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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진행 능력에 대한 비판
1.1 김용호 기자의 비판
뉴시스의 김용호기레기기자는[1] 리얼 스토리 묘라는 프로그램에서 실상 유재석이 1인자가 된 것은
- 박명수 때문이다.
- 이승기 같은 유재석보다 잘난 사람이나 김구라 같은 말 잘하는 사람하고는 상극이라며 이런 타입의 사람들과 방송하면 유재석은 방송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김구라의 경우는 그냥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기보단 우선 까고 보는 특유의 개그 컨셉이 대화를 통해 방송을 진행해나가는 유재석과는 상극이기 때문에 맞지 않는다.
위와 같은 3가지 주장을 내세워 유재석을 비판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 3개의 비판은 당시나 지금이나 유재석의 한계나 문제점 운운하며 일부 연예계 기자들이 아직까지 내세우는 비판 떡밥의 근간이 되고 있다.
1.1.1 반론
- 유재석이 박명수 덕분에 1인자가 되었다는 말은 거의 왜곡에 가깝다. 유재석이 박명수와의 콤비로 큰 도움을 얻은 건 사실이지만 박명수와 함께 하기 이전에도 이미 메인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갖추고 있었으며 강호동, 김제동, 이휘재 등과 X맨을 찾아라, 공포의 쿵쿵따 등을 함께 하면서 충분히 좋은 호흡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박명수, 정확히는 무한도전과 만나고 나서 국민 MC의 위치를 공고히 했을 뿐이지 이전부터 이미 정상급 MC였었다.[2] 오히려 박명수가 스스로를 2인자로 포지셔닝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굳힌 것이라고 보는 게 더 합당하다.
- 이승기는 유재석과 궁합이 의외로 잘 맞는다.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한 해피투게더를 보면 유재석이 이승기를 잘 살려내고 있었다. 또한 이승기가 신인 시절 고정 수준으로 자주 나왔던 X맨(이 역시 진행자가 유재석)을 봐도 알 수 있다. 런닝맨에 나와서도 과거 추억을 되새기며 서로 친분을 과시했고 진행도 매우 잘 맞았다. 물론 유재석이 예능에 익숙하지 않거나 비교적 '잘나지 않은' 사람들을 띄워주는 데 탁월하기는 하지만[3] MC의 필수적 능력이라 할 수 있는 '잘난 인물을 상대하는 능력' 이 부족하다 보기도 어렵다.
- 김구라 같은 타입도 노홍철과 박명수가 유재석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맞지 않는다고 단언하기 힘들다. 김구라 본인도 강호동과 유재석 중 한 명과 함께 한다면 단연 유재석이라 이야기했을 정도.
다만 박명수가 있으면 유재석이 있어도 싫다고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라는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 메인, 김구라가 서브MC로 들어가 호흡을 맞췄는데 프로그램 자체의 여러 문제점이 아닌 둘의 진행이 맞지 않느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다. 결국 유재석이 김구라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은 폐기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상대적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끼리만 방송을 한다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특히 하하, 박명수와 SBS에서 X맨을 하면서도 MBC에서는 무한도전을 진행했을 때 이러한 비난이 정점에 달했다. 이게 무한도전인지 X맨인지 알 수가 없다는 의견이 바로 그것. 실제로 당시 3인의 역할은 두 프로그램 모두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캐릭터도 동일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재석이 맡은 프로그램의 수가 줄어들고 프로그램마다 각각의 틀이 잡히면서 이러한 비난에서 자유로워진 편이다.
위와 비슷한 맥락에서 한계가 명확한 사람들만 기용해서 자신의 MC 생명을 늘리고 있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실제로 유재석과 함께 일한 이들 중 따로 나가서 성공시킨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 그들의 근거(대표적으로는 박명수). 이러한 비난은 유재석과 함께함으로써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그 인기가 굴레가 되어 이미지를 구속하는 경우도 존재하므로 완전히 틀린 말만은 아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이익은 그것을 상회한다. 단적인 예로 장차 예능 MC를 목표로 하는 이에게 유재석과 같이 방송할 기회가 있다고 한다면 십중팔구는 좋은 기회라면서 반길 것이다. 결국 각자 자기 하기에 달린 일이다. 될놈될 안될안
물론 유강 체제 이후 눈에 띄는 후임 MC 라인이 사라진 것 또한 사실이다. 사실상의 장기집권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상황. 유재석 본인도 무한도전 300회 방송에서 노홍철과 하하에게 '내가 너희의 능력 발휘를 막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 고 말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본인 잘못도 있긴하다 하지만 정형돈은 유재석만큼은 아니지만, 휴식 이전까지 데프콘과 함께 주간 아이돌을 잘 진행했고, 김성주와 냉장고를 부탁해를 잘 이끌었다.
위와 같은 이유들을 기반으로 몇몇 기자들이나 웹상의 네티즌들에게 가식이라고 까이는 듯하나 유재석에게 인격적인 흠이 없다는 것은 유재석의 코 앞에서 유재석을 디스하는 박명수도 인정한 사실이다. 뭔가 구멍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집요하게 캐봤지만 아무리 찾아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해피투게더를 통해 직접 밝혔다.[4] 그밖에 방송에서 언뜻 지나가는 모습이나 사소한 일화 등을 보아도 캐면 캘수록 좋은 이야기만 나오지 흠집이 갈 만한 행동을 했다는 말은 없었다.
1.2 진행이 진부하다는 비판
캐릭터를 띄워주고, 딴지를 걸고, 호응을 유도하는 진행 스타일이 진부하다는 비판이 있다. 나는 남자다의 부진의 원인을 유재석의 진행이 진부하다는 비판에서 찾는 시각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으며,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김구라와 호흡을 맞추면서 보여준 스타일이 여태껏 토크쇼에서 보여준 모습의 연장이며 둘의 호흡이 버거워보인다는 비판 기사도 나왔다.
사실 방송인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스타일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고정된 이미지를 보일 수밖에 없다. 가령 동상이몽을 함께 진행하는 김구라의 경우에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기본적으로 독설을 가하고 지식을 펼치는 방송 스타일이 베이스가 된다. 그러나 "방송 스타일이 진부한가"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여태껏 유행어나 개인기로 반짝 떴다가 사라져간 수많은 예능인을 생각해볼 때 만약 유재석의 방송 스타일이 정말로 '진부'했다면 그가 10년 넘는 세월동안 MC로서 방송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을까? 유재석이 진행했던, 혹은 런닝맨, 해피투게더처럼 진행하고 있는 예능이 부진한 것의 근본 원인을 유재석의 진행에서 찾는 이들도 있지만, 프로그램의 부진은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내지 못하고 부실한 기획을 하는 제작진 전반에 더해 유재석을 포함한 출연진 전부에게 그 책임이 있는 것이다.[5] 그들 프로그램의 부진을 유재석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건 상당히 근시안적인 시각이다. 물론 프로그램의 성공을 전적으로 유재석의 공으로 돌리며 종교적인 수준의 찬양을 보내는 것도 문제.
한편 유재석의 진행이 진부하다는 것에 대한 반론도 있다. 두 MC의 진행은 좋은 조합이라는 의견이 그 것이다. 그러나 엔터미디어의 김교석같은 유명 연예평론가들이 둘의 조합을 비판한 바가 있는 것 만큼 진부함에 대한 지적은 단순 독자의견만은 아닌 듯 하다. 실제로 김교석이 비판했던 나는 남자다와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 모두 시원찮은 시청율로 대중의 외면을 받았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이들 프로그램의 부진이 진행 탓만은 아니다. 평론가들이 해당 프로그램들을 지적한 사항도 안일한 기획으로 유재석을 데리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의문을 던진 것이다. 거기다 슈가맨과 동상이몽이 2016년 현재 고정 시청률로 자리를 잡은 것을 보면 이들 프로그램의 진행에 대한 일각의 비판은 상당히 섣부른 평가였음이 명백하다. 더구나 프로그램의 부진을 오로지 유재석의 진행 탓으로 돌리는 건 프로그램의 성공을 유재석만의 공으로 돌리는 것 만큼이나 문제되는 주장이다.
야구 갤러리과 함께 웹상에서 유재석에게 비판적인 커뮤니티로 유명한 기타프로그램 갤러리에서는 유재석의 기계적인 멘트 몇개를 조롱하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2 프로그램 선택이 편협하다는 비판
2015년 들어 프로그램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는 비판도 있다. 가령, 동상이몽과 같은 프로는 유자식 상팔자와 안녕하세요를 혼합한 안전빵 컨셉이며,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 또한 결국 토토가 유사품이 아니냐는 비판이 그것이다.[6](정덕현 칼럼니스트의 비판) 그러나 따지고 보면 소위 안전빵 선택을 무턱대고 비난할 수 만은 없다. 방송인은 본인이 출연할 방송을 선택할 때 공개 이후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가를 따질 수밖에 없다. 영화배우도 본인이 출연할 영화의 시나리오를 심사숙고해서 결정한다. 이것은 비단 영화배우나 탤런트 뿐 아니라 예능인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이다. 모험을 하고 개척하는 것이 좋게 보일지언정, 성공할만한 방송을 골라 출연하는 것을 두고 비판할 수는 없다. 거꾸로 유재석이 예능계에서 가지는 입지를 생각해볼 때 오히려 공중파 대신 종편 출연을 결정한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모험수라고 평가할 수 있다.
3 안티
유재석 안티의 대다수는 유재석 본인의 문제라기보단 유재석을 맹목적으로 찬양하며 유재석 근본주의를 자랑하는 극렬빠들에 대한 반감 때문인 경우가 많다. 빠가 까를 만든다의 대표적 피해자.
자세한 사항은 유재석/광팬 항목 참고.
안티 카페가 있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안티 카페는 회원수가 몇십 명도 채 안 되는 유령 카페 혹은 1인 카페 수준이다. 유일하게 1만여 명에 가까운 규모를 자랑하는 큰 안티 카페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 거의 모든 회원이 욕하러 가입한 팬들이며 그래서 게시글이 창설자와 카페 욕, 그리고 광고글로 도배가 되어있다 심지어 카페 매니저들도 유재석 팬이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이 MBC '기분 좋은 날' 의 창설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혀졌는데 안티 카페가 없길래 최초이자 유일한 안티 카페 창설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카페를 만들었다며 창설자 본인도 유재석의 팬이며음?! 사실상 안티의 조직화를 목적으로 만든 카페가 아님을 밝혔다. 뭐지이건 왜곡된 팬심 오히려 이런 카페보다는 DC인사이드의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와 국내야구 갤러리를 위시한 반 무한도전 성향의 갤러리들이야말로 유재석의 진짜 안티라 볼 수 있다.얘들이 까지 않는 사람이 있기는 한걸까 빠가 까를 만든다의 대표적인 사례.
3.1 코프리카발 유갈비 드립
이 문단은 유갈비(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yugalbi.jpg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 캡쳐는 (나중에 한 야갤러가) 합성한 것으로 원래는 무한도전 2010년 7월 방영된 바캉스 특집 중 유재석이 라디오 부스에 들어온 말벌에 쏘여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다. 자세히 보면 자막 또한 무한도전에서 사용하는 자막과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영상 화질에 비해 자막이 유독 깔끔한 것이 포인트.
첫번째 짤방에는 닉네임이 안나와 있으나 이 드립을 처음 친 인간은 코프리카인으로 코프리카 스님사건, 대구공고해킹사건을 주도하고 군살녀와 전화 통화도 한 '아싸쿠라'. 먼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썰을 푼 뒤, 코갤에 저 글을 썼다. 여기 참조.
일단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애초에 글을 쓴 이가 무한도전의 극성까가 주류인 코프리카 출신이라는 것부터 신뢰도가 떨어지며 지금은 1990년대가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가 발달한 2010년도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메인 MC급의 연예인이 그런 일이 있었는데 코갤에서 글이 올라오기 전까지 갈비 사건이 알려지지도 않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다. 오히려 유재석이 잘못된 언사나 행동이 있었으면 당연히 글이 올라왔을 것이며 그냥 가만히 밥 먹는데 갈비값 내달라는 소리를 했다면 이 역시 뻔뻔한 행위라며 갈비값을 내달라고 한 사람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어야 정상이다. 여기에 이 글의 주장 역시 억지인 것이 난생 처음 만난 사람더러 '자기만' 먹은 음식값을 대신 내달라고 떠넘기는 것부터가 상식을 벗어난 뻔뻔한 행위다. 무슨 호구도 아니고 생판 남한테 유명하다는 이유로 음식값을 내야 하는 의무 따윈 없다. 한 마디로 그냥 개소리. 이런 논리라면 '너님 유명인이니 내 연대보증 좀 서주셈' 이라는 개소리도 가능하다. 거지냐고 되려 놀려도 될듯..하지만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유재석까 성향의 코갤러들은 이후 유재석을 유갈비, 유xx라고 부르게 된다.
대부분의 유갈비 별칭 사용자들이 별칭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그저 재미를 위한 트롤링이다. 코갤러들이 유갈비 드립을 애용하게 된 이유는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광범위한 유재석 팬덤의 어그로를 끌어 위와 같은 진지한 반박글이나, 네이버 검색노출 등으로 디씨에 유입된 유재석 팬들의 격한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갈비라는 별칭은 인터넷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이 실제로 갈비를 사주지 않아서 비판하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유갈비 어그로에 매우 취약한 상태다.유재석이 갈비를 사주지 않아서 나쁘다는 글의 요지 자체가 헛소리이기 때문에 오히려 어그로를 매우 잘 끌게 된다.
이 드립을 치는 사용자들이라 해서 이유 없이 갈비값을 대신 내준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는 것을 모를 리 없으나 애초에 그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며 그 누구도 진지하게 논하지도 않는다. 유갈비 드립이 김흥국의 조세호 결혼식 참석 드립처럼 어처구니 없고 맥락 없는 드립, 말도 안되는 것으로 놀리는 부조리 개그라 웃긴 구석이 있으며 여기에 딸려오는 순진한 정상인들의 진지한 반응을 놀리는 것이 메인 목적이다. 에피소드의 신빙성을 따지며 논쟁하는 글들의 존재 자체가 이 드립의 목표 달성인 셈. 유갈비 드립에 반응하는 것이 트롤러에겐 기쁨이니 먹이를 주지 말아야 한다.
트롤링 목적과는 별개로, 디씨 내부에서 쓰일 때는 식객민우 류의 뉴비들을 걸러내는 유행어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코갤이 망한 이후에도 남초갤 등지에서 유xx,유갈비 드립은 위와 같은 목적으로 많이 쓰이는데,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유재석 관련 글 대부분에 유갈비 드립이 쓰일 정도로 널리 퍼져있다. 저 찡그리는 사진의 자막도 어떤 야갤러가 합성한 것이다. 2010년대 이후로는 일베의 영향으로 디시인사이드 남초갤 등지에 뉴비 유입이 굉장히 줄어들어서 뉴비에 대한 트롤링보다는 재미로 쓰는 유행어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곤 해도 가끔 유갈비 드립이 사용된 글중 FUN이슈 등에 선정된 글은 디씨 주류 갤러리들과 분위기가 다른 여초갤, 변방갤 유저들에게도 노출되기 때문에 이들이 종종 어그로에 끌리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물론 이 별칭을 쓰는 사람들 전체가 트롤링을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애정으로 이 별칭을 쓰는 사람들도 많다. 유재석이 워낙에 트집 잡힌 게 없으니 억지로라도 트집을 잡아보고자 고작 갈비값 하나 안 내줬다고(그것도 내줄 이유가 하등 없는데도) 우스갯소리를 하는 것. 여태까지 큰 구설수도 없었고 이미지도 좋다보니 이런 황당한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이런 농담이 섞인 트집들이 많은데, 서울구경 특집 때 슈퍼 주인 아줌마에게 받은 아이스크림들 중에 자기만 맛있는 탱크보이를 먹고 스태프들에겐 비비빅을 주는 험담비비빅 무시하냐과 무한도전 Yes Or No 인생극장 특집 2부에서 유재석이 짜장면을 먹은 후 휴지 2장으로 입을 닦은 에피소드를 낭비라고 비판하는 꾸준글도 있다. 갈비값을 내줄 이유가 하등 없는 것, 휴지를 두 장 쓰는 걸 낭비라고 비판하는 게 우스갯소리의 핵심. 이와 같은 맥락에서 꾸준글로 유xx 매너 없더라가 유행하기도 했다. 이는 지금도 종종 등장하며, 그 때마다 이런 비하인드가 있는 개드립임을 모르는 유재석 팬들에게 욕을 무지막지하게 먹는다. 이것은 디시위키 유재석 문서에 가면 볼 수 있다. 최근 야갤 등지에 유재석의 미담이 올라올 경우 댓글이 근왜갈?(근데 왜 갈비값은 안내셨는지?)로 도배된다.
사실 앞서 서술한 휴지2장드립이나 탱크보이 드립은 쓰레기 닌자 카카시와 같은 일종의 왜곡 개그이다. 하도 유재석이 인격적인 하자가 없다 보니 사소한 것으로 트집잡지 않으면 깔수도 없다는 뜻이다. 까는 것 같아도 사실은 칭찬이라는 점에서 구못쓰와 비슷하달까?
무한도전 제작진과 유재석도 이 드립을 알고 있다. 2016년 7월 2일에 방영된 유재석으로 살아가기 VS 박명수로 살아가기에서 제작진이 위 휴지 2장 드립이나 탱크보이 드립을 언급하였다.
4 무한도전 200회 특집 논란?
당시 기부가 좋다 코너에서 유재석만 MC라는 이유로 기부 퀴즈에 참여 하지 않자 극성까들이 뉴스 기사마다 돌아다니면서 '유재석은 기부도 안한다', '1인자라고 특별대접 받는다' 는 식으로 악플들을 달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다음주 방영분이 나오고 나서 악플러들은 단체로 버로우. 유재석이 참여할 필요가 없었던 이유는 해당 항목을 참고하자. 딱히 이슈화 되진 않은 채 잊혀진 사건이다. 다만 이 사건으로 기부를 안한다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있었던 듯. 그래서 '유재석은 기부 안하나' 드립이 나온 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기부를 안한다는 이야기는 2011년에 이미 논파되었다.
5 프로포폴 사건 연루 루머
결론부터 말하면 유재석과는 완전히 무관한 일이다.
한때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유재석이 프로포폴을 했다는 찌라시가 돌고 있다는 카더라가 퍼진 적이 있었고 유재석 까 경향이 강하던 코갤 등을 시작으로 뉴스 기사마다 '유로포폴' 이라는 조롱성 악플을 단 적이 있었으나 일반에까지 유포된 루머는 아니었던지라 당시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한창 여자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공방이 마무리되던 무렵 모 찌라시 언론사에서 검찰 관계자에게 조사를 받았고 방송가 관계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긴장 중이라며 이걸 기사로 터뜨려[7] 루머가 공식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여론이 일시적으로 발칵 뒤집히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대중과의 신뢰 덕분인지 '악성 루머일 것이다' 라는 여론이 다수였던 것이 특이사항. 다만 이 루머에 대해 알고 있던 사람들이나 소수의 안티들 사이에서는 '정말 그런 거 아니냐?' 는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최초 기사가 뜬 지 몇 시간만에 검찰에서 프로포폴 연예인 조사 관련 보도는 거짓으로 애초에 조사한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조기 대응하며 해당 기사 내용은 거짓으로 밝혀지게 된다.
종합하면 유재석은 이 사건과 무관한데도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고 기사를 낸 언론사나 찌라시를 유포한 사람들로 인해 억울하게 의심을 받았다.
디스패치에서 정리한 기사에 따르면 찌라시 내용 중에 유명 MC가 연루되었다는 내용이 있었던건 사실이나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이니셜은 커녕 성별조차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런 상황에서 프로포폴과 관계된 성형외과 원장의 이름이 하필 유재석과 똑같은 '재석' 이었고 해당 사건에 연루된 "유씨 성을 가진 MC[8]"도 존재했다. 이 사실들이 뒤섞이면서 자연스레 유씨 성을 가진 유명한 MC=유재석이 된 것으로 보인다.
6 웃음 소리
2000년 중후반 무렵까지는 유재석의 웃음소리가 거슬린다는 사람들이 제법 존재했다. 흐허으허흐허으허 얼마나 비판할게 없으면 웃음소리를 비판하냐
본인의 고유한 웃음소리인지 콩트에 주로 출연하던 당시 컨셉으로 훈련한 것인지는 불명확하지만, 하이톤으로 경박하게 깔깔깔 하는 웃음 소리. TV 볼륨을 줄여도 톤이 원체 높아서 유재석 웃음소리만은 다 들렸다 카더라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방송에 같이 출연한 게스트들이 "제발 그 웃음 소리 좀 어떻게 안 되겠냐"며 하소연 했을 정도(..)이며, 한때 "유재석 = 경박"이라는 이미지가 존재하게 만드는데 가장 큰 일등공신이 바로 그의 웃음소리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나마 다행히 당시는 인터넷 환경이나 문화가 미처 발달하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의 웃음소리에 대한 악평은 당시 대중들에게 널리 공유되지는 못하고, 그저 개개인의 인상 정도로만 남은 수준.
게다가 유재석 본인도 이런 비판을 인지하고 제법 빠른 시간 내에 고쳐나가기 시작해, 2000년대 후반부터는 정준하 놀릴 때 빼고 그 경박한 웃음소리를 거의 듣기 어렵게 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거의 흔적조차 남지 않고, 아주아주 간혹 본인도 모르게 세어나왔던 정도. 그나마도 2015년 경에 이르러서는 "유재석이 그랬었나?"할 정도로 완전히 사라진 상태.
7 다수의 예능 조작 방관
과거 X맨 시절부터 유재석이 주로 담당했던 프로들은 소위 '리얼'이라기 보다는, 제작진의 대본이 팔할 이상을 담당하는 설정예능이었다. 때문에 리얼이 트렌드인 요즘에 와서도 종종 헤프닝으로 발생하는 '조작 논란'에 대한 비판에는 진행자 유재석에 대한 비판도 함께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패밀리가 떴다 참돔 조작 사건[9]과 동상이몽 스킨십 부녀 사건이 있다. 다만 유재석은 참돔건에 있어 시상식을 통해 사과를 하긴 했다.
이에 대해선, 유재석은 프로그램의 진행자이고, 각본은 작가와 프로듀서 등이 함께 써나가는 것인 만큼 그가 프로그램 내의 모든 문제점과 변수를 통제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친 지적이라는 반론이 있다. 그러나 방송에서 여러차례 언급되었듯 유재석은 이미 단순한 진행자 차원을 넘어 제작 단계 및 대본 검수에도 일부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10] 단순히 대본대로만 진행하더라도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 처럼 메인 MC가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하물며 제작에 일부 참여하기까지 한다면 당연히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부분. 이 비판은 아래에서 설명할 동상이몽과 관련해 크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매 회 방영마다 안녕하세요에 맞먹는 자극적인 소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
7.1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관련
프로그램 자체가 방송 초반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데다, 문제의 13화 스킨십 아빠 편에서 중재를 하지 않고 그저 웃어 넘긴 것 때문에 비판이 있었다. 일각에선 유재석이 쌓아왔던 이미지가 동상이몽 때문에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거기다 프로그램의 출연자는 네티즌들의 비난에 대한 내성이 약한 일반인들인데, 제작진들과 사전에 협의하여 각본에 의해 일반인이 마녀사냥당할 여지를 준 것은 분명한 잘못이다. 논란이 커지자 유재석과 김구라가 7월 25일 방영분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선은 부정적인 편이다. 물론 동상이몽을 연출하는 PD의 과거 이력이 워낙 화려해 아무리 메인 진행자라고는 하지만, 조작 하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측이 말을 듣지 않았을 가능성 역시 고려해야 한다. 결국 2016년 7월 폐지가 확정됨으로써 유재석의 흑역사 확정.
8 개과천선 이전의 인성?
겸손과 배려의 상징이 된 오늘날의 유재석의 모습과는 달리, 청년 시절에는 방약무인한 왈패 혹은 건달형 인물이었다는 평이 있다. 그 일화로 개그맨 데뷔 전에 성우 전태열의 집에 하숙할 때의 에피소드를 들 수 있는데, 해피투게더에 나온 남희석, 최승경의 증언에 의하면 이 당시 숙식을 제공하던 전태열의 어머니에게 반찬투정을 일삼으며 여러차례 버릇없이 군일이 있다고(...). 일례로, 정말 차린게 없습니다, 어머니 드립이 있다. 유재석의 기존 이미지를 생각하면 충공깽이 아닐 수 없는 일. 사실 개그제 수상 당시에 있었던 전설의 귀후비기 일화 같은 것을 볼 때, 오늘날의 유재석과 예전의 유재석은 거리가 있는 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유재석 역시 이 당시의 일들이 친한 지인들을 통해 언급되면 '그 땐 정말 건방졌다'며 담담하게 인정하고 자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김용만과 그의 어머니도 유재석 반찬 투정의 피해자다. 그 밥상에 고기가 없자 "에이~ 뱀 나오겠네"라고 했다고...
9 기타
350px | 500px 유갈비드립과 비슷한 맥락의 캡쳐다. 치킨에 소스를 붓는건 단지 광고라서 그런 것. |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를 진행했을 때, 김용만과 함께 만화에 대해 비하하는 투의 진행을 해 빈축을 샀다.[11] 사실 그 비하의 정도가 과하다 못해 거의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인정을 하지 않는 수준이었다. 당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내고 있던 만화가 주호민은 그때 유재석과 김용만을 신랄하게 디스하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12][13]
이 부분에 대해 부연설명 하자면, 약 15 년 전 그 시절 만화라는 매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웹툰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오늘날에 비해 훨씬 좋지 않았기 때문에, 공익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인 느낌표에서 만화를 긍정적으로 다루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 당시는 e스포츠도 사회적으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인정받지 못했었고, 프로게이머역시 그저 PC방에서 게임만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던 시대였기에, 그저 오락거리로만 생각했던 만화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인정해줄 리가 없는 그런 시대였다. MC들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당시의 유재석 역시 스타MC 였던건 맞지만, 지금과 같은 '유느님'이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MC는 아니었다. 그러므로 자신이 방송을 조율하기 보다는 제작진의 의사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위치였기에, 유재석과 김용만이 만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하더라도 그 당시의 사회 분위기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입 닦을때 휴지를 두 장이나 쓴다 카더라.
쭈쭈바를 꼭지까지 혼자 다 먹는다 카더라.
깔 게 없어서 이런 거 깐다.
연예인 더빙에 참여하기도 했다. 꿀벌 대소동의 주인공 역을 맡아 녹음했으나, 역시나 연예인 더빙의 폐해처럼 맞지 않는 캐릭터 음성으로 비판을 받았다.
유재석은 예능인으로서 실력은 뛰어나지만 연기력은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다. 무한도전 추석 특집때 실시했던 비긴 어게인 녹음에도 열심히 참여하려는 모습은 보였지만, 연기력은 좋지 않았다는 평이 다수. 직업이 연기자가 아닌 만큼 크게 뭐라하긴 힘들지만 위와 같이 원래 성우가 맡아야 할 영역을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맡는 것은 당연히 논란의 소지가 있다. 다행히 꿀벌 대소동 이 후로는 연예인 더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무한도전에서 택시 기사에 도전하는 에피소드에서 정준하가 황태구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유재석이 기사 식당의 별미는 돼지불백이라며 억지로 정준하의 황태구이를 돼지불백으로 바꿔서 주문한 것때문에 이 부분이 유재석의 몇 안되는 밉상 에피소드로 꼽힌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당연히 불쾌할만한 내용이었기 때문.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래 유재석이 깐족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냥 예능적 요소로 받아들이는게 옳다고 보는 시각이 더 많은편.
의도치않게 정용화의 주식사태와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 영화 G.I. Joe: 더 라이즈 오브 코브라 개봉 전 이병헌은 아시아 시장을 노린 카메오 수준, 실제 출연 분량은 예고편에 나오는 게 고작일 것이라며 신명나게 깠던 그 사람 맞다. 하지만 뚜껑을 열었을 땐... 티아라 사태 때 코어측 지지 기사와 동시에 화영을 대차게 까기도 했고 지금은 감옥에 가있는 강병규와 트위터로 싸우기도 했다. 이상한 루머들로 트위터에서 딸뻘인 어린 아이돌 팬들과 싸움도 자주 벌였다.
기자인지 까이에나인지 걍 잉여 - ↑ 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에서 여운혁 CP의 말 참고.
- ↑ 이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묻혔을 인물이 유재석과 함께 하다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는 경우도 많다.
- ↑ 한국외대에 강연을 와서도 유재석 이야기를 했었는데 자기가 뒤를 캐봤는데 아무것도 안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걸 보면 뒤를 캐봤다는 건 사실인 듯. 그때 유재석 이야기를 꺼내면서 했던 말이 '자기는 사람을 잘 만났다'.
- ↑ 일례로 런닝맨의 경우 2014년 말 이후 추격전이라는 아이덴티티를 포기하면서 먹방이나 게임 같은 날림 기획만으로 방송 시간을 때우는 기획이 늘어난 것에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거기다 중국판 런닝맨 제작을 위해 핵심 제작진이 중국에 장기 출장을 다니는 것도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 ↑ 개편한 해피투게더3 또한 이미 수명이 다 한 올드한 포멧의 토크쇼에, 이연복 쉐프를 수혈해 최근 유행하는 쿡방 트렌드에 숟가락 얹기 시도라는 비판도 있다. 해투는 이후 프로그램 포맷을 고쳤다.
- ↑ 본명은 기재하지 않고 톱스타 A로 표기했지만 '각 방송사를 오가며 활동 중이며 호의적인 이미지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데다 이제까지의 루머 연예인들과는 급이 다른 특A급 스타라 조사 받은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이 염려된다' 라던가 '착하고 상냥한 이미지로 범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톱 MC' 이런 식으로 언질을 주었다.
- ↑ 다른 연루자와 달리 일찍 자백을 한 점과 투약 횟수가 비교적 적었던 점 등이 정상참작 되어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 되었다.
- ↑ 김종국이 미리 잡은 참돔을 낚아올린 척 연기 했을 때 옆에서 리액션을 해주었다.
- ↑ 런닝맨 일부 방영분 및 무한도전 불만제로 방영분에서 언급되었다. 런닝맨의 경우 정확한 회차는 아는 위키러가 추가 바람.
- ↑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비웃음거리가 되었던 허영만은 후에 무한도전 식객특집에서 유재석의 멘토가 된다.
- ↑ 무려 만화 북두의 권의 주인공 켄시로를 등장시켜 유재석과 김용만을 끔살시키는 내용이었다. 너무 잔혹한 표현이라 주호민도 비판을 받았지만..
- ↑ 주호민 역시 아이러니하게도 10여년 뒤인 2016년 무한도전 릴레이툰 특집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