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ーシングラグーン
1 개요
1999년 주식회사 스퀘어[1]에서 발매된 하이스피드 판타지 RPG 레이싱 게임이라는 괴랄한 장르를 가진 타이틀. 일단 게임의 주된 진행 양상은 레이싱 게임이다.
여러모로 쿠소게의 타이틀을 단단히 거머쥐고 있는 물건으로, 도전하기 좋아하던 스퀘어의 성향에 따라 90년대 후반 급속도로 성장하는 3D 기술을 활용한 것은 좋으나 캐릭터와 배경, 차량 전체의 모델링이 아주 조악하다.
1999년의 요코하마를 배경으로, 전설이라 불리던 10년 전 최속의 남자와 그 영광을 거머쥐려는 요코하마 일대의 레이서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 희대의 쿠소게, 혹은 재조명?
캐릭터 모델링이 이정도(...). 게다가 3D가 발전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조악한 부분이 눈에 띈다. 하지만 차량 모델링은 어느정도 구색을 갖추었기 때문에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차량을 튜닝해나가다 보면 어느정도 애정은 붙일 수 있다.
장르가 RPG 레이싱이기 때문에 몇몇 시스템에서는 기존의 JRPG를 그대로 담습한 점도 특징이다. 가령 캐릭터간의 대사는 전부 RPG형태로 대사창+얼굴이 표시되며, 차량의 튜닝도 장비를 갖추듯이 파츠를 탑재하는 형식.[2] 거기에 월드맵에서 졸개(?)들과 레이스를 벌이며 노가다를 뛰다 보스급 라이벌을 격파하고 챕터를 클리어하는 방식조차 동일하다.
다만, 핵심 요소인 레이싱 파트가 매우 어렵다. 이 게임이 쿠소게인 이유의 50%는 너무 어려워서.
상대방을 이기면 파츠를 뺐을 수 있는데, 반대로 자신이 패배하면 자신의 파츠를 뺏긴다. 문제는 기본 장비도 털릴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지게 되면 답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코스들도 시내 중심을 달리기 때문에 라인을 그리기 어려운 코너가 많으며 드리프트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해서 차를 쉽게 미끄러트릴 순 있지만 구동방식이나 차량 무게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기 때문에, 결국 파워빨로 밀어붙이는게 제일 쉽고 빠르다(...). 파워 인플레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게임 중후반부터는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되지만, 그렇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없는건 아니다. 애초에 레이싱 파트 자체가 문제 투성이라...
레이싱 파트를 빼더라도 비쥬얼 쇼크는 무시할 수 없다. 아직 덜 성장한 3D로 모델링을 해서 캐릭터 조형은 괴악하고 그 조형 그대로 움직임을 표현했는데, 이 움직임 마저 쇼킹 그 자체. 모션 캡쳐는 없던 시절이고 그저 애니메이션처럼 모델링을 회전시키거나 몇몇 관절을 움직이는 정도라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면 무슨 목각 인형을 보는것 같다.[3] 게다가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만들어도 최종적으로 게임에서 보는 행동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게임 즐길 맛이 뚝 떨어지는 이유.
반대 입장으로는 이 게임이 은연하게도 팬이 있으며, 레이싱 게임 입문을 '레이싱 라군' 으로 시작했다면...처음에는 조악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2인 대전[4]으로 충분히 연습을 해놓으면 카트라이더 못지않게 할 수 있다. 이 게임이 쿠소게로 전락한 이유가 '조작감' 때문이라는 것인데...실제 PS 패드로 해보면 할만해진다는 것이 포인트다. ePSXe로 키보드로 플레이 한다는 게 어려운 것 뿐이지, 핸들이 슈퍼맨 64수준이 아니라서 쿠소게 수준도 아니다. 다만, 핸들이 더럽게 민감하다는 것이 함정.
엔진음이 Avenue 혹은 Sil-14인 것으로 보면, 한 마력이 200p 이상으로 짐작된다. 처음에 상당한 고전이 예상이 될 거 같았지만 실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추월할 수 있다.[5] TAS가 아니다
코스가 1회용 코너가 많아서 충분한 브레이크와 사이드 브레이크의 컨트롤러의 연습이 살길이다.
사실 드리프트의 원동력이 따로 없어서[6] 사이드 브레이크 만으로도 드리프트를 얼마든지 낼 수 있다. 단, 사이드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돌리면 스핀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전체적으로 마이너하고 매니아틱한 조작감때문에 외면받은 것이므로, 쿠소게라고 단정짓기에는 약간 억지가 아니냐는 일부 게이머의 의견도 있다. 나름대로 자유도[7]가 있어서 차덕후들에게도 추천하는 게임 중의 하나로 꼽는다.
살짝 스퀘어스러운 중반부 스토리에 약간 중2병스러운 느낌에 밝으면서도 어두운 빠른 OST, 특유의 엔진음도 특징이라면 특징. 너무 취향타는 게임이 되어버린 사실상 비운의 명작으로도 불리운다.
여담으로 디아블로라는 파츠가 있는데 사실상 스퀘어만의 오리지널 파츠로, 외견이 상당히 하드코어 해진다.[8]
3 등장 인물
3.1 BLR (Bay Lagoon Racing)
주인공이 속한 세력으로, 통칭 BLR. 남요코하마의 부둣가를 중심지로 하는 세력. 멤버 전원이 주유소에서 알바한 경력이 있다.[9] 요코하마 최속의 남자 유력후보인 후지사와나 신흥 강자 난바, 아카사키 등이 포진한 강세력으로 꼽힌다. 덕분에 작중에서 다른 팀 멤버를 만나면 전부 경계태세를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항목참고.
- 후지사와 잇키
- 주인공이 소속한 팀인 베이 라군 레이싱(BLR)의 리더. 팀 멤버들의 전폭적인 존경과 지지를 얻는 인물. 탑승하는 차는 붉은색/검은색 투톤의 스카이라인 R30(RS-2000)[10]. 요코하마 근처 맨션에서 여자친구와 동거중이며, 게임 플레이 도중 그의 맨션에 들릴때마다 관련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 요코하마 전설의 남자의 뒤를 이을 유력한 차기 후보로 꼽힐 정도이지만 자기 나름대로는 여러가지 고민이 많아서 종종 주인공에게 털어놓기도 한다.
- 사실 요코하마의 레이서가 되기 이전에는 하코네 지역을 달린 레이서이기도 하다. 그때 탄 차량이 레드/블랙 투톤 Lev-86이었고, 고갯길에서 은퇴한 이후 타던 차를 신인인 아카사키에게 준것이다.
- 야마다 켄조
- 주인공의 동기. 하지만 스스로는 라이벌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운전 실력은 형편 없는데다 차량의 튜닝도 자기 입맛대로라 그렇게 전투력(?)이 높지도 않다. 그래도 언제나 주인공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존경하고 목표로 삼는 성실한 면을 가지고 있는데다 하는 짓이 허당이라 분위기 메이커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왠지 느낌이 크리링과 비슷한 포지션 - 탑승하는 차량은 시빅(CVC1600). 다만 폐차 직전까지 간 사고차를 어찌어찌 수리한 수준이라 내구성도 형편없다.[11] 그래서인지 작 중 북쪽 요코하마의 난파 시케인[12]을 공략할때 여기저기 부딫힌다(...).
- 주인공의 동기. 하지만 스스로는 라이벌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운전 실력은 형편 없는데다 차량의 튜닝도 자기 입맛대로라 그렇게 전투력(?)이 높지도 않다. 그래도 언제나 주인공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존경하고 목표로 삼는 성실한 면을 가지고 있는데다 하는 짓이 허당이라 분위기 메이커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
- 난바 쿄지
- BLR 팀의 2인자이자, 세이브를 위해 들리는 주유소의 직원. 다만 작중 활약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존재감이 얕다. 다만 실력은 확실한듯. 탑승하는 차량은 푸른색 RX-7 FC(Seven-RX). 주유소 한켠에 언제나 정비중인걸 보면 의외로 정비공 기질도 있는 모양이다. '쿄이치'라는 형이 있었으나 10년 전 레이스 도중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참고로 형이 탄 차량도 RX-7 FC.~로터리 덕후들~
- 게임 자체가 세이브 기능을 주유소에서 전담하기 때문에 세이브/로드시에는 항상 얼굴을 보게된다는 점에서는 숨은 얼굴마담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13]
- 스즈키 유카
3.2 NR (Night Racers)
BLR과 대립하는 요코하마의 세력 중 하나. 주무대는 혼모쿠 부두이며, 게임상에서는 그들의 아지트에 찾아가 오피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
- 사와키 마코토
- NR의 돌격대장. 타는 차량은 흰색 실비아 S14 Q's(Sil-14Q). 좋게 말하면 터프한 상남자, 나쁘게 말하면 생각없는 양아치. 언제나 팀의 앞에 앞장서서 행동하며 1:1 대결을 좋아하는 근성가이. BLR과 NR이 교류전을 하던 첫날부터 주인공을 눈에 담아두고 있었으며, 리더간의 배틀 전에 전초전으로 자신과 주인공의 대결을 제안한다.
- 생각없이 근성만을 고집하는 면이 있기에 팀의 리더인 츠지모토나 후지사와는 사와키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듯하다. 다만 사와키는 주인공을 보고 "나와 닮았다"며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드라이빙에 대한 재능이나 안목은 없잖아있는 편. 주인공과 전초전을 벌이던 도중 코너에서 사고를 내 병원에 입원하면서 퇴장한다.[14]
- 참고로 작중에서는 의리있고 근성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에 팬층이 많은 캐릭터 중 하나다.
- 츠지모토 아키라
- NR의 리더. 쿨하고 과묵한 면은 친한 사이이자 팀의 1군인 사와키와 비교된다. 후지사와와는 강력한 라이벌이며 요코하마의 패권을 넘어서 그랑프리에서마저도 1,2위를 다투는 다크호스이다. 다만 NR자체의 인지도가 이시카와 형제의 활약이 두드러지다보니 그의 존재감은 얕은 편.
- 차는 차량은 보라색 180SX(x1800tb).[15]
- 이시카와 케이스케
- NR의 멤버 중 한명. 동생과 사이좋게 머리를 흰색으로 염색하고 기른 힙합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주황색 인테그라(GRA-Si)을 타고 있으며 첫번째 배틀에서 주인공이 타겟으로 잡는 인물이기도 하다.[16] 순수 레이서파인 사와키나 츠지모토와는 달리 무언가 꿍꿍이를 감춰두고 있으며, 주인공을 만날때마다 허구헌날 "잇츠 SHOW TIME!"이라며 의미 모를 대사를 해대는 것이 특징.
- BLR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 유카를 납치하지만 같은 팀의 사와키와 주인공에게 저지당하고 신나게 얻어쳐맞는다. 이후 북 요코하마의 카와사키와 연합하면서 차까지 바꾸면서 계략을 진행시키는, 게임의 초중반의 악역.[17]
- 이시카와 신스케
3.3 Queen's
본거지는 요코하마 혼마치의 차이나타운. 특이하게도 드래그 레이스를 기본으로 삼는 레이스를 펼친다. 차이나 타운의 좁은 골목길 때문에 타는 차도 전부 스즈키 웨건 R(wagon 660). 다만 드래그를 위해 엄청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팀 멤버 전원이 여성인것도 특징 중 하나. 게임 후반부에서는 일시적으로 해체된다.
- 타치카와 유이
- Queen's의 리더. 도도하고 쿨한 여성으로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있다. 팀 이름대로 여왕의 포스를 뽐내며, 게임 내에서는 드래그 레이싱의 숨겨진 4차전 라이벌로 대결이 가능하다[18]. 예전에는 폭주족이었고 그때의 친분으로 북요코하마의 카와사키와는 아는 사이이다.
- 미하라 요코
- Jhonny's라는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이지만, 사실 여성 레이싱 팀인 Queen's의 멤버. 게임에서도 메이드 카페의 발랄한 종업원으로만 표시되다 그녀를 따라가서 도착하는게 Queen's의 본거지라는 당황스러운 전개가 된다. NR의 사와키가 종종 작업을 걸었고 주인공에게 이기면 제대로 사귀는 것으로 되어있었던 모양이다.
3.4 GT (Grand Tourers)
본거지는 북요코하마 사쿠라기쵸. Queen's와 비슷하게 400m 드래그 레이스를 기본으로 하는, 일명 '제로욘' 레이스를 한다. 팀 멤버 전원이 토요타 체이서(Cancer)에 양카 튠을 해놓았기에 처음 보면 아연실색할만하다. 게다가 멤버들의 3D 조형도 전부 선글라스를 낀 양아치들(...).
- 카와사키 테츠지
- GT의 리더. 과거 폭주족이었던 타치카와와 면식이 있으며, 요코하마에서 잘나가는 집안의 아들. 덕분에 차에 온갖 돈지랄을 다해놓는걸로 모자라 레이서들의 자금줄까지 운영하고 있다. 호쾌한 성격과 털털한 말투, 외모덕분에 아저씨 취급당하고 있다. 이시카와 형제가 그에게 은밀히 접근하며 계략을 진행하는 등 악역 포지션이지만, 행동거지나 팀의 분위기 때문에 전투력 측정기 정도로 인식된다. 북요코하마에서 할 수 있는 택시 미션에서는 그의 형이 등장하는데, 미션을 성공하면 엄청난 양의 돈을 얻을 수 있다.
3.5 VR (Victory Road)
타카지마 항구를 달리는 팀. 특이하게도 이번엔 치킨 레이스다(...). 드래그와는 달리 골이 지정되지 않았는데다 코스의 끝이 항구 끝 절벽이다. 따라서 배틀에서 패배하는 조건이 두가지. 상대보다 뒤쳐진 상태로 멈추거나 바다에 빠지는 것.[19]
- 프레디 로버트
3.6 DD (Drift Dancers)
하코네 지역의 팀. 하코네 고갯길의 여러 팀 중 리더급 실력자만을 모아둔 실력파 팀이라고 하지만, 정작 게임에서는 리더인 코구치를 제외하면 전부 엑스트라 개그맨 취급. 덤으로 후지사와는 과거 이 팀의 멤버였었고 리더 자리를 두고 코구치와 대결한 적이 있다.
- 코구치 미하루
- 카토 켄지
- 주인공 일행이 주유소 휴게실에 모여있을때 갑자기 나타나 하코네로 오라며 유도하는 인물. 과묵하고 강직한 성격의 코구치와는 달리 음흉한 얼굴에 성격도 꼬여있는 편이다.[25] 탑승 차량은 토요타 MR-2 SW20(SW2000).
- 야마자키 료
- 팀 내 넘버2를 자칭하는 사나이. 힙합 패션을 지향한듯이 장발에 펑퍼짐한 셔츠를 입고 있다. 성격도 가벼운 편이라서 팀에서 제일 사교성이 좋다. 차량은 토요타 셀리카(Celine-S3)인데, "꼬신 여자를 조수석에 태워서 밸러스트[26]로 쓴다"라고 하지만 작 중에서 여자를 태운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 하코네 지역의 레이서들의 코치를 자청하고 있기에 UOR에서 볼 수 있는데, 내거는 조건들이 하나같이 괴상망측하다. 예를 들면 '브레이크 사용 금지' 라거나 '후진으로 달린다' 라거나...
- 키노시타 케이이치
- 하코네 입성시 야마다를 마크하고 놔주지 않는 86-Thunder를 탄 인물. 자칭 '드리프트킹'이라고 부르며 자신감을 내비치는 등 여러모로 오마쥬가 강렬하다. 이름이나 차량은 츠치야 케이이치에서 따온것 같으나 실력이나 캐릭터성은 전혀 닮지 않았다.
3.7 WEST RR
웨스트 더블R. 관서에서 왔기 때문인지 팀 멤버들 모두 관서 사투리를 사용한다. 게다가 Queen's 처럼 여성만으로 구성된 팀. 후반부에 뜬금없이 등장하기에 괴리감을 가져올수 있으나 사실 처음보는건 요코하마 GP 본선이다. 첫 만남은 북요코하마의 난파시케인, 이후 사쿠라기쵸의 제로욘 레이스에서 하코네로 무대를 옳겨다닌다.
- 시이나 쿄우카
- 시이나 자매 중 언니 쪽.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체격이 듬직한 사나이가 이상형인듯 하다. 때문에 하코네에서 코구치와 팀 스티커를 교환한 것을 계기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등 요상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탑승 차량은 자매 나란히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2(32TypeR).
- 시이나 하루카
- 쿄우카의 동생. 다른 팀의 스티커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이지만, 그냥 모으는게 아니라 사냥해서 모으는 악취미에 가깝다. 코구치에게 홀딱 반한 언니를 보고 "취미 나쁘다"라고 말하지만 딱히 본인이 할 말도 아니다(...). 언니와는 차량과 튜닝상태 완전히 동일하나 스티커는 다르다.
3.8 다이코쿠 WAVES
수도고 다이코쿠 주차장을 본거지로 삼는 짐카너 전문 레이스팀. 무대가 무대인 만큼 다른 지역에서 레이스를 펼치지는 않으나 완간에도 가끔 올라가 달리는 모양이다.
- 무라오카 신고
- 큐슈 사투리를 구사하는 특이한 인물. 외형으로는 거의 땡중에 가깝다(...). 사실 플레이어의 차량의 보디 튜닝을 맡아주는 bodyshop MURAOKA의 사장, 무라오카 고로의 아들이다. 그를 만날쯤이면 보디샵에서 보디 열몇개는 작업했을텐데 플레이어를 잘 모르는 걸 보면 아무래도 아버지가 아무 말도 안한 듯.
- 언행이나 외모 덕분에 무섭게 느껴지지만 마음은 착한 인간이라 착하다 못해 오지랖까지 넓다. 부상당해 쓰러져 있던 야부키를 도와주거나 아카사키와도 만나게 해주는 등....
- 탑승하는 차량은 닛산 아베닐(Avenue)인데, 섀시와 엔진은 32TypeR의 것을 써서 짐카나 레이스에는 엄청나게 불리하다. 이런 차량을 타고 잘도 짐카나를 달리는걸 보면 실력 또한 발군인 모양.
3.9 WANGAN GALE
수도고 완간선을 달리는 최고속 지향팀. 다만 멤버들이 인외마경에 가까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팀의 인지도보다는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가 강하다.
- 야부키 텐세이
- 본명은 불명이고, 사실 요코하마 Bay-Lagoon Tower에 쓰러져있던걸 무라오카가 데리고 온 것이다. 외모가 흉측한데 과거에 사고를 당해서라고.
- 때문에 그 후유증으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다만 레이서로서의 실력은 좋아서 무라오카를 만나고 얼마 안되 금새 완간 최속의 경지에 올랐다. 이에 매료된 사람들이 늘어나자 팀이 결성된 것. 탑승 차량은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3(33TypeR). 요코하마 GP 예선에서 C-AERO를 탑재하고 나왔는데 이걸 일반 공도에서도 장착하고 있다.
- BLOOD REDS
3.10 C1 Road Star
수도고 C1 환상선을 달리는 팀. 과거에는 관동최속 팀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강력한 팀이었으나 리더인 토도로키가 은퇴하고 쿠스노키가 뒤를 이으면서 점점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 쿠스노키 가모
- 현 팀의 리더. 전 리더였던 토도로키의 신임으로 리더를 맡게 되었으나, 기울어져가는 팀을 다시 세우기 위해선지 '관동 최속 UNIT'이라는 거창한 프로젝트를 발족하여 관동의 내노라하는 최속 레이서들을 모아 팀을 이루려 한다. 하지만 그의 기대완 달리 집합시간에 모인건 그저 어중이 떠중이에 불과한 인물들 뿐이었다. 결국 중대한 연합팀 결성의 날은 단순한 주행 교류회가 되었다. 때문에 주인공인 아카사키에게 원한을 가지고 수도고를 떠나려는 그를 방해하지만 떡실신.... 그 이후 나타난 토도로키에게 꾸지람을 듣는데, 이때 그의 태도를 보면 아무리 양아치라고는 하나 토도로키에게는 쩔쩔 매는 모양이다.[28]
- 탑승 차량은 C-AERO를 장착한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3(33TypeR). 헌데 요코하마 GP 본선에서는 토요타 수프라(RZ-3000)으로 갑작스레 바꿔탄다.
- 토도로키 쵸지
- 10년 전 관동 최속이라 불린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인물. 원래 이 팀의 리더였을 때에는 단순히 C1이 아닌 관동 전역의 최속이라 불릴 정도였으니.... 그 때 팀 이름은 세타가야 Road Star. 컷신에도 제패지역이 10군데를 넘어가는 걸 떡하니 박아놓을 만큼 전국구급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은퇴하면서 팀 리더 자리를 넘겨주었는데 쿠스노키가 다 말아먹고 앉아있으니[29] 그걸 지켜보는 본인으로서는 속이 터질 지경이었던지 쿠스노키를 이긴 주인공에게 도전하는데, 탑승하는 차량이 무려 SUV.... 그런데도 쿠스노키보다 빠르다! 어딜봐도 대단한 인물.[30]
3.11 WON-TEC
요코하마 그랑프리 외에도 여러 사업을 주도하는 거대기업. 요코하마 레이서들에게는 파츠메이커이자 굴지의 스폰서로서 이름높다. 다만 실제 행하는 사업은 꽤 비윤리적인 인체실험.
- 웡 리
- WON-TEC의 사장. 언제나 시가를 펴대는 골초. 생긴것 같이 음흉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Project Diablo에 걸맞는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다만 부하들의 충성심은 낮았던지, Bay-Lagoon Tower가 붕괴하면서 부하인 슈나이더에게 살해당한다.
- 하이델 슈나이더
- 검은 양복과 선글라스를 낀 험악한 인상의 독일인. 요코하마 그랑프리에 합격한 레이서들을 이용해 개최한 Darkness GP의 주최자이자 Project Diablo 연구팀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단어를 한마디 툭 뱉고 그 뒤에 부연설명을 하는 등 말버릇이 특이한편.. WON-TEC의 주요 인물들 중 가장 존재감이 큰데, 그 이유는 바로 아카사키 쇼, 즉 주인공의 정체를 친절하게도 알려주는 악역이기 때문이다(...).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상사인 웡 리 사장을 권총으로 쏴 죽이고 주인공과 대결을 펼치나 붕괴하는 Tower에서 차와 같이 추락해 사망한다.[31]
- 존 트루스
- WON-TEC에서 레이서 섭외를 담당하는 간부. 예의바른 언행와 말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 출신. 타는 차량은 로터스 유로파(Backyard)인데, 특이하게도 Backyard라는 이름 대신 NIGHTMARE로 불린다. 튜닝 또한 특이하게 엔진을 토요타 3S-GT로 스왑해둔 상태. 신사적인 성격때문인지 WON-TEC의 요주의 인물인 아카사키에게도 정중하게 캐스팅 요청을 하지만 단박에 거절. 참고로 북 요코하마 타카지마 부두의 프레디와도 아는 사이인듯. 사이는 좋지 않으며 프레디도 그의 섭외 요청을 씹는 굴욕을 맛보며 퇴장했다. 이후 등장은 없으나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 포르자 러쉬
- 빨갛게 염색해 올백으로 세운 머리가 특징인 이탈리아인. 존 트루스와 같이 다니며 아카사키를 감시하는 것이 임무이며, 신사적이고 정중한 존과는 달리 매우 거칠고 과격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카사키에게도 시비를 걸었으나 딱히 대응하지는 않았지만 이벤트성 대결로 조져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타는 차량은 페라리 테스타로사(Scuderia-12). 외관이 후반부에 등장하는 RED BLOODS와도 흡사하지만 아무런 관계도 없다. 역시 존과 마찬가지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 카와시마 사토루
- BLR의 리더인 후지사와의 연인 카와시마 아오이의 오빠. WON-TEC에 협력하던 디아블로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였다. 의대를 졸업한 엘리트라서 프로젝트에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 막상 그 프로젝트가 자신이 증오하던 폭주족이 아닌 일반인에게까지 피해를 입히자 죄책감을 느껴 지금까지 모은 데이터를 가지고 훗카이도로 은신했다[33]. 하지만 WON-TEC의 미행을 받던 아카사키가 무의식의 기억을 쫓아 그의 은신처로 오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고 결국 슈나이더에게 살해당한다. 덤으로 그가 가지고 있던 극비 기밀 디스크도 이후 존과 러쉬에게 강탈당한다.
- 카와시마 아오이
- BLR의 리더 후지사와의 연인. 오빠로는 사토루가 있으나 같이 살거나 연락하지도 않는 모양이다. 초반부에 등장하여 7~80년대 디스코 풍 정장을 입는 묘한 모습으로 아카사키에게 관심을 가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 퇴장. 후지사와의 맨션에 가보면 이따금 볼 수 있는데, 이상하게만큼 아카사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묘사를 볼 수 있다.
- 사실은 오빠와 같이 WON-TEC에 협력하여 디아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오빠는 약물의 개발을, 자신은 피실험체가 될 폭주족 레이서를 물색하는 방식으로. 하지만 여러 레이서를 만나며 그들에게서 따뜻함을 느끼게 되어 얼마안가 10년 전의 아카사키와 연인관계까지 가게 되었다. 허나 10년 전의 아카사키는 약의 부작용으로 미쳐 날뛰어버렸고, 그녀도 오빠와 마찬가지로 죄책감을 느껴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아카사키가 실종된 후 후지사와와 연인관계가 되었다. 그런데 스토리 상 아카사키가 다시 나타나자 당연히 심경의 혼란이 왔던지라 스토리의 극후반부에는 후지사와를 태우고 동반자살을 시도한다.
- 어찌보면 숨은 히로인, 어찌보면 흑막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 일반인의 입장에서 폭주족이란 존재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보면 그녀의 행위에도 나름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4 등장 차량
라이센스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가명으로 등장한다. 헌데 가명이 상당히 가관이다. 기존 이름을 살짝 비틀어 비슷한 어감으로 만든 이름도 있는 반면 뜬금없고 연관성도 없는 개명을 한 경우도 존재가 상당하다.
게임 시스템상 차량은 엔진/섀시/보디 3부위로 나누어서 다양하게 튜닝이 가능한지라 차량 3대를 섞어버릴수가 있다. 이럴 경우 보디 파츠의 이름을 따라가게 되므로 참고.[34]
다만 예외적으로 특정 파츠 조합에 따라 차량의 이름이 바뀌기도 하는데, 이는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차량 명 | 원본 | 비고 |
86-Lev[35] | 카롤라 레빈 AE86 | |
86-Thunder[36] | 스프린터 트레노 AE86 | 섀시를 FF로 하면 2도어 86과 흡사한 형태가 된다. |
MR1600 | MR2 AW11 | 전용 보디가 없다. 86-Thunder에 섀시를 MR로 해야 이 차가 된다! |
SW-2000GT | MR2 SW20 | 엔진이 논 터보일 경우 이름에 GT가 빠진다. |
STAR | 토요타 스타렛 | |
Cancer[37] | 토요타 체이서 | |
Dark 2 | 토요타 마크 2 | |
RZ-3000 | 토요타 수프라 | 논터보 엔진일 경우 SZ가 된다. |
Celine | 토요타 셀리카 | 탑재 엔진/섀시에 따라 S1부터 S3까지 트림 클래스가 변한다. |
RS-2000 | 닛산 스카이라인 R30 | 후지사와 사양의 바디는 재현 불가 |
32 Type R | 닛산 스카이라인 R32 | GT-R BNR32는 Type R, GTS-T HCR32는 Type GT로 표시되며 능력도 다르다 |
33 Type R | 닛산 스카이라인 R33 | GT-R RCNR33은 Type R, GTS-25T ECR33은 Type GT로 표시되며 능력도 다르다 |
34 Type R | 닛산 스카이라인 R34 | 엔진만 존재하며 섀시와 보디는 존재하지 않는다. |
Sil-14 | 닛산 실비아 S14 | 논터보일 경우 이름 뒤에 Q가 붙는다. |
X1800 | 닛산 180SX | 터보일 경우 이름 뒤에 tb가 붙는다. |
Zeta 3000 | 닛산 페어레이디 Z Z32 | 터보 모델일 경우 이름 뒤에 TT가 붙는다. |
Zeta 2400 | 닛산 페어레이디 Z S30 | |
Avenue | 닛산 아베닐 | |
MD-FOUR | 닛산 MID4 | |
CVC1600 | 혼다 시빅 EK9 | SOHC엔진은 CVC1500, VTEC사양은 CVC1600R로 표시된다. |
GRA | 혼다 인테그라 | SOHC엔진은 Si, VTEC 사양은 R로 표시된다. |
Highway Star | 혼다 NSX[38] | |
HS-2000 | 혼다 S2000 | 엔진과 섀시만 있으며 보디가 없다. |
Seven-FD | 마쯔다 RX-7 FD3S | 후기형 엔진의 경우 Seven-FD280으로 표시된다 |
Seven-RX | 마쯔다 RX-7 FC3S | |
Savanna-RX | 마쯔다 RX-7 SA22 | |
COSMIC | 마쯔다 유노스 코스모 | |
EVO2000 |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V CP9A | 디젤 엔진을 탑재하면 EVO2000R이 된다. |
Elephant | 미쓰비시 파제로 | EVO2000의 엔진을 탑재하면 Elephant-2000이 된다 |
DIA-GT | 미쓰비시 GTO | 엔진만 등장하며 섀시와 보디가 없다. |
WR-2000 | 스바루 임프레자 GC8 | |
Wagon660 | 스즈키 웨건 R | |
Micro-GT | BMC 미니 | |
CoroCoro | 폭스바겐 타입1 비틀 | |
Black Dragon | 쉐보레 콜벳 C3 | |
Danger-V | 쉐보레 카마로 | |
Germany RS | 포르쉐 911 (930형) | |
Backyard-SP | 로터스 유로파 스페셜 74 | |
Scuderia12 | 페라리 테스타로사 | |
Limousine | 링컨 타운카 | |
Souther | 람보르기니 쿤타치 | |
트럭 | 이스즈 포워드 | |
고속 버스 | 요코하마 시영버스 | |
Monster-R | 닛산 스카이라인 R33 개조[39] | 엔진은 R34형 RB26. 기존 R33보다 고성능이다 |
5 등장 코스
이 게임의 큰 특징중 하나로, 월드맵의 어디에서 배틀을 시작했느냐에 따라 코스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가령, 첫번째 월드맵인 남요코하마의 최남단인 Bay Lagoon Tower에서 배틀을 하면 배틀 코스는 Bay Lagoon Wharf가 되지만, 다른 지역에서 배틀할 경우 좌표에 배정된 코스가 등장한다는 것. 때문에 번거로운 코스를 고르기 싫다면 해당 지역에서는 얼쩡대지 않는것이 좋다. 맵에 따라서는 등장 코스가 고정된 경우도 있으니 주의.
5.1 남 요코하마 지역
게임의 초중반 무대가 되는 곳으로, 전형적인 요코하마의 야경을 담고있다. 월드맵에서 남쪽은 BLR, 서쪽은 NR, 북쪽은 Queen's의 세력권이며 동쪽은 Spencer's의 상점과 테스트용 코스가 존재한다.
- Bay Lagoon Wharf
- 주인공의 팀 BLR이 본거지로 삼는 코스. 등장 코스 중 몇 안되는 서킷 형태이며, 작품 초반에서는 이벤트성 배틀로 지겨울 정도로 달리게 된다. 기준이 되는 코스인만큼 테크닉 연마에는 크게 도움이 된다.
- Honmoku Wharf
- NR의 본거지인 혼모쿠 부두를 달리는 코스. BLW와는 다르게 중간중간 급격한 코너가 존재해서 테크닉이 어느정도 요구된다. 직선 후 급코너가 반복되는 곳이기 때문에 파워가 있는 차라면 공략하기 어렵지 않다.
- Chinatown
- Queen's의 본거지인 차이나타운 속의 좁디 좁은 골목길을 드래그 레이스 형태로 달린다. 다만 직선이 아니라 중간에 코너가 2개 존재하기 때문에 코너링이 서툴면 아무리 파워가 좋아도 이기기 어렵다. 만일 버스나 트럭 처럼 커다란 물체가 지나간다고 하면...
- Graveyard
- 외국인 묘지에서 출발해 민가 지역을 빠져나가는 와인딩 코스. 기존의 시가지 코스와는 달리 직선이 거의 없고 구불구불한 길이기 때문에 상당히 달리기 난감하다. 게다가 등장 지역이 월드맵 북서쪽의 외길이기 때문에 갈 일도 없는 곳이라....
- Stadium
- 요코하마 야구돔 외곽을 도는 코스. 특이하게도 같은 Stadium Street인데 루트가 다른 코스가 몇개 존재한다. 이 코스의 일부분은 Chinatown Street에서도 쓰이게 된다. 다시말해 자주 볼 수 있는 코스 중 하나.
- Big Wheel
- 요코하마 대관람차를 볼 수 있는 코스. 알게모르게 도로폭이 좁고 굴곡이 심하다. 북쪽과 남쪽 루트가 존재하는데, 요코하마 그랑프리에서는 이 두 루트를 붙여서 서킷 형태로 달리게 된다. 다만 남쪽 요코하마의 Big Wheel 스테이지는 저난이도로 주로 1st night 때 자주 찾게될 스테이지.
- Yamashita Street
- 야마시타 빌딩 앞 길다란 직선 코스. 코스의 끝부분에 급격한 코너가 있으므로 이곳이 승부처가 될 수도 있다. 차이나타운의 코스와 합쳐져서 서킷 코스가 되기도 하는데, 이 코스는 이벤트성으로만 등장하며 배틀모드나 일반 월드맵에서는 달릴 수 없다.
- Bay Lagoon Tower
- BLR팀이 있는 부두 근처에 있는 공사중인 빌딩 현장을 달리는 코스. 스토리상 극후반부에 등장하므로 달릴 기회는 물론이고 쉬운 코너가 하나도 없는 극악의 코스다.[40]
- Spencer's Test Course
- 작중 등장하는 튜닝숍 '스펜서' 소유의 테스트 코스. 스펜서 지점 앞에 있으며, 월드맵 상에서 배틀로는 달릴 수 없고 튜닝숍 목록에서 테스트 코스를 선택해야만 주행 가능하다. 테스트 코스답게 적당한 전장과 널찍한 도로폭이 특징으로, 게임 중에서는 찾을 일이 없지만 후반부에 이벤트성으로 달릴 수 있다.[41]
5.2 북 요코하마 지역
요코하마의 북쪽 지역. 아파트나 맨션같은 민가가 많은 거주지역으로 레이스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 월드맵을 이동하기엔 불편하다. 하지만 등장하는 코스는 꽤 달리기 편한 코스들이 많은것이 아이러니(...). 사쿠라기쵸의 제로욘 코스와 타카지마의 치킨 레이스 부두는 직선으로만 이루어진 코스에다 배틀에 적합하지 않아서 배틀모드에서 선택 불가능한 코스이다.
- ROUTE 16
- 사쿠라기쵸 GT의 본거지. 구 히가시요코선이 있던 곳이며, 직선으로 400m를 달리는 드래그 레이스가 가능하다. 혼마치 Queen's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배틀로 이루어지며, 4번째는 팀 보스인 카와사키 본인. 완간에 가기 전에 차량의 순수 파워를 대결 가능한 몇 안되는 곳으로 3라운드 부터는 거의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야 승부가 가능할 정도다. 특히나 상대방의 차량인 토요타 체이서(Cancer)는 중~고속에서 가속력이 폭발적으로 나오는지라 저속토크만으로는 승부가 힘들다. 스토리 후반부에는 WEST-RR과 GT가 교류전을 하기 때문에 그녀들과 승부가 가능하다.
- Cycane
- 북요코하마에서 몇 안되는 서킷형 코스. 북쪽/남쪽 루트가 있으며 북쪽은 긴 직선+아주 길고 완만한 코너의 단순한 조합이다. 하지만 코너가 워낙에 긴지라 언더스티어가 나기 쉬우며, 코너 바깥쪽에는 공사용 바리케이드가 잔뜩 있어서 부딫히면 위험하다. 남쪽코스는 반대로 매우 급격한 헤어핀이 2개 존재한다. 남 요코하마의 Big Wheel과 마찬가지로 남+북 코스를 합치면 서킷형태가 되며, 이벤트성으로 달릴 수 있다.[42]
- MILLION
- Cycane과 마찬가지로 서킷형 코스로서 루트 2개가 나뉘어져 있....다만 상당히 어렵다. 쉬운 루트는 도시 외곽지역을 달리는 각진 도로이지만, 내부는 마치 테크니컬 서킷처럼 여기저기 구부러진 형태라 난이도가 높은 편. 월드맵 상에서도 잘 가지 않는 부분에 배정되어 있어서 볼일이 없지만 한번 꼬이면 생판 모르는 코스에서 연패크리를 먹을수도 있다.
- Takashima Wharf
- 북요코하마 동쪽에 위치한 부두. 앞서 설명한 치킨 레이스를 벌일 수 있다. 엑셀을 떼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다시 재가속이 불가능하기에 언제 어디서 감속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 특히나 팀 리더이자 보스인 프레디는 정말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멈추기 때문에[43] 가속력만을 믿고 앞서나가다간 골로 가기 딱 좋은 곳이다.
- 하지만 제동력이 좋은 브레이크와 감속 시점만을 익히면, 제일 이기기 쉬운 코스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5.3 도쿄 지역
코스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완간 미드나이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에리어. 특이하게도 월드맵에서 속도가 125km/h 이상이 되지 않으면 패싱을 해도 배틀을 할 수 없다. 게다가 반대편 차선에서 달리는 차들은 패싱하기가 더럽게 어려울 뿐더러 레이스용 차량이 아닌 트럭이나 버스가 운없게 걸리는 경우도 많다(...). 다만 등장 시기가 후반인만큼 다양한 튜닝을 한 다양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 완간 미드나이트에 나오는 그 완간선 맞다. 다이코쿠 JC부터 해저터널까지 재현되어 있으며, 대항차라고는 전혀 없는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작품 내에서도 직선이 긴 몇 안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최고출력 경쟁에 알맞은 코스.
- New C-1
- 수도고속도로 북쪽 환상선을 한바퀴 순환하는 코스. 긴자 JC에서 출발해서 레인보우 브릿지까지 한바퀴 빙 둘러가는 코스로, 완간 미드나이트를 해본 유저라면 아주 낮이 익을 코스일 것이다. 도로폭이 좁아서 속도감을 주체하기 어렵기에 고난이도 코스이다.
- Daikoku PA
- 수도고속도로 완간선 남쪽에 있는 다이코쿠 주차장을 짐카나로 만들어 달리는(...) 특이한 코스. 게임 유일의 짐카나 코스이기에 제패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코스가 작다보니 카메라 앵글마저도 바뀐다!
5.4 하코네 지역
- 하코네 토요 타이어 턴파이크를 그대로 따온 코스. 그동안 일반 공도나 고속도로만 달리다 이 고갯길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심한 괴리감에 빠질 것이다. 게다가 이 코스는 하코네 지역에서 제일 난이도가 낮은 코스에 속한다. 코스 중간중간에 위치한 긴급 대피소는 알게 모르게 장애물이 된다.[44]
- Route 1
- 하코네의 또 다른 코스. 민가 사이를 오고가는 테크니컬한 코스로, 경사차도 심하고 코너 굴곡도 깊어서 테크닉이 어느정도 받쳐주지 않으면 완주하기조차 어렵다.
- 나나마가리라는 이름에 맞게 7연속 헤어핀만으로 이루어진 도로. 하지만 막상 달려보면 빌딩 한채를 올라가는 경사가 압권. Holy road라는 명칭에 맞게 '드라이버의 성지'라고 불리며 하코네 지역 최고의 코스로 꼽힌다.
5.5 홋카이도 지역[45]
- Snow Oval
- 한정된 지역으로 특별할 것도 없이 원형 형태의 스테이지 구조. 따라서 한 쪽 방향을 계속 돌고 있으되 안정적인 드리프트가 승부의 갈림길이 된다.
- Unknown
- 이벤트성 맵으로, 편도 1회 코스. 눈이 쌓여있는 고갯길이라는것 빼고는 그렇다 할 문제는 없지만 딱 하나, 가드레일이 없는 구간이 있다. 따라서 코스 아웃될 경우 절벽 밑으로 떨어져 게임오버. 게다가 문제는 다운힐 골인 지점 이후에도 이런 지점이 있어서 열심히 잘 달리고 골인한 직후 추락해서 게임오버 되는 경우도 있다. 어찌보면 진정한 강심장을 위한 코스.
5.6 기타
대중적인 인기를 꾸리진 않았어도, 은연하게 유저 팬이 있다는 걸 증명하듯이 그란 투리스모 5로 재연해낸 영상이 있다.#
모 패러디한 레이싱 라군 오프닝도 있다! #
- ↑ 에닉스와 합병하기 이전
- ↑ 심지어 차량 자체도 레벨업을 한다.
- ↑ 사실 1999년도 게임이 게임인지라 그래픽이 더 나쁘게 보이는 이유 중 하나이고, 1999년도를 생각하면 왠만한 CG 그래픽이 괜찮은 작품이 많다. 그런데...이 게임은...자동차를 만들랴 사람 만들랴 CG는 발로 만든게 분명하다.
진정한 쓰레기 게임은 같은 년도에 다른 게임에 있다. - ↑ 2인 대전 모드가 있어서, 코스 연습할 때 매우 도움이 된다. 캐릭터가 쓰는 자동차를 고를 수 있는데 캐릭터 수는 7명, 초기 플레이할 수 있는 스테이지 수는 총 3개지만 PS 메모리 카드 내에 내장되어있는 레이싱 라군 파일의 미션 클리어 파트에 따라서 스테이지가 늘어난다.
- ↑ 이 특정 스테이지 부분에 파란 Seven-RX가 굉장히 빨라서 마력이 400p가 아닌 이상은 따라 잡기 힘들다.
- ↑ PS 레이싱의 대표 게임 그란 투리스모를 먼저한 사람과 스퀘어의 레이싱 게임 레이싱 라군을 먼저 한 사람이 있어서 드리프트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 ↑ 요코하마 남쪽, 요코하마 북쪽, 하코네, 홋카이도(극히 제한), 고속도로 정도가 있는 스테이지가 있고, 차량 내부 혹은 외부 커스텀 등 이만한 차량 커스텀은 어디에도 없을 정도.
대신 GTA가 있잖아... - ↑ 맨 위의 있는 짤이 사실 Zeta 3000인데 디아블로 파츠를 낀 상태이다.
- ↑ 게임 후반부 이벤트에서 주유소 휴게실에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 참고로 후지사와 사양의 외관 파츠는 작중 등장하는 어떤 파츠를 달아도 재현할 수 없는 그만의 오리지널이다.
- ↑ 게임 도중 이벤트성으로 단 1번만 켄조에게서 파츠를 뺏을수 있는데, 탑재한 파츠가 전부 이상한것 뿐이다. 넣으면 출력이 폭발적으로 올라가는 엔진 오일이라거나(...)
- ↑ 한국어로 직역하면 작업 시케인. 이 코너를 깔끔하게 통과하면 여성에게 작업을 걸었을때 열이면 열 다 넘어온다는 전설이 있다.
- ↑ 5th night에서 GP 예선 등록 경주하던 도중에 간발의 차로 주인공이 추월하는 것에 충격을 먹은 것인지(상기된 영상 참조) 6th night에서 난바의 모습이 사라졌다. 시간이 지나자 불연듯 전화로 만나자고 한 난바와 레이스를 제의하는데 보는 앞에 차량이 기괴한 튜너로 바꾼 Seven-RX의 모습이 보인다. 이 때 난바의 얼굴 모습은 다크 서클이 생겨서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충격적인 모습.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예선 대회를 하기 직전에 난바의 Seven-RX와 반드시 레이스를 거친다. 이 때는 승패와 상관은 없다. 그리고 GP 예선 통과를 한 뒤...영상 (日) - ↑ 사와키는 이후 작중 내내 회복하지 못하다 결국 중반에 사망하고 만다.(스포일러2에 기재된 영상 참조) 이로 인해 주인공은 레이서가 되는것에 크게 갈등하게 된다. 그가 타던 차량은 튜닝숍에서 해체되었고 이후 바디샵에서는 그의 차에서 나온 유품인 Jackknife pedal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츠지모토는 사와키를 기려 그의 180SX의 앞면을 실비아 S14로 개조한다. 즉, 실에이티.
- ↑ 엔딩에서는 프론트를 실비아 S14로 바꿔서 실에이티로 개조한다.
- ↑ 만약 첫 배틀에서 이시카와에게 이겼을 경우 2번째날 이벤트에서 대사가 바뀐다.
- ↑ NR의 자금 조달을 위해 재력가인 카와사키에게 접촉해 파츠와 돈을 모으려는 것이었으나, 이후 D-project를 알게되고 디아블로 튜닝을 하게 된 차를 이용해 주인공을 없애려 한다. 결국 마지막 무대인 Bay-lagoon Tower에서 죽은채 발견되었다고 직접적으로는 없으며, 글로 묘사되어있다.
- ↑ queen's와의 대결은 드래그 레이스 3회로 이루어지며, 전부 승리하면 숨겨진 4차전이 개방되는 형식
- ↑ 이 곳에서 배틀할 경우 브레이크를 한번 밟으면 무조건 가속할 수 없다. 따라서 제동력과 강심장이 필요한 특이한 스테이지로 꼽힌다.
- ↑ 그의 튜닝을 게임에서 재현하면 차중이 1,500kg가 된다!
- ↑ 이 후 주인공도 도전하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추녀가 반해버릴 경우 질색하면서 "You는 그런 Girl이 취향입니카?"라며 떠나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 다만 이 배틀에서는 후지사와가 일부러 패배했다. 오다 마나부에게서 요코하마 최속의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갯길에서 은퇴하기 위한 동기로 삼은 모양.
- ↑ 그동안 추구하던 고갯길 레이스의 정석은 어디가고 경량화를 위해 떼버린 조수석 시트를 다시 붙이거나 "웨건도 좋지"라면서 사람이 바뀌었다. 게다가 이후에 시이나 쿄우카와 사귀게 되었다~안생겨요~
- ↑ 아마 GP예선과 스토리상으로 먼저등장한 츠지모토와 차종이 겹쳐 제작진이 바꾼것 같다.작중에서도 왜 바뀌었는지 언급도 없다(...)
- ↑ 하코네로 가는 길인 3 케이힌 국도에서 승리할 경우 "이런 국도는 핸들 돌릴 필요도 없으니 편하겠구만"하면서 비웃는다.
- ↑ 차의 무게 중심 및 중량 배분을 위해 일부러 중량을 늘리는것
- ↑ 이후 그들은 각성한 아카사키에 의해 완간에서 교통사고로 즉사한다. 다만 게임내에서는 쩌리이기 때문인지 묘사되지 않는다.
- ↑ 이후 주인공에게 동일하게 악감정을 가진 이시카와 케이스케와 같이 손을 잡고 그를 없애버릴 계획을 세우는데, 이를 보아서는 반듯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은근히 속이 배배 꼬인듯 하다.
- ↑ 말아먹었다기 보다는 본인이 너무 대단했고 쿠스노키가 그 능력에 미치지 못한것이다.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큰 법.
- ↑ 사실 10년 전 관동최속이라 불린 전설의 그 남자의 정체를 알고 있다. 또한 그 남자와의 대결해서 안타깝게 패배한 과거도 있다. 그리고 그 전설의 남자의 정체는.....
- ↑ 이 부분이 후반부 레이스로 등장하며, 주인공도 마찬가지로 붕괴하는 지점을 잘못 밟으면 추락하면서 게임오버된다.
- ↑ 마지막 결전에서 디아블로 튜닝을 한 상태.
- ↑ 이 과정에서 WON-TEC몰래 디아블로 피실험자를 냉동수면시켰다. 그것이 바로 주인공을 비롯한 스토리 후반부에 나오는 폐인 레이서.
- ↑ 가령 엔진이 Scuderia12의 고성능 파츠라도 보디가 86-Lev라면 차 이름은 86-Lev가 되어버린다.
- ↑ 전조등 및 가니쉬의 형태는 초기형
- ↑ 전조등 및 가니쉬의 형태는 후기형
- ↑ 영어로 암이라는 뜻이다...
- ↑ 전조등이 팝업 라이트 형태는 NA1 전기형.
- ↑ 엔진은 R34의 것이다. 보디와 섀시는 R33의 것이지만 이 자체로 완성차량 취급받는다. 사실 이 차는 게임 발매 당시 이벤트성으로 제작된 튜닝카이기도 하다.
- ↑ 공사 중인 도로이기 때문에 건설자재가 여기저기 널부러져있고 아스팔트 곳곳에 균열이 생겨 구멍이 나있다!
- ↑ WON-TEC의 간부들이 주인공을 시험하기 위해서 이 코스에서 대결한다. 이 코스에서 배틀이 가능한 유일한 방법.
- ↑ 난바와 요코하마 그랑프리 예선전 대결을 하는 코스가 이곳이다.
- ↑ NPC는 절대로 바다에 빠지지 않는다.
- ↑ 속도 높여서 코너링 하다가 대피소 영역으로 차가 빠지면 속도를 회복하기 힘들다.
- ↑ 사실 홋카이도 지역이랄 것도 없는 10th Night만의 스토리의 후반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