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 대학교

(러트거스 대학교에서 넘어옴)



Sol justitiae, et occidentem illustra!

정의로운 태양이시여, 서쪽으로도 또한 비추소서![1]

미국 뉴저지의 뉴브런즈윅을 비롯한 세 곳에 캠퍼스를 가진 주립 연구중심 종합대학교.

1 개요

뉴저지 주립 럿거스 대학교(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는 미국 동부의 뉴저지 주에 위치한 주립대학이다. 정식 명칭이 쓸데없이 무식하게 길기 때문에, 보통 그냥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라고 줄여서 부른다. 영문 약자 표기는 RU, 학교의 상징색은 진홍색(scarlet).

뉴저지의 주립 고등교육기관 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기함(flagship) 주립대이고, 사립대학인 프린스턴 대학교와 함께 미국의 주요 연구중심 종합대학교 연맹체인 미국대학연맹(AAU)에 소속되어 있는 뉴저지의 유이한 대학이다. 미국 독립 전쟁 발발 이전인 1766년에 세워져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여러 대학 순위에서는 철학, 문헌정보학, 사회학, 고체 물리학, 건축환경공학, 약학 등을 비롯한 10여개 이상의 전공에서 20위 안쪽의 매우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체 평가에서도 꾸준히 60위(공립대 중 20위) 안에 들고 있으며, 한 평가에서는 전세계에서 55위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명성에 비해 생각보다 널리 알려져있지 않다.

뉴브런즈윅(New Brunswick)에 주 캠퍼스가 위치하고, 그 밖에 정책대학원, 비즈니스스쿨, 로스쿨 등의 특수전문대학원 및 특성화 학과들을 중심으로 하는 뉴어크(Newark), 캠든(Camden) 캠퍼스가 있어 전부 세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다. 뉴어크와 캠든을 합친 것보다도 뉴브런즈윅의 주 캠퍼스에 소속된 학생이 몇 배는 많기 때문에 다른 수식어 없이 럿거스라고 하면 보통 뉴브런즈윅을 말한다.

여담으로, 미국에 살거나, 유학을 준비하거나, 그 외 여러 이유로 미국의 대학교 시스템에 친숙하면 알겠지만 미국 주립대학교 시스템의 기함교는 통상 University of {주 이름}, 혹은 {주 이름} State University라는 이름이 붙으며, 미시건 주립대학교미시건 대학교의 경우처럼 두 학교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경우 또한 많다. (물론 규모가 작은 주의 경우는 둘 중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미국을 구성하는 50개 주워싱턴DC를 통틀어[2] 뉴저지는 유일하게 그런 이름을 가진 학교가 없이 럿거스가 유일한 주립 종합대학교이자 또한 기함교이다.[3] 다시 말해서 뉴저지엔 럿거스 외에 뉴저지 대학교나 뉴저지 주립대학교라는 이름을 가진 공립대학교가 없는 것. 때문에 사정을 잘 모르면, “뉴저지에는 주립대가 없나요?”하고 의문을 가지는 일이 가끔 있다(...).

1.1 한글 명칭

한글로 학교 이름을 쓸 때의 표기가 유명하지 못한 죄인지는 몰라도 럿거스, 럿거즈, 러트거스, 러트거즈, 심지어 러커스, 러커즈 등 제각각으로 혼용되고 있는데, 영어 위키백과에서 제시하는 발음은 /ˈrʌtɡərz/ 이고, 영단어의 발음을 알려주는 웹사이트유튜브 영상에서는 /ˈrʌtɡərs/를 제시하고 있다. 이 두 발음 모두 국립국어원이 제시하는 외래어의 한글 표기 규정에 의한 바른 표기[4]럿거스 대학교이고, 구글에서 각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았을 때에도 럿거스로 가장 많은 결과가 검색되어 나오므로, 다른 표기는 이 문서를 향하는 리다이렉트로 처리하고 문서 안의 표기는 럿거스로 통일하도록 한다.

2 역사

1766년 칼뱅파의 분파인 네덜란드 개혁교회(현재는 장로교의 일파)의 신학교로 세워졌다. 미국 독립 전쟁 발발 이전 북아메리카 식민지에 세워진 아홉 개의 대학교 중 하나이며, 다른 학교들은 전부 아이비리그인데 럿거스만 쩌리 설립 당시의 이름은 설립 윤허장을 발급해 준 영국 국왕, 조지 3세의 왕비였던 샬럿 왕비를 기념하기 위해 퀸즈 칼리지(Queen's College)였다. 네덜란드 개혁교회가 대학 설립 당시의 설립주체였던 것은 현재에도 학교의 교훈(↑ 이 문서 맨 위 박스에 쓰여 있는 문장)이 네덜란드에 있던 신학교(현재의 위트레흐트 대학교)의 교훈인 “Sol justitiae, illustra nos”(정의의 태양이시여, 우리를 비추소서)와 비슷하게 구약성경의 말라키서 4장 2절( 3장 20절)에 대한 대구(對句)로 되어 있고, 사방으로 빛을 발하는 태양을 모티프로 하는 두 학교의 교표가 서로 닮았다는 것에서 드러난다.

이렇게 종교재단 밑의 신학교로 출발한 학교는 곧 신학 이외의 학문도 가르치는 리버럴아츠 칼리지가 되었지만, 설립 직후 미국의 독립으로 인해 유럽과의 왕래가 끊어진 상태에서 교회 내부의 재정 파탄으로 인해 학교가 꾸준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두 번이나 반복해 학교가 폐쇄되었다가 다시 열리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1825년, 미국 독립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었던 뉴저지 출신의 전쟁 영웅 헨리 럿거스 대령(Col. Henry Rutgers)의 기부금 $5,000을 받아 이를 기리기 위해 대령의 이름을 딴 럿거스 대학(Rutgers College)으로 이름을 바꿔 다시 학교의 문을 열기에 이른다.

이 기부금을 기반으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진 럿거스는 이후 꾸준히 발전하며 점차 교세를 확장하였다. 19세기 대부분과 20세기 전반부까지는 여전히 네덜란드 개혁교회와의 인연을 가진 사립대학교로서 운영되었으며, 1862년 모릴 법(Morrill Act)에 의해 뉴저지 주의 국유지를 불하받아 기금으로 삼을 수 있는 국유지 기금 대학(land-grant college)으로 지정되었고, 1924년에는 대학원이 설치되어 이름을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로 바꾸면서 종합대학이 되었다.

1945년 럿거스는 중요한 변신을 하게 된다. 이 해에 럿거스는 주에서 재정의 일부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뉴저지의 주립대학교로 지정되었으며, 1956년 주 입법을 통해 완전한 주립대학교로 탈바꿈하고 이름을 현재와 같이 쓸데없이 길기만 하게 바꾸게 되었다. 이 주립화 과정에서 대학과 함께 운영되던 프렙스쿨이 독립해 사립학교로 떨어져 나가고[5] 뉴어크에 있던 뉴저지 로스쿨과 캠든에 존재하던 사우스저지 대학과 사우스저지 로스쿨 등의 규모가 작은 주립 대학들을 흡수합병해 뉴브런즈윅, 뉴어크, 캠든의 세 캠퍼스를 갖추어, 명실상부한 주립종합대학 시스템으로서 다시 태어났다.

1989년에는 북미 지역의 주요 상위권 연구중심 종합대학교의 연맹체인 AAU에 가맹하였고, 2013년에 뉴저지 의치학대학교(UMDNJ)을 흡수합병해 뉴브런즈윅과 뉴어크에 있던 기존의 의학전문대학원과 합쳐서 의생명보건과학대학으로 재편성했다. 현재 럿거스는 연구비 지출 규모로 따졌을 때 미국 전체에서 20위권에 들어가는 대형 연구중심 종합대학교이다.

3 학생 생활

3.1 뉴브런즈윅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니게 될 뉴브런즈윅 캠퍼스는 대학이 도시와 함께 성장해 온 특성상 캠퍼스가 도시 곳곳에 퍼져 있다. 학교에서도 전체 캠퍼스를 부시(Busch), 칼리지애브뉴(College Ave),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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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더글러스(Cook/Douglass), 리빙스턴(Livingston)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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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네 권역으로 캠퍼스를 나누어 설명할 정도. 캠퍼스 중앙을 가르며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래리턴 강(Raritan River)를 축으로 북쪽에는 주로 이공계 학부들이 있는 부시와 리빙스턴 지구가 있고, 남쪽의 뉴브런즈윅 시가지와 경계가 모호하게 학교와 시가지 건물들이 섞여 있는 칼리지애브뉴 지구, 그 동쪽으로 쿡-더글러스 지구가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뉴브런즈윅과 피스캐터웨이[6]의 곳곳에 퍼져 있는 지구 각각에 식당과 기숙사가 위치하고, 지구 사이를 이동하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잘 짜여져 있다. 또 뉴브런즈윅은 동부에서도 꽤나 안전한 축에 드는 도시이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만 아니면 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캠퍼스와 도시를 돌아다니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 물론 학교 경찰에게서 허구한 날 뉴브런즈윅 어디의 상점이 강도한테 털렸다는 이메일이 오지만 (...) 학교 테두리 안에서는 데이트 강간을 빼고는 큰 범죄는 잘 일어나지 않는 편이며, 뉴브런즈윅 시내에서도 큰길로 조심해서 다닌다면 강도당할 일은 없다. 물론 큰길로만 다니기가 힘든 것이 뉴브런즈윅의 현실이지만...

암트랙NJ 트랜짓이 뉴브런즈윅 캠퍼스를 관통하고, 뉴브런즈윅 역이 캠퍼스 한가운데인 칼리지애브뉴에 존재한다. 이 역을 통해서 뉴어크 국제공항맨해튼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뉴어크 공항까지는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30분 정도 도착하는 굉장히 가까운 거리지만 한국에서 뉴어크로 가는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JFK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경우, 수요가 많은 시즌인 학기초/말에는 학교에서 하루에 한 번씩 운영하는 픽업 버스(사전 예약 필요)를 시간 맞춰 잘 타거나 기차를 타고 펜 스테이션에 도착 후 NJ 트랜짓이나 버스로 환승해서 학교로 올 수 있다. 유나이티드 나리타-뉴어크 표 끊고 도쿄 찍고 오면 된다. 날짜 며칠 두고 따로 끊으면 덕질도 가능.[7]

주거는 어떤 기숙사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르다. 학부생 기숙사의 경우 홀(hall)보다 스위트(suite)가 전반적으로 비용이 높지만 냉장고 같은 편의시설이 추가적으로 있으므로 참조할 것. 물론 스위트에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기숙사 건물들은 대부분 지어진지 꽤 되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낫다. 교환학생으로 방문하는 경우 칼리지애브뉴에 있는 기숙사홀을 쓰게 될 확률이 높다. 대학원생의 경우, 독신인지 가족이 있는지에 따라 살 수 있는 곳이 다르므로 하우징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고 선택하자. 어차피 1년 살다 오프캠 나갈 거면서

여느 주립대가 다 그렇지만, 한인 학생이 꽤 많다. 중국인은 더 많다. 뉴저지에 워낙 한인이 많다보니 이민 1.5 혹은 2세대 교포 학생들의 수가 많은 편이고, 이에 비해 유학생의 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다. 전공은 다방면으로 분포해있지만 단일 전공으로는 약대생이 제일 많다. 한국인 동아리는 한우리(잡지 동아리), RSK(봉사 동아리), KSEA (Kore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가 있지만 그냥 전부 친목 동아리다... 또 다수의 한인 종교 동아리가 존재한다. 대학원 학생회 또한 학부 동아리들과는 별개로 존재한다. 아래에 링크가 있으니 필요한 사람은 참조.

3.2 뉴어크/캠든

뉴어크캠든 캠퍼스의 경우, 치안 면에서는 각 도시를 설명한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물론 캠퍼스 내부에서는 캠퍼스 폴리스나 시큐리티가 순찰도 하고 치안 관리를 하고 있으니 괜찮지만 캠퍼스를 나가는 순간.... 뉴브런즈윅에 원하는 전공이 없어서[8] 여길 오게 되면 정말 짜증날 듯. 한국에서 뉴어크로 오는 유학생은 행정대학원(School of Public Affairs and Administration) 과정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 안전을 위해 교통이 발달한 뉴어크의 장점을 살려 좀 안전한 주변 도시에 살며 통학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부근은 뉴욕 근교답게 집값과 생활비가 정말 쩔어준다. 특히 자가용을 몰면 파킹퍼밋 등의 추가 비용 지출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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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미국 대학 랭킹에서 눈에 띄게 높은 순위는 아니라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 차인표 대학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메기는 전미 대학 랭킹에서 60위(공립대 중 20위) 안에 꾸준히 들어 여러 주립대학들 중 중위권으로, 시라큐스퍼듀, 아이오와, 버지니아텍 등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

다만, 공립 주립대학들이 다 그렇듯 럿거스도 모든 전공이 다 비슷한 순위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학교가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서는 유명 사립대학도 위협할 정도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전공들이 존재한다. 뉴브런즈윅 캠퍼스 기준으로, 인문계에서 철학은 미국을 넘어선 전체 영어 사용권에서의 선두를 다투고, 문헌정보학(6위), 영문학(17위)과 역사학(19위, 세부전공 중 여성사는 전국 1위), 사회계에서 문화사회학(6위)이 유명하며, 이공계에서는 고체물리학(15위)과 도시환경공학(6위) 등이 미국 전체에서 20위권에 든다. 뉴어크 캠퍼스의 특성화 전공인 범죄학(4위) 또한 전국 탑5에 들어, 이러한 분야들에서는 세계적인 아웃풋을 자랑한다. 6년제 약대 또한 손꼽힐 정도로 순위가 높고, 뉴어크의 MBA 과정행정대학원 또한 여러 랭킹에서 전미 10위 안에 든다.

하지만 주 출신의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는 주립대의 특성상 특히 학부의 경우 입결을 마냥 높여 학생들을 골라 받을 수도 없고, 학생 수 또한 많아서 (총 학부생 수 3만명 이상), 강점을 보이는 분야에 대해 학부 수준에서 학교를 다니며 느낄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혹시라도 대학원에 진학할 일이 있다면 준비할 때쯤에서야 “아, 그렇구나”하는 정도. 대학원 갈 일 없으면 그냥 평범한 주립대 오히려 교수들이 자기 논문쓰기 바빠서 학생들을 안 챙김 또한 뉴저지의 한인들이 보통 뉴욕 권역에서 일하고 주거만 뉴저지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다 한인들의 교육열이야 세계적으로 유명하므로 한인 중고등학생들은 자라면서 컬럼비아 대학교 같은 아이비리그, 낮아도 뉴욕대 정도 이야기만 듣고 살기 때문에 럿거스 이야기가 나오면 왠지 급이 딸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럿거스 아니면 고만고만한 SUNY에 입학해서 서로 내 학교가 좋으네 네 학교가 구리네 제 얼굴에 침을 뱉기나 다름없는 짓을 하며 아웅다웅 싸운다. 꿀릴 이유가 없으므로 너무 자격지심 가지지 말고 자기 공부나 열심히 하자.

학부 학생 수는 뉴브런즈윅이 3만명, 캠든이 5천, 뉴어크가 7천명 정도이며 합격률은 55% 근방에서 형성되어 있고 2014년 기준으로 신입생의 평균 SAT 점수는 1750-2000점, ACT 점수는 25-30, 학점은 3.6-4.0였다.[9] 학부생의 경우 90% 정도의 절대다수가 뉴저지 출신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5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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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포츠

6.1 뉴브런즈윅 : 럿거스 스칼렛나이츠

럿거스 스칼렛나이츠
Rutgers Scarlet Knights

NCAA 디비전1인 북동부의 빅10 컨퍼런스에 속해있다. 참가 종목은 미식축구, 야구, 남녀 농구, 남녀 축구, 남녀 라크로스 등을 비롯해 총 27종목. 이 컨퍼런스에 속해있는 대학 수는 노스웨스턴, 미시건, 퍼듀, 인디애나 등을 비롯한 총 14개. 컨퍼런스는 최고위지만 정작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6.1.1 역대 소속 컨퍼런스

NCAA 소속 컨퍼런스
컨퍼런스가입연도탈퇴연도
Middle States Intercollegiate Football League (미식축구만)**18931894
독립 (무소속)
Middle Three Conference19461951
독립 (무소속)
Middle Atlantic Conference19581961
독립 (무소속)
Atlantic 10 Conference (미식축구 제외)***19761995
Big East Conference (미식축구만)19911995
Big East Conference (모든 종목)19952014
Big Ten Conference2014현재 소속
** NCAA 출범 이전.
*** 미식축구는 1991년까지 소속 컨퍼런스 없이 독립을 유지.

6.1.2 미식축구



(위) 2011년 핀스트라이프 볼 우승을 만끽하는 선수와 코치진. 트로피를 든 사람이 24대 그레그 시아노 감독. (2001~2011 재임. 현재 생존.) / 인사이트 닷컴 볼(현 캑터스 볼) 진출 (2005), 텍사스 볼 우승 (2006), 인터내셔널 볼 우승 (2007), 파파존스닷컴 볼(현 버밍햄 볼) 우승 (2008), 세인트피터즈버그 볼 우승 (2009), 핀스트라이프 볼 우승 (2011)
(아래) 홈구장인 High Point Solutions Stadium (52,454석)

1869년 프린스턴과 럿거스의 미식축구 경기가 역사상 최초의 현대적 대학 간 대항 미식축구 경기로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이런 오래된 추억까지 먼지털어 꺼내지 않으면 그다지 내세울만한 점이 없는 것이 사실. 2006년에 이변을 일으키며 파죽의 9연승을 자랑하기도 했으나 그 해를 제외하면 평범한 성적이다. 특히 컨퍼런스를 빅10으로 옮기고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위에 쓰여 있는 수상 이력에서 볼 대회란 인터컨퍼런스 대회로 각 컨퍼런스에서 승률이 일정 이상인 팀을 초청해 단판제로 경기를 벌이는 것이라, 어떤 경기에서 우승했다고 시즌 내내 잘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현재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활약중인 제레미 주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테네시 타이탄스에서 각각 주전으로 활동중인 데빈과 제이슨 매코티 형제, 신시내티 벵골스의 클락 해리스 등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2016년 10월 8일 컨퍼런스전이었던 미시간 대학교와의 경기에서 무려 78-0대패라는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이 경기는 학교에 있어서도 흑역사로 길이 남을 만한 경기였는데 얼마나 한심했냐면 럿거스 대학팀이 이 경기에서 쿼터백 2명을 기용했는데 둘다 합해 18번 패스시도 중 2개를 성공시켰다는 것. 거기다 총공격 야드수가 고작 39야드에 불과해 무려 600야드를 기록한 미시간 대학에게 그야말로 처절하게 발렸다. 게다가 공격권 유지성공을 가리키는 서드다운 컨버전 성공률이 0%로 단 한차례도 성공한 일이 없다!. 이게 더욱 기가막힌게 지난 주 경기였던 5주차 경기에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 58-0으로 대패당한 이후 연속으로 더 처참하게 당했다는 점이다.
아마 럿거스 재학생들은 당분간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 할 듯하다.

6.1.3 농구



(위) NCAA 4강 진출의 주역인 1976년 농구팀과 코치진. 뒷 줄 맨 오른쪽이 전설의 감독 톰 영. (1973~1985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4강 진출 (1976)
(아래) 홈경기장인 Louis Brown Athletic Center (8,000석)

남자 농구는 1980년대 이후 거의 부진해왔는데, 2006년 NIT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했던 정도를 제외하고는 특기할만한 것이 없다. 2013년 초에 마이크 라이스 주니어 감독의 선수 폭행 사건으로 이미지가 나빠진 적이 있었다. 라이스 감독은 바로 파면되고 현 감독인 에디 조던이 영입되어 왔다.

문제의 폭행 영상 (25초부터 나옴.)

과거 애틀랜타 호크스의 주전이던 존 배틀, 워싱턴 위저즈의 전 감독이자 현재 본교 감독으로 재직중인 에디 조던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6.1.4 기타

다른 팀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여자 농구가 상당한 강팀이며, 2005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도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칼리 로이드(Carli Lloyd)가 럿거스 출신이다. 여인천하

스포츠에 관심 많은 학생이 추가 바람.

6.2 그 외의 캠퍼스

  • 뉴어크 : 럿거스 스칼렛레이더즈 (Rutgers Scarlet Raiders)
  • 캠든 : 럿거스 스칼렛랩터즈 (Rutgers Scarlet Rapters)

뉴어크와 캠든 캠퍼스는 각각 NCAA 디비전3에 속해있다.

7 외부 링크

  • [1] : 학교 공식 웹사이트
    • [2] : 뉴브런즈윅 캠퍼스 웹사이트
    • [3] : 뉴어크 캠퍼스 웹사이트
    • [4] : 캠든 캠퍼스 웹사이트
  • [5] : 한인 대학원 학생회
  1. 교훈(校訓)으로, 구약성경 말라키서 4:2(가톨릭 성경에선 3,20)에 대한 대구(對句)이다.
  2. DC에도 University of the District of Columbia라는 이름의 공립대학교가 존재한다.
  3. 물론 주립대 중에서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클렘슨 대학교처럼 주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그러한 주라 하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 이름을 명칭으로 쓰는 학교가 함께 존재한다. 뉴저지만을 제외하고.
  4. 어미의 “-s”는 발음이 /z/라도 원칙적으로 “-스”로 적는다. 국립국어원 트위터 답변 사항 참조.
  5. Rutgers Prep School은 지금도 꽤 괜찮은 사립학교로 통한다. 왠지 배재고와 배재대의 관계와 닮았다?!
  6. 래리턴 강 북쪽은 행정구역 상 뉴브런즈윅이 아니다.
  7. 물론 샌프란시스코나 앵커리지 기항으로 표를 끊으면 훨씬 싸게 올 수 있다. 인천-나리타/나리타-뉴어크를 따로 끊어도 인천-JFK 직항 가격과 비슷하게 나오니 참고.
  8. 공학 중 일부 전공, 그리고 범죄학 등의 전공이 뉴브런즈윅엔 없고 뉴어크에 있는 경우가 가끔 있다. 특히 범죄학 전공은 럿거스가 탑이라....범죄를 피부로 느끼며 배우는 현장지향형 교육
  9. 자료는 대학교 공식 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