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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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語英文學科
Department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1 개요

대학교 인문대학 소속으로 설치되어 있는 전공. 흔히 '영어'를 배우는 학과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영어영문학과는 대체로 실용 영어보다는 영미문학(영어로 된 문학), 영어학(영어의 언어학적 이해)을 배운다. 영미권 정치, 경제, 지리, 역사, 문화 등을 가르치거나 실용 영어를 가르치는 과목도 있긴 하지만 숫자가 적다. 즉 영어를 배우는 학과가 아니라 영어를 연구하는 학과다.

참고로 영어학 및 영문학(그 중에서 특히 영문학)에 관심이 없다면, 영어영문학과에는 오면 안 된다. 번역가통역이 되고 싶은 것이라면 통번역대학원에 가는 게 나을 것이고(통번역의 경우엔 교차언어에 따라 학부를 선택하고 통번역과정을 대학원에서 하기에, 국문과 학부로 통번역과정을 배울수도 있다.), 영어교사가 되고 싶으면 영어교육과[1], 무역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무역학을 전공하는 게 낫다. 토익/토플 등 시험을 잘 치고 싶어서 영어영문학과를 오려는 행동은 정신나간 행동으로서, 토익/토플에 대한 공부는 전혀 안 한다[2].

실용 영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영어영문학과에서도 학과 차원에서 실용 영어에 중점을 두는 경향은 있긴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실용 영어와는 거리가 매우 멀다. 비유하자면 실용영어는 빵이나 양상추 같은 재료를 사 와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것이고, 영어영문학과는 완성된 샌드위치를 사 와서 유기화학적 조성 및 분자생물학 수준에서의 영양 효과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듯.

보통 영어를 좋아하거나 자신 있어 하는 사람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학부생의 영어실력은 천차만별이다. 토익/토플 점수 역시 천차만별로 정말 영어를 자신 있어 하는 학생들과, 점수 및 간판 맞춰서 들어온 학생들의 영어실력 편차가 굉장히 큰데 1~2학년 시절에 특히 심하다.

외국인 교수들은 이 쪽에 많다. 한국 대학의 영문과에는 주로 미국인 교수들이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의 영문과에는 주로 파키스탄, 이집트, 영국 쪽에서 온 교수들이 많은 편.

성비는 일반적으로 7:3 / 8:2 또는 9:1 수준으로 여초과라고 불릴 정도로 여학생들이 많다. 다만 학교별 차이는 있는 듯..

공대의 남녀비율을 바꿔 비교하면 얼추 비슷하다.

2 전공

영어영문학과는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학과이기는 하지만 실용 영어를 전공하는 학과는 아니다. 영어가 유창한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입학했다면 '내가 생각한 건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3] 물론 전공 수업 중에는 작문 수업이나 회화 수업도 있지만, 1학년 때 공통교양 수업 수준을 거의 넘지 않게 진행되며 토익이나 토플 등 외국어 시험 준비는 알아서 해야 한다. 단 2, 3학년때 전공필수로 고급 영작문이나 고급 영어회화를 배우는 경우는 정말 고급 수준의 영어를 익힐 수는 있다.

수능 때문에 독해 위주로 배워온 신입생들은 다짜고짜 원서부터 들이대고 원어민 교수가 질문을 해대는 생소한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빌빌대는 경우가 많은데, 애초에 영문과를 들어올 실력이면 기본 소양이 갖춰져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문법이나 듣기같은 기초적인 과목은 학과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 [4]. 즉, 가장 기초적인 수준이 있는 학생이라면 알아서 하라는 얘기. 실제로도 알아서 한다.

그렇더라도 매일같이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는 것이 영어인 만큼, 당연히 영어 관련 시험 성적은 타 학과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5] 다만 상위권 대학교에서는 경영대생과 의대생의 영어점수보다 낮은 경우도 있다. 워낙 영어를 기본으로 하다보니...

여느 어문학과가 그렇듯이 영어영문학과는 크게 영어로 된 문학에 대해서 배우는 영문학 계열과 언어학에 대해서 배우는 영어학 계열로 나뉜다. 영문학과 영어학 둘 다 실용 영어 실력과 큰 연관은 없다 [6]. 즉,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영문과 전공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영어 원문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좋아서 나쁠 건 없지만, 영어를 못 해도 학점을 잘 받는 학생은 얼마든지 있다.[7]

영어영문학과가 실제로 영어라는 언어를 잘 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데, 스카이급 대학교에서는 입학 전에 이미 원어민에 준하는 수준으로 가정하고 수업을 나가기도 한다. 외국의 대학들에서 그 나라 기준으로 외국어를 전공할 때 흔한 경우로, 비영어권 국가라도 영문과를 다닌다면 허구한 날 시키는게 영어로 비평하기나 세미나 발표하기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전체 평균을 내자면 1학년 학부 신입생들의 영어 점수가 타 학과보다는 높기는 하겠지만 개개인을 따지자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후자의 의견이 주류. 인서울 중위권 대학교의 영어영문학과조차 원어민 교수의 전공은 언제나 학생이 너무 없어서 폐강 직전까지 몰리곤 했다.[8][9] 한데 싸잡아서 단정적으로 말하기에는 학부생들의 영어실력에 상당히 편차가 클 수 있다는 것. 한 예로 고려대학교의 경우 본교 영어영문학과에서는 1학년 때부터 문학작품 읽고 비평하기가 필수 과정이지만 분교인 세종캠퍼스 글로벌학부 영미학전공의 경우는 전공에서 토익 배우고 있다.

2.1 영문학

영어를 제1언어로 쓰는 국가의 작가가 아니더라도 영어를 사용해 쓰기만 했다면 모두 영문학에서 다룬다. 대표적으로 러시아인인 나보코프의 롤리타라든가. 아프리카 작가가 쓴 영어작품이나 인도작가가 쓴 영어작품을 공부하기도 한다. 이런 네이티브가 아닌 사용자들의 영어는 네이티브인 사람들과 미묘하게 다르다. 문법적으로 틀리진 않은데 잘 쓰이지 않는 방식으로 쓴다던가, 그 나라에서만 사용하는 특수한 단어를 쓰거나 하는데 번역본도 없을 경우 학생의 머리를 쥐어 뜯게 한다.

학부 수준에서의 영문학은 다른 어문학과와 비교했을 때 얕고 넓게 공부하는 경향이 짙다. 다른 어문학과의 경우 노문과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톨스토이 등 독문과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프란츠 카프카 등 한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읽고 그 사상을 깊게 파는 강의가 많지만, 영문과는 어떤 공통되는 테마를 중심으로 여러 작품을 빠르게 훑어나가는 스타일의 강의가 많다. 유명한 영문학의 본좌 윌리엄 셰익스피어도 학부 수준에서는 작정하고 심화과정으로 들어가지 않는 한 4대 비극이나 5대 희극 정도의 맛보기만으로 끝날 정도다. 근데 이거 미국에선 고등학교 때 다룬다. 걔들은 그게 국어잖아. 우리도 청산별곡 고등학교 때 다룬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그 때문인지 대개 다른 어문학과에서는 "문학세미나"나 "작가론", "작품강독" 등 한 두개 작품이나 한 두명 작가를 그때 그때 선정해서 파고드는 수업이 있는 경우에 반해 영어영문학과에서는 특정한 작가론이나 작품세계를 다루는 과목이 거의 없다. 그 대신 시대순, 지역별로 묶은 과목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다른 어문학과 교수들이 "사상도 철학도 별로 깊지도 못한 문학이 세상 잘 만나서 제일 인기있는 어문학이 됐다."고 영문과를 깔 때도 있다.[10] 하지만 순수학문 계열이 원래 다 그렇듯 학부 수준에서는 특정한 테마를 아무리 깊게 파고 들어가더라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오히려 학부 수준에서는 다양한 작품과 다양한 작가를 접하여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자신의 적성과 성향에 잘 맞는 분야를 찾아놓은 후, 대학원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특정한 세계관을 파고드는 방식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 대학의 영문과를 다니고 있다면 2~3학년 때 매우 높은 확률로 크고 아름다운 책 The Norton Anthology[11]를 만나게 된다. 성경(구약+신약)을 능가하는 3천 페이지의 두께와 2kg이 넘는 무게, 글자 크기 8pt 자간 130%의 자비없는 빽빽함과 자비없는 가격으로 유명한 책. 기실 학부생이 전부 탐독하기엔 다소 부담이 있는 책이고, 초급 개론서인 An Introduction to English(혹은 American) Literature(Portable Edition)가 좀 더 보편적이다. 노튼은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 게 보통.

인문대 근처에서 벽돌처럼 생긴 무거운 책을 낀 사람은 영문과일 확률이 높으며, 많은 여학생들이 이 무게를 버티지 못해 2권에서 3권 정도로 분권해 갖고 다닌다. 이걸로 사람 머리 한 대 치면 진짜 살인 난다.

2.2 영어학

오해를 하기 쉽지만, 영어학은 절대로 실용 영어를 배우는 학문이 아니다! 샌드위치를 이용한 비유 참조 타과생이 '영어발음법', '영어음성학' 이라는 과목명만 보고 '영어 발음이나 연습해야지' 하는 마음[12][13]으로 들었다가 쏟아지는 음성학 용어와 국제음성기호표에 넋을 놓고 마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곤 한다. 언어학 자체가 정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14] 학문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에게는 생소하기 마련.

영어학은 영어를 언어학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으로, 영어의 발음, 단어와 형태소, 문장 구조, 의미 구조 등에 대해서 논한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중등 교육과정에는 언어학에 관한 내용이 거의 전무해서[15], 이런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준비되지 않은 채 영어학을 맞게 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영문과를 통해 언어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극소수지만 있긴 있다. 음성학/음운론 등 세부 분야로 들어간다면 PRAAT이나 MATLAB 등 소프트웨어, 혹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수도 있다.

거의 모든 영문과에는 음성학/음운론, 의미론, 통사론, 화용론, 담화분석 등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물론 영어에 초점을 맞추기는 하지만 언어학 쪽으로 나아가려면 영문과에 진학하는 것도 좋다. 언어학과는 국내에 5개 학교에밖에 개설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만 학교에 따라 교과과정이 영문학 쪽에 치우친 영문과도 있으니 미리 학과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교과과정을 충분히 살펴보고 지원하자.

3 진로

예를 들어서 인서울에 속하는 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같은 경우 유명 대기업 합격자부터 편의점, 피씨방,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로 입에 풀칠하는 졸업생까지 모두 합치면 취업률이 50~55% 정도 나왔다. (가장 높은 경우가 60% 정도) 이는 매년 비슷하며 상/하반기 모두 합친 경우가 50~55% 정도이다.

참고로 대학원 진학 및 타대학 편입도 취업으로 취급하니 실제 취업자의 비율은 더욱 낮다고 봐도 좋다. [16]

그리고 대부분의 문과계열이 그렇듯 영어영문학과라는 전공을 살리면서 취업을 하기는 매우 어렵다. 학원강사가 되거나, 교직과정을 통해 영어교사, 대학원을 통해 교수가 되는 쪽이 전부.[17] 전공 무관으로 취업할 경우 영어 실력이 높기 때문에 장점이 있긴 하다. 상경계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흔하다. 사실 외국어를 배우려고 입학한 학생들이 대부분 상경계를 복수전공하려고 시도하는 사실 자체가 언어계통 학과가 얼마나 취업률이 절망적인지 단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지방사립/국립 뿐 아니라, 이름 있는 인서울 영어영문학과 조차 대부분 경상계열을 복수전공을 하거나 아니면 시도라도 한다.

영어영문학 대학원에 진학해서 학자가 될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이거나, 영어강사 등 영어영문학 전공을 살린 직업을 가질 사람이거나, 이미 전문자격증이나 면허증이나 취업을 해결해 놓았기에 취업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가 재미있는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영어영문학과도 좋은 선택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취업 걱정에 스펙을 따느라 전전긍긍할 대다수의 사람이라면 '영어영문학을 학부에서 전공하고 상경계를 복수전공해서 상경계 취업하기'와 '상경계를 전공해서 그쪽으로 취업하고 영어영문학은 부전공으로 하기' 중 어느 쪽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 선배들과 의논해 보는 게 좋다 [18].

따라서 혹시 단순히 학벌을 위해서, 대학 간판을 원해서, 인서울/지거국이라는 사실에 만족하려고 영어영문학과를 선택하려 한다면? 그냥 취업 잘 되는 다른 학과로 가고 영어영문학은 복수전공을 추천한다. 영어영문학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게 좋다.

4 학과 생활

4.1 수강신청

의외로 인기 강의가 많고 수강신청난이도가 매우 높다. 영어교육론, 코퍼스를 비롯한 교육 관련 영문학 강의는 영어교사 TO를 노리는 교육학과 학생들과 같이 듣기 때문에 수강신청이 정말 빡세다. 사범대는 물론이고 경영대, 심지어는 공대, 사과대에서도 원정까지 와서 듣는다! 또한 졸업학점 채우려고 3, 4학년의 타 전공생이 이왕 스펙 쌓으려고 해놓은 영어 공부로 졸업까지 남은 학점 쉽게 따야겠다 식의 목적으로 자주 듣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영문과에서는 실용 영어를 배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자.[19] 맨날 이렇게 말해도 매학기 보면 타과생들이 한두명이 아니다.타과생이 바글 거리는 경우도 있으니
  1. 다만 교직과정을 통해 할 수 있는 길이 있긴 하다. 뽑힌다는 보장을 못해서 그렇지.
  2. 일부 학교나 학과에 한정해서 '영어연습' 등의 이름으로 토익 수업을 하기는 한다. 교수 입장에서는 하도 가르치는 내용의 수준이 다른 전공 과목보다 낮아서 '연습'이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일반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는 지방대 영어영문학과로 내려갈수록 토익/토플 시험에 올인하며 교과목도 그에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
  3. 그런 인재가 되기를 원한다면 국제학과, 또는 글로벌 자가 붙은 학과를 가는게 더 좋다.
  4. 그런 과목을 듣고자 한다면 차라리 교양과목을 찾아보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목은 영문과 학생은 '학점불인정 과목'으로 지정되 듣지 못할 확률이 크다. 학과 전공 '영문법'은 기술 문법을 배우는 것이며,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문법 (규범 문법)'과는 다르다. 물론 영어영문학과라도 대학마다 수준이 다르므로 전공인데 '실용영문법'을 다룰 수도 있다.
  5. 다만 원서 독해위주로 가기 때문에 독해 스킬은 올라가지만, 회화나 작문은 알아서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6. 하지만 "영어학과 영문학을 제대로 공부하면 실용 영어를 더 잘 수용할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이다.
  7. 물론 영어글쓰기나 영어토론 같은 실용 영어 과목은 제외.
  8. 학부생 영어수준에 대해 추가로 설명하자면 인서울 중하위권~하위권 수준의 인서울 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도 아예 최저등급제도 자체가 없거나 아니면 전형에 따라서는 최저등급 자체를 안 보는 대학교가 있는데 (지방 분교가 아니라 서울 본교다..) 이 경우 모의 & 수능 외국어는 4~5등급 나오면서 영어 내신은 1등급 먹어도 들어오는 케이스도 있다. 사실 최저등급이 없다면 정시는 9등급 맞아도 수시만 1등급 맞으면 된다.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계는 같은 인문계라고 해도 정말 수준 차이가 크다. 경기도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는 서울/인천의 특성화고보다도 수준 떨어지는 일반계가 흔해빠졌다는 말도 있다. 현재 최저등급제도를 폐지하는 대학이 늘고 있는데 이런 문제는 어떤식으로 해결하려는지 잘 모르겠다.
  9. 하지만 원어를 절대평가 하는 학교의 경우 이야기가 정반대로 달라진다!
  10. 이는 영문학 전반의 특징이라기 보단 미국에서의 교수법을 따르다보니 생긴 특징이다. 미국이 워낙 별별 사상들과 이민자들을 쓸어담으면서 학문을 만들다보니 건드리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없어서 그런가, 미국의 철학도 종종 이런 문제로 까인다.
  11. Norton 사가 발간하는 세계적인 영문학 개론서.
  12.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해 첨언하자면, 서점 원서 칸에서 "pronunciation"이란 제목이 달린 책 (Cambridge에서 나온 게 좋음) 하나 사서 매일 30분이든 한 시간이든 듣기파일을 들으면서 그대로 따라 읽기를 꾸준히 반복하면 실력이 확실히 는다. 토익 등 어학시험 대비를 같이 하고자 한다면 해당 어학시험 "기출 문제"를 대신 해도 좋고, 아니면 자신이 자주 보는 미드 대사를 녹음해서 해도 좋다. 반복은 그 문장/단어 등을 저절로 외워서 딴 생각 하다가도 술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질 때 까지 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다른 문구를 하는 것이 좋다. 단 반드시 단어가 아닌 문장 중심으로 연습할 것. 보다 자세한 가이드를 원한다면 이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
  13. 하지만 실제로 영어발음 연습을 수업시간에 하는 경우도 있다.
  14. 서구권에서 오늘날과 같은 언어학이 정립된 것은 19세기 이후이다.
  15. '국어생활' 교과에 국어 문법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제대로 안 가르친다.
  16. 다른 인문대학 학과들보다는 높은 편이다.
  17. 영문계 번역가는, 교수가 겸업하는게 보통이다.
  18. 참고로, 만일 "같은 학교 (이원화 캠퍼스 포함)"라고 가정한다면 후자가 훨씬 취업에 유리하다. 즉, 무조건 상경계로 가라는 의미.
  19. 하지만 대부분 영어독해나 영어토론과 프레젠테이션, 영어글쓰기 등 영문과 전공이지만 실용 영어과목인 경우는 타과생들에게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실제 외국인 교환학생도 많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