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부사관

대한민국 국군 장교 임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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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역병에게도 장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장교 임관 과정. "단기간 부사관"이 아니라 "단기 간부 사관"으로 끊어읽어야 한다. 다른 출신과는 달리 학사학위가 없어도 지원가능하다. 대신 일정 군경력이 있어야하며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는 있어야한다. 육군의 장교 인원을 확충하고자 만든 형태로 국방일보 등에서는 "프로이센 군대는 부사관 테크 트리를 안 거치면 장교가 될 수 없었다", "언제나 솔선수범하고 병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믿음직한 장교"같은 간사 찬양기사가 간부사관 모집광고에 실려있다. 부대별 일정 인원이 할당되어 있어 지휘관이 간부사관 지원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이나 부사관의 경험이 있어 타 출신보다 실병지휘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

2 역사

단기사관과 간부사관의 통합 이전에는 1950 ~ 1960년대에 모집했던 갑종간부후보생의 현대판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오히려 갑종간부후보생육군3사관학교의 전신에 가깝다.

당시 간부사관들도 갑종장교보다는 단기사관과 자신들의 연결성을 보고 있었기에, 1999년 창립된 단기간부사관 총동문회의 정기총회에 간부사관 출신자들이 참여했다.

2.1 단기사관

당시 하사관(현 부사관) 자원 중 선발된 인원을 단기양성과정을 거친 뒤 장교로 임관시켰는데, 1966년 1기생이 임관한 후 총 1980년 15기까지 총 6205명이 이 제도로 장교로 임관했다. 개중에는 을종간부후보생이었다가 이리로 빠지는 인원들도 꽤 있었다.

그러나 그 대우는 매우 낮았는데, 육사는 말할것도 없고 갑종간부후보생, 육군종합학교, 학군사관 등 다른 장교양성과정 출신들에 비해서도 훨씬 심한 차별을 받았다. 간단히 말하면 단기사관 출신으로 대령까지 올라가는 건 다른 장교 양성과정 출신들이 장군이 되는 것보다도 훨씬 낮은 확률이다. 기사 참조 이 기사는 2007년 10월 시점이라 단기사관 출신 장군이 하나도 없다는 걸 비판하고 있는데, 2008년 10월 단기사관 13기 출신의 곽의영 대령[1]준장으로 진급하였다. 이것이 단기사관 출신의 유일한 장성 진급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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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간부사관

1996년부터 생긴 제도로 사실상 단기사관제도를 계승했다.
2014년 기준으로 상당수 간부사관 1기생이[2] 소령이나 중령이다. 2009년 5사단에서 1기 출신 소령이 탄생하였고 7군단에서 2기 출신의 소령이 탄생했다. 그리고 61사단에서 3기 출신도 소령 진급을 성공하였다. 다만 2기 출신은 진급하고 얼마 후에 부대에서 터진 사건에 간접적으로 휘말려 원치 않는 곳으로 전출을 간 게 흠. 이후로도 기수 마다 소수이지만(애초 임관자 수가 100명 안밖이다. 일부 기수는 수백명이상 뽑기도 하였음.. 허나 상당수가 전역하였으며, 최근에는 기수별로 100명 안밖으로 임관하는데다가 60~70% 이상이 전역하고 있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소령 진급자가 나왔다. 하지만 대령 이후부터는 아무리 엘리트라 해도 힘들다. 현재 매년 꾸준히 중령 진급자가 나오고 있으며, 오는 2017년에 첫 대령 진급(간부사관으로만 따졌을 때)에 들어갈 예정이다.

간부사관보다 높게 쳐주는 학사장교도 처음으로 대령을 배출한 건 2000년대 초반이였다. 하지만 학사장교 역사상 최초로 장성이 된 정현석 장군이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해가 2011년. 첫 대령에서 첫 준장까지 10년이 걸렸다. 물론 학사장교 특유의 적은 장기복무 지원자수와 그로 인한 기수별 복무장교가 수 명 내외인 점도 원인이지만,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장이 없는 상태에서 임관한 간부사관의 경우 이보다 더 쉬울 리가 없다. [3] 1기 소령이 민간인을 구해 기사가 나기도 했다. 기사[4]

2015년 6월 26일 단기사관 및 간부사관 예비역, 현역들의 노력으로 간부사관과 단기사관이 통합되어 단기간부사관(단간사관)이 되었다. 이에 따라 간부사관 1기가 단기사관 15기를 이어 단간사관 16기가 되었고, 모집도 간부사관 21기가 아닌 단기간부사관 36기로 했다. [5]

3 지원 과정

지원은 일단 4년제 대학교 2학년 이상 수료 또는 전문대 졸업 이상이어야 한다.학점은행으로 80학점 이상 이수해도 지원이 가능하다.그리고, 그 상태에서 부사관은 자대 근무 6개월 이상 된 하사 이상, 병은 상병이나 병장이어야 하며 예비역도 선발하는데 육군에서 현역으로 전역 후 2년 이내여야 한다. 예비역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이 경우는 육군3사관학교가 있기에 짧은 교육기간을 빼면 병 출신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지 못한 편. 다만 부사관 중에서는 장기지원신청이 짤려서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한 인원 중에 장기도 아닌 오로지 연장으로만 올인하여, 도합 근속 20년을 찍고 연금을 받는 분도 있더라..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학성적과 현역병 또는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받은 근무평점, 그리고 중대장의 지휘추천서가 필요하다. 하지만 진급누락이 있는 현역병은 중대장이 지휘추천서를 써주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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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사관의 임관반지.

지원에 합격하면 육군학생군사학교(2011년 이전까지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가입교 포함 15주 교육 후 소위로 임관하며 병과별 초군반 교육을 이수하고 자대로 간다. 간부사관은 초군반까지 이수 후 소위로 임관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초창기 기수들은 양성교육+초군반까지 수료 후 임관한 것이 맞지만 지금은 다른 양성과정과 같이 양성교육 이수 후 소위로 임관하고 초군반으로 간다. 자대에 부임하기까지 교육기간은 가입교 포함 양성교육 15주 + 초군반 16주(유격 훈련 2주 포함). 임관반지의 보석은 검은색 오닉스이다. 다른 양성과정들과 다른 점은 5대 전투병과(보병, 포병, 기갑, 공병, 정보통신)만 선발한다는 점이며 여군도 선발한다. 의무복무기간은 임관 후 3년이며 자대 배치 후 소대장 등 여타 출신들과 동일한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인원 및 지원자가 너무 적은 데다가 장교 양성과정 중 사실상 유일하게 학사학위가 없는 과정이다. 이외에는 학력에 관계없이 장교로 임관되는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와, 변호사면 다 임관 가능한 군법무관, 3년제 전문학사학위와 면허증만으로도 특수사관 임관이 가능한 물리치료사 정도밖에 없다.

4 장교로서의 평판

4년제 대학교 졸업의 학사학위 소지를 안해도 되는 만큼 . 단기간부사관의 경우 2년제 대학 졸업증명서인 전문학위의 입문이 쉬운 자격과 1년 이상 복무한 병사출신들이 지원 한다는점 그리고 낮은 경쟁률로 인한 개방성으로 야전에서도 심하게 호불호 갈리는 출신이다. 병사출신이 왜 문제가 되는지는 뒤에 언급된다. 물론 타 출신들도 못 하고 잘 하는 사람이 세분화되어 구분되어 있다면. 단기간부사관은 특성과 성격상 진짜 못 하는 장교폐급이거나 출중하게 잘 하는 장교 둘로 분류된다. 그렇다고 부사관이 잘 하고 병사가 못 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보통 평균이 없다고 봐야 한다.
부사관출신의 경우 간부생활로 어느 정도 눈치도 있고 부대 운영 시스템도 나름대로 숙지하고 있으며 장교와 부사관의 입장을 명백히 인지한다는 점에서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겠지만. 병사 출신의 경우 부사관 출신의 군경험은 자신이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보고 있지 않는 이상 모를뿐더러. 전역일 계산에 바쁘고. 1년 간 명령복종과 통제된 생활로 인한 수동적 태도로 인해 장교로 임관해서도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할 입장인데 불구하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성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 그 때문에 부대의 선임장교나 부사관들도 병사 출신 운운 하면서 비하하는 표현이나 발언을 한다.[6] 물론 성격이나 적응면에서 초반에는 힘들어질 수도 있지만. 평소 부대운영이나 시스템에 관심이 없어도 저절로 최소 중대회의에 참여하는 등 간부생활을 한 부사관출신보다 뒤쳐지는 건 사실이다. [7]

주로 단기간부사관 지원 이유로 크게 세가지로 나뉠수 있다.

첫번째 자신이 있는 부대에 있기 싫어서이다. 보통 특전사. 특공대 부사관이 해당되는데. 진정한 군인이란 꿈과 열정을 가지고 특전사가 되었지만. 한달에 3주를 밖에 나가니 지치고 정말 힘들다고 한다. 실제로 특전부사관들은 어떻게든 부대를 탈출하려고 육본 인사관련 공지를 계속 보기 때문에 입교하면 특전부사관 출신이 상당히 많다. 사실이다. 부사관 지원자의 1/3은 특전사 출신이며, 본인들이 자대에서 훈련 및 체력관리로 힘들어 해놓곤 학군교에 입교하고서는 훈육관들에게 더 빡시게 훈련 및 체력단련을 시켜달라고 요구한다. 그래서 간혹 비특전사 출신 부사관이나 병 출신들이 못마땅해 하는 경우가 많다.

두번째 부사관 마지막 장기시험에서 탈락되어서다. 군 생활은 더 하고 싶은데 연장으로 어정쩡하게 말뚝박기는 싫고. 차라리 전역해도 장교로 전역의사를 가진 사람들이 해당된다. 특히 10년내지 그 이상 복무한 인원은 대위로도 연금수령이 가능하기에.. 그걸 노리는 경우가 많다.

세번째 장교가 될수 있는 가장 쉬운 지름길이다. 학사.ROTC 보다 지원자가 없어 불합격 확률이 낮기 떄문에 가장 쉬운 길이다. 주로 항공장교를 희망하거나. 대기업 장교 공채 특혜를 노리거나. 두번째 처럼 장교 출신 타이틀을 얻고 싶어서이다.

그외 빨리 전역하고 싶어서도 있다.

정말로 장교의 꿈을 가진 사람이 있기는 해서 장기복무 의사를 가진 자와 단기복무 의사를 가진 사람이 명확히 구분된다.[8] 장점으로 알려진 것 중에 병사출신은 병사 경험이 있어 병사들의 심정을 잘 안다는등 부대 관리면에서는 의외로 높게 칭하는 정도이다. 다만 이런 소리 듣는 순간 결국 거기까지가 한계인 장교라는 걸 알아두자.

5 기타

다만 병으로 입대해서 부사관 임관 후 다시 간부사관으로 임관하는 경우는 앞서 서술된 대로 장기복무신청이 짤렸는데 딱히 할 게 없어서[9] 간부사관에 지원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전역 후 군무원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 군생활 100% 만끽. 심지어 간부사관 동기 중에 육군 상사 출신이 있는데 자대 행보관보다 부사관 선배기수인 경우도 있다자네가 행보관인가? / 충성! 네 그렇습니다! (...)[10]

그래도 한 20년 뒤 쯤에, 병-부사관-단기간부사관을 거쳐 장군으로 진급하는 역전의 용사가 나올 지도 모른다. 선진 군대의 전형적인 표준을 제시하는 미군에서는 4성 장군중에서도 병-부사관-OCS(복무기간 중에 야간대학이나 온라인 대학 과정을 거쳐 학위 취득 후)를 거쳐 올라간 사람들도 있다. 사병 출신 장성 문서를 참고할 것.[11] 전신인 단기사관에도 병-부사관-장교 테크를 타 준장으로 진급한 예가 있으니.

장성까진 안 갔지만 장성을 물고문(...)한 리처드 마친코 같은 사례도 있다. 마친코는 데브그루의 시조라는 점에서 미 특수부대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진급 난이도는 학사사관. ROTC와 비슷하며. 개편전 간부사관 1기 출신이 중령 진급 하였다.갑종사관 포함하면 국방부장관도 있다.....
(간부사관 1기는 중령진급 후, 1차 지휘관 보직인 대대장 보직을 마치고, 2차 참모직 역임중.)

2016년 중령 진급자 명단에 간부사관 출신이 1차로 진급했다.4기나 6기로 기억한다... 1기부터 각 기수별로 1차 진급자들이 있다.

6 타국의 경우

타국의 예를 보자면 학위 없이 임관하는 장교 제도를 가진 나라도 제법 있다.

영국 육군의 경우 고졸학력으로 왕립육군 사관학교에서 11개월 과정을 수료하면 임관할 수 있다. 즉, 사관학교가 4년제가 아니다. 고졸 학력도 받아들이지만 영국의 대입자격시험인 A-LEVEL에서 3과목 B등급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한다.이 성적이면 런던대학이나 카디프대학 같은 준수한 대학에 입학할수도 있다…[12]

일본 항공 자위대의 경우 항공조종간부 후보생과정으로 조종장교가 될 수 있는데 간부 후보생 입대 자격이 고졸이다. 물론 일본군의 후신답게, 조종간부 출신들은 진급에서 차별받는다. 물론 그 와중에 장성까지 진급한 사람도 있다. 사병 출신 장성의 항공자위대 부분을 참고할 것.

미군에선 OCS가 꼭 대학 졸업을 할 필요가 없어서 병이나 부사관으로 근무하다 소위가 된 다음에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주방위군총감프랭크 그래스 대장이 사병으로 근무하다 서른 살에 소위가 되어 대장까지 진급한 케이스. 2011년 기록에 따르면 미군 장교의 82.5%가 학사 학위 이상을 갖췄는데 달리 말하면 17.5%는 학사도 안 땄다는 얘기다.
  1. 당시 육군훈련소 정보작전처장이었으며, 준장으로 승진후 13년 6월에 전역하였다. 근황은 성우회 소속으로 각종 안보강연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2. 1기생은 중도 탈락자를 제외하고, 전원 소령으로 진급하였다. 모 대대 인사과 인사담당관 모 중사의 증언이다.
  3. 만약 이보다 더 쉽거나 이와 같다면 타출신 장교들이 '4년제 대학교를 괜히 졸업한 거잖아'라고 생각하겠지만. 소령 진급 기준 중 하나가 학사학위가 있어야 한다. 간부사관이라면 울며 겨자 먹기로 사이버대학이나 학점은행제를 해야 한다.
  4. 1994년에 병으로 입대해 1996년에 간부사관 1기로 임관한 사람이다.
  5. 현역 장교 중 육사 다음으로 역사와 전통이 유구해졌다.
  6. 특히 선임장교는 장교 망신 시킨다고 하고. 중대장들은 단기 간부사관 출신이 오면 걱정부터 한다고...
  7. 그중에는 본인 부사관 리즈시절(?)에 대해 자랑스레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상사에서 준위가 되듯이, 상위계급으로 진급한 나름의 자랑스러움을 피력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주임원사나 행보관에게 술자리에서 핀잔을 들을 때가 있다. 그리고 오히려 부사관 재임관자나, 위관 출신 부사관들은 과거 군복무 이야기를 잘 안 꺼낸다..
  8. 특히 작전.교육쪽에 근무하는 장기복무 대위 이상 단기 간부사관은 특출나게 꼼꼼하다고 장교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날 정도다.
  9. 간혹 장기복무인 부사관이 장교의 꿈을 갖고 싶어서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10. 만약 부사관 출신 간부사관 장교가 복무기간을 오랫동안 채울 경우, 자네가 주임원사인가까지도 합법적으로(?) 시전할 수 있다! 즉 주임원사가 해당 장교와 동기이거나 후배 기수일 가능성이 생긴다는 소리. 물론 동기라면 그냥 장난 수준이겠지만 다만 부사관 후배기수가 주임원사가 될 무렵이면 해당 간부사관 장교는 아무리 낮게 잡아도 소령이다. 진급에 필요한 년수와 계급 정년을 계산해봤을 때 실질적으로는 중령일 확률이 높고, 대표적인 중령 보직인 대대장쯤 되면 원래 나이대 비슷한 자기 대대 주임원사 정도라면 반말로 부려먹어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 없다.
  11. 대표적으로 프랭크 그래스제러미 마이클 보더 등이 있다.
  12. 영국 사관학교 처럼 학위 없이 고졸에서 지원할 수 있다면, 19살에 입대해서 20살에 소위달고 일찍 군생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대학 진학 안하고 군에 투신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장교가 꼭 학사학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또한 요즘같은 시대에 장교 양성을 4년씩이나 하는것도 그닥 바람직하다고 볼수는 없다. 과거처럼 고학력자가 부족하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지금처럼 고학력자들이 과잉공급되는 시대에는 학사나 학군장교로만 때려박아도 충분히 양질의 장교단을 꾸릴 수 있다. 학사나 학군 임관 장교중 상위 10%만 추려도 사관학교 양성인원들 보다 훨씬 많은 인력확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