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MAX 온라인

DJMAX 시리즈
출시 연도온라인/PC거치형/휴대용 콘솔아케이드모바일
2004DJMAX 온라인
2005DJMAX Mobile(2005)
2006DJMAX Portable
DJMAX Portable International
2007DJMAX Portable 2
2008DJMAX TrilogyDJMAX Portable Clazziquai Edition
DJMAX Portable Black Square
DJMAX TECHNIKA
2009DJMAX FEVERDJMAX Mobile(2009)
2010DJMAX Portable Hot Tunes
DJMAX Portable 3
DJMAX TECHNIKA 2
2011DJMAX TECHNIKA 3
2012DJMAX TECHNIKA TUNEDJMAX RAY
2013DJMAX TECHNIKA Q
2017DJMAX Respect
미정DJMAX Encore

파일:Attachment/DJMAX 온라인/디제이맥스 온라인.jpg

서비스 개시2004.8.12(온라인 오픈베타 기준)
서비스 종료2008.3.21(한국 서비스 기준)
제작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CJ인터넷(넷마블)
플랫폼온라인 게임
장르리듬게임

1 개요

DJMAX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의 첫 작품. EZ2DJ Platinum 이후로 EZ2DJ를 개발하던 개발진 전원이 어뮤즈월드와 연을 끊은 후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를 새로 설립하였다. EZ2DJ의 온라인 플랫폼 이전이라는 어뮤즈월드에서 사장된 기획안을 가지고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2004년 2월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공개되었다. 2004년 8월 12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였으며 2005년 3월 상용화하여 2008년 3월까지 3년동안 서비스하였다.

원래 이 게임의 이름은 그냥 'DJMAX'였다. 하지만 이후 DJMAX 포터블, DJMAX 테크니카, DJMAX 레이 등 다양한 시리즈가 등장하였고, DJMAX라는 동명의 수록곡까지 등장했기 때문에 이들 시리즈와의 구분을 위해 이 게임은 'DJMAX 온라인'이라고 구분하여 부르게 되었다. 그냥 'DJMAX'라고 하면 DJMAX 시리즈 전반을 가리킨다. 나중에는 회사 내부에서도 DJMAX Online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DJMAX Trilogy에서)

2 게임 모드

2.1 사용 키에 따라

파일:Attachment/djmax06.jpg
오픈 베타 초기 시절의 모드 선택 화면. 이 당시에는 5키 모드가 없었고 서울 채널이 5.2키였다.

  • 5K Seoul: Z/S/X/D/C, 또는 D/F/Space/J/K 등 다섯 개의 키를 사용하는 모드. 베타 테스트 시기에는 없었고 상용화 되기 직전에 추가된 모드인데 당시 대부분의 유저들이 5키 채널에서 플레이했다. 7키에 사람이 없어서 배틀을 하려면 5키로 가야 했고, 채널을 바꾸기 귀찮았던 유저들이 5키에 눌러 앉으면서 5키에만 사람이 늘어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났다. Enemy Storm처럼 초기에 등장한 곡들은 5키 난이도가 7키보다 낮았는데 후기에는 5키와 7키 사이의 난이도 차이가 사라졌다.[1]
  • 7K Tokyo: Shift/Z/S/X/D/C/Space, 또는 S/D/F/Space/J/K/L 등 일곱 개의 키를 사용하는 모드. 원래 이 모드가 메인이었다. 양쪽 이펙터 노트를 치는 맛이 쏠쏠해서 DJMAX 온라인의 백미라고 불러줄 수 있는 모드였지만 유저들이 다들 5키만 하는 바람에 묻힌 모드가 되었다. 원래 5.2키였으나 일자 배치 유저가 많아진 것을 고려해서인지 7키 모드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 후에도 계단식 배치 유저를 고려해서 가운데 5키에 멜로디를, 양쪽 2키에 킥, 하이햇, 이펙트 사운드 등을 배치했다. 다만 CnP MX처럼 그런 거 하나도 고려 안 한 채보도 있다.

2.2 방식에 따라

  • 프리 모드: 혼자서 플레이하는 모드.
  • 랭킹 모드: 세 곡을 골라서 점수를 합산하는 모드로 당시 홈페이지에서 랭킹을 제공했다. 판정이 다른 모드들보다 까다롭다.
  • 코스 플레이: 정해진 코스를 플레이하는 모드. 클리어 할 경우 일반 플레이보다 경험치와 돈을 더 많이 얻을수 있으며 일정 확률로 일회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아이템을 얻을수 있다.
  • DJ 배틀: 여섯 명까지 대결을 할 수 있는 모드.

3 게임성

키충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3개 이상의 동시 치기[2]를 넣지 않았다.(…) 후에 MX 채보가 도입되면서 동시 입력 제한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게임성에 큰 영향을 준 건 분명하다. 개발진들은 '3개 이상의 동시 노트가 없어도 재미있는 패턴을 찍을 수 있다'고 했고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보니…….

그 덕분에 고난이도로 갈수록 롱노트와 폭타로 떡칠되는 오투잼과는 달리 재봉틀 같은 연타 노트들 위주의 고난이도 채보가 다수 등장한다. 대표적으로는 난이도 18짜리 A.I. SC같은 경우.

3.1 판정과 점수 체계

판정은 노트를 아예 놓칠 때 나오는 BREAK 이외에 MAX 1%, 10%, 20%, …, 90%, 100% 등으로 매우 세밀하게 책정되었다. MAX 1%는 노트가 나오기 전에 플레이큐를 미리 갖다 놓으면 받는 판정이다. MX 난이도에서는 간접미스 판정인 FAULT도 있었다.

점수 체계는 DJMAX TECHNIKA 2처럼 노트 점수와 콤보 보너스를 따로 매겼고 노트 점수는 곡에 상관 없이 22만 점이 만점이었다. 다만 TECHNIKA 2와는 다르게 콤보 보너스에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노트가 많은 곡일 수록 점수가 많이 나왔다.

특이하게도 옵션을 걸면 보너스 점수를 줬다. 그래서 배틀 방에서는 랜덤+페이드아웃/포그 정도는 거는 게 기본이었다.

랭크는 다음과 같다. DJMAX 온라인의 판정은 EZ2DJ에 비하면 짠 편은 아니었지만 다른 온라인 리듬게임에 비하면 굉장히 엄격했다. 실버 맥스 이상을 받는 건 매우 힘든 일이었다. 96% 이하로는 A+, A, A-, B+, … 순으로 내려가는데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생략한다.

랭크정확도보너스 점수
스틸 맥스100%30000
골든 맥스99.8% 이상20000
실버 맥스99.6% 이상15000
브론즈 맥스99% 이상10000
골든 디스크98% 이상5000
실버 디스크97% 이상3000
브론즈 디스크96% 이상1000

3.2 커스터마이즈

파일:Attachment/DJMAX 온라인/디제이맥스 온라인 커스터마이즈.jpg

게임 중에 얻는 맥스를 통해서 각종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었다. 당시 서비스되던 오투잼의 커스터마이즈와는 확연히 구별이 되는 부분으로, 후에 EZ2ON이 DJMAX 온라인의 노트, 기어 커스터마이즈 시스템을 많이 차용했다.

3.3 난이도

한 곡에 이지, 노멀, 하드, 수퍼 크레이지, 맥시멈 등 다섯 가지 채보가 있었다. SC는 원래 'SeCret'이라는 뜻이었는데 후에 결제만 하면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서 수퍼 크레이지로 이름이 바뀌었다.

게임 내 수록곡은 레벨 1에서 레벨 19까지 레벨이 매겨져 있었다. 레벨 17인 Miles SC나 레벨 19인 Astro Fight SC까지 가면 억지스러운 배치가 나왔다. 채보 자체의 난이도나 노트 밀도는 오투잼보다 낮았지만, 좋은 판정을 내는 것은 디제이맥스가 더 어려웠다. 비유하자면 펌프 잇 업DDR의 관계라고 할까.

베타 테스트 당시에는 99단계로 레벨을 매기려 했던 것 같다.

이지, 노멀, 하드의 경우 별 특징 없이 난이도가 나뉘어 있었지만 MX와 SC는 특이점이 몇가지 있는데, MX의 경우 위에 쓰여진 대로 간접미스가 있었으며 플레이큐가 없었고, SC의 경우 간접미스는 없지만 체력 회복이 안되는 방해요소가 존재했다. MX와 SC의 공통 요소로는 채보의 스크롤 속도가 빨라져 평소보다 배속을 낮추어 플레이 해야했다는 점이 있다.[3]

DJMAX 온라인의 MX는 단순히 HD의 상위 개념인 포터블이나 테크니카의 MX와는 조금 달랐다. 대부분의 MX가 하드와 SC 사이의 난이도였지만, 하드와 비슷한 난이도의 MX나 SC보다 어려운 MX도 상당수 존재하였다. DJMAX TECHNIKA 3으로 치면 EX 채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고레벨 곡으로는 7키 기준으로 Astro Fight SC (19레벨), A.I SC (18레벨), Miles SC, Jupiter Driving SC (17레벨), Ray of Illuminati SC, Astro Fight MX, Space of Soul MX (16레벨) 등이 있었다.

3.4 해금

베타 테스트 당시에는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채보가 해금되는 방식이었다. 레벨 20을 넘어가면 Light House 하드, Enemy Storm 노멀 등 고난이도 곡들이 해금되었다. 곡이 업데이트되면서 이런 방식을 계속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지 해금 시스템은 없어졌다.

컬렉션이라는 시스템이 있었다. 곡을 일정 퍼센트의 판정으로 클리어한다거나 특정한 코스를 클리어하는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디스크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을 모으면 개인정보 창의 '컬렉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거의 자기만족에 가까운 기능이었지만, 몇몇 디스크는 코스의 플레이 조건으로 들어가는 등 게임에도 영향을 주었다. 일부 디스크[4]은 이벤트 기간에만 모을 수 있었고 기간이 지나면 다신 얻을 수 없었다. 디스크 컬렉션 기능은 후에 DJMAX Portable 시리즈로도 계승되었다.

4 이력

4.1 티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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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의 일부분. 참고로 이 영상의 swf 파일이 웹 아카이브에 그대로 남아있다. 보러 가기

2004년 2월 20일 펜타비전 측에서 DJMAX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였다.[5] Out Law가 배경음악으로 깔린 화려한 티저 플래시는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초기 티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스틸샷들은 이 게임이 EZ2DJ의 후계 작품이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고, Forte Escape, Ache, CROOVE 등 리듬게임의 유명 개발자들의 이름값 덕분에 기존 리듬게임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베타테스트를 거치면서 플레이어들의 반응도 호평 위주였던지라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았었다. 티저 사이트를 통해서는 End of the Moonlight, Extreme Z4, Luv Flow 등 세 곡의 수록곡이 먼저 공개되었는데 이 곡들에 대한 반응도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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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테스트 이전의 개발중인 버전은 판정체계가 KOOL-COOL-GOOD-MISS-FAIL의 Ez2DJ 체계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건반형 리듬게임의 판정선을 그대로 사용한 모습이었다. 당시 어뮤즈월드에서 이것을 문제 삼아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등 으름장을 놓았는데, 이 문제에 대응할 겸 키충돌 현상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할 겸 해서 들어간 것이 플레이큐 시스템이다.[6]

4.2 Emotional Sense Vol.1: 정식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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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AX 온라인 클라이언트의 오프닝 영상.

2004년 5월 31일, 정식 서비스가 넷마블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당시 넷마블에 대한 게이머들의 인상이 매우 안 좋았기 때문에 DJMAX의 서비스를 기다리던 이들이 많은 우려를 표했으나, 별다른 문제점 없이 순조롭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넷마블의 힘을 빌어 동방신기, BoA, 유진 등 다양한 국내 가수의 판권곡을 오픈 베타 테스트 시절부터 수록하였고 이것은 유저 수 증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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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서비스와 함께 등장한 곡 Eternal Memory ~소녀의 꿈~.

M.B.S.R. 업데이트[7]를 거쳐 2005년 3월 정식 서비스인 'DJMAX Emotional Sense Vol.1'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Eternal Memory ~소녀의 꿈~, Sunny Side 등의 신곡이 추가되었는데 높은 퀄리티의 곡과 BGA에 유저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유료화 방식은 부분유료화로, 일부 곡을 무료로 제공하고 유료곡까지 즐기려면 한 달 9,900원의 정액 요금제를 사용하도록 했는데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다. 리듬게임 매니아의 시각에서 보면 오히려 저렴한 가격 책정이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다가왔다.[8]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종량제 과금인 크레딧 제도를 도입하였으나 이 역시도 일부 유저들의 과금만을 이끌어넀다.

또한 서비스 유지에 있어서 난점이 상당했는데, 다른 리듬게임이 곡 데이터와 패턴 데이터만 업데이트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였던 것과 달리 DJMAX는 신곡을 제작하게 되면 거기에 따라 붙는 BGA 등의 추가작업량이 많아 업데이트 스케줄에 맞추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1년 주기로 신작이 나오는 기존 아케이드 리듬게임은 작곡가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수 개월 동안 두세 곡을 작업하지만, 2주일마다 곡이 업데이트되는 온라인 리듬게임인 DJMAX 온라인은 그보다 작업 기간이 훨씬 짧을 수밖에 없어다. 때문에 후기로 가면 갈수록 BGA가 없는 곡[9]이 늘어났다.

4.3 Emotional Sense Vol.2: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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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성인 사이트 광고처럼 보인다.

같은 해 8월에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DJMAX Emotional Sense Vol.2'가 시작된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EZ2DJ의 라디오 믹스에 해당하는 코스 플레이, 플레이큐가 없는 MX 채보[10] 등 게임 시스템과 대규모 신곡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Vol.2 업데이트 초기의 신곡들은 높은 퀄리티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그 이후 다시 신곡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인터페이스 그래픽, 특히 Vol.2에서 추가된 코스 플레이의 인터페이스는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통일성 있고 고급스러운 그래픽과는 거리가 멀어서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펜타비전에서는 온라인이 아닌 다른 플랫폼을 찾기 시작했다. 결국 본격적으로 PSP용 이식 작품인 DJMAX Portable의 제작에 들어가 2006년 1월 발매에 이른다. DJMAX Portable은 당시 쉽게 보기 힘들었던 국산 PSP용 게임이라는 점에 더해서 우수한 수록곡, 영상과 게임성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 국산 패키지 게임으로서는 흔치 않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DJMAX Portable의 성공에 더불어서, 3월에는 펜타비전이 네오위즈게임즈에 인수합병되면서 DJMAX 시리즈 자체는 활로를 모색할 수 있었다. 하지만 DJMAX 온라인은 사정이 달랐는데, 네오위즈에서는 넷마블의 경쟁 포털인 피망을 서비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DJMAX 온라인의 정상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계약기간이 2009년까지라 중간에 계약을 파기하고 피망으로 서비스를 이전할 수도 없었다.

4.4 최후

2007년에 들어서 DJMAX 온라인은 거의 반쯤 죽어버린 게임이 되었다. 비록 5키 1채널에 사람이 들어차는 등 유저 수는 유지가 되었지만, 2006년 11월 24일 업데이트된 Hey! There를 끝으로 신곡이 등장하지를 않아서 운영을 포기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상태가 이어졌다. 2007년 초 발매된 DJMAX Portable 2가 전작에 이어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성공을 거두면서 DJMAX 온라인은 사실상 끝났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 되었다.

파일:Attachment/DJMAX 온라인/디제이맥스 온라인 서비스 종료.jpg

1년여 간 거의 좀비나 다를 바 없는 상태로 운영되던 DJMAX 온라인은 2008년 아이템 상점 운영 종료와 서비스 종료 예정이 고지됨으로써 결국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된다. 2008년 3월 21일 최종적으로 서버가 내려감으로써 DJMAX 온라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중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되었던 DJMAX 온라인의 해외판도 각각 1월과 3월을 끝으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서비스가 종료되기 직전 온라인 유저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로 DJMAX Portable 2의 수록곡 NB POWER가 업데이트되었지만 보컬 음원이 제대로 안 나오는 버그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유저들의 가슴을 찢어놓았다.[11]

많은 유저들은 DJMAX 온라인이 피망에서 서비스를 재개하기를 기대했지만, 펜타비전 측에서는 운영상의 난점과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든 DJMAX의 온라인 서비스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12] 그 대신 몇 개월 후 DJMAX 온라인의 후계 작품으로서 PC 패키지 버전인 DJMAX Trilogy가 발매되었다. 포터블 개발진과 트릴로지 개발진 사이의 충돌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DJMAX Trilogy는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는 데에 성공한다.[13]

5 평가

BGA는 EZ2DJ 시리즈의 BGA에 비하면 못 하다는 의견이 많다. BGA 제작 툴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던 EZ2DJ와는 달리 그림을 움직이거나 화면을 전환하는 정도의 단순한 연출을 사용하였다.[14] 패턴 역시 그 질이 좋지 못하였으며 특히 서비스 중기에 패턴 제작을 전담한 Tiger Brothers[15]는 크나큰 질타를 받았다. 이것은 1년 여 동안 한 작품을 진득하게 만들 수 있는 EZ2DJ와는 달리 2주마다 신곡을 뽑아내야 하는 업데이트 방식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

그나마 그런 상황에서도 약 2년정도의 시간동안 200곡 가까운 곡을 업데이트하였으니 나름대로 서비스 유지에는 공을 들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시 아케이드용 리듬게임의 신작 개발시 추가되는 신곡이 30곡 안팎이었던 것을 생각해볼 때 굉장히 많은 곡들을 제공해주었다는 것. 그리고 이제까지 서비스되었던 온라인 리듬게임들과 비교하면 발군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DJMAX 시리즈는 DJMAX Portable 시리즈, DJMAX TECHNIKA 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 역시 DJMAX 온라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었다. DJMAX 온라인을 서비스할 때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이 펜타비전이 다른 온라인 게임을 제작할 때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DJMAX 온라인의 주요 시스템과 특징점은 이후 2008년 12월 24일에 출시된 DJMAX Trilogy로 이어졌다. DJMAX 트릴로지는 DJMAX 온라인, DJMAX Portable, DJMAX Portable 2 세 작품을 모아놓은 편집본이라고 할 수 있다.

6 DJMAX 온라인에만 수록되었던 곡

온라인 서비스 종료 이후 포터블, 테크니카, 트릴로지, 모바일 등 다른 시리즈에 한 번도 이식된 적이 없는 곡들의 목록이다. 국내 가요곡은 이 목록에서는 제외하였다. 온라인에서 서비스되었던 가요곡 목록은 DJMAX 시리즈/수록곡 목록을 참고.

DJMAX Portable Black Square에서 부활한 Get Up, DJMAX TECHNIKA 2에서 부활한 Space of Soul 처럼 이후 작품에서 등장하는 사례도 있지만 DJMAX Portable 3이나 DJMAX TECHNIKA 3에는 새로운 부활곡이 없는 등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아래의 곡들이 다시 등장하기를 기대하기 힘들어지고 있다.[16] 그러다가 DJMAX RAY에서 Phoenix Virus가 오랜만에 부활했기 때문에 곡 퀄리티가 괜찮고 BGA 편집만 없다면 언제든지 부활할 수 있는 듯 하다. 2016년 현재 SHIKI, AKITO 악곡과 클래식 리믹스곡들을 제외한 남은 온라인 오리지널 곡은 총 16곡[17]으로 클래식 리믹스곡까지 포함하면 총 30곡이다.

'도중 삭제'는 말 그대로 서비스 도중에 삭제되었다는 뜻이다.[18]

#곡명장르작곡가비주얼비고
01Stars in Your EyesAstro Jazzbermei.inazawa19Legacy OST 수록
02Vanish LadyElectro FunkElectronic BoutiqueAyamyRetro OST 수록
TAP SONIC 이식
03One Sided LoveLove PopElectronic BoutiqueKAHO
04Too FastDance HipForte EscapeOnieyeRetro OST 수록
05Hey! ThereAcoustro FunkForte EscapeHye-ra
06Living on the BeatTeggaeForte EscapeECO
07Chase 575D&B StompForte EscapeKinys
08V.BOBBig BandForte EscapeTari
091st-SyncTranceForte EscapeKinys
10TammuzTranceForte EscapeECO
11Weird PistolBreak BeatForte EscapeKIMYS
12Electro SensibilityElectroCROOFEECO
13Disco TimeDiscoM2UTari
14Sweet LoveHouseM2UAyamy
15DetonatorWarp BreaksEarBreakerECO
16Grid SystemTranceTsukasaKIMYS, ECO
17HypersonicFunky TechnoxxdbxxBS
18Angelic TearsTranceSHIKIKIMYS, ShininG, ETER
19Regret of SnowCyber Euro DanceSHIKIECO
20桜華月JP-Spiritual PopAKITOTari
21피치카토 폴카ClassicBlueMECO
22동물의 사육제ClassicBlueMECO
23젓가락 행진곡ClassicBlueM??
24봄의 노래ClassicBlueMNG
25여왕벌의 행진ClassicBlueMZICO
26Ave MariaClassicBlueM??
27하이든 트럼펫협주곡 3악장ClassicWideMusic??
28한여름밤의 꿈ClassicWideMusicTari
29Russian DanceClassicWideMusicNG
30Csikos PostClassicWideMusicEyehead
31Carmen FantasyClassicWideMusicECO
32비발디 사계 중 여름 제 3악장[19]ClassicWavFactoryEco
33Carmen ToreadorClassicWavFactoryNG
34터키행진곡ClassicROY MUSICECO
35Say My LoveDrum n BassJJ GrooveD라이센스
36FarEast GlassfieldTranceI.B.I.S.??라이센스
37The TokyoTranceI.B.I.S??라이센스
38SneakersFusionEastWindECO도중 삭제
39Hello! Christmas-EastWindECO도중 삭제
40Cool RunningTechnoEastWindECO도중 삭제
41Arabian NightTechnoEastWindECO도중 삭제
42Samba SambaSambaWasabi IceCreamECO도중 삭제
43Spy GirlFusionWasabi IceCreamTari도중 삭제
44Mojo SongPopWasabi IceCreamCherina도중 삭제
45All I WantPopWasabi IceCreamDr.James도중 삭제
46All of Your LoveModern DanceWasabi IceCreamShininG도중 삭제
47VirginRockBan ClafECO도중 삭제
  1. 예를 들어 Enemy Storm처럼 초기에 나온 곡들은 5키 노멀이 7키 이지 수준이었다. 그래서 에너미 스톰은 7키에는 하드가 없는데 5키에는 하드가 있다. 반면 Vol.1 이후에 나온 곡들은 같은 이지/노멀/하드/SC/MX 채보라면 난이도가 똑같았다.
  2. 7키 모드에서는 4개까지 동시 치기가 나왔다. Shift와 Space는 키충돌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
  3. 단, 예외적으로 Space of Soul의 MX는 스크롤 속도가 느려졌다.
  4. 네이트 디스크, 부활 디스크 등
  5. 아케이드의 신화, 드디어 온라인 입성 ‘DJ MAX’ 티저 사이트 오픈 - 온라이프존.
  6. 이후 어뮤즈월드가 사실상 빈사상태가 되자 MX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큐를 간접적으로 없앴다.
  7. M은 Mission, B는 Battle, S는 Shop, R은 Reborn.
  8.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 리듬게임은 오락실 가서 300원 넣고 한 판 하는 정도의 게임으로 인식된다. 한 판에 300원 500원 넣고 하는 건 전혀 부담이 없지만 한 번에 9,900원을 결제하는 건 심리적으로 부담이 큰데 이런 심리적 장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 달에 만 원 이상을 리듬게임에 투자하는 유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9. 이런 곡에서는 BGA가 나와야 할 자리에 타이틀 이미지와 무대 비슷한 이미지만 떴다.
  10. DJMAX TECHNIKA 시리즈로 치면 EX 채보에 해당하는 위치다.
  11. 이 버그는 며칠 뒤에 수정되었다. 그래봤자 서비스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12. ‘DJMAX 온라인’ 3월에 서비스 종료 - 디스이즈게임.
  13. 초판으로 찍어낸 물량이 전부 소진되고 추가물량이 팔리고 있으니 최소 3만장 이상은 팔렸다.
  14. 이것은 툴의 성능 차이에도 기인하는데, Ez2DJ 시리즈의 BGA 편집 툴에 비해 DJMax 시리즈의 비주얼 편집 툴의 연출 관련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었다고 한다.
  15. 리듬게임 유저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형제다.
  16. DJMAX Trilogy 개발 당시 프로듀서였던 Forte Escape의 증언에 따르면, 한 번도 이식된 적이 없는 온라인 곡들도 Trilogy에 수록 여부를 검토했었다고 한다. 당연히 Trilogy에 수록된 온라인 출신 곡들도 검토 대상이었고 최종 단계에서 지금의 Trilogy 수록곡들로 엄선했기 때문에 한 번도 이식된 적이 없는 온라인 출신 곡들이 지금까지도 남아있었던 것.
  17. Vanish Lady는 DJMAX 시리즈에 없는 대신 TAP SONIC에 이식되었다.
  18. EastWind, Wasabi IceCream, Ban Claf 등의 곡은 DJMAX 온라인 서비스 최후반기, 네오위즈 인수 이후 업데이트되었다. Wasabi IceCream은 가요계 작곡가로 그의 곡 중 'All of Your Love'는 이소은 3집의 곡이다. 온라인 신곡이 거의 불가능했던 당시 정황 상 외부 음악 제작 업체로부터 라이센스를 한 번에 사다놓고 업데이트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19. 제목은 사계 여름인데 중간에 갑자기 사계 겨울 부분이 나오는 묘한 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