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학부

동국대학교의 학부과정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1 개요

서울캠퍼스(본교)는 단과대학 13개[1]로 구성된다.
교양교육을 담당하는 '다르마칼리지'가 별도로 존재한다.

2 불교대학

  • 불교학부
  • 불교사회복지학과

3 문과대학

- 본래 일제시대 삼대사학으로 국어국문학과가 유명했다. 만해 한용운, 미당 서정주, 조정래 등의 한국 대문호들이 졸업생이다. 현재엔 국문학을 천시하는 시대상황상 이전과 같은 국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학생들의 유입은 옛날 옛적에 사라져 버렸다. 현재엔 취업 안되는 문과대 학과로 전락하였다. 2001년 국어국문학과에서 분리되었다가 2013년 도로 통폐합 된 문예창작학과가 이전의 명맥을 대신 유지하고 있다.
- 문예창작학과는 2008년 신춘문예를 휩쓸고, 그 여세를 몰아 2009년 예비 1번이 탈락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원래부터 전국 문예창작학과 중에서 동국대 문예창작학과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다음가는 유명&인기 문창과에 속한다. 2013년도에 국어국문학과와 통폐합되었다. 사실 등단 후 10년 내로 대부분의 작가들이 작품활동을 그만두는 현 문학계의 실태에 비춰볼 때 통폐합은 최선의 선택일지 모르나, 당시엔 반발이 극심했다. 통폐합 후 국어국문 문예창작학부로 변경되었다. 학부생 시절엔 알아서 듣다가, 졸업할 때 졸업장에 본인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4 이과대학

5 법과대학

로스쿨 유치 실패 후 크고 아름다운 법학관을 사용하는 학과. 졸지에 서울 상위 대학의 법학과가 없어지는 바람에 자타공인 전국 최고 법과대학의 영예를 얻게 된다. 하지만 학교에서 로스쿨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지원해주기를 꺼려하는 풍조 + 아직도 사시에 미련을 못버린 풍조 + 대부분의 학생은 그냥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분위기 덕분에 경쟁 학교에 비하여 로스쿨 진학 실적이 저조한 것은 흠.

2015년 법학/만해관의 주인을 놓고 겨루는 법불 체육대회에서 승리하여 불대생들도 법학관이라고 불러야 하는 굴욕을 안겨주었다. 2016년에는 예대까지 합세한 법불예 체육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실 단과대 내 소모임인 FC.F.L(축구), G.S.G(농구), Law Breakers(야구)는 다들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교내 대회에서 몇 번 우승한 전력도 있다.

6 사회과학대학

- 북한학과역시 나름 유명한데 동국대 북한학과의 위상이 높아서라기 보단 북한학과를 운영하는 학교 중 가장 수준이 높아서 그런 것이다. 현재엔 대부분 학교에서 북한학과를 아예 폐지한 탓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유이한 북한학과를 가진 학교가 되었다. 여담으로 북한학과는 좌빨을 키우는 학과가 아니라 오히려 북한(적)을 알아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진, 정치 성향으로 따지면 지극히 보수적인 학과이다. 문제는 그 이름 때문에 마치 종북주의자를 양성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

7 경찰사법대학

  • 경찰행정학과

원래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과였으나 분리독립하여 2016년부터 경찰사법대학 소속이 되었다. 향후 여러 갈래의 세부 전공으로 나뉠 계획이다. 학교에서 입결로 톱을 달리는 대표 학과이자 경찰대학교와 함께 국내 경찰 파벌의 양대산맥 중 하나이다. 경찰대학의 출범과 함께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현직 간부 사이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때문에 학과생들은 대개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을 치는 것을 진로로 잡고 들어오며, 그외에 국가정보원, 검찰 같은 다른 공공기관, 행정고시, 대학원, 사기업 등의 진로가 있다. 은행에 근무하는 선배들, 통장 만들어달라고 그만 좀 오시길 경찰 고시생들이 주로 모이는 신림동에 '신림학사'라는 일종의 기숙사를 만들어서 학과 차원에서 간부후보생 지망생들을 지원하기도 한다.

다만 이렇게 자기들끼리 라인을 형성하다 보니 연극영화과와 비슷하게 권위주의적인 악폐습이 상당히 존재한다. 그놈의 체벌 사건은 심심하면 터져 나온다. 좋게 말하면 선후배간 유대감과 단합, 단결을 강조하는 학풍이라고 할 수 있지만 타과생 눈에는 그저 똥군기일 뿐. 몇 차례 언론 보도도 탄 적이 있으며, 결국 2015년에 한겨레에 보도된 게 직격탄이 되어 학과 분위기가 대대적으로 쇄신되었다. 학과장부터 매우 적극적이며, 학과생들도 변화를 수긍하는 분위기. 예전부터 '이대로는 안된다'는 이야기가 1, 2학년들 사이에서 계속 나왔지만 결국 외부의 힘에 의해 개혁이 이루어졌다. 심지어 한겨레 보도 이후의 변화는 갑신정변이나 갑오개혁처럼 구한말의 격변기에 비유되기도 한다.

때문에 과거 언론에 나온 소위 '빠따 사건' 같은 것들은 거의 사라졌다. 다만 특유의 문화가 흔적으로 남아 다른 과와 구분지어지는 것은 사실. 이런 권위주의적인 분위기가 남아있는데다 기수제도 있어서 학과 분위기는 대체로 폐쇄적이다. 학교에 널리고 널린 중국인 유학생도 없다. 다만 복수전공이나 개인적인 흥미 때문에 경찰행정학과 전공을 듣는 타과 학우들은 몇몇 있다. 폐쇄적이라고 해서 타과 학생들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다른 과 학생들과 어울리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끼리끼리 어울리는 성향이 강해서 친목질을 한다고 여겨질 수는 있다.

주요 개설 전공 수업으로는 경찰학, 범죄학, 연구방법론, 범죄심리학, 인사행정, 피해자학, 법과학, 수사법, 체포술, 경찰실습체육 등이 있다.

8 경영대학

(이하 2017년부터 새 단위로 신입생 모집 실시)

- 최근 학교에서 경찰행정학과와 함께 밀고 있는 학과다. 경찰행정학과와 함께 경영학부의 논술 최저학력 기준을 국,영,수 (탐구 제외) 3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로 올리는 등 이미지 변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경영학회, 경영정보학회, 회계세무학회 총 3개의 학회로 구성되어 있다. 동국대학교의 CPA 합격자 수가 우수한 이유는 회계세무학회가 따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경영대학이 국내에서는 10번째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로부터 경영교육 국제인증을 받았다. (데이식스 YoungK가 경영대학이라 카드라...)

- 2017년부터 기존 경영학부를 경영학과, 회계학과, 경영정보학과로 분리 모집을 실시한다.

9 바이오시스템대학

  • 바이오환경과학과
  • 생명과학과
  • 식품생명공학과
  • 의생명공학과

10 공과대학

  • 건설환경공학과
  • 건축공학부
  •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 멀티미디어공학과
  • 산업시스템공학과
  •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 전자전기공학부
  •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 화공생물공학과

11 사범대학

12 예술대학

  • 미술학부
  • 연극학부
-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연극영화과는 현재는 영상과 연극 부문으로 분리가 되었지만, 중앙대학교와 함께 업계에서는 엄청난 네임드학과이다. 그래서 그런지, 중앙대 못지 않게 영상 영화업계 종사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예인들이 많이 입학한다. 아니,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문화관 근처엔 미남, 미녀들이 상당히 많다. 다만, 학우 분 중에 멘탈이 독특한 경우가 꽤 있는 편. 예술의 창조성과 자유성. 소위 말해 끼(똘끼)라는 것을 무개념과 혼동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로인해 교양수업 중 다른 과 학우들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대표적인 출신 연예인은 故 김무생, 이덕화, 이경규('79)[3], 임예진, 하희라, 류시원, 홍경민, 채정안, 에릭, 강타, 이지훈, 한채영, 박하선, 최민식, 한석규, 채시라, 고현정[4],김혜수, 이성재, 박신양, 이정재, 이미연, 이경실, 김수로[5], 전지현, 김소연, 소유진, 조여정[6], 신민아, 조인성[7]('이상 03), 전혜빈, 이승기('05)[8], 윤소이 등이 있다. 또한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온 함은정과 그녀와 가상 커플을 이룬 이장우 또한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이다.
- 걸그룹 라인으로는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예, 티아라의 은정(함은정), 소녀시대윤아('09), 서현 등이 있으며, 2011년은 원더걸스의 멤버선미, 포미닛허가윤이 입학했다. 2014년에는 에이핑크손나은이 입학. 2015년에는 포미닛권소현이 입학하였다.
- - 출신 연예인 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인 수정 및 추가바람 -
- 성우인 장광, 故 장세준, 홍성헌, 배정미, 조경이[9]가 있으며, 상단의 배우 목록에 있으면서 성우이기도 한 동문은 故 김무생(동양방송 1기), 한석규(KBS 성우극회 22기)가 있다.
- 하지만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빡세다는 평을 듣는데, 동국대의 경우 연예인이라도 대부분 출결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이것과 관련해서는 조인성 제적사태가 유명(?)하다.[10]
- 이렇게 학교에 연예인들이 많기 때문에 때를 잘 맞춘다면 학교 안에서 연예인을 볼 수도 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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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광장의 조인성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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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인간 수업을 듣고 있는 전지현이라던가.

- 2010년대 초반 자주 보였던 사람으론 윤소이가 있다. 예술대 컴퓨터실 뒤에 와서 자주 떠들곤 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01학번 4대천왕 중 전지현이 꽤 자주 목격되었으며, 가끔 이승기를 봤다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모의법정 앞에서 부딪쳤다는 사람도 있다.[12], 한효주를 봤다는 사람도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유미도 하이킥 방영 전후에는 보였다고 한다. 그 외에 JOO는 꽤 성실히 학교를 다닌다는 평. 여성조선 기자였던 어느 동문의 취재 블로그 가 보면 목격사례가 잔뜩 있다.
- 그리고 시대가 바뀌어 소녀시대의 윤아와 원더걸스의 선예가 09학번으로 합격, 동국대학교가 아이돌계의 양대산맥이 입학하게 된 뒤 이들을 목격한 사람도 꽤나 생겼다. 윤아 등교 당시 제3세미나실이 마비될 뻔 했다 10학번엔 서현이 들어왔는데 금요일 점심시간(1시쯤)에 볼 수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연예인이 등교할 때마다 동물원 구경 온 관람객마냥 사람들이 강의실 밖에 바글바글했다.
- 다만 요즈음은 조용한데 아예 등교를 하지 않거나 같은 수업 듣는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듯. 사실 1학기 초에나 바글거리지 2학기 쯤 되면 익숙해지게 된다. 다만 가끔 스케줄 맞춰서 온 중,고등학생 사생팬들이 캠퍼스에 출동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영화영상학과

13 약학대학

14 다르마칼리지

교양과목을 담당하는 대학이다.

15 연계전공

  • 전자상거래전공
  • 디자인공학전공
  • 커뮤니케이션관리전공
  • 문화기획
  • 문화학
  • 문화공학
  • 소비자학전공
  • TESOL
  • 경제, 사회, 범죄학
  • 국제교류협력
  • 다문화사회
  • 식품영양학
  • 창업학
  • 융합소프트웨어
  • 융합지식재산
  1. 다르마칼리지 포함.
  2. 2016년 분리, '경찰사법대학'으로 승격되었다.
  3. 2006년 당시 동문 특강을 중강당에서 실시했었다. 예능 방송때 보단 훨씬 깔끔한 강의실력을 보였다. 참고로 강연 첫 마디는 '빈 자리가 있네?'였다고 한다.
  4. 2014년 모교 겸임교수로 출강 중. 3,4학년 전공수업 '매체연기'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5. 서울예전(현 서울예대) 출신으로 3학년으로 편입
  6. 이들을 '00의 4대천왕이라고 한다
  7. 제적된 적이 있다. 당시 영화 전공수업을 담당했던 노수연 교수는 "웬만하면 낙제는 안 시키려고 했지만 수업을 한 번이라도 들어왔어야 말이지, 시험도 안 봐서 F를 줄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8. 원래부터 연영과는 아니다. 일반전형 신문방송학과로 입학해서 국제통상학과로 전과했다. 졸업 후에는 대학원까지 진학했으며, 현재는 석사를 수료했다.
  9. 철학과 출신이다.
  10. 실제로 2000년 당시 칸트와 예술철학 강의를 한채영, 소유진, 전지현이 수강했는데 출석이 안 좋아서 학점 개판친 사례가 있다. 아예 짼 건 아니고 대충 2/3정도 출석 했는데 당시 교수님이 출석에 예민한 교수였기 때문.
  11. 사실 때를 잘 맞춘다기 보단 연예인이 수업 듣는 강의를 같이 듣는게 중요하다. 상술했듯이 연예인들도 이 학교 출석 관리가 빡세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수업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12.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다. 내려오는 전설로는 2006년 제1회 목멱가요제 때 '승기야 너 혼자 과비 안 냈다'란 현수막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