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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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 OVA에서 젊어진 모습 |
"내가 보낸 7명의 스탠드 유저가 전부 쓰러졌다. 면목이 없다! 이제 DIO 님을 뵐 얼굴이 없단 말이다!"
1 개요
- 죠죠니움 11권 표지[1]
복수, 즉 정의!![2]
エンヤ婆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OVA에서는 후카미 리카[3]/캐시 가버, ASB에서는 미와 카츠에, TVA, EoH에서는 스즈키 레이코.
풀네임은 엔야 가일. 이름의 유래는 아일랜드 출신 여성 뉴에이지 가수인 엔야(Enya).
일본을 제외한 해외판에서는 판권 문제로 이름이 N-Yabah(게임 한정)[4], Enyabah Geil로 바뀌었다. 메가톤맨에서는 마귀 할멈으로 개명.
2 설명
매우 늙은 할머니로, 과거 행상인 시절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서 스탠드 구현의 화살 여러 개를 넘겨받았다. 엔야 자신도 이것들을 여러 사람들에게 팔아넘겼기 때문에 어찌보면 만악의 근원 2호. 물론 1호는 그 정체불명의 누군가다.
후에 DIO에게 스탠드 능력을 주었지만 더 월드의 경이로운 능력에 감명받아 DIO의 최측근이 되었다.
양손이 모두 오른손이며, 똑같은 손을 가진 J. 가일과는 모자 지간.
초반에는 DIO의 옆에서 그를 보좌하면서 암살자 스탠드 유저들을 보내어 죠죠 일행의 목숨을 노린다.
그러던 중 아들 J. 가일의 사망을 알게 되자 자신도 아들이 죽었을 때와 똑같은 상처를 입으며 괴로워 한다.[5][6] 아들이 처참하게 죽은 것을 안 엔야 할멈은 피를 토하듯 절규하며 엠프리스의 스탠드 유저에게 죠죠 일행을 죽이라 명령한다. 하지만 네나와 마지막 스탠드유저 ZZ마저 실패하자 자신이 직접 행동에 나선다.
죠죠 일행이 안개로 둘러싸인 기분 나쁜 마을에 도착했을 때 엔야 할멈은 웃는 얼굴로 일행을 맞이하며 자신이 운영하고 있다는 호텔로 안내한다. 양손 모두 오른손인 것을 감추기 위해 화상을 입었다는 핑계로 왼쪽은 붕대를 감고 있다. 얼마 후 죠죠 일행을 쫓아 홀 호스가 호텔에 도착했는데 자신의 아들을 죽게 내버려 뒀다고 생각해서 폴나레프와 동급으로 증오하고 있던 엔야 할멈은 자신의 스탠드 저스티스의 능력을 이용헤서 홀 호스를 죽이려 한다.
아래층에서 들리는 수상한 소리에 장 피에르 폴나레프가 내려오자 저스티스를 이용, 홀 호스의 시체를 감추고 분노를 최대한 감추면서 폴나레프의 말상대가 되어 준다. 보고 있으면 아들 없냐는 소리에, 울컥하는 엔야 할멈의 깊은 빡침이 전해진다 카더라.[7] 그러다가 사실 죽지 않고 기절해 있던 홀 호스를 폴나레프가 발견하자,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며 저스티스를 시전, 좀비들로 폴나레프를 공격한다. 이 때 가위 하나로 스피드 A[8]인 실버 채리엇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9]폴나레프가 쫓아오는 좀비들을 피해 화장실로 도망치자 시체의 혀를 늘리는 공격[10]으로 폴나레프의 혀에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하고 저스티스로 조종하여 변기를 핥게 하는 등의 온갖 더러운 수모와 굴욕을 주며 위기로 몰아넣지만 폴나레프를 찾으러 쿠죠 죠타로가 내려오자 일단 말만 못하게 제압하고, 모르는 척을 한다.
죠타로가 폴나레프가 어디 있는지 묻자 엔야 할멈은 죠타로의 몸에 상처를 내기 위해 호시탐탐 틈을 노리지만 실패하고 이전부터 엔야 할멈을 수상히 여기고 있던[11] 죠타로가 사용한 속임수에 걸려 정체가 들통나고 만다. 죠타로를 죠타로 씨[12]라고 불렀는데 이에 죠타로가 자기 이름을 말한 적이 결코 없는데 무슨 수로 알았느냐고 추궁하자 숙박부에서 봤다고 얼렁뚱땅 넘어갔...지만 죠타로가 숙박부에 쓴 이름은 쿠죠 Q(큐)타로[13]였다.[14] 정체가 드러나자 좀비들로 죠타로를 습격하지만 스타 플래티나의 위력에 죄다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아기 시체를 이용해서 죠타로의 발에 상처를 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물리적인 공격 앞에서는 완전히 무적인 자신의 스탠드를 자랑하며 의기양양 웃어댔지만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저스티스를 빨아들이면서 호흡을 못하게 되고 그대로 기절해버린다.
죠죠 일행은 죠셉의 허밋 퍼플로, 일전에 했듯 TV 모니터를 통해 적의 스탠드 유저들 및 DIO에 대한 정보를 염사하려고 엔야 할멈을 포박한 채 TV가 있는 다음 마을로 향한다. 그러나 그 곳에 나타난 스틸리 댄이 엔야 할멈의 뇌에 DIO의 육신의 싹을 심은 후 발현시켜 살해한다. 그러나 죽는 순간까지도 DIO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그의 스탠드의 능력을 발설하지 않는다.
스탠드는 안개의 스탠드인 저스티스. 아들의 죽음을 방관한 홀 호스가 호텔에 찾아오자 적당히 밟아준 뒤 읊어준 대사 "정의(저스티스)는 승리한다!"는 스탠드 이름이 저스티스(정의)이기 때문. 어떻게 생각해도 악역에게는 안 어울리는 스탠드 이름이다. 노린 건가?(…)[15][16]
초반에 자객들을 직접 보냈을 정도의 권한을 가진 최측근답게, 죠죠 일행을 노린 타로 카드 스탠드 유저들 중에서 손꼽히게 강력하고, 규모도 거대한 스탠드를 구사했다. 후에 등장한 이집트 9영신에 비해서도 꿇리지 않을 정도. 디오의 충신이라는 것과 강함을 생각하면 은두르나 바닐라 아이스와 함께 3부의 중간 보스급 포지션.
3 OVA
OVA판에선 스탠드의 능력을 이용하여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등장한다. 후드를 걸친 복장이라던가, 은발, 검은 피부를 보면 머라이어에게서 차용한 디자인인듯. 또 모습을 변형한다는 점에서는 네나나 오잉고나 러버 소울에게서 따온 요소로 추정된다. 3부 여캐가 워낙 적다보니[17] 엔야를 이렇게 만든 듯. 덕분에 DIO와 같이 있으면 꽤 분위기가 사는 여간부 느낌이 난다. 하지만 여기서도 본래 모습은 원작과 동일하게 늙은 할멈의 모습이라 저스티스 편에서는 원래의 모습을 비추었고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미인계로 방심시킨 다음 궁지로 몰아넣고 나머지 일행들에게도 고전을 시키지만 쿠죠 죠타로가 '스탠드 유저는 조금이라도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면 코에 혈관이 튀어나온다'는 블러핑을 날려 정체를 들키고 만다.[18] 후에는 원작과 똑같이 패배하지만 스틸리 댄에 의해 육신의 싹이 갑자기 폭주해 죽음을 맞이했던 원작과는 달리 여기선 패배 직후 갑자기 심어져있던 싹이 폭주하여 온 몸을 궤뚫리고 사망. 게다가 여기선 DIO의 스탠드의 정체에 대해 말해줄려다가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숨을 거둔 것 처럼 묘사가 되어 있다.
4 기타
바닐라 아이스, 은두르, 존가리 A(엔리코 푸치도 DIO를 따르긴 했지만 부하라기 보다는 친구에 더 가까우므로 논외)와 더불어 진정으로 DIO를 섬긴 충복이다.[19][20][21] 하지만 DIO는 그런 엔야 할멈조차 믿지 않았다. 다만 DIO로서는 어떻게든 죠죠 일행에게 자신의 능력을 들키지 않아야 했는데 엔야 할멈은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있었고 죠셉의 스탠드인 허밋 퍼플은 생각하는 것 조차 염사해버리는 스탠드인지라 엔야를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뒤에 더 월드의 능력을 성장시킬 때 엔야의 조언을 받았고 후에 죠타로와의 일전에서도 그것을 떠올렸던 만큼 나름 신뢰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22]
소설 OVER HEAVEN에서는 DIO에게 만약 젊었더라면 내 아이를 낳게 해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고평가(?)를 받았다. 부창부수라고, 기본적으로 양쪽 모두 천성이 썩어빠진 악당들이기에 남녀로서도 죽이 잘 맞았을 듯.그렇게 맘에 들었으면 흡혈귀로 만들어서 회춘 하게 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23]
7부에선 그녀와 똑같이 생긴 집시 점쟁이 노파가 등장해 포코로코에게 점을 쳐 주었고 여기선 포코로코의 행운을 예언해주었다. 거의 똑같이 생긴 것을 보아 일순 후의 엔야 할멈인 듯 하다.[24] 3부 때와는 다른 해맑은 미소가 압권. 그리고 결국 그녀의 예언은 맞아떨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집은 타로 카드는 엔야를 죽인 스틸리 댄의 스탠드, 러버즈다.
만약 DIO가 엔야할멈을 흡혈귀로 만들었었다면 모습도 OVA의 누님모습으로 되고 신체능력도 넘사벽으로 강해져서 적에게 상처도 능동적으로 내는 것이 가능하다. 스탠드능력도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안개능력인데다가 저스티스로 조종하는 시체나 적들을 시생인으로 만들어 부하로 삼는 것도 가능하므로 사실상 상처를 하나 내기만하면 부하가 하나 늘어나는 것이나 다름없다. 바닐라아이스의 경우를 볼 때 시생인이 되어도 스탠드는 멀쩡하게 사용 할 수 있으므로 저스티스를 펼쳐서 태양빛을 차단한 뒤에 시생인으로 만든 스탠드유저들을 풀어놓으면 이길 상대를 찾기 힘들 것이다. 다만 이 정도 수준의 스탠드라면 엔야할멈쪽이 패할 수도 있다. 이 스탠드는 명색이 한 챕터의 보스몹, 그것도 후반 스테이지의 보스다. 스탠드 능력과 흡혈귀가 되었을 때의 상성이 거의 모든 스탠드유저들 중 최고로 좋다. 만약 흡혈귀였다면 바닐라아이스나 DIO이상급의 강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런 흡혈귀가 되었다면 엄청난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여자를 두고 흡혈귀가 되나 안 되나 전투력에 큰 차이가 없던 바닐라아이스를 흡혈귀로 만든 DIO는 미래를 내다보지 못 한 바보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 애까지 낳았으면... ㄷㄷ
5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호텔의 밖의 보스로 등장. 보스답게 높은 체력과 방어력에, 호텔의 밖에서는 보기 힘든 2회연속이동을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 간간히 저스티스로 주위에 시체를 일으키는 능력까지 있어 상대하기 까다롭다. 시체에 둘러싸이지 않게 통로에서 싸우고 회복아이템과 사격 스탠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 주위의 살아움직이는 시체들은 엔야만 때려잡으면 (원작에서처럼 던전이 폐허로 변하면서) 죄다 사라지니 엔야만 최대한 노리자.
쓰러트리면 항상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드롭한다. 그리고 지형지물인 소파를 잘 보면 밑에 홀 호스의 발이……
BGM은 당연히 Orinoco Flow. 이게 어디가 보스방 테마곡이지
6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
미래를 위한 유산 PS판에서는 CPU 전용 캐릭터로 미니 게임에서만 등장한다. 일정 죠죠 포인트를 입수하면 별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타워 오브 그레이전이나 펫 샵전과는 다르게 오로지 쿠죠 죠타로로만 플레이 가능하다. 게다가 필살기나 특수기등은 다 사라지고 오로지 약공격, 중공격, 강공격, 스탠드 공격(오라오라)으로만 클리어 해야 한다. 문제는 이 게임은 오라오라 하나만으로도 클리어 할 수 있다는 거지만(…).
게임 방식은 우선 일정수(30)의 좀비를 쓰러뜨리고 이후 등장하는 엔야 할멈을 오라오라 러쉬로 클리어하는 것. 좀비들이 사망할 때마다 우측 상단의 카운트가 줄어들게 되므로 이것으로 남은 좀비의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좀비들의 특성은 이렇다.
- 일반 좀비 - 노란 옷을 입은 성인 좀비. 한두 대면 뻗는다.
- 빨간 좀비 - 일반 좀비가 빨간 옷을 입은 것으로, 노란 좀비와 동일하지만 이따끔씩 점프 공격을 행한다.
- 아기 좀비 - 엄마 좀비가 드롭시키면서 등장한다. 역시 몸빵은 작지만 사이즈도 작아서 신중히 공격해야 한다.
- 아저씨 좀비 - 웬 뚱뚱한 아저씨가 등장. 달리기도 할 줄 알고 몸빵도 엄청 높다. 단 딱 한번만 등장한다.
이후 엔야 할멈이 등장하는데, 이제부터는 좀비들이 숫자 제한 없이 마구 소환되며 엔야 할멈이 중간중간 저스티스를 소환해서 양손으로 죠타로를 찍어 누르는 공격을 시전한다. 게다가 엔야 할멈은 한두 대만 맞아도 뻗어버리며, 너무 근접하면 무적 상태가 돼서 반대편으로 도망치므로 오래 때려줄 수가 없다. 인내를 가지고 클리어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