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Football Conference | |||
◀ 동부지구 소속 구단 | |||
뉴욕 제츠 (New York Jets)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New England Patriots) | ||
마이애미 돌핀스 (Miami Dolphins) | 버펄로 빌스 (Buffalo Bills) |
로고 | 워드마크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
New England Patriots | |
창단 | 1960년(AFL 창립멤버) |
NFL 가입 | 1970년(AFL-NFL 합병) |
연고지 | 매사추세츠 주 폭스보로[1] |
구단 연고지 변천 | 보스턴(1960~1970) 폭스보로(1971~) |
구단명 변천 | 보스턴 패트리어츠(1960~1970)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1971~) |
홈 구장 | 닉커슨 필드(1960~1962) 펜웨이 파크(1963~1968) 알무니 스타디움(1969) 하버드 스타디움(1970) 폭스보로 스타디움(1971~2001) 질레트 스타디움(2002~) |
구단주 | 로버트 크래프트(Robert Kraft) |
사장 | 조나단 크래프트(Jonathan Kraft) |
단장 | 빌 벨리칙(Bill Belichick) |
감독 | 빌 벨리칙(Bill Belichick) |
약칭 | NE |
홈페이지 | |
우승: 4회 | |
슈퍼볼 우승 (4회) | XXXVI(2001), XXXVIII(2003), XXXIX(2004), XLIX(2014)[2] |
컨퍼런스 우승: 8회 | |
AFC | 1985, 1996, 2001, 2003, 2004, 2007, 2011, 2014 |
디비전 우승: 18회 | |
AFL East(1회) | 1963 |
AFC East(17회) | 1978, 1986, 1996, 1997, 2001, 2003, 2004, 2005, 2006, 2007,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
플레이오프 진출: 23회 | |
AFL(1회) | 1963 |
NFL(22회) | 1976, 1978, 1982, 1985, 1986, 1994, 1996, 1997, 1998, 2001, 2003, 2004, 2005, 2006, 2007,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
NFL의 미식축구팀. AFC 동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폭스보로. 팀 이름은 애국자라는 뜻인 패트리어트(Patriot)에서 따왔으며, 팬들은 이를 줄여 팻츠(Pats)라고 부른다. 미국에서의 발음은 패트리어츠보다는 패이트리어츠에 가깝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소속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이 팀의 팬이라고 밝혔다.
1 역사
1.1 초창기
원래는 1960년 보스턴 패트리어츠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였으며 AFL의 창단멤버였었다. 이때까지는 니커슨 필드, 펜웨이 파크, 앨럼나이 파크[3], 하버드 파크[4] 등을 사용했는데 1970년 AFL이 NFL과 통합되면서 패트리어츠는 AFC 동부지구로 편입됨과 동시에 보스턴 외곽지역의 위성도시인 폭스보로[5]에 홈 구장을 새로 지어서 그 곳으로 이주했다. 이때부터 보스턴 대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뉴잉글랜드는 미국 독립 13주 중 북쪽지역에 속한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메인, 뉴햄프셔 6개 주를 통칭하는 별명이다.
AFL이나 NFL에 편입한 이래로 90년대까진 눈에 띄는 성적을 낸 적이 없고, 딱 한 번 1985년 슈퍼볼에 진출하지만 시카고 베어스에게 패한 것 외엔 그냥 그저그런 프랜차이즈였던 패트리어츠는 1993년 빌 파셀스 前 뉴욕 자이언츠 헤드코치를 영입한다. 빌 파셀스는 뉴욕 자이언츠 항목에도 언급된 90년대를 대표하는 명 헤드코치중 1명으로 일명 Tuna(참치)라고 불리는 NFL에서도 손꼽히는 용장이자 보스기질을 가진 헤드코치였다. 선이 굵고 터프한 스타일 때문에 선수들이 그를 추종하여 팀을 옮겨다닐 정도로 팀 장악력과 실력이 뛰어난 인물로 현재는 ESPN의 애널리스트로 활동중이다. 빌 파셀스는 패트리어츠를 이끌면서 93년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쿼터백 드류 블레드소와 무명에서 전격적으로 스타로 발돋움한 러닝백 커티스 마틴등을 앞세워 1997년 슈퍼볼 31에도 진출하게 될 정도로 성장했다.[6] 그리고...
빌 벨리칙과 톰 브래디의 시대가 개막한다.
1.2 벨리칙 & 브래디 시대
빌 파셀스가 1997년 뉴욕 제츠로 떠난 후, 피트 캐롤(現 시애틀 시호크스 헤드코치)이 후임으로 부임하였다. 1997년, 1998년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1999년 8승 8패라는 당시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1999년 팀 내부 간의 분열이 가속화되는 문제로 인하여 1999년 해임되었다. 그 후임으로는 빌 파셀스 시절 DC를 맡았던 빌 벨리칙이 부임하게 되었다. [7]
빌 벨리칙의 부임 과정이 꽤나 복잡했는데, 원래 빌 벨리칙은 빌 파셀스를 따라 1997년 뉴욕 제츠로 이동하여 제츠의 DC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파셀스가 1999년, 헤드코치직을 사임하면서 벨리칙을 후임 헤드코치로 추천하여 벨리칙은 뉴욕 제츠의 헤드코치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벨리칙은 하루 만에 뉴욕 제츠의 헤드코치직을 사임하고 이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헤드코치 직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여기에 대하여 뉴욕 제츠가 반발하여, 아직 벨리칙과의 계약 관계가 남아있다면서 벨리칙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였고, 여기에 대하여 NFL의 사무국이 개입하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뉴욕 제츠에 2000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주고 벨리칙을 데려오는 것으로 해결이 되었다. 이렇게 뉴욕 제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간의 운명은 엇갈리게 되고
빌 벨리칙은 DC 로미오 크레넬, OC 찰리 와이스등 자신과 함께 일했던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AFC 최강팀으로 만들어내고, 드류 블레드소의 부상 이후 혜성처럼 나타난 톰 브래디와 함께 2001년, 2003년, 2004년 3차례의 슈퍼볼 우승을 일궈내며 일약 NFL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한다.
그리고 1986년 이후 멈췄던 보스턴 소속 프로팀의 우승가뭄을 해갈해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보스턴 셀틱스, 보스턴 브루인스에 밀린 보스턴 변방의 버린자식 팀이라는 설움도 날려버리고 NFL 최고의 인기구단중 하나로 성장한다.
2000년대 이후에는 AFC의 최강팀이자 언제든 슈퍼볼 우승을 노릴수 있는 1순위 후보의 팀으로 꼽히고 있으나, 근래 플레이오프에서는 이상하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천적인 덴버 브롱코스 징크스라거나 2008년 누구도 꺾을수 없는 기세였던 16전 전승을 해놓고 슈퍼볼에서 일라이 매닝이 이끄는 뉴욕 자이언츠에 패하여 전승준에 그친다거나, 지난해인 2010~11년 시즌도 최고승률을 기록했음에도 뉴욕 제츠에 패하며 슈퍼볼 진출이 좌절되는 등의 수모를 겪었다.
1.2.1 2013년 시즌
벨리칙&브래디 시대를 연 2001년 이후 최악의 전력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브래디의 No.1 타겟이었던 와이드리시버 웨스 웰커가 브롱코스로 떠나 페이튼 매닝의 No.1 타겟이 되어버렸고, 패트리어츠가 자랑하던 타이트엔드 듀오 롭 그롱코스키와 애런 에르난데스 모두 전반기에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전자는 부상, 후자는 살인혐의로 방출) 세인트루이스에서 준수한 WR인 대니 아만돌라를 영입했지만 애시당초 웰커만큼 부상없이 꾸준히 뛰어줄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가 대다수였고 수 많은 보스턴 팬들은 웰커와 재계약을 안한 팻츠 프론트오피스를 맹비난했다. 결국 이전보다 덜 뛰어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수 밖에 없는 톰 브래디는 수많은 패스를 드랍하는 풋내기 리시버진때문에 본의 아니게 QB 레이팅 80을 찍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8주차 까지는 6승 2패의 호성적. 이는 지지않는 법을 꿰뚫고 있는 명장 벨리칙의 전술과 아슬아슬하게 버텨주는 수비, 브래디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기인한 것이다. 부족한 전력을 경험으로 커버하고 있는 모양세. 또한 최악수준이었던 수비가 적어도 패싱디펜스 만큼은 제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다. 또한, 7주차부터 합류한 롭 그롱코스키의 복귀는 안습이었던 패트리어츠의 공격력을 배가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9주차에는 비록 약팀으로 전락하긴 했지만 전통의 라이벌인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상대로 55점을 내는 개가를 올렸다.
비록 지난 10년동안 리그를 씹어먹던 강팀의 이미지는 아니지만, 지구내에서는 아직 패츠를 견제할만한 팀은 보이지 않는 듯. 하지만 그롱코스키의 복귀후 강력한 위용을 자랑하던 팀은 그롱코스키가 브라운스전에서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먹구름이 꼈다. 다시 시즌 초의 안습한 공격진 수준으로 돌아가버린 것. 12승 4패로 AFC 2번 시드는 확정했지만 주전들 부상이 너무 많고 정규시즌 승리도 4쿼터까지 똥줄경기를 하다가 상대 실수와 행운으로 어렵게 7점차 이내로 거둔 승리. 강력한 우승후보긴 하지만 지난 몇년간에 비하면 매우 약화된채 플레이오프를 맞았는데..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볼티모어 레이븐스, 버팔로 빌스)에서 러닝팀으로의 새로운 면모를 슬슬 보여주더니, 디비저널 시리즈에서 앤드류 럭이 이끄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43-22로 발라버렸다! 아무리 콜츠 수비가 개판이라고 해도 그 전 시합(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게 드라마틱한 대역전승을 거두고 한창 기세가 올라있는 콜츠를 상대로 미식축구의 기본인 러닝이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한 판. 톰 브래디는 단 하나의 터치다운 패스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빌스 전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르가렛 블런트가 73야드 러닝 터치다운 포함, 무려 4개의 터치타운을 기록하고, 스테반 리들리도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또 앤드류 럭에게서 4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완전히 물갈이된 수비도 점차 안정화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규 시즌에 오직 9개의 인터셉션만을 기록한 럭은 이로서 플레이오프 2경기만에 7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새가슴 쿼터백 계보를 잇는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결국 1월 19일 열린 덴버 브롱코스와의 AFC 챔피언 결정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26-16으로 석패하며 2013-14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페이튼 매닝은 400 야드 이상의 패스를 던지며 빌 벨리칙의 작전을 무력화시켰고, 설상가상으로 전반전에 코너백인 아킵 탈립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패트리어츠는 브롱코스의 패스 공격에 맹폭을 당했다. 또한 마지막 3경기동안 폭발적으로 터져나왔던 러싱 게임은 이를 잘 대비한 브롱코스의 수비에 막히며, 경기 내내 브롱코스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23-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4쿼터에 브래디의 직접 터치 다운을 포함 두 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쫓아가긴 했으나, 이미 때는 늦으리...
하지만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AFC 챔피언십 시리즈에 오른 것만 해도 패츠의 이번 시즌은 성공이라고 간주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웨스 웰커의 이적, 애런 에르난데즈의 살인혐의 기소, 롭 그롱코스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투명인간화로 인해 톰 브래디의 패스를 받아줄 인원이 확 준데다가(물론 대니 아멘돌라의 합류와 줄리안 에델만의 성장으로 조금은 커버되었긴 해도..), 디펜스에서도 빈스 윌포크, 브랜던 스파익스, 제럿 메요 등의 이탈로 인해 패트리어츠는 작년과는 전혀 다른 물음표 투성이의 팀이 되었다. 이 전력을 이끌고 챔피언십까지 오를 수 있도록 만든 빌 벨리칙의 용병술에 모든 스포츠 전문가들이 경의를 표하고 있는 상황.
1.2.2 2014년 시즌
1.2.2.1 시즌 전 전력 보강
AFC 챔피언십에서 브롱코스에 패해 탈락한 이후 패트리어츠의 FA 행보는 작년보다 더욱 공격적이 되었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 비록 베테랑 코너백 아킵 탈립이 덴버로 이적했지만, 최고의 스타 코너백으로 꼽히는 탬파베이의 대럴 레비스와의 계약에 성공했고, 또 시애틀의 원조 Legion of Boom의 한 명인 대형 코너백 브랜든 브라우너를 데려오는 데 성공, 세컨더리를 엄청나게 강화하였다.[9]
그리고 작년 루키 와이드 리시버 듀오 돕슨과 톰킨스의 맹활약(?)에 뒷목을 움켜 잡은 톰 브래디와 패트리어츠 팬들을 위해, 비록 에릭 데커 등 대형 와이드 리시버와의 계약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2013-14 시즌 성장한 줄리안 에델만을 눌러 앉혔고, 캐롤라이나의 브랜든 라펠과의 계약에 성공하며 리시버진에 노련미를 더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전력 보강을 단행했지만, 개막 바로 1주일 전에 오펜시브 라인을 이끌던 베테랑 라인맨, 로건 맨킨스를 탬파베이에 보내고 그 반대 급부로 신인 지명권과 타이트엔드 팀 라이트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팬들을 멘붕에 빠뜨렸다.이로서 한 때 최강의 위용을 자랑했던 뉴잉글랜드의 오펜시브 라인은 경험이 일천한 신진급 선수 위주로 구성되는 안습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더불어 이런 허약한 오펜시브 라인을 의지해야 하는 브래디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1.2.2.2 정규 시즌
1.2.2.2.1 1~4주차
아니나 다를까, 패트리어츠는 개막전에서 그동안 호구로 여겨져왔던 마이애미 돌핀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 이후 2연승을 거뒀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10] 그 연승은 평가절하되었다.
결국 시즌 네번째 경기였던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일전에서 치프스에게 14-41, 변명의 여지가 없는 27점차의 대패를 당하면서 패트리어츠 전성시대, 그리고 벨리칙-브래디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론이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일각에서는 이제 브래디 시대를 접을 준비를 하고 올시즌 지명한 신인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Jimmy Garoppolo)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올 정도로 [11] 그동안 적지 않게 나왔던 패트리어츠의 위기론 중에서 가장 강력한 위기론이 제시되었던 때가 바로 이때였다.
1.2.2.2.2 5~9주차
하지만 패트리어츠는 바로 이어진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경기에서 43-17의 26점차의 대승을 거두며 위기론을 일부 진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브래디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 여론을 의식 한 듯, 보란듯이 위협적인 패스를 계속해서 성공시키고, 또 그동안 브래디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여겨졌던 쿼터백 러시까지 감행하는 듯 적극적인 공격성을 보이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하였다. 특히 이 날만큼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오펜시브 라인이 어느 정도 안정화를 보였으며, 특히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NFL 최고의 코너백 데럴 레비스 리처드 셔먼이 이 말을 싫어합니다가 벵갈스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 AJ 그린을 완벽하게 방어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맨킨스의 트레이드 반대 급부로 데리고 온 팀 라이트가 이 날 경기에서 날아다니며 패츠 팬들에게 지금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애런 에르난데즈 - 롭 그롱코스키 타이트엔드 듀오의 재림을 기대하게 된, 여러 모로 의미 있는 경기였다. 계속해서 이어진 버팔로 원정에서도 버팔로 빌스를 37-22로 누르며 패트리어츠는 다시 상승세에 올라있는 상태.
하지만 수비의 핵이었던 제로드 메요와 주전 러닝백 스테반 리들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뉴잉글랜드의 수비 조율을 책임지던 라인배커였던 제로드 메요의 아웃은 패츠에게는 뼈아픈 소식. 리들리의 아웃은 오히려 브린의 활용도를 높임으로 팀 전력의 상승을 가져왔다능
하지만 패트리어츠는 이어진 뉴욕 제츠와 시카고 베어스와의 경기를 연이어 승리로 이끌며 아직 벨리칙-브래디 시대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카고와의 경기에서는 패츠의 공격력이 폭발하며 51-23으로 대승을 거두며, 아직 수비에서의 의문 부호를 완벽하게 떨쳐내지는 못했지만, 롭 그롱코스키의 완벽 부활, 그리고 브랜든 라펠의 각성으로 브래디의 공격 옵션이 매우 다양해지며 공격진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이다. 패트리어츠 공격진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도 러닝 수비는 문제가 있지만, 리버스-브라우너-맥코티의 세컨더리가 점차 자리를 잡으며 적어도 패싱 공격에 대한 수비만큼은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
이런 여세를 반영하듯 패트리어츠는 Bye Week 전 열린, 브래디의 숙명의 QB 라이벌 페이튼 매닝이 이끄는 덴버 브롱코스와의 홈 경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43-21로 22점차 대승을 거두며 파죽의 5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브롱코스전 맞춤 전력인 브랜든 브라우너가 예상대로 브롱코스의 타이트엔드 줄리어스 토마스를 완벽하게 마크하며, 매닝의 패스 공격을 제한시켜 버렸고, 부진했던 에델만의 분전, 거기에 베어스 전을 계기로 완벽 부활을 선언한 그롱코스키의 아크로배틱 캐치까지, 브래디가 이끄는 패츠의 공격진은 브롱코스 수비에 맹폭을 가하며, 경기 전까지 올 시즌 NFL 최고 팀이라고 불리던 덴버 브롱코스에게 완승을 거두었다. 최대 고비였던 브롱코스 전을 승리로 이끈 패트리어츠는 전적 7승 2패를 기록하며 이제 확실한 올시즌 슈퍼볼 컨텐더로 자리매김한 모습. 시즌 초반 2승 2패 당시 벨리칙-브래디 시대가 끝났다라고 성급하게 떠들어대던 전문가 집단은 이미 버로우한 상태.
1.2.2.2.3 10~17주차
그 이후 이어진 네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12월 첫째 주가 지난 시점 기준하여 10승 3패를 마크하며, AFC의 1번 시드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다. [12] 이 3승 1패, 직전의 덴버 전까지 4승 1패가 의미 있는 것이 바로 그동안 맞붙은 상대팀들이 다 리그 엘리트급의 쿼터백을 보유하고 있는 팀들이기 때문이다. [13] 그린베이 전에서는 26-21로 아쉽게 패했지만, 원정 팀에게 악명 높기로 유명한 그린베이의 랭보 필드에서 경기가 열렸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납득이 가는 패배라고 할 수 있다.
AFC 동부 지구 팀들과 맞붙은 마지막 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승자승 원칙에 의해 브롱코스의 성적이 관계 없이 No.1 시드가 확보되어 플옵 내내 홈필드 어드밴티지가 보장되는 상황에서, 패트리어츠는 개막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안겨줬던 호구 마이애미 돌핀스를 홈으로 불러 41-13으로 대승을 거두었고, 이어진 지구 최하위 (또 다른 호구) 뉴욕 제츠 원정길에서 17-16 신승을 거두었다. 마침 그 다음 날 벌어진 Monday Night Football에서 덴버가 신시내티 벵갈스에게 덜미를 잡히며 그대로 AFC의 No.1 시드를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확보하게 되었다. 결국 별 의미가 없어진 시즌 최종전인 (역시 호구...)버팔로 빌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주며 [14] 9-17로 패했지만 그야말로 의미 없는 패배, 결국 12-4의 성적으로 AFC의 최종 1번 시드를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었다.
패트리어츠의 2014 정규 시즌을 돌아보면, 초반에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벨리칙-브래디 시대의 종언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왔지만, 벵갈스 전 대승을 계기로 브래디, 그롱코스키를 위시한 공격진이 살아났고, 특히 대럴 레비스-브랜든 브라우너-데빈 맥코티의 세컨더리가 완벽하게 정착하면서 파죽의 7연승을 거두며, 아직 패트리어츠 시대가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애런 로저스]가 이끄는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다시 3연승을 거두면서 시즌 최종전 이전에 1번 시드를 확보하며 정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1.2.2.2.4 플레이오프
1.2.2.2.4.1 Divisional Round
Divisional Round에서는 3번 시드였던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꺾고 올라온 6번 시드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경기를 가졌다. 패트리어츠 팬들은 가장 붙기 싫었던 팀과 경기를 하게 되었다는 평.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레이븐스와 붙었던 3번의 플옵 경기에서 1승 2패로 열세인데다가, 그 1승마저 볼티모어에서 30야드 필드골을 실축하는 삽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승리였기 때문이다. 거기에 플레이오프만 되면 갑자기 초특급 슈퍼 쿼터백으로 변신하는 조 플라코의 존재까지.. 여러 모로 패트리어츠에게 안좋은 기억을 선사한 팀이 바로 볼티모어였다. 이런 불길한 예상처럼, 시작과 동시에 플라코의 신들린 듯한 패스가 이어지며 1쿼터 시작하자마자 0-14로 리드를 내준 패트리어츠는 곧바로 그롱코스키의 46야드 전진 등으로 레드 존까지 진격했고, 브래디가 필사의 4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7-14로 추격했고, 2쿼터에 아멘돌라의 터치다운으로 14-14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2쿼터 막판 삽질을 하는 브래디의 징크스는 이 경기에서도 이어졌고, 곧바로 내준 인터셉트에 이은 대럴 리버스의 패스 인터피어런스 파울 등으로 엄청나게 야드를 헌납하고 결국 터치다운. 14-21로 전반을 뒤진 채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에서도 시작하자마자 러닝백 저스틴 포셋에게 터치다운을 허용, 14-28, 다시 2TD 차이로 벌어지며 암운이 드리우던 찰나, 롭 그롱코스키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곧이어 NFL 하이라이트에 나올 법한 트릭 플레이가 터지는데, 브래디가 에델만에게 백패스를 건네고 에델만은 지체없이 앞으로 튀어나가는 대니 아멘돌라에게 5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패트리어츠는 28-28 동점을 만들게 되었다. [15] 볼티모어가 필드골로 다시 28-31로 리드를 잡았지만,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브래디-라펠로 이어지는 터치다운 패스가 이어지며 35-31로 첫 리드를 잡고, 이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경기 종료. 결국 패트리어츠는 4년 연속 AFC Championship Round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1.2.2.2.4.2 Conference Championship
Championship Round에서는 예상 외로 2번 시드인 덴버 브롱코스를 꺾고 올라온 4번 시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맞붙게 되었다. 페이튼 매닝을 꺾고 올라온 신성 앤드류 럭이 과연 톰 브래디를 상대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지 기대되는 경기였지만... 경기 시작 직후 나온 콜츠의 펀트 펌블로 패츠가 선취점을 쉽게 얻고,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45-7로 대승을 거두었다. 앤드류 럭은 2 인터셉트 포함, 12/33이라는 경이적인 패스 성공률과 함께 QB Rating 28.0의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트리어츠에게 제대로 호구가 잡힌 모습을 보여주었다.[16] 콜츠만 만나면 펄펄 나는 패츠의 러싱 공격 중심에는 작년 Divisional Round처럼 르가렛 블런트가 있었고, 블런트는 148야드와 3TD를 기록했다. 브래디 역시 럭에게 베테랑 쿼터백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며 3TD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패트리어츠는 2015년 2월 1일, 슈퍼볼 49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연장전끝에 28-22로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슈퍼볼 2연패에 도전하는 시애틀 시호크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일라이 매닝이 이끄는 뉴욕 자이언츠에게 두 번이나 덜미를 잡히며 2004년 이후로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브래디와 벨리칙이 이번에는 과연 10년 묵은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경기. 여기서 우승하면 역대급 쿼터백이란 칭호도 받을수있지만, 실패하면 페이튼 매닝과 똑같은 그저 한때 뛰어난 쿼터백중 하나라는 평가로 떨어지는꼴이 날수도있다.
헌데 공기압이 규정보다 낮은 공을 사용했다는 파문(현지에서는 Deflate-gate로 명명)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쿼터백인 브래디와 구단 수뇌부까지 비난을 받았지만 빌 벨리칙, 톰 브래디,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 셋 다 한결같이 구단이 고의적으로 공기압을 낮춘 적이 없다고 주장하자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크래프트는 조사 후 구단이 공기압을 조작했다는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NFL이 구단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NFL에서는 누가 어떤 의도로 그랬는지 조사 중인 상황이기에, 조사 결과에 따라서 더욱 큰 파장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Deflate-gate 논란은 일단 빌 벨리칙의 추가적인 해명 자세와 시애틀 러닝백 마션 린치의 인터뷰 태도 논란으로 일단은 잠복기에 접어든 상태.
1.2.2.2.5 Super Bowl XLIX
2015년 2월 1일, 슈퍼볼 49에서 시애틀 시호크스를 28-24로 극적으로 꺾고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고의 슈퍼볼 명승부로 손꼽힐 수 있는 대반전의 연속이었던 명경기. 벨리칙-브래디 시대의 수퍼볼 경기는 언제나 3점 이내의 승부가 났기 때문에, 어떤 경기를 보더라도 명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1쿼터 엔드존 가까이에서 던진 브래디의 패스가 시애틀의 레인에게 인터셉트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경기에서, 패츠는 브래디-라펠의 TD로 7-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어진 린치의 터치다운으로 7-7로 1쿼터를 마무리. 2쿼터는 소강 상태로 진행되다가 1분을 남기고 이어진 롭 그론카우스키의 TD. 그러나 시애틀 역시 전반 종료 6초가 남은 상황에서 슈퍼볼의 깜짝 카드, 장신 리시버 크리스 매튜스의 터치다운으로 14-14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은 시애틀이 기세를 올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시작된 오프닝 드라이브에서 하슈카의 필드골로 리드를 잡은 시애틀은 윌슨-볼드윈으로 이어지는 터치다운으로 3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패트리어츠는 4쿼터 초반까지 14-24로 뒤졌지만, 4쿼터에서 브래디-아멘돌라로 이어지는 TD으로 반격을 시작했고, 결국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줄리안 에델만의 터치다운으로 28-24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시애틀 시호크스의 러셀 윌슨이 1분 14초를 남기고 저메인 커스에게 던진 33야드 롱패스가 실패하는 듯 싶었으나 공은 바닥에 닿지 않았고, 몸 위에서 튕기는 볼을 커스가 결국 캐치해내는 기적같은 플레이(일명 저글링 캐치!)를 선보이며 이제 시호크스에게 터치다운까지 남은 야드는 달랑 5야드, 누가 봐도 패트리어츠의 패색이 짙어지는 순간이었다. 이어 마션 린치의 4야드 러싱이 터지며 이제 터치다운까지 고작 1야드.
그러나 30여초를 남겨놓고 2nd & 1(Goal) 상황에서 시호크스는 패스 공격을 선택했고, 러셀 윌슨은 리카르도 로케트에게 쇼트 패스를 던졌지만, 갑자기 나타난 언드래프티 신인 수비수 말콤 버틀러가 이 패스를 인터셉트하며[17] 극적인 드라마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최종 스코어는 28-24, 10년만의 뉴잉글랜드의 슈퍼볼 우승으로 경기는 막을 내렸다. 막판 20초 남기고 나온 플래그와 난투극은 덤 슈퍼볼 MVP로는 시애틀의 막강한 수비를 상대로 4TD 패스를 던지며 300야드 이상을 전진한 톰 브래디가 선정되었다. 이로써 브래디는 조 몬태나의 우승 기록, 그리고 MVP 기록과 동률을 이루는 업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1.2.3 2015년 시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2015년 항목참조.
1.2.4 2016년 시즌
1.2.4.1 시즌 전 전력 보강
언제나 정중동의 패트리어츠답게 대어들의 이동이 이슈가 되는 FA 개막 초장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일단 톰 브래디와 2019년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하고, 롭 그론카우스키의 계약 옵션을 행사해 2019년까지 패츠 공격의 핵심인 이 둘을 묶어놓았다. 그리고 2015년 시즌에 실망스런 퍼포먼스를 보인 WR 브랜든 라펠, TE 스캇 챈들러와의 계약을 포기하고, 시즌 중반 중 트레이드 되어와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DE 아킴 힉스는 시카고 베어스로 이적했다. WR 모하메드 사누, RB CJ 앤더슨 등을 노린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빅 네임은 아니지만 2015년 시즌 패트리어츠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닌 버팔로 빌스의 WR 크리스 호건을 데려오는 것이 유일한 FA 시장 초반의 성과여서 이대로 그냥 물흐르듯 넘어가나 싶었지만...
올 프로 DE 챈들러 존스를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보내고 반대 급부로 2013년 1라운드 7순위 지명자인 G 조나단 쿠퍼와 드래프트 2순위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기점으로 패트리어츠는 광폭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존스의 트레이드는 샐러리캡상 어느 정도 예상되었고, 예전부터 루머가 흘러나온 만큼 큰 충격은 아니었다. 이어서 한때 NFL 타이트엔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던 시카고 베어스의 TE 마텔루스 베넷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롭 그론카우스키와 짝을 이룰 초대어급 타이트엔드 확보에 성공했다.[18] 또한 DE 크리스 롱을 영입해 존스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에 주력했다.
다만, 톰 브래디의 2015-16 시즌의 4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월권이었다고 판단했던 원심이 항소 법원에서 뒤집어지고, 브래디와 패츠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브래디는 2016-17 시즌 첫 4경기에 뛸 수 없게 되었다. 첫 네 경기 상대 모두 만만치 않은 팀들(애리조나, 마이애미, 휴스턴, 버펄로)이기에 브래디의 백업인 가로폴로의 최소한 중간 이상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프리시즌 경기에서 보여준 가로폴로의 경기력은 팬들의 한숨을 자아내는 수준이라.. 벨리칙의 용병술과 그론카우스키-베넷 듀오의 파괴력, 그리고 리그 최상위급 수비력으로 그저 2승 2패만 기록해 주기를 팬들은 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1.2.4.2 정규시즌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가장 어려운 경기고 팬들도 포기한 카디널스 원정을 가로폴로의 솔리드한 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잡아내면서, 비교적 널널한 상대팀인 마이애미, 휴스턴, 버팔로 상대로 4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 덕에 다시 AFC의 강력한 슈퍼볼 컨텐더로 올라섰다. 혹시나가 역시나.
그리고 2주차,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경기에서 31-24로 이겼지만 가로폴로마저 부상당하며 톰 브래디가 올때까지 남은 2경기가 불투명한 상황. 일단 리그 촤고의 수비수 JJ 왓이 이끄는 휴스턴 텍산스 전에서는 올시즌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지명된 자코비 브리셋이 주전 쿼터백을 맡아, 즉 백업의 백업 쿼터백이 나서는 경기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그 전까지 2연승을 달리던 휴스턴 텍산스를 27-0으로 너무 간단하게 셧아웃시켜버렸다(......) 뭐냐? 이팀
브래디 돌아와도 자리없다
가로폴로는 이제 트레이드 매물로.. 믿고 쓰는 브래디 백업 쿼터백
하지만 3주차 경기까지 3승을 합작한 지미 가로폴로와 자코비 브리셋이 각각 어깨와 손가락 부상을 입음에 따라 톰 브래디 없이 버텨야 하는 마지막 경기인 4주차 전망이 불투명하다.링크 에델만을 쿼터백으로 쓰려나?
그리고 4주차 버펄로 빌스전에서 0-16으로 셧아웃당함으로써 톰 브래디 없이 치룬 초반 4경기에서 3-1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버펄로 빌스 전에서는 자코비 브리셋이 3주차에 다쳤던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나와 분전했고 에델만이 쿼터백 역할을 일부 분담했다. 하지만 공격은 반칙으로 계속 끊기고, 필드골은 빗나가고, 결정적인 오심마저 여러번 작용하며 완벽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제 봉인이 풀렸다.
그리고 5주차에 징계에서 돌아온 앵그리 브래디가 터치타운 3개에 406야드를 기록하며 전패 중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상대로 33-13으로 승리했고 6주차에는 신시내티 벵갈스를 맞아 초반에는 좀 고전했으나 롭 그론카우스키와 제임스 화이트의 활약으로 35-17로 승리, 7주차에도 비록 벤 로슬리스버거가 결장하긴 했으나 전통의 강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27-16으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3연승 가도에 오르며 사실상 지구 1위는 이번 시즌에도 무난해보인다.
돌아온 톰 브래디와 처음 조합을 이룬 이적생 크리스 호건과 마텔러스 베넷이 펄펄 날아다니고, 기존의 롭 그론카우스키, 줄리안 에델만, 대니 아멘돌라와의 호흡도 여전해서 공수의 완벽 조화를 이룬 패트리어츠는 슈퍼볼 1순위 컨텐더로 꼽기에 현재로서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2 기타
2.1 냉철한 구단관리
MLB팬들에게 보사구팽이라는 용어가 유명하지만, 사실 제일 심한 팀은 패트리어츠다.
2004년까지 3번 우승 이후 지금까지 슈퍼볼 우승에 실패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팬들이 손꼽아 지적하는 것은 브래디가 이끄는 공격진은 강하지만 수비진이 매우 약하다는 사실이다. 패트리어츠는 스포츠경영 전문 그룹인 크래프트 그룹이 운영하는데 그룹에서는 보스턴의 빅마켓을 등에 업고는 있지만 아주 현실적이고 냉철한 경영방침이 서있어서, 고액 연봉 베테랑 스타급 선수들이라도 하드 샐러리캡의 운영에 방해가 되면 가차없이 방출해버리기로 유명하다. 이런 식으로 리차드 시무어, 타이 로, 로이어 밀로이 등 과거 세 차례 슈퍼볼 우승의 주역인 수비수들 하나하나 시즌 개막 직전 방출하는 스타급 선수 유출이 누적되면서 생긴 수비약세가 결정적일때 발목을 잡는 것.
거기다 이를 보강해야할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은 수비팀 선수들의 성과가 영 좋지 않다. 2008년 뽑은 라인배커 제로드 메요를 제외하곤 팀에 핵심으로 성장한 선수가 없다. 디펜스백은 많이 뽑았지만 이렇다할 결과물이 없고 수비라인맨은 뽑은 선수가 거의 없는데 2012년 1라운드에서 UFC스타 존 존스의 친동생 수비엔드 챈들러 존스를 오랫만에 선택했는데 이 선택은 성공한듯. 거기에 라인배커 제이미 콜린스, 돈타 하이타워, 세이프티 데빈 맥코티 등이 리그 탑 레벨 수비수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2년에는 전체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라운드에서 휴스턴 텍산스를 완파하며 슈퍼볼 2년 연속 진출을 노렸지만 예상치못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일격을 당하며 홈에서 패해 2년 연속 진출에 실패했다.
2.2 일라이 매닝 징크스(?)
일라이 매닝에게 무진장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기도 하다.
NFL이 1시즌에 16경기를 실시한 이래 최초로 정규리그 16전 16승 무패'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한 07-08시즌에 플레이오프에서도 전승을 기록하며 슈퍼볼에 진출했는데 이때 상대 팀으로 일라이 매닝이 이끄는 뉴욕 자이언츠. 당시 분위기는 패트리어츠의 우승을 사실상 기정 사실화 한 상황이었고 실제로 경기에서도 1분 전까지 패트리어츠가 리드를 지켜가고 있었지만, 종료 31초전 뉴욕 자이언츠가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역사에 남을 전승준을 기록하게 되었다(...) 슈퍼볼 XLII 문서 참조.
이후 2012년 시즌에도 승승장구하여 정규시즌 13승3패로 플레이오프에서도 AFC의 1번 시드를 차지하여 슈퍼볼까지 진출했으나 이번에도 또 상대는 정규시즌 겨우 9승 7패,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에게 승리해서 겨우겨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와일드카드 뉴욕 자이언츠를 이끄는 일라이 매닝(...). 그리고 모든 상황은 4년 전의 복사판(...). 다만 달라진 점은 패트리어츠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졌던 4년 전과 비교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뉴욕 자이언츠의 손을 들어주었다는 점..[19] 4쿼터 막판까지 리드...그리고 4쿼터 막판 역전허용과 마지막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게임 끝. 권토중래를 노렸으나 슈퍼볼 도전사에 또한번 패전의 기록을 새기면서 이제 다이너스티를 논하던 시절은 점점 역사가 되려 하고 있다. 그리고 슈퍼볼에서만 4패째를 당함으로써 미네소타 바이킹스, 버펄로 빌스, 덴버 브롱코스와 더불어 슈퍼볼 최다 패전팀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20]
2.3 빌 벨리칙
패트리어츠의 성공덕에 벨리칙도 역대급 헤드코치로 유명해졌다. 페이튼 매닝이 인정한 NFL 최고의 헤드코치. 벨리칙은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하는 걸로 유명한데 그 냉철한 표정이 약간 똥씹은 듯한 표정이다.
이런 얼굴.[21] 미국 네티즌들은 이런 벨리칙의 표정을 death stare, 즉 죽일듯한 눈빛이라고 부르고 벨리칙은 시스 로드라고 농담한다.
이 짤방이 유명하다. 인터뷰를 할 때도, 기자회견을 할 때도, 드래프트에서도, 이겨도, 져도, 심지어 우승을 해도 이 표정이시다. 해설가들이 좀 웃으라고 빌 정도.
계속된 성공으로 안티가 많아진 패트리어츠의 헤드코치이기에 NFL 팬덤에서는 거의 김성근 취급을 받는다. 단지 안티가 많은 이유가 이기기만 해서는 아니다. 벨리칙 이전에도 무적의 전력을 과시한 명장들은 많았고 그들도 어느정도 안티가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명장으로서 존경을 받았지 벨리칙만큼 안티가 많은 헤드코치는 없었다. 그 이유가 겉으로는 저렇게 냉철한 표정을 해도 저번에 진 상대에 대해서는 리벤지를 하면서 승리가 확정되는 분위기면 조롱성 플레이를 시전하면서 쪼잔하게 보복을 하고 나서 "규칙에 하지 말라고 돼 있지 않는데, 뭐?"라는 태도로 일관한다거나 리그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이드라인에서 상대팀 코치의 신호를 비디오로 녹화해서 분석하는 등 심지어는 규칙을 어기는 행위도 서슴지 않으면서 "이기면 장땡"이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업적만큼의 존경은 얻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이 사건으로 벨리칙 본인은 50만 달러, 구단은 25만 달러의 벌금을 물었고 다음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몰수당했다. 이 사건을 Spygate라고 하며, 뉴올리언즈 세인츠의 Bounty scandal과 함께 2000년대 NFL을 대표하는 부도덕적이고 비열한 사건으로 대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 링크를 참고.
2015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고의로 공의 바람을 뺐다는 혐의로 Deflated Football 사건이 도마 위에 올라왔다. 처음 보도에 따르면 팻츠가 사용한 12개의 공 중 11개의 공이 규정보다 현저하게 바람이 빠졌다고 했으나 현재 구단 관계자 발표에 따르면 규정보다 공기압이 낮았던 11개의 공 중 1개만 규정보다 현저하게 공기압이 낮았고 나머지 10개는 규정 최소한도와 별 차이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규정보다 현저히 낮았던 공은 콜츠 팀이 경기 중 인터셉션 뒤 보관하고 있다 제출했기에 신빙성이 떨어진다. 많은 물리학도와 물리학 교수들이 날씨와 기압 차이로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의견을 주고 받았지만 경기 중 날씨와 온도를 재현해 시험해 보자 공기압이 경기 전보다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 자체는 팻츠가 압도한 경기였으나 스파이게이트가 적발된 2007년 뉴욕 제츠와의 경기에서도 수월하게 이기고 있던 점을 미루어보아, 벨리칙이 규칙을 어기는 데는 단순히 경기의 흐름을 따질 필요는 없다고 하나 아직 고의성 여부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이 여기저기 근거없는 소문에 부풀려진 Deflated football 사건은 추후 추가가 필요한 부분이다.
슈퍼볼 후 보고서가 제출됐다. 빌 벨리칙이 공기압을 줄이라고 지시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의심의 눈초리에서는 벗어났으나, 대신 쿼터백인 톰 브래디가 제대로 까이고 있다. 구단 직원들에게 자신의 구미에 맞는 공기압을 줄인 공을 요구했었고, 실제로 공기압을 줄인 직원에게 자신의 신발과 사인볼을 선물했다고.
한마디로 승리는 거두지만 승자로서의 품격은 없다는 평가. 이런 면도 김성근과 비슷하기는 하다. 그나마 안티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노쇠화가 온건지 삽질성 작전을 구사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말아 잡숫는 일이 종종 생긴다는 것. 감독도 나이먹으면 판단력이 무뎌진다는 걸 보여주는 실례.
시스 로드 외에 사우론과도 비교된다
- ↑ 실질적 연고지는 보스턴.
- ↑ 이 슈퍼볼 우승 모두 톰 브래디와 빌 벨리칙 콤비가 이뤄낸 것이라는 점에서 경악스럽다.
- ↑ 보스턴 칼리지 대학풋볼팀의 홈구장
- ↑ 하버드 대학풋볼팀 홈구장.
- ↑ 보스턴 다운타운에서는 약 50마일 정도 떨어져있다.
- ↑ 하지만 이 경기에서 그린베이 패커스 데스먼드 하워드의 99야드 킥리턴 터치다운 한 방을 맞고 뻗게 된다.(사상 최장거리 킥리턴 터치다운. 수퍼볼47에서 이 기록이 깨짐.) 경기 결과는 35:21로 그린베이 승. 그리고 데스먼드 하워드는 슈퍼볼 역사상 전무후무한 스페셜팀 출신 MVP가 된다.
- ↑ 이것이 빌 벨리칙의 첫 헤드 코치직은 아니다. 1991년~1995년 이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헤드 코치를 역임한 경험이 있었다.
- ↑ 특히 사이드라인에서 헬멧을 집어던지고 쌍욕을 퍼붓늘 모습을 자주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본인 입장에서 참 빡칠만한 일이긴 하지만, 대부분 신인으로 구성된 공격진 팀메이트들 앞에서 너무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 다만 브랜든 브라우너는 약물 적발로 인해 2014-15 시즌 초반 4경기에 출전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강행했다는 것은 2013-14 시즌 AFC 챔피언십에서 페이튼 매닝이 이끄는 브롱코스의 체격 좋은 리시버진에 속절없이 무너진 패트리어츠의 세컨더리의 피지컬을 보강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계약이었다는 것이 중론. 참고로 브랜든 브라우너는 6피트 4인치의 거구이다.
- ↑ 말이 필요없는 NFL의 최약체인 오클랜드 레이더스, NFL 최고의 러닝백인 아드리안 피터슨이 결장한 미네소타 바이킹스
- ↑ 4쿼터 후반, 패트리어츠의 패배가 일찌감치 결정된 가운데, 브래디 대신 가로폴로가 가비지 타임( 승패가 압도적으로 갈린 상황에서 주전선수들의 출전이 더 이상 무의미해 벤치선수들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시간대, 쉽게 말해 여기서는 패전처리를 말한다.)에 출전했고 7번 패스 시도 중 6번을 성공시키며 80야드를 전진하고 터치다운까지 성공시키면서 그 날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브래디와 대비되는 활약을 펼치며 브래디 위기론을 더욱더 활활 타오르게 하는 데에 일조했다. 하지만 양팀 모두 다 느슨해진 가비지 타임의 기록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 ↑ 컨퍼런스 1번 시드를 받게 되면,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무조건 홈 경기가 보장된다. 안방에서 엄청나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 패트리어츠에게는 결코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당장 2013-14 시즌에서 1번 시드를 덴버에게 빼앗기며(패츠는 당시 2번 시드), 결국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난 덴버의 홈에서 16-26으로 패한 것을 상기해봤을 때 1번 시드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 ↑ 덴버의 페이튼 매닝, 인디애나폴리스의 앤드류 럭, 디트로이트의 매튜 스태포드, 그린베이의 애런 로저스, 샌디에이고의 필립 리버스.
- ↑ 롭 그롱코스키, 줄리엔 에델만, 브랜든 브라우너, 돈타 하이타워, 세바스찬 볼머 등 주전들이 대거 결장했고, 톰 브래디 역시 전반전만 뛰고 후반전에 백업 쿼터백인 지미 가로폴로와 교체되었다.
- ↑ 참고로 줄리안 에델만은 켄트 스테이트 대학 재학 시절에는 쿼터백으로 활약했었다. 프로에 입단해서 와이드 리시버로 전향한 케이스로, 왕년의 쿼터백으로서의 스킬을 십분 발휘한 명장면이었다.
- ↑ 그도 그럴 것이, 2012년 앤드류 럭 데뷔 이후 콜츠와 패트리어츠는 4번의 경기를 가졌는데, 죄다 20점차 이상 콜츠의 대패였다.
- ↑ 심지어 이 인터셉트가 말콤 버틀러 커리어 최초의 인터셉트다. 팀도 자신도 도무지 이 빅플레이가 믿기지 않는지 벤치에 들어가서도 황홀한 표정으로 팀원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 ↑ 베넷-그론카우스키 듀오의 예상되는 파괴력은 2012-13 시즌을 지배했던 TE Duo 애런 에르난데스-롭 그론카우스키를 능가한다는게 일반적인 중론이다.
- ↑ 단, 도박사들은 여전히 패트리어츠의 우세를 예상했다. Odd가 2½점, 즉 뉴욕 자이언츠가 2점차 이내로 패하면 뉴욕 자이언츠에 건 사람들이 돈을 따가는 거다. 이건 뉴욕 자이언츠의 열세를 예상하고 핸디캡을 줬다는 얘기이다. 이것도 초반에 거의 14점에 육박했던 odd에서 경기개막 직전에 여기까지 줄어든 거다.
- ↑ 그럼에도 4승 4패다. 2승 4패의 덴버나 아예 수퍼볼 우승 그거 소 여물이냐급의 미네소타와 버팔로와는 아예 차원이 틀리다.
- ↑ 위 짤방의 상황은 눈앞에 지나가던 43번 T.J. 워드의 태클 때문에 팀의 주전 TE이자 에이스 리시버인 롭 그론카우스키가 무릎 인대파열로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직후이다. 태클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작정하고 거의 황선홍 중국 평가전 급으로 무릎에 살인태클을 처박은 데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의 에이스를 눈앞에서 잃은 상황이라 겨우 저 정도로 끝날 만한 일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