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FC/2016-17시즌/리그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 맨체스터 시티 FC 현재 순위
(7차전 기준)
순위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1 / 20 8611198+11 19

1 개요

맨체스터 시티 FC의 2016-17시즌 중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

상위 문서인 맨체스터 시티 FC/2016-17시즌 문서가 내용이 방대해짐에 따라서 분리되었다.

2 프리미어 리그

2.1 전반기

2.1.1 1차전 - 對 선덜랜드 (승)

맨체스터 시티 FC 2 - 1 선덜랜드 AFC
경기 일시 2016년 8월 13일 16:30 (한국시간 : 다음날 01: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150px
선덜랜드 A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3세르히오 아구에로(페널티 킥)-
-70저메인 데포잭 로드웰
86패트릭 맥네어(자책골)-
Man Of the Match : 라힘 스털링
경기 보고서 : #

험난한 펩의 리그 데뷔전

'개막전의 펩'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리그 첫 공식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지만, EPL에서의 첫경기인 선더랜드전에선 꽤나 고전했다.

경기 초반 스털링의 돌파로 PK를 얻어냈고, 아구에로가 주자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이른 시점에 앞서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그 이점을 전혀 못살리고 진흙탕 같은 경기를 하다가 데포에게 동점골을 먹어버렸다.

그러다, 막바지에 선더랜드 수비수 패트릭 맥네어의 자책골로 겨우 이기긴 했지만..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아서(특히 공격진은 전혀 협동이 되지 않았다) 우승 후보라고 부르기 무색한 수준이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좌우풀백이 너무 쉽게 뚫렸으며, 중앙수비수들이 제대로 마크를 하지 않아 실점 위기가 많았다.[1]

단, 이제 리그 개막전이고 핵심 자원들 중 빠진 선수들이 상당히 많음을 감안하면 나쁜 편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펩의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나름대로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점, 이적생 스톤스가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 그리고 이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될 정도로[2] 스털링이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빌드업과 공격전개 면에서는 고칠 부분이 많았지만 아직은 지켜볼 일.

2.1.2 2차전 - 對 스토크 시티 (승)

스토크 시티 FC 1 - 4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6년 8월 20일 11:30 (한국시간 : 20: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스태퍼드셔 주 스토크온트렌트 시 / bet365 스타디움
100px
스토크 시티 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27세르히오 아구에로(페널티 킥)
-36세르히오 아구에로케빈 더 브라위너
49보얀 크르키치(페널티 킥)-
-86놀리토켈레치 이헤아나초
-90+4놀리토라힘 스털링
Man Of the Match : 존 스톤스
경기 보고서 : #

혼란스러운 전술
그 와중에 빛난 용병술

주중 챔피언스 리그에서 5골을 넣는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중위권 전력이라고 평가받는 스토크 시티와 만났다.

경기는 상당히 어렵게 전개되았다. 점유율은 확실히 우위를 가졌지만, 지난주 선덜랜드 전과 유사하게 공격진에서 너무나도 불협화음을 보였다. 2골을 넣긴 했지만 한골은 페널티킥[3]과 프리킥 세트피스로 넣은것이지 패스플레이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

후반전에 들어서는 심판의 이상한 판정으로 PK를 내주며[4]실점하고, 선수들이 점점 더 어색한 움직임을 보였다. 페예그리니가 너무나도 뻔한 클래식 전술을 써서 심심한 듯 보였다면, 과르디올라는 선수들 개개인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압박조차 세심히 명령하는 등 디테일한 전술을 강요했기에 손발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 듯.

그러나,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명장이었다. 그런 공격진에 오히려 새로운 공격수를 투입해 2골을 더 넣은 것. 투입된 선수는 바로 놀리토와 이헤아나초다. 교체 투입된 두 공격수는 스토크 시티 수비진의 단점인 기동성을 적절하게 이용, 빠른 돌파로 수비수들을 유린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놀리토는 멀티골을 넣었고, 이헤아나초는 도움을 하나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빛난 건 스털링이다. 뛰어난 센스와 발군의 드리블, 쉬지 않고 뛰는 체력, 절호의 기회에서도 팀을 위해 양보하는 이타심 등등, 페예그리니 시절 그 드리블 기행종 스털링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이번 시즌 180도 달라졌다. 놀리토의 두 번째 골은 사실상 스털링이 넣어도 무관한 것이었다. 감동받은 놀리토가 세레모니로 스털링을 안아 드는 장면은 오늘 경기의 백미. 여기에 존 스톤스 역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MoM에 선정되는 등, 이적 이후 경기력이 상당히 좋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 도중에 경기장 바로 옆에 있는 나무에 올라가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2.1.3 3차전 - 對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승)

맨체스터 시티 FC 3 - 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경기 일시 2016년 8월 28일 15: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100px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7라힘 스털링놀리토-
18페르난지뉴케빈 더 브라위너-
-58미카일 안토니오아르투르 마수아쿠
90(+1)라힘 스털링다비드 실바-
Man Of the Match : 라힘 스털링
경기 보고서 : #

만수르 인수 후는 물론, 탁신 시절까지 포함해 가장 위대한 전반전
이제는 스털링도 모자라서 나스리마저 살려버리는 과르디올라.

반코트 경기다. 맨시티가 일방적으로 공격만 하며 웨스트햄을 완전히 두들겨 팼다. 리그컵도 아니고, FA컵도 아니고 자그만치 프리미어 리그에서 중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이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것이다!

모든 부분에서 완벽했다. 맨시티의 공격진은 시종일관 압박했는데, 단순히 많이 뛰어다니는 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공간을 할애하는 협력적인 압박축구를 선보였다. 그래서 웨스트햄은 공격진에 연결은 커녕 미드필더에게 볼배급하기도 벅찼다.
경기 중간에 패스 통계가 나왔는데, 맨시티가 250번 패스할 동안 웨스트햄은 고작 100회 남짓이었다. 100회 중에서도 대부분이 백패스 내지는 옆으로 패스한 것이기 때문에 전진패스는 정말 얼마 되지 않는다.. 즉, 맨시티가 완전히 발라버렸다. 비유하자면, FA컵에서 5부 리그 팀을 상대하는 경기 같았다.
맨시티의 첫 골은 펩의 황태자라 불리는 스털링이다. 놀리토의 횡패스를 멋지게 마무리하였다.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듯. 스털링 뿐만 아니라, 모든 공격진이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짧은 패스로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무참히 유린했다. 데 브라이너의 결정력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전반에만 4:0을 기록했을 것.

맨시티의 미드필더들 또한 허리를 완벽히 장악했다. 특히 페르난지뉴는 두 번째 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다비드 실바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MoM으로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의 수비는 지난 경기에서 MoM으로 뽑힌 스톤스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는 오타멘디가 선발로 나섰는데.. 통곡의 벽을 방불케 했다. 총평을 하자면, 스톤스와 오타멘디가 없을 땐 어떻게 수비를 했나 싶을 정도로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다. 지우고 싶은 기억.. 망갈라와 댐잇첼리스
그러나, 레프트백인 클리시가 웨스트햄의 공격수 미첼 안토니오에게 공중볼 경합을 밀리면서 헤딩골을 먹히고 말았다..

1골을 먹힌 후에도 맨시티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드는 등 그럭저럭 좋은 경기력이었지만[5], 전반전만큼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해결사 스털링이 쐐기골을 추가하면서[6] 기분 좋은 3:1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털링은 최근 4경기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차례 이적설이 났던 사미르 나스리는 후반 교체 출전하여 좋은 폼을 보였다. 과르디올라가 경기 전 인터뷰 했던 "훈련 중에 나스리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듯. 20분 남짓 뛰었는데 완벽한 득점 기회를 두 차례나 만들었다. 포지션은 펄스나인이었으며, 익숙하지 않은 공격수 역할임에도 뛰어난 플레이였다. 이런 경기력이라면 세리에로 이적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듯.... 이라고 생각했는데 세비야 FC로 1년간 임대를 가게 되었다.

골키퍼 카바예로는 조 하트 대신 선발로 나오고 있지만, 오늘처럼 압도적인 경기에서도 골을 먹은 데다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7] 앞으로의 경기에선 새로 영입된 브라보가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경기의 자세한 기록이다. 출처
맨시티는 슈팅 횟수에서 22 대 9, 점유율에서 67% 대 33%, 패스 횟수에서 509회 대 198회, 패스 성공률에서 86.7% 대 71.7% 등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2.1.4 4차전 - 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 - 2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6년 9월 10일 11:30 (한국시간 : 20: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올드 트래포드
120px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15케빈 더 브라위너켈레치 이헤아나초
-36켈레치 이헤아나초-
42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Man Of the Match : 케빈 더 브라위너
경기 보고서 : #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승리
끔찍한 브라보의 데뷔전
KDB의 완벽한 지배

1,2위를 다투고 있는 맨체스터의 두 클럽이 맞붙는다!
키플레이어인 아구에로가 부상에서 회복할지가 관건..이었는데, 아예 3경기 징계를 받아 출전이 불가능하다. 팔꿈치로 가격한 건 빼박이라..
놀리토가 원탑으로 나오거나, 어쩌면 나스리가 출전할지도..
그러나, 나스리가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기에 # 아마 놀리토 혹은 이헤아나초가 선발로 출전할 듯 싶다.

나초와 놀리토 모두 선발 출천했다. 나초가 원톱으로 나왔으며, 놀리토는 레프트 윙으로 빠져 돌파와 연결을 시도했다.
팽팽할 거라 예상되던 맨체스터 더비는 놀랍게도 맨시티가 시종일관 리드하며 점유율을 주도했다. 맨유는 간간히 역습만 시도할 뿐 수비하기 급급했다. 맨시티는 14분에 데브라이너가, 35분에 이헤아나초가 완벽한 온사이드 위치에서 ?? 옵사 아님??을 얼굴로 어필하던 맨유 선수들을 뒤로하고 득점하며 손쉽게 승리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 이기던 경기를 처음 선발로 나온 골키퍼 브라보가 망쳐놓았다.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열심히 뛰며 만들어 놓은 2골 차이 리드를 자책골 수준의 실수로 망쳐버린 것. 1골과 2골은 매우 다른데, 1골 차이가 나도 상대팀은 역습으로 동점을 만들 수 있기에 리스크가 크지 않지만, 2골 차이부터는 공격일변도로 전술을 전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2골 차이가 나면 선수비 후역습만 해도 충분히 점수를 더 벌릴 수 있는 완벽한 상황이었는데..

41분에 위기상황도 아니고, 단순히 클리어링 상황에서 스톤스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브라보가 쓸데없이 펀칭도 아니고 공을 키핑을 하려다가 스톤스와 몸통박치기를 해 공을 놓쳐버렸고, 그걸 즐라탄이 주워먹어서 다시 1골 차이로 좁혀버렸다. [8][9]

후반 55분, 골키퍼 브라보가 또 골대 앞에서 볼을 접을 때 터치가 너무 안 좋아서 공이 튕겨져 나갔고 루니와 볼 경합을 해버렸다. 태클이 조금만 늦었거나 떳어도 PK가 나왔을 것이다.

후반전엔 맨유의 퍼포먼스가 굉장히 좋아져서 오히려 맨시티가 수비하기 급급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감하게 나초를 빼고 페르난두를 투입하여 경기 흐름을 그나마 팽팽하게 바꾸었다. 과연 명감독다운 좋은 선택.

해설가가 챔피언스 리그 2차전을 보는 것 같다고 비유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경기였다. 맨시티 선수들이 이기고 나서 모여서 끌어안고 자축하는 장면은 오늘 경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보여주는 방증. 전반전은 완전히 압도했지만, 후반전엔 치열한 경기를 벌였다. 브라보의 끔찍한 실수가 아니었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갔을 거란 아쉬움이 남아 있다. 바르샤에서 보여준 월클 퍼포먼스와 안정감이 어디 갔는지 의문이지만,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것을 감안하여 제대로 적응하기를 기대하는 수밖에는 없다.

더 브라위너가 경기 내내 매우 뛰어난 폼을 보였으며 골대를 여러 번 맞춘 것이 아쉬웠다. 페르난지뉴와 오타멘디 역시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이헤아나초는 경기력 면에서는 평타를 쳤으나 골을 넣고 첫골을 어시스트하며 결과물을 내보였다. 다만 후반에 스톤스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건 문제점. 사네가 후반에 교체출장해서 역습의 구심점 역할을 맡았으나 활약은 아직 평범한 수준이었다.

2.1.5 5차전 - 對 본머스 (승)

맨체스터 시티 FC 4 - 0 AFC 본머스
경기 일시 2016년 9월 17일 14:00 (한국시간 : 23: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95px
AFC 본머스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15케빈 더 브라위너(프리킥)-
25켈레치 이헤아나초라힘 스털링-
48라힘 스털링켈레치 이헤아나초-
66일카이 귄도안케빈 더 브라위너-
Man Of the Match : 케빈 더 브라위너
경기 보고서 : #

MSN? 우린 DIS!!!
KDB의 얼굴이 빨개지면 아무도 못 막는다
킹덕배의 축구교실
명불허전 스털링&귄도안, 라이징 스타 이헤아나초
김병지의 예능 해설[10]

전반 경기력 자체는 본머스가 압박을 꽤나 강하게 걸면서 생각보다 그리 좋지는 않았으나, 본머스에 와서도 똥만 퍼질러 싼잭 윌셔[11]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더 브라위너가 벽 밑으로 잘 깔아 차며[12] 선제골을 넣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역습상황에서 놀리토의 뛰어난 원터치 기점패스와 더 브라위너의 좋은 킬패스 등으로 또다시 득점했고 그 이외에도 괜찮은 찬스들을 여럿 만들었다.

지금까지 후반에 경기력이 나빠져서 걱정이었으나 이번 경기에는 후반 경기력도 절반까진 괜찮았다. 세 번쨰 골과 네 번째 골 모두에 더 브라위너가 기여했으며 특히 네 번째 골은 그야말로 예술적인 과정으로 뽑혀나온 득점. 귄도간은 이 골로 팀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에는 더 브라위너와 귄도간의 교체가 이루어지고 본머스가 활발하게 공격하면서 경기력이 다소 나빠졌으나, 잘 버텨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경기가 다 끝나가던 85분 상대팀 스미스와 시비가 붙은 놀리토가 이성을 잃고 박치기를 시도하면서 퇴장당한 게 아쉽다. 하지만 분명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건 데다가, 이후 스미스가 스털링의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을 주심이 봤음에도 퇴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심판이 욕을 먹었다.

더 브라위너는 또다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골닷컴과 후스코어드에서 공히 10점을 받았다. 스털링도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아주 뛰어난 활약을 했다. 유망주 유병재알레시 가르시아는 더 브라위너와 교체되어 무난하고 안정감 있는 데뷔전을 치렀다.

2.1.6 6차전 - 對 스완지 시티 (승)

스완지 시티 FC 1 - 3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6년 9월 24일 14:00 (한국시간 : 23:00)
경기 장소 영국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 주 스완지 시 / 리버티 스타디움
Swansea.png
스완지 시티 A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8세르히오 아구에로바카리 사냐
13페르난도 요렌테길비 시귀르드손-
-65세르히오 아구에로(페널티 킥)
-77라힘 스털링케빈 더 브라위너
Man Of the Match : 세르히오 아구에로
경기 보고서 : #
시티시즌 10연승리그 6연승을 달성했다.
  • 경기결과 및 평가
전체적으로 정말 안 풀리는 경기력이었다. 스완지는 텐백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반부터 강한 압박을 걸고 나왔으며 그러는 와중 아구에로가 클래스를 보여주는 터치를 통해 선제골을 넣었으나 얼마 안 가 사냐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요렌테에게 동점골을 먹히고 말았다. 이후에도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계속 찬스를 내줬으며, 반대로 나름대로 찬스도 많이 만들었으나 스털링과 귄도간, 그리고 이 날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더 브라위너가 날리면서 전반에 득점을 더 이상 하지 못했다.
후반 초반에도 헤맸으나, 55분경부터 스완지가 지쳤는지 더 이상 앞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더 브라위너가 반칙을 당해 페널티를 유도하며 결승골을 넣은 이후에는 가둬놓고 패는 경기를 했고, 역습상황에서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스털링이 헛다리도 보여주면서 잘 마무리해 한 점 더 앞서가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이었으나 그럼에도 세 골을 넣고 승점을 따며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골키퍼 브라보는 결정적인 선방을 한 번 하기도 했지만 그 이외에도 뛰어난 기술로 상대 공격수를 농락하고, 드리블(!)도 한 번 보여주고, 패스도 막힘없이 하면서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안좋은 소식도 같이 나왔는데 80분경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해 드러눕고 교체되었는데 진단 결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4주 동안 출전이 불가능 해지고 말았다.

비록 스완지가 잘 해서 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지만,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이러한 경기에서도 꾸역 꾸역 이기는 모습 또한 있어야 하는데 이 러한 관점에서 보면 맨시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1.7 7차전 - 對 토트넘 핫스퍼 (패)

토트넘 핫스퍼 FC 2 - 0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6년 10월 2일 13:15 (한국시간 : 22:15)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화이트 하트 레인
60px
토트넘 핫스퍼 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9파블로 사발레타(자책골)-
37델레 알리손흥민-
Man Of the Match : 빅터 완야마
경기 보고서 : #

펩 과르디올라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포체티노
맨시티의 지속적인 약점- 피지컬과 압박

맨시티는 최전력으로 토트넘을 상대했다. 오타멘디-스톤스 투백과 콜라로프, 사발레타 풀백. EPL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두를 뒤로 내려 상대의 빠른 역습에 대비했고, 2선엔 스털링, 실바, 나바스 그리고 원톱엔 아구에로 나섰다.

시작부터 끔찍했다. 콜라로프의 자책골로 선취점을 빼앗긴 것. 결국 이 자책골과 더불어 바미 델레 알리손흥민의 어시스트를 통한 추가골로 2-0 완패. 콜라로프에겐 장점인 빌드업이 압박으로 봉쇄당하니 원래의 끔찍한 수비력만이 남았다. 페르난두는 후반 교체투입후 잠그기 용으로서의 가치는 증명했으나 선발로 출전해선 답이 없는 포지셔닝과 떨어지는 지능으로 빌드업과 수비 양면에서 끔찍한 모습을 보였다. 페르난두가 포백 보호를 못하면서 지속적으로 4백 이후의 공간을 노출하게 되었다. 나바스는 언제나처럼 역시 떨어지는 지능으로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연계와 기회 창출 등 모든 면에서 참혹했다.

(리그컵 스완지전-) 리그 스완지전 - 챔스 셀틱전- 리그 토트텀전 의 원정 4연전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3경기 혹은 4경기에서 드러난 현재 맨시티의 약점은 중원에서의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압박 싸움에서 계속해서 밀린다는 점이다. 스완지에선 르로이 페르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더진, 셀틱에선 무사 뎀벨레의 피지컬, 그리고 이번 토트넘 경기에선 알리, 시소코, 완야마 등의 활동량과 압박에 계속해서 중원 싸움에서 패배하고 있다. 기존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활동량과 실바, 페르난지뉴의 팀워크로 그것을 이겨낼 수 있었지만, KDB가 부상으로 결장한 현재 상황에서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일카이 귄도안은 적극성이 떨어지고, 페르난두는 애당초 지능이 떨어진다.

EPL에서 유일한 무패 팀답게 젊고 재능있는 토트넘의 선수들은 시종일관 압박하고 패스하고 공격하며 맨시티를 위협했다. 맨시티가 마냥 밀린 건 아니지만, 토트넘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건 과르디올라도 인정한 부분. 경기 후 인터뷰

역시 좌우 풀백은 예견된 것처럼 역시나 문제이다. 사발레타와 콜라로프가 나이가 나이니만큼 속도전이 중요한 사이드에서 한계를 보이고, 전체적인 연계나 경기 관여에서도 좋지 못하다. 서른이 넘은 사발레타도 하락세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토트넘의 빠른 좌우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풀백이 있었다면 오늘처럼 마냥 쉽게 공략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맨시티의 스쿼드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에서 서른이 넘어 하락세인 사발레타와 콜라로프가 베스트 라인업인 건 아쉬운 부분.

2.1.8 8차전 - 對 에버튼 (무)

맨체스터 시티 FC 1 - 1 에버튼 FC
경기 일시 2016년 10월 15일 14:00 (한국시간 : 23: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120px
에버튼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64로멜루 루카쿠야닉 볼라시
72놀리토다비드 실바-
Man Of the Match :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경기 보고서 : #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의 인생경기
일방적 공세를 보인 맨시티 그러나 팀은 무승부

2.1.9 9차전 - 對 사우스햄튼 (무)

맨체스터 시티 FC - 사우스햄튼 FC
경기 일시 2016년 10월 23일 12:30 (한국시간 : 21: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100px
사우스햄튼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0 10차전 - 對 웨스트 브롬위치 (승)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6년 10월 29일 14:00 (한국시간 : 23: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주 웨스트 브롬위치 시 / 더 호손스
95px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1 11차전 - 對 미들즈브러

맨체스터 시티 FC - 미들즈브러 FC
경기 일시 2016년 11월 5일 15: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105px
미들즈브러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2 12차전 - 對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 FC -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6년 11월 19일 15: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시 / 셀허스트 파크
95px
크리스탈 팰리스 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3 13차전 - 對 번리

번리 FC -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6년 11월 26일 12:30 (한국시간 : 21:3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랭카셔 주 번리 시 / 터프 무어
100px
번리 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4 14차전 - 對 첼시

맨체스터 시티 FC - 첼시 FC
경기 일시 2016년 12월 3일 15: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Chelsea.png
첼시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5 15차전 - 對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FC -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6년 12월 10일 15: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이스트미들랜즈 주 레스터 시 / 킹 파워 스타디움
120px
레스터 시티 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6 16차전 - 對 왓포드

맨체스터 시티 FC - 왓포드 FC
경기 일시 2016년 12월 14일 19:45 (한국시간 : 다음날 04:45)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110px
왓포드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7 17차전 - 對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FC - 아스날 FC
경기 일시 2016년 12월 17일 15: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100px
아스날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8 18차전 - 對 헐 시티

헐 시티 AFC -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6년 12월 26일 15: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험버사이드 주 킹스턴어폰헐 시 / KC 스타디움
120px
헐 시티 A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1.19 19차전 - 對 리버풀

리버풀 FC - 맨체스터 시티 FC
경기 일시 2017년 12월 31일 15: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 시 / 안필드
Liverpool.png
리버풀 FC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2.2 후반기

2.2.1 20차전 - 對 번리

맨체스터 시티 FC - 번리 FC
경기 일시 2017년 1월 2일 15: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0)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120px
맨체스터 시티 FC
100px
번리 FC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분) 득점자 도움자
00---
-00--
Man Of the Match : 미정
경기 보고서 : #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파일이 없음
이 문단의 내용 중 일부는 시티 FC/2016-17시즌 맨체스터 시티 FC/2016-17시즌 문서의 시티 FC/2016-17시즌?rev=562 562번째 버전에서 가져왔습니다.
  1. 콜라로프가 왼쪽 센터백으로 뛴 건 감안해야겠지만..
  2. 맨시티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다.
  3. 그나마 이것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거다.
  4. 전반전에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성 플레이를 했었는데 이 상황에서 파울을 불지 않은데 대한 보상판정으로 보인다...만 중계진들도 경기를 보던 사람들도 대체 왜 PK인지 이해할수 없는 판정이었다.왜긴 왜야 심판이 오심메이커 마이크 딘이잖아
  5. 후반의 후반, 1골 뒤지는 웨스트햄이 수비라인을 끌어올린 후에야 공략이 가능했다
  6.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침착하게 제치고 빈 골대에 골을 넣었다.
  7. 한번 접어 상대편 공격수를 제꼈지만, 상대 공격수가 또 있어 결국 위험하게 땅볼 패스를 한다거나. 수비수가 앞에 있는데도 뛰어나와 클리어링했는데, 루즈볼이 웨스트햄 선수에게 가서 공짜로 골을 헌납할 뻔 했다. 이 장면에서 조 하트가 웃는게 또 카메라를 탔다...
  8. 브라보를 변호하자면 브라보는 말할 것도 없고 스톤스도 팀에 온지 얼마 안된 이적생이다.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던 골키퍼이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감도 큰것이지만, 이러한 실수는 차차 호흡을 맞춰나가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 전형적인 콜미스 실책 맞는데 호흡 문제와 어떻게 성격이 다른건가요?
  9. 호흡 문제와는 성격이 다르다. 스톤스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굳이 몸통박치기를 한 건 완벽한 건 자책이다. 세상에 어떤 골키퍼가 먼저 자리를 잡은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인단 말인가?
  10. 아닌게 아니라 오늘 김병지의 해설은 그야말로 예능이었다. 본머스의 보루츠 골키퍼가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자 김 해설위원은 '부상 때문인건 아닌 것 같고...'란 말을 했는데 리플레이를 보자 보루치의 다리가 이헤이나초의 오른발에 밟히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자 김 해설위원이 혼잣말로 아니네?라면서 당혹감을 드러내었다. 댓글은 그야말로 포복절도. 또한 보루츠가 부상으로 교체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자 채민준 캐스터가 김병지 위원에게 현역시절에 부상으로 교체된 적 있냐고 물었는데, 선수생활동안 딱 한번이라며 드리블 횟수보다 적다고 자폭해설을 했다. 여기에 다른 골키퍼들과 달리 김병지는 연관검색어로 드리블이 뜬다'는 말이 나왔다. 채민준 캐스터의 '김병지를 치면 연관검색어가 3개 나오죠. 김병지 드리블, 김병지 속도, 김병지 4장(...)'이란 말이 포인트.
  11. 이 날 윌셔는 68분 간 뛰면서 패스 10개(...)를 성공시켰다.
  12. 감독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