을 생각하지 않고 힘만 믿고 돌진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실제로 지우는 연승을 하고 있었던 당시 상당히 기세등등해 있었고, 계속해서 '승리'의 기쁨에만 고집하며 떵떵거리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다만 사천왕 칸나가 지우의 시합을 보고 잘못된 점을 알게 되어 지우에게 자신의 시합을 보여주며 생각하는 시간을 주고, 지우는 칸나에게 패배함으로서 정신적 성장을 겪으며 이러한 점은 많이 개선되었다.
  • 초반기에는 포켓몬들의 사정을 모르고 막말(?)을 한 적도 있다. 지우의 이상해씨가 처음 나왔을 때 이상해씨가 자꾸 지우와 이슬이에게 덤벼들자 "너도 싸움에서 지기만 해서 성격까지 이상해져버린 거구나!"라고 해버렸다. 근데 지우 까는 사람들도 앞뒤 다 자르고 짤만 보고 막말한다
  • 무인편에서 사천왕인 칸나를 만나자마자 포켓몬 시합을 하자고 졸라댄다. 이때 칸나가 자꾸 말을 돌리니까 "아하~ 혹시 내가 연승하고 있다보니까 겁나는 것이구나?"라는 자신감 쩌는 말을 한다.[5] 그 후에 이슬이가 핀잔을 주자 "그럼 네가 나랑 시합할래? 아, 그치만 이슬이는 내 상대가 안 될 텐데..."라면서 이슬이를 완벽하게 무시하는 듯한 말까지 한다. 이후 원하는 대로 칸나와 배틀을 하게 되는데 당연히 지우가 졌다. 이것이 칸나의 저주가 되었는지 이후 공식 대회에서는 배틀 프론티어를 제외하고 우승한 기록이 한 번도 없다[6]

2.2 반박이 가능한 인성 논란

  • 어떤 화에서는 로켓단과 동맹해서 적을 물리치다가 배신 때려 날려버렸다.
    • 반박 : 하지만 이건 사실 이들이 동맹해 지키려 한 마을과 그 마을을 노리는 사람의 관계를 알았고, 그 마을을 노리는 사람은 사실은 착한 사람이란 걸 알았는데 이걸 모르는 로켓단이 자꾸만 싸우려 들어서 날려버린 것
  • 과거 많은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로켓단의 로사해피너스의 우정 에피소드. 그렇지만 동시에 지우가 인간 쓰레기라는 왜곡을 당하게 된 시발점이기도 하다. 주로 까이는 점은 아무것도 모르고 로사를 악당 취급하면서 공격했다는 거랑 해피너스가 로켓단의 포켓몬들에게 공격당하고 있을 때 왜 가만히 있었냐는 것.
    • 반박 : 사실 이 의견은 해당 에피소드에서 제3자의 입장에서 본 것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 로사와 해피너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지우와 다른 일행 입장에서는 로켓단이 한 행동들이 모두 악행으로 보일 것이다. 애초에 로사는 흉악무도하고 악명 높은 악당 로켓단이다. 따라서 악행을 저지른다는 의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만약 로켓단이 사실대로 이야기했다면 지우도 그 사정을 알고 이해하였을지도 모르지만 로켓단은 마지막까지 악당으로서 연기를 하면서 지우 일행을 속였다. 또한 해피너스가 공격당할 때 가만히 있었던 것은 소위 말하는 극적인 장면을 노리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적인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냥 로켓단이 해피너스 한 대 치자마자 피카츄가 셋 다 지져버렸으면 반대로 감동도 사라지고 로켓단 쪽이 칭송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파일:좆우 인성1.png

위 짤은 인터넷에서 '노예와 친구의 차이' 라는 제목으로 많이 돌아다녔다(...)[7]

  • 로켓단은 나옹과 같이 밥상에서 식사를 한 것에 비해 한지우는 바닥에서 포켓몬들에게 먹이를 줌. 지우의 인성이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옆동네에서도 파트너들 밥 줄 때는 같이 먹는다'면서 깐다.
    • 반박 : 사실 나옹은 로사 혹은 로이 누군가 소유의 포켓몬이 아닌 나옹 자체가 로켓단의 멤버다. 거기다 나옹은 사람 말을 하고 걸어다니는 등 사람과 같은 캐릭터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밥상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며, 지우 일행의 포켓몬이 받는 대우와 같은 선상에서 취급하기엔 애매하다. 거기다 사실 포켓몬은 사람의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피카츄가 주먹밥을 먹는 등의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들이 일부 동물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듯, 일부 사람이 먹는 음식이 포켓몬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다. 포켓몬 세계에서 포켓몬 전용 사료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실제로 한지우는 웅이가 만든 포켓몬 사료를 하나 먹어보면서 맛없다고 뱉는 장면도 있었는데, 웅이가 "사람 입맛에는 안 맞을 거야"라고 말을 한 적도 있었다. 오히려 나옹 같이 사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경우가 특이 케이스일 수 있다. 그리고 이족 보행을 못 하는 포켓몬들은 의자에 못 앉으며, 이족보행은 둘째 치더라도 당장 현실에서도 개를 키우는 사람들도 개랑 한 식탁에서 식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포켓몬들은 젓가락을 쓸 수 없다 애초에 포켓몬들이 식탁에 앉고 싶으면 지우에게 부탁하면 되지 않는가... 웬만하면 지우가 그렇게 하게 해줄 텐데... 근데 저거 지우만 저런 거 아닌데 지우만 까인다

파일:Pds 542660 1435852697.79105.gif

  • '짐승 새끼가 어디서 사람 밥을' 이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닌 짤. #
  • 피카츄가 초기에 비해 살이 빠진 것은 지우가 부려먹어서이다. #(AC)
    • 반박 : 물론 당연히 위 주장은 그냥 개드립이고, 시대가 지남에 따라 작화가 달라져서 그런 거다. 그렇게 치면 지우가 초기보다 잘생겨진 작화로 그려진 건 성형수술이라 할 기세 등장인물들 나이는 똑같은데 회를 거듭할수록 그림체가 점점 아기자기한 가분수로 바뀌어가는 건 뭐라고 하려나 1화에서 지우가 피카츄를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은 피카츄가 지우를 안 따라가려고 억지를 부렸는데, 피카츄를 잡으려 할 때마다 전기 공격을 했기 때문에 피카츄를 데려가기 위해서 줄에다 묶고 고무장갑으로 끌고 갈 수밖에 없었던 것. 참고바람. 그 외 '지우씨 근로기준법이라고 아십니까?'라는 짤로 돌아다니는 피카츄의 다크써클 짤방(...)의 정체와 출처는 일본의 보케테에서 유래한 짤방이다.
  • 포켓몬 폭행 장면? #
    • 반박 : 물론 실제로 폭행하는 건 아니고, 루차불이 다크 루차불과 호흡이 맞지 않아 연기 연습이 엉망이 되고 다크 루차불과도 사이가 안 좋아지자 지우가 직접 연기 상대가 되어준 것이다. 짤에서 지우가 당수를 날리기 직전에 한 말부터가 다크 루차불의 연기가 어떠며 루차불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내용.

파일:갓로이1.gif
파일:갓로이2.gif
파일:갓로이3.gif

  • 로켓단의 로이는 포켓몬에게 동의를 구하고 같이 가겠냐고 물어보는 것에 비해 지우는 뚜드려 패서 잡아낸다(...) 그래놓고 당당하게도 친구로 만들겠다는 말을 하는 건 덤... 지우가 생각하는 친구와 우리가 생각하는 친구는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자...
    • 반박 : 사실 지우도 같이 가자고 동의를 구하고 잡은 포켓몬많다. 그리고 원래 포켓몬 세계관 상 주인 없는 야생 포켓몬은 두들겨 잡는게 정석이다. 게임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잡지 않는가? 서로 대화를 통해 트레이너의 포켓몬이 되는 경우가 오히려 특이 케이스이다. 생각해보면 포켓몬 게임에만 해도 대화하기나 행동 같은 선택지는 없다. 애초에 로켓단이 야생 포켓몬을 대량으로 난획한 횟수부터 지우에 비할 바가 아니며, 자의로 따라온 포켓몬도 결국 지우가 더 많다. 로켓단은 비교대상에 들어갈 수가 없다.

파일:좆우 인성2.jpg
파일:좆우 인성3.jpg

  • 로켓단은 냐옹과 마자용에게 스웨터와 털모자나 귀마개까지 입혀준 것과 달리, 지우 일행은 자신들만 스웨터를 입고 포켓몬은 아무것도 입히지 않은 장면으로 인해 까인 적이 있다. 그러나 물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나옹은 특정 누군가 소유의 포켓몬이 아닌 사람처럼 말을 하는 등 사람과 비슷하게 취급되는 로켓단의 멤버라고 할지라도, 로사 소유의 포켓몬인 마자용도 스웨터를 입고 있기 때문에 지우 일행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어났던 짤방 중 하나.
    • 반박 :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저 상황은 지우 일행이 포켓몬 센터에서 머무르는 가운데, 지우가 패배에 대한 스트레스와 고민으로 인해 포켓몬 센터에서 혼자 뛰쳐나간 상황이었다. 다른 일행들은 안에 있다가 나와서 지우를 찾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포켓몬에게 옷을 입힐 겨를도 없고 게다가 피카츄와 데덴네를 제외한 나머지 포켓몬들은 포켓볼 안에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반해 로켓단은 밖에서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의 포켓몬도 아닌 사람이랑 동급으로 취급받는 냐옹과 항상 제멋대로 몬스터볼에서 나와 지내는 마자용은 옷을 입고 있던 것이었고, 로켓단도 포켓볼 안에 있던 포켓몬들은 옷을 입히지 않았다. 그리고 테르나의 경우 불꽃 타입이니까 상관 없다 식탁 관련도 그렇고 이것도 지우 혼자만 저런 것도 아니고 다른 일행도 포함인데 인터넷에선 지우만 욕 먹는다

CqN9fClVYAEu_u7.jpg

  • 전투불능인 피카츄를 옆에 대충 치워두었다? #, #, #
    • 반박 : 원래 피카츄는 몬스터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해서 옆에 둔 것이다. 게다가 경기장 구조상 저 상황에서 일행들에게 피카츄를 맡길 수도 없어 저렇게 두는 것이 최선이었다. 그리고 지우개굴닌자 상태에서는 지우도 움직이는데 괜히 가까이 뒀다가 제비반환이라도 쓸 때 차일 수 있다...
  • 떨어지고 있는 두 피카츄 중 자기 피카츄만 구하고 다른 피카츄는 무시했다고 알려진 장면 #
    •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은 파도타기 피카츄의 전설이다. 일단 일부러 무시한 건 아니다. 원래 이상해씨는 무언가를 잡을 때 양 덩쿨을 모두 사용하고, 한 덩쿨씩 써서 하나씩 잡는 건 힘이 부족해서 그런지 별로 나온 적이 없다. 그리고 그 후에 피카츄를 구조하려고 하지만 파도가 너무 심했고, 배를 태워준 아저씨(한국명 빈센트)가 직접 서핑 보드를 던져준 후에 직접 자기 피카츄한테 헤엄쳐가고, 파도가 너무 심해서 배가 뒤집어질 것처럼 심하게 흔들리자 웅이의 제안으로 지우 일행은 먼저 육지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육지에서 두 사람의 안위를 걱정하는데, 빈센트의 피카츄의 능력으로 빅 웨이브를 감지한 둘은 서핑 보드로 그 파도를 타서 과거에는 실패한 정점에 깃발을 꽂으며 멋지게 끝나는 에피소드다. 아니 그 전에 자기 펫이랑 남의 펫이 같이 떨어지면 자기 걸 먼저 구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건데

보면 알겠지만 지우 인성 논란에서 반박이 되는 부분은 왜곡 짤만 빼면, 대부분 창작물 전체를 통틀어봐도 매우 이례적인 악당인 로켓단 3인방과 대립하는 역할로서 생긴 오해라고 볼 수 있다. 시청자야 전지적 시점에서 보기 때문에 로켓단 3인방이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역을 맡고 있지만, 지우 일행은 로켓단의 선행이나 우정 등을 알 수 있을 리가 없고 그냥 악당으로서 3인방을 볼 수밖에 없다. 사실 이런 쪽 인성 논란은 대개 로켓단 3인방의 인성을 따져보는 감동글에서 반대급부로 이미지가 추락해버리는 경우. 이뿐만 아니라 너무 로켓단을 치켜세우느라 위의 "동료와 노예의 차이" 같이 지나치게 확대해석을 하거나 왜곡하는 경우도 많다.

2.3 논란의 여지가 있음

실제로 비판받을 행동이다 vs 아니다를 두고 여러가지 논란이 존재하는 경우

  • 기절해있는 로켓단 바다에 빠뜨리기
    • 비판 : 무인 15화, 16화에서 침몰하고 있는 여객선에서 지우 일행은 로켓단에게 물타입 포켓몬이 있는지도 물어보지 않고 구멍을 뚫은 뒤 먼저 탈출하고 로켓단에게 따라오라고 지시, 하지만 로켓단은 물 포켓몬이 없다고 소리 치지만 지우 일행만 먼저 탈출한다.[8]직후 로켓단은 기절한 채 발견되는데 지우 일행은 '역시 탈출하지 못했구나' 라면서 기도를 한 뒤 시체를 바다에 수장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에 로켓단은 깨어난다. 여기서 지우 일행은 완전히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지도 않은 채 바다에 빠뜨리려 했다는 점 및 지우의 '역시'라는 대사 때문에 애초에 탈출하지 못할 걸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 심지어 이후 피카츄가 로켓단이 죽지 않았다는 걸 확인하고는 아쉽다는 듯 혀를 차는 장면이 있다. # 근데 이건 지우 인성이 문제가 아니라 피가놈 몬성(...)이 문제 아닌가기절해있는 로켓단이 진짜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바다에 수장하려 했다는 건 비판받을 행동이긴 하다. 지우 일행이 바다에 빠뜨리기 전에 로켓단이 깨어났으니 망정이지 뒤늦게 깨어났다면 바닷속에서 죽었을 것이다.
    • 옹호 : 15화, 16화를 보면 알겠지만 지우 일행은 몇 번 로켓단을 도와준다. 이 점 때문에 지우 일행이 고의로 로켓단을 남겨두고 왔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 또한 '역시 탈출하지 못했구나'라는 대사 역시 논란의 소지를 남기기엔 충분했다만, 지우 일행이 로켓단이 탈출하지 못할 걸 알고도 일부러 남기고 왔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피카츄가 '죽지 않아 아쉽다'라는 듯한 뉘앙스의 묘사는 논란의 여지가 있기도 한데, 피카츄가 정말 진심으로 로켓단의 죽음을 바랐다기 보단 그냥 개그식 연출로 보는 게 옳다는 의견도 있다.[9] 다만, 사람이 죽었는지 아닌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바다에 버리려 했던 행동은 확실히 위험한 행동이었던 건 사실이다. 물론 바다에 버리자는 제안은 웅이가 했기에 굳이 그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한다면 지우가 아닌 웅이가 비판받아야 한다.
  • 초보를 상대로 학살에 가까운 플레이 : 무인편 나진과의 첫 만남 때 나진이 응원하는 야구팀의 성적을 가지고 놀리다가 그로 인해서 승부가 붙게 되었는데 구구, 꼬렛, 치코리타를 상대로 자신의 최강 에이스인 리자몽을 꺼낸다. 그것도 초보 트레이너 상대로. 결과는 거의 양학에 가까운 승리. 그리고 이긴 이후에 웃으면서 친하게 지내자고 말하는 건 덤. 캡쳐본, 영상.
    • 비판 : 사실 상대방이 응원하는 야구팀의 성적을 놀리는 것은 둘째 치고 상대가 막 트레이너가 된 후배 상대로 제일 강한 리자몽을 꺼내 일방적으로 쓰러트리는 건 엄연히 비판 받을 일이다. 만약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걸 봤을 때는... 실제로 이슬이와 웅이도 당황하면서 이건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 옹호 : 지우의 입장을 실드 치자면 지우는 딱히 나진을 놀렸다기보다는 자기가 야구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들을 말한 것 뿐이다. 자신의 말에 극도로 분노하는 나진을 보며 지우는 땀을 뻘뻘 흘리며,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했다.[10] 인성이 나빠서라기보다는 그냥 눈치가 없어서 그런 것이다. 그리고 나진을 봐주지 않은 건 건방진 여자애한테 "승부의 세계가 이렇게 냉정하다!"라는 사실을 한 수 가르쳐준다는 생각이었다. 오히려 승부사의 입장에서는 상대를 적당히 봐주는게 더 매너 없는 것이다. 당시의 지우는 관동 리그와 오렌지 제도에서 제법 괜찮은 성적을 내며,[11] 실제로 나진도 지우와 자신의 경력차를 알고도 그 화 내내 포기하지 않는다를 넘어서, 어떻게든 이길 수 있다라는 과도한 자신감을 지니고 있긴 했다. 이슬이와 웅이도 지우가 리자몽을 꺼내자 당황하긴 했으나, 나진이 울면서 떠났을 때도 지우가 폼을 잡자 장난스럽게 옆구리를 찌르며 선배 분위기 내려고 했을 뿐, 지우의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하진 않았다.
  • 정정당당의 기준이 상당히 엇나가 있다.
    • 비판 : AG 호연 리그에서 이전에 잡았던 포켓몬을 사용하라는 오박사의 권유에 그렇게 하면 호연에선 드문 포켓몬을 사용해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호연지방을 함께 여행한 포켓몬만 사용한다고 한다든가, 쓰지 않을 포켓몬을 놓아주는 진철을 보고 화를 낸다든가. 또한 이전 작에서 자신이 비겁하다고 했던 행동을 나중에 자기가 행하거나[12] 반대로 이전 작에서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 이후 작에서는 비슷한 상황인데도 비겁하다고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관동 리그에서 파르셀의 껍질에 금을 가게 해 이기거나 AG 호연 리그전에서 상대의 메타그로스의 머리에 흠집이 난 걸 계속 공격하는 전법을 써놓고, DP 첫번째 체육관전에서 진철이 관장 강석의 두개도스의 다리에 상처가 난 걸 계속 공격하는 걸 보고 비겁하다고 한 것이 있겠다. 체육관전 같은 데에서 자신의 포켓몬이 다 쓰러져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걸 보고 "일어나! 난 널 믿어! 넌 약하지 않아!"라면서일으킨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다친 포켓몬 보고 일어나서 계속 싸우라고 하면 그만두라고 말리면서 화낸다. 물론 상황적으로 지우의 응원은 격려고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건 학대지만. [13]
    • 옹호 : 자기가 호연지방에서 잡은 포켓몬을 쓰고 싶다는데 그게 왜 인성 논란이 되는지가 의문이다. 본인이 당시에는 그게 정정당당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 거고, 후에는 생각이 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성도 리그전에서 자신이 보지 못한 포켓몬을 사용하는 호연지방의 트레이너한테 패배했을 때, 그걸 보고 비겁하다고 한 것도 아닌 만큼 이 지적은 무리수다. 호연의 포켓몬들이 출전과다로 혹사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리그 당시 그런 묘사는 없었고, 사실 과거 포켓몬을 사용하는 배틀프런티어편 전에 호연지방 포켓몬들의 활약기회를 준 제작진의 연출일 뿐이다. 그리고 지우가 진철이 쓰지 않을 포켓몬을 방생해서 화를 낸 게 아니라 그 포켓몬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방생했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다. 로켓단에게는 1vs다로 싸우지 말라면서, 자신이 J에게 다vs1로 싸운다는 예시도 있는데, 그 논리대로면 경찰이 다수 출동해서 범인 체포하는 것도 문제 되는 행위일 것이다. 일반인에게 여럿이서 덤비는 건 비겁한 짓이지만, 범죄자를 여럿이서 무력화시키는 건 전혀 나쁜 짓이 아니다. 그리고 J는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그런 걸 따질 만한 인간이 아닌 최악의 악당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자기는 상대의 약점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썼는데, 진철만 비판했다는 부분도 날조된 것이다. 지우의 주요 비판점은 두개도스의 다리를 공략하기 위해 처음부터 불꽃숭이를 버림패로 써먹은 부분이지, 두개도스의 다리를 집중 공략한 전략 그 자체가 아니다. 이 부분은 오히려 강석 본인도 기술의 상성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이길 방법 자체를 치밀하게 짜왔다며 감탄했고, 웅이나 빛나도 이에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한, 남에게는 포켓몬보고 더 싸우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는 더 싸우게 하는 건 아동 애니의 연출상의 한계도 있지만, 실제로 지우가 제대로 보고 있기 때문에 크게 뭐라 할 부분은 아니다. 남한테 이 말을 할 때는 진짜로 그 포켓몬이 일어서도 싸울 힘 같은 거 하나도 없을 때고, 지우가 격려해서 더 싸우게 한 경우에는 역전할 힘이 충분했을 때 뿐이다. AG에서 레지아이스의 냉동빔에 당해서 완전히 얼어붙은 피카츄, DP에서 에레키블과 싸우던 초염몽 등이 대표적인 경우인데, 심판이 시합 불가 판정을 내리려고 했지만, 지우의 격려로 일어난 뒤에 상대방을 이겨버렸다. 진짜로 아직 싸울 힘이 남아있었던 것인 데다가, 시합 후에 후유증이라고 할 것도 없었으니 오히려 지우가 포켓몬들의 힘을 제대로 끌어내준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파일:좆우 통수1.png
파일:좆우 통수2.png
파일:좆우 통수3.png
파일:좆우 통수4.png

  • 로켓단 통수
    • 비판 : 로켓과 편 먹은 척 하면서 사실은 포켓몬 미끼로 쓰기 위해 통수 친 적이 있다. 또한, 로켓단을 자전거로 밟고 지나간 적이 있다. #(아카이브)
    • 옹호 : 로켓단 삼인방이 개그캐인지라 시청자들이 망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로켓단은 작중에서 엄연히 악당이다. 로켓단이 지금까지 지우에게 한 짓을 고려하면 지우가 로켓단을 저 정도로 이용한 수준은 오히려 애교 수준이다. 사실 통수라고 하기엔 그 정도가 그렇게까지 심각한 수준도 아니고, 로켓단은 지우 일행과는 항상 대립하지만 지우 일행과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거나 서로 도와주거나 심지어 목숨을 구해주는 에피소드가 매우 많다. 라프라스가 첫 등장한 화에선 로사가 지우를 구하려 했었고, 불켜미와 싸웠을 때에는 지우가 로사의 목숨을 건진 적도 있다. 이때 로이는 덴트를 구했다. 일단 로켓단에게 늘 당하는 지우 일행 입장에서 저 정도는 약과고, 또한 자전거 사건의 경우 무엇보다 당시의 지우 일행은 병걸린 포켓몬들한테 약을 갖다주는 중이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자전거로 그 비를 뚫어가면서까지 약을 갖다준 지우 일행이 칭찬받으면 받았지, 지탄받는 것은 이상하다.

사실 이는 꽤나 무거운 주제인데 '범죄자 인권은 어디까지 존중해야 하느냐'는 실제 사회 전반에서 여러가지 논란이 되는 주제인 만큼 뭐라고 쉽게 결론을 내기가 어렵다. 가령 사형 제도를 찬성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형 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듯, '범죄자들은 참회시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라는 입장과 '범죄자는 처벌해서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라는 입장 등 범죄자 인권에 대해선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물론 일단 로켓단의 경우는 약간 개그 캐릭터이고, 로켓단 삼인방 문서의 '갓켓단으로서의 재평가' 목차에서 보면 알겠지만 로켓단은 최소한 그런 무거운 논의의 주제가 될 만큼 '뼛속까지 나쁜 범죄자'는 아니다.

2.4 둔감 속성의 증거

지우는 제작자 공인 둔감 속성의 캐릭터인데, 이런 둔감 속성이 종종 인터넷상에서 인성 논란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였으나 눈치와 인성은 엄연히 별개다.

  • 피카츄가 야생의 다른 피카츄들과 만나서 바라보고 있을 때, 자기도 같이 이야기하고 싶다고 끼어들어서 야생 피카츄들이 달아난다. 오죽하면 이슬이와 웅이가 "넌 왜 그렇게 눈치가 없니?"하고 핀잔을 준다.

7ab4e44b852f450d028a5fef4d4025a2.jpg

  • 세레나가 춥다고 하자 '난 무척 따뜻해졌는데' 라고 말하는 장면. 이에 대해선 여기 참고 바람.
  • 빛나(히카리)가 '나는 아무리 연습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라고 슬퍼해하고 있을 때, 팽도리가 이를 눈치 채고 빛나를 안타까워하자 빛나는 애써 괜찮은 척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이때 나타난 지우가 '그 눈물은... 눈에 뭐가 들어갔어?'라고 답한 것도 모자라 그 후에 '배고프니까 뭐 먹으러 가자'라고 한다. 단, 이것은 지우의 표정만 봐도 일부러 모른 척 해주는 것이고, 빛나의 심정이 어떤지는 2화 전에 혼자서만 눈치채던 장면이 있었다. 이미 2화 전에 나온 내용과 이번화의 표정을 보면 일부러 모른 척 해주는 것이다. #
  • 세레나와 시청자한테 역대급 낚시를 펼친 제작진.[14]
  • 피카츄가 친구 사귈뻔 한걸 눈치없게 괜히 나섰다가 실패시켰다#

2.5 굳이 까일 내용이 아닌 경우

인터넷상에서 인성 논란이라 까인 내용이긴 하나 잘 생각해보면 굳이 까일 만한 내용은 아닌 경우.

파일:4ererwer234234.jpg

  • 모험을 한참 같이 한 웅이를 떠올릴 때도, 밥해주던 사람만으로 기억한다. 영원한 밥셔틀 웅이 14년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한 동료를 밥셔틀 취급한다. 갓웅니뮤[15]

위 짤의 애니메이션 버전. 댓글에는 전부 갓켓단, 갓웅니뮤를 외치며 한지우를 지우레기 또는 한가놈 등등으로 깐다

덴트마저 밥셔틀 취급을 넘어서 웅이 취급을 하는 걸로도 패러디 된 바 있다(...) 이건 그냥 뇌리셋 풍자 아닌가

2.6 반대로 지우가 인성이 좋다는 증거들

파일:/20151220 263/dkuggr 1450550762880wh4sQ JPEG/mug obj 145055076197436028.jpg
파일:/20151220 247/dkuggr 1450550773479FRqjV JPEG/mug obj 145055077253790819.jpg
파일:/20151220 139/dkuggr 14505508195724Uxxe GIF/mug obj 145055081876963899.gif

  •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져 포켓몬을 구하려고 한다. 그런데 세레나 떨어질 땐 개굴닌자만 꺼내고 목숨은 안 걸음
  • 지우가 마냥 둔감 캐릭터인 건 아닌데, 지우는 빛나가 콘테스트 1차전에서 떨어져 분해하던 것을 혼자서만 눈치 채고 안타까워 했으며, 바로 그 에피소드 이후에 저렇게 우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는 표정으로 모르는 척 배려해준 것이다.
  • 무인편 1화에서 피카츄가 자신에게 전기공격을 함에도 불구하고 반격은 커녕 "넌, 내가 싫니? 난 니가 좋은데...", "포켓몬은 몬스터볼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도감에도 말하고 있잖아" 라고 하는 등 피카츄를 설득시켰다.
  • 결정적으로 1화에서 지우는 여행을 떠난 이후 지속적으로 투닥거렸던 피카츄를 깨비참들의 습격에서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졌다. 까칠하던 피카츄가 지우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게 된 계기도 이 사건.
  • 리자몽도 이러한 지우의 헌신적인 노력이 많았다. 파이리 때부터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도 나와서 목숨을 잃을 뻔한 파이리를 구조해줬다. 그리고 리자몽이 되서 말을 잘 안 들을 시기, 오렌지 제도편에서 멋대로 싸우다가 강챙이의 냉동빔을 맞고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손에 동상을 입을 정도로 리자몽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서 갖은 애를 쓰며 간호해줬다. 리자몽이 지우를 따르는 이유도 이러한 지우의 헌신적인 면모 덕분인 것이다.
  • 자신이 잡은 포켓몬이라도 놓아주는 것이 그 포켓몬에게 더 나은 결정이라면 주저 없이 보내주기도 한다. 연인을 찾아 떠나야 하는 버터플을 응원해주며 떠나보낸 것, 가족을 찾은 라프라스를 보내준 것, 폭주족 시절의 동료들이 소방대원으로 일하며 리더를 필요로 하자 그들을 걱정하는 꼬부기를 보내준 것, 강해지고 싶어하는 리자몽의 바람대로 리자몽을 계곡에 남겨준 것 등. 심지어 피카츄가 동료 피카츄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으로 보고 어린 마음에 그게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 피카츄를 놓아주려고 했다. 이는 지우까들이 인성이 좋다고 말하는 로켓단의 행동과도 겹치는 부분이다.
  • 진철이가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불꽃숭이에게 '너 같은 포켓몬은 이제 필요없다. 나는 더 강한 불꽃 포켓몬을 채용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버렸을 때, 슬퍼하며 쓸쓸히 걸어가는 불꽃숭이에게 '불꽃숭이, 나랑 같이 여행하지 않을래?'라고 다정하게 말했고, 불꽃숭이가 울음을 터트리자 위로해 주었다. 그 장면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감동적인 장면이며, 이는 얼마나 지우가 포켓몬을 소중하게 여기고 인간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 덕분에 불꽃숭이는 지우를 따르면서 점점 강해져 초염몽으로 진화하였고, DP 최고의 에이스로서 활약하였다.
  1. 로켓단의 재평가에 대해선 로켓단 삼인방 문서의 '갓켓단으로서의 재평가' 목차 참고 바람.
  2. 그러나 굳이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영미권 영화에서 누구를 쫓을 때 남이 타던 차를 빌린다고 하고 훔치는 연출이 있다. 이런 연출을 패러디했을 확률이 높고, 망가진 거 또한 지우가 의도한 일은 아니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진짜로 위험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3. 다만 우리나라랑 일본의 존댓말은 약간 인식이 다르다.
  4. 실제로 XY 92화에서 고지카의 제자 중 한 명이 예언을 착각해서 지우 일행에게 공격했는데 지우는 "우리한테 왜 이러세요?" 라고 존댓말을 한다. 무인편의 경우라면(일판 기준) 상상도 못할 일.
  5. 다만 이는 칸나가 계속 지우의 말을 무시하고 말을 돌려서 일부러 도발성 발언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6. 이번 XY&Z 38화에서 알랭과의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거두기는 했다.
  7. 로켓단이 라면 먹는 짤은 포켓몬스터 DP 117화의 내용.
  8. 물 포켓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없느니만 못한 놈이었던게 문제지.
  9. 시청자 입장에서야 로켓단이 나름 인간적이 면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악당이지, 지우일행과 피카츄 입장에서 보면 로켓단은 재앙 덩어리인 납치범, 스토커, 민폐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0. 이에 대해서 이슬이는 일본판 기준으로 "이래서 극성 팬이란..." 하는 반응을 보였고, 한국판도 "이래서 뭐든 너무 깊게 빠지면 안된다니까" 하면서, 이런 이유로 포켓몬 배틀을 신청하는 나진에게 조금 더 부정적인 생각을 보인 편이다.
  11. 기본적으로 포켓몬 리그란 것 자체가 한 지방을 대표하는 체육관 관장 8명을 쓰러트려야 최소한의 기준이 나오고, 그 중에서도 한참을 가리고 가려야 하는 리그에서 한 번에 16강까지 간 건 대단한 일이 맞다. 또한 오렌지 제도는 비록 작은 규모이긴 하나, 한 지역을 대표하는 트레이너를 이겼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시점에서 지우는 상당히 괜찮은 실적의 트레이너가 된 거다.
  12. 무인 초기에 로켓단과 싸울 때 1(지우):2(로켓단)는 비겁하다고 해놓고 나중에 DP 등에서 J와 싸울 때 등등 1(J 같은 악당):2(지우)로 싸운다.
  13. 정정당당의 기준이 엇나갔다기 보다는 그냥 제작진의 연출 미스 주인공 보정이라고 보는 게 편하다. 사실 주인공이 하면 정의고 남이 하면 악행이라는 연출은 포켓몬이 아니더라도 아동 애니에는 흔하다.
  14. 아이시떼루를 말하는 것 같다가 아이어테일이라고 한다. 더빙판에선 "좋아..." 라고 하다가 "좋아 피카츄 아이언테일"(...)
  15. 다만 이는 빛나의 말에도 책임이 있는 게, 빛나는 덴트의 요리를 칭찬하며 '웅이랑 대결해도 되겠다'는 말에 아이리스가 웅이가 누구냐니까 그냥 "덴트처럼 음식을 자주 하고 잘 하는 애" 라고 말하고 싶었을 연출일 가능성이 크다. 솔직히 저 상황애서 웅이의 다른 능력이나 경험을 말하는 것도 뜬금없지 않는가. 그래도 빛나는 4년만 같이 다녔지 한지우 쟤는 14년을 같이 다녔다는 게 더 문제. 그리고 빛나한테 웅이는 여자만 보면 들이대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