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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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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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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용만(金容萬) |
출생 | 1967년 11월 30일, 서울특별시 |
신체 | 173cm, 78kg, B형 |
학력 | 경희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전문학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사) |
데뷔 |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
소속 | FNC엔터테인먼트 |
카페 | 팬카페 |
종교 | 개신교 |
50 코미디대상 | ||
서경석 (1999) | → | 김용만 (2000) |
50 방송연예대상 대상 [1] | ||||
박경림 (2001) | → | 김용만 (2002, 2003) | → | 이경규 (2004) |
1 개요
과거 예능의 판세를 주도하던 인물이자 2000년대 초반 MC계의 본좌.
대한민국의 방송인, MC, 코미디언.
2 상세
이경규와 더불어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표 MC였다. 지금은 둘 다 일밤을 떠난 상태.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참고로 같이 대상을 탔던 사람은 양원경(...). 동기로 감자골 4인방인 김국진, 박수홍, 김수용과 유재석, 남희석 등이 있다.
<한바탕 웃음으로> 등 KBS 개그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보였으나, 희극인실 선배들과의 마찰로 김국진, 김수용, 박수홍 등과 함께 자진 방출의 길을 택했다.(일명 감자골 4인방) 이후 김국진과 미국으로 도피성 유학을 마치고 MBC로 복귀.
데뷔초에는 개그맨으로도 꽤 웃겼다. 그러나 데뷔하고 조금 지나고부터 피디들이 꽁트뿐만 아니라 진행하는 코너나 역할을 조금씩 시켰다. 또 감자골 사건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 돌아와서 꽁트연기를 안 한지 오래 되어 특성상 바로 다시 하기 어려운 입장이 되었다. 이러자 개그맨으로서는 출연요청이 잘 안왔다. 하지만 오는 프로그램은 일단 해야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지나도 적응할 가능성이 높은 MC쪽으로 점점 가게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테마게임 등에서 MC 자질이 드러나며 발탁된다. 특히 MBC로 복귀 후 김국진과 함께 21세기 위원회의 MC를 맡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이 당시 IMF 시대상과 절묘하게 맞물린 흥행으로 인해 그가 다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2000년대 초중반에 브레인 서바이버 MC, 대단한 도전 MC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MBC 굴지의 예능 MC로 발돋움한다. 당시 MBC 예능을 쥐락펴락했던 이경규에게는 좌용만 우형기가 있었으며, 단독 MC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당시 이휘재, 남희석보다 높은 등급의 MC였으며 신동엽과 비슷한 등급이었다. 당시 유재석, 강호동은 MC로 명함도 못 내밀던 시절. MBC 방송연예대상을 몇 차례나 수상하며 승승장구했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한 해씩 걸러가며 이경규와 김용만이 대상을 나눠먹는 정도였다.
하지만 타 방송국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특히 KBS 와는 껄끄러운 사이가 지속되었다. 예를 들어 KBS의 퀴즈 프로그램인 1 대 100의 초대 MC를 맡았으나 1년 만에 손범수로 교체되었다. 이후 요즘 들어 이슈 터뜨리는 데 맛들인 모 야구선수 출신 연예인을 대신하여 비타민의 진행을 정은아, 전현무와 함께 맡으면서 다소 나아졌던 듯... 그리고 2012년에는 이야기쇼 두드림의 메인 MC도 맡으면서 KBS에서도 고정으로 2개로 늘어났었다.
2009년 후반기에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하차(MC 코너 자체의 폐지)했던 것을 비롯해 출연하는 방송 수가 줄어들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중인 듯 했으나, 일밤에서 다시 한 코너를 맡았었고, MBC 연예정보프로인 섹션TV 연예통신은 2013년 3월 17일까지 진행 중이었으니 큰 걱정은 없었을 듯. 하지만 이제는...
날방송의 대가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 보면서 입으로 끝내는 프로그램을 주로 맡기는 했다. 연기에 도전한 논스톱5와 몸으로 뛰었던 SBS 작렬 정신통일은 흑역사라... 스스로 웃기려 들기보다는 몇몇 개성이 강한 사람들을(이경규, 박명수) 띄워주고 보완해주는 데 뛰어나며, 발음이 정확하고 순발력이 뛰어나 교양과 오락을 겸한 인포테인먼트 계열 예능 MC로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연말 시상식에서 단골로 MC를 맡는 것도 이 때문. 파트너가 아무리 못해도 옆에서 김용만이 받쳐주면 그럭저럭 무사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김용만을 붙여줘도 답이 없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이런 경우 그 사람은 MC로서는 완전히 답이 없다.라고 보면 된다.(...)
사실 본인이 웃기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남을 띄워주고 보완하는 데 더 능숙할 뿐. 일밤에서 방영했던 코너 <건강보감>에서는 '같이 등장하는 다른 모든 MC들과 심지어 게스트들에게까지 갈굼당하는 안습남' 기믹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웃음의 50% 이상을 책임지기도 했다. 나름대로 한 시대를 지배했던 MC답게 능력은 출중하다 할 수 있으며, 진행 능력으로만 따지면 역대급이다. 이런 진행능력을 가장 잘 발휘한 게 브레인 서바이버. 지금 관점에서 보면 사실상 세바퀴를 혼자서 진행한 셈이다. 이 중구난방 개판난전이 되기 십상이었던 코너를 잘 끌고 간 건 김용만 진행빨이 절대적이었다. 선우용녀, 양희은, 이경실 등 세바퀴 고정게스트들이 기가 셌다고 하지만 브레인 서바이버는 당시에 고정으로 노사연, 조형기, 김흥국에 덤벼. 저들이 한번 난리나면 ㄷㄷㄷㄷ 선우용녀나 양희은과 비슷한 세대의 대선배 연예인들도 자주 한두명씩 게스트로 나오는 등 더 강했다. 거기다가 당시 김용만은 30대 중후반으로 40대인 세바퀴 진행자들의 나이보다 더 어렸다. 그럼에도 혼자 40~50대 선배 연예인들, 20대 어린 연예인들 가리지 않고 잘 소통하며 진행했다. 진행능력이 역대급이란 말은 과장이 아니라 진짜다. 하지만 지나치게 무난한 이미지와 주로 MBC에서만 활동하는 점은 장벽이 됐을수도 있다. 1인자가 진행도 하면서 본인도 구르고 뛰어야 하는 현 버라이어티 트렌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면도 있다. # 2008년 당시의 한 블로거의 평가
부업활동이 활발하며 외식사업으로 '닐니리 맘보'라는 국수집을 경영하고있다. 본인 말로는 시원하게 말아 먹었다고 하는데 그럭저럭 잘 되는 것 같기도... 국수 체인점 치고는 국수 인심이 좀 후한 편이라, '많이 드시길 원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라고 가게에 써 붙여져 있다. 같이 나오는 김치(비빔국수에 들어간다)는 좀 달짝지근한 편. 그 외에 여행사도했는데 막 기를 펼 시점에 신종플루 크리... 등 손대는 일이 많았지만, 크게 성공하지는 못한 듯.
절친인 김국진과는 MBC 이적 이후 서로간의 리즈시절과 슬럼프 기간이 정확하게 교차하는 묘한 관계가 있다. 과거 테마게임 때인 김국진의 전성기 시절 김용만은 그 그늘에 가려지는 느낌이었다. 더구나 김용만이 목발을 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이 있어서 방송을 쉬기도 했고 연예계를 떠날 생각도 했을 정도다. 반면 김국진이 여러 가지 문제로 방송을 접었을 때인 2000년대 초반에 김용만은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2000년대 후반 김국진이 방송을 복귀하면서 재기에 성공할 때 김용만은 부진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랄 거 없이 비슷한 처지... 였으나... 참고로 김용만이 아래 사건으로 섹션TV 연예통신 MC 자리에서 하차하자, 그 자리에 김국진이 들어가기도 했다. 2010년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특별 MC로 함께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김용만과 김국진이 서로 동고동락한 관계로 시작한 절친으로 서로 물심양면 도와주는 관계로 이끌어주다 보니 공교롭게 묘한 교차점이 보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김용만이 어려웠던 1990년대 중후반 시절에는 김국진이 김용만에게 당시 3000만원이라는 큰 돈을 빌려주는 것도 아니고 아예 그냥 주면서 은퇴를 강력하게 만류한 덕분에 김용만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어서게 되었다고 하며, 김국진의 2007년 복귀 당시에도 사실 MBC 예능국에서 영향력이 컸던 김용만이 상당히 힘을 써준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과거 잘나갔던 개그맨일지라도 오랜 휴식 뒤 무릎팍도사 출연과 동시에 서브코너 라디오스타에 중간투입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메인으로 앉혀 복귀 시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2]
2012년에 들어선 새로 맡은 프로그램만도 4개였다. KBS의 이야기쇼 두드림, SBS의 세대공감 1억 퀴즈쇼, JTBC의 닥터의 승부, MBC의 승부의 신. 기존의 섹션TV 연예통신, 비타민, 스타부부쇼 자기야와 더불어 2012년에 맡고 있는 공중파 메인 MC만도 각 국에서 2개씩 6개. 이 분의 저력을 알 수 있는 수치라고 하겠다. 특히 1억 퀴즈쇼의 경우에는, 생방송에도 불구하고 방송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2012년 말에 들어서 새로 맡은 프로그램 4개 중 2개가 종영되었다. 또 다시 안습.
3 불법도박 사건
2013년 3월, 5년 동안 불법 프로토 사이트에 접속해 10억 원 가량을 베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김용만은 자숙 의사를 밝혔다.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들에서 하차 수순을 밟았으며, 녹화된 분량도 대부분 편집으로 들어낸 뒤 방영됐다.
그러나 본인이 하차하는 건 좋은데, 졸지에 같이 출연하던 이들까지 함께 강제 하차당하는 불상사도 일어났다. 비타민의 정은아, 이야기쇼 두드림의 노홍철, 김C, 이해영 등 나머지 진행자들이 김용만이 하차하면서 함께 하차가 결정 났다. 이 정도면 물귀신 저리가라다. 특히 정은아의 경우, 비타민을 처음부터 진행해 온 비타민의 안방마님이나 다름없었는데도, KBS가 봄개편과 맞물려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며 뜬금없이 정은아를 하차시키고 은지원을 투입시킨 것에 대해서는 구설수가 있었다. 해당 인물 항목의 가족관계 참조, 말 그대로 구설수지 확인된 건 없지만.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 제2노조)에서 이를 항의하기도 했다. 결론은 남들도 피해보니깐 도박하지 말자.
일단 2013년 5월 7일부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았었고, 2013년 6월 27일 선고 공판에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이 사건은 연예계에 큰 파장을 남겼는데, 그 내용은 2013년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 항목 참고.
2013년 10월에는 KBS에서 출연 금지되었고, 12월에는 MBC에서 출연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용만은 모든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이 금지되었다. #
3.1 복귀
2015년 7월 27일 자로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방송복귀가 임박한 듯 하다. 지상파 프로그램은 출연금지가 되더라도 본인이 워낙 쌓아놓은 MC역량이 있다보니 스튜디오 촬영을 많이 돌리는 종편이나 케이블 등으로 안정적인 복귀는 가능할 듯.
2015년 11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O tvN 쓸모있는 남자로 복귀했으며, 노홍철과는 달리 의외로 김용만의 복귀에 우호적인 네티즌들이 꽤 많은 편이다. 뉴스 댓글창에는 그녀석 드립이... 시간도 만 2년이 넘은데다 공판 때도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등 참작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박 파문 이전에 이미지가 나쁜 편도 아니었고.
그렇게 방송파에서 진행하다가 드디어 2016년 7월 7일 MBC 심의위원회에서 이수근과 함께 출연 제한이 해제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만과 이수근 모두 사건 이후 오랜 시간 자숙,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해 심의위원회가 출연 제한 해제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
2016년 8월 4일 KBS에서도 출연금지가 해제 되었다. #
4 기타
2002년도의 만화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적 있었다. 자세한 건 느낌표(MBC) 문서 참고.
규라인에 소속되어있다. 한 때 2000년대 초~후반 모두 대부분 이경규와 같이했는데, 2015년에 재기하고는 이경규와 함께 하는 모습이 없다.[3]
잘 알려진 대로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광이다. 토트넘 핫스퍼가 피스컵 참가 차 국내에 왔을 때 연예인 축구단 '미라클'과 친선경기를 벌이고 난 뒤 찍은 토트넘의 굴욕. 사진에 나온다.
브레인 서바이버(혹은 브레인 서바이벌)의 진행자를 맡으면서 후반부에 나오는 퀴즈인 떡 먹은 용만이 찾기의 모델로 등장했는데, 몇몇 사람들에게 고유명사화 되었다. 무한도전의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에서 정준하가 그 유명한 "그 빡빡이들이 계속 이리 섞이고 저리 섞이고.. 차이나 타운은 온통 빡빡이야!"라고 하소연하자 정형돈이 "아~ 옛날에 떡 먹은 용만이 찾기처럼?"이라고 대답했다.
대한민국 해군 낙도홍보단(현 해군홍보단) 소속 연예병 출신으로, 낙도 위문공연 가는 도중에 타고 가던 배가 풍랑에 난파해서 다른 장병들과 무인도에서 떨다 구조된 적도 있다고 해군지(해군에서 발간하는 격월간 기관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