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겨울왕국)

(In Summer에서 넘어옴)

1 개요

호러+참수형
타일러 라쉬, 유희관, 광희
Hi, I'm Olaf, and I like warm hugs!

안녕, 난 올라프. 난 끌어안기를 좋아해! (한국어 더빙판)[1]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등장 캐릭터. 본작의 마스코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겸 캐릭터상품이다. 성우는 조시 개드[2] /이장원(더빙 & 노래)[3]/피에르 타키.[4]

영화관의 자막판에서는 친근하게 반말을 쓰지만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안나크리스토프엘사에게만 존댓말을 쓰며 두 사람을 각각 공주/여왕으로 호칭하면서 공손하게 대한다.(트롤들을 만나기 전에는 크리스토프를 스벤이라고 불렀다.) 올라프가 엘사와 안나의 유년 시절의 추억이 담긴 눈사람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두 사람한테 높임말을 쓰지 않고 친근한 말투를 쓰며 대하는 걸로 번역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자막판에서는 엘사에게만 존댓말을 쓰는 걸로 번역되어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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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이다

엘사아렌델에서 도망 나와 얼음성을 만들 때, 그러니까 그 유명한 'Let It Go' 노래를 부를 때 같이 만든 살아 있는 눈사람이다. 디즈니가 공개한 Let It Go 클립영상 1분 3초쯤의 가사 "Can't hold it back anymore(이젠 참지 않을 거야)"에서 올라프가 탄생하는 순간을 확인 가능하다. 역재생 시에는 끔살.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

어렸을 적에 엘사안나와 함께 만들었던 눈사람과 똑같이 생겼다.두 다리가 없는 건 넘어가자 이 눈사람은 엘사가 안나를 다치게 한 다음 감정에 북받쳐 능력이 폭주할 때 부서졌다. 이름은 그 당시에 엘사가 지어준 것이고, 따뜻한 포옹이 좋다는 말도 엘사가 눈사람을 만들고 살아있는 흉내를 내며 한 말이다. 그래서 안나와 처음 만났을 때 자기 이름은 올라프라고 하자 안나가 무척 놀란다. 나중에 엘사가 살아 움직이는 올라프를 보고 놀라는 것으로 보아, 정작 엘사는 생명체로 만들 의사는 없었던 것 같다. 재미있게도 올라프에게는 생명체와 흡사한 눈이 있는데, 올라프를 보고 난 뒤에 만들어낸 마시멜로는 (시각은 정상적인 것 같지만) 보통 눈사람들처럼 눈구멍만 있다.

엘사가 Let It Go를 부르며 만들었을 때는 코가 없었지만, 나중에 조우한 안나가 당근으로 두부관통코를 만들어주자 굉장히 좋아한다. 어릴 때 만들었던 올라프에게도 당근 코가 있었는데, 안나가 다시 만난 올라프는 코가 없어서 당근으로 코를 만들어 준 것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당근을 좋아하는 스벤의 타겟 1호가 되는데, 올라프의 당근 코를 두고 스벤과 벌이는 몸싸움이 따로 티저 클립으로 만들어져 배포되기도 했다. 영상 보기

온기(Heat)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눈사람이 온기에 녹는다는 걸 모른다.[5]얼음,풀이라 불에 4배다 그래서 눈사람인데도 여름을 좋아하는 특이한 캐릭터. 이때 부르는 노래가 'In Summer(여름날)'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In Summer(여름날)' 항목을 참조. 후에 아렌델에 여름이 돌아오자 녹을 위기에 처하지만, 엘사가 전용 눈구름을 만들어줘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눈사람이 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전통적으로 등장하는 개그 캐릭터로 작중 등장하는 개그씬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사실 그동안 워낙 비슷한 류의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했고, 첫 공개되었을 때는 외모가 자자 빙크스를 연상시킨다고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있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식상하기 쉬운 캐릭터라고 여겨졌다. 그런데 독립적인 스코어까지 있을 정도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개봉 후 실제 관객들한테도 꽤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스토리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분위기를 환기하는 등 진정한 의미에서의 '감초 역할' 을 톡톡히 해 주기 때문이다.

안나가 엘사의 얼음성에 처음 만나러 들어갈 때 안나가 올라프에게 "Just a minute."이라고 말하는데, '잠시만'이라는 관용적 의미로 사용한 minute를 곧이 곧대로 '1분'으로 해석해서 정확히 60초가 지난 후 뛰어 들어온다.(…) 근데 자막판에선 '잠깐이면 돼'라고 번역하여서, 크리스토프와 올라프가 왜 시간을 세는지 궁금했던 이들도 있을 듯. 더빙판에서는 "1분이면 돼."라고 번역하는 것으로 이 언어유희를 해결했다.

올라프는 단순한 개그 캐릭터일 뿐만 아니라 엘사와 안나 사이의 관계나 스토리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존재이며, 엘사와 안나가 멀어지기 전의 가족애를 상징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안나가 다시 엘사에게 다가가려 하며 부르는 노래가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같이 눈사람 만들래?)'인데, 엘사가 'Let It Go' 영상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때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올라프를 만든 것이라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작품의 주제가 되는 중요한 대사들은 올라프가 대부분 하고 있다. 안나가 얼음성에 도착하여 문 앞에 섰을 때 과거의 기억 때문에 문을 두드리길 망설이자 어서 두드리라고 재촉한다거나, 자신이 녹아 없어지는 것도 불사하고 안나를 보호하려고 한다. 트롤들에게 가는 길에 올라프가 스벤의 등에 누워서 하는 말(The sky is awake. = 하늘이 잠에서 깨어났어.)은 과거에 안나가 엘사 위에 누워서 하는 말과 같다. 결정적으로 클라이막스에서 엘사를 향한 자매애로 저주에서 벗어난 안나를 보고는 진실한 사랑이 얼음 마법을 원래대로 돌려놨다는 것을 재환기시키며, 이를 통해 엘사가 마법을 제어하는 힘을 얻는 것으로 작품의 주제의식을 마무리짓는 역할을 한다.

이런 언행들을 토대로 올라프를 안나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싶어하는 엘사의 내면이 투영된 개체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렇게 보면 성문을 두드리라고 재촉하는 것 역시 엘사가 내심 안나를 보고 싶어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개그장면에 묻혀서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올라프는 영화 내내 안나의 안전과 행복을 유난히 신경쓰고 있다.

엘사의 마법으로 생명을 얻은 존재이지만, 작중 엘사의 마법에 한계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엘사의 마법과는 별개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Curse of Unending Winter'와 같은 취소된 곡의 내용으로 추측했을 때, 흑막이 계획한 대로 엘사를 죽였을지라도 아렌델의 겨울이 끝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3 주요 대사

발언 순서대로 정리.

It's so cute! It's like a little baby unicorn. (너무 귀엽다! 마치 작은 유니콘 같아.)

안나가 당근으로 코를 만들어 주려고 하다가 실수로 당근이 머리 깊숙히 푹 들어가서 코가 조금만 튀어나왔을 때.

Hi? I'm Olaf. and I like warm hugs! (안녕? 난 올라프야. 그리고 따스한 포옹이 정말 좋아!)
Olaf: Who's the funky looking donkey over there? (저기 웃기게 생긴 당나귀 같은건 누구야?)

Anna: That's Sven. (스벤이야.)
Olaf: Uh-huh. And who's the reindeer? (아하. 그럼 순록은 누구야?)
Anna: Sven.

Let's go bring back SUMMER!!! (여름을 다시 되찾으러 가자!!!)
I don't have a skull. Or bones. (난 두개골이 없어. 뼈도.)
Let's go KISS Hans!! Who is this Hans?? (빨리 한스에게 키스하러 가자!! 근데 한스가 누구야?)

Love is... putting someone else's needs before yours.
(사랑이란... 상대가 원하는 것을 네가 원하는 것보다 먼저 생각하는 거야.)

트롤을 만나기 전에 올라프는 자신을 '사랑 전문가'라 칭하는데, 희생적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엘사가 안나를 사랑하는 방식을 읽을 수 있다. 안나는 이 충고를 들은 후 자신과 엘사의 목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 왔을 때 결국에는 자신 대신 엘사를 구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Some people are worth melting for… But maybe not right this second!

(어떤 사람은 그를 위해 녹을 만한 가치가 있어… 근데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것 같네!)

This is the best day of my life… And quite possibly the last.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야… 그리고 아마 마지막 날이 되겠지.)

엘사가 여름을 돌려냈을 때. 이때 녹아내릴 뻔 했지만 엘사가 다시 살려주고 전용 눈구름까지 붙여준다.

Watch Out for my Butt!! (내 엉덩이 조심해!!)
He's craaazy…….(헐...저 친구 맛이 갔구만…….)[6][7]
I'll distract him while you run……. (내가 주의를 끌테니 도망쳐…….) 그리고 몸통도 도망간다.

4 In Summer (여름날)


사망 플래그

영어 가사한국어 더빙 가사
(Kristoff: Really? I’m guessing you don’t have much experience with heat.)
Nope! But sometimes I like to close my eyes and imagine what it’ll be like when summer does come.

Bees will buzz,
Kids will blow dandelion fuzz
And I’ll be doing whatever snow does in summer
A drink in my hand,
My snow up against the burning sand
Prob'ly getting gorgeously tanned in summer

I’ll finally see a summer breeze blow away a winter storm
And find out what happens to solid water when it gets warm

And I can’t wait to see
What my buddies all think of me
Just imagine how much cooler I’ll be in summer

Dah-dah, da-doo, a-bah-bah-bah bah-bah-boo

The hot and the cold are both so intense,
Put 'em together, it just makes sense!

Rrr-raht da-daht dah-dah-dah dah-dah-dah dah dah doo

Winter’s a good time to stay in and cuddle,
But put me in summer and I’ll be a...happy snowman!

When life gets rough, I like to hold on to my dream
Of relaxing in the summer sun, just lettin’ off steam

Oh, the sky will be blue,
And you guys will be there too
When I finally do what frozen things do in summer!

(Kristoff: I’m gonna’ tell him —)
(Anna: Don’t you dare!)

In summerrrrrrrrr!
(크리스토프: 정말로? 넌 뜨거운 데 가면 다 녹을 텐데.)
아뇨! 하지만 난 가끔씩 두 눈을 감고 여름이 오면 과연 어떨까 상상해 보곤 해요.

벌이 날고
민들레 홀씨 날리면
눈사람 여름을 나는 법 보여줄 거야
손에는 음료수
나 백사장 위에 누워서
선탠 한 번 제대로 해 볼 거야

뜨거운 여름 바람이 겨울 몰아낼 거야
난 더우면 얼음이 어떻게 되는지 볼 거야

정말 난 궁금해
우리 친구들 생각이
정말 멋질 거야 여름날 눈사람

따다 따두 아바바바바바부

뜨거운 것 찬 것 반대지만
한 군데 담아도 어울리잖아!

랏따닷 따닷따 따다다다다두

겨울도 멋있는 계절이지만
난 여름이 좋다네, 나는야... 행복한 눈사람!

살면서 힘이 들 땐 태양 아래서
열을 식히는 꿈 꾸면서 참아낼 거야

저 푸른 하늘 아래
모두 함께 있겠죠
보게 될 거예요, 눈사람 노는 여름날!

(크리스토프: 말해줘야 돼.)
(안나: 그러지 마세요!)

여름날!

녹는다는 개념에 대해 무지한 올라프와는 무관하게 이 노래의 대부분이 녹는 것에 대한 은유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이 재미있는 노래. 후반부의 "Winter's a good time to sit close and cuddle, but put me in summer, then I'll be a ... happy snowman!"은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나는 가사이다. 노래의 운율에 맞추려면 가사의 I'll be 뒤에는 a puddle(물웅덩이)이 들어가야 한다.

크리스토프가 In Summer 파트 중간과 끝난 뒤에 "말해줘야겠어." "누군가는 말해줘야 할 텐데."라고 하는데, 더빙판에선 In Summer를 부르기 전에 벌써부터 "넌 뜨거운 데 가면 다 녹을 텐데?"라고 말해 버리기 때문에 "말해줘야겠어." 드립이 의미가 없어져서 다소 앞뒤가 안 맞게 되어 버렸다. 원래 대사는 "내 생각엔 넌 열기를 경험한 적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이다.

그런데 자막판에서는 상기된 부분은 잘 번역해 놓고도 And find out what happens to solid water when it gets warm를 얼음이 녹는다고 번역해 놓는 실수를 저질렀다. 가사라서 금방 지나가서 그런지 잘 안 보이는 부분.

이탈리아어판에는 노래 중간의 "in summer!"는 영어판 그대로 번역해 "d'estate! (여름에!)"로 표현했지만 노래 마지막의 "in summer!"는 전혀 다른 뜻인 "insieme! (모두 함께!)"로 표현하였다. 노래의 구절을 잘 살리면서 동시에 비슷한 발음의 언어유희까지 노린 절묘한 조합이다.

5 이야깃거리

솔직한 예고편에서는 등장인물을 소개할 때 '캐릭터 상품' Merchandising이라고 깐다(...).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 안나에게 크리스토프와 스벤의 이름을 묻는 장면이 있는데 안나가 착각해서 둘의 이름을 스벤이라고 알려주자, 둘을 스벤이라 부른다. The Svens 스벤쿱 올라프가 "'웃기게 생긴 당나귀'가 누구냐"고 묻자 스벤이라고 했는데, 바로 다음 말이 "그럼 저 순록은?"(...)이었던 것. 하지만 트롤들과의 만남에서 크리스토프의 이름을 들은 후 순록의 이름은 스벤, 사람의 이름은 크리스토프임을 알게 되자, 다음 장면부터는 크리스토프라 바르게 부른다. 이 스벤 드립은 스칸디나비아 관객들용 이스터 에그일지도? 실제로 개봉 당시 이 부분에서 관객들이 죄다 빵 터졌다고 한다.노르웨이에서 가 보면 개나 소나 스벤이라고.현지인들은 올라프의 이름이 무슨 궁정 신하 같다는 평인데, 작중 올라프의 포지션을 생각해보면 은근히 맞다? 참고로 노르웨이에는 진짜로 사람이 아닌데도 사람대접 받는 올라프가 있긴하다.

사실 스벤과 함께 북유럽에서는 흔한 사람이름이다 보니 심지어 영화 타이타닉에서는 주인공 잭(디카프리오)일행 에게 도박으로 타이타닉 탑승권을 잃는 2인조의 이름이 스벤(!)과 올라프(!!!)이다 이다. 물론 타이타닉의 출발지가 북유럽이었으므로 그저 우연의 일치, 그리고 그장면에선 올라프가 스벤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후일담을 다룬 동화인 An Amazing Snowman에서는 마시멜로와 단짝이 된 듯. 아동용 소설인 Anna's Icy Adventure에서도 엘사가 안나를 쫓아내려 마시멜로를 만들자 '동생이 생겼다'며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

은근히 언행에 섬뜩한 면이 많다.(…) "흐흥흥 이거 봐요. 나 꼬치가 됐어요"[8] 시도 때도 없이 머리와 몸이 이분되거나 사지분해(…)되는 건 예삿일이고 모탈 컴뱃? 얼음성을 나와서 절벽에서 떨어진 후 대화 도중 크리스토프가 "머리? 괜찮아요, 두개골이 두꺼워서. 하하……." 라고 하자 "난 두개골이 없어. …뼈도." 라고 뜬금없이 끼어들기도 하고, 얼어붙어가는 안나를 위해 불을 지필 때 "공주님을 위해서라면 녹아도 돼요.(Some people are worth melting for.)" 라며 서서히 녹아가다가 갑자기 "그런데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것 같네!" 라고 하는 장면 등등. 특히 마지막에 아렌델의 저주가 풀리고 날이 따뜻해져서 녹아가는 와중에도 "이거 정말이지,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에요! 그리고 아마도 마지막 날."이라며 태연하게 덕담을 건네는 장면은 보는 사람에게 슬픔, 감동과 함께 공포(…)를 안겨준다.[9] 올라프의 이런 담담함은 엘사가 창조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그녀의 자아를 어느 정도 대변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엘사가 창조한 두 개의 눈사람(올라프/마시멜로)이 엘사의 자아 중 일부분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그중 현실에 순응하고 체념하지만 이상을 품고 꿈꾸는 모순적 행동이 올라프에게 투영되었다는 것.

눈사람이기 때문에 적어도 신체적인 성별이 없지만, 대부분 남자 성우가 더빙한다. 일단은 영어로 snowman인 만큼 남성 취급을 받고 있는 모양. 애초에 올라프라는 이름부터가 남자 이름이다. 사실 진짜 정체는 유희관. 박수홍이 아니고? 일본어 더빙판에선 In Summer 중 "남풍이 불고 더워지면 멋쟁이 여름 남자가 되고 싶어~ 여름이 어울리는 쿨한 남자~♪"라고 노래해 확실한(?) 남성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엘사와 안나가 위기에 처했을 때보다 올라프가 녹을 때 더 큰 비명을 지른 아이들이 많다고. 그전에 안나는 외형이라도 무사했지 올라프는 아예 천천히 외형이 이그러져서 누가 봐도 끔찍했다.그래서 겨울왕국 상품의 대부분은 엘사와 안나를 제외하면 올라프 상품들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디즈니의 분수 쇼인 'World of Color'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Winter Dreams'에서는 올라프가 진행을 맡았다. 성우인 조쉬 개드가 디즈니랜드 현장에서 직접 사회를 봤는데, 이 때 나오는 올라프의 모션은 이 쇼를 위해 특별히 만든 것들이다.

따뜻함을 동경하는 눈사람이라는 설정은 안데르센의 다른 창작 동화인 '눈사람'[10]에서 따 왔을 가능성이 높다.

'눈의 여왕을 호위하는 눈사람 사이드킥'이라는 컨셉은 겨울왕국의 모태가 된 크리스 벅의 기획안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캐릭터가 상당히 변화했다. 조쉬 개드의 아이디어로 성격을 수정하기 전에는 상당히 밉상인 캐릭터였다고.[11][12] 이후 몇번 스토리에서 제거될 뻔 하다 후반부 안나의 멘토로 스토리상 비중을 가지게 되면서 정착하게 되었다.

한국어 더빙판 성우 이장원박지윤과 더불어 작중 삽입곡 파트에 뮤지컬 배우를 쓰지 않고 소화했는데그야 이장원 성우는 하스노래도 잘부르니까, 올라프가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면 올라프를 좋아했던 어린이들의 동심이 깨질까 봐 숨어 지냈다고 한다. 지못미. 근데 원작의 조시 개드도 만만치 않다

이름이 이름인지라 모 게임도끼든 광전사와 엮여 이런그림 계속 올라온다. 니 언니다! 덤으로 성우 이장원은 스타크래프트 2에서 광전사를 맡았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올라프의 수식어가 광전사다. 다만 영어로는 Zealot과 Berserker로 다르다.

또다른 이름개그로 이쪽 올라프와 엮이기도 한다. 포옹 좋아한다고 본인 입으로 로리콘 인증. 사실 태어난지 얼마 안 돼서 애매하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글쎄...

배스킨라빈스에서는 초콜릿, 체리쥬빌레, 아몬드 봉봉이 들어간 비만 거대한 올라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2014년 11월 25일 오전 (한국시간) 발사된 소유즈호에 탑승한 안톤 슈카플레로프(Anton Shkaplerov)덕분에 우주로 진출하게 되었다!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에서 디즈니 프린세스(혹은 그에 준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클리셰에도 불구하고 엘사나 안나보다도 먼저 등장했다!

참고로 캐릭터 디자이너가 한국인이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팀의 D사 소속의 야구 선수가 직접 디자인 했다 카더라...

아제로스에 여관을 차렸다고 한다

  1. 이 대사는 영화 초반에 엘사가 눈사람을 만들고 나서 눈사람의 목소리를 내면서 했던 말이다. 올라프가 엘사의 감정이 담긴 생명체임을 암시하는 대목.
  2.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컬인 The Book of Mormon의 초연에서 커닝햄 역을 맡았고,잡스에서 스티브 워즈니악으로 출연했다. 아내와 함께 본작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로버트 로페즈도 트레이 파커, 맷 스톤과 함께 The Book of Mormon의 작곡, 제작자 중 한 명이다. 그리고 프로즌 개봉 이후 딸이 엘사에 빙의 되어 있다고 한다.#
  3. 슈퍼배드 시리즈의 그루, 몬스터 호텔드라큘라, 쿵푸팬더 2의 로드 센,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타스크림, 스타크래프트 2버틸 수가 없는광전사원시 저그 우두머리 크레이스 그리고 대망의 하스스톤 여관주인을 맡았다.밖에 날씨 보셨어요? 어휴... 그래도, 여긴 따뜻~하답니다!
  4. 덴키 그루브의 일원(소개글).
  5. 다만 후반부의 전개를 보면 아예 모르는 건 아니다. 녹는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온기를 좋아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니까 위키러들이 위키질이 성적에 좋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뭔가 적절하다??
  6. #이 말들은 중반부 쯤에 크리스토프가 트롤들 구역에 왔지만 크리스토프가 그냥 바위(돌)에게 말하는 모습에 미쳤다고 안나에게 말했다. 대부분 어느 상영관이나 극장판에서 저 장면 이 워낙 웃겨서, 대부분 관객들이 전부 폭소한다(...) 특히 올라프가 하는 말과 표정이
  7. 덤으로 안나표정은 완전히.....
  8. 눈보라가 눈기둥에 부딪혀 뾰족하게 얼어버린 지역에서 앞을 안보고 걷다가 몸이 고드름에 꽂히자 한 말이다…
  9. 국내 더빙판에서는 아예 녹아가는 목소리로 대사를 해서 더 리얼하게 들린다.
  10. 난로를 사랑한 눈사람의 이야기. 결국 몸속에 들어있던 부지깽이만 남기고 녹아버린다.
  11. 겨울왕국의 전신인 '안나와 눈의 여왕' 당시에 이미 조쉬 개드가 성우를 당담하고 있었는데, 이후 프로젝트가 엎어졌다고 한다. 다행이도 프로젝트가 재기동되었을 때 앨런 멘켄의 대타로 조쉬 개드와 The Book of Mormon으로 함께 작업했던 로페즈 부부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재기용. 덤으로 '안나와 눈의 여왕' 당시의 올라프는 엘사의 급사라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12. 주먹왕 랄프를 작업하던 중 겸사겸사 겨울왕국에도 아이디어를 투고하던 제니퍼 리는 올라프가 나오는 장면마다 "저 빌어먹을 눈사람 좀 죽여버려요"라고 메모해 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