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사건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합니다. 불법적이거나 따라하면 위험한 내용도 포함할 수 있으며, 일부 이용자들이 불쾌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실제 사건·사고를 설명하므로 충분히 검토 후 사실에 맞게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틀을 적용하시려면 적용한 문서의 최하단에 해당 사건·사고에 맞는 분류도 함께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분류 목록은 분류:사건사고 문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2004년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참석

나경원이 초선 의원이었던 2004년,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열렸다.[1] 50주년 행사다보니 좀 더 크게 치렀는데, 대상이 자위대다 보니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수상의 군사대국화, 역사왜곡 논란 등에 따른 반일감정 때문에 여론이 들끓었던 것.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일을 벌인 것이다.

97495_87086_597.jpg 97495_87090_599.jpg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이때의 행적이 논란을 빚자, 나경원은 "행사 내용을 모르고 참석했다가 뒤늦게 알고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뉴스영상에서 "무슨 행사인지 아세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자위대"라고 대답하는 내용이 공개되어 거짓해명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초청장에서 어떤 행사인지 밝혔음에도 여론의 공격을 무마하고자 거짓말을 했던 셈. 게다가 실무상의 이유로 실제 본인이 모르고 갔다 쳐도, 그 정도 행사인데 뭔지도 모르고 갔다면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될 일이다.

게다가 해당 사건 이후 계속해서 싸이월드 방명록 등에 이 사건에 대한 조롱성 글이 올라오자 아예 "그런 행사 참석한 적 없다. 허위사실 유포하면 너 고소!"라는 드립을 시전해 더더욱 빈축을 샀다.

이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참석에 당시 초선의원이었던 나경원이 참석한데 대해 당시 새천년민주당측 일부 인사들 및 지지 언론과 지지 사이트들이 친일매국적인 행위라고 여론을 조성하였고 현재까지도 매년 해당 시기에는 그러한 비난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그 이면에는 그 12년 전인 96년7월3일 새천년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당시 총재도 자위대 창설 기념일 리셉션에 참석하였던 사실이 있지만 공개적 비난은 커녕 거의 거론도 되지 않는다.[1]

2 억대 피부 클리닉 논란

시사주간지 시사IN은 2011년 10월 20일 나경원 후보가 강남에 위치한 연회비 1억 피부관리 전문의원을 출입했다고 보도했다.[2] 이에 나경원 후보 측은 "딸의 피부과 치료를 위해 방문한 것이고 연회비도 고액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2011년 10월 나경원 전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로 나는 꼼수다 출연진을 고발했고 2012년 1월 <나는 꼼수다> 출연진인 주진우 기자와 정봉주 전 의원은 무고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맞고소했다.관련 기사

경찰이 해당 병원의 기록을 조회해 본 결과, 해당병원의 연간 연회비는 3천만원선으로 나경원 후보는 10차례 방문해 자신과 딸의 피부관리 비용으로 55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3]

이에 대해 시사IN은 취재 당시 '가장 비싼 게 1장이냐'고 묻자 병원 원장이 '맞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녹취록을 경찰에 제출했고[2],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 봉주 7회 방송중에 이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관련 기사

결론은 나경원 전 후보가 피부과에서 1억원 상당의 비용을 쓴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꼼수 측에서 1억짜리 피부관리 전문의원에 출입한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대중들은 나경원 본인이 마치 피부관리 전문의원에서 1억을 쓴 것처럼 느낄 수 있게 충분한 오해를 줄 수 있었다. 당시에는 이것이 정말 사실인 것처럼 인식되기도 했는데... 결국 검찰은 사실관계에 대해 서로 평가가 엇갈린 것이라며 둘다 불기소 무혐의 처분했다.
관련 기사

그리고 이 논쟁으로 신문 지면이 낭비되는 동안 정작 사학비리 문제는 완전히 묻혔다. 학생들 피가 거꾸로 솟는다 당시 진보 언론과 신문사조차 사학비리보다 이 클리닉에 더 중점을 두었는데, 그 덕에 사학비리는 잘 넘어갔다. 나경원 개이득 그리고 클리닉이 1억이라 해서 문제 될 게 없다. 나경원은 큰 사학재단 이사장의 딸이고, 본직이 변호사여서 돈을 많이 벌고 쓰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는 않은 인물이다. 고가의 클리닉이라는 것은 그저 정치판에서 물어지고 늘기 위한 것이지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게 불법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것도 아니고, 사학비리가 더 심각한 문제다. 진정 언론이라면 사학비리에 대해 밝혀야 했다. 조지 H. W. 부시가 그랬듯 근거 찾기도 어렵고 반박도 어려운데 사실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근거 없이 호들갑 떨어서 상대 후보를 엿먹이는 방법은 문제가 있다. 참고로 아버지 부시(H. W. 부시)는 재선 실패했다. 후보 시절 부시 언플의 수장이었던 사람이 급사했는데 그러면서 그 언플을 죄다 까발리고 가버려서.(...)

3 사학재단 비리 문제

하지만 여기서 피부과 문제에 상대적으로 묻힌 사안이 있으니 나경원이 이사로 있던 홍신학원의 비리 문제였다. 이 곳은 그녀의 아버지 나채성(현재 홍신학원 이사)이 이사장으로 있는 곳인데 이 홍신학원 학교법인 산하에 있는 학교가 다름 아닌 화곡중학교&화곡고등학교. 이 학교의 비리 문제가 상당했다.

16회 국회 당시 학교에 대한 감사자료를 요구했을 때는 학교 행정실장이 감사자료를 불태워버린 충공깽한 사건도 있었으며, 학교 교실에서 교육을 받아야 할 학생들을 엉뚱한 곳에 동원[3], 학교 비품(유리창, 형광등) 등을 교내 예산이 아닌 학생들에게 충당시키기, 불량 교사 채용[4] 등 엄청 문제가 많았다. 그야말로 비리 사학의 전형인 셈.

당시 나경원은 "이것은 저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아버지 문제일 뿐입니다.라고 말했지만 본인이 홍신학원의 이사 및 감사 등 여러 직책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딴 사람도 아니고 문제 사학재단 이사장의 딸이라는 것까지 더해져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게다가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김용민씨가 인터뷰한 전 화곡고등학교 재학생의 육성 기록까지 터지는 등 화곡고등학교에 관련된 여러 증언들이 쏟아져 나오며 일이 피부과 사건은 애교로 보일 정도로 사건이 커졌다.

때문에 사람들은 당시 나경원의 낙선 원인은 피부과 사건이 아니라 바로 이 사학재단 비리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허나 피부과 의혹 덕분에 비리 관련 문제는 꽤나 묻혀 버려 나경원에게 비판을 하더라도 피부과 의혹을 말하는 경우는 많아도 비리 관련 문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4 장애인 목욕 사진 촬영 사건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서울특별시장 선거) 당시, 서울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12세 중증 장애 원생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가벗겨 목욕시키면서 사진을 찍게 하여 큰 논란이 되었다.#장애인 단체에서는 즉각 비난 성명을 내었고, 나 당시 예비 후보는 "봉사하러 왔다가 마침 와 있던 기자에게 찍힌 것이다"라고 해명하였으나, 따로 반사판과 조명까지 설치하고 찍은 것이 다른 사진에서 바로 밝혀지면서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났다.# "장애인 부모로서 억울하다"라고 주장하였으나 반응은 차가웠다.

5 체육훈장 수여 관련 논란

나경원은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그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이 수여받았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김연아조차 점수 미달로 받지 못한 청룡장을 왜 받느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는 논란으로 번졌다. 특히 경향닷컴에서는 국회의원실 관계자가 나경원의 수여는 규정에 없다고 언급한 것을 보도하여 파문이 커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경원이 훈장을 받는 것은 규정상 문제가 없다. 문화체육부의 해명자료 이전에도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체육행정분야 관련 인사들이 체육훈장을 받은 적이 있으며, 김연아는 당시 강화된 기준에 의해 청룡장 기준에 미치지 못하게 된 것. 그러나 '나경원이 뭘 했다고 김연아도 못 받는 훈장을 받느냐'는 식의 여론몰이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된 케이스이다. 실제 스포츠인보다는 감투 쓴 정치인들이 더 쉽게 훈장을 받는 서훈 기준 자체가 굳이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이지 나경원이 딱히 뭘 어쩐 건 아니다.

6 딸 부정입학 및 성적조작 의혹

6.1 의혹 및 문제제기

뉴스타파 보도에 의하면 자신의 딸[5] 김모 양을 성신여자대학교 현대실용음악학과에 부정입학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뉴스타파 방송내용뉴스타파 내용 정리 스샷(아래 내용 참조)

2016년 3월 21일 뉴스타파의 추가 보도에 의하면 입시 부정 뿐만 아니라 입학 이후의 성적에서도 특혜, 즉 부정이 있었던 정황이 보도 되었다. 아울러 증거자료로는, 김 양이 재학 중인 실용음악학과 측에서 학사지원 팀에 김 양의 성적을 바꿔 달라는 요청이 담긴 메일을 공개하였다. 보도

  • 1) 김 양이 면접 당시 부모의 신분을 노출했음에도 실격 처리하지 않았다
실기면접 도중 김 양이 "저희 어머니는 어느 대학을 나와서 판사 생활을 몇 년 하시고 어쩌구 저쩌구 국회의원을 하고 계시는 나경원씨다"라고 언급함 : 기본적으로 지원자의 신분을 암시하는 내용을 말하거나 작성하는 행위는 거의 모든 구술면접, 논술전형에서 실격사유에 해당하는 부정행위이다. 논술이나 면접 전형, 서류전형에서 신분암시가 허용되게 된다면, 해당 전형의 공정성에 있어서 심대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신분암시의 금지'는 해당 전형 대부분의 입시요강에서 항상 언급하는 규정이다. 성신여대의 해당 전형에서는 '신분암시에 대한 금지 및 실격처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나,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 성신여대 측은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지원자의 특수성을 고려해 면접 시 모든 응시생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기회를 부여했다."라고 해명했으나 정작 해당면접에 참여한 이재원 교수는 “자기소개 시간은 아예 없었다”면서 “본인의 신분을 노출하는 등의 부정을 막기 위해 사전에 별도의 질문 문항을 만들었다”라고 재반론 하였다.
위의 신분암시 건에 대하여 심사위원장이었던 이병우 학과장[6]이 '저 친구가 장애가 있어 그렇다'며 두둔하였다.
  • 3) 면접 시간 제한을 초과했다
면접고사 중 MR 테이프를 가져왔는데, 테이프를 재생시킬 수 있는 장치가 없어 드럼 실기시험을 볼 수 없다고 하자 심사위원장인 이병우가 직원을 시켜 25분만에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구해와 면접을 가능토록 함 : 김 양이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없이 카세트 테이프를 가져온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서 전혀 신경을 써 줄 필요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5분에 걸쳐서 카세트를 공수해줬다고 하는 부분은 면접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분명한 특혜로 보아야 한다. 반론에서는 단순히 편의를 제공한 정도라고 치부하지만 바로 그 부분이 '특혜'라는 것이다. 입시경쟁을 하는 자리에 있어서, 이는 단순한 선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25분에 걸쳐서 실기가 지연 혹은 연기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도 존재한다. 반론에서는 이는 장애인 특별전형에 관계된 것이므로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특별전형에 지원한 다른 학생은 본인의 실수로 인해 시험을 보는 기회 자체를 박탈당한 경우도 존재한다.
아래 반론에 보면 김 양이 응시한 전형은 장애인 특별전형이었고,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뽑는 전형이기 때문에 실기고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입시요강을 글자 그대로만 해석한 것일 뿐 예술계열 학과의 특성을 완전히 무시한 생각이다. 예술계열 학과의 경우 실기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학과의 특성 상 학생의 입학 후 수학 가능성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정원외 특별전형이라 하더라도 실기 테스트를 하지 않고서 선발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해당 학과의 면접은 이름만 면접이지 실제로는 지정곡이 없이 조금 덜 엄격한[7] 실기 전형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된 데에는 이 전형이 일반계열 학과인 사회복지학과와 예술계열 학과인 현대실용음악학과가 같은 전형에 묶여 있다 보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이 면접전형의 진행은 공정성 면에서 일반적인 실기전형의 규정이 준용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만약 저것이 실기시험이 아니고 단순한 면접이었다면, 오히려 이것은 예술계열 학과 지망생을 정원외라는 이유로 실기조차 안 보고 뽑았다는 것이므로 더 특혜라고밖에 볼 수 없다.
  • 4) 이병우 학과장이 여론몰이를 했다
뉴스타파 보도자료에서 인용한 당시 현장에 있었던 교수의 증언에 의하면 채점과정에서 이병우 학과장이 "이 친구(김 양) 잘하지 않았나요?"라고 발언하며, 다른 심사위원에게 은근하게 여론몰이를 했다고 증언함 : 이에, 증언한 교수의 경우 다른 지원자가 더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양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언급. 은근한 질문[8]에 최고점을 준 것이 이해가 잘 가지 않을 수도 있으나, 보도자료를 보면 이와 같이 언급하였다. 결과적으로, 김 양은 최고점으로 합격하였다.
  • 5) 김 양이 입학한 이후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전무하다
성신여대가 장애인 특별전형을 만든 해가 2011년이었는데, 공고롭게도 김 양이 그해 5월 지원, 합격하였다. 이후 2013~2015년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특별전형이 존재했고 지원자들도 있었으나, 장애인 특별전형 지원자들 중 현대실용음악학과에 합격한 학생은 없었다.
  • 6) 스페셜 올림픽 음악감독
김 양의 입학을 적극적으로 도운 의혹을 받고 있는 심사위원장 이병우 교수는 이듬해 열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음악 감독을 맡았다. 당시 스페셜 올림픽 위원장은 나경원 의원이었다.
  • 7) 특강과 부정입학의 관계
2011년 나경원은 성신여대에서 특강을 하였는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신여대 장애인 모집 전형이 확정되었다.성신여대는 2012학년도에 자기주도학습자, 특성화 인재, 성신하모니,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등 총 4 분야의 수시 1차 모집 전형을 신설했는데 이중 특수교육대상자 전형만 2011년 6월에 늦게 만들어졌다(나머지 전형은 2010년12월) 그 한달전 바로 5월에 나경원의 성신여대 특강이 있었다. 성신여대 측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공문에 따라 신설한 것이라 주장했으나 공문 받은 날이 6월14일이고 전형안을 만들어 심사를 요청한 것도 6월 14일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즉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공문을 받아 특수교육자전형을 신설했다는 성신여대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협조공문받은 그날 바로 대입전형안을 만들고 심사요청 까지 해냈다는 것.
  • 8) 김 양의 학점을 상향 조정해 준 정황이 드러났다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입학 면접 심사위원장이자 학과장인 이병우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가 김 양의 성적을 상향조정하도록 변경을 요구하고 최근까지도 성적표를 직접 관리해왔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학교 측에 ‘김 양의 성적표를 요구’ 하고 ‘2과목 점수 상향조정’ 메일 보내기도 했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 9) 의혹에 대한 해명 거부
뉴스타파 보도원이 이병우 학과장에게 위에서 언급한 의혹들에 대해서 해명을 요구했으나, 이병우 학과장은 언급을 안하고 피해만 다니다가 결국에는 보안직원을 불러서 보도원을 제지함.
뉴스타파 보도원이 나경원에게 위에서 언급한 의혹들에 대해서 해명을 요구했으나, 나경원은 답변을 거부하였고, 지지자들의 제지로 답은 들을 수 없었다.
성신여자대학교 홈페이지에 해당 의혹에 대해서 문의를 보냄. 수일이 지나도록 답변이 없자 학생홍보처에 전화를 해보았더니, 담당자가 "학교 측에서 답변을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함.
  • 10) 수험생의 증언
4.13 총선 이후인 5월에 현대실용음악학과 면접에선 아예 실기평가가 없었다고 주장한 성신여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당시 수험생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관련 동영상

말 그대로 의혹이니, 이 정보들만으로는 부정입학임을 확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황상 이런저런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년도의 해당 대학의 입시 규정에서는 '지원자의 신분암시에 대한 제재'에 대해서 정확하게 언급되어 있지 않았으며, 다운증후군을 가진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과도하기는 하지만 심사위원의 배려로 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나경원 의원과 이병우 학과장과는 공적인 부분에서 연관관계가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공정함이 중요시되는 심사위원인 이병우 학과장이 입학면접 도중 김 양을 두둔했다는 사실과 위의 과도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배려들을 종합해보았을 때에는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의혹이 제기될 만한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이와는 별도로, 다른 대학 및 전형에서 모두 제제를 하고 있는 '지원자의 신분암시'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해에 대해서 아무런 재제를 가하지 않는 해당 학교의 해당 면접전형이 공정성에서 문제점이 존재하며, 해당 문제에 대해 시정을 요구해야 할 것이다.

각각의 상황들은 사실 입학시험에서 감독관 혹은 면접관의 재량에 따라 이루어 질 수 있는 상황들일 수도 있다. 다만, 이 모든 일들이 우연히 같은 날 일어났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6.2 반론 및 해명

성신여대 2012년 모집요강 참조홈페이지PDF(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41p)

  • 1) “김 양이 면접 당시 부모 신분을 노출했음에도 실격 처리하지 않았다”는 부분
당연한 이야기지만 김 양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그런 김 양의 저 발언은 무의식적으로 나온 걸 수도 있으며,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서 나온 발언일 수도 있다. 대개 지체장애인들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자신과 가족들의 신상에 대해서 꾸준하게 훈련을 받는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부정입학을 꾸몄으면 뒤에서 몰래 진행하지 절대 앞에서 대놓고 그것도 장애인 딸을 데리고 떠들지는 않는다. 우리 엄마 나경원이예요~! 이러한 김 양의 발언에 대해 마치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한 발언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다. '장애인 전형이 있는 다른 대학에서는 응시생이 자신의 신분을 노출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실격 처리한다'고 하는데 해당 모집요강에는 그러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다만 '부정행위자는 불합격처리한다'는 규정은 있다. 따라서 김 양의 발언을 '부정행위'로 볼 것이냐, 아니면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할 것이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성신여대의 해명 - 2012년도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지원자의 특수성을 고려해 면접 시 모든 응시생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기회를 부여했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지원자는 면접에서 자신의 성장과정이나 교육 배경, 가정환경 등을 자유롭게 진술할 수 있으므로, 면접과정에서 신분을 노출하는 것은 부정행위 또는 실격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 2) “이병우 학과장이 두둔하였다"는 부분
다운증후군은 누가 보더라도 단번에 다운증후군임을 알아챌 수 있는 증후군이다. 또 다운증후군 장애인이 지능이 낮고 고집이 세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성격에 장애가 있다'라는 말이 김 양을 대단히 감싼다거나 비호하는 표현이라고는 보는 것은 과장이다. 일반인도 면접이라고 하면 으레 긴장되기 마련인데, 하물며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경우 그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이병우 학과장의 해명 - 다운증후군인 김 양은 면접실이 떠나갈 듯 너무나 큰 소리로 웅변조의 자기 소개를 하였다. 때문에 당혹스럽고 놀란 심사위원들에게 이러한 지적 장애인의 돌발행동을 이해해 주자고 제안했던 것이 마치 김 양의 부모 소개 부분을 이해해 주자고 이야기한 것처럼 완전히 왜곡되어 보도 되었다. 일반전형은 시험 시 심사위원간에 대화를 금지하나,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은 장애학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학교 생활 가능성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서로 간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특수교육대상자 심사를 일반전형 심사의 잣대로 바라보는 시각은 모집요강에 어긋나는, 장애인에 대한 무지와 인식의 부족에서 나온 것이다.
  • 3) “면접 시간 제한을 초과했다”는 부분
"시험 볼 때 미리 제출하는 MR의 파일 형태가 지정돼 있으며, 만약 오류가 나거나 플레이가 안될 경우 혼자 연주를 하던지 아니면 퇴장당한다"고 말한 실용음악과 학생의 말은 모두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일반수시전형인 '실기고사(모집요강 57p)'에 해당하는 규정으로 '면접고사(모집요강 56p)'에 해당하는 김 양에게는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다. 김 양은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학생부'와 '면접고사'만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기고사에 나와있는 MR에 관련된 규정이 직접적으로 적용된다고 볼 수 없다. '이병우 교수가 김 양에게 필요 이상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할 수는 있어도 '실격대상을 구제했다'는 식의 주장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실기고사의 규정이 면접고사에도 사실상 준용되는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일견 일리가 있는 주장이며, 실제로 어느정도는 그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모집요강은 그것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는 곧 심사위원의 재량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실기고사의 규정을 보면 알겠지만 면접고사에 비해 그 규정이 매우 깐깐하다.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이 규정들을 세세하게 적용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실기고사의 규정이 묵시적으로 준용된다고 하더라도 그 범위나 정도는 상황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재량에 의해 융통성있게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다. 어디까지나 이 전형은 장애인 특별전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신여자대학교의 해명 -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재능이 있는 장애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정원 외 전형으로 별도의 필기 또는 실기시험 없이 학생부 40%, 면접 6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일반 실기전형이 아니다. 실기시험이 필수인 일반전형(일반 실기전형)은 지원자가 반주음악(MR)을 미리 준비해 사전 제출해야 하지만,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은 일반 실기전형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면접 방법에 대한 특별한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응시한 다른 지원자들도 지원자의 희망에 따라 면접고사의 내용으로 악기연주(피아노)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 이병우 학과장의 해명 - 2012년 장애인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면접 점수 40% 학생부 성적 60% 만으로 진행되는 전형이다. 실기는 점수에 포함되지 않는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실용음악학과 지원 학생들이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배려 했던 이유는 음악교육을 맡은 책임자로서 각자의 장애를 가지고 어떻게 악기를 다루어 왔는지 참고하기 위함이었다. 몇몇 학생은 피아노를 연주하였고 김 양은 드럼을 연주하였다. 드럼을 연주할 당시 김 양은 준비해 온 반주 CD를 틀어주길 원하였고 본인는 CD플레이어를 혹시 준비해 줄 수 있냐고 입시 진행요원에게 물어봤다. 이것은 언어장애 학생들을 위해 구비되었던 큰 스크린에 연결된 컴퓨터나 수화통역사 등과 마찬가지로 실용음악학과 지원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배려를 해주기 위함이었다. 일반전형학생들과는 다르게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은 장애에 따른 여러 종류의 배려와 이해가 바탕이 되는 기구와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4) "이병우 학과장이 여론몰이를 했다"는 부분
이병우 학과장이 '이 친구(김 양) 잘하지 않았나요?' 라고 말했다는데, 이 정도 수준의 발언을 가지고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거나 압박을 주었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혹은 듣는 사람에 따라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정도는 통상적인 면접과정에서 지원자에 대해 심사위원들사이에서 의견을 나눌때 충분히 나올 법한 발언이다. 이 정도 발언에 문제를 제기한다면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지원자에 대해서 어떠한 의견교환도 나오기 힘들 것이다.
  • 5) “김 양 이후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전무하다”는 부분
성신여대의 해명 -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학과별 모집이 아니라 대상 학과(사회복지학과, 생활문화소비자학과 등)들을 한 단위로 묶어 모집정원 내에서 성적순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현대실용음악학과만 별도 전형을 실시하는 구조가 아니다. 전형성적에 따른 평가를 실시한 결과, 2013년 이후 사회복지학과 등은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현대실용음악학과는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하였다.
☞ 이병우 학과장의 해명 - 본교의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사회복지학과, 생활문화소비자학과, 현대실용음악학과를 묶어서 모집 정원 내에서 성적순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전형성적에 따라 타과에는 합격자들이 있고 현대 실용음악학과에는 성적순에 의해 뽑힌 학생이 없을 뿐이지 현재 다른 과에서 장애학생들이 같은 전형으로 입학해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에게 성신여대의 문은 열려 있다.
  • 6) 스페셜 올림픽 음악감독
☞ 이병우 학과장의 해명 - 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눈물겨운 올림픽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힘든 자리이기도 하다. 2013년 평창에서 개최된 스페셜 올림픽의 개폐막식 음악감독 겸 예술감독을 위촉받았을 땐, 본인이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장애인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영화 음악 작곡 등 바쁜 일정을 모두 미뤄놓고 행사를 준비했다. 전세계 지적 장애인과 그들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행사를 준비했던 그 시간이 나의 인생에 가장 큰 의미가 된 것은 사실이다. 본 스페셜 올림픽으로 제게 책정되었던 모든 개런티는 행사가 끝난 직후 장애인을 위해 모두 기부 했다(기부금 영수증 첨부).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한가지라도 이권을 받은 것이 있다면, 그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다.
  • 7) 특강과 부정입학의 관계
나경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평소에도 특강, 강연 등이 사실상 일상이나 다름없는 정치인이다. 물론 나경원이 장차 딸이 다닐 학교라고 생각했다면 좀 더 신경을 썼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일부러 특강을 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다. 특강과 부정입학을 연결시키기에는 개연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다.
  • 8) “김 양의 학점을 상향 조정해 준 정황이 드러났다”는 부분
성신여대의 해명 - 성신여대 학칙은 장애인 학생의 경우 별도로 성적을 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 학생을 배려한 조치이다. 해당 기사에 언급된 강사는 김 양이 장애인 학생이라는 점을 인식하여 성적을 별도 산정해 직접 정정하였다. 학칙 및 학사규정에 따른 정상적인 성적 정정이다.
☞ 이병우 학과장의 해명 - 본인이 김 양의 성적을 관리했다는 터무니없는 보도를 보았다. 뉴스타파에서 보셨다시피, 장애학생들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강사 분들께서 그런 제도를 잘 모르시고 점수를 주신 것에 대해 성적 정정 기간에 “장애인특별전형 학생들 성적평가”에 대해 말씀 드린 것이다. 김 양은 누구보다 학교 생활에 성실하게 임했다.n시험지에 아무것도 못 쓰고 나왔다 하더라도 누구보다 맨 앞에서 열심히 수업을 듣던 학생이다. 장애학생들을 뽑아 놓고 일반 학생들과 지적장애 학생들을 똑같은 잣대로 성적을 채점한다면 과연 누가 졸업을 할 수 있을까? 더구나 이런 예우는 김 양뿐만 아니라 모든 특별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 9) 의혹에 대한 해명 거부
☞ 나경원 의원의 해명 - "처음 뉴스타파가 불쑥 찾아와 했던 질문이 바로 '딸의 성적조작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이었다. 너무나 기가 차고, 화가 나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도대체n장애인과 장애인 부모의 심정을 전혀 모르는 그들과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다. "
☞ 이병우 학과장의 해명 - "본인이 그 당시 뉴스타파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던 이유는 인터뷰 내용이 그들의 의도된 시나리오대로 편집 된 질문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 측에서도 정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전까지는 개인적 인터뷰를 자제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취재 당일, 본인은 카메라와 마이크를 기습적으로 들이대는 것에 너무 당혹스러웠다. 더욱이 부정입학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이슈이기도 했고, 그 당시 학교 측에서도 공식적인 대응을 안 하기로 했던 사항이다. 이유는 그들의 의도된 시나리오 대로 편집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정하게 치러진 시험이었고, 입학처에서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결론이 났었던 사항이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의혹과 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제가 직접 해명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성신여대의 해명 - "성신여대는 이 매체의 보도가 사실 관계를 확인해줄 가치조차 없는 악의적인 왜곡 허위보도라고 판단해 왔다. 그러나 이 매체의 보도 이후 기사에 언급된 인물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이 SNS상에서 무차별적으로 계속되고 장애인의 고등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장애인 특별전형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확산되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 10) 수험생의 증언
추가 바람.
  • 11) '부정입학 의혹 제기'에 대한 의혹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기사가 처음 나온 날짜는 3월 17일로 우연히 20대 총선이 불과 1달도 남지 않은 시기에 보도되었다. 때문에 이를 일종의 '정치적 음모'로 보는 시각도 있다. 더구나 나경원 의원은 지난 재보선에서 '1억 피부과 논란'으로 쓴맛을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2011년에 진행된 면접에 대해서 5년이 지난 2016년에, 그것도 우연히 총선을 불과 한달여 남짓 남겨놓은 시점에 실명으로 보도를 하는 것은 의도가 있건 없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본 논란과 관련해서 아무리 소송이 빨리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는 총선 이후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를 두고 '정치적 목적에 의한 음모'라고 의심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더불어 법원 판례는 언론사가 허위사실을 보도했더라도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충분하면 처벌하지 않는다. 때문에 부정입학이 사실이든 허위든 뉴스타파는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게 사실이다.
  • 12) 성신여대 교수 이재원의 편향성
추가적으로 제보자 성신여대 교수 이재원은 서울 교육감 조희연이 대표였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 협의회 소속이고,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노골적으 로 비난하는 집회에도 종종 참가하는 행적을 보였다. 이를 보아 제보자인 성신여대 교수 이재원이 상당히 편향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문서의 반론 10번 항목의 주장을 뒷받침 해준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성신여대 교수 이재원의 제보 자체가 지극히 편향적이지 않은가에 대해 의심 할 수 있다. # 다만 정치적 편향성을 따진다면 이를 문제삼은 자유주의 페이스 북이나 이 문단과 링크된 블로그 주인장이 이 교수와 반대 성향이라는 점도 고려해 봐야 할 점이다.
  • 13) 이재원 교수의 높은 점수 부여
성신여대 측에 따르면, 막상 김 양에게 최고점수를 준 심사의원은 제보자인 이재원 교수라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매수되었다고 주장한 사람보다 제보자가 준 점수가 높다는 것에서 부정입학의 설득력은 심각하게 떨어진다. 이에 대해 이재원 교수는 이병우 교수의 의도를 느끼고 타과 교수가 뽑고 싶은 학생을 뽑는데 협조한다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이건 아니다' 싶어 후회를 했다고 뉴스타파에서 주장했다.

6.3 진행

  • 나경원 측 공식 반박글 블로그 게재 링크 아카이브 특혜가 아니고 배려라고 한다. 하지만 엄연히 장애인 특별전형으로써, 김 양과 같이 시험을 본 응시생들은 모두 장애인이다. 문제는 장애인 특별전형이라는 배려자 전형 안에서 특혜가 일어난 건이다. 장애인 전형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다.
  • 관련 보도를 한 최승호 PD는 나경원 의원의 반론이 논란의 핵심을 비껴간, 그저 부모로서의 자식에 대한 정을 강조하는 소위 감성팔이에 불과하다며 제대로 해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나경원 분노에 최승호PD “억울하면 찾아와라!” 맞불
  •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18일 한 인터넷 매체가 딸의 과거 대학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나경원, '딸 대학 부정입학 의혹' 기사에 형사소송
  • 뉴스타파의 최승호 PD는 나경원 의원이 형사고소 이후로도 여전히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김 양의 경우와는 달리 성신여대의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지원했던 다른 수험생은 본인의 실수로 인해 시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실제 사례를 첨부했다.나경원, <뉴스타파> 기자 형사고소.. “취재는 피하고 언론플레이만?”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이 논란에 대해서 소위 말하는 주류 언론이나 포탈의 경우 나경원 의원의 입장에 대해서만 주로 다루고 있다.
  • 장애인 언론 '비마이너'에서 나경원 의원의 반박문에 대해 재반박을 하며 비판했다. 정치인 나경원과 사립학교 커넥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않고 딸이 장애인임을 방패막이로 삼아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지적한 것. “나경원, 장애인을 ‘면책수단’ 활용말라”…장애인언론 조목조목 재반박
  • 2016년 3월 21일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딸의 부정입학 및 성적조작 논란에 대한 해명과 심경을 전했다. 페이스북 링크
  • 성신여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정입학 및 성적조작 의혹에 반박을 했다. 해당 링크
  • 3월 22일 이병우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가 '김 양의 부정 입학 논란'에 대해 "왜곡된 악의적 보도"라며 "나 의원으로부터 이권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4]
  • 3월 23일 나경원 의원이 뉴스타파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나경원 의원이 뉴스타파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 7부에 배당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5]
  • 3월 24일, 성신여대 교수 이재원에 대한 편향성이 페이스북 자유주의 페이지 구독자 댓글에 의해 제기되었다. 27일 현재 댓글의 좋아요 수는 214개로 기록되고 있다. 자유주의 페이지에 달린 댓글
  • 3월 25일 뉴스타파에서 이병우 교수와 성신여대의 해명에 대해 반론하며 당시 면접위원이었던 이재원 교수와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밝혔다.동영상
  • 3월 28일 뉴스타파에서 추가로 나경원이 회장을 맡고있는 스폐셜올림픽코리아가 스페셜올림픽[9] 홍보대사 후보를 추천하며 다른 공개모집 절차 없이 김 양을 단독 추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기사

6.4 결과

검찰수사에 따른 결과만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7 노무현 봉하마을 사저 아방궁 발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발언해 빈축을 샀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이에 대해 노무현재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나 후보의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지만 나 후보는 사과는커녕 허위사실로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패륜적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내곡동 사저는 이미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고 경호처장까지 사임한 사안"이라며 " 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아방궁'이 아님은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직접 사저를 방문해 확인하고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

또 "나 후보는 같은 당 원내대표의 직접 확인도 못 믿겠고 언론의 취재 결과도 못 믿겠다면 스스로 봉하 사저에 대해 '비판할 만한 소지'가 무엇인지 근거를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참에 나 후보가 아예 봉하 사저에 와서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라"고 요구했다.

8 SNS를 통한 자화자찬

트위터를 통해 대학생 행세를 하며 자신을 찬양하는 글을 올린 사실이 밝혀져 빈축을 샀다. 관련 기사

누리꾼들을 의문스럽게 하는 부분은 작성자와 사진은 ‘나경원’ 후보로 되어 있는데 남긴 글의 내용은 ‘서울시민 대학생’ 혹은 지지자가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 남긴 내용 또한 “친구들이 의원님을 좋아한다. 지지한다” “토론회를 보고 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우세요” 등이다.

글의 내용대로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는 서울 시민이나 대학생이 올렸다면 그들의 이름과 사진 우측에 지지하는 글과 나 후보가 남긴 글이 연달아 보여야 한다. 나경원 후보의 사진과 이름 옆에 나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 보이는 것이 누리꾼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유다.

‘자화자찬’ 트윗을 본 누리꾼들은 “나경원 후보의 트위터에 제3자가 쓴 것처럼 보이는, 나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 올라오다니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9 백남기 사망 관련 망언

관련 기사
10월 11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이 물대포가 아닌 '빨간 우의'의 폭행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는데, 관련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빨간 우의'설은 현재 아무런 검증도 증명도 되지 않은, 일베를 비롯한 여러 극우 사이트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는) 음모론에 가까운 낭설이다.

그런 낭설을 국회의원의 입에서, 그것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렇다할 근거 없이 꺼낸 것은 굉장히 부적절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나경원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각국의 공관에서 자국 군대조직의 창설기념 행사를 여는 것은 해당 공관의 연례 행사다.
  2. 사실 '얼마인가?'라고 물었어야 더 적절했을 것이다. 단순히 '큰거 한장'이라는게 천원인지 100만인지 천만인지 일억인지 명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경원 측과 나꼼수 측이 서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나경원 측이 도망칠 구멍이 없도록 법조문처럼 구체적이고 짜임새 있는 질문을 던졌더라면 더 적절했을 것이다. 나경원을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었으나 그물망이 튼튼치 못했던지라 나꼼수 측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이었다는 것이다.
  3. 대표적인게 재단 내 소속된 다른 학교 건물 건축에 동원시켜 대가 없이 노동을 시킨 것, 이사장 나채성의 어머니(동시에 나경원의 조모)의 장례식 사열에 동원시키기 등.
  4. 정규수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아 학력고사 전날까지 제대로 진도가 나가지 못하는 일도 있었으며 심하면 하라는 수업은 안 하고 수업시간 중 나가서 자신의 자가용을 세차하는 교사도 있었다고 한다.
  5. 다운증후군을 앓고있다.
  6. 어떤날의 기타리스트 이병우.
  7. 통상 일반적인 실기 전형의 경우 지정곡이 있어서 해당 곡들을 준비해야 하나, 이 경우에는 지정곡 없이 자유곡으로 연주 실력을 평가한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8. 사실 은근하다고 해도, 학과장의 위치가 다른 심사위원에게 이런저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사실상 압박을 주었다는 의견도 있다.
  9. 4년마다 개최되는 발달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