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시리즈/2호 라이더

2号ライダー

1 개요

가면라이더 시리즈주역 라이더의 하나로 주인공 라이더 이후 두번째로 등장하거나 비중이 그에 버금가는 라이더들을 일컫는 용어. 다만 어디까지나 팬들 사이에서나 통용되는 말이지 공식적인 개념은 아니다. 일본에서는 주인공 라이더 외엔 그냥 다 '서브 라이더'라고 묶어서 부르는 편.

사실 따지자면 가면라이더가면라이더 2호부터 시작된 라이더계의 유서 깊은 전통으로 사실 처음에는 예정에 없었던 기획이었으나 주연 배우인 후지오카 히로시의 부상으로 인해 긴급 투입된 기획이었다. 이것이 매우 성공적인 형태로 나타나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후 시리즈에서도 전승되게 된 것. 하지만 대체적으로 쇼와 라이더에서는 '선배들의 개입'이라는 요소 때문에 가면라이더 V3 이후로는 한 시리즈에서 한 라이더가 연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헤이세이 라이더에서는 작중 등장하는 라이더가 많은 경우도 있기에 2호 라이더를 구분하는 게 애매한 경우도 많다. 대체적으로 2호 라이더들은 그들의 작중 비중도 큰 편이며 작중에서 주역 라이더 보다 인기가 더 좋은 라이더도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가면라이더 W의 2호 라이더 액셀은 자신을 주연으로 한 외전격 작품도 나왔다.

대체적으로 주역인 1호 라이더는 장비나 기술에서 다양한 배리에이션을 보이며, 2호 라이더는 1호 라이더에 비해 펀치력이나 킥력 등이 강화되어 있다. 이는 시리즈 첫 작품인 가면라이더에서 사용된 기술의 1호, 힘의 2호라는 설정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예외도 있다.[1]

캐릭터적으로는 주인공 라이더와 대립 관계에 있으면서도 함께 싸우지만, 점차 주인공과 서로 이해하고 동료가 된다. 예외라면 1호와의 대립이 아예 없는 가면라이더 이부키, 대립하는 척하고 적 조직에 들어가 뒤통수를 때리고 돈먹고 날른 가면라이더 버스, 시종일관 싸우기만 같이 싸울 뿐 이해란 것을 모르고 할 생각도 전혀 없는 가면라이더 카이자 정도. 물론 계속 대립하는 입장으로 가다가 아예 사생결단을 낸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도 마지막에는 서로의 신념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즈의 카이자가 2호 라이더 치고는 여러모로 독특한 캐릭터다.

그리고 대부분의 2호 라이더의 강화폼은 1호 라이더의 최종폼보다 먼저 등장한다. [2] 다만 강화폼이 주인공이 최종폼을 가진 이후에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3] 외전 작품에 등장하거나[4]아예 등장안하는 경우도 있다.[5]

헤이세이 2호 라이더의 슈트 액터이토 마코토(나이트~카리스) →오시카와 요시후미(이부키)→ 이토 마코토(가탁크~제로노스) →오카모토 지로(이크사) → 에이토쿠(디엔드~메테오) → 와타나베 준(비스트) → 에이토쿠(바론)[6] → 와타나베 준(마하~스펙터)

또한 덴오의 2호 라이더인 제로노스부터 오즈의 2호 라이더인 버스까지는 주무기로 총을 사용하는 원거리형 캐릭터로 강조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10화 내로 이더G3(G3-X)하고 카리스&갸렌이부키그리고 이크사외엔 죄다 많이 구른다(...). [7]

다만 이 2호 라이더에 대한 기준이 애매한지라 일부 작품의 경우는 사람에 따라서 누가 2호 라이더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대표적으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카리스갸렌이 있는데 일본에서도 둘 중에 누가 2호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8][9] 이렇게 명확한 기준이 없다보니 특촬팬들 사이에서는 '누가 2호 라이더인가?'가 주요 떡밥거리 중 하나다.

2 쇼와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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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이세이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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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아기토 ~ 최신작 가면라이더 고스트까지의 2호 라이더들.[11] 가면라이더 쿠우가는 아예 쿠우가 이외의 라이더가 없기 때문에 2호 라이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카이자와 이부키는 강화폼이 없다.[12] 대체적으로 2호 라이더로 취급받는 이들은 다음과 같다.

  • (작품 명) - (라이더 명)(강화 폼) : (장착자) / (전용 머신) 순으로 서술
  1. 가장 대표적인 예로 가면라이더 THE FIRST에서는 힘의 1호, 기술의 2호로 그 명칭이 완전히 역전되었다.
  2. G3-X, 나이트 서바이브, 버스데이, 메테오 스톰, 비스트 하이퍼, 바론 레몬에너지, 데드히트 마하, 딥 스펙터.
  3. 와일드 카리스, 제로노스 제로, 라이징 이크사, 액셀 트라이얼.
  4. 하이퍼 가탁크, 디엔드 컴플리트.
  5. 가면라이더 카이자, 가면라이더 이부키.
  6. 위자드 촬영 당시엔 부상으로 치료 및 재활훈련중이었기 때문에 출연하지 않았고(그대신 극장판에서 소서러 역을 맡았다.) 가이무에서 다시 복귀하였다.
  7. 나머지 다섯 중 가장 취급이 좋은게 카리스와 G3다. 카리스는 강화폼이 주인공라이더의 변신하는 과정이 유사한데다 거의 반쯤 진히로인 취급을 받기 때문이고 G3는 초반에는 다른 후배들 못지않게 많이 굴렀으나 G3-X로 강화된 이후로 덜 굴렀고(다만, 이 시기에 상급의 엘이 등장하여 그들과 상대할때는 좀 구르긴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땅의 엘도 경악할 정도의 전투력을 선보여서 사격계 라이더의 모범이 되었다.
  8. 또한 가면라이더 카부토자비가탁크도 마찬가지지만 자비와 가탁크의 경우에는 실제 작중 순서로 따지면 2호 라이더는 자비이고 가탁크가 5호 라이더에 해당이 된다. 하지만 자비는 카부토와는 적대 포지션이었으며, 이후에 등장한 드레이크, 사소드도 처음에는 카부토와 대립 관계였을 뿐더러 작중 비중이 카부토와 비슷하고 그와 끝까지 연투한 점으로 볼 때 가탁크가 가장 2호 라이더에 적합하다. 팬들도 대체로 카부토의 2호 라이더는 가탁크로 인정하는 추세라 블레이드보다는 논란이 적은 편이다.
  9. 또한 가면라이더 아기토에서 가면라이더 길스가면라이더 아기토또한 서로 탄생 원리가 비슷하지만 비중으로 가면라이더 G3가 2호 라이더로 인정받고 있다.
  10. 엄밀하게 말하자면 초기 라이더의 특징인 개조인간이 아니지만 라이더로 인정받았다. 어떻게 보면 최초의 개조인간이 아닌 라이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1. 나이트, 카리스, 가탁크, 이크사, 디엔드, 비스트, 마하는 기본폼이 아닌 강화폼 상태이며, 체이서 마하가 추가되어 있다.
  12. 가탁크와 디엔드는 본편이 아닌 극장판 또는 하이퍼 배틀 DVD에 나왔다. 버스의 경우에는 버스데이를 강화폼으로 쳐주자는 견해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논란이 좀 있다.
  13. 나이트가 등장한 이후에 주역인 류우키가 탄생했기 때문에 등장 순서로만 따지면 나이트가 1호, 류우키가 2호다. 카드 덱 구성 역시 나이트는 트릭키한 공격 위주이며, 오히려 류우키 쪽이 파워형 컨셉에 걸맞다.
  14. 2호 라이더 중 최초로 최종보스로 등극한 인물이다. 물론 이쪽을 2호 라이더로 보는 입장에선 말이다.
  15. 등장 시기로는 블레이드보다 늦게 나왔지만, 설정상으로는 블레이드가 2호 라이더이다. 블레이드가 갸렌보다 나중에 개발되었기 때문.
  16. 작중 등장 순서로는 이부키가 히비키 다음이었지만, 기본적으로 히비키 위주라서 다른 오니(=라이더)들의 취급은 비슷비슷하다. 굳이 꼽으면 '힘의 2호', 조금이나마 스토리 비중을 더 갖는다는 점에서는 현의 오니(토도로키, 잔키)들이 그나마 2호 라이더 기믹에 가깝다.
  17.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 쿠우가 : 오노데라 유스케의 경우 비중상 문제나 '쿠우가'라는 라이더가 원래는 전작의 주연 라이더라는 점에서 디엔드가 2호 라이더이다. 라이더 시스템 자체도 디케이드와 동일하다.
  18. 넷무비에서만 등장한 오토바이로 그 정체는 그냥 디엔드 컬러링으로 바꾼 머신 디케이더(...). 본편에선 딱히 오토바이를 타진 않는다.
  19. 액셀 스스로가 오토바이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차 디아볼로사는 변신하고 나서는 타지 않는다.
  20. 기타 홍보나 잡지에서 바론이 2호 라이더라고 소개했지만, 정작 극 초반에서 바론은 주인공과 대립하는 포지션이었고 오히려 류겐이 2호 라이더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바론이 2호라는데 반론이 많았다. 허나, 중반부에 류겐이 적으로 돌아서면서 2호 라이더는 바론으로 굳어졌다.
  21. 가면라이더 카리스와 마찬가지로 2호 라이더이면서 최종 보스로 등극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