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모터스/2015년

전북 현대 모터스 시즌
2014 시즌2015 시즌2016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
250px
2015시즌
감독최강희
성적K리그 클래식 : 우승
FA컵 : 16강
ACL : 8강
시즌 총 전적27승 11무 12패
최다 득점이동국 (16골)
최다 도움이재성 (5도움, ACL미반영)
최다 공격 포인트이동국 (17pt, ACL도움 미반영)
한 경기 최다 득점4득점 (리그 20R, ACL 예선 2, 6차전)
한 경기 최다 실점3실점 (리그 20R/25R, ACL 예선 5차, 8강 2차전)
최다 점수차 승리3점차 (리그 22R/30R, ACL 예선 2, 3, 6차전)
최다 점수차 패배3점차 (리그 25R)
경기 당 평균 득점1.54점 (50경기 77득점)
경기 당 평균 실점1.06점 (50경기 53실점)
홈경기 최다 관중 31,192명 (리그 23R)
홈경기 최소 관중4,928명 (리그 16R)
홈경기 평균 관중16,722명 (24경기 401,335명)
리그 홈경기 평균 관중17,413명 (19경기 330,856명)
全北天下

1 선수 이적

1.1 겨울 이적시장

  • 입단
이름 포지션 이전 구단 방식 비고
김태호GK단국대학교자유 계약신인
김형일DF포항 스틸러스이적-
에닝요MF창춘 야타이자유 계약-
에두FWFC 도쿄자유 계약-
유창현FW포항 스틸러스이적-
이호DF울산 현대자유계약-
조석재FW건국대학교자유 계약신인
최치원DF연세대학교자유 계약신인
조성환DF알 힐랄자유 계약-
문상윤MF인천 유나이티드이적-
옹동균DF건국대학교드래프트 6순위신인
고민국DF명지대학교번외 지명신인
이원우DF제주중앙고등학교번외 지명신인
황병근GK국제사이버대학교추가 지명신인
김영찬DF수원 FC임대 복귀-
김재환DF수원 FC임대 복귀-
홍정남GK상주 상무제대-
  • 퇴단
이름 포지션 계약 구단 방식
김남일MF교토 퍼플 상가자유 계약
김민식GK전남 드래곤즈이적
이승기MF상주 상무군 입대
이범수GK서울 이랜드 FC자유 계약
신형민DF안산 경찰청군 입대
정혁MF안산 경찰청군 입대
카이오FW알 와슬임대 종료
리치MF알 타원임대 종료
박세직MF인천 유나이티드자유 계약
권경원MF알 아흘리 클럽이적
김인성MF인천 유나이티드자유 계약
권영진MF강릉시청 축구단임대
문진용DF대구 FC이적
정종희MF울산 현대미포조선임대
이강진DF대전 시티즌자유 계약
정인환DF허난 젠예자유 계약
조영준MF용인시청 축구단자유 계약
주현탁MF경주 한국수력원자력자유 계약
최근종MF춘천시민구단자유 계약
최정규MF-자유 계약

2014시즌 K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3번째 별을 달았다. 그러나 FA컵이나 ACL에서는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성적을 받았다. ACL우승을 한지도 벌써 근 10년에 가까운 시점에서 다시한번 아시아 정상에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이 팬이나 구단의 바람이다. 그에 반해 이승기, 신형민, 정혁이 군대에 입대하고, 카이오 임대종료 김남일 이적등으로 중원이 무척이나 횡량해졌다.
2015 스토브 리그는 이런 횡량해진 중원을 누구로 채우느냐가 관건이 될것이다. 청대출신의 신인 3명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였으며, 포항의 김형일을 영입하였다.

2015년 1월 1일 현재. 녹색 독수리 에닝요, 조캡 조성환이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차후 어떠 선수들이 추가로 영입되느냐가 2015시즌을 가늠짓는 잣대가 될듯 하다. 다만 젋은 선수들의 군입대와 계약을 추진중인 선수들이 30대 초중반이기에. 노장우대로 양로원을 만들거라냐는 비판이 다소 존재한다. 또한 에닝요는 중국에서 상당히 고액연봉을 받고 있던 터라. 기타 사정을 제외하더라도 계약이 쉽게 성사도지 못할것이라는 예측도 존재한다. 시즌 시작전까지 지켜봐야 할 문제..
조성환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2015년 1월 5일 포항의 공격수 유창현을 영입하였다는 기사가 떴다. 포항의 공격옵션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였던 유창현의 영입으로 작년 시즌에 이어서 여전히 바이어의 위상을 발휘하고 있다.

2015년 1월 6일 에닝요 가 한국행 짐을 쌌다는 기사가 떴다. 전북에 대한 애정을 봤을때 전북행이 유력하다는 내용이다. 네이버 뉴스

2015년 1월 8일, 올 시즌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는 안 건드리나 했더니 문상윤 영입 기사가 풋볼리스트 단독으로 떴다. 믿고 쓰는 인천산 또한 변함없는 윙덕후 최강희 감독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입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전북 현대 모터스/날개 매니아참조. 하지만 문상윤이 김봉길 체제에서는 중미로도 뛰었던 것으로 봐서는 정혁, 신형민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영입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실제로 다른 포지션에 비해 가장 중요한 중미 쪽 링크가 거의 없었으니. 정혁이 군대 가고, 김남일이 이적한다고?? 그럼 문상윤 영입해야지
하지만, 여전히 문상윤에 대한 다른 팀 이적 루머나 재계약 루머까지 나오고 있어 에닝요와 에두의 이적이 확정된 지금까지도 문상윤의 이적은 오리무중에 빠져 있다.

2015년 1월 9일 이범수이랜드로 이적했다. 이범영의 동생이기도 한 그는 전북 현대에 입단했지만 다섯 시즌 동안 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못하는게 아니라는 평이었지만 역시 권순태가 있다보니 출전이 쉽지 않았다. 앞서서 이적한 김민식과 같은 경우다.[1] 이로서 전북의 골키퍼는 권순태와 신인 김태호가 남았다. 또한 상무로 입대한 홍정남도 2015 시즌 중 제대한다. 써놓고 보니 적진 않네; 네이버 뉴스

2015년 1월 12일 에닝요 공식 오피셜이 떴다. 에닝요가 전북현대와 계약했다. 이미 사전에 징후가 감지되고 있었지만 공식적인 오피셜에 전북팬들은 축제 분위기!! 다만 에닝요를 의식하는 레오나르도가 걱정된다.

2015년 1월 16일 에두도 왔다. 이로서 브라질 !+믿고쓰는 호주형으로 외국인 쿼터가 전부 채워졌다. 지난 시즌에 윌킨슨 이외에 용병들이 전부 실패한 것을 생각하면 꽤나 마음 제대로 먹은 듯 하다.[2]

올 시즌 용병들은 이미 검증된 선수들인 점이라는 것이 강점. 에닝요두 말할 것 없이 한솥밥을 먹은 적이있고, 에두역시 k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노련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나이이다. 노장관리를 감독을 잘하는 최강희 감독이지만 나이를 무시할 수는 없을듯 하다. 또한 브라질 트리오의 호흡도 무척이나 중요하게 생각된다. 특히 레오나르도에닝요를 의식하는 점은 무척이나 잘 알려진 사실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2015년 1월 18일 전지훈련을 위해 두바이로 출국했다.기사 호흡을 맞추며 약 3주간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2월 9일 귀국예정이다.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최강희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평가전이 성사될수 있다는 소식을 밝혔다. 기사 비시즌기에 아시아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그때 전북현대와의 평가전을 원한다는 것이다. 성사되면 좋겠다

2015년 1월 23일, 문상윤도 결국 전북 이적 오피셜이 떴다. 역시 믿고 쓰는 인천산 그리고 미드필더 박세직이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얻은 게 많아서 우리도 하나 줍니다 사실은 그 전에 계약 해지했었다.

2015년 2월 9일 두바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였다. 아시아권에선 이미 전북의 명성이 충분해 졌는지 UAE의 왕가소유의 연습장 시설을 이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왕가는 새로 연습장을 지었다? 석유부자의 위엄!!기사 또한 두바이 전지훈련에서 알 아흘리알 샤밥 올림피크 도네츠크 등 과 평가전을 거두어 8전 8승이라는 좋은 결과물도 받았다. 수비 미들로 야심차게 키우던 권경원에 대해 평가전 상대였던 알 아흘리의 이적 오퍼가 들어왔다. 사실 작년 김남일의 가세로 그리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김남일도 떠나고 센터백으로서 그 가치를 증명할 시즌이 될 예정이었다. 또한 젋은 나이라는 점과 전북의 프랜차이즈로 야심차게 키우던 인재라는 점에서 쉽게 내줄수 없는 제안이었지만, 재정이 탄탄한 기름부자국 클럽 답게 이적료와, 권경원에게 제시한 연봉이 만만치 않은 모양이었다. 결국 이적이 확정되었다. 3년 계약이며, 연봉도 무척이나 고연봉인 모양..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울산현대의 FA 이호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기사가 떴다.

2015년 2월 15일 이호 영입을 확정 지었다. 기사 권경원을 보내고 그 빈자리를 이호로 채웠다. 31살로 이미 충분히 성숙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수미이며, 2011 울산 현대의 아챔 우승에도 일조한 선수로 김남일권경원의 빈자리를 잘 메꿔줄것으로 기대한다.

2015년 2월 16일 김인성이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에닝요 오기 전에도 이미 포화상태였던 전북의 2선이 에닝요까지 영입되면서 더욱 포화가 된 것이 원인인 듯. 인천으로서는 문상윤의 이적 이후, 2선에서 뛰게 될 선수가 필요했고 그로 인해 김인성이 인천으로 오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상 스토브리그는 이렇게 정리되어 가는 분위기이며 적절한 영입과 기존의 우승멤버를 바탕으로 2015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1.2 여름 이적시장

  • 입단
이름 포지션 이전 구단 방식
루이스MF에미리츠 클럽자유 계약
우르코 베라FWCD 미란데스자유 계약
이근호FW엘 자이시임대
  • 퇴단
이름 포지션 계약 구단 방식
에닝요MF세아라 SC[3]계약 해지
에두FW허베이 화샤 싱푸[4]이적
최치원DF서울 이랜드임대
이상협FW성남 FC임대

2015년 7월 8일 에닝요가 실력부진을 이유로 자진퇴단을 요청하여 계약을 해지하는 올 시즌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반기의 활약에 분명 실망스러운 모습이 있었지만 그의 승부욕과 08년 이후 올시즌 재입단과정까지 보여준 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와 클래스 등을 고려할 때 재활공장 재가동이나 기껏해야 포지션/롤 변경 정도만 생각하던 지지자들에겐 하늘이 무너지는 비보. 브라질 등지에서 새 클럽을 알아볼 예정이라 은퇴식도 열어주지 못하고 이날 열린 광주전 하프타임에 전주성에서 편지를 읽으며 간단한 인사로 퇴단식을 대신하며 N석에서 던져 준 머플러와 함께 그를 보내고 말았다. 이정표 아나운서가 목이 잠겨 말도 떼지 못하는 등 온 전주성이 눈물 속에 그를 보내고 광주전마저 비기며 비통함 속에 날이 저물던 밤 11시를 넘긴 시각 모 스포츠지 단독으로 루이스 재영입 기사가 뜨며 또다른 충격이 이어졌지만 다음날...

2015년 7월 9일 에두가 중국 2부인 갑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했다. 에두의 이적에 전북 팬들뿐만 아니라 K리그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알려진 소식들을 종합해보면, CSL 승격을 통해 광저우 헝다급 도약을 목표로 1천억 원대 예산을 가동하기로 한 허베이 구단 측이 유니폼까지 준비해 실무진을 전주로 보낸 상태에서 구단주까지 통화해가며 선수 개인 설득에 나서자, 믿을 수 없는 연봉 제의에 버티다 못한 에두가 최강희 감독과 구단과의 면담을 거쳐 결국엔 이적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두는 이적사진을 전주에서 찍고 곧바로 납치당한채 중국으로 출국했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구단 입장에서는 수십억대 이적료 수입은 챙기게 되었으나, 수원 정대세의 이적에 이어 아시아 구단들의 머니게임에 그냥 유출만 당하는 리그 클래스를 유지해야 셀링리그도 돌리는 거지 완전 아시아 호구 리그의 위기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한웅수 일당을 제외한 축구판 거의 모든 이들의 중론. 연이은 멘붕에 기껏해야 이적료로 드록바 영입? 드립 정도만 흥하는 상황.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뻔했습니다. 실제로 전북 프런트가 드록바 영입에 얼마나 드는지를 알아봤다고 한다. 전북 프런트의 생각은 에두 이적료 50억 전체+현대자동차 CF 모델계약까지 생각해봤다고. 너무 비싸서 드록신은 MLS에 강림하셨다.

2015년 7월 10일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레오나르도가 드디어 재계약에 성공, 2017년까지 전주성에서 뛰게 되었다. 상반기의 가장 핫한 이슈의 하나가 해결되어 구단과 팬들이 한숨 돌리게 되었다. 루이스의 몸상태와 계약조건도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계약은 내년 말까지라고. 이어 울산 김신욱 영입타진 소식이 들려왔으나 지금까지 보여준 김신욱의 일관된 태도와 강등경쟁하는 울산의 순위를 볼 때 누구도 믿지 않는 분위기. 6억을 못질러 핵심 공격자원을 일본의 강등경쟁 핵노답 구단에 팔아넘긴 모 구단도 김신욱 영입기사에 끼자 더 빡친 그팀 팬들 구경재미와, CSL의 20억 제안을 물리치고 한강 이북에 남아 무승부와 안방패배 행진에 여념 없으신 모 종신기원 갓동님 구경재미는 덤.
3일 연속 그 날의 날짜를 배번으로 가진 선수가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자 관련 드립이 흥하고 있다. 11일은 우리 승기가 북괴군 때려잡고 조기전역하는 날

2015년 7월 16일 루이스 재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이로써 애타게 찾던 루이스 대체자는 바로 그 루이스로. 에두의 대체자원과 상식옹과 신형민을 대체할 수비형 미드필더만 갖추어진다면 폭풍속의 이적시장에서 나름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챔 8강 엔트리 제출 마감이 25일이라 다른 팀들보다는 시간이 촉박하다.

2015년 7월 20일 스페인 출신 장신 공격수 우르코 베라(28)를 영입했다. 오스마르에 이은 현역 스페인 출신 2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이어 2014~2015시즌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의 CD 미란데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 계약은 FA로 2016년까지.

2015년 7월 24일 이근호엘 자이시에서 임대영입한다는 기사가 단독으로 올라왔다. 임대기간은 6개월. 이근호의 입단식은 26일 경기 하프타임에 전광판피셜 진행되었다. 카타르 측의 이놈의 기름쟁이들 진짜 휴무로 25일까지 명단을 제출할 수 없어 아쉽게도 ACL은 뛸 수 없을 줄 알았으나...

2015년 8월 13일 이근호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이 가능하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 요약하자면 원칙은 24일 카타르축구협회의 휴무로 25일 도착해야 할 이적 관련 서류가 26일 도착했지만, 예외규정으로 최종 엔트리에 있는 선수가 다쳐서 경기에 못 나올 경우, 1차전 시작 일주일 전 까지 교체할 수 있다는 규정을 찾아낸후 부상후 재활치료중인 이규로를 빼고 그자리에 이근호를 넣었다. 힘내라 이규로! 해냈다 해냈어 전북 현대가 해냈어 전북팬은 덩실덩실 역시 이알하 단알하

여름 이적시장 초반, 연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지만 구단에서 발빠르게 대처하여 전력누수를 최소화한 것도 모자라 아예 전력을 더 증강했다! 이에 타팀팬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개랑이라든가, 개랑이라든가, 개랑이라든가
에닝요, 에두 떠날 때 걱정해서 죄송합니다ㅠ 2명 보냈는데 3명 들여오는 전북의 클래스! 우리도 신나고, 이장님도 신나고 전북팬은 덩실덩실 역시 이알하 단알하(2)

1.3 군경구단 임대

  • 입단(시즌 중 전역예정 및 전역 선수)
이름 포지션 임대구단 방식
박희도MF안산 경찰청전역(2015.09.25)
서상민MF상주 상무전역(2015.10.12)
송제헌[5]FW상주 상무전역(2015.10.12)
  • 기존 임대선수 현황(복무 중)
이름 포지션 임대구단 전역예정 시기
이승기MF상주 상무2016년 10월
신형민MF안산 경찰청2016년 9월
정혁MF안산 경찰청2016년 9월
  • 신규 임대로 퇴단(입대)하는 선수들은 위의 1.1처럼 2016시즌 겨울 이적시장 항목에 기재

2 K리그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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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패치의 위엄

경기일 상대팀 장소 결과 점수 득점 비고
03.07(토)성남승리2:0에두 38', 83'관중 23,810명
03.14(토)서울원정승리2:1에두 63', 에닝요 70'-
03.22(일)인천원정무승부0:0--
04.04(토)포항승리1:0에두 71'관중 16,638명
04.12(일)광주원정승리3:2레오나르도 41' 54', 한교원 45'목포 개최
04.15(수)부산원정승리2:1이동국 77', 레오나르도 86'-
04.18(토)제주승리1:0레오나르도 57'관중 13,120명
04.26(일)전남원정패배1:2이재성 41'무패행진 종료
05.02(토)수원승리2:0에두 64', 레오나르도 69'관중 30,410명
05.10(일)울산원정승리2:1이동국 64', 에두 68'-
05.16(토)대전승리2:1이동국 21', 레오나르도 29'관중 13,722명
05.23(토)인천승리1:0에두 48'관중 13,543명
05.31(일)성남원정패배1:2유창현 49'-
06.03(수)포항원정무승부0:0--
06.06(토)서울패배1:2이동국 72'관중 13,286명, 올시즌 첫 홈경기 패배
06.17(수)울산승리2:1에두 57', 이재명 77'관중 4,928명
06.21(일)수원원정무승부2:2에두 21', 레오나르도 74'
06.28(일)전남무승부2:2이재성 77', 장윤호 79'관중 13,602명
07.01(수)부산승리2:1이동국 32' 88'관중 8,120명
07.05(일)대전원정승리4:3에두 06' 60', 이동국 33' 94'
07.08(수)광주무승부1:1이주용 51'관중 8,907명
07.11(토)제주원정승리3:0유창현 20' 이재성 56' 강준우OG 90'-
07.26(일)수원승리2:1루이스 82' 이재성 87'관중 31,192명, 최강희 감독 단일팀 통산 154승
08.12(수)부산승리2:0유지훈OG 85' 레오나르도 89'관중 11,754명
08.15(토)포항참사원정패배0:3
08.19(수)전남승리2:1이근호 85', 레오나르도 91'관중 14,912명
08.22(토)인천패배0:1관중 23,113명
08.30(일)성남원정승리1:0이동국 28'
09.09(수)울산원정패배0:2
09.12(토)서울승리3:0이동국 20' 이재성 53 레오나르도 91'관중 26,433명
09.20(일)대전승리3:1이동국 5', 이근호 27', 장윤호 57'관중 16,582명
09.23(수)광주원정승리2:1이동국 37' 90'
10.04(일)제주원정패배2:3이근호 59' 69'
10.17(토)포항패배0:1관중 18,324명, 리그 누적관중 30만 돌파
10.25(일)서울원정무승부0:0
11.08(일)제주원정승리1:0이재성 45'우승 확정
11.21(토)성남무승부1:1서상민 81'관중 28,460명, 리그 최다 홈 관중 확정
11.29(일)수원원정패배1:2이재성 86'올해 수원전 첫 패배
  • ACL 일정에 따라 일부 경기일자가 조정될 수 있음.

2.1 3월

2015 K리그 클래식 1R
2015.03.07 15:00 [6]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성남 FC
전북20성남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3월 7일 15시(KBS 1TV 중계) 전주성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시축으로 리그 개막전을 가졌다.
브라질 트리오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가 투입된 성남전은 다소 일방적인 공세로 진행되었다. 빠른 침투와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긴밀한 패스플레이로 빈번하게 기회를 만들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러나 38분 이재성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에두가 넣으면서 전반을 1:0으로 마감하였다. 박준혁 키퍼는 계속 골킥만 시켜야
실점한 성남은 후반 공세로 전환하면서 김두현 등을 중심으로 문전 위협하는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수비진이 무난한 외곽처리를 선보이면서 실점하지 않았고 후반 38분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골대 맞고 튕겨나온 것을 38분의 사나이에두가 우겨넣으며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학범슨의 예언대로(?) 에두의 놀이터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상대팀의 텐백 플레이 상황에서도 긴밀한 공격작업을 통해 득점을 기록하고 나아가 긴밀한 패스플레이로 상대수비 빗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아직 호흡이나, 에두와 이동국의 공존 부분에서는 보완해야할 점이 많지만 차차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이후 전주성 개막전의 최다관중 기록을 갱신하였다. E석과 N석에서 어린이 무료입장까지 실시했기 때문에 무료입장까지 합한 실제 관중은 더 많게 된다. 아울러 KBS의 정기적인 중계계획 확정과 함께 K리그 전체가 실로 오랜만에 미디어들의 호의적 관심을 받았고, 개막전 이후 네티즌들은 전북과 슈틸리케호가 붙으면 누가 이길지, EPL(...) 가면 잔류가능할지 등을 놓고 신나는 갑론을박을 벌였다.
S석에서 잘린 까치머리가 발견되어 성남 팬들이 신고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구단 측은 성남팬들에게 사과하고 증거채집 및 CCTV 분석을 통하여 악의적 범행이라면 용의자를 추적, 징계조치하기로 했다. 다만, 전주성 근처에서 최근 까치집 제거작업했다는 제보들이 있었고 발견전후 특기할 만한 정황이 없어 우발적 사고인지, 성남 원정팬에 대한 도발인지, 그 외의 전모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결국 악의적 도발정황은 발견 못했고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달라는 연맹 공문이 전 구단에 전달되었다.

2015 K리그 클래식 2R
2015.03.14 14:00
서울월드컵경기장
VS FC 서울
서울12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3월 14일 14시 열린 티아라응원 5주년기념 상암원정에서 북패를 2:1로 꺾고 북패전 및 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이제는 약속의 땅 난지도
전반은 슈팅수 2:5에서 드러나듯 GS농구단의 대인 밀착마크와 압박, 후방공략과 역습에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부는 59분 한교원과 이승현 대신 레오나르도와 이동국의 교체투입으로 드디어 현실이 된 전북에서는 너님의 뇌내망상이 연맹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판타스틱4의 위력으로 결정되었다. 63분, 레오나르도가 왼쪽 측면에서 날린 슛이 이웅희를 맞고 가운데로 흐르자 그 앞에 있던 에두가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첫 골을 넣었다.
70분의 추가골은 올 시즌 팬들이 팀에 기대하던 완벽한 공격축구의 바로 그 모습이었다. 이동국이 후방에서 걷어내준 롱패스를 받아, 2:1 월패스로 상대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하프라인에서부터 차두리까지 지우고 완벽하게 치달한 레오나르도의 도움을 받아 에닝요가 정확하면서도 날카롭게 골대 인사이드로 차넣었다. 에닝요와 레오나르도의 리그 첫 공격 포인트.
78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권순태가 잡으려다 놓친 공을 김현성이 밀어넣어 시즌 첫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펀칭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항의하였듯이 김진규의 차징 파울로 볼 여지도 많았다. 경기 수준에 비해 심판 판정이 여러모로 아쉬웠다.

2015 K리그 클래식 3R
2015.03.22 16: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VS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00전북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3월 22일 16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원정경기는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재배0:0으로 비겼다.
그동안 인천은 3년 동안 한교원을 비롯하여 6명의 선수를 전북에 빼앗겨 왔다. 그래서 인천 홈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에 전북의 우세로 평가를 받았고, 수월한 경기가 예상됐지만...
그 전 경기에서 계속 실책을 저지르던 인천 김대중의 각성에 이어서 요니치, 유현, 박대한, 김원식 등 수비진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잘 막아냈다. 레오나르도의 존재감은 매우 적었으며, 에두, 한교원 등을 필두로 한 전북 공격진들은 인천 수비에 의해 봉쇄되었다. 그렇다고 인천이 무조건 텐백만 쓴 것도 아니었으며, 기습적인 역습을 계속 선보였고 오히려 전북이 실점할 뻔한 위험한 상황도 몇 차례 있었다.
후반전 전북은 이동국 등을 투입하며 계속 공격해왔으나, 인천은 이천수의 슛 등의 기회를 여전히 만들어냈다. 사실 2R 경기에서 최철순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여 이번 경기에 출전 못하였고 전북의 수비 라인이 어쩔수 없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심판이 전반부터 경고를 이상하게 많이 줘서 인천, 전북의 적지 않은 선수들이 경고누적 상황이었고 이러다가 후반에 누군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할 우려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인천의 권완규가 후반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결국 인천은 9백(나인백)[7] 써서라도 잠그는 선택을 했는데 결국 전북은 골을 넣지 못하고 무승부로 마쳤다. 5일 전 빈즈엉 경기에서도 지적되었던 경기력의 문제점이 드러났고, 전북팬들의 우려를 사는 경기 내용이었다.
초창기 팀의 레전드 김도훈 인천 감독을 인사와 경기내용으로도 격려했다고나 할까

이로써 3월은 리그 2승 1무, 승점 7점 획득으로 1위로 마무리지었다.

2.2 4월

본격 살인일정 시작.??4월인데 벌써??

2015 K리그 클래식 4R
2015.04.04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포항 스틸러스
전북10포항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후반 26분 이동국의 어시스트를 받은 에두의 결승골, 그리고 경기 막판 티아고의 슈팅과 포항의 파상공세들을 막아낸 권순태의 선방이 빛난 경기. 1:1 되었을 수도 있는 경기를 권순태의 막판 선방으로 1:0 승리를 지켰다. 많은 경기수와 많은 원정일정이 기다리는 4월 첫 경기에서 수중전 끝에 난적 포항을 1:0으로 물리치고 승점 10점 고지에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깨알같은 홍보 이슈가 많았다. 전북도청 페이스북 지기는 무려 사투리 힙합으로 포항을 도발했으나 포항쪽 말투가 아니라며 엄한 부산시청과 부산경찰(...)이 끼어들었으며, 4-4-2라는 숫자를 놓고 양 구단과 선수들이 근래 보기힘든 신경전을 연출하였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포항 조찬호, 고무열의 슛이 날아들고 김승대가 세 번이나 코너킥을 차는 공세를 펼쳤으나 김기희, 김형일, 조성환과 돌아온 정훈 등이 결정적인 위기를 허용하지 않으며 극복해냈다. 하지만 판타스틱 3 역시 포항 박선용, 박선주 등의 밀착방어로 전반 유효슈팅은 1개 밖에 기록 못하였다. 더구나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굵어지기 시작한 빗줄기까지 더해지며 양팀은 헛심공방 끝에 무승부로 전반을 마무리하였다. 윤정환 님과 남기일 님이 매우 좋아합니다[8] 어지간해서는 파울을 불지 않는 김종혁 주심[9]의 판정성향에 적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주MBC 중계진이 내기도 했다.
53분 문상윤 대신 이동국 투입으로 에두와의 투톱이 다시 실험되었는데, 체력적 부담 등으로 공격의 칼날이 무뎌진 틈을 찌르며 전북의 공격이 살아나는 효과를 보았다. 60분대 전후로 포항 공격이 후방은 고사하고 중원도 제대로 돌파못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에닝요와 이동국이 연신 골문을 두드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70분 에닝요의 크로스를 받은 이동국의 헤딩은 매우 강력했으나 인천 김대중에 이어 또 전북전에서 각성한(...) 신화용의 수퍼 세이브로 아깝게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어진 찬스에서 결국 71분 이동국이 오른쪽에서 크고 아름답게 띄워준 볼을 에두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포항은 81분 조찬호 대신 티아고를 투입하며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고 전북은 전원 수비로 화답하였다. 특히 88분부터 5번 연속 이어진 코너킥과 슈팅에다 두 번의 공격이 더 이어졌는데 권순태헤아 아니 권순태의 신내린 ㅂㅅ형 키퍼를 키로 봅니까 선방으로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특히 티아고의 프리킥 슈팅과 그걸 막아낸 권순태 둘 다 대단한 슈팅과 선방을 보여줬다. 선방장면 1 선방장면 2 슈감독님이 권순태의 선방장면을 봤다면?
전북과 포항 둘 다 같은 수중전인데도 4일 전의 이 경기보다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다만 종료직전 포항 모리츠의 고의적인 최보경 가격은 경고로 끝나기에는 문제가 있어보이는 악성 파울이었고 결국 사후징계가 주어졌다.

2015 K리그 클래식 5R
2015.04.12 16:00
목포국제축구센터
VS 광주 FC
광주23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적으로 닥공축구 vs 직진축구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줘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기엔 초반의 어딘가 나사빠졌던 듯한 전북의 경기력과 김기희의 자책골이 아쉬웠던 경기, 광주가 전반전 초반에 먼저 1골을 넣어 시즌 첫 리드를 허용하며 남기일 매직에끌려가나 했더니 전북이 바로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이 연달아 상대방의 어이없는 수비실수를 파고들며 골로 연결시켜 순식간에 2:1로 역전하며 앞서갔다. 후반전 초반에 레오나르도가 한골 더 기록하면서 멀티골 기록까지 작성. 그러나 후반에 권순태가 한번 막아낸 공이 김기희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들어가는 바람에 최종 스코어는 3:2로 종료. 권순태 시즌 첫 깊은 빡침 한가지 특이한건 이 주의 모든 경기가 전부 1:1 아니면 1:0이었던 반면 이 경기만 유일하게 골 난타전이 펼쳐졌다.

2015 K리그 클래식 6R
2015.04.15 19:00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VS 부산 아이파크
부산12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살인 일정으로 인해 지친 체력을 선수들의 정신력으로 꾸역꾸역 이겨내고 역전한 경기.
이날도 저번과 같이 비록 후반이긴 하지만 지친나머지 수비 밸런스가 약간 엉망이었고 결국 부산에게 후반 초반 실점하고 만다. 그러나 그 이후 갑자기 각성해 공격적으로 달려들기 시작하더니 이동국의 골과 레오나르도의 프리킥 골로 인해 순식간에 1:2로 역전. 팀은 21경기 연속 무패로 전남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한경기만 더 이기면 22경기 연속 무패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2015 K리그 클래식 7R
2015.04.18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10제주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인천전과 마찬가지로 전북 출신인 조성환 감독의 제주에게 또 무 캐나 걱정이 들만큼 팽팽하게 흘러가다가 치달과 레오나르도의 오프사이드였던 골로 승리. 어수선하게 흘러가다가 후반전에 경기력을 회복하고 여러 멋진 공격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경기로 인해 전북은 K리그 최다 22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게 된다.

2015 K리그 클래식 8R
2015.04.26 14:00
광양축구전용구장
VS 전남 드래곤즈
전남21전북
전북 패

경기 하이라이트
처음으로 당한 시즌 첫패
극심한 체력저하가 보이는 경기였다. 이재성조차 지쳐서 제대로 공격전개도 안되고 볼을 뺏길정도였으니... 그나마 1골을 만회했다는 점이 위안이랄까....

이로써 4월은 리그 4승 1패, 승점 12점 획득으로 마무리지었다.

2.3 5월

2015 K리그 클래식 9R
2015.05.02 15: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북20수원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이상하다 명승부에 꿀잼이었던 경기를 왜 아무도 적는 사람이 없지 위키가 한창 난리났던 때라
30,410명 이라는 올시즌 2위 관중앞에서 승리를 거둔 짜릿한 경기
경기 전 최강희 감독과 서정원 감독이 별도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절대 물러서지 않는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승부는 후반전에 결정, 수원 김은선이 무릎부상을 입어서 제대로 뛰지 못하는 사이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이재성의 킬패스를 받은 에두가 노동건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로 거의 골이 나오기 힘든 각도에서 볼을 차 그대로 골을 넣었다. 잠시 뒤 레오나르도의 좀 더 앞으로 이동하라는 페이크를 잔뜩 시전한 후 감아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가면서 추가골,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김은선은 결국 뛰지 못하고 교체, 수원은 카이오를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서 보았으나 카이오는 막상 별 존재감 없었고, 후반전 끝나갈때쯤 염 모씨→신세계→정대세로 이어진 그림같은 슛팅을 권순태가 슈퍼세이브로 방어해내면서 그대로 경기 종료, 수원을 꺾고 다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부터 S석 내부를 원정석과 홈팬자리로 구분하는 전북천하 통천[10]이 설치되었고 약 2천명이나 되는 수원 서포터들이 S석 통천 왼쪽에 몰려서 응원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그 와중에 구단의 깨알같은 수원 서포터즈인 프렌테 트리콜로 원정버스를 이동주차시켜달라는 수원 디스같은 소소한 재미도 돋보였다.작년보다 훨씬 폼이 떨어졌는데 경기 끝나고 찾아와서 파안대소하며 인사하고 간 카이오한테 수원팬들이 빡친건 덤

2015 K리그 클래식 10R
2015.05.10 14: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VS 울산 현대
울산12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역시나 이날도 전반전에는 서로간에 지루한 공방전이 쭉 이어졌다. 전반전은 결국 아무 소득 없는채로 0:0으로 경기 종료.
그러나, 이 모든것은 후반전의 꿀잼을 위한 훼이크였다!!
전북이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을 때쯤, 금의환향한 이재성이 울산 수비수를 제치고 볼을 끌고 들어가려다가 울산 수비수에게 걸려 특유의 다이빙을 하며 넘어지면서 패널티 킥을 획득했다. 울산 선수들은 항의해봤으나, 발에 걸려 넘어진게 맞기 때문에 판정이 번복되진 않았고, 패널티키커로 나선 이동국이 김승규가 지은 썩소&심리전에 굴하지 않고 그대로 골을 넣음으로써 스코어는 1:0이 되었다.김승규 : 어디 한번 넣어 보시던지 ㅎㅎ 이동국 : 네 넣어드렸습니다 호갱님^^ 그런데 방송국에서 잠시동안 울산쪽이 1로 올라가 있는 방송사고를 냈다 그런데 그 뒤 채 2분도 안되서 마스다가 뜬금포 중거리슛을 날린게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동점골, 순식간에 스코어는 1:1이 된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잠시 뒤 바로 이동국이 찔러준 킬패스를 에두가 받아서 그대로 득점 성공, 바로 2:1을 만들어낸다!! 이 모든게 단 5분안에 일어난 덕분에 응원 댓글창은 실시간 혼돈의 도가니. 그대로 그 점수차를 잘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요약하자면 전반부보다는 후반전이 꿀잼이었던 경기라고 볼 수 있겠다.

2015 K리그 클래식 11R
2015.05.16 15: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대전 시티즌
전북21대전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상당히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였다. 수비진은 최철순 교체 후 어수선한 모습을 노출했고, 조직력은 모래알 같았다. 그렇기에 선제골까지 내주었지만 권순태의 미친 선방과, 170호를 기록한 이동국과 레오나르도의 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2015 K리그 클래식 12R
2015.05.23 16: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10인천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두번째 라운드 로빈을 시작하는 인천전은, 한교원이 예능도 집어치우고 오후 4시 공중파(전주MBC) 중계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전반 5분만에 퇴장 당하며 헬게이트가 열렸다. 그렇지만 잘 추스르며 일단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 전부터 인천 원정팬들이 나눠 놓은 원정석을 가득 채운 개랑들도 안건드렸던 S석의 '전북천하' 통천을 건드리면서 인터넷 곳곳이 시끄러웠는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전반 5분 한교원이 몸싸움후 달려가 인천 박대한 선수를 거듭 주먹으로 가격하여 퇴장당했다. 비신사적인 플레이도 플레이거니와 이른 퇴장으로 인해 10:11 상황이 도래, 나아가 26일 예정되어 있는 베이징궈안전 원정 구상까지도 흐트러지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안정된 플레이로 공세를 잘 막아내고 후반 5분 이주용이 pk를 얻어내 에두가 득점에 성공함으로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그후 인천이 공세를 펼쳤지만 마무리가 날서지 못했고 그 사이 1골의 우위를 잘 지켜내며 승점 3점 획득, 누적승점 31점에 도달했다. 전북은 한교원에 빡치고, 인천은 경기력에 빡치고, 제주는 염색이랑 꿀잼 경기가 묻혀서 빡치고 전남은 제주전 징크스에 빡치고

2015 K리그 클래식 13R
2015.05.31 14:00
탄천종합운동장
VS 성남 FC
성남21전북
전북 패

경기 하이라이트
잡으라는 광저우 헝다는 결국 못잡은채 엄한데서 분풀이하는 성남한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2패를 기록. 전반적인 경기력은 베이징 1차전과 유사했으며 볼란치 조합이 많이 아쉬웠다. 수비까지 활발히 오갔던 레오나르도의 결정력도 후반 유창현과 이동국의 교체도 결과적으로 아쉽게 되었으며, 생각해 볼 여지가 있었다.3일 후 바로 이어지는 스틸야드 원정까지 고려해 아예 과감하게 로테이션 돌렸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관전평들이 많았으며 시즌 최악급 점유율로 엄청난 체력소모가 가중되어 더욱 아쉬워지는 부분이었다.

이로써 5월은 리그 4승 1패, 승점 12점 획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매월 리그 마지막 경기에 승리가 없는 것 같지만 넘어가자 그리고 6월은...

2.4 6월

2015 K리그 클래식 14R
2015.06.03 19:30
포항스틸야드
VS 포항 스틸러스
포항00전북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양팀모두 끝임없는 공격이 계속 이어졌음에도 무득점 무승부로 끝이났다. 추가바람

2015 K리그 클래식 15R
2015.06.06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FC 서울
전북12서울
전북 패

경기 하이라이트
올 시즌 처음으로 당한 홈 경기 첫 패
뼈아프고 억울한 경기였다.으으 북패 ㅂㄷㅂㄷ 북패가 전반전 2골을 넣고 후반전에 이동국이 1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하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작년 11월에 재미를 본 3백 작전을 그대로 다시 들고 나왔다가 말리고 말았다는 게 중평 이 경기가 한동안 취소라고 주장하며 취소선 쳐져있던 이유

2015 K리그 클래식 16R
2015.06.17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울산 현대
전북21울산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올 시즌의 최저 관중 수 경기[11]
최근 3경기 무승의 위기에서 역전승으로 빠져나왔다. 전반 추가시간에 양동현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했으나 동남아에서 국대의 승리를 지키고 샤워가 하고 싶은 김승규와 슈팅 레슨 및 슈퍼세이브 놀이를 거듭한 끝에 에두의 볼 트래핑이 빛났던 동점골과 코너킥 찬스에서 이재명의 헤딩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어냈다. 결장선수들이 많았던 대신 전북의 아픈 손가락유스 영생고 출신의 공격수 장윤호와 수비수 김영찬 양동현 놓친건 모른체 해줄께, 그리고 올 시즌 리그 첫 출전한 미들필더 최치원 등이 분전하며 향후의 활약에 기대를 갖게 했다. 개패를 씹어먹으며 극한경쟁 할줄 알았던 윤정환호가 왜 이 지경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우리 코가 석자니 일단 패스

2015 K리그 클래식 17R
2015.06.21 18:00
수원월드컵경기장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22전북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승점 6점짜리 승부에서 경기를 지배한 우상일 심판 신의 손으로 도움 기록하게 된 염 모씨 ㅂㄷㅂㄷ 덕분인지 아니면 이날의 클래식과 챌린지 모두 이 대회로 바뀌어버린 영향인지 터무니 없이 5분이나 주어졌던 후반 추가시간 산토스에게 실점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전에서 흔한 90분 내내 치고받기 및 이달 초 나타났던 경기력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은 좋은 대목이었다. 하지만 조성진의 주도 하에 측면을 봉쇄하고 미들에서 강력한 압박과 산토스의 한 방을 내세운 수원의 작전하지만 레오나르도 앞에서는 한없이 공간을 내주는 그 작전에 대한 대응에 아쉬운 대목이 많았다. 특히 레오나르도의 후반 30분 재역전 골이 나올 때까지 하프코트에서 볼이 나올 줄 몰랐던 사태산토스와 함께 하는 닭장 탱탱볼 놀이는 향후 수원과의 승부를 대비할 때 반드시 검토해봐야 할 대목.

2015 K리그 클래식 18R
2015.06.28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전남 드래곤즈
전북22전남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시작 20분만에 최근 리그 최고의 골잡이인 오르샤와 이종호에게 흥겹게 실점하며, MGB가 초청한 한국전쟁 용사들께 무안하게도 멸망급 경기로 끝나나 했으나 후반 중반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을 이재성이 골대 오른쪽으로 헤딩하여 추격골을 터뜨리고 윌킨슨 대신 투입된 장윤호가 출장 2분만에 최보경이 초청한 손흥민과 김진수 앞에서 쏘아올린 왼발 중거리슛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이장님의 200승과 팀의 올시즌 리그 전구단 상대 승리를 엎어버린 김희곤 주심의 오심과 오심으로도 모자라 에두와 에닝요 경고로 마무리는 쓴맛이 남았다. 둘은 다음 경기인 7월 1일 부산전 자동결장. 개패전보다 훨씬 슈퍼매치스러웠다는 여론의 칭찬은 덤.

이로써 6월은 리그 경기 1승 3무 1패, 승점 6점을 획득하여 시즌 초반에 꾸역꾸역 샇아논 소중한 승점덕분에 변함없이 1위를 사수하였다.

2.5 7월

2015 K리그 클래식 19R
2015.07.01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부산 아이파크
전북21부산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출장한 장윤호의 나날이 분전하는 모습이 대견한 가운데, 이동국이 전반 32분, 문상윤이 찔러준 칼패스를 받아 오랫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7월에는 경기력이 달라지는가 했으나, 10분도 버티지 못하고 최광희강희 아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엔 초반부터 몰아치는 공세에도 골 포스트를 무려 5번이나 맞추는아니 잠깐만 불운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40분 골라인을 넘어가 있던 이범영을 맞춘 슈팅이 또 골로 인정받지 못해 전주성이 폭발 직전이었으나, 1분 후 교체출장한 이승렬이 얻어낸 PK를레오나르도가 띄워준 그림같은 패스 허탕친건 넘어갈께 이동국이 결승골로 뽑아냈다. 이로써 길고 길었던 승점 30점대 터널을 빠져 나왔고 이장님은 통산 200승 달성의 영광을 움켜 쥐시며 리그 38라운드의 절반 종료. 여름 이적시장의 목표는, 2년차 징크스는 고사하고 피로골절 걱정해야 하는 재성이 쉬게 해주기로

2015 K리그 클래식 20R
2015.07.05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VS 대전 시티즌
대전34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1일부터 시작된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문식 감독 주도 하에 리빌딩 중인 대전과 7골을 주고받는 육박전 끝에 올시즌 리그 처음 나온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간신히 승리하며 승점 43점을 기록했다. 2위 수원과의 승점차 7점도 유지.
시작 6분 만에 대전의 왼쪽 외곽에서 골문 앞까지 침투한 이재성의 도움을 에두가 왼발로 칼같이 찔러 넣으며 순위차만큼 쉬운 경기로 풀어가나 했으나, 27분에 오늘도 또 전북의 오른쪽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시원하게 공간을 차지한 만18세 신인 황인범에게 호쾌한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하고 말았다. 이장님의 즉각적인 최보경 교체, 이동국 출장 5분만에 다시 왼쪽을 돌파한 문상윤의 도움을 받아 이동국이 다시 리드를 잡아내는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은 이렇게 마치고 후반 시작 7분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문상윤의 핸들링 파울이 PK 선언되며 이동국은 항의 끝에 경고카드를 모으고 울산에서 이적한 장윤호의 동갑내기 고민혁이 다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엄청나게 쏟아지던 비가 그쳐가며 아슬아슬하던 균형추는 60분, 대전의 페널티 에어리어로 돌진하며 최철순이 누가?!! 날린 호쾌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추고 나온 것을 에두가 다시 차 넣으면서 전북으로 기울었다. 대전 선수들이 다쳐서 실려 나가 교체되며 20분동안 공방전이 이어지던 80분, 황인범의 스루패스를 수비가 완벽하게 털린 가운데 받은 대전의 새 얼굴 한의권에게 재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꿈도 희망도 상실한채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던 94분, 사실상의 마지막 공격에서 대전 문전 오른쪽에서 라인 거의 넘어가는 공을 이동국이 뒤로 넘기자 이를 받은 윌킨슨의 패스가 오른쪽의 에두에게 흘렀고 이를 다시 이동국이 골대를 가로질러 차넣으며 쓰리쿠쎤 승부 끝. 잔디를 주먹질하는 박주원 키퍼와 이장님의 인터뷰가 오늘의 싸한 승부를 요약해주는 장면들

2015 K리그 클래식 21R
2015.07.08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광주 FC
전북11광주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당일 아침의 엄청난 소식[12] 때문인지 분전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지켜내지 못하였다. 오랫만에(!) 피치 모든 곳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이주용이 세트피스에서 좋은 집중력으로 골까지 기록하며 최근의 상대팀들 순위를 보면 잘해야 본전 같았지만 연승의 희망을 보여줬으나 중계방송도 리플레이하는 사이에 교체투입된 광주 조용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동점골 이후에는 시즌 초반 인천 김대중, 포항 신화용에 이어 또 전북전에서 각성한 GK 권정혁의 선방에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전남을 이긴 수원과 승점차 5점.

2015 K리그 클래식 22R
2015.07.11 19:00
제주월드컵경기장
VS 제주 유나이티드
제주03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중국발 돈폭풍으로 인한 F4 해체와 이동국-이상협 결장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바람 몰아치는 서귀포에서 남은 시즌 전화위복이라도 되려는지 유창현의 선제 스파이크 헤딩 결승골과 이재성의 김호준 골키퍼의 알까기[13]로 인한 주워먹기식 추가골, 정다훤의 악성 파울에 대한 정의구현 상대편 강준우의 자책골을 모아 낙승을 거두고 두 번째 라운드 로빈을 5승 4무 2패로 마무리했다. 이장님은 수원 김호 감독과 리그 단일팀 최다승 감독기록 동률 달성. 투톱 시스템도 강제해체되면서 사실상 제로톱에 가깝게 짜여진 공격 라인과 돌아온 한교원의 조합이 그럴줄 알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보다 훨씬 간결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유창현의 선제골은 코너킥을 받아 가른 헤딩이었지만, 경기 내내 몰아치던 비바람 방향을 빗물이 해자가 되어 양팀 골대를 보호하는 와중에 맞서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빛났다. 5월 6일 수원전 이후 첫(...) 멀티골과 클린시트 동시 달성. 김기희와 이재성의 부상이 아쉬운 대목. 윤비트 너 드라이브 샷 날리냐? 팔꿈치를 아주 그냥... ㅂㄷㅂㄷ 이재성의 경우 올스타전도 째고 휴식기를 푹 쉴 명분이라도 될 수 있지만 김기희의 부상은 걱정스럽게도 꽤 위중해 보였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휴식기 이후 아래 수원전 복귀에 성공했다.
8일 광주전 무승부로 수원과 좁혀졌던 승점차가 7점으로 원상복귀되어 휴식기 이후 26일 맞대결 대비에 한시름 놓게 되었다.

2015 K리그 클래식 23R
2015.07.26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북21수원
전북 승

경기 종료 후 뒷풀이 中 [14]

정성룡 골키퍼라도, 또 야신 골키퍼라도 저런 슈팅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후반 37분, 루이스의 동점골 직후 SPOTV 고정운 해설위원


경기 하이라이트
작년 8월 포항원정, 11월 난지도 원정, 작년 10월과 올해 5월 수원전에 이어 리그의 물줄기를 바꾸어낸 위대한 승리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팀 역사에 또 한번 길이 남을 명승부
루이스는 역시 루이스다라는걸 보여준 경기 루이스가 돌아왔는데 에닝요가 안보이다니 ㅠㅠ

  • 경기 전 예상

수원과의 우승경쟁에서 한 걸음 더 달아나느냐, 아니면 리그와 아챔에서 모두 똥줄타느냐, 모든 것이 이 한 경기에 달려 있다.
최강희 감독은 수원을 확실히 꺾어주겠다, 우린 K리그 이상의 가치를 꿈꾼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수원도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리그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서정원 감독의 지휘하에 일찌감치 총력전을 선언한 상태.훈련도 비공개란다, 연습경기도 하네? 본격 선두권 단두대 매치[15]

  • 선발 명단

1. 권순태 - GK
4. 김기희 - DF
5. 정 훈 - MF → 23. 김동찬(34')
6. 최보경 - MF → 8. 루이스(57')
7. 한교원 - MF
10. 레오나르도 - MF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
20. 이동국 - FW (C)
25. 최철순 - DF
32. 이주용 - DF → 16. 조성환(89')

  • 경기 요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의 일요일 저녁경기31,192명[16]이라는 엄청난 관중 앞에서 전반전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선발로 나선 이호와 최보경의 투 볼란치 조합이 힘 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무력화되면서 사실상 제로톱으로 나선 수원의 2선 공격진들에게 연신 공간이 털리고 공도 털리는 상황이 이어졌고리그야 한숨 놓는다지만 아챔은 어쩌나, 전반 12분 염 모씨의 도움을 받은 산토스에게 실점. 염 모씨가 공격포인트 올리면 수원 무패라며 설레발 떨어준 중계진 ㄳㄳ 하지만 윌킨슨이 시야를 가렸든말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우리의 권순태는 수비진들을 독려하며 반격에 나섰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전반부터 이호 대신 김동찬을 투입하며 4-1-4-1로의 변화를 꾀한다. 그뒤로도 몇차례 수원의 무서울 정도로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지만 권순태의 선방 + 수원의 부족한 골결정력[17]에 힘입어 더이상 실점없이 전반전 종료. 전북에게도 기회가 왔으나 전반에만 가볍게 두 차례 시전하는 정성룡의 선방쇼를 지켜봐야 했다.
하프타임에는 루이스와 우르코 베라의 입단식과 모두가 뻘쭘한 명예 완주군민 행사 등이 이어지고, 곧이어 이정표 아나운서가 의미심장하게 태양의 아들을 외치자 전광판으로 이근호 선수의 오피셜을 띄우며 아무도 이런 식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이근호 선수의 깜짝 입단식을 열었다.전광판피셜 참신하다 ㄷㄷ
운명의 후반을 맞아 최강희 감독은 아직 몸상태가 70%밖에 안된 상태라고 언급한 루이스를 교체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진다. 그리고 이것은 신의 한수가 되어 루이스의 활약에 힘입은 전북이 수원을 가둬놓고 패는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가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원의 중앙이 드러나고 산토스 등이 교체되며 전북의 힘이 서정원 감독의 작전을 밀어부치기 시작했으나, 지난 울산전 김승규를 뛰어넘는 정성룡의 진정한 미친 선방으로 안타까운 탄성만 반복되었다. 못 이겼으면 정성룡 mom 먹었을 기세 박주영은 6월에 득점하고... 뽜따 부활의 전주성;;;;;;;;;;;;
하지만, 후반 37분 마침내 루이스가 최강콤비 부활이라도 선언하는듯, 김동찬과의 2대1패스에 이은 논스톱 슈팅을 때려 넣으며 복귀전에서 바로 골을 기록한다. 그 뒤에 이어진 루이스 콜이 천지를 진동하고 축포 연기가 이지러지는 가운데 온 전주성이 오오렐레를 함께 외치는 장면은 정말 몽환적이기까지 한 감동과 전율 그 자체! 여기가 혹시 대한민국의 알리안츠 아레나요? 캄프 누랍니다! 누가 루이스 몸상태 70%래? 그리고 루이스 몸상태 70%라 치면 100%는 얼마나 더할꺼라는거야?ㅡㅡ
루이스의 골을 시점으로 완벽히 살아난 전북은 5분뒤인 후반 42분, 이번엔 내친 김에 도움까지 주자고 생각한건지 팔팔 날아다니기 시작한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수원 수비수 2명을 벗겨내고 드리블한 후 날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마침내 역전골을 터트린다!!오오 전북극장 찬양하라 이로써 루이스는 복귀 데뷔전에서 바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킬러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역시 명불허전 루이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북은 루이스의 엄청난 복귀골과 이재성의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유럽리그 보는거같다는 찬사와 함께 수원과의 승점차를 10점차로 벌리게 되었고 다가올 리그경기와 아챔준비에 한시름 덜게 되었다. 역시 수원은 승점자판기!? 더불어 이장님은 단일 감독 K리그 최다승인 154승을 달성하셨고 경기 종료 후 루이스와 함께 신나는 쪼쪼풍 댄스를 선보이신 후 N석을 향해 큰절까지 하셨다.아이고 이장님.... 저희가 절해야죠 ㅜㅜ

레오나르도는 분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며 약간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몸싸움에 한없이 관대한 김종혁 주심의 연이은 파울 미선언에 빡친 나머지 주심을 전속력으로 쫒아가 항의하려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깨갱 곧바로 되돌아(...)가는 개그를 선보였다.
종료 직전, 연제민이 이동국과 볼을 놓고 다투다가 이동국의 머리를 가격하는듯한 장면이 나왔다.
http://www.hyundai-motorsfc.com/SoccerUpload/userfiles/AC_[20150726-233220].gif
작년 10월 수원전 홍철과의 경합 상황에서 입은 부상으로 이동국이 올 시즌 늦은 스타트를 했기 때문에 역대급 명승부로 감탄 연발 중인 이 시합의 거의 유일한 옥의 티로 남을만한 사건이었으나 가격이 절대 아니었다는 동캡과 연제민 선수의 해명에 이어 다른 각도의 영상이 공개되어 오해가 풀리게 되었다.카메라 각도가 잘못했네 단, 구자룡은 레오나르도와의 경합 중 마찰로 경고누적 퇴장. 지금의 수원에선 확실히 선수들 말고 쎄오의 지략을 가져와야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프런트와 관중 등 팀의 모든 구성원에 대한 언론의 격찬이 쏟아지고 있으며 기자들에 의해 수원과의 더비에 공성전이라는 별명이 붙기 시작했다.

급기야 연맹의 매치 리뷰자료인 올인 3min는 약을 좀 빤듯이런 도입부 이미지를 배포하기에 이르렀다.딸기우유 마시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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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7월은 4승 1무로 승점 50점 고지에 오름과 동시에 2위 수원과의 승점을 10점차로 벌리면서 동아시안컵 휴식기 이후 재개될 리그와 아챔 8강 전 준비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기분 나쁘게 이어지던 월말 무승 징크스도 깨버렸다.

2.6 8월

2015 K리그 클래식 24R
2015.08.12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부산 아이파크
전북20부산
전북 승

파일:/image/109/2015/08/12/201508121904777551 55cb1a882ffd3 99 20150812190703.jpg
경기 하이라이트
이동국의 K리그 통산 400번째 출전 경기
박원재가 멱살잡고 끌고온 경기, 레오가 끝내다.
한결같이 답이 없는 전반전 경기력은 후반 전북극장의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마지막 10분을 위해 80분을 버린다.
우리의 축구는 80분부터!

  • 경기 전 예상

동아시안컵 휴식기 이후 17일만에 재개되는 K리그 클래식. 전북과 부산 모두 지난 라운드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되는 입장이다. 객관적 전력은 전북이 훨씬 앞서지만 지난 2번의 맞대결이 일방적인 경기내용은 아니었던지라 설레발은 금물. 또한 전북의 이적생 트리오 루이스+우르코 베라+이근호가 휴식기동안 얼마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팀에 녹아들었는지 여부도 오늘 경기결과에 영향을 미칠듯 하다.
또한 이동국의 K리그 400번째 출장경기이다.

  • 선발 명단

1. 권순태 - GK
3. 김형일 - DF
7. 한교원 - MF → 23. 김동찬(67')
8. 루이스 - MF
10. 레오나르도 - MF
13. 정 훈 - MF
18. 윌킨슨 - DF
20. 이동국[18] - FW (C)
25. 최철순 - DF
34. 장윤호 - MF → 33. 이근호(57')
35. 옹동균[19] - DF → 19. 박원재(45')

  • 경기 요약

동아시안컵의 주역 이재성, 이주용, 김기희가 쉬면서 실상은 사인회와 초록이네 알바 장윤호에 이어 옹동균이 출전 기회를 얻었다. 부적의 주인공이 떠난 부산은 독한 마음을 먹은듯 한달여 전보다도 정교해진 압박과 패스 플레이와 빠른 역습이 조화를 이루며 전북을 만나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다.부산은 우리 만나면 더 잘하는듯? 특히 주세종의 프리킥을 받아 김동섭의 다이빙 헤딩이 다행히 크로스바를 맞는 등 전반에만 두 차례의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득점에는 실패.권순태 샤워하라는 배려 반면 전북은 이동국의 논스톱슛을 제외하곤 동캡의 400경기 출장경기에서도 설마했는데 역시나 전반에는 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하프타임때 박원재가 옹동균을 대신에 투입되었다. 오늘도 전반을 버린 전북은 후반 3분에도 이규성에게 유효슈팅을 허용하면서 후반도 불안불안하게 출발했다. 후반 12분, 이근호가 녹색 유니폼을 입고 교체되어 들어오자 11,754명의 관중이 모인 전주성에 엄청난 환호가 쏟아졌다. 후반 17분에는 이동국이 400경기 출장 자축포를 터트릴 했으나 공은 골대를 약간 벗어나 버렸다.근데 진짜 폭죽이 터진건 안 비밀 전북은 후반 22분에는 한교원 대신 김동찬을 투입하여 일찌감치 교체카드를 모두 써버렸다. 김동찬의 교체로 우르코 베라의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후반 28분에는 부산의 패스에 중앙이 모세의 기적급으로 뚫리며 꿈도 희망도 잃기 시작하려는 찰나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뒤에서 나타난 박원재의 울트라 슈퍼 파워 태클로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났다.아챔에선 사실상 한 골 먹은 상황 위기를 벗어난 전북은 후반 38분, 레오나르도가 김동찬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발리슛을 날렸는데 이범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버렸다. 하지만 2분 뒤인 후반 40분, 루이스의 사실상 실패한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유지훈 허벅지에 맞고 그대로 골대에 들어가버린다!! 되는 팀은 뭘해도 다 된다.
이 기세를 몰아 후반 44분에는 김동찬의 꽈당 어시스트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슈팅을 성공해 추가골을 터트린다!! 부산에겐 KO펀치를 날린셈.오오 전북 극장 다시 오픈
파일:/image/421/2015/08/19/1508617 article 99 20150819220806.jpg #쿵푸달인_레오
레오의 골로 멘탈이 나간 부산에게는 더이상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이렇게 경기는 끝났다. 경기 막판 부산의 빡친 표정은 덤
오늘 경기는 공격에서는 김동찬, 수비에서는 박원재의 활약이 빛났다. 이근호는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부담감이 있었는지 잔실수가 많았다. 이스는 후반 30분에 주세종과의 충돌때문인지 아니면 아직 몸이 다 올라오지 않았는지 후반 막바지에 체력이 방전된 모습을 보였다.

2015 K리그 클래식 25R
2015.08.15 19:00
포항스틸야드
VS 포항 스틸러스
포항30전북
전북 패

참사경기 하이라이트
네 글자로 줄여 "망한 경기" 포항참사 으악 내 눈 오마이갓
공격수만 늘리면 수비는 누가 해?
무너진 닥공축구

  • 경기 전 예상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인 전북과 포항의 대결이 광복절 저녁, 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두 팀은 올해 상대전적 1승 1무 1패로 백중세이다. 전북은 올해 FA컵에서도 포항에 패해 탈락했고, 그 전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포항에게 발목 잡혔기 때문에 양팀간의 오늘 대결은 제 3자 입장에선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는 평가. 동아시안컵 우승 주역인 이재성과 김승대의 부부싸움 맞대결도 오늘 경기의 관전포인트.

  • 선발 명단

1. 권순태 - GK
3. 김형일 - DF
4. 김기희 - DF
5. 이 호 - MF
10. 레오나르도 - MF
11. 이승현 - MF → 8. 루이스(53')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 → 23. 김동찬(76')
20. 이동국 - FW (C)
25. 최철순 - DF
33. 이근호 - FW → 9. 우르코 베라(66')

  • 경기 요약

전반전 중반 포항의 최재수에게 흥겹게 실점하더니, 후반전 후반 김승대, 추가시간 김대호에게 쐐기골이 먹히면서 3:0으로 참패.
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수를 빼고 무리하게 김동찬, 우르코 베라 등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공격수의 숫자만 늘려 무리한 경기운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아챔을 대비한 이적생들의 몸만들기와, 오직 승점 3점만이 의미가 있다"라며 무리한 경기 운영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승점차 10점이면 리그 원정 게임으로 아챔을 준비합니다

2015 K리그 클래식 26R
2015.08.19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전남 드래곤즈
전북21전남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짜릿한 2015 K리그 클래식 전구단 상대 승리!
여전히 답이 없는 전반전 경기력
막판 이근호의 활약이 빛났던 전북 현대
우리의 축구는 80분부터! (2)
이 경기력으론 걱정된다... ACL...

  • 경기 전 예상

포항과의 경기에서 충격의 0:3 패배를 당한 전북에게 전남이라는 또 하나의 산이 버티고 있다! 아..안돼!! 망했어요 게다가 같은 포스코 패밀리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2위 수원과의 승점차가 4점으로 좁혀질 수 있기 때문에 아챔 준비에도 적지 않을 악영향을 미칠듯하다. 는 훼이크고 최강희 감독은 지난 포항전도 그랬고 남은 두 경기에서 아챔 8강전을 대비해 이적생 트리오의 몸상태를 완전히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기면 좋고 그러므로 전북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이적생들의 플레이를 눈을 부릅뜨고 보자.

  • 선발 명단

1. 권순태 - GK
4. 김기희 - DF
5. 이 호 - MF → 23. 김동찬(45')
7. 한교원 - FW → 9. 우르코 베라(68')
8. 루이스 - MF → 34. 장윤호(77')
10. 레오나르도 - MF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
19. 박원재 - DF
25. 최철순 - DF
33. 이근호 - FW

  • 경기 요약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패배를 안고 맞부닥친 호남더비는 지난 홈경기들의 데자뷰처럼 84분부터 이근호가 풀어낸 2골 역전승으로 끝났지만 과정은 두 경기보다 만족스럽지 못했다.
마치 전북 이기는 해법을 발굴한 듯한 지난 포항 참사경기로 인해, 전남 노상래 감독도 공격병기 오르샤를 벤치에서 시작하게 하면서 후반 승부를 노린 체력관리병지옹답지 않은 공돌리기 혼자 쓰러지는 침대축구에 나선 가운데, 전반 레오나르도의 슈팅과 한교원의 위치선정과 돌파는 매우 훌륭했으나 레오는 마지막 각도, 한교원은 소녀슛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후반시작 7분여 만에 스테보-안용우의 패스를 받은 이종호에게 선 실점하며 악몽이 현실이 되는 듯 했고, 우르코 베라에 이어 장윤호까지 교체 투입되었지만 다음 주에 아챔 경기할 팀의 공격력 치고는 파괴력이 너무 떨어져 걱정을 샀다. 슈팅이 마치 전남 선수 맞추기 놀이 같았던 느낌
그러다 84분 측면에서 올린 김동찬의 크로스의 이은 윌킨슨의 헤딩을 받은 이지남이 어설픈 헤딩(!)으로 전남 골대 바로 오른쪽에 공을 떨어뜨려 이를 놓치지않고 이근호가 왼발로 차넣으며 동점골 작렬.되는 팀은 뭘해도 다 된다 (2)
파일:/image/003/2015/08/19/NISI20150819 0005797666 web 99 20150819214205.jpg 찡긋
이어 89분에 전남 진영 오른쪽에서 최근 가장 믿음직한 김동찬의 꽈당 (2)패스를 놓고 다투다 현영민의 파울로 이근호가 얻어낸 PK를 LED 광고판을 힘겹게 넘어다니는 쿵푸 달인 레오나르도가 집어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하였다.
풀타임 출전과 득점으로 인해 이근호의 컨디션 상승을 이끌어낸 점과 승리로 인해 인천전의 전략적 준비가 가능해진 점은 고무적이나 작년과 달리 휴식기 이후의 조직력이 아챔 8강전이 1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걱정스럽다.

2015 K리그 클래식 27R
2015.08.22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01인천
전북 패

경기 하이라이트
이제는 닥공도 신물난다 시즌 2호 취소
최강희 감독이 닥공을 포기하게 된 원흉
답 없는 심판과 최소 콘크리트벽 인천 선수들

  • 경기 전 예상

추가바람

  • 선발 명단

1. 권순태 - GK
4. 김기희 - MF
7. 한교원 - MF
9. 우르코 베라 - FW → 20. 이동국(55')
10. 레오나르도 - MF
13. 정훈 - MF → 8. 루이스(55')
17. 이재성 - MF
25. 최철순 - DF
30. 김영찬 - DF
32. 이주용 - DF
33. 이근호 - FW → 23. 김동찬(71')

  • 경기 요약

승부는 김인성의 금의환향 골로 끝. 자존심이 밥 먹여 주나
전략적 활용 따위 없는듯 오사카전과 바뀐 것만 같은 선발명단, 인천이 높이를 장악하는 상황에도 종반까지 변함없이 올라오는 둔탁한 뻥 크로스들, 당장 체력관리가 절실한 이재성과 최철순은 풀타임 선발 출장해 퍼지기까지, 나타나지 말아야 할 모습들이 한꺼번에 나타난 시즌 최악의 졸전이었다. 그나마 억지로 헤집고 들어가도 마지막에 버티던 유현을 넘지 못했다.
이 경기 패배 후 '결단이 필요할 듯 싶다'며 닥공을 포기할 수도 있음을 밝혔으나, 이후 일정으로 봤을 때 차라리 이 경기를 포기하고 주전들 체력안배를 우선했으면 어땠을까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었다.

2015 K리그 클래식 28R
2015.08.30 17:00
탄천종합운동장
VS 성남 FC
성남01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전날 타팀들의 경기결과에 따라, 이번 시즌 최초로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한 팀이 되었다. 지난 라운드 승리를 헌납받은 인천은 대전전 승리로 12위 탈출 확정
단독 3위 도약을 노리는 성남과의 쉽지 않은 원정이다. 경기가 끝난 7시부터 수원과 포항이 맞붙는 큰 승부가 이어지므로 아챔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5월 패배를 설욕해야 한다.

  • 선발 명단

1. 권순태 - GK
4. 김기희 - DF
6. 최보경 - MF
7. 한교원 - MF
8. 루이스 - MF → 23. 김동찬(87')
17. 이재성 - MF → 13. 정훈(57')
18. 윌킨슨 - DF
19. 박원재 - DF
20. 이동국 - FW
25. 최철순 - DF
33. 이근호 - MF → 10. 레오나르도(58')

이 경기의 중요성을 말해주듯, 나흘전에 열린 감바와의 ACL 8강 1차전 선발 명단과 거의 똑같다(...) 특히 이재성과 김기희는 당장 내일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해야 되는지라 정말로 피로골절 걸릴까 걱정.

  • 경기 요약

MOM 권순태이기후 한 마디면 설명 끝인 졸전.

성남기록전북
0득점1
9슈팅14
7유효슈팅7
3코너킥5
16프리킥19
13파울18
55점유율45

이재성은 지난 몇 경기부터 피로가 누적된 징후를 노출하며 후반 30분 가량 되면 급격하게 잔실수가 늘었는데, 기어코 오늘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퍼져버렸다. 결국 후반 12분 정훈과 교체.
이동국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으나, 역시나 올 시즌 한참 컨디션이 좋을 때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성공적인 예능 출연과 달리 지지자들의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다
결국 후반 최보경과 정훈의 투 볼란치를 놓고 노골적으로 라인을 끌어내렸는데, 최전방 이동국은 고립되었고 후방 빌드업은 원만치 못해 레오나르도와 루이스의 개인역량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등 답답한 양상이 계속 이어졌다. 베라와 이근호 둘이 팀에 녹아들지 전까지 고전이 계속될 듯 싶다. 그래도 이 경기를 통해 이근호의 폼이 빠르게 올라온다는 평이 나와서 다행이다. 올 시즌, 권순태가 멱살잡고 끌고오지 않은 경기가 별로 없다는게 역설적인 다행이랄까

이로써 8월은 리그 경기 3승 2패로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2위 수원도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승점 9점차로 선두를 유지했다. 9월은 승리의 홀수달! 북패따위 박멸하고 감바는 박살내자!! 그런데 북패박멸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것만 일어났습니다 ㅠㅠ

2.7 9월, 10월(스플릿 일반)

2015 K리그 클래식 29R
2015.09.09 19:3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VS 울산 현대
울산20전북
전북 패

경기 하이라이트
시즌 3호 퍼펙트 올킬 취소 더 이상의 작성을 거부한다

2015 K리그 클래식 30R
2015.09.12 15:05[2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FC 서울
전북30서울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만능유닛 최철순
작년 11월 서울전, 그리고 7월의 수원전과 함께 리그의 물줄기를 바꾼, 자존심을 지켜낸 또 한번의 위대한 승리
전북은 그린라이트, 서울은 레드라이트[21]
5eou1에 이은 3e0ul 놀이 잼
우리가 울산전에서 대패했던 건 서울전에서의 포텐을 터뜨리기 위함이었다!
사이다를 먹는듯한 시원시원한 역습축구, 서울을 무너뜨리다
용수야 또 속냐
북패. 박멸. 성공적

  • 선발명단

1. 권순태 - GK
3. 김형일 - DF
4. 김기희 - MF
6. 최보경 - MF → 30. 김영찬(78')
7. 한교원 - FW
8. 루이스 - MF
17. 이재성 - MF → 13. 정훈(55')
19. 박원재 - DF
20. 이동국 - FW
25. 최철순 - DF
33. 이근호 - FW → 10. 레오나르도(62')

최강희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고 주전들만 투입시켰다.

  • 경기요약
전 북팀 명서 울
30
6슈팅9
4유효슈팅3
43점유율57

북패와의 홈 경기 4연속 무승 앞에선 자존심, KBS 중계, 전주시의 날, 아반떼 경품 아무 것도 필요 없었다. 최전방 이동국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하프라인 아래에서, 레오나르도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또한 AFC 챔피언스 리그 감바전에서 쏠쏠히 재미를 보았던 최철순의 대인마크 작전을 응용하여 아드리아노를 봉쇄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날 최철순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풀백으로 출장해서 일대일 대인 마크를 시도한 것이고, 최철순이 빠져나간 자리는 센터백 김기희가 이동해 맡았다. 최철순은 아드리아노를 지우면서도, 어김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에다 후반 호쾌한 슈팅까지 날렸다. 중계진이 인정한 진짜 슈퍼맨
전반 초반 전북 진영에서 하프코트 게임이 빈발했지만 무릎을 갈아 상위 스플릿에서 버티게 해주던 박주영 빠진 서울의 공세를 결국은 차단해냈고, 19분 역습 기회에서 이재성-루이스-이재성-이동국으로 이어지는 간결한 패스로 선취득점이자 이동국의 통산 177번째, 7시즌 연속 두자리 수 골을 얻어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최용수 감독은 윤일록과 고요한 대신 몰리나와 윤주태를 교체투입하여 맞춤형 전술에 맞서는듯 했지만, 전북은 오히려 53분 박원재가 만들어낸 실상은 김진규가 굳이 와서 직접 만들어준 첫 코너킥에서, 최근 헌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한교원이 따낸 세컨볼을 받은 이재성의 추가 득점까지 터지면서 승부를 완전히 장악한다. 재성아 얼른 퇴근해 레오나르도 좀 있다 출근해
결국 2점차를 만회하기 위해 고맙게도 그 시간까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다카하기가 빠지며 더 공격적으로 서울 풀백과 미드필더들이 올라오고 최강희 감독은 기다렸다는 듯 62분, 이근호 대신 레오나르도를 투입하였다. 레오는 후반 43분에 서울 수비수 4명을 달고 혼자 돌파하는 치달쇼를 보여줘서 관중들 눈호강 시킨 걸로도 모자라 아예 서울수비진을 탈탈 털어버리더니 후반 추가시간에 권순태-정훈-루이스-레오로 이어지는 연계볼을 받아 5월 개패전의 정대세를 연상시키는 통쾌한 북패박멸 정의구현 역습 쐐기골까지 작렬시키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둔다.
고거 참 꼬시다 ㄲㄲ 전북이 여태까지 맨날 서울에 당하던 패턴을 그대로 거꾸로 돌려줬다는게 함정
상대 경기력에 비하면 빈공이었네
그러고 보니 7월 남패원정도 3:0 9월 북패 홈경기도 3:0 쌍패컵 3:0 더블!?
최근 보기 힘들었던 뒤돌아선 오오렐레가 전주성에 울려 퍼졌고 경기중반 쏟아지던 비까지 그쳐 햇살이 E석을 아름답게 비추며, 모 네티즌의 감상처럼 스포츠 명작만화의 마무리 같은 쾌승으로 경기 종료.
오스마르, 차두리가 연달아 경고받는 진풍경은 덤 그러게 담주 개패전은 잘 해서 꼭 좀 비겨라
그 팀에 그렇지 않은게 별로 없지만 사분오열 자중지란 중이던 욘스에 대한 여론이 아웃으로 좀 모여지도록 기여한 것도 덤


모 예능 때문인지 골 셀레브레이션이 평소와 달리 슈퍼맨이었다.

이날 경기의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역시 이동국과 레오가 깔끔한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과 리그와 아챔 대표팀을 오가면서 피로가 극에 달한 이재성이 성남전에 이어 풀타임이 아닌 비교적 이른 시간인 55분에 교체됐다는 것.(...) 8월 19일 전남전 이후 최초(...)의 다득점과 9월의 첫 클린시트 승리.
반대로 감바전을 앞두고 노장 이동국이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것과 이근호가 아직도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은 근심스러운 부분.

2015 K리그 클래식 31R
2015.09.20 16: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대전 시티즌
전북31대전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우리 재성이가 너무 커버려서 새 아기사자를 키우고 있습니다 대박아 넌 20년 정도 후에 아일아, 넌 꼭 우승컵 들어봐야지[22]
자력우승에 필요한 승점(차) 11점[23] 진입

  • 경기 전 예상

스플릿 분리가 확정된 양팀의 올 시즌 마지막 솔직히 언제 다시 볼지 매우 불투명한 대결.
12일 경기 마지막에 서술된 우려가 그대로 현실로 나타나, 벤치의 작전이 족족 실점을 낳고 조직력 면에서 또 전혀 다른 팀이 되어버린 전북은 올해도 아챔에서 광탈해 버렸다. 시즌 초 북패의 디지털 축구놀이[24]를 비웃지 못할 지경이 된, 뜬금없는 남자의 팀 승패승패 놀이를 다음 광주 전에서 끊기 위해서는 2011년 수준에 버금가는 멘붕을 빨리 털어내고 집중하여 좋은 내용으로 승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올 시즌 매경기 졸전이었던 대전에 대한 맞춤전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상대팀들의 순위상, 스플릿 직전 3연전이 또 전즈엉 놀이가 되어 버리면 정말 곤란하다.

  • 선발명단

1. 권순태 - GK
4. 김기희 - MF
7. 한교원 - MF
8. 루이스 - FW
17. 이재성 - MF → 23. 김동찬(74')
18. 윌킨슨 - DF
19. 박원재 - DF
20. 이동국 - FW → 10. 레오나르도(78')
25. 최철순 - DF
33. 이근호 - FW → 9. 우르코 베라(68')
34. 장윤호 - FW

  • 경기요약
전 북팀 명대 전
31
12슈팅8
6유효슈팅3
53점유율47
4코너킥1
12파울17
53점유율47

대전의 압박을 뚫고 전반 5분 이근호와 이동국, 26분 루이스와 이근호가 합작한 두 골을 통해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었으며 전반 한교원, 후반 루이스와 최철순 등도 좋은 슈팅을 보여주었다. 권순태와 주고받던 이재성의 패스 미스로 서명원에게 52분 실점했으나 도대체 누가 뭐라 할 수 없는 실점. 북패 전에 비해 너무 늦었던 교체시간이 잘못했네 곧바로 대전 진영에서 루이스와 이동국이 오승훈 키퍼에게 간신히 잡힌 좋은 슛을 보여주고 2분 후인 56분, 루이스-이동국으로 이어진 삼촌들의 이타적인 패스를 왼발 논스톱으로 시원하게 감아찬 장윤호가 호쾌한 골을 성공시키며 나흘 전의 멘붕을 씻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대전은 아드리아노를 대체할 용병 공격수 완델손마저 부상당하며 아무도 쉽게 믿지 않는 확률에 도전하는 기세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이 경기로 북패보다 두 경기 먼저 치른 상태이지만 평균관중 1위의 기록으로 올 시즌 스플릿 일반 및 세 번째 라운드 로빈의 홈 경기를 벌써 마무리하게 되었다.

2015 K리그 클래식 32R
2015.09.23 19:00
광주월드컵경기장
VS 광주 FC
광주12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노장은 아직 죽지 않았다
원정온 관중들 격려해주신 장윤호 선수 부모님 감사합니다
처참한 잔디 상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전북
리그 우승 확정 직전!

  • 경기 전 예상

대전에 이어 스플릿 분리가 확정된 광주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33R의 수원과 함께, 상반기의 남기일 매직을 망가뜨린 광주월드컵경기장의 명물[25] 잔디를 구경하게 되었다. 내셔널리그 목포시청과 스케줄을 조정하다 보니 스플릿 5연전부터 목포로 옮겨갈 전망이라고. 승점도 중요하지만, 부상 조심하자.
최근 광주가 보여주는 전력상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승부를 기대할 수도 있으나, 조기에 강등권 탈출을 확정지으려는 남 감독이 내세울 전술과 평균실점 0.88인 최봉진 골키퍼, 지난 7월 무승부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대응해야 하겠다. 남자의 팀 놀이는 이제 그만~!

  • 선발명단

1. 권순태 - GK
3. 김형일 - DF
6. 최보경 - MF
7. 한교원 - MF → 8. 루이스(70')
9. 우르코 베라 - FW → 10. 레오나르도(59')
16. 조성환 - DF → 18. 윌킨슨(83')
20. 이동국 - FW
25. 최철순 - DF
32. 이주용 - MF
33. 이근호 - FW
34. 장윤호 - FW

  • 경기요약
광 주팀 명전 북
12
3슈팅9
3유효슈팅5
53점유율47
3코너킥8
15파울17
0경고3
49점유율51

이재성, 김기희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명물(...) 잔디에 비까지 내리며 악전고투가 예상되었고, 감바전 재동점골처럼 위력적이었던 우르코 베라의 날카로운 헤딩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난 직후인 35분, 김호남에게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선제실점하고 말았다. 하지만 2분만에 한교원이 광주의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동국이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동점골로 성공시키며 승부는 다시 원점.
오늘도 하프타임에 열심히 잔디를 다지고 후반에는 광주 최봉진 키퍼의 선방에 이근호, 장윤호 등의 슈팅이 막히고 까시아노의 크로스로 위기를 맞을뻔한 상황 정도를 빼고는 그야말로 깨알같았던 시장 식당들 문자광고와 함께 평화롭게 흘러갔다. 그러다 정규시간 종료 직전, 루이스의 크로스를 중계받아 레오가 찔러준 패스를 이동국이 아크 서클 앞에서 왼발로 차서 광주의 오른쪽 골대를 갈랐다!! 이동국은 극장골과 함께 김신욱에 이어 13골로 득점랭킹 2위[26]에 올렸다. 누가 감히 라이언 킹에게 한물 갔다 하느냐!!! 두 골 모두 수준 높았지만 이번 라운드 골렉션 베스트는 안타깝게도 성남 박용지가 수퍼원더 울트라 짱 북패박멸 골 먹을듯한 점이 유일한 옥의 티. 이제 승점 68점에 자력우승까지 남은 승점(차) 8점이다[27]. 카이오가 골을 넣는등 수원이 잘한 면도 있지만, 전남은 시즌 끝까지 전북에(...)

2015 K리그 클래식 33R
2015.10.04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VS 제주 유나이티드
제주32전북
전북 패

경기 하이라이트
휴식기에 뭘 어떻게 하길래 복귀전만 하면 지나
패배로 공헌한 스플릿 경쟁 재미
77초만의 기록적인 실점과 감바전 연상시키는 88분의 실점, 빛바랜 이근호의 멀티골

  • 경기 전 예상

OB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제주 역시 강등탈출은 확정했지만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놓고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영 어색한 인천 지지자들의 전북 응원은 덤

  • 선발명단

1. 권순태 - GK
4. 김기희 - DF
6. 최보경 - MF → 23. 김동찬(82')
7. 한교원 - MF → 8. 루이스(24')
10. 레오나르도 - MF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
19. 박원재 - DF → 3. 김형일(87')
20. 이동국 - FW
25. 최철순 - DF
33. 이근호 - FW

  • 경기요약

타팀들의 스플릿 경쟁이 아니더라도, 상위스플릿에 진출한 5팀이 승리하여 더욱 도드라지는 패배였다. 작년과 똑같은 승점 68점으로 상위 스플릿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작년 33R 수원전과 대조적으로 사실상의 상위스플릿 0차전에서 패배하고 시작하게 되었다.

2.8 10월, 11월(상위 스플릿)

스플릿 배정은 팀당 홈경기 19경기를 맞추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전북의 경우 홈 2경기, 원정 3경기로 치러질 전망이다. 스플릿 진출이 확정된 팀들의 경우 수원 원정, 포항 홈, 성남 홈, 서울 원정이 거의 확실하다. 6위로 인천과 전남이 올라올 경우 원정 일정이 예상되었지만, 원정을 두 번 치렀던 제주가 올라오게 되어 연맹의 일정발표를 기다려야 했는데 결국 제주전 원정을 한 번 더 하는 일정이 확정되었다.

2015 K리그 클래식 34R / 상위스플릿 1R
2015.10.17 15: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포항 스틸러스
전북01포항
전북 패

경기 하이라이트
누적 30만을 돌파한 전주성 관중 앞에서 기어이 헬게이트를 열다
작년에 비하면 정말 비교되는 2016 아챔진출 확정

  • 경기 전 예상
  • 선발명단

1. 권순태 - GK
3. 김형일 - DF
4. 김기희 - DF
6. 최보경 - MF → 30. 김영찬(88')
7. 한교원 - MF → 23. 김동찬(64')
8. 루이스 - MF → 10. 레오나르도(55')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
20. 이동국 - FW
25. 최철순 - DF
33. 이근호 - FW

  • 경기요약

거의 풀타임을 뛴 이재성이 마지막 포항의 골로 연결된 역습상황 때 끝까지 전력질주해 태클하려던 모습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막으려 하지 않은 권순태가 포인트... 라지만 추가시간이 분명 1분 남아 있었음에도 감바전, 제주전, 5월 성남전, 8월 포항참사 모두 다 잊고 전원 코너킥 차러 올라갔던 전술 실수의 책임이 당연히 더 크게 보이는 대목이었다. 사실 추가시간 거의 끝날 때 결승골을 먹어서 그렇지 그 전까지의 경기력은 양쪽 골키퍼 모두 여러 차례 선방을 보여주었고 KBS1에서 생중계되는 경기답게 90분 내내 명승부를 보여줬다. 어떻게 보면 2014년 스플릿 라운드 당시 전북 대 서울전과도 유사한 점이 있는데(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 하나로 승부가 갈린 점 등) 차이가 있다면 1년 전에는 전북이 상대팀 홈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면 이 경기에서는 전북이 홈에서 씁쓸한 패배를 했다.
상위스플릿 내 경우의 수 덕분에 최종순위 최소 3위를 확보하며 2연패에도 불구하고 매우 머쓱하게 내년도 아챔 진출을 확정하였다. 자력우승까지 남은 승점 5점은 13년 포항과 울산의 딱 그 5점이기도 하다! 수원/포항/북패가 헬게이트 열어버린 2위권 다툼에 휘말리지 않고 수원/포항 결과에 무관하게 난지도에서 확실하게 이길 전략과 냉정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2015 K리그 클래식 35R / 상위스플릿 2R
2015.10.25 16:00
서울월드컵경기장
VS FC 서울
서울00전북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7년 연속 아챔진출 공식확정은 구단주느님[28]과 함께
무득점만 빼면 거의 모든게 좋아진 경기력

  • 경기 전 예상

2연승 중이던 고춧가루부대 제주마저 짜증나게 격침시키는 포항의 상승세가 마침내 수원을 제쳤다. 이 경기에서 우승확정이 불가능해진만큼 확실히 승점을 따는 경기운영이 필요하고 이를 의식한 듯, 양팀 모두 3백이라는 선발 카드를 내밀었다.

  • 선발명단

1. 권순태 - GK
4. 김기희 - DF
5. 이호 - MF → 10. 레오나르도(57')
6. 최보경 - MF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
19. 박원재 - DF
20. 이동국 - FW
29. 이규로 - MF
33. 이근호 - FW → 8. 루이스(70')
34. 장윤호 - FW

  • 경기요약

신예 장윤호가 51분 이동국에게도 감히 발을 들어가며 깝치는 유상훈까지 제친 결정적인 기회를 아쉽게 날렸고, 결정적인 슛을 막아낸 북패의 진짜 골키퍼 오스마르는 MOM에 선정되었다. 최보경의 깨어난 국대 이전 모습이 돌아왔고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이규로와 이호의 경기력 역시 2연패를 끝내는데 기여했다.
포항과 수원이 맞대결을 앞둔 경우의 수 덕분에 최종순위 최소 2위도 확보하였다. 우승확정 빨리 좀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2015 K리그 클래식 36R / 상위스플릿 3R
2015.11.08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VS 제주 유나이티드
제주01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12년만의 리그 2연패! 7년만의 4번 우승!
이장님의 리그 최다우승 감독 등극을 축하드립니다!
작년과 똑같이 되풀이된 11월 8일, 서귀포의 인연 10월에 졌던 이유가 밝혀졌다
힘내라 한교원!

  • 경기 전 예상

아챔 원정과 마찬가지로 사흘 전에 제주로 옮겨 경기를 대비했다고 한다. 경고누적으로 레오나르도가 결장한다.

  • 선발명단

1. 권순태 - GK
3. 김형일 - DF
4. 김기희 - DF
6. 최보경 - MF
7. 한교원 - MF → 8. 루이스(79')
13. 정훈 - MF → 5. 이호(91')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
20. 이동국 - FW → 22. 서상민(56')
25. 최철순 - DF
33. 이근호 - FW

  • 경기요약

전반 10분과 33분, 제주 수비의 틈을 뚫고 한교원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방향을 벗어나거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추가시간인 47분, 센터라인에서 이재성이 빼낸 공을 받아 이근호가 오른쪽으로 쇄도해 들어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근호의 패스를 다시 한교원이 받아 오른발로 찼으나 골라인에 있던 제주 수비수 김봉래가 몸으로 막아내고 말았다. 결국 쇄도해 들어온 이재성이 마무리하며 리그 우승 확정 골을 터뜨렸다. 시즌 내내 끌고 왔으니 우승 확정 축포도 직접 영플레이어는 인간적으로 재성이가 먹어야지
후반은 거세진 제주의 공세를 막아내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수문장 권순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수퍼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1분에 두 차례의 연속 코너킥을 막아야 했다. 하지만 루이스의 마지막 돌진소녀슛이 빈 골대에도 불구하고 오프사이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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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시상식은 다음 경기인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5 K리그 클래식 37R / 상위스플릿 4R
2015.11.21 15: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성남 FC
전북11성남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연맹 기념영상 1편, 천천히 다시보는 감동의 순간
연맹 기념영상 2편, 이재성 캠으로 보는 우승 세레머니
연맹 기념영상 3편, 전북 선수들의 우승 이야기
연맹 기념영상 4편, 팬들이 전하는 전북 이야기

마침내, 리그 관중동원 1위 달성!
명불허전 강희대제 VS 학범슨
문진용 님은 영원히 전북과 MGB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정표 아나운서, 그간 고마웠습니다. 방송인으로도 꼭 성공하세요!
무의 화신과 함께 즐긴 보싱와 놀이

  • 경기 전 예상

올 시즌 전주성 최종전이다. 내년 시즌 유니폼 공개와 우승 시상식이 모두 예정되어 있다. 내년 유니폼 차림으로 시상식에서 메달 받으면 뭔가 백투더 퓨쳐?
구단에서는 이날 경기 4만 관중을 목표로 전가의 보도 같던 아반떼 경품에 이어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 시안 군까지 초청하여 매치볼 전달자를 맡기며 리그 관중동원 1위에도 도전하고 있다. 못 이룬 더블(...)의 분노를 관중동원에서라도 달성하면 더 좋겠지만 수도권의 10% 수준인 배후인구에 상암보다는 2만 명을 더 수용 못하는 구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연간 관중 30만 돌파에 최종 라운드까지 1위를 놓고 다툰 자체가 이미 위대한 기록이다. 북패와 개랑은 이미 챙피하다
한편 우승 확정과 무관하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은 전북과, 2016년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할 성남인만큼 양팀 모두 총력전이 될 전망이다.

  • 선발명단

1. 권순태 - GK
3. 김형일 - DF
4. 김기희 - DF
7. 한교원 - MF → 22. 서상민(57')
8. 루이스 - MF → 23. 김동찬(66')
10. 레오나르도 - MF → 20. 이동국(57')
13. 정훈 - MF
17. 이재성 - MF
19. 박원재 - DF
25. 최철순 - DF
33. 이근호 - FW

  • 경기요약

4만은 아니었지만 28,460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2003년의 대전 이후 12년만에 비수도권팀 최초로 관중동원 1위를 달성하였다! 쌀쌀해진 날씨와, 수능 후 본격적인 대입 일정이 시작하는 시점이라 구단 전체가 더 노력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작년 포항전에 비해 충분히 훌륭한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최종전이 시작되었다.
초반부터 전북은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고 성남 진영부터 강력한 압박을 걸어 가패삼기아예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반면 성남은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전북의 공격을 무위로 돌리고 황의조 레이나 김두현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북 문전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맞섰다. 양팀 모두 팽팽한 중원 싸움을 전개하면서 점차 다득점이 아닌 한 골 승부로 갈릴 분위기로 흘렀다.
양팀 공히 승점 3점이 절실한 만큼 후반 교체 카드도 공격 강화를 위하였고, 결국 성남이 72분 레이나와 황의조의 컴비네이션으로 순간적으로 어우선했던 전북 왼쪽 측면을 벗겨내면서 득점에 성공한다. 하지만 전북은 클래식 팀들 가운데 70분 이후 득점이 가장 많은 팀이라는 데이터 분석결과 그대로, 몇차례 성남 문전을 거세게 몰아치더니 81분 돌아온 서상민이 동점 골을 작렬시켰다! 전광판에 이름 잘 좀 써주세요. 서성민이 뭐야
결국 남은 10여분 양팀은 공수 밸런스를 아몰랑포기하면서 상대 문전으로 선수들을 전진 배치하고, 피차 느슨해진 압박과 마크를 뚫고 킬패스와 드리블 돌파를 주고받으며 역전골을 노렸다. 그리고 몇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만 그때마다 권순태 박준혁 두 GK의 눈부신 선방쇼에 힘입어 아슬아슬하게 실점을 모면하였고 후반 추가시간 김동찬과 박용지의 결정적 찬스마저 선방쇼에 막히며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끝났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에게 아챔 진출이 좌절되어 흘리는 황의조의 눈물은 좋은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기록이 보여주듯 양팀은 백중세의 대접전을 벌였고, MOM은 권순태가 뽑혔다.

1년만에 다시 열린 우승 시상왕조건국 선포식에서는 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자격으로 허정무가 참석하여 시상자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이동국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희대의 명장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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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억지로 웃던 한웅수 얼굴 보고 1년만에(...)
감독으로 리그 우승 경험이 없으셔서 그랬겠지 싶기엔, "전북 독주가 리그 망친다" 망언이 너무 고약하다

전북기록성남
1득점1
15슈팅14
8유효슈팅6
2코너킥6
18프리킥19
19파울16
50점유율50
2015 K리그 클래식 38R / 상위스플릿 5R
2015.11.29 14:00
수원월드컵경기장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21전북
전북 패

힘내라 카이오?!!

  • 경기 전 예상

13년 상황을 노리고 배정한듯, 시즌 우승팀의 스플릿 최종 라운드를 원정으로 치르게 되었다. 수원과 포항이 아챔 조별리그 직행을 노리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게 되어 본의 아니게 서울과 함께 양팀의 향방을 가르는데 끼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비록 수원전이지만' 올해 실패한 더블 스쿼드 재건을 위한 테스트를 시작해야 할 상황이기도 하다.

  • 선발명단

1. 권순태 - GK
4. 김기희 - MF
7. 한교원 - MF → 10. 레오나르도(57')
13. 정훈 - MF → 22. 서상민(66')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
25. 최철순 - DF
27. 이승렬 - FW → 8. 루이스(57')
32. 이주용 - MF
33. 이근호 - FW
47. 문상윤 - MF

3 대한축구협회 FA컵 (탈락)

경기일 상대팀 장소 결과 스코어 득점 비고
04.29(수)고양원정승리1:0에두 97'4라운드/32강
06.24(수)포항원정패배1:2이동국 90'5라운드/16강
  • 6R/8강은 7월 22일, 7R/4강은 9월 23일(추가경기일 9월 30일 혹은 10월 14일), 결승은 10월 31일(대체경기일 11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3.1 32강

2015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2015.04.29 19:00
고양종합운동장
VS 고양 Hi FC
고양01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3.2 16강

2015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
2015.06.24 19:30
포항스틸야드
VS 포항 스틸러스
포항21전북
전북 패

경기 하이라이트
울산 전에 이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장윤호와 보다 못해 직접 올리는 윌킨슨표 분노의 크로스(...) 등을 빼면 광탈급 경기력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황선대원군이 생각이 있냐, 10:11 게임이다 등등 포항 지지자들에게 온갖 개드립 다 듣던 가을전어에게 결승골 먹는 클래스 만약 연장까지 갔다가 졌으면 전남한테 폭망하고 리그로 후유증이 옮아갔던 수원의 32강전과 똑같은 과정을 밟을 뻔.

4 AFC 챔피언스리그 (탈락)

경기일 상대팀 장소 결과 스코어 득점 비고
02.24(화)가시와무승부0:0-관중 13,422명
03.03(화)산둥원정승리1:4에두 21' 한교원 71' 이재성 75' 레오나르도 93'
03.17(화)빈즈엉승리3:0에닝요 16' 이동국 41' 87'관중 6,704명
04.08(수)빈즈엉원정무승부1:1에닝요 30'
04.22(수)가시와원정패배2:3이동국 67' 81' 
05.06(수)산둥승리4:1이재성 26' 김형일 52' 에닝요 80' 에두 88'관중 11,131명
05.19(화)베이징무승부1:1김기희 12'관중 12,409명
05.26(화)베이징원정승리1:0에두 72'
08.26(수)감바무승부0:0관중 23,633명
09.16(수)감바원정패배2:3레오나르도 12' 우르코 베라 87'
  • 토너먼트는 16강 5월 19~20(1차)일과 26~27(2차), 8강은 8월 25~26(1차)과 9월 15~16일(2차), 준결승은 9월 29~30(1차)일과 10월 20~21일, 결승은 11월 7일과 21일 모두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4.1 조별예선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2015.02.24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가시와 레이솔
전북00가시와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2월 24일 2015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이자 2015시즌 개막전, 에닝요와 에두의 K리그 복귀전이 19시 전주성에서 열린다. 전날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최강희 감독은 과거 자신이 없을 때 흥겹게 실점하며 4패 당한 가시와에 반드시 설욕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과연 전북은 가시와를 상대로 4패의 전적을 끊고 승리로 시즌의 서막을 장식할 수 있을 것인가?
결과만 놓고 보면 두 팀 다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 0:0 무승부로 끝났다. 한겨울 저녁 추위에도 1만 3천 넘는 관중이 전주성을 채운 가운데, 선수들은 플레이오프에서도 간신히 올라온 가시와를 열심히 밀어 붙였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특히 에두의 오프 사이드 기록은 1년 농사를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일깨워 주는 상징과도 같았다. 전반에만 두 번의 (오심이 한 번 포함된!) 오프사이드 골과 이재성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추는 불운이 이어졌으며 이동국을 대신해 주장을 맡은 부주장 권순태를 감히 건드리고 토끼는 왜놈 선수에게 팔이나 펼쳐 보이는 등 심판의 판정 운도 좋지 못했다.
후반에는 살떨리는 추위와 시즌 첫 게임의 특성 탓인지 양팀 모두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으며, 특히 가시와는 무승부를 지키기 위한 언젠가부터 계속 보아오는 극한의 수비축구를 시전하였다. 수비에서 기껏 우당탕탕 막아내고 정작 골은 놓쳐 후방으로 흘린다거나, 공격 상황에서 수 대결에서 밀리면서 제공권 빼앗기는 모습도 보였다.
물론 에닝요의 개인기와 움직임은 여전했으며, 에두는 최투지 모드 온 올라운드 플레이어에 가깝게 그라운드를 누비는 투혼을 보여주었고, 권순태와 이재성과 최철순 등에 대한 찬사도 여전히 쏟아졌다. 하지만 이승기와 이동국, 신형민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장님도 흔쾌하게 인정하셨듯이, 마땅히 얻어야 할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모습을 어떻게 가다듬고 다음 경기들과 리그를 맞아야 할지 성과보다 과제를 보다 많이 남긴 경기였다. 텐백도 뚫어내야 전북이다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2015.03.03 16:30(한국시간)
Jinan Olympic Sports Centre
VS 산둥 루넝 타이산
산둥14전북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3월 3일 16시 30분(한국시간 기준)부터 치러진 조별리그 2차전 산둥 루넝배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1:4로 산둥을 개발살내고 승리했다. 후반에 수비 문제로 동점골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후에 다시 2:1을 만들고 다시 추가골을 2번 더 넣어서 가시와 레이솔에게 뺨맞고 산둥 루넝한테 화풀이 승리를 거두었다. 한마디로 "이제 좀 전북다운 경기를 한번 했다"
시합도 하기 전에, 산둥 구단이 제공한 연습용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큰 화제가 되었다. 선수들은 결국 연습을 포기하고 숙소 내부에서 개인 체력점검만 하고 시합에 나서야 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근데 막상 경기장에 와보니까 연습장과 상태가 다를바 없었다.(...) 잔디가 안좋으니까 일찌감치 적응하라는 산둥 구단의 배려
산둥은 전반과 후반 초반에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동점 실점(...)을 통해 기세를 올리는 듯 했으나, 수비가 극악에 가까웠던 데다가, 후반 중반쯤 동점 실점을 안겨준 양쉬 선수가 배구돋는스파이크를 시전하여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10:11상황이 되자 경기는 점점 일방적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지난 주 걱정을 샀던 에두는 전반에 산둥 수비를 지워가며 노련하게 논두렁에서 못한 훈련, 실전에서 한다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는 중원에서 재역전골을 만들어낸 한교원, SBS SPORTS 해설 위원들이 찬사를 보낼 정도로 기가막힌 슈팅을 때려 추가골을 만들어낸 이재성, 녹색 유니폼으로 첫 출전한 이호, 수비까지 활발히 오간 에닝요, 후반을 지배하다 못해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붕대투혼까지 선보인 쿵푸달인레오나르도, 스쿼드의 힘을 묵묵히 증명한 이재명 등 극강이라는 평가를 받는 팀답게 선수들 대부분이 돋보였다. 특히 이재성은 2년차 징크스는 고사하고, 주전경쟁 살벌한 이 팀에서 혹사 걱정해야 할 처지. 별 몇 개까지 따면 유럽갈지 미리 정하자구
2라운드까지 마친 결과, 못 이기면 큰일나는 걸로 굳어져 가는 빈즈엉을 5-1로 앞선 가시와에 이어 골득실차로 E조 2위를 달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구단의 주선으로 대행 여행사가 마련한 산둥전 원정투어가 모집인원 미달로 취소되는 바람에 압도적인 경기내용에도 불구하고 관람석에서는 녹색 지지자들과 걸개를 찾을 수 없었다. 아직 중국쪽의 춘절기간이라고는 하나 평일 일과시간이라 교민이나 유학생들의 관전도 쉽지는 않았던 모양.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2015.03.17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빈즈엉
전북30빈즈엉
전북 승

경기 하이라이트
3월 17일 19시 전주성에서 치러진 베트남 빈즈엉과의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산둥을 이긴 가시와에 골득실차로 조1위로 올라섰다. 득점 기록만 보면 준수하지만 가시와전 이상의 걱정을 사는 내용이었다. 올시즌 F4와 이재성 외에 처음 출장한 미들 및 수비진의 플레이는 안정되지 못하였으며 설상가상 작년의 폼도 유지 못하는 선수들이 보였다. 빈즈엉에 여러차례 후방돌파를 허용하여, 골 결정력만 높았으면 정반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 빈즈엉이 조내 최약체이나 국제경기 원정에 쉬운 승부는 없는만큼, 원정에 대한 세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싶은 장면도 여러차례 보였다.
전주성에서 치러지는 일반적인 시합들과 달리 W석에서 보았을 때 전북이 전반에는 오른쪽, 후반에는 왼쪽 진영에서 경기를 펼쳤다. 역시 평일 저녁에 치러진 경기라 그런지 이번에도 S석이 텅텅 비어 하프 타임에 일부 관중들이 골장면 가까이서 봐야지 S석으로 옮겨가는 진풍경이 나오기도 하였다. 후반내내 답답한 흐름으로 이런 노력이 무위에 그칠 뻔 하였으나 종료 3분전 이동국이 득점.
절반을 마친 조별예선에서 침몰하는 승점 JAPAN기??J리그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선전하는 가시와와 선두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16강에서 맞붙을 G조에서는 산둥 빼고는 다 잘나가는 중국 슈퍼리그의 알사드 베이징 궈안이 조 선두를 달리는 상황.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2015.04.08 20:00(한국시간)
Binh Duong Stadium
VS 빈즈엉
빈즈엉11전북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4월 8일 20:00(한국시간) 열린 빈즈엉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화가난다 본격 전즈엉전즈엉
닥공의 그림자. 전북이 더블 스쿼드를 꾸리며 K리그 클래식 어느 팀보다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것은 사실이나, 한편으론 상위 스플릿을 두고 경쟁하는 팀들 가운데 '미드필더진의 빌드업' 능력만 본다면 가장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1군 정예 멤버들이라면 탁월한 개인 기량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오늘 출전한 사실상 2군 멤버들은 클래식이 아닌 베트남 무대에서도 통하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이 드러난 졸전이었다. 아무리 좋은 원톱과 윙이 있어도 볼 배급을 못한다면 만사휴의.
심지어 빈즈엉은 지면 탈락이었기 때문에 시종일관 공격적으로 밀고나왔고, 이 허점을 노린다면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의 득점을 얼마든지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전북이 공을 잡으면 속공과 지공 판단도 나빴고, 공격 방향 선택도 나빠서 최전방에 볼이 투입되도 결정적 찬스와 거리가 멀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디엥에게 극장골을 얻어맞고 7년만에 빈즈엉에게 아챔무대 승점 획득의 기쁨을 주었다. 물론 전북도 공격찬스가 있었는데 골대만 두 번 맞춘 불운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막판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그리고 가시와와 산둥이 4:4로 비기지 않았다면 순위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전 국가대표팀을 맡을 때도 그랬지만 최강희 감독으로선 아시아 축구의 상향평준화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듯한 한판이었다. 이제는 베트남 팀조차 단순무식하게 힘으로 찍어누르는 게 버겁다!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2015.04.22 19:00(한국시간)
Hitachi Kashiwa Stadium
VS 가시와 레이솔
가시와32전북
패배

경기 하이라이트

2012년 조별예선 홈1:5패배(....), 원정 2:0 패배,
2013년 16강 홈에서 0;2 패배, 원정 3:2패배
2015년 조별예선 홈 0:0 무승부
1무 4패를 기록하는동안 12실점. 악연이 짙다.
조1위 진출을 위해, 일본 징크스를 깨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전반전에만 3실점(...) 미끄러지고 열리고.. 후반전에도 불안한 수비[29]를 보이며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가시와 선수의 실수로 무산됐다.
이렇게 저렇게 경기가 진행되는중 이번에도 다행히 가시와 수비마저 불안한 수비를 보였는데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이규로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헤딩으로 띄우고 오버헤드킥[30]으로 골을 성공 시켰다. 적절한 시간에 만회골 이었고 워낙 스펙타클 했기 때문에 가시와 응원단마저 침묵해졌다. 골세레모니 하지 않고 에두에게 공 주워오라는 이동국, 에두는 전력질주로 공을 가지러 간다. 이후 전북의 공격찬스에 아크정면에서 이동국이 대포슛을 날렸고 그대로 골로 연결 됐다. 가시와 선수들은 멘붕. 이후 쫓기는 가시와는 급해졌고 파울로 경기를 끊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이동국 만회골 이후에는 전북의 분위기 였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추격 멀티골로 업된 분위기에 윌킨슨을 빼고 김동찬을 투입하여 득점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경기는 종료. 1실점만 덜했으면 하는 아쉬운 경기.

이동국은 팀이 어려울때 두골을 만회하고 명실상부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챔에서 최다 득점자가 되는 경기였다. 특히 첫번째 오버헤드킥은 열렬한 동까마저도 까지 못할 것 이다..

<선발>
GK 권순태
MF 김기희 이호 레오나르도 이재성 이주용
DF 조성환 윌킨슨
FW 한교원 에두 이동국(67', 81')

<교체명단>
에닝요(46' <-> 한교원)
이규로(46' <-> 이주용)
김동찬(83' <-> 윌킨슨)
김형일 최보경 정훈 홍정남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
2015.05.06 19:3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산둥 루넝 타이산
전북41산둥
승리

경기 하이라이트
원정에서와 똑같이 산둥을 4대 1로 꺾고 케이리그 맨 마지막이자우두둑 5년만에 케이리그 예선 참가팀 전원 16강 진출을 달성하였다. 이날 동시에 치러진 경기에서 빈즈엉이 가시와를 잡게 되자 새삼 전즈엉 드립이 흥하고 있다(...)

4.2 16강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2015.05.19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VS 베이징 궈안
전북11베이징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5월 19일 19시 전주성에서 펼쳐진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비겼다. 전북은 이동국 원톱과 좌우측 측면에 레오나르도와 한교원, 중앙에 이재성과 정훈, 최보경을 배치하며 밸런스 안정을 중심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전반 1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레오나르도가 올린 크로스를 김기희가 백헤딩으로 선제골을 만들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전북은 전방 압박과 적극적인 공세로 주도권을 잡으며 베이징을 계속 두드렸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이동국이 작은 근육부상이 있자 최강희 감독이 선수 보호차원에서 에두와 조기 교체하며, 후반 들어 이동국 - 에두 투톱으로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려는 전술은 빗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이동국 교체 후 분위기를 점차 내주며 아무도 적응못한 전북의 잠그기 이후 혹독한 리그 일정에 따른 체력적인 저하와 무실점에 대한 압박, 그리고 베이징의 공격적인 전진배치와 맞물려 후반전 내내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다. 간혹 에닝요와 레오나르도의 좋은 역습 찬스도 있었으나 득점을 하지 못하고, 후반 40분 수비 진영에서 PK를 내주며 바탈라에게 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나게 되었다. 원정다득점 규칙으로 인해서 무실점 승리를 노렸으나 너무 빠른 득점이 오히려 독이라도 된건지 아쉽게도 1-1 무승부로 인해 원정 2차전에 따른 부담감을 안게 되었다.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2015.05.26 20:30(한국시간)
Beijing Workers' Stadium
VS 베이징 궈안
베이징01전북
승리

경기 하이라이트
5월 26일 20시 30분(현지시간 19시 30분) 중국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열린 원정 2차전에서 이재성이 소오오름돋게 찔러준 패스를 받은 에두의 클래스 돋는 결승골과 미친 수비, 그리고 오늘도 강림하사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주시는 갓순태or권순태헤아권순태의 초특급야신모드울트라핵슈퍼세이브로 베이징 궈안을 따돌리고 수원을 꺾은 가시와에 이어 동아시아 지역 2번째, 그리고 K리그에서는 유일하게, 팀은 4년만에 대회 8강에 합류했다. 언젠가부터 1:0 승리하는 게임에서 공식처럼 나타나는 전반 투닥 → 후반 결승골 → 종료시간대의 미친 수비가 오늘도 되풀이되었다. 권순태는 3번이나 슈퍼 세이브를 잡아냈으며 데얀을 지워버린 김형일은 물론 윌킨슨이 몸빵까지 곁들이며 굳게 걸어잠근 철벽수비는 베이징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였다. 베이징도 간헐적으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권순태의 신들린 선방에 막히고 그나마 들어간 것도 골키퍼 차징 파울로 무효화되며 득점에 실패, 후반전 끝나기 1분전 날카로웠던 슈팅까지 모두 막아냈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지만 3번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맞추는 불운이 따랐고 결국 한 골차 우세를 지키고 그대로 승리, 8강에 무사히 안착했다. 경기 끝난 직후 승리도 자축하지도 못한채 애처로울만큼 몸을 가누지 못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이날 경기의 투혼을 증명하는 대목이었다. 이제 8강부터는 8월 말에 열리는만큼 그동안 전북의 약점이라고 지적된 허리를 보완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보자. 물론 지금도 리그 씹어먹고 있지만 전북팬이라면 전북이 허리가 문제라는걸 잘 알고 있을것이다

4.3 8강

2015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2015.08.26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
vs 감바 오사카
전북00오사카
무승부

경기 하이라이트
2% 아쉬웠던 경기
승리는 아니지만 홈경기 무실점은 고무적
수비는 완벽 공격은 아쉽
우사미를 지워버린 최철순

  • 경기 전 예상

두구두구두구 드디어! ACL데이가 돌아왔다! 이번 ACL에서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전북, 그리고 감바의 경기가 8월 26일 전주성에서 펼쳐진다!
근 4년만에 열리는 ACL 8강전이라 온 전라북도가 들썩들썩 하다고.
그러나 현실은 동아시안컵 휴식기 이후에도 전혀 오르지 않은 경기력과 함께 이적 3인방의 몸상태가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사고있다. 에닝요, 에두니뮤ㅠ 더군다나 이재성, 최철순 등 일부 선수들의 혹사로 이 선수들의 체력이 남아있을지도 의문.가뜩이나 경기력도 안좋은데 믿을건 동캡과 레호우뿐? 이보쇼! 국가대표 키퍼 순태사르를 무시하지 말란말이오! 여러모로 전북은 많은 악재속에서 8강 1차전을 치뤄야하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최강희 감독은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선언.

  • 선발 명단

1. 권순태 - GK
3. 김형일 - DF
4. 김기희 - DF
7. 한교원 - MF → 13. 정훈(64')
10. 레오나르도 - MF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
19. 박원재 - DF
20. 이동국 - FW (C)
25. 최철순 - MF [31]
33. 이근호 - FW 근호야 잘하자 → 8. 루이스(58')

  • 경기 요약

최근 리그에서의 부진을 생각한다면 나흘만에 다른 팀이 된 것만같은 놀라운 조직력과 공간장악, 압박수비를 선보였다. 아쉽게도 레오나르도, 선수폭행 슛 이동국, 루이스, 이재성 등의 대박 슛들이 모두 공 하나 정도의 각도로 골대를 비켜가거나 상대 선수에 맞고 나오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 득점만 기록하면 무승부라도 무조건 4강에 진출한다는 점이 16강 1차전에 비해 나아진 점. 여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롤 변경하여 우사미를 지워버린 최철순과 경고를 끌어내 2차전 선발에서까지 지워버린 이재성과 수비진 전체의 공로가 혁혁했다. 괜찮아 발전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 추가바람

2015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2015.09.16 19:00(한국시간)
Osaka Expo'70 Stadium <:>
vs 감바 오사카
오사카32전북
패배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전주성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전북, 우사미가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하므로 정상적인 경기를 펼친다고 선언한 최강희 감독. 전북이 득점만 기록하면 감바보다 한참은 유리해지기에 공격적으로 나와서 득점을 하느냐 못하느냐가 감바 원정의 중요한 변수가 될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감바 구장의 잔디를 보고 오히려 재밌을거 같다고 한 우리 재성이 ㄷㄷㄷ 님 짱드세염 ㄷㄷㄷ

  • 선발 명단

1. 권순태 - GK
3. 김형일 - DF-> 74. 우르코 베라(79')
4. 김기희 - DF
7. 한교원 - MF-> 8. 루이스(71')
10. 레오나르도 - MF
17. 이재성 - MF
18. 윌킨슨 - DF->김동찬(85')
19. 박원재 - DF
20. 이동국 - FW (C)
25. 최철순 - MF [32]
33. 이근호 - FW 근호야 잘하자

선발 명단이 1차전과 똑같다!! 양팀 감독 모두 유일한 변수로 예측했던 최철순 시프트를 다시 선보였다. 그래서 패트릭 등에게 그대로 농락당했다.

  • 경기 요약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한번 보면 욕이 저절로 나오는 경기 참사기록만 갈아치운 광탈 ㅠㅠ

시즌 초 큰소리 쳤던 더블 스쿼드는 한낱 공염불로 끝났고, 베스트 일레븐조차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전력보강 역시 결과적으로 실패로 판명.
닥공과 재활공장장, 최강희 감독을 상징하는 두 키워드가 거꾸로 목을 조여버린 경기.

경기초반 코너킥에서 이근호의 선제골이 오심에 의해 무효로 돌아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전북의 중거리슈팅이 감바수비수 팔에 중거리슛이 맞아 PK를 선언. 레오나르도가 골을 기록한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감바의 프리킥에 오프사이드 트랩이 허무하게 무너지며 동점골을 내준다. 이때 까지만 해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1:1무승부를 기록하기만 해도 되는 상황. 은근히 시간까지 끌며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후반 구라타의 중거리슛이 최철순을 맞고 굴절되어 역전골을 허용한다. 이에 급해진 전북은 윌킨슨과 김형일, 중앙 수비 둘을 빼고 베라와 김동찬을 넣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이 선택으로 베라가 43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후 추가시간 4분동안 완전히 와해된 수비조직력의 한계를 보인데다가 선수들이 흥분하여 닥치고 전원 수비를 해야할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위치를 잡다가 결국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내주고 만다.[33]

이 경기는 풍부한 로테이션 자원을 활용하지 못함으로 인한 주전들의 체력적인 한계와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가 불러온 결과였다. 14시즌과 15시즌에 입대, 이적한 정혁, 이승기, 서상민, 신형민, 권경원, 정인환, 김남일을 대체할 선수로 에닝요와 이호를 비롯해 제대복귀한 정훈 등 수많은 미드필더들을 데려왔지만 결국 팀에 녹아들지 못했고 그 결과 이날 경기 3선에 최철순-이재성을 쓰고 만다. 최철순은 1차전 우사미를 꽁꽁 묶는데 성공했지만 감바 오사카가 와신상담한 2차전에서는 최철순 대비책으로 감바의 외인 공격수 패트릭을 우사미 자리에 출전시켰고 최철순은 패트릭의 피지컬에 의해 감바 오사카의 공격을 완벽하게는 봉쇄하는데 실패하고 만다. 이는 감바 오사카의 역전골 중거리슛으로 이어졌다. 이재성은 대부분의 리그경기 풀타임과 A매치 출장으로 인해 이날 체력적인 한계로 공을 키핑하고 패스하는것조차 힘겨워했으며 그 결과 이동국이 2선까지 내려와 볼을 배급하거나 2선, 3선을 거치지 않는 뻥축구로 이어졌다. 또한 이동국도 에두의 이적이후 대부분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고 있었으며 체력적인 한계로 수비수 3명, 4명 사이에서 버티지 못했다.

결국 이경기는 시즌내내 '늪축구하다가 이동국-에두-레오나르도-이재성의 개인기량으로 골을 넣고 권순태가 상대의 공격을 막는 우당탕탕 승리' 의 한계가 극명히 드러난 경기였다.

5 2015 결산

5.1 연말 수상

12월 1일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 다음과 같은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최우수선수(MVP): 이동국
감독상: 최강희
영플레이어상: 이재성
베스트 11 GK: 권순태
베스트 11 중앙DF: 김기희
베스트 11 중앙MF: 이재성
베스트 11 FW: 이동국

구단수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풀 스타디움 상, 플러스 스타디움 상

전북천하

5.2 시즌 평가

시즌 전 트레블이 목표라는 야심찬 플랜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리그 우승이라는 하나의 성과에 만족해야 했던 시즌이었다. 특히 전반기를 캐리했던 에두가 막대한 이적료를 남겨주긴 했지만 중국으로 떠나고, 돌아온 레전드 에닝요가 자진퇴단하면서, 어수선한 후반기를 보내야 했다. 대체로 부각되었던 이근호와 베라는 생각만큼의 실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k리그 연속제패라는 성과를 얻어냈지만 리그는 물론이거니와 아챔에서도 일정부분의 성과를 기대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2016시즌은 아시아 시즌을 제패한지 10년째 되는 해이다. 아챔의 성과가 전북의 도약의 계기가 되었다면 내년의 아챔성적은 앞으로의 미래를 가늠할수 있는 이정표가 될수도 있으리라는 판단이 든다.

올해의 리그 우승과 k리그 최고의 관중이라는 성과는 분명히 크나큰 성과이지만, 더이상 리그 우승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눈높이에 도달했다. 2016년 시즌 아챔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길 소망한다.
  1. 김민식은 입단하고 3시즌 동안 겨우 9경기 밖에 뛰지 못 했었다. 이유 역시 권순태가 건재했기 때문.
  2. 공미인 마르코스는 이승기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이전에 리그 자체에 적응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이재성에게도 밀려 자리가 완전히 없을 지경이었고, 마르코스를 임대보내고 대신 데려온 리치는 이미 윙어 자리에 레오나르도와 한교원, 이상협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 역시 많은 출전을 하지 못 했다. 그나마 카이오는 슈퍼 서브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임대였기 때문에 이적료에 큰 부담도 없었으니 무난하지 않았나 싶지만, 전북 입장에서는 조금 못 미더운 활약이기도 했다. 결국 카이오와 리치는 임대 복귀, 마르코스는 계약 해지로 세 선수가 전부 전북을 떠났다.
  3. 엄연히 말하면 계약 구단은 아니다. 이적이나 자유계약 방식이 아니라 계약을 해지한 뒤 다시 입단했기 때문.
  4. 초기에는 허베이 종지라고 잘못 알려져 있었지만 허베이 화샤 싱푸가 맞다.
  5. 현재 제대 이후 구단과 재계약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6. KBS1 중계 문제로 인해 당초 계획이였던 14:00에서 연기됨.
  7. 1명이라도 퇴장당하면 텐백을 쓸 수 없다.
  8. 4라운드 시작 전 윤정환 감독의 울산, 남기일 감독의 광주, 그리고 최강희 감독의 전북이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승점만 보면 1위 동률이었지만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전북이 울산, 광주에 밀려서 사실상 3위인 상황.
  9.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 아랍에미리트 대 카타르 전, 팔레스타인 대 요르단의 조별리그 경기와 16강전인 호주 대 중국 전 주심을 봤다.
  10. S석을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분할하는 구단이 전주성에 올 때만 설치한다고 하는데 정확한 팩트는 확인 필요
  11. 사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당시에는 한 전염병이 우리나라를 휩쓸고 있었고, 게다가 그때 전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12. 사후보도나 선수들 인터뷰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선수들조차 시즌 중 에닝요의 고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여 퇴단 결심에 다들 충격이 컸다고 한다.
  13. 공을 김호준 골키퍼가 잡았는데 공이 앞쪽으로 흘려졌다.
  14. 위 사진은 2015년 8월 전북 현대 모터스 바탕화면으로도 쓰인 사진이다.
  15. 이날 공교롭게도 11위 부산과 12위 대전도 맞대결본격 하위권 단두대 매치을 벌였는데 부산이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16. 지난 5월 수원전 이후 전주성 시즌 최고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수원 때땡큐 또한 올시즌 K리그 최다관중 기록 3위.
  17. 특히 전반 39분 산토스의 크로스를 염 모씨가 골대 바로 앞에서의 노마크 상태에서 염 모씨 다운 맙소사 슈팅으로공을 허공에 날리는 장면이 압권. 당시 중계화면을 보면 답답해 하는 제스쳐를 하는 팬들의 모습이 포착 되었다.
  18. K리그 400번째 출장경기
  19. 프로 데뷔전, 오타가 아니다. 순창 씨에 지역출신 신인.
  20. KBS-1TV 중계로 인해 당초 14시에서 변경
  21. 팀 컬러를 두고 만든 구단의 홍보 카피. '전설'매치보다 이게 더 나은데?
  22. 차붐께서는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위상이 높던 UEFA컵을 두 개의 분데스리가 팀에서 우승한 기록에 DFB 포칼도 우승해 보셨지만, 팀빨이 선수를 못따라가서 선수시절 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그래서 당시에는 우승팀만 참여하던 UCL 출장경력도 없다. 차두리는 스코틀랜드 셀틱 FC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으나, 가장 오래 뛰었던 분데스리가와 K리그에서는 포칼 준우승, 아챔 준우승과 FA컵 준우승이 최고 기록이다. 그러게 왜 하필 북패에서 뛰어서
  23. 최선의 자력우승 확정 시나리오는, 앞으로 남은 2라운드에서 전북 2연승, 수원 2연패이다. 수원이 도와주면 스플릿 취소시키는건데... 단, 최종 라운드 이후 골득실에서 앞서게 된다면 10점.
  24. 매 경기 1득점과 무득점을 반복하며 리그 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25. 하프타임 때 스태프들이 모두 몰려나와 잔디를 다지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발표된 K리그 각 구장 잔디관리 현황에서 챌린지까지 포함하여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한다.
  26. 단 공동 13골인 아드리아노보다 출장경기 수가 많아 공식 순위는 3위
  27. 골득실에서 유리하다면 7점
  28. 직접 경기를 관전했으며 경기 후 이동국과 어깨동무하고 오오렐레에 참여하였다.
  29. 패스 미스, 체력, 우천으로 인하여 미끄러지는 등
  30. 후에 이 골은 2015 AFC Top 10 Goal에 선정 되었다.
  31.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32.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3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