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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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마자용

360MS.png 360 마자
202MS.png 202 마자용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
마자ソーナノWynaut전국 : 360
호연 : 160
수컷 : 50%
암컷 : 50%
에스퍼
마자용ソーナンスWobbuffet전국 : 202
성도 : 107
호연 : 161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그림자밟기상대방 포켓몬은 전투에서 도망가지 못한다.
*텔레파시이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같은 편의 공격에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포켓몬분류신장체중알 그룹
360 마자명랑 포켓몬0.6m14.0kg미발견
202 마자용참기 포켓몬1.3m28.5kg부정형
진화wynaut.gif
360 마자
무사태평향로[1]를 지닌 채 교배


레벨 15
wobbuffet.gif
202 마자용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5배
고스트 벌레 악강철 노말 독 드래곤 땅 물 바위 불꽃 비행 얼음 전기 페어리 풀격투 에스퍼
종족치포켓몬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360 마자952348234823260
202 마자용1903358335833405
도감설명
360 마자
루비항상 싱글벙글한 얼굴의 마자. 화났을 때는 꼬리에 주목. 지면을 탁탁 두드린다.
사파이어달이 뜬 밤에 동료들과 밀어내기 놀이(おしくらまんじゅう)를 한다.
꾹꾹 참으며 참을성이 강해진다. 강렬한 카운터를 반복하는 훈련.
에메랄드달콤한 과일을 제일 좋아한다. 귀처럼 생긴 팔로 재주 좋게 딴다.
향기에 이끌려 과수원에 모여든다.
4~5세대동료들과 밀어내기 놀이를 하면서 인내심이 강한 성격으로 자란다.
달콤한 과일을 매우 좋아한다.
파이어레드
리프그린
무리를 지어 행동하는 습성. 잘 때에는 동굴 안에서 동료들끼리 바싹 붙는다.
하트골드
소울실버
많은 동료와 함께 행동한다. 밀어내기 놀이로 인내심이 강한 근성을 단련한다.
202 마자용
금/하트골드
리프그린
빛과 충격을 싫어함. 공격 받으면 몸이 부풀어올라 반격이 강력해진다.
은/소울실버
파이어레드
Y
새까만 꼬리를 숨기기 위해 어둠속에서 은밀히 지내고 있다.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다.
크리스탈까만 꼬리를 감추기 위해 캄캄한 동굴에 사는 데다가 밤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루비2마리 이상 모이면 참기 대결을 시작하지만
배고픔도 참아버리기 때문에 마자용의 트레이너는 주의가 필요하다.
사파이어한결같이 참는 포켓몬이지만 꼬리를 공격당하는 것만큼은 참지 못한다.
상대방을 길동무로 데려갈 찬스를 노린다.
에메랄드평소에는 얌전하지만 까만 꼬리를 공격당하면 맹렬히 반격한다.
동굴의 보금자리에서 해가 지길 기다린다.
4~5세대까만 꼬리를 필사적으로 숨기는 것은 꼬리에 비밀이 있다는 증거라고 의심받고 있다.

1 소개

2세대 포켓몬스터부터 등장한 포켓몬. 모티브는 샌드백. 일칭은 공명을 뜻하는 영단어 'resonance'의 끝부분만 따온 거지만, 일본어 '그렇습니다(そうなんです)'의 축약형인 '그렇슴다(そうなんっす)'[2]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갖고 있다. 이 말장난은 영칭이나 한칭에도 충실히 반영되었다.

특히 한칭에는 (당신의 말이) "맞아용"이라는 의미와 함께, (얻어)"맞는다"라는 의미까지 포함시킨 중의적 네이밍이 되었다. 어찌보면 초월번역.

3세대부터 등장한 진화 전 형태인 마자는 용암마을에서 알을 받을 수 있는데, 기술폭도 그렇고 에스퍼 포켓몬으로는 후딘이나 가디안을 키우는지라 실전으로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쓸 일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특성 그림자밟기를 이용하면 라티오스라티아스 포획이 훨씬 쉬워지기 때문. 사파리존에서 진화형인 마자용을 잡을 수 있지만 출현률이 높지 않으니 그냥 마자를 키우는 게 낫다.

4세대부터 마자용 암컷은 립스틱(…)을 바르고 나온다. HG/SS에선 초련이 이 암컷 마자용을 들고 나와서 수많은 트레이너를 뿜게 만들었다. 실전용 마자용을 암컷으로 판다면 상대한테 심대한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다. 성격까지 수줍음으로 맞춰두면 금상첨화! 하지 마!

꼬리를 들키지 않기 위해 동굴 속에서 서식한다거나 다른 건 다 참아도 꼬리를 만진 상대에겐 참지 못하고 화난다는 등의 설정이 있는데 꼬리의 정체는 불명. 꼬리가 본체라는 설도 있다.

2 실전

[3]
자체 공격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고 오로지 카운터미러코트로만 데미지를 가하는 포켓몬. 6세대 현재 마자용이 이 외에 쓸 수 있는 기술은 신비의부적, 길동무, 진화 전 마자가 배우는 애교부리기, 앵콜, 튀어오르기(…). 그리고 3세대 포켓몬파크에서 데려온 마자가 배우고 있는 간지르기까지 해서 8개가 전부이다. 교배기도 없고 잉어킹, 안농과 같이 기술머신도 안 받는다.[4]

종족값 총합은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분배는 완벽. 반사 데미지로만 피해를 입히는 마자용으로서는 공격, 특공 수치는 아예 의미가 없고, 카운터나 미러코트 같이 우선도가 낮은 기술만을 사용하기에 스피드 또한 큰 의미가 없으며, 방어/특방이 너무 높아버리면 반사 데미지가 줄어버리기 때문에 결국 실질적으로 중요한 건 HP밖에 없다. 190이라는 수치는 255인 해피너스, 250인 럭키의 뒤를 잇는 전 포켓몬 3위로, 자뭉열매가 있으면 고집 머리띠 한카리아스의 역린도 2번을 버텨 후내밀기로 카운터를 쓸 수 있다. 아이템으로는 자뭉열매를 채용하여 접수 횟수를 늘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성 시스템이 없는 2세대에서는 거의 안농과 동급 취급을 받았으나 3세대부터 그림자밟기 특성을 받아 상대의 발을 묶어놓고 특별한 조정을 거치지 않은 상대라면 뭐든간에 한두 방에 보내버리는 카운터와 미러코트를 쓰는 것이 가능해졌다. 상대가 물리인지 특수인지 애매하거나 기점을 확보하려 할 때에는 앵콜을 쓰고, 못 버티겠다 싶거나 상대의 보조기를 유도할 때는 길동무를 사용한다.

마자용 쪽은 교체에 제약이 없으므로 앵콜을 날린 후 상대가 쓴 기술이 보조기였다면 기점이 되는 포켓몬으로 교체하여 다음 상대 교체 턴에 기점을 잡고, 공격기였다면 카운터/미러코트로 잡아버린다. 만약 상대가 보조기를 쓰길 바란다면 길동무로 유도할 수도 있어 이때 안정적으로 앵콜을 걸어버린다. 따라서 이 녀석이 어태커 앞에 뜨는 순간 배틀 균형이 크게 기울어버린다.

4세대 시절엔 최소한 이 녀석과는 1:1 교환으로 끝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을 만큼 위협적인 존재 중 하나였으며 이 녀석 하나만을 위한 대처 포켓몬이 필수였다. 애초에 교체를 봉쇄한다는 전제 자체가 포켓몬 배틀에서 터무니 없는 일인데, 파티에 마기라스가 있다고 해도 우리 쪽에서는 마자용을 보고 마기라스를 꺼낼 수가 없다. 마자용에 대한 카운터 포켓몬을 갖고 있다 한들 교체가 봉쇄되니 그 자리에 있던 놈은 죽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순전히 마자용이 한 마리를 쓰러트리는 것을 기다리거나 상대 쪽에서 마자용을 내밀어주는 걸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상대가 그리 해줄 리도 없고, 혹시라도 파티의 핵심캐가 처리당하거나 카운터 포켓몬이 이미 사망했을 때 갑툭튀한다면...

하지만 포켓몬 대전에서 전술이란 건 당연히 시간이 지날수록 파훼법이 발견되는 법이라 5세대부터는 마자용에게 죄다 깨졌을 때는 판단이 어설펐다는 정도로 인식된다. 빠른 스피드로 대타출동-맹독을 사용하면서 HP를 깎아가는 전술은 앵콜에 걸린 후 상대가 교체하더라도 맹독으로 어드를 쌓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노이코우를 들 수 있겠다.

마자용에 대한 범용성 있는 카운터로는 포푸니라, 삼삼드래 등과 같은 악 타입과 탁쳐서떨구기가 있고 고스트 타입 중에는 팬텀 등이 있다. 특히 조로아크는 마자용의 완벽한 대항마로, 변신한 조로아크를 보고 상대는 카운터나 미러코트를 사용할 테지만, 특수형 조로아크의 나이트버스트를 튕겨내도 조로아크는 악 타입이라 무효. 조로아크로서는 한 턴 벌고 시작하는 셈이다. 고스트의 경우 물리기 섀도크루고스트다이브의 위력이 매우 낮고 이걸 주력기로 쓸 만한 상대가 골루그, 다크펫 정도밖에 없으므로 물리 쪽은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굳이 마자용의 카운터를 준비해놓지 않아도 4세대에 비해 돌아다니는 화력이 장난 아닌 6세대 현재는 후내밀기로 마자용이 튀어나오기가 꽤나 힘든 대전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서 크게 골치 썩을 이유는 없다. 이론적으로 마자용은 운용법의 특성 상 4공격기를 주로 쓰는 야케몬(ヤケモン)에 강한데, 야케몬류는 머리띠, 안경, 생구로 화력을 극보정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마자용은 방어상성 안 좋기로 유명한 에스퍼라 타이만이라면 몰라도 후내밀기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녀석은 확 1타는 잘 안 나와도 확 2타는 쉽게 나오기 때문에 상대의 화력을 잘 재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스핏이 느리기 때문에 변화기 채용률이 높은 포켓몬을 상대할 때는 앵콜을 누르고 공격기를 쓰는지 변화기를 쓰는지 본 후 카운터/미러코트를 쓰거나 교체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깡댐으로 밀어붙이는 정신 나간 놈들을 잘못 만나면 확 3타 이상의 턴을 벌 수가 없다.

5세대에선 앵콜의 효과가 3턴으로 강제고정되고 애슈열매가 사라져 크게 약화되었으며 6세대에선 악, 고스트 타입의 채용률이 크게 오르고 그림자밟기가 고스트 타입에게 무효화되는 너프를 받아 이전만큼의 악명은 떨치지 못한다. 또한, 혜성처럼 등장한 메가팬텀이 마자용의 아이덴티티를 양분하면서 특성 덕 하나 보자고 범용성 면에서 밀리는 마자용을 굳이 채용할 이유가 없어졌다.

특성이 최초로 도입된 3세대 당시에는 서로 마자용(마자)을 선두로 내놓을 경우 서로가 직접적인 대미지를 주는 공격기가 없다는 특성 상 한쪽이 가진 기술 다 쓰고 발버둥치기 전까지는 서로 꼼짝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공격에 비해 내구가 너무 높은 바람에 둘 다 먹다남은음식을 장착했을 경우 발버둥으로도 끝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3세대 공식 대회에서 마자용에게 먹밥을 주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4세대에서는 상대가 같은 그림자밟기 특성이면 서로 무효화되는 부가효과가 붙었고, 나아가 발버둥의 반동도 사용자 HP를 기준으로 받게 되었다. 또한, 4세대 이후 모든 포켓몬 공식 대회는 더블배틀로 전개되어 사실상 마자용을 공식 대전에서 고자로 만들었다.

2.1 닥트리오

개미지옥 닥트리오와 조합할 경우 마자용이 앵콜을 썼을 때 상대가 랭업기를 눌렀다면 닥트리오로 교체하여 땅가르기를 사용하는 전술을 구사 가능하다. 어지간히 운이 없지 않으면 땅가르기가 명중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운빨에 의존하는 전술이라 필승은 보장하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소다그(ソーダグ)라는 용어가 따로 나올 정도로 4세대 대전환경까지는 흉악한 사기급 전술로 악명을 떨쳤다. 교체봉쇄를 무시하고 교대할 수 있는 '아름다운허물'이라는 아이템은 이 조합이 워낙 사람 피를 말려놔서 존재하는 거라 생각되었을 정도. 하지만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마자용 같은 놈 대비한다고 저런 소지품을 다는 건 낭비다. 더블이라면 그나마 이 전략이 덜 먹히지만 이때는 아직 더블이 대세라 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한편, 마자용이 닥트리오를 만나면 자신도 도망 못 가고 닥트리오의 8연속 땅가르기 연타에 속이 타거나 혹은 6랭업 이후 원샷 뒤 스윕…. 마자용이 할 수 있는 것은 길동무 연타뿐이다.

이 전술은 5세대에서 배틀의 주류가 더블 위주로 정착되면서 잠시 자취를 감췄다가(3:3이라면 아주 가끔 볼 수 있었다) 6세대에서 닥트리오 대신 메가팬텀과 조합하여 더욱 발전하였다. 6세대의 상성 개편으로 매우 일관성이 높아진 악, 고스트 타입에 취약하여 4세대까지 횡행한 닥트리오와의 조합만큼의 악명은 떨치고 있지 못하지만 나름대로 유명한 편.

2.2 멸망의노래

더블에서, 마자용의 내구에 몰빵하고 자뭉열매를 낀 다음에 멸망의노래를 쓰는 포켓몬과 함께 선두에 내보낸다. 멸망의노래를 쓴 후 어태커 둘로 마자용 다굴치는 파훼법에 대비하기 위해 서폿형 포켓몬과 바로 교체하고 마자용을 힐하며 기다리면 된다.
아니면 (더블/싱글 모두)멸망의노래를 쓴 후 3턴째에 기띠를 준 마자용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가 1/2턴째에 교체하면 실패.

3 포켓몬스터 TCG에서

한글판 명칭마자용XY4_035.jpg
영어판 명칭Wobbuffet
일어판 명칭ソーナンス
수록 블록, 팩XY4 팬텀게이트
카드의 종류기본 포켓몬
HP타입레어도
110C
약점저항력후퇴비용
2
분류이름코스트데미지효과
특성참기벽이 포켓몬이 배틀필드에 있는 한, 서로의 필드, 패,트래쉬에 있는 포켓몬(초 포켓몬은 제외)의 특성은 모두 없어진다.
기술사이코데미지초무10+상대의 배틀 포켓몬에게 올려져 있는 데미지 카운터의 수 × 10데미지를 추가한다.

강력한 특성 락 효과를 가지고 발매되었다. 배틀필드에 있을 때만 발동되는 효과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턴에는 다른 특성을 발동해서 이득을 본 후 마자용을 들이밀고 턴을 종료하면 상대만 사용을 못하게 할 수도 있다. 다만 후퇴비용이 높은 점이 아쉬운데, 이는 가벼운돌을 사용하거나, 동 팩에서 발매된 미스터리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후퇴할 수 있다.

기술인 사이코데미지도 꽤나 훌륭하다. 효과는 쉽게 말하자면 HP가 절반쯤 소모된 포켓몬을 기절시키는 능력. 필드에 차원의 계곡이 깔려 있다면 에너지 하나로 사용할 수도 있다. 메인으로 쓰긴 애매한 기술이지만, 상황에 따라 상대의 포켓몬을 쉽게 따낼 수 있는 강력한 기술.

4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는 우에다 유우지 / 이선주(무인편), 김서영(AG 초기), 이영란(AG 후기), 문남숙(DP,극장판 후파:광륜의 초마신), 김현지(BW), 안영미(XY). 더빙판 한정으로 5번이나 성우 교체가 일어났다(...). 하지만 연기는 다섯 모두 뛰어나다.

평소에는 몬스터볼 안에 들어가 있다가 로켓단의 대화 도중 갑자기 볼에서 "마자~용"이라고 하면서 튀어나와 맞장구를 치는 기믹으로, 등장 이후 로켓단이 예의 등장대사를 하면 마지막으로 이 녀석이 "마자~용!"하고 울면서 마무리하는 게 정석이다. 그리고 빡친 로사가 "너 내가 멋대로 나오지 말랬지!" 라고 하면서 다시 몬스터 볼에 넣어 버리는걸로 마무리.

원래는 로사의 포켓몬이 아니고 다른 단역 소년의 포켓몬이었으나 어쩌다 보니 교환되어 내루미의 몬스터볼이 올라가 로켓단 삼인방 로사포켓몬이 된다. 그런데 내루미랑 교환당한 아이는 정식으로 교환해준 줄 알고 좋아한다. 애초부터 그놈이 마자용을 교환하고 싶어 한지라···.[5] 표정과 성격 덕분에 개그 캐릭터로 활용하기도 좋아서 첫 등장 이후 DP까지 사실상 나옹과 함께 로켓단의 고정 멤버 중 하나였을 정도로 큰 인기를 자랑한다.

나옹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이 마자용도 참으로 대단한 포켓몬. 일단 일련의 행동들을 보면 로사의 말은 그냥 듣는 둥 마는 둥의 반응이라 뱃지 없는 상태의 교환된 포켓몬인 티가 팍팍 나지만 이 녀석의 놀라운 점은 상대의 공격을 보고 트레이너의 명령 없이 스스로 카운터와 미러코트를 골라 써서 대처한다는 것이다. 한 마자용이 주인공인 에피소드에서는 이걸 본 마자용을 키우는 조연 트레이너가 대단한 녀석이라 평가했고, 그때까지 마자용의 기술은 카운터 뿐인 줄만 알았던 로사가 미러코트도 지시하자 오히려 역으로 혼란에 빠져버린다(...). 결국 그 이후로는 로사도 그냥 "마자용. 부탁해!"라면서 기술선택을 완전히 마자용에게 맡겨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본격 트레이너보다 똑똑한 포켓몬.

BW에선 레귤러에서 빠졌다가 XY에서 재등장해[6] 피카츄를 발라버리는 파워업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8화에서는 로켓단의 사기를 위해 일명 마자용쇼(....)에서 대활약. 로사의 기묘한 솜씨로 상상을 초월하는 코디와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배틀에서도 10만볼트와 머드슛을 번번히 가로막으며 대활약! 8화의 숨은 주역이라 할 만하다. 팀킬은 애교 그리고 11화에서는 중간 아이캐치 소개를 담당하여 여러 번 울음소리를 외치는 것이 웃음 포인트. 그리고 55화에서는 오랜만에 마자용쇼를 또 선보였다.[7]

극장판에서도 여전히 맹활약. 특히 후파 광륜의 초마신에서는 기라티나의 공격도 뒤로 좀 밀려나기만 했을 뿐 성공적으로 튕겨내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그리고 후에 XY&Z에서는 플레어단 아케비의 크리만의 용의파동을 튕겨내는 업적을 이뤄냈다.

무인편 당시 성우 이선주의 "마자-용!" 하는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한동안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후에 AG에서는 김서영, DP에서 문남숙이 맡았는데, 이쪽도 연기가 장난 아니다. 참고로 전부 여성 성우가 맡은 더빙판과 달리 원판 성우는 남성 성우다. 원판 성우가 여자고 국내판이 남자인 나옹과는 반대 케이스.

참고로 볼에서 튀어나오며 마자~용! 하는게 너무 오래 나와서인지 이제는 마자~용! 할때마다 일단 볼에서 나오는 소리부터 나는데 심지어 DP에서 피카츄가 마자용 흉내를 낼때도 피~카!할때 몬스터볼 소리가 났다.

5 기타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크리스의 어머니가 데리고 다니는 포켓몬이다. 크리스의 어머니는 크리스를 뛰어넘는 포켓몬 잡이의 챔피언급 트레이너인데 마자용의 무슨 기술로 잡을 애들의 체력을 깎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공격을 받으면 흔들거리면서 공격한다. 센 공격을 맞으면 격렬하게 흔들리며 그만큼 공격력 및 날리는 힘이 세진다. 대신 아무런 공격도 맞지 않으면 어떠한 공격도 안 한다는 점이 단점. 그래서 별로 쓸모가 없다.

마자가 애니에 처음 등장했을 때 이름은 그래용이었다. 사실 원판 이름이 반말 -> 존댓말로 진화하는 순이라 마자도 틀린 번역은 아니지만 그래용의 어감이 더 좋아서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은 편.

다음과 같은 이모티콘을 사용해 마자용을 표현할 수 있다. ( >﹏<)ゞ 마자~용!

성우 나츠카와 시이나의 별명 난스(ナンス)가 바로 이 포켓몬의 원어 명칭인 소오난스(ソーナンス)에서 따온 것이다. 정확히는 이름의 시이나를 변형시킨 시이난스(シーナンス)였다가 앞부분이 빠져서 정착된 것이 난스(...).

하니 왈: 혜린은 마자용을 닮았다.
  1. のんきのおこう; Lax Incense. 게임 내 설명문은 "지니게 하면 향로의 이상한 향기가 상대를 혼란시켜 기술이 명중하기 어려워진다." 실제로는 이 아이템을 지닌 포켓몬의 회피율을 5% 상승시킨다.
  2. 좀 단순무식해보이는 남자가 쓸 법한 말투.
  3. 레드와의 결전은 50초부터 시작된다.
  4. 정확히 말하자면 (6세대부터) 딱 하나 배울 수 있는데, 그게 자력기인 신비의부적(...)이라서 전혀 의미가 없다.
  5. 그 소년이 사는 마을에서는 1년에 한번씩 포켓몬을 교환한다고 한다.
  6. BW에서 자신들이 잡은포켓몬을 성과로 제출해서 뭘로 피카츄를 잡나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튀어나오며 재등장.
  7. 배의 하얀 부분에 얼굴을 그리고 그걸 찡그리면서 표정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