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우로이

ネウロイNeuroi [1]
스트라이크 위치스에 등장하는 적.

1 개요

1939년 흑해에서 갑자기 출현해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 수수께기의 존재. 항공기나 육상 병기 등 여러 형태가 확인되었지만, 그 목적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네우로이는 둥지가 되는 장소에서 떨어져 나와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새로운 둥지를 만들며 퍼져나가며, 유럽 대부분에 둥지를 형성하고 있다.[2] 또한 금속을 빨아들여 생산, 증식을 반복하는 성질이 있어, 그걸 위해 금속이 많은 도시부나 군함을 노리고 행동하는 일이 많다.

즉,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존재이며, 그 목적조차도 모르는 적. 강력한 빔을 쏘며 몸에서 독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그들이 있는 곳에선 사람이 살 수 없다. 빔 근처에만 있어도 인간의 조직이 괴사해 죽는다고. 일반적인 무기로는 큰 피해를 입힐 수 없고 부순다고 해도 재생하며 오직 위치가 마력을 불어 넣은 무기로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재생도 늦춰지게 된다.[3] 약점은 붉은 보석처럼 생긴 코어.

에 약하다는 약점도 있다. 바다나 큰 을 만나면 이동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인간들은 바다나 강을 방어선으로 놓고 작전을 벌이고 있다. 큰 산도 잘 넘지 않으며 겨울에도 활동량이 떨어지는 편.

네우로이는 똑같은 것만 계속 나오는게 아니라 계속 여러 행태를 만들면서 위치들과 상대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하여 새로운 네우로이를 만드는데 활용하고 있다. 고속 네우로이, 초고공 네우로이, 코어가 이곳저곳으로 움직이는 네우로이 등 네우로이도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급기야는 적을 닮아간다는 발상으로 인간형 네우로이까지도 등장한 상황(네우코 참고)

아울러 네우로이의 둥지는 하나가 아니며 큰 것 작은 것 여러개가 있다. 네우로이끼리도 의견차가 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1기 후반부에 인간형 네우로이가 나오면서 큰 떡밥이 되었으나 2기 초반부에 인간형 네우로이는 다른 더 큰 네우로이 둥지에 파괴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높으신 분들 쪽에선 네우로이의 코어를 사용해서 왠지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정작 좋은 꼴을 본 적이 없다. 리 말로리가 만든 워록은 압도적인 위력을 보여주었다가 다시 네우로이화하고 침몰하는 아카기와 융합해 최종보스가 되질 않나, 네우로이 코어를 박아넣은 야마토는 주포 전포문 포격을 하려다가 막히고 역으로 지배당하질 않나… 역시 높으신 분들의 생각은 이래서 안된다.

1.1 애니판

애니판 초기에 등장한 네우로이의 모양은 실존하는 항공기미사일의 형상을 따온 것이 많으며 대부분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미완성 항공기를 모티프로 삼은 편이다.

1기 7화 이후로 네우로이의 등장 빈도 자체가 줄어들고 스토리 라인이 인간끼리의 내부갈등으로 전환하면서 더 이상 실제 항공기를 모티프로 한 네우로이는 나오지 않다가 2기 들어서 다시 항공기 모티브의 네우로이가 나오기 시작했다.

  • 2기 1/2화 : 고생대 생물체 비슷한 형태. 최초로 체내에서 코어를 이동시켜 위치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 2기 3화 : 러시아의 실험기인 Kalinin-7 또는 독일 Blohm and Voss BV 138
  • 2기 4화 : 러시아의 초기 ICBM/위성발사체인 R-7 보스토크 패밀리, 일명 소유즈 로켓
  • 2기 5화 : 미국 노스롭 사社가 2차대전(1939)에 개발했던 시험기 XP-56 블랙 블렛.
  • 2기 6화 - 높이 3만m의 오벨리스크.[5]
  • 2기 7화 : 미국 Bell 사社의 V/STOL 시험기 X-22.[6]
  • 2기 8화 : 원자폭탄(...), 정확히는 나가사키에 투하된 팻 맨.
  • 2기 9화 : 미국 록히드 U-2/TR-1 "드래곤 레이디"
  • 2기 10화 : 네우로이 둥지. 모양으로 섬의 항구를 덮고 있어 잠수 항모 I-400으로 침투. 내부엔 처럼 생긴 요격기형 네우로이 40대.
  • 2기 11화 : 독일 RFZ-6 하우네부(Haunebu) II (음모론에서 자주 나오는 나치가 만든 UFO가 바로 이거.)
  • 2기 12화(완결) - 거대한 코어[7], 야마토. 정확히는 인간들이 야마토의 함교에 네우로이의 코어를 제어장치와 함께 세팅해놨다. 제어장치가 작동하자 야마토의 함체에 네우로이 특유의 육각형 무늬가 새겨지며 네우로이화가 되었고 다른 네우로이들의 공격은 네우로이의 재생력으로 보완하는 상태에서 출격, 주포 일제사격으로 거대 코어를 파괴하려 했으나 포격하기 직전에 컨트롤을 탈취당했다(...). 이후 요시카가 진 열풍참으로 거대 코어를 파괴함과 동시에 네우로이 화가 풀리며 바다에 떨어졌다. 이후 어느 섬에 요시카의 신덴 유닛과 함께 표류하며 등장 끝.

1.2 극장판

극장판 앞부분에 위치에 대한 설명을 할 때 나온 그림을 보면 신화나 전설, 설화 등에 나오는 동물이나 괴물은 전부 네우로이였을 것이라는 떡밥이 나왔다. 그림을 보면 머리 셋 달린 괴생명체[8]야마타노오로치, 불을 뿜는 드래곤츠치구모을 보면 눈 모양이 육각형이고 몸 전체에 육각형 모양의 선이 있다. 또 인류는 태고적부터 이형의 존재와 계속 싸워왔다는 설명을 들어보면 네우로이는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닌 원래 태고부터 지구에 있었던 존재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의 네우로이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성향이 강해서 적이라기보다는 재난에 더 가까웠지만, 극장판의 네우로이는 땅 속으로 이동하여 감시망을 피하고 무전을 방해하는 특수한 조각들을 뿌리면서 위치들 간의 연락을 방해하는 등 지능적인 악당과 같이 행동한다.

오프닝에 등장한 육상형 네우로이를 제외하면 작중에 등장하는 주력 악당은 다음과 같다.

  • 첫번째 네우로이 : 처음에는 핵탄두 비슷한 모양이었지만 바로 몸이 길쭉해지고 몸 중간에 서로 귵등한 간격으로 3개의 뿔이 생기고 그 뿔들 위에 둥굴고 큰 고리가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네우코 이후로 작중 두번째로 등장한 변형 네우로이. 변형 후에는 하인켈 베스페와 유사하다.
  • 두번째 네우로이 : 독일군이 세계대전때 쓰던 막대 수류탄처럼 생겼는데 크기는 건물만하다. 이 녀석이 작중에 나오는 전파방해를 한 녀석이다. 몸에서 전파를 방해하는 윈도우를 닮은 조각들을 사방에 퍼뜨리고, 땅 속을 이동할 수 있다.
  • 세번째 네우로이 : 두번째 네우로이가 거느리고 다니는 호위기. 야라레메카.
  • 네번째 네우로이 : 건담 시리즈나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에서나 나올 법한 우주전함처럼 생긴 초대형 네우로이인데[9] 두번째로 나온 네우로이처럼 땅 속으로 이동할 수 있고, 밑의 다섯번째 네우로이는 이 녀석의 몸 앞 부분의 양 옆에 있는 각각 3개씩 앞뒤로 합계 12개의 사출고에서 나왔다.
  • 다섯번째 네우로이 : 네번째 네우로이가 발사하는 미사일 형상의 함재기. 몸체의 뒤쪽 끝부분에 꽃잎을 연상케하는 4장의 프로펠러가 있고 천천히 회전도 한다.무수히 많은 수가 쏟아져 나오지만 야라레메카.

그런데 두 번째 네우로이가 네 번째 네우로이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 네 번째 네우로이의 형상이 잠수함이라면 상당히 잘 들어맞는 이야기가 되는데, 두 번째 네우로이가 잠망경, 다섯번째 네우로이가 어뢰라고 하면 다섯번째 네우로이의 사출고가 어뢰 발사관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네우로이의 모티브를 U보트로 보는 시각도 있는듯.

1.3 소설판

소설에서는 애니와 달리 기총을 사용하며 제각기 이름이 있다.

  • 라로스
함상전투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주력전투기.
  • 라로스 카이(改)
라로스의 개량형으로 방탄장갑을 강화하였으며, 선회능력을 올렸다.
  • 케파라스
중형폭격기.
대형폭격기.
  • 디오미디아
케파라스의 3배나 큰 초대형 폭격기로 4개의 거대한 엔진으로 엄청난 배기음을 울리며 비행한다. 전신을 방탄장갑과 대구경 기총으로 감싼 모습에서 유래한 「흉악한 하얀고래」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기총 전체에서 발사되는 포탄이 그리는 청백색 섬광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에서「아이스캔디」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마녀의 방어쉴드로도 오래 버티지는 못한다.
  • 플라잉 고블렛 (Flying Goblet)
마치 술병에 삼각다리를 달아 놓은 것처럼 생긴 비행병기. 지상공격기인 것으로 보임.
사각의 차체에 네 개의 모퉁이에서 곤충의 다리처럼 뻗어나온 보행다리는 가졌다. 어떠한 험한 지형도 이동할 수 있으며, 전방향에 대응이 가능한 기총과 200mm급 포탄을 발사하는 육상주력 병기. 그 모양 때문에 '거북이' 라고 불리는 듯.
  • 지그렛
빌딩 등의 거대구조물을 모체로 보행다리를 가진 이동형기지로 고슴도치처럼 전방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총과 200mm급 대포를 수 문, 그리고 대공로켓을 장비하였다. 구조물 자체를 그대로 방어장갑으로 삼아 대포 등의 포격이나 내부에서의 파괴외에는 파괴할 방법이 없다.

2 떡밥

원작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마녀들을 납치한 경력도 있다. 물론 납치해서 뭘하는지 아직까지는 모르지만, 미야후지 요시카의 사례도 있고 스트라이크 위치즈 1947 Cold Winter에서는 위치스가 네우로이화가 됐는지 요시카처럼 따라 복사만 했는지는 아직까지 국내에 이렇다할 정보가 없기 때문에 추가바람
  1. 참고로 이 단어는 헤로도토스의 '역사' 4권에 나온다. 스키타이 지역에 있다는 1년에 한번 늑대가 되는 늑대인간 부족의 이름으로.
  2. 설정상 확인되는 바로는 동유럽 거의 전지역(모스크바 너머까지 밀린 듯한 설정이 있다), 중부 유럽 전역이 네우로이의 손에 들어가 있고, 서유럽까지 네우로이에게 밀렸다가 간신히 다시 밀어낸 게 TVA 1기, 남유럽으로 네우로이가 밀고 내려오는 걸 막아낸 게 TVA 2기 내용이다. 중부유럽과 동유럽의 네우로이 본진은 아직 때리지도 못했다는 이야기다.
  3. 다만 스트라이크 위치스 코믹 아프리카의 위치스나 사막의 타이거에서 독일 88mm 대공포나 미군의 자주포 사격이 지상형 네우로이를 격파할 수 있는 걸로 봐서 위치를 제외한 군대가 아주 무력한 것은 아닌 듯. 그래도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듯 하다.
  4. 근데 그걸 부수는 사람은 샬롯 예거.... 인류 최초의 음속 돌파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 기록을 가진 비행기를 박살낸 것이다.
  5. 길어서인지 매우 저속으로 날며 공격력도 발군. 코어는 꼭대기에 있다. 덧붙이면 고도 30km는 그 천하의 SR-71 블랙버드도 불가능한 높이(고도 27km). 그리고 스트라이커 유닛의 고도 한계는 1만m. 501부대원들이 스트라이커 유닛에 로켓부스터를 달고 다단로켓 원리를 이용하여 꼭대기에 올라가서 처리.
  6. 본체는 벌레 네우로이. 미나의 팬티바지 압박에 파괴. 가장 어이없게 파괴된 녀석...그리고 미나는 그걸로 200킬 달성.... 그나저나, 독기는???
  7. 사카모토 미오의 마력을 흡수하여 실드를 펼친다. 전함 주포 일제 사격을 다 막아내고, 코어처럼 생긴 대형 네우로이 여럿을 불러내 전함을 단 한번의 일격으로 격파하는 등 최종보스기믹.
  8. 정황상 히드라가 아닌가 추정된다. 히드라의 머리 수는 구전마다 다르며 3개나 5개, 9개인 경우가 있다. 참고로 요즘 히드라의 머리 수는 9개로 나오는 게 보편화 되었다.
  9. 대형 네우로이의 크기가 폭격기 수준이고, 이 네우로이의 크기는 일반 전함가 맞먹는 크기를 지녔다. 아카기와 합체한 워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10. 러시아의 항공제작사 투폴레프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