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张玉安/張玉安(Zhāng Yù'ān)[1] |
출생 | 1984년 3월 4일[2], 중국 랴오닝 성 안산 시 |
가족 | 무녀독남[3] |
학력 | 지린대학(길림대학, 吉林大学) 아나운서학과 학사 서울대학교/대학원 중어중문학과 석사과정 |
인스타그램 | @ZYA34 |
웨이보 | @张玉安AN |
거침없는 토크 폭격기! 하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한 대륙의 사랑꾼!
1 소개
- 현)파고다어학원 중국어입문 및 HSK 5,6급 강의
- JTBC 비정상회담,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출연
- tbs eFM 서울생활가유참 진행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석사과정 휴학 중
- 전 ) 국민대학교 중국어 회화 및 HSK 특강
- 중앙일보비지니스중국어 연재집필
- 중국어 HSK 및 대학입학 HSK 강의
- EBS 교육방송중국어 초, 중, 고급 성우녹음
- 중국 북경 TV 아나운서 뉴스진행
- 중국 길림대학교 아나운서학과 졸업
- 중국아나운서 자격증 취득
- 중국기자등급 자격증취득
북경 TV 아나운서 출신이다. 북경TV는 'BTV'혹은 '北京卫视'라고 불리기도 하는 방송국인데 이 방송국에서 방영한 유명한 드라마로는 후궁견환전이 있다. 한국에 와서는 중국어 학원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 입시의 고득점 반이라서 웬만한 일반인은 수강하지 못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꽤 괜찮은 직업인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 장위안이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상당히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가령, 고시원에서 간장 반찬 하나만 가지고 버티었다는 이야기도 했고, 홍석천의 레스토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다고도 한다. 한국 생활 초기만 보면 못해도 중산층의 수입을 보장하는 아나운서 직을 때려치운 것은 좀 불가사의한 일. 국영인 CCTV와 같은 방송국의 아나운서는 한국의 공중파 못지않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베이징 TV도 꽤 이름이 알려진 방송국이다. 전현무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우정 출연했을 때 밝힌 바에 의하면, 신참 아나운서로서 격무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의 방송국은 분업이 잘 안 되어서인지, 진행뿐만 아니라 방송 원고를 직접 작성하는 등 하루에 15-16시간 동안 일해서 의사가 쉬라는 권고를 했다고 한다. 당시 체중이 50kg 중반에 가까울 정도로 체력이 굉장히 안 좋았다고. 그래서 휴직하고 한국에 놀러 왔다가 마음에 들어서 눌러 앉았다고 얘기하고 있다.
- 이에 대해 "사실 저 말은 핑계고, 중국 공산당의 언론 통제에 언론인의 한계를 느끼고 때려치운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본인의 발언들[4]이 그 근거인데, 본인이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의 격무 때문에 일을 그만두었다고 하지만 올림픽은 1달에 그치는 단발성 행사이다. 평상시에도 격무가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면 1달만 참으면 되는데 굳이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외국으로 올 유인이 없어 보인다는 점에서 장위안의 이야기가 핑계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데 비정상회담의 한 회 차에서, 중국에서는 언론인들이 본인의 의견을 말할 수 없고 주어진 원고가 쓰여 있는 대로 읽기만 해야 한다는 것과, 언론 통제로 인해 높은 지위의 사람들의 비리가 뉴스에 보도 되지 않는다는 중국의 현실을 말한 적이 있다. 이걸로 보아, 아마도 본인이 느낀 언론인으로서의 한계가 이직의 결정적 사유로 추정된다. 언론의 자유가 극히 제한된 중국이지만 경제가 발전하고 사회가 다양해짐에 따라 중국 공산당의 통제가 상당히 느슨해지고 있기 때문에, 장위안 같은 일반인이 해외 언론에서 이 정도 발언을 했다고 해서 처벌받거나 하지는 않는다.
- 중국 길림성 장춘시 길림대학교(吉林大学, 중국어로는 '지린다쉐') 출신이다. 재학생이 10만에 가까운 엄청나게 큰 대학으로, 중국에서 북경대나 청화대만큼은 아니어도 높게 쳐주는 대학이다. 조사 단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중국 대학 순위를 내면 10위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이다. 매해 중국 수능시험(가오카오)에 응시하는 학생 수가 1,000만 명에 가까운 것을 볼 때 장위안은 공부 꽤나 잘 하는 수재였던 셈이다. 실제로 본인도 학창시절 공부를 잘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방송에서는 상식이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간단한 영단어도 모른다든가, 캐나다가 유럽에 있지 않냐고 묻는다든가... 입만 열면 너무 무식함이 드러난다는 게 총평.
중국에서 동북지방(만주) 한족의 이미지는 좀 거칠다는 이미지인데, 그와는 별개로 동북지방 사람들의 중국어 보통화 발음은 가장 깨끗하다고 평가받고 있고[5], 장위안의 표준중국어 발음도 매우 우아한 편. 그리고 출신 지역이나 그동안 보여주었던 성향 등을 보면 북방한족계에 가까운 듯하다. 단지 장위안의 중국어 발음이 우아한 것은 출신지[6] 때문이라기보다는 16살 때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아나운서에게 발음 교정을 받는 등 부단한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본인은 원래의 자기 발음이 중국어 표준 발음과 차이가 나며 살짝 촌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장위안은 네이버 중국어 사전 중 중국어 발음 일부분을 녹음하기도 했다. (HSK)
국가별 발음 테스트에서 그야말로 아나운서 출신의 위엄을 보여줬다. 빠바이뱌오빙뻔베이포어베이포어파오빙삥파이파오파오삥파바뱌오빙펑뱌오빙파펑파오빙파오 그리고 이걸 하면서 티아라의 보핍보핍 춤을 췄다. 그리고 중국판 비정상회담인 세계청년설 2회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했을 때에는 위엄의 끝판왕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사람이 갑자기 달라보인다 영상보기(한글 자막)
비정상회담에서 했던 말들을 보면 상당히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장위안이 14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머니 혼자 장위안을 길렀다고 한다. 또 어릴 때 집에서 거리가 먼 학교를 다녀서 학교를 마치면 친구들과도 잘 놀지 못했다고. 거기에다 장위안은 (중국의 한 자녀 정책으로) 외동이다.
개인적인 면을 살펴본다면, 남녀 간의 연애관계에서 의외로 로맨틱한 면을 보인다. 첫사랑은 자기 가슴 속에 영원히 존재한다는 발언과, 성관계는 자신과 진정한 사랑을 나눈 사람과만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발언을 한 바가 있다. 여기에 7회에서는 타쿠야 못지않게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환상을 말한 바 있다. 또한 여자 친구에게 거금을 빌려줄 수 있냐는 질문에도 흔쾌히 그렇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가정적인 면도 있어서 자녀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땐 3남매를 낳고 싶다고 하며 '첫째는 듬직하고 공부 잘하는 아들, 둘째는 공주님처럼 귀한 딸, 셋째는 공부 못 해도 건강하고 명랑한 아들' 이라며 구체적인 설정까지 설명하기도 했다.
비정상회담 패널 중에서는 줄리안과 함께 눈물을 자주 보여서, '비정상회담 공식 울보 1, 2'를 맡고 있다. 장위안은 주로 어머니나 개인사 관련으로 눈물을 보이는 편.
대학 시절 절친에게 영상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13회에서 줄리안을 울게 만들기 위한 상황극의 일환으로 어머니에게 중국어로 영상 편지를 보내다가 오히려 자기가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이 말을 듣고 있던 유상무가 뜬금없이 폭풍눈물을 흘리면서 하는 말이 가관인데, "저런 중국말 처음 들어봐." 당회 차 한국 대표인 유상무의 개인기가 아무 이유 없이 '울기'였는데, 패널 중 유독 눈물이 많은 줄리안에게 한번 울어보라고 만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장위안과 줄리안은 몰입이 되지 않아 눈물을 글썽이다 말았는데, 유상무가 옆에서 폭풍눈물을 흘린 것. 참고로 유세윤에 의하면 유상무는 '10번 시키면 10번 다 울 수 있기' 때문에 웃기다고.
서울에 왔을 때 정말로 공기가 좋다고 느꼈다고 해서 대륙의 기상을 느끼게 해줬다. 중국의 황사 때문에 남의 나라에 민폐를 끼쳐서 미안하다고. 베이징은 이 정도이기 때문에 사실 중국인 입장에선 그렇게 느낄 만하다. 반면 숲 많기로 유명한 독일에서 온 다니엘 린데만은 한국 생활 초기에 서울 공기가 너무 나빠서 고생했다고.
오래 전부터 성시경의 팬이라고 한다. 방송에서 성시경의 노래를 자주 부른다. 아쉽게도 발음과 음정 불안으로 잘 못 부른다.
중국어 성우 일도 겸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비정상회담 14회 중 구연동화에서 자연스럽게 늑대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하는 광고는 핸드폰. 결국 중국의 핸드폰 업체인 화웨이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꿈을 이뤘다.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와 함께 화웨이 X3의 광고에 출연한다.
2015 1월 19일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서 LG 공기청정기 광고에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비정상회담에서 장위안의 아나운서 시절 사진이라며 자료화면을 공개할 때 이 광고 장면을 쓰는 바람에 아나운서 경력이 거짓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하필 저 광고 영상이 뒤늦게 알려졌던 초반에 갑자기 광고를 삭제해서 더욱 의심을 사게 되었다. 장위안의 아나운서 경력은 장위안의 인터뷰에서만 언급되었을 뿐, 방송 장면이나 관련 자료는 아직까진 알려진 게 없다.
본인의 이름이 송옥(宋玉) 반안(潘顔)에서 따왔다고 주장했다. 물론 진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자기 생각. 실제로 한자도 틀렸는데, 위안은 玉安이라고 쓰는데 반안은 顔자를 쓴다.
중앙일보에 한국과 중국 교육의 비교, 전유성에서 발견한 한국의 참모습과 외국인들의 중국 오해에 대한 반론 등을 기고하고 있다.
3월 9일, 중국어 교재를 출간하고 사인회를 가졌다. 교재명은 이까짓 중국어.
2 성향
2.1 국수주의라는 의견
방송에서 보수적인 민족주의자 성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비정상회담 초반부터 굉장히 강조해왔다.
대부분의 대륙중국(중공)인들처럼 대만을 중국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대만의 영화감독 이안을 대만이라고 따로 말하지 않고, 중국의 영화감독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장위안은 2014년 4월 7일자 비정상회담 방송에서 중국 지도가 나갈 때 중국 서북지역 일부와 대만이 포함되지 않고 방송되자, 제작진에게 수정할 것을 요청해서 재방송 때는 대만이 포함된 지도로 방송되게 했다. (는 장위안이 직접 요청하긴 했으나 중국 네티즌들이 왜 대만이 포함 되어 있지 않고 서북지역 일부가 축소되었느냐 당장 시정해달라 라고 압도적인 수로 댓글을 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걸 직접 자기 웨이보에 올리며 자신이 중화주의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중국 소수 민족들은 중국에 잘 융화되어 평화롭다고 발언하는 등 중국의 현실은 숨긴 채 포장하려 드는 면도 전형적인 중화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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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웨이보 캡쳐
성시경의 말에 따르면 민족주의자. 확실히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고, 알베르토 몬디의 도발에 분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비정상회담 첫 화에서 유덕화 닮았다는 소리를 들어 MC들 앞에서 유덕화 노래를 불렀는데 제목이 中國人으로, 중국인 최고라는 내용의 노래라고 한다. 장위안이 부른 가사는 五千年的风和雨啊 藏了多少梦 黄色的脸 黑色的眼 不变是笑容 八千里山川河岳 像是一首歌 不论你来自何方 将去向何处, 번역하면 "오천 년의 비바람아! 얼마나 많은 꿈을 감췄느냐 황색 얼굴, 검은색 눈, 변함없는 미소 팔 천리 산수 강산은 한 곡의 노래 같아 네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상관없지" 라는 내용이다.
비정상회담이 회를 거듭할수록 자국을 옹호하는 뉘앙스가 짙어지는 태도를 보인다. 토론을 할 때는 이런 면이 더욱 두드러지며, 중국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 아예 원천봉쇄하려는 극단적인 모습도 보인다. 그래서 상대편이 노골적으로 그 부분을 파고들면 일언반구도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15년 5월 18일 방송에서 장위안이 '다른 나라들 보니 중국은 참 평화로운 나라다. 중국은 소수 민족 교육을 받으며 자라기 때문에 혐오주의가 없다'라는 주장망언을 했는데, 진중권이 티베트 탄압을 거론하며 일침을 가할 땐 데꿀멍 해 버리기도.
일본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고 또한 그것을 거침없이 표현해서 주변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면이 있다. 방송에서 대놓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말하는 것은 한국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감 가는 발언이긴 하지만, 일본인 타쿠야가 딱히 극우적인 색깔을 드러내지도 않는데 먼저 말을 꺼내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이는 해외에 업로드된 영상의 중국인들의 댓글을 봐도 대체적으로 비슷한 반응인 듯하다. 하지만 이후 오히려 중국 vs 일본 라인을 제작진들이 형성한 듯 보이는데, 사실 이것이라도 존재해야 타쿠야의 분량을 그나마 챙길 수 있다. 말 꺼낸 김에 강서소비에트공화국이랑 동북공정, 그리고 멸만흥한 얘기도 해요. 타쿠야에게는 네가 역사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나도 네 뜻을 존중할게. (如果你把历史问题弄好的话,我会尊重你的)라고 대답을 했다. 알베르토가 혼자 알아들은 부분이다. 학원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일본이 아닌 아베 신조 정부가 싫다고 말했음에도 편집당했다고 하는데, 정치적 사안이라 제작진이 자체 검열을 한 듯싶다.
참고로 위 발언을 한 회 차는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의 마지막 출연 방송이었다. 제임스가 남긴 영어 작별인사에서 그는 이러한 식의 모종의 갈등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지 '국수주의(Nationalism)'라는 말까지 언급하며 화합을 강조했다. 제임스의 이 발언이 너무 학술적이거나 비판적으로 들릴 수 있다고 여겼는지 방송 자막에서 이 단어는 번역도 되지 않았고 자막이 전체적으로 순화되었다.
비정상회담 7회에서 일본을 바라보는 중국인들의 시선에 대해 착오가 있음을 밝혔는데, 중국인들은 일본 정부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일본인 자체는 좋아한다고 했다. 이후 타쿠야가 일본 추천 휴양지로 오키나와를 언급하자, 여태까지 타쿠야와 일본 얘기만 나오면 몸서리를 치며 언짢아했던 장위안이 적극적으로 "오키나와에 가보고 싶다. 일본은 온천이 유명하니 온천에도 가보고 싶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장위안 역시 앞서 거론한 것처럼 일본 정부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 뿐이지 일본 자체는 우호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럼 여태까지 보여줬던 타쿠야와의 밀당은 뭐지? 장위안은 한국에서 어학원을 통해 알게 된 일본인 친구들도 있고, 인터뷰를 보면 중국인 친구들도 장위안이 방송에서 심하게 발언한다고 전화로 걱정도 했다고 한다.
11회에서는 일일비정상으로 등장한 이집트인 새미와 종이의 기원을 두고 논쟁을 했는데 파피루스를 듣보잡 취급하며 절대로 제대로 부르지 않고 파...뭐...무슨...그거라고 대충 얼버무려서 새미를 격퇴시켰다.
46회에서는 중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혐오주의가 낮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진중권 교수가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당시 중국 유학생들이 Free Tibet 시위자들을 막무가내로 두들겨팼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데꿀멍. 그리고 일리야에게 한마디 하겠다면서, 여름에만 사는 벌레에게 얼음이 얼마나 추운지 말해줘도 모른다는 격언을 일러주며 미래를 체험하지 못했으니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고 전 세계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성시경이 중국을 잘못 말한 것 아니냐고 놀리는 건 덤.
비단 일본뿐만이 아니라, 유럽과 북미 쪽 패널들이 자신의 의견에 대한 반박을 할 때 이들을 모두 '서양'으로 묶은 뒤 재반박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잦은 야근 등 서양에 비해 회사원들을 잘 챙기지 않고 혹사를 은연 중에 강요하는 문화에 대해 '서양은 이미 잘 사니까' 라면서 변론하고, 학생에게 아르바이트를 시킬 필요가 없다는 의견에 대해 '서양은 이미 잘사니까 상관없지만, 중국은 대학이 정말 유일하게 사람답게 살 길이다. 아르바이트 할 시간이 없다. 돈도 1달에 만 원밖에 못 벌고.' 면서 반박했다. 사실 토론할 때 썩 좋은 논법은 아닌지라 당장 패널들부터가 반감을 보인다.
미국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그들과 우리' 의 논리에서 지고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는 의식이 엿보인다. 19회에서 타일러에게 '미국식 사고식을 중립적으로 소개하는 것 같지만 속뜻으로 그래도 동양(중국식 포함)적 사고방식보다 미국식 사고방식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불평해 패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 때 타일러의 얼굴은 그야말로 난데없이 뺨 맞은 범생이 표정. 사실 이 방송에서 타일러는 논지를 지나칠 정도로 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서, 진행자 역할을 일부 한다고 평가될 정도로 중립적인 방향으로 표현하는 타입이었기 때문이다.
22회에서 국경을 주제를 다뤘을 때는 솔직하게 영토분쟁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가 많이 안 좋다고 인정했고, 아무래도 민감한 주제이다 보니 조심스럽게 중국도 EU처럼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다는 말을 꺼냈다. 그리고 차별에 대해서는 선진국이 후진국에서 자원 약탈을 하니 일어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어느 쪽이든 중국에게는 민감한 주제인데 신중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더 민감한 주제인 북한은 언급을 안 함으로써 피했다. 물론 진지한 이야기만 한 것은 아니고 확실히 중국 여자들이 강해서 내가 한국에 왔다고 말해 주변을 빵 터뜨렸다. 그리고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인들 스스로가 나빴다는 다니엘의 발언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비정상회담 개편으로 출연진의 절반이 바뀐 가운데, 장위안이 빠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엄청나게 쏟아졌다. 강한 중화사상과 토론의 맥을 끊는 어설픈 한국어 실력, 타인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불성실한 토론 태도로 인해 차라리 장위안이 빠졌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SM 소속이잖아? 안 될 거야 아마[7]
노르웨이 패널이 등장해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샤오보에게 노벨상을 수여하면서 중국과 노르웨이가 외교적으로 무역을 잘 안 하게 되었다고 하자, 장위안이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류샤오보가 위험 인물이고 노르웨이 쪽에 다 책임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51회에는 국수주의적 성향을 더욱 유감없이 드러냈다. 중국이 크려는데 미국이 인권문제를 '핑계'로 방해를 하고 있다는 주장부터 시작해서, 진중권이 이에 대해 인권 문제는 달리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지적을 하자[8] '중국에 와본 적 있냐? 왜 와보지도 않고 그러냐?' 는 드립까지 치며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 진중권의 이름 발음이 친중과 비슷해서 좋게 봤었다는 드립 아닌 드립은 덤...
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영향으로 군인을 꿈꾸기도 했고, 타일러와 타쿠야를 미국인,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약간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쿠야에 대한 평가가 "일본인이라는 것만 빼면 좋다.", 타일러에 대해선 "미국인이라서 좀."
그런데 그런 그조차 축구 이야기가 나오니 중국의 축구 현실 생각에, 축구 이야기는 안 하면 안 되냐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에서 제일 슬픈 이야기는 축구 얘기. 그리고 개편되면서 새로운 멤버들이 추가된후 다시 한번 중국 축구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때 알베르토가 중국 축구는 진짜 답이 없다고 디스 했는데 아무런 반박을 못했다. 오히려 본인도 나라의 돈도 많고 다른 스포츠에서는 초인급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사람도 많은데 축구는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수긍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부족한 한국어 실력, 그리고 토론과는 상관없는 뻘소리로 인해 보면 볼수록 피로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거기다가 남의 의견은 듣지 않을때가 많고 그 본질 보다는 말장난 식으로 반박할때가 많다. 다시 말해 토론의 기본이 안되어 있다. 다른 나라를 비판할 때는 앞장서서 큰 목소리로 비판하지만 정작 중국에 관한 비판적인 얘기나 부정적인 얘기를 할 때는 대답을 회피하거나 부인하기 일 수다.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준다.) 의견 피력 > 이른바 2가지 드립 > 기승전중화로 인해 그가 중화주의자든 아니든 예능을 보며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
이 기승전중화로 이어지는 논리로 인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당히 불쾌감을 느끼게 할때가 많다. 물론 중국이 역사 깊은 문화대국이라는 것은 부인할 여지가 없지만 비정상회담의 다시 쓰는 세계사 코너에서 보면 말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 예로 화장(장례말고 얼굴 꾸미는 것)과 골프가 중국이 원조라고 하는 주장도 한다.
사람의 얼굴을 꾸미는 화장이라는 것은 인류가 사는 곳 여러곳에서 행해져온 것이다. 만약 화장이 중국이 가장 오래 되었을 수도 있지만[9] 그렇다고 다른 문화권에서 화장을 하는 것이 중국에서 영향을 받아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은 적다.[10] 골프 또한 공과 막대기를 갖고 노는 운동또한 다양한 문화권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하던 놀이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것이 뻔한 이런 주장을 본인이 진심으로 믿으면서 하는지 궁금하다.
인도 공화국 패널이 출연하고 중국과의 분쟁이나 성장 경쟁 토론을 하게 되니, 중국과 인도 격차는 워낙 커서 인도가 더 성장해봤자 중국한테 라이벌은 미국 밖에 없고 인도는 가장 큰 실패한 민주주의 국가고 중국한테는 인도는 그냥 인도죠 라는 식으로 말했다.
[1]
왕실 음식에 대해 토론할 때 원나라를 중국 역사로 말했다.# 원나라 거론은 마르코 폴로 때도 하였다. # 원나라를 몽골/역사가 아닌 중국/역사로 볼수도있는 견해가 있긴 한데 그의 생각을 좀 더 알수 있기에 서술. 만두, 그 왕실 보양식은 원래 중국 문화인 걸로 보이기는 한다.
2.2 그렇지 않다는 의견
무종교, 그 중에서도 무신론이 주류인 중국에서 보기 드문 불교 신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장위안의 출생지인 만주나 베이징은 티베트 불교세가 강한 곳으로, 이는 몽골인들의 영향이다.[11] 팔목에 염주를 차고 있는 모습이 가끔 화면에 잡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전에 불교TV가 중계하던 세월호 추모법회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종교를 가지고 있으면 중국 공산당에 입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이는 장위안이 공산당원이 아니라는 증거가 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장위안의 애국적인 발언 때문에 그를 공산당이라고 비난하기도 하는데, 애국적이라고 해서 공산당 독재를 옹호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한국을 예로 들면 특정 당을 지지하는 사람만이 애국자라는 것이 아니듯이. 홍콩의 경우 '중국은 중공이 아니며 중국은 사랑하지만 중공은 사랑하지 않는다, 애국은 애당이 아니다. (中共不等於中國, 愛國不愛黨)'라는 입장의 사람이 많은데, 물론 장위안이 홍콩인은 아니지만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국가 중심의 중국 교육에 회의를 느껴 군인이 되기를 포기하고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언론인이 되기로 했다고 한다.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고 싶었다고. 4회에서, 중국은 부도덕한 사람이 많은 것이 문제라고 얘기하기도 했으며, 한국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중국인들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쪽지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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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해주시고 지금 이 전철에 있는 사람들 모두 당신들을 보고 있습니다. 또 노약자석에 앉는 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 국외에 나와서 행동을 주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7회에서도 중국의 행복지수가 낮은 이유는 공중도덕이 잘 안 지켜지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이처럼 프로그램 내에서는 매우 보수적인 입장이나 중국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진보적이다. 자국에 대한 자긍심은 매우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국의 치부를 무조건으로 옹호하는 막힌 스타일은 아니다. 몇가지 부분에서 민주주의 국가를 살아가는 한국인 시청자들이 보기에 껄끄러운 발언을 안하는것도 아니지만, 일례로 일본의 장점은 모방 + a 로 새로운 물품을 잘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는중국은 배워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비정상회담의 예능 컨셉이 타국에 대한 (가벼운) 디스와 자국에 대한 오해를 옹호하는 것이고 대부분의 멤버들이 이에 따라 비슷한 수준의 발언을 하는데도, 특히 중까 성향이 짙은 커뮤니티(예를 들어 엠팍)에서는 장위안을 중화주의자라고 디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 중까들이 그의 중국 옹호 발언이나, 예능프로에서 나올만한 농담을 확대해석해서 그를 중화사상에 빠진 꼴통으로 묘사하곤 하는데, 오히려 그렇게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문제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일본의 예능에 출연하는 한국인들도 한국에 관해 발언하기만 하면 혐한들에게 이런 류의 비난을 받곤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혐중 한국인들은 장위안이 자국에 대해 조금만 긍정적으로 말해도 "중화주의자"라고 비난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양안관계에 대한 행보만 보더라도, 이건 대한민국 사람이 해외에서 "대한민국은 한반도 전체를 영토로 합니다"라고 말하는 급의 지극히 평범한 행보이다. 그리고 비정상회담 출연진 중 자국에 대한 비판에 무대응하는 사람은 없고, 그에 대응하면서 디스도 먹고 웃기도 하는 게 애초 비정상회담의 개그 포인트이다. 또한 중국 내 소수민족 문제의 경우 티벳, 위구르라는 예외를 제외한다면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이 무작정 무개념은 아니다. 오히려 소수민족에 대한 우대정책 때문에 한족이 소수민족으로 세탁하는 게 사회문제가 되었을 정도로,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은 다민족 국가 중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축에 속한다는 평가까지 있다. 이것을 무슨 일제강점기 한일관계마냥 해석하는 것이 오히려 무리수이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티벳, 위구르 문제를 제외했을 때의 이야기이므로, 장위안의 발언이 적절치 않다는 비판은 어느 정도 유효하다. 하지만 해외 방송에서 자기 나라의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일이 개인에게 그렇게 쉬운 문제인지 생각해보면, 이것은 장위안이 무조건적인 국수주의자라서가 아니라 일개 일반인이어서 생기는 문제이다. 그리고 웨이보에서 스스로를 중화주의자라고 표현한 말의 경우도, 중화주의=국수주의로 치환하기 곤란하다. 일반적인 한국에서의 인식과는 달리 중화주의(중화사상)는 (중국판) 국수주의와 결코 동의어가 아니다.
사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국민으로서, 그것도 중국에서 거의 연예인으로 볼 수 있는 사람으로서 자국의 양안관계나, 공산당 독재, 소수민족 정책 등의 문제를 함부로 언급할 수가 없는 입장이다. 끽하면 코이징덕먹는데?? 그나마 가벼운 문제인 질서문제나 표절문제 등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나름대로는 엄청난 용자인 셈이다.
개편 전에 미래에는 미국이 계속 최강일지 중국이 최강될지 토론할때 둘 다 아니고 다극화 세계가 될거같다고 했었다.#
2월 22일 방영분에서 몽골 출연자가 나왔을때 중국은 몽골제국, 징기스칸에 대해 애매하다고 그 손자 쿠빌라이가 원나라를 세웠고 중국 안에 내몽골이 있어서 국사로도 배운다고 발언했다. 사실 원나라의 역사는 영토와 다수의 피지배자를 기준으로 한다면 나름대로 중국의 역사로 볼 수 있다. 조금 불편한 예시를 들자면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의 지배자가 일제였다 해서 한국의 역사가 아니라고 주장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피지배의 역사도 그 민족과 국가의 역사다. 다만 중국 역사관의 문제는 엄연히 몽골 제국을 계승한 몽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칭기즈 칸의 민족 정통성(몽골인)을 부정하고 '중화 영웅'으로 본다는 것에 있다. 원나라 시기를 중국에서 '국사'로 보는 것에는 무리가 없지만 몽골 영웅을 중국인처럼 혹은 중국을 위해 궐기한 영웅처럼 왜곡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3 출연 방송
- TBS eFM - 서울생활가유참 2014. 3. 3. ~ 2015. 3. 22.
- MBC FM4U -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 2014. 8. 9.
- JTBC - 냉장고를 부탁해 1회
- JTBC - 비정상회담[12]
- 소후TV - 2014 SBS 연예 대상 중계
- JTBC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태국편 빼고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하며
사고뭉치 및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솔직히 장위안이 없으면 분량이 반으로 줄 것같은 느낌일 정도로 장위안이 많이 나온다.대륙의 시청자들 때문인가?) - tvN - SNL 코리아 시즌6 1회
- KBS2 - 해피투게더 386회 설 특집
- JTBC - 나홀로 연애중 5회, 6회
- tvN - 코미디 빅리그 시즌5 68회 썸&쌈 (특별 출연)
- MBC - 나 혼자 산다 97회 (특별 출연)
- MBC - 무한도전 421회 (특별 출연)
- 장수위성TV - 세계청년설 1회, 2회
- 크로스진 - 나하고 놀자 MV (특별 출연)
- 2015 제 3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
- 중앙 50년 미디어 콘퍼런스
- 2015 중국영화제
- 후난TV - 나는 가수다 시즌4 (我是歌手4 ) (황치열 매니저)
- JTBC - 마녀를 부탁해 10회
- KBS2 - 가싶남 1회
- JTBC - 헌집줄게 새집다오 (2016년 6월 2일 출연)
- MBC - 마이 리틀 텔레비전 (2016.06.05 생방송 기준)
3.1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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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올린 1화 영상 클립. 전직 아나운서의 위엄을 보여준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비정상회담을 이끌 G11을 캐스팅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을 직접 인터뷰해서 '비정상적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을 찾아다녔는데, 장위안은 인터뷰 당시 한국어가 어눌해 선뜻 캐스팅을 못했으나, 더듬거리는 말투로 중국인에 대한 편견을 하나하나 해명하려 애쓰는 애국심이 ‘비정상‘으로 보일 만큼 눈물겨워 캐스팅했다고 한다.
한국어 발음이 비정상회담 출연진들 중에서 가장 서툰 편이다. 본인도 이 부분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지, 한 인터뷰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어가 서툰 이유는, 한국에서 중국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서. 학원에서는 중국어로 수업을 하고, TBS eFM 라디오 서울생활가유참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일주일 중 한국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비정상회담밖에 없다고 한다.
실제로 15회 중 구연동화를 할 때 '이까짓'을 발음하지 못해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깍지! 이각지! 이깍짓! 이갓찟! 이후 게스트로 온 공형진이 이까짓 사건을 언급하자 연습했다며 다시 발음을 시도했으나 지난번보다 약간 나아진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 23회에 출연한 조미가 이까짓을 발음했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틀리자, 의장단이 발음을 가르쳐보라고 하여 음절대로 발음을 가르쳐주고는 연결해서 발음하는 건 알아서 하라고 넘어가는 바람에 패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편집하느라 고생하는 여자 PD들에게 케이크를 주기도 했으며 제임스의 마지막 방송인 4회에서는 손수 준비해온 책 2권을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그 중 한 권은 한국어로 되어 있는 초보 중국어 학습 책. 장위안의 방송 이미지가 민족주의적인 캐릭터다 보니 이상하게 비쳐졌으나 아주 평범하고 적절한 선물이다. 본인도 중국 여행을 할 때 유용한 책이라서 선물했다고 말했다. 자막도 '탐험가 맞춤'이었다.
5회에서 패널들이 영어로 대화할 때 'and you?'와 'shut up!' 정도의 기본적인 표현만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영어 회화에는 그다지 능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영어 울렁증 때문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눈에 습기차는 장면을 여럿 만들어냈다.
9회에서는 학창시절 용돈벌이 아르바이트 경험을 말했는데 중국의 환경상 돈도 많이 못 받고 힘들기만 했다고 한다. 1달에 만 원 절대 위안이 아니다! 위안이면 고등학생이 1달에 거의 백만 원을 번 셈! 정도 벌었다고 한다. 그러자 먼저 알바 경험을 소개한 타쿠야가 난 시간당 만 원이었는데 로 불의의 기습을 가했다.
10회에서는 일본인 타쿠야와 미국인 타일러와 함께 Pharrell Williams의 Happy를 부르기도 했다. 아무래도 가사가 영어다 보니 처음엔 못 하겠다며 중국어로 부르겠다고 징징댔다고. 결국 영어로 부르긴 했으나 영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을 만큼 엉터리로 부르는데다가 은근슬쩍 중국어로 아무렇게나 부르기도 했다. 대충 "现在我唱歌..."라고 불렀다는데 "지금 난 노래하고 있어~" 정도의 뜻이다. 다만 이 무대에서 워낙 뜬금없는 존재감을 보여줬기 때문에 진행자와 패널들이 포복절도했다. 타일러와 타쿠야가 도입부를 부르고 있을 때 뒤에서 이 둘을 무표정하게 곁눈질하며 가만히 서 있더니 자기 파트가 되니 두둥 뜬금없이 등장하여 엉터리 영어로 노래를 불렀다. 게다가 고음불가. 덕분에 분량은 확실히 챙겼다.
12회에서 작문 퀴즈가 나왔을 때 천고마비의 뜻을 모르고 있다가 최대한 중국어스럽게 읽고 깨달음을 얻은 표정을 지었는데 중국이랑 한국이랑 의미가 다른지, 결국 틀렸다. 안습. 사실 흉노족의 등장 이후 중국인에게 있어 '하늘이 높고 말이 살 찌는 계절'은 북방 유목민족들이 약탈하러 내려오는 시기를 의미한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풍요로운 가을'을 뜻하는 의미로 천고마비라는 단어를 썼겠지만 중국 출신인 장위안에게 있어서는…….
방송이 어느 정도 틀이 잡히면서, 제작진이 허당 캐릭터로 이미지 메이킹을 새로 하는 것이 보인다. 원래 장위안의 성격이 허당 쪽에 가까운 걸로 추정되는데, 방송이 진행되고 다른 패널들과도 친해지면서 사석에서의 본 성격이 방송에서도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장위안이 말한 의견의 허점을 반박 당했을 때 "그러구나"라는 자막을 수시로 붙여주기도 한다. 이제는 굳이 그런 상황이 아니라도 장위안이 그냥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있는 동안 나오기도. 예를 들어 타쿠야가 일본에서는 남녀가 영화를 볼 때 영화 표 값과 팝콘 값을 나누어 낸다고 이야기할 때 '그러구나 철저하구나' 이런 식. 12회에서는, 중국에선 응원가로 국가를 부른다고 해놓고 문화대혁명 당시 혁명가요 공산당 없이 신 중국 없다(没有共产党就没有新中国)를 부르다가 "어 이거 아닌데?"라는 반응을 하기도. 노래.
개인적으로 비정상회담에서 다뤘으면 하는 소재가 뭐냐는 인터뷰 질문에 너무 무거운 주제인 것은 알지만 한국 정부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한다. 혹은 한국의 성형 문화를 이야기 해보고 싶다고. 둘 중 하나라도 나오면 그 날 게시판은 터진다. 비슷하게, 9회에서는 유럽의 복지 시스템과 대학 진학률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순간 테이블을 화끈하게 달궜다. 제작진은 이를 핵폭탄이라고 비유하기도. "유럽은 복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공부 안 하고 대학 안 가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라는 장위안의 발언에 유럽권의 사람들이 한 순간에 들고 일어났다.
13회에서는 앞머리를 내리고 나왔다. 여성 팬들이 앞머리를 내려달라고 요청해서 내리고 나왔다고 한다.
14회에서 알베르토 몬디가 부르는 이탈리아의 축제 노래를 따라 부르지 못했다. '안녕'이라는 뜻의 '챠오'가 중국에서는 엄청난 욕이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발음이 비슷한 肏(cào, 차오)는 실제 뜻으로나 욕설의 의미로나 영어의 'F*ck'과 같은 뜻이다. 한국에서 못 먹는 음식이 번데기라고 밝혔는데, 이유는 너무 크기가 작아서 징그럽다고 한다. 대륙 스케일. 또 직접 태극권 시범도 보여줬다.
15회에서 아기 돼지 삼형제 동화책을 읽을 때 늑대 역할을 맡았는데, "이까짓"이라는 단어를 발음하지 못해 이각지, 이갓지, 심지어는 이깍지(…)로 말했다. 의장단 MC들이 발음을 교정해주어 천천히 이.까.짓.으로 발음을 성공하지만.... 그래서 자신있게 소리쳐 발음을 했더니 이갓찍!으로 발음해 토론장을 초토화시켜 버렸다. 저팔계?
16회에서 각국의 기네스 기록을 설명한 후에 자신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며 줄넘기 오래하기를 즉석에서 도전, 하지만 3분10초 만에 걸려서 실패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31시간 이상.) 그가 줄넘기하던 도중에 회담장에 들어온 한국 대표 장기하가 의장단에게 왜 저걸 하고 있냐고 묻자 전현무 왈, "저 분 매주 저걸 하시는 분이에요."
17회에서 오랜만에 다시 '장위안의 질문타임' 발동. 연속해서 장위안이 핵폭탄을 던지는 바람에 토론이 거의 폭발할 뻔했다.
19회의 한국 대표 장윤주에게 대시하는 상황 극에서 "지금 시간이 몇 시예요?" "제 시계도 같은데 우리 인연이에요 인연."이라는 멘트를 날렸다. 그리고 시공간이 오그라들었다. 이에 장윤주의 반응이 떨떠름 하자 의장단에게 동네 바보 형, 영구 같다는 평을 들었다. 그 다음 상황 극에서 남들 다 웃고 있는 동안 혼자 심각했던 알베르토가 나서 단계별로 연애를 진행해가는 모습을 보이자 이와 비교당하며 확인사살.
20회에서 에네스를 제치고 비정상회담의 불통왕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누가 아버지인 게 더 나은지 소통왕 줄리안과 비교투표를 한 결과는 장위안 쪽을 지지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 와중에 타일러는 폭력을 쓰는 아버지면 지지를 취소하려고 했으나 장위안이 "서울대 다니는 애는 안 때릴 거야"라는 발언으로 모두를 빵 터트렸다.
21회에서는 1회 때부터 틀리게 썼던 "무슨 말인지"를 "무슨 말이냐 하면"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로빈이 웃자 "너는 자격이 없어."라며 빈정거렸다. 같은 하위권 간 견제가 치열하다.
23회에서 로빈(!)과 사형제도 찬반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기본적으로 사형 제도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대체적인 생각을 그대로 말하였다. 다만, 사형제도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징벌적인 기능을 한다는 면에서 로빈이 크게 부정했다. 장위안은 타인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것은 곧 자신의 인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비유까지 들어가며 설명했는데, 예를 들어 자신의 과실로 물건을 훼손한 사람에게 환불의 권리가 있냐고. 비정상회담에서 가장 한국어 실력이 떨어지는 2명이 사형제도와 같은 어려운 주제로 차근차근 자신의 논리를 풀어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감탄했다. 장위안이 이 말 안 했으면 로빈은 이번 주도 공기였을 것이다.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슈퍼주니어-M의 조미에게 중국인들이 이거 많이 보니 말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4회 글로벌 문화대전에서 저번 주에 이어 로빈과 논쟁을 벌였는데, 로빈이 명품 숍 가면 전부 중국인만 있다는 선빵을 날렸다. 그러자 장위안은 이제 중국도 명품을 만들 기술이 존재한다고 반박했지만 로빈에게 꽤나 밀렸다. 여담으로 이때 중국 부유층들의 졸부근성을 비판하면서 와인을 몇 백만 원에 사는 것은 말도 안 되며 그런 돈으로 사회 복지 망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반에는 자극적인 화제나 타쿠야와의 갈등밀당으로 인해 가벼운 이미지는 아니었으나 점차 개그 캐릭터화가 진행 중이라 여러모로 안습. 23회에서도 오프닝의 개그를 담당했다. 점점 개그 치는 것에 능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5회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도 이깍짓에 이은 "크리스말~스"라는 발음 시리즈를 하나 더 만들어냈다. 힘내요 영어 꿈나무. 이날은 비정상 멤버들이 자신의 안건을 하나씩 소개했는데, 장위안은 이전에도 나왔던 본인의 연애&결혼관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여기서 장위안은 시부모님 발을 저녁마다 씻겨드릴 정도로 헌신적이고 가정적인 여성을 원한다고 했고 다른 멤버들의 극딜을 받으며 비정상 올킬을 달성. 멤버들이 "그러니까 여자 친구가 없는 거다"며 조건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유부남들의 조언이 인상적이었는데, 알베르토는 "사랑은 조건이 없는 거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날 게스트로 나온 윤민수는 "20대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지만 그렇게 안 된다. 결혼하고 맞춰 살아야 한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발 닦아주는 여자들 중에서 고르는 것보다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가 발을 닦게 하는 게 더 편하다는 성시경의 일침.
같은 방송 회차에서 타쿠야가 본인의 안건으로 "화 좀 내보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그 대상으로 장위안을 지목했는데, 4회에 나왔던 중일 비정상간 고백 장면에서 "네가 역사문제를 인정하면 받아줄게"라며 진지하게 받아친 걸 마음에 담아 두고 있었던 것이다. 이 날도 그 때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로 해서 똑같은 말을 한국말로 하자 타쿠야가 "왜!"라고 사자후를 내뱉으며 시원하게 되갚아주었다. 물론 연출된 상황으로, 그 후엔 타쿠야가 사과하고 쿨하게 받으며 훈훈하게 정리되었다. 또 기욤이 자신의 안건으로 "장위안에게 존댓말을 듣고 싶다"고 하자 장위안 스스로도 기욤이 정상이라 인정했다. 그럼 그동안 반말은 왜 했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존대하면 "마음의 벽이 생기는 것 같다"고 하여 야유를 받기도. 이에 의장단이 샘이 장위안에게 반말하면 받아주겠냐고 하자 절대 안 된다고 펄쩍 뛰었다. 그리고 깐족대는 샘에게 나중에 보자고 뒤끝을 보였다. 결국 기욤을 형이라 부르고 존대하기로 했는데, 얼마나 오래 갈지는 의문.
28회에서는 다시 예전의 자리인 전현무 앞으로 돌아왔는데, 성시경이 동시통역사 드립을 치자 전현무가 "장위안은 동시통역을 나에게 맡겼구만."이라고 한 마디 던졌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3명에게 평가를 받았는데, 수잔은 잘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고 둘리?, 덧붙여서 발음이 좋지 않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했다고 말해 장위안이 쑤↗잔↘이라고 감정을 담아 불렀다. 일리야는 그와 가까워지고 싶지만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블레어는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비웃는 샘을 보고 왜 웃느냐고 정색하던 장위안은 일전에 로빈과 함께 KTX를 타고 간 적이 있었는데, 두 시간 40분 동안 서로 별 얘기를 하지 못했다며 의도치 않은 대화 단절 서로를 깠다.
본 토론에서는 다른 패널들과 달리 사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논조를 보였다. 미국 연구소 등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이들은 동북아시아권에서 온 사람들이라며 전현무와 성시경의 도움을 받아 동양권의 교육이 효율적이라 주장했는데 이를 들은 서양권 패널들은 혼란에 빠졌다. 또 성공의 정의에 있어서 학벌, 집안부모님이 완전 짱 사람이 중요하다 주장하며 의장단의 대학 입시 횟수를 물어보았고, 유세윤: 나는 왜 안 물어봐? 일리야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를 예로 들어 공부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고 반론을 펴자 저... 저... 겹 그들도 공부를 했기 때문에 성공했다며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알베르토가 아르마니의 예를 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발하기도. 세계의 사교육 현황에 대해 중국은 중등교육보다 초등교육에 대한 사교육이 심하다며 고가의 영어 유치원에 대해 언급했다. 성적표에 등수가 표기되는 나라가 어디인지 의장단이 질문한 후에 알베르토가 "1등은 어떤 스트레스를 받을지 궁금하다."고 의견을 내자 은근슬쩍 손을 들더니 수학과 물리에서 1등한 적이 있었다고 깨알 자랑을 했다. 성시경: 안물, 전현무: 안궁 한편 즉석 표결에서는 1차 표결과 달리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편에 섰는데, 이미 꼴등인 아이는 차라리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바람에 이를 낚아챈 전현무의 여론 조작으로 쩔쩔매었다. 아예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할 바에는 공부 시키지 않는다는 확고한 신념을 피력했다. 알베르토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의장단과 게스트 김관 기자의 학력을 들며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25%라는 비정상 통계 충공깽한 논리를 펼쳤다.[13] 결국 의장단이 간신히 수습하면서 한국어 학원에 다니라고 핀잔을 주었다. 이후 코너에서 자식의 방학 생활계획표 짠 것을 공개했는데, 아들 이름을 발음 못하는 개그를 보여주고 새벽 5시에 기상한 후 1시간 단위로 빡빡한 일정을 짜놓았다. 심지어 수면 시간도 자!라고 써 놓은 것을 줄리안에게 지적당했다. 게다가 주말에는 강제적으로 가족 여행을 가야 한다고. 전현무는 "이러다 애 집 나가!"라고 핀잔을 주었다.
30회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관해 실로 막장스러운 중국 정부의 부패에 관한 내용으로, 같은 잘못을 해도 지위에 따라 언론이 통제된다는 것과 땅콩 회항이 실제로 중국에서 생겼어도 한국과 비슷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또한 여성 편의를 위한 여성 전용 승객실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남성들이 있기 때문에 해결책이라고 볼 수 없고 문제를 피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중국 언론이 고위층의 비리나 부패를 제대로 보도하지 못한다고 꽤나 직접적으로 말했다. 단, 본인은 아직 중국의 발전 시기가 짧아서 그렇지 미래는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 지금 그런대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메이킹 아니냐는 소리가 있지만 중국 언론에 대해 소신있게 발언한 것은 진심일 가능성이 높다. 장위안은 비정상회담에서 여러 차례 비슷한 논지의 발언을 한 바 있는데, 자신이 아나운서 출신이어서 더욱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건지도 모른다.
거짓말을 주제로 한 32회에서는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2번이나 낚였다. 첫 번째는 기욤, 유세윤과 함께, 2번째는 알베르토, 전현무와 함께. 안습하게도 2번 다 낚인 사람은 장위안 혼자였다.
첫 번째 몰래카메라에서는 다니엘이 "내가 사실은 오스트리아인인데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해질 줄 모르고 그동안 독일인이라고 속였다. 그런데 친구가 이 사실을 퍼뜨리려고 하니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거짓말을 하며 이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14] 이후 제작진이 성시경을 시켜 녹화 전 다른 패널들(알베르토, 로빈, 블레어, 일리야, 수잔)에게 이 루머를 퍼뜨리게 하자 다른 둘과 함께 끝까지 비밀을 지키며 다니엘을 감쌌다. 성시경의 주의를 돌려보려고 멘트를 연습한다며 갑자기 중국어를 구사하는 노력까지 보였을 정도. 이후 본 방송에서 이것이 사실 몰래카메라였다는 것이 드러나자 다니엘은 미안했는지 장위안에게 가서 안아주기도 했다.
2번째 몰래카메라에서는 줄리안이 요즘 사정이 어려워서 그런데 100만원을 좀 빌려줄 수 있겠냐는 부탁을 하자 "멍청한 오리야, 빨리 계촤번허 안 줘?"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돈을 쾌척했고, 급전이 필요해서 100만원을 더 빌려달라는 부탁에도 또 다시 두말없이 빌려주며 '네가 사기를 당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는 말을 해주기도 했다. 줄리안이 혼신의 힘으로 눈물 연기마저 보이자,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난 차가운 대륙의 남자. 그러나 내 친구에겐 따뜻하겠지. 나중에 이것마저 몰카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열 받아서 명패(!)를 들고 일어나 줄리안을 잡으러 갔다. 이때 제작진이 띄운 자막은 '오리사냥'. 그래도 줄리안의 어려운 상황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자 "나는 친구가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과 친구의 눈물은 정말 보고 싶지 않은데, 차라리 거짓말이라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39회에서는 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이상형에 대해 물어보고 이전까지 가졌던 자신의 연애&결혼관을 단숨에 부정했다. 사실 이 편에서는 장위안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도 김소연에게 홀려서 단체로 정신줄을 놨다.
최근 비정상 미남 투표에서 2위를 했다. 참고로 1위와 3위는 각각 다니엘과 타쿠야다.
1주년 기념 방송에서 '이까짓'의 발음이 이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신있게 발음한 후의 자축 박수는 덤.
2016년 첫 방송인 79회에서 유토피아에 관한 주제로 토론을 했는데 공산주의가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다는 발언을 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구설수에 올랐다.
100회 특집에서 일리야 가 타일러는 사실 고급어휘를 써서 그렇지 토론을 잘하지는 않는다 라고 폭탄을 던졌을 때 장위안은 오히려 한자어를 많이 써서 이해해기 쉽다라고 했다.
101회 (100회 특집 2부) 에서 '자녀가 이성친구와 애정행각을 하는 것' 에 대한 주제가 나왔는데 장위안은 "뽀뽀는 되고 키스는 안 된다"라고 했다. 그러자 "뽀뽀와 키스가 무슨 차이냐"고 묻는 질문에 "키스는 혀..." 라는 폭탄 투척... 대륙의 기상
3.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 프로의 주인공 이었으나...
중국 <나는 가수다 4>에 참여하는 바람에, 태국편에 참여 하지 못하면서 장위안의 세계일주가 깨졌다.
그래도 출연진들 중에는 여행 횟수는 최대이다. 늘 부족한 외국어 (영어 뿐만 아니라 줄리안의 불어 수업에서 봉주르 를 펑주허 라고 썼다)실력과 허당실수 및 개그로 웃음 1순위이다.사실 장위안이 빠지면 분량이 엄청 줄어들거 같긴하다.
3.3 마이 리틀 텔레비전
- 2016년 6월에 마리텔 MLT-29에 출연해서 차오루과 함께 간단한 중국어 강연을 해 주었는데, 치킨을 중국어 원어인 炸鸡(zhájī)로 말하는 드립을 치기도..
출연금지 당할 정도전반전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후반전에 안혁모 - 모르모트 - 케이에게 역전당해 4위에 그쳤다.
재생하기 전에 이어폰 등을 챙기거나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자.
4 기타
장위안은 모어인 표준중국어를 정확하고 매우 유창하게 구사하지만, 광동어는 잘 모른다. 비정상회담 63회에서 원더걸스의 우혜림이 특별출연했을 때 장위안에게 유창한 광동어로 인사말을 했으나,[15] 장위안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했다. 장위안은 랴오닝 성 출신이고 홍콩이나 광둥 성같이 광동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활동한 적이 없으며, 대륙에서도 광동어를 쓰지 않는 지역에서만 생활했다.[16] 그러니 광동어를 모를 수 밖에 없다.
- ↑ 한국 한자음으로는 장옥안. 어깻점(')이 빠지면 발음이 '위엔'이 돼 버리므로 주의. 비정상회담에서는 어깻점을 빼고 ZHANG YUAN으로 표기하고 있다(관련 사진). 원래 한어병음의 어깻점은 뒤의 음절이 a, e, o 중 하나로 시작될 때 음절을 분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예: 西安 Xī'ān) 뺀 것은 잘못이다. 다만 중국 여권은 어깻점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두 음절 Yu'an도 한 음절 Yuan도 모두 YUAN으로 표기된다. 그래서 여권의 이름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에는 ZHANG, YUAN으로 쓰는 게 옳다. 그리고 국립국어원의 표준 중국어표기법 상으로는 Yu'an이든 Yuan이든 모두 '위안'으로 표기한다.
- ↑ 실제로는 1983년생으로 추정된다. 2015년까지 삼재였고, 2016년에 삼재가 풀린다고 했는데, 2013~2015년 삼재에 해당하는 띠는 토끼, 양, 돼지띠.
- ↑ 중국은 2015년까지 계획생육정책, 즉 1자녀 정책을 시행하였다.
- ↑ 사회를 바꾸고 싶었다,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고 싶었다.
- ↑ 오히려 북경보다 동북지방 발음이 표준보통화에 가깝다.
- ↑ 선양 인근의 공업도시인 랴오닝 성 안산(鞍山).
- ↑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엄청 많기 때문이다. 비정상회담이 낳은 최고의 스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니. 또한 장위안의 단점으로 꼽히는 것들은 오히려 예능식으로 보면 장점에 속한다.
- ↑ 진중권은 평소 트위터나 토론과는 달리 상당히 부드러운 방식으로 임했다.
- ↑ 오래 된 것도 실제로 이집트가 더 오래 되었다.
- ↑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있는 아프리카 원주민들도 얼굴에 뭘 바른다.
- ↑ 비슷한 인물로는 역시 북중국 출신인 이연걸이 있다.
- ↑ 3기 개편으로 인해 하차하였다.
- ↑ 25%(=전현무=연세대)+25%(=성시경=고려대)+25%(=김관 기자=성균관대)=75%이고 유세윤(=동아예대)이 25%라는 것. 한국인이 했으면 크게 문제가 되었을 발언이다.
- ↑ 원래 오스트리아는 독일과 언어(독일어)와 민족이 같아서 약간의 오스트리아 식 독일어 사투리 억양을 제외하면 겉으로는 구분할 수 없다.
- ↑ 혜림은 홍콩에서 14년을 거주했다.
- ↑ 대륙 출신이나 대만 출신(여기도 표준중국어를 쓰지만 광동어는 쓰지 않는다. 쯔위도 표준중국어를 쓴다.)이라도 홍콩에서 오래 활동하면서 광동어도 구사할 줄 알게 된 사람들도 많다. 대륙 출신이라고 무조건 광동어를 할 줄 모르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