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신 베노미너거

(독사신 베노미나가에서 넘어옴)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유희왕 OCG의 라이프 0 이외 승리가 가능한 카드/조건
덱 파괴봉인된 엑조디아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위저 보드
종언의 카운트 다운독사신 베노미너거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고스트릭의 타천사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CNo.88 기믹 퍼핏-디저스터 레오잭팟 7영혼의 릴레이
환황룡의 천와
현재 사용 불가능한 카드/조건
기적의 창조자
(공식 듀얼 사용 불가)
라스트 배틀
(금지)

1 독사신 베노미너거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독사신 베노미너거
일어판 명칭毒蛇神(どくじゃしん)ヴェノミナーガ
영어판 명칭Vennominaga the Deity of Poisonous Snakes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10어둠파충류족00
이 카드는 일반소환 / 세트 할 수 없다. 이 카드는 "사신강림"의 효과나 이 카드의 효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의 공격력은 자신 묘지의 파충류족 몬스터 1장당 500 포인트 올린다. 이 카드는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이 카드 이외의 몬스터 / 마법 / 함정 효과의 대상으로 할 수 없으며, 효과도 받지 않는다. 이 카드가 전투에 의해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때, 자신 묘지의 이 카드 이외의 파충류족 몬스터 1장을 게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가 상대 플레이어에게 전투 데미지를 줄 때마다, 이 카드에 하이퍼 베놈 카운터를 1개 놓는다. 이 카드에 하이퍼 베놈 카운터가 3개 얹혔을 때, 이 카드의 컨트롤러는 듀얼에서 승리한다.

길다
특수 승리라는 희귀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 전투 데미지를 100씩이라도 3번만 주면 무조건 승리'한다. 하지만 이 간단한(?)[1] 특수 승리 효과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별로 남지를 않는다. 그런 것 없어도 이 카드는 충분히 괴물이기 때문. 몬스터던 마법이던 함정이던 이 카드 이외의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즉, '역대 최강의 효과 내성을 지닌 몬스터라는 것이다.[2]

전투 내성은 없으니 전투로 때려잡는 것을 기대해 볼 수는 있지만, 이 카드는 효과로 엄청난 공격력 폭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그조차도 무의미할 경우가 많다. 사실 상기한 하이퍼 베놈 카운터의 의의가 바래는 게, 이 카드의 엄청난 공격력을 이용하면 세 번 치기도 전에 상대가 죽어버리기 일쑤여서 그렇다. 소환 조건상 베노미너거를 쓰는 덱은 묘지에 파충류족을 최대한 많이 쌓으려고 할테고, 스네이크 레인이라는 조건한정적 사기 카드가 이를 용이하게 만든다. 보통 효과로 공격력을 폭등시키는 카드는 스킬 드레인이나 달의 서 한 장을 끼얹으면 바로 고자가 되지만, 이 카드는 상기한 효과 내성 덕분에 그조차도 무시. 장단점을 지니고 있는 두 사기 효과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니 가히 찰떡궁합이 아닐수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찌어찌해서 저 놈의 폭등한 공격력을 따라잡아 쓰러뜨린다고 하더라도, 이 카드는 알아서 부활까지 한다. 부활 코스트 역시 묘지의 파충류족을 1장 제외하는 지극히 간단한 것.

이렇게 보면 완전무결한 파괴신처럼 보이지만, 약점 역시 찾아보면 은근히 많다.

  • 전투력이 묘지에 좌지우지된다.
베노미너거의 기본 공수는 0이고, 묘지의 파충류족 몬스터만을 보고 공격력이 결정된다. 문제는 묘지가 매우 견제하기 쉬운 곳이라는 것. 상대가 묘지의 파충류족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리거나 제외해버리면 베노미너거는 허무하게 약화된다. 묘지에 존재하는 파충류족 몬스터를 언데드족으로 변화시키는 언데드 월드나 상대 묘지를 덱으로 다 돌려버리는 레인보우 네오스가 있으며 묘지로 가지도 못하도록 매크로 코스모스차원의 틈하나만 던져주면 패망. 영혼의 해방 1장만으로 공격력이 최대 2500이나 떨어진다.이때 열심히 세대만 때리면 이긴다.
  • 내성은 자기에게만 부여된다.
분명 내성은 역대 최강의 카드지만, 자기 외의 카드는 지켜주지 못하는게 문제. 특히 언데드 월드는 베노미너거의 100% 카운터 카드. 자신은 월드의 효과를 받지 않으므로 상관 없어보이지만, 문제는 묘지의 파충류들은 잘만 영향을 받아 죄다 언데드로 변화해버려서 순식간에 베노미너거가 공격력 0이 된다. 또한 이 내성은 이 카드가 "받는" 효과를 무효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대미지만 조작하는 종류의 효과를 지닌 유벨류나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 등은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드라헨이랑 위해신룡 등등에게 두들겨맞으면 그 무지막지한 공격력만큼의 대미지를 고스란히 받아야 한다. 또한, 플레이어에게 직접 적용하는 효과에도 무력한데, 예컨대 이 카드가 공격할 때 미리 세트 카드를 치워 두지 않으면 매직 실린더는 몬스터에 대한 대상 지정계라 먹히지만 디멘션 월은 엄연히 플레이어 자체에게 대상으로 걸어버려서 통한다. 마찬가지로 아포클리포트 킬러와 같이 상대 플레이어가 지정해야 하는 효과도 엄연히 상대가 직접 묘지로 보낸걸로 취급하기 때문에 이 카드의 약점이 된다.
  • 내성은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할 때만 발동된다.
몬스터인만큼 당연하다. 필드 위에 없을 때는 그 잘난 효과도 소용 없어서, 전투 파괴되어 부활하려고 할 때 천벌 등으로 무효화해주면 내성의 효과를 받지 못하고 그대로 묻힌다. 또한 이 카드가 나온 뒤 발동된 스드가 아니라, 이 카드가 나오기 전부터 발동되어 있던 스드의 영향은 받아 효과가 무효화된다. 거기에 묘지에 존재할때 D.D 크로우등으로 이 카드를 치워버리면 부활하지 못한다.
게다가 명계의 마왕 하데스에게 맞아 죽으면 못 돌아온다. 필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몬스터 효과를 그대로 받기 때문.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도 엄청난 천적. 데미지 계산이 끝나고 필드에서 벗어나는 순간 다크 로우의 효과로 인해 게임에서 그대로 제외돼버려 소생 효과를 쓰지 못한다.
그래도 이런 몬스터들은 공격력으로 쉽게 찍어누를수 있지만, 공격력이 한방에 5000까지 상승하는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같은 몬스터는 어지간히 묘지가 쌓여있지 않고서야 이기지도 못한다. 이쪽은 용병으로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에 정말 답이 없다. 게다가 라이트닝의 경우 전투시 카드 효과 발동을 완전히 차단하기에 부활하지도 못한다.
  • 한 번 전투 파괴되면 우세를 점하기 힘들다.
부활 코스트가 묘지의 파충류족 1장 제외라서 간단하지만, 이는 스스로 자신의 공격력을 500 깎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베노미너거가 한 번 전투 파괴당하면, 바로 다른 카드로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는 다시 전투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뜻이다. 특히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처럼 미친 듯한 공격력에 연속 공격 능력을 지니고 있는 카드 앞에선 한 없이 작아진다. 그저 죽을때까지 두들겨 맞는 수 밖에는 없다.
  • 소환이 어렵고 느리다.
사실상 최고의 약점. 상대가 생각이 있다면 세트 카드가 있는 상황에서 베노미논을 파괴하려고 들리가 없다. 그렇다면 능동적으로 파괴하던가 해야 할텐데, 안타깝게도 사신강림은 속공 마법이 아니라 함정이라 한 턴의 딜레이는 무조건 생길수밖에 없고, 세트된 사신강림은 싸이크론등의 빠른 마함 제거 카드에 너무나도 무력하다. 아예 사신강림 자체의 발동이 막히는것도 생각해야된다.
초반에 빠르게 꺼내도 문제인게 공격력은 묘지에 좌지우지된다. 파충류족에게 스네이크 레인이라는 걸출한 묘지쌓기 카드가 있다고는 해도 스네이크 레인으로 최대한 올릴 수 있는 공격력은 2500. 극초반에 꺼내서는 상대를 압도할만한 공격력을 내기는 힘든 면이 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공격력이 갖춰지겠지만, 최근의 메이저 덱은 이런 딜레이를 주기 전에 그냥 끝내버린다. 추가로 말하자면 이 카드의 소환에 대해서는 신의 심판이나 신의 경고는 먹히지 않지만 사신 강림에 대해서는 먹힌다.
효과를 받지 않으므로 공격력이 변하지 않아야 정상이지만 재정이 원래 공/수(0/0)로 계산한다고 재정이 나버렸다. 공격력을 원래대로 계산하는 것은 카드에 미치는 효과가 아니라 데미지 계산쪽에 개입하는 효과이기 때문인 듯.
경우에 따라 적용되는 상황이 달라지는데 만약 이 카드가 소환되기 전부터 스킬 드레인이 필드 위에 있었다면 이 카드의 효과는 무효화된다. 반대로 이 카드가 소환된 후에는 스킬 드레인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이 카드가 전투로 파괴되면 소생하는 순간 이미 필드 위에 존재하는 스킬 드레인에 의해 이 카드의 효과는 무효화가 되버린다. 즉 어지간히 전투력을 높이지 않는다면 이 카드는 스킬 드레인에 취약하다.
  • 릴리스
유명한 상대 몬스터를 제물로 삼고 소환되는 용암 마신 라바 골렘볼캐닉 퀸, 사탄클로스는 거의 대부분의[3] 몬스터를 처리해버린다. 즉 아무리 씹사기 내성을 가졌다 해도 벨즈 오피온, 제물봉인 가면이 없다면 막을 수 없다. 또한 TCG 오리지널 테마인 괴수가 출시됨으로 인해 상대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방법 자체가 보급되어 버려서 현대의 듀얼에서는 이 방법으로 제거하기가 가장 쉽게 되었다.

다만 저러한 대항책들은 그저 생각하면 계속 나오는 대항 방법을 줄줄이 나열해 놓은 것뿐이다. 메이저 덱들은 이 카드를 소환 하기 전에 끝장낼 여력을 충분히 갖고 있을 정도로 소환이 힘들긴 하지만, 그런 메이저 덱들조차도 정말로 이 카드가 필드위에 강림하면 아무리 잘 플레이해도 치명타를 받고 겨우겨우 치워내거나 패배할 정도로 굉장히 강력하다는 건 변함없다.

원작에서는 프로페서 코브라가 사용한 몬스터. 당연히 그의 베놈덱의 최강 몬스터였으며, OCG판과는 효과가 살짝 달라 베노미나가에 의해 전투 데미지를 입은 경우 그 치명적인 독성으로 인해 데미지를 입은 뒤 세 턴 뒤에 독으로 인해 플레이어가 패배하게 된다는 효과를 지니고 있었다. 카운터고 나발이고 없었단 이야기. 이는 곧 베노미나가가 전투로 인해 파괴되었다가 자체 효과로 부활하게 되면 그때까지 쌓여있던 카운터가 전부 날아가 버리는 것과 달리 베노미나가가 모종의 연유로 필드에서 사라져버린다던가 해도 3턴 뒤에는 무조건적으로 승부가 확정된다는 말이다. 유우키 쥬다이를 극한까지 몰아붙였으나 결국 마지막 턴에 엘리멘틀 히어로 마그마 네오스에게 당해버리고 코브라의 라이프도 한방에 날아가버린다.

텍스트가 끔찍하게 길다. 2007년~2015년까지 9년간 유희왕 OCG의 모든 카드 중 가장 긴 텍스트가 있었던 카드. 끝끝내 2016년, 니르바나 하이 파라딘이 이 기록을 깨트렸으나, 그 카드는 펜듈럼 몬스터라 펜듈럼 칸이 따로 있어서, 가독성 최악의 카드라는 명성은 변하지 않았다. 일본판 카드의 경우에는 돋보기 없으면 볼 수가 없으며 한글판의 경우에는 띄어쓰기를 제대로 인식하기 힘들 정도로 자간이 좁다. 못 읽을 경우를 대비해 텍스트를 평소에 잘 알아두자. 농담 아니다.

이 카드의 이름에서 맨 끝의 너거라는 번역은 오역으로, 영어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카드의 어원은 뱀 모양을 한 전설의 생물 나가일 것이다. 이걸 어쩌다가 너거라고 해버린 것인지는 불명. 참고로 유희왕에는 이 카드 이전에 이미 나가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몬스터가 있었는데, 정작 그 카드는 또 영어명을 따라서 뱀공주라고 번역되었다. 하지만 2014년 10월 18일에 출시된 셰키나가는 그대로 "나가"로 번역됐다.

그리고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여성형으로, 잘 보면 상당히 이쁘다. 팬아트가 어느정도 있는 편. 그래서 해외판에서는 몸매를 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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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신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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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사신강림
일어판 명칭蛇神降臨
영어판 명칭Rise of the Snake Deity
일반 함정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독사왕 베노미논"이 전투 이외로 파괴되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패 / 덱에서 "독사신 베노미나가" 1장을 특수 소환한다.

메라그? 사실 모게임모사신이 쓴다 카더라
베노미너거를 소환하는 카드며, 사실상 베노미너거 최대의 약점. 사용하기가 무지 어렵다. 일단 베노미논부터가 최상급 몬스터라서 쉽게 뽑기가 힘들고, 타이밍 맞추기도 까다롭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대미지 스텝에서는 발동하지 않으므로 베노미논이 전투 파괴되었을때는 발동이 불가능하다.[4] 이 카드를 깔았으면 이쪽에서 베노미논을 일부러 효과로 파괴해서 베노미나가를 적극적으로 불러내는 것이 좋다. 스네이크 레인이 들어간다는 점을 이용, 레프티레스의 바이퍼 리본등의 카드와 콤보도 가능하다. 독사의 공물과의 콤보도 상당히 쓸만하다.

본체보다는 가슴이 남아있지만 역시 탄압당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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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떤 의미로 보면 가장 어려운 효과일 수도 있다. 괴물같이 높은 공격력에 1~2번만 맞아도 상대의 라이프가 남아나질 않을 테니.
  2. 즈신, 합신룡 티마이오스 등이 OCG화 되면서 효과에 완전 내성인 유일한 몬스터는 아니게 되었다. 다만 둘 다 소환조건이 지옥이란 걸 생각해보면 거기서 거기. 하지만, 나중에 나온 RR-얼티미트 팔콘은 소환이 쉬운 편. 이에 버금가는 내성이라면 소환신 엑조디아가 있지만 전투 파괴가 가능하고 효과 대상으로는 할 수 있기 때문에...
  3. 릴리스할 수 없는 몬스터는 처리할 수 없다.
  4. 그래서인지 듀얼리스트 에디션에서 복각됐을때는 "전투 이외로 파괴되었을 때"라는 텍스트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