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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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7권 표지(완결)

聲の形(こえのかたち) : A Silent Voice

1 소개

귀를 기울이자. 살며시, 영원히.

오이마 요시토키(大今 良時)[1]가 주간 소년 매거진 36,37 합본호 부터 연재를 시작한 만화이다. 장르는 학원 청춘물. 여러 시상식에서 상을 쓸어 담은 작품. 2014년 코믹 그랑프리 1위와 코믹 나탈리 대상에서 1위, 제19회 데즈카오사무 문화상 신생상과 2015 이 만화가 굉장해! 남성편 1위에 올랐다. 완결이 날 때까지 한국에서 정발은 되지 않았지만, 2014년 12월 말 대원씨아이에서 정발 계약을 체결하여# 2015년 5월 1, 2권이 정식발매 되었고 10월 31일부로 정발 완결되었다. 첫 발간 이후 겨우 5개월여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발매텀을 보여주었다.

기후오가키시를 배경으로 [2] 이야기는 초등학교 시절 청각 장애로 왕따를 당하게 된 소녀 '쇼코'와, 왕따의 주범이면서 동시에 이로 인해 외톨이가 된 소년 '쇼야'의 만남을 회상하며 시작된다. 이 둘의 만남과 성장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인간이 가지는 고독과 절망, 우정과 순애 등을 그리고 있다.

사실 원본이 되는 단편을 2008년 주간 소년 매거진에 투고하여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청각 장애인에 대한 왕따라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관통하는 작품 내용 때문에 당초 게재되기로 했던 매거진 SPECIAL에 수록되지 못했고 결국 어느 매체에도 공개되지 않은 유령 작품이 되고 만다.

그 뒤에 작가는 우부카타 토우의 SF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마르두크 스크램블》을 2010년부터 별책 소년 매거진에 연재하기 시작했고 [3] 인기를 얻음에 따라 별책 소년 매거진 반장의 요청에 의해 목소리의 형태 오리지널 버젼을 2011년 2월에 동 잡지에 공개했다. 공개 후 반응은 폭발적이어서 《진격의 거인》, 《악의 꽃》 등을 제치고 앙케트 1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후 리메이크판의 단편을 주간 소년 매거진 2013년 2월(12호)에 공개했는데 게재했던 호가 이전 호보다 6만 부가량 더 팔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만화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참고로 이 리메이크 단편을 게재하면서 주간 매거진 편집자가 "사지 않아도 좋으니 모든 사람이 읽어 주길 바라는 좋은 만화입니다." 라고 할 정도로 극찬을 했었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상기한 호수부터 정식 연재가 시작되었다.

작가는 이 작품을 그리면서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마음을 전하는 것의 어려움'에 대한 대답을 찾아 낼 수 없었기 때문에 "독자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라는 마음으로 그렸다고 한다. 그리고 극중에서 사실적인 수화 장면이 많이 그려지는데, 이는 수화 통역사인 작가의 어머니로부터 협력받은 것이라 한다.

제목의 聲[4] 자가 신자체인 声이 아닌 정체자인 聲으로 되어 있는데, 聲에는 소리를 뜻하는 요소인 声 뿐만 아니라 을 의미하는 殳[5][6]를 뜻하는 耳도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목소리 뿐만이 아니다'라는 의미를 담아서 제목을 지었다고 한다.

2013년 11월 15일, 일본 현지에서 단행본 1권이 발매되었고 2014년 1월 17일 단행본 2권이 발매되었다. 단행본 3권은 3월 17일 발매. 4권은 6월 17일, 5권은 8월 17일, 6권은 10월 17일, 완결 7권은 12월 17일 발매되었다.

정식 연재된 이후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인기와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 2월 말경, 1, 2권 누계 50만 부를 넘어섰고 3월 초에 발매된 소년 매거진에서 70만 부 돌파를 알려 왔다. 순식간에 권당 판매량 30만 부를 넘어선 인기작으로 올라서면서 부진이 지속되는 주간 소년 매거진의 든든한 신작이 되었다. 그리고 6권 발매 후 200만 부를 돌파했으며, 마지막 7권에서 250만 부를 돌파했다.

2016년 9월 17일 일본에서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극장판이 공개가 되었는데 최근까지 360만 부가 팔렸다고 한다. 공개 이후 더 팔릴 것이 전망되며 상업적인 면으로도, 작품적인 면으로도 좋은 작품이라 말할 수 있겠다.

2 줄거리

  • PV 영상도 아래의 줄거리도 단행본 1권의 내용.[7]

초등학교 6학년인 이시다 쇼야는 지루한 걸 싫어하는 활기찬 성격의 남자아이였다. 매일 친구들과 함께 지루함을 떨치기 위해 담력 시험이라 부르는 장난을 반복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은 학원이다 졸업이다 하면서 담력 시험을 그만두게 되었고, 쇼야는 자신의 삶이 점점 더 따분해지는 데 불만을 가졌다.

그러던 어느 날 쇼야의 반에 니시미야 쇼코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왔다. 쇼코는 말을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이었기에 자신의 노트에 글을 써서 반 아이들에게 친해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런 그녀를 쇼야는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며 호기심과 따분함을 핑계로 그녀를 놀린다. 청각장애인과 어울리는 일이 처음이었던 같은 반 친구들은 처음엔 쇼코에게 친절하게 대해 줬지만, 쇼코를 점점 귀찮은 짐짝처럼 생각하기 시작했고, 합창 대회를 기점으로 쇼코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리고 쇼야는 더욱 심하게 쇼코를 괴롭히며 귀에 있는 보청기마저 신기하다고 빼앗거나 망가뜨렸기에, 이 시점에 와서는 장난의 강도가 그저 장난이 아닌 집단 괴롭힘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몇 달 뒤 쇼코가 결석한 어느 날, 쇼코의 어머니로부터 보청기가 5개월 동안 8개나 분실되어 학교에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항의한 사실을 교장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전했다. 잃어버린 보청기의 값은 무려 170만 엔이나 된다는 것을 안 쇼야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 자신의 잘못을 자백하려 했지만, 그 순간 담임 선생님의 일갈로 쇼야는 쇼코를 왕따시킨 주모자로 완벽히 찍혀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쇼코를 은근히 왕따하던 반 친구들조차 담임 선생님처럼 쇼야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면서 이시다 쇼야 결국 돌변하게 되어 순식간에 왕따가 되고 말았다.

그렇게 왕따 생활을 계속하던 쇼야는, 하루는 자신의 실내화를 훔쳐가는 범인을 찾고자 아침 일찍 학교에 숨어서 신발장을 지켜보던 중 일찍 등교해 꽃병에 물을 주고 책상에 낙서를 지우는 쇼코를 본다. 그녀가 계속 왕따 당한다고 생각하고 혀를 차던 쇼야는 자신의 실내화를 몰래 버리던 범인이 예전 친구인 시마다와 히로세임을 알고 그들과 대판 싸웠지만, 처참하게 깨져서 (...) 바닥에 쓰러진다. 코피가 터진 채로 바닥에 누운 쇼야를 쇼코가 와서 얼굴을 닦아 줬지만, 자신을 도와주면서 말없이 웃는 쇼코를 짜증난다고 생각한 쇼야는 그녀와 크게 뒹굴며 싸운다. 그 일이 계기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니시미야 쇼코는 한 달 뒤에 전학을 가게 되고 말았다.

쇼코가 사라진 학교에 등교해 자신의 책상을 바라보던 쇼야는 그제야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바로 쇼코가 닦고 있던 분필 낙서로 뒤덮힌 책상은 쇼코가 아닌 이시다 쇼야 자신의 책상이었다는 점. 쇼코는 매일 아침 일찍 등교해서 쇼야의 책상을 닦아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안 쇼야는 뒤늦은 후회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6년의 시간이 흘렀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이시다 쇼야는 왕따였던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계속 왕따를 당하는 것에 자포자기한 채로 스스로를 반에서 고립시키며 살아가고 있었다. 결국 쇼야는 허무주의에 빠져 버려 자살까지 생각하고, 이왕 죽을 거 니시미야 쇼코에게 사과는 하고 죽자는 마음으로 알바와 저축으로 모은 돈을 어머니 머리맡에 두고 집을 나왔다.[8] 수화교실에 다니는 쇼코를 발견한 쇼야는 그녀에게 다가가 잘못했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쇼코는 쇼야를 알아보자마자 도망친다. 필사적으로 쇼코를 쫓아가며 말을 걸다가 나자빠진 쇼야에게 어느새 다가온 쇼코는 쇼야의 손바닥에 글씨를 쓰며 "어째서?"라고 묻는다. 쇼야는 일어나 초등학생 때 쇼코가 썼던 엉망진창이 된 노트를 돌려주며 '잊고간 거'라며 수화로 대답을 해준다. 쇼야가 수화를 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 쇼코는 어떻게 수화를 할 수 있냐고 묻고 수화로 서로 잠깐 대화를 나눈다. 쇼야는 "그 때,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하면서 자신의 후회를 쇼코에게 전하며 "지금은 알 것 같아. 너의 목소리. 너와 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라고 말을 건내고 쇼코는 그런 쇼야의 손을 잡아준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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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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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쓴 전형적인 '반장' 캐릭터이자 '위선자' .[9] 보청기 사건이 일어나자 선생님과 함께 쇼야에게 쇼코를 왕따시킨 책임을 전가하는 데 앞장섰다. 고등학교 3학년인 현재 시점에서는 초등학교 동창 중 유일하게 쇼야와 같은 반. 마음의 상처가 깊은 쇼야의 눈에는 그녀의 얼굴도 'X' 표시가 겹쳐서 보였지만 헤어스타일이 바뀐것이 반에서 화제가 되자, 쇼야가 쇼코의 헤어스타일이 포니테일로 바뀐것을 회상하며 얼굴에서 'X'표시가 간단히 떨어졌다. 쇼야가 쇼코를 중심으로 생각하다보니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는 공통된 행위만으로 호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짝사랑하는 마시바 사토시가 쇼야와 친해보이자 쇼야를 성가시게 하고 있다. 마시바에게 자신에 대한 호의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쇼코를 왕따시킨 과거를 그럴듯한 산뜻한 추억으로 미화하며 뻥카를 치고, 독자들은 그 가증스러움에 치가 떨리는 중. 결국 지 잘못은 없고 나는 좋은 반장이였으며 한때 장난으로 쇼야를 약간 괴롭혔을 뿐이라고 말하는 꼴이 역겹기 그지 없다.
결국 마시바에게 잘보이기 위해 쇼야를 팔아먹었다. 마시바에게 울면서 안기며 반 아이들 앞에서 쇼코를 왕따시킨 주범이었다고 까발렸다. 그리고 너도 주범이 아니었냐는 쇼야의 추궁에 되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자신은 오히려 그만하라고 말렸다고 구라를 친다. 당연히 독자들의 반응은 개소리죠 시팔천하의 개썅년 최소 여우주연상
결국 39화에서 쇼야의 이야기를 듣고 빡친 우에노에 의해 카와이 역시 그런 더러운 인간군상 이었다는 것이 까발려지자 또다시 가증스러운 가식으로 빠져나오려 하다가 본성을 드러낸다.[10]
엄청나게 이기적인 성격이다. 아니 이기적이다 못해 그냥 하라구로에 가깝기도 하다. 약하게는 '세상은 날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안경을 벗으며 나는 사실 귀엽다고 자뻑하거나...중2병부터 시작해서 심각하게는 '타인의 처지을 전혀 이해 못하는' 소시오패스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 남의 눈을 의식하는 정도도 심하다. 예민한게 아니라 자신의 추악한 면을 숨기고, 착하고 공부 잘하며 귀엽고 리더쉽 있는 반장으로 보이고 싶어해서 그런 것. 쇼야의 일을 듣고 자신이 대표로 문병을 갈테니 각자 종이학을 30장 접어서 주자는 발언을 하고, 앞 자리에 앉은 클레스메이트의 휴대폰의 메신저[11]을 훔쳐보는데, 이 때 표정이 가관이다. 입술을 씹는듯 하면서 표정이 싹 바뀐다. 그리고 메신저 내용 중 카와이를 가리켜 '진짜 기분 나쁘다'고 표현하는 부분이 나오자, 자신이 마치 쇼코나 사하라와 같은 피해자인척 코스프레를 하면서, 쇼야가 과거에 쇼코를 괴롭혔던 죄를 자신한테 모두 전가했다는 듯이 표현하며 "'조금은 용서해줘야 할까..."라거나 "나나 니시미야(쇼코)양을 상처입힌 벌을 받은거야, 반성하고 있겠지"라거나 "나오쨩은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그 애는 남을 상처입히고 있다는걸 알까"' 라는 소리까지 한다!! 올해도 풍년이로고...
그리고 병원에 가서 쇼코의 영화 만들기 재개하자는 문구를 보곤 갑자기 뺨을 때리더니, 지금은 그런걸 할 때가 아니라며 같잖은 충고질을 하더니, 반 앞자리의 카톡 내용중 기분 나쁘다는 단어를 떠올리며, 쇼코에게 말 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스스로에게 하는 말로 자기합리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마시바의 상냥하다는네? 말을 듣고, 대화를 돌리려 이시다의 상태를 물어보고는 곧바로 병실로 달려가서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는 우에노에게 왜 그리 심술이냐는 소리를 한다. 그러고는 이 방에 들어올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쫒아내는거라며 카와이를 돌아 보지 않는 우에노에게 꼴사납다며 애초에 너에겐 그런 자격이 없다고 디스한다. 그러곤 쇼야의 어머니가 오자 우에노가 농성한다며 고자질한다. 그 뒤로 마시바와 함께 귀가하면서, 마시바가 당했던, "카와이가 어린 시절 반 애들과 한 행동과 똑같은 과거이야기"를 넌지시 했음에도 과거의 카와이 자신이 마시바를 괴롭히던 애들과 다를 바 없었음을 자각 못하고 걔네들이 나쁜 애들이라고만 하는걸 보면 '반성'의 차원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아예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남이 하면 괴롭힘 내가 하면 장난.이냐 무슨
그밖에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친구인 우에노 나오카의 사랑의 큐피트 노릇을 하느라 쓸데없는 오지랖을 자주 보여준다. 우에노의 연락처를 전해주는 것에 실패하자 쇼야에게 뭣 좀 도와달라며 교문에 대기시켜놓고 우에노와 만나게 하거나, 단체로 놀러나온 쇼야네에 우에노를 끼워서 같이 노는가 하면, 쇼야네 집에서 갑작스럽게 열린 영화제작 모임에까지 우에노를 불러냈다. 물론 독자들의 반응은…
이 만화에 등장하는 쇼야의 친구들은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저마다 쇼코와의 연관성을 지니는데, 카와이의 경우는 '자기애'이다. 쇼코가 늘 죄책감에 빠져 자기의견도 내지 못하고 결국엔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을 하게된 것도 '자기애'의 부족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쇼코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하는 장면은 의미가 깊다. 물론 그렇다고 카와이의 태도나 행동이 옳바르거나 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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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야, 이시다 군. 난 있지. 우정이란 건 말이나 이치, 그러한 것들을 넘은 것에 있다고 생각해."
쇼야와 마찬가지로 반에서 고립되어 있던 학생. 쇼야가 괴롭힘을 당하던 나가츠카를 도와준 걸 계기로 쇼야와는 친구가 된다. 그후 쇼야를 야쇼라고 부른다,하지만 은근히 얀데레 같은 집착을 보여준다. 같은 왕따지만, 쇼야와 달리 성격은 밝아 작 중에서 개그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을 때 누가 봐도 놀란 게 훤히 보임에도 애써 태연한 척하며 자신은 이미 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몰랐던 것처럼 행동했다구라치는말하는 모습이 일품이다. (...) 24화에서도 여전히 냥냥클럽의 그녀와 순조롭다고 쇼야에게 말하면서도 떨고있다.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사진 찍기를 즐기는 유즈루와 자주 얽힐 듯하다. 25화에선 우에노가 '처음 뵙겠습니다' 라며 인사하자(...), 우에노의 패기압박을 못 이기고 벌벌 떨었다.
돈이 필요할 때마다 주인공을 후원해주는 걸 보면 부잣집 도련님 같지만 살면서 친구가 없었던듯 하며 그때문인지 간신히 생긴 친구인 쇼야에게 특히나 베스트 프렌드니 우리 사이엔 여자가 없어도 된다느니 ANG? 집착이 상당히 심하고 자존심이 강해서 쇼야에게 한소리 듣지만, 쇼야에게 폭언을 들은 이후에도 오늘은 기분이 안좋은가보네.. 영화는 언제든 만들 수 있으니까 다시 만나자다른 대인배에 버금가는 대인배 인증을 찍고 있다.
46화에서 터놓고 니시미야 쇼코우에노 나오카와 마주치는걸 걱정하고 나가츠카쪽에서 쇼코와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으며, 쇼코가 왜 자살을 하려했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토로하며 그걸 감싸주는 주인공은 좋은 녀석이라면서, 하긴 쇼야가 날린 돌직구도 자길 이해 못한다고 깠지 허세가지고 까진 않았다 영화팀을 재결성하게 만드는 계기를 이끌어 주는 등, 매우 호감가는 쪽으로 왕창 버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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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군은 괜찮아. 쇼코 짱이 웃어 줬으니까 나도 웃을 수 있어. 우리들을 만나게 해 줘서 고마워."
은근히 따돌림 당하던[12] 니시미야 쇼코에게 유일하게 호의적으로 대했던 여학생. 음악 선생님이 쇼코를 위해 수화를 배우자고 했을때, 담임 선생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회의적인 반응과 많은 반감을 보일 때, 유일하게 스스로 나서서 쇼코를 위해 수화를 배우겠다고 나선 착한 학생이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쇼코를 따돌리던 다른 학생들을 언짢게 했고 오히려 그녀가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했다. 마음이 꽤나 여렸던 사하라는 등교를 거부하기에 이르렀고,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양호실 등교를 한 듯하다.
그럼에도 사하라는 그 이후로도 계속 수화를 공부해왔다.[13] 다행히도 고등학교는 평범하게 다니고 있는듯 하다.[14] 쇼야를 통해 쇼코와 재회한 뒤로는 서로 친한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 물론 쇼야가 저지른 왕따에 대해서도 쇼야가 고백해 알고 있지만, 쇼코처럼 쇼야를 용서해 쇼야를 울린다. 게다가 나중에 쇼야에게 도망치니까 왕따를 당하지 라는 폭언을 들은 후에도 어떻게 하면 과거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걸 증명할 수 있을까? 라고 나중에 메시지를 보내 상담을 하는 등, 그야말로 쇼코에 버금가는 대인배이다.
45화에서 우에노에게 너 따윈 이제 친구 아니라고 절교 선언을 당하지만, 끈질기게 계속 따라다니며 그래도 친구라고 말하며 곁에 남아있자, 결국 우에노가 눈물을 터트리며 쇼코를 홧김에 때린것을 후회하는 심정을 토로해버렸다. 뭐 결국 후회의 원인은 쇼야가 이런 자신을 보면 분명 혐오할거란 생각에서 비롯되었지만(..) 아무튼 우에노가 자리를 도망치듯 피하자 사하라가 따라가는 등, 작중 가장 많이 정신적으로 성장한 캐릭터 중 하나.
높은 힐이 있는 구두를 신고 다니는데 키가 커 보이게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인도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지만[15] 일부러 신고 다닌다. 47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항상 나아지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힐을 신은 모습이 후배에게 좋은 칭찬을 받았기 때문. 힐은 초등학생의 소극적인 자신과는 다르고 싶어하는 마음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힐이 없어도 여자치고는 큰 편인데, 하이힐을 신고는 쇼야보다도 더 크다.[16]

3.2 쇼야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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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야의 어머니
동네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번외편에서는 쇼코의 머리를 잘라주기도 했다. 쇼야의 문제행동에 대해 제대로 훈육하는 모습이 없었고 쇼야의 누나도 집에 남자를 마음껏 끌여들여 자식들을 방임하다시피 키우는 것 같지만, 쇼야의 자살 의도를 알아챘을 때는 쇼야가 모은 거금 170만엔을 불태워서라도 자살을 단념시키려고 했다. 자살하려는 쇼코 때문에 쇼야가 크게 상처 입은 후, 쇼코를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쇼야나 쇼야 누나를 방임해왔던 모습 때문에 그리 좋은 소리는 못 듣고 있다. 쇼야의 어머니 성격 자체는 아이를 자유롭게 해준다는 방침이 있는 듯 하나, 문제는 너무나 큰 자유를, 쇼야와 쇼야의 누나가 억제하지 못해 안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콩가루 집안 55화에 남편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남편의 탈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가 화가 났는지 그 날로 짐싸고 나가버렸다고 한다(...) 쇼코의 어머니와는 같이 술을 마시면서 의기투합하여 친구가 되었다. 워낙 사람과 벽을 쌓고 지내던 쇼코의 어머니인데 쇼야 어머니의 특유의 사교성 덕분에 친해졌다. 마지막화에서 딸의 남친이자 손녀 마리아의 아버지인 페드로가 돌아와서 어느 정도 안심하고, 손주가 하나 더 늘어서 행복해한다.
  • 쇼야의 누나
일찍부터 집에 남자들을 끌어들일 정도로 자유분방하게 살았는데, 남자친구들이 어찌나 자주 바뀌는지 동생 쇼야도 누나 방에 몇 번 들어갔다가 그때마다 낯선 얼굴을 보고 깜짝깜짝 놀랄 정도였다. (...) 하지만 어머니는 그러한 딸의 행동을 별로 신경 쓰지 않은 듯하다. 브라질인 사이에서 딸인 마리아를 두었지만, 남자와는 계속 같이 살지 않아서 어머니처럼 싱글맘이 되었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그 브라질인이랑 같이 사는 게 나왔고 더불어 둘째도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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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다 마리아(石田マリア)
쇼야의 누나가 브라질인 사이에서 낳은 딸. 아버지 혈통 때문에 피부가 까만 편이다. 일하는 누나를 대신해서 쇼야가 유치원에 조카를 데리러 갔을 때, 활짝 웃으며 쇼야에게 달려오는 마리아를 보며 쇼야는 천사라고 생각할 만큼 밝은 아이이다. 또 가출한 유즈루를 쇼야가 집에 데려왔을 때, 유즈루는 쇼야가 밥을 먹으라고 할 때는 거절했지만 마리아가 권할 때는 곧바로 밥을 퍼 먹는 것만 봐도 마리아가 얼마나 애교가 넘치는 캐릭터인지 알 수 있다. 작 중에서는 잘 때 빼놓고는 늘 웃는 표정이다.[17]
  • 페드로
이시다 마리아의 친부이다. 소야의 누나의 수 많은 남친들 중 하나로 소야 누나를 임신시켰다. 다만 한 남자랑 오래 지내지 않는 그녀의 성격 덕에 같이 살지는 않았다. 마지막화에는 다시 소야네로 돌아왔고 소야의 누나와 재결합을 하고 둘째도 가졌다. 마지막화에 모습이 나오는데 근육질의 남성에 성격도 좋아보여서 소야도 잘따르는 모양이다. 일단 직업이 없는 모양인지 소야의 누나에게 제발 일자리를 찾으라는 소리를 듣는다.

3.3 쇼코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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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어떤 사람들 속에서 어떤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는지를 알고 싶었을 뿐이야. 모르고 있으면 언젠가 후회할지도 모르니까."
쇼코의 여동생. 처음 보는 사람은 모두 남자아이로 생각할 만큼 보이시한 차림을 하고 있다.[18]
일인칭은 오레(オレ). 오레온이다.
어릴 때부터 쇼코를 곁에서 도와준듯 하며, 고등학교에서 쇼코의 수화 통역사 노릇을 하고 있는듯 하다. 사진 촬영이 취미이다.[19] 과거 언니와 얽힌 일 때문에 이시다 쇼야를 혐오했다. 그래서 쇼코의 남자친구인 척해서 쇼야를 쇼코로부터 떨어뜨리려고 했으나, 여러 일들을 겪으며 여자였다는 사실도 들통 나고 쇼야와 관계가 호전되는 중이다.[20]
관계가 호전된 이후로는, 툭하면 집에도 놀러오고 오히려 쇼코보다 더 자주 쇼야와 어울리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20화 이후의 행적을 봐선 유즈루도 쇼야와 쇼코가 잘 되도록 응원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묘사로는 가출을 자주 하는 듯하다. 학교에도 잘 안 나가는지, 어머니가 학교에 계속 안 나가면 유즈루가 찍은 사진은 불태우고 카메라는 버리겠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런 어머니와 달리 자신을 이해해 주는 할머니를 좋아했지만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21] 장례식 중에 빠져 나와 잉어에게 먹이 주던 다리 밑에서 혼자 울고 있던 것을 쇼야가 발견한다. 유즈루는 쇼야가 자신을 본 줄 모르고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어딘가 평소와 다른 유즈루를 걱정한 쇼야가 유즈루를 격려하자 다시 남몰래 눈물을 글썽인다.
32화에서는 심란한 유즈루를 위해 쇼야와 그 친구들에게 낯간지런 칭찬과 함께 위로받으며 쑥스러워한다. 44화에서 쇼코의 자살을 막으려다 쇼야가 다친것에 대해 쇼코를 잘 돌보지 못한 자신들의 책임이라며 어머니와 함께 쇼야의 어머니에게 도게자로 사과한다.
45화에서 우에노가 어째서 쇼코를 때리는 자신을 막지 않았냐고 하자, 막아야 할지 말지 몰랐다고 대답하고, 우에노에게 당연히 막아야 하는거 아니야?라는 말을 듣는다. 결국 사건에 개입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도우면 나아질거라고 믿었던 자신의 행동을 한탄하며 사진들을 떼기 시작하고, 마침 엄마가 이야기를 듣고 곁에서 도와주게 된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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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코의 어머니
쇼코와 유즈루의 어머니. 쇼야가 쇼코 앞에 다시 나타났을 때, 쇼야의 뺨을 날리기도 했다. 장애가 있는 딸을 걱정하기는 하지만 왕따 당하는 딸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딸의 취향과는 관계없이 머리를 남자아이처럼 깎으려고 한다던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진학시키는등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수화를 못하기 때문에 유즈루가 쇼코의 말을 통역해 준다. 어머니로서 수화를 배우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며, 초반에는 친어머니가 아닌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여주인공의 가족이면서도 최종보스같은 어머니. 딸을 걱정하는 듯하지만, 딸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29화에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가 만든 고기감자조림이 맛이 너무 진하다고 지적하고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수화로 대화하는 것을 두고 식사 중에 꼴사납고 예의에 어긋나니 수화를 하지 말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32화에서 과거가 나오는데 쇼코가 3세때 임신중에 감염되서 쇼코가 농아가 된 걸 알아차린 쇼코의 본가에서 내쳐진 것으로 드러났다.[23] 전 남편과 전 시부모가 쇼코가 농아가 된 것은 쇼코의 어머니 탓으로 쇼코의 어머니가 책임 회피를 했다는 둥, 쇼코가 저 지경이 된 것은 전생의 인과응보에 의한 것이라는 둥의 헛소리를 하면서 쇼코와 쇼코의 어머니 둘 다 우리 집안에 필요없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고 이혼시켰다.[24] 여기도 콩이 풍년이로구나~그때 유즈루를 가진 것은 축복해주면서 쇼코의 어머니가 밖에서 일할 동안 쇼코와 태어날 유즈루를 키워주고 쇼코를 위해 수화를 배우겠다며 자신은 딸과 손녀에게 도망치지 않는다면서 쇼코의 어머니에게 힘을 주었던 사람이 쇼코의 외할머니였다. 그리고 이때부터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듯 하며 두 딸들에게는 차갑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41화에선 쇼야의 생일파티 제안을 튕길거 같더니 자신의 44번째 생일을 못할 이유는 없다며 같이 동참해주고, 불꽃 축제에 가자고 할 때 눈치를 보던 쇼야가 무색하게 당연히 갈거지만이라며 츤데레 인증을 톡톡히 하고 있다.
44화에서 쇼야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와 쇼코때문에 쇼야가 다친것에 대해 쇼야의 어머니에게 도게자를 하며 사과하고 쇼코를 폭행하던 우에노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린다.
이 행동은 쇼코의 어머니의 성격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왕따는 당하는 녀석 잘못이니 스스로 고쳐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어릴적부터 쇼코가 왕따를 당하는 건 당연한거라고 여기며, 웬만해선 쇼코 스스로 하게 냅두고 중간중간 쇼코를 마음대로 고치려던 어머니였다. 하지만 해당 화에서 딸의 가치관을 부정하고, 폭행하고 있는 타인에게 작정하고 따귀를 날린것이다.
과거였다면 똑같은 상황에도 자기 딸을 방치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매우 시원하고 통쾌한 장면이다.
53화에서 쇼야의 어머니와 같이 술을 마시면서 의기투합 했고 그 이후로도 자주 만나면서 친구가 되었다. 마지막화인 62화에서도 쇼야의 어머니네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 등 왕래가 자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혼자 살고 여러 일이 많았는데, 쇼야의 어머니를 만나면서 다시 사람 제대로 대하기 시작한 것 같다. 일단 쇼야가 자신의 딸을 좋아하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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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코의 외할머니
29화에서 첫등장. 선량하고 마음씨 좋은 할머니 캐릭터. 하지만 유즈루가 교복을 입은 채 울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등장과 동시에 사망떡밥을 투척한다.
바로 다음 화에 정말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소코의 어머니 대신 쇼코와 유즈루를 키워왔으며 노인 모임에 나가는 대신 수화교실에 다니느라 친구가 줄었지만 개의치 않을 정도로 손녀들에게 헌신적이다. 쇼코와 유즈루는 물론 쇼코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3.4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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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마다 카즈키(島田一旗)
쇼야의 불알친구. 한때는 굉장히 친한 사이었지만, 보청기 사건으로 쇼야의 행동이 문제시 되자 태도가 돌변하여 쇼야를 직접 괴롭히는 가해자가 되었다. 중학교에 진급한 후에도 쇼야를 왕따시킨 장본인.
25화에서 재등장. 단체로 놀러간 유원지에서 타코야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과거와 자괴감을 떨치고 즐거워하던 이시다 쇼야를 향해 뜻을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등장했다. 우에노는 영화 음악담당으로 시마다를 꼬시고 있었으며, 시마다는 나름 음악을 만들어 두었다.

51화때 히로세와 짤막하게 등장해서 쇼코에게 '이시다한테 말하지 마'라고 몇마디만 하고 사라진다. 58화에서 영화의 공개전형회가 끝난 후 모두가 심사위원을 욕하자 "그만해, 이시다. 여전히 꼴사납구만." "쓰레기 같은 녀석한테 인정받아봤자 기쁘겠냐"고 말하면서 잠깐 얼굴을 보였다. 그리고 자기 몫의 개런티를 받지않고 퇴장한다. 그것도 우에노한테 이런 쓸데없는 참견 그만하겠다고 하면서.

결국 완결까지 현재의 시마다와 히로세가 자세하게 묘사되는 일은 끝까지 없었다. 다만 의외의 사실이 밝혀졌는데, 축제 당시 다리에서 떨어져 익사할뻔한 쇼야를 구해준 사람이 바로 이 시마다와 히로세였다고 한다. 우연히 발견하고 재밌는 일이 있을 것 같아 따라가봤다가 사건이 벌어지자 나서서 물에서 꺼내준 것. 그뒤 우에노가 '아마 그 애들은 너랑 친구였다는 사실 자체를 지우려 했던걸거야'라고 덧붙이며, 쇼야가 일단은 성인식에 초대해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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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세 케이스케(広瀬)
시마다와 같이 쇼야의 불알친구. 하지만 시마다가 쇼야를 왕따시키기 시작하자 등을 돌리고 같이 쇼야를 왕따 시켰다.왕따 행동 외에도 자신이 스스로 결정해서 무언갈 하기 보다는 쇼야나 시마다가 하는 걸 따라가는 이미지가 강했던 여러모로 골목대장 따까리 같은 성격을 가진 캐릭터. 그래도 쇼코의 자살시도를 막고 물에 빠진 쇼야를 보고 구해준 녀석은 이 녀석과 시마다였으며, 우에노와 아직도 연락하는 사이이다.
마지막 성인식 장면에서 등장하는 커플 중 남자 쪽이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보아 히로세일 가능성도 있다. 쇼야가 그 인물을 보고 놀라는 데다 여자 쪽에서 '케이짱'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거의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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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고.

4 애니메이션

영화 목소리의 형태
映画 聲の形
애니메이션 제작 교토 애니메이션
개봉 시기 2016년 9월 17일
원작 오이마 요시토키
감독 야마다 나오코
각본 요시다 레이코
캐릭터 디자인 니시야 후토시
미술 감독 시노하라 무츠오
색채 설계 이시다 나오미
촬영 감독 타카오 카즈야
설정 아키타케 사이이치
음향 감독 츠루오카 요타
음악 우시오 켄스케
공식사이트 [1]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2016년 4월
영화 목소리의 형태
2016년 9월
울려라! 유포니엄 2기
2016년 4분기

티져 영상

예고편

62화로 완결되었으며,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된다는 가능성이 조금씩 제시되었고 최종화 잡지연재 표지에 애니메이션화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나왔다. 형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예고편에 나온 정보로 이 작품의 제작사는 교토 애니메이션[25]이며 감독은 케이온!,타마코 마켓의 감독을 맡은 야마다 나오코.
각본은 케이온!의 시리즈 구성을 맡았던 요시다 레이코.
캐릭터 디자인은 일상,빙과,Free!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니시야 후토시로 소개되었다.
이시다 쇼야의 성우는 이리노 미유, 니시미야 쇼코의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로 공개됐다.

극장판인데다 제작사가 쿄애니인 것을 생각해보면 딱 단편 분량까지만 다룰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겨졌지만, 추후 공개된 PV 내용으로 보아 완결된 내용 전체를 다룬 것으로 보인다. [26]

원작을 본사람은 알겠지만 예고편 스포일러가 상당하다.

개봉일자는 2016년 9월 17일.
러닝타임은 2시간9분 으로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이 1시간30분 정도인것에 비해 조금 더 긴 편이다.

개봉 이틀 후인 9월 19일에 교토조형예술대학의 학교 축제에서 특별 상영회 및 원화 전시전을 개최했다. 티켓은 일반 판매도 하지만 재학생에 한해 9월 5일에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무료 티켓을 배부하였다.

대체로 좋은 평을 받고 있으나, 만화 연재 시절부터 논란이 많았던 소재인만큼 이번 영상화를 계기로 관람한 관객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논란들이 재점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개봉관 수[27]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 2위로 데뷔하였으며, 2주간 8.9억엔의 수입을 올리는 등 준수한 흥행성적을 올리고 있으나, 하필이면 동시기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지브리 이후 최초로 애니메이션 수입 100억엔을 넘기는 등 일본 애니메이션 전체 역사를 통틀어서도 본좌급 흥행성적을 보이고 있는지라 약간 빛이 바랜 감이 있다. 그래도 인터넷 커뮤니티나 소셜 네트워크 등지에서는 두 작품을 비교하며 어느 쪽이 더 좋았는지와 같은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 것이 아니라 두 작품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서로의 흥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적절할 것이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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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 나탈리 사이트가 주최하는 만화상 '코믹 나탈리 대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믹 나탈리 대상은 현역 만화 편집자가 1년중 가장 자극을 받은 작품을 선택하여 진행하고 총 79명의 편집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
  • 결말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데 깔끔하게 완결날거란 예상을 뒤엎고,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어 대체적으로 아쉽다는 평이 많다. 수준급 전개와 흐름을 보여주었음에도 결말 부분에선 미적지근하게 마무리되어카와이가 처단되지 않아서아쉽다는 평. 작가가 편수를 미리 예상하고 줄거리를 써나갔기 때문에 뒷부분에서 풀어야할 갈등이 정리가 덜된 것은 사실이다(그래도 예상보다 연재한 양이 좀 더 늘어나긴 했다고). 독자들은 더 연재하기를 원했지만 더 끌지 않고 그 편수 까지만 하겠다는 작가 결심이 확고했는지라...
  • 반대로 오히려 무리해서 과거의 실타래를 풀지 않고 열린 결말로 가능성을 남겨둠으로써, 목소리의 형태답게 끝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작중에 등장하는 여성 등장인물들을 보면 알 수 있듯 본 작품은 현실적 요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인공이니까 모든 것이 해결되는 해피엔딩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열어두는, 목소리의 형태다운 결말이라는 것. 또한 작품의 주제 자체가 과거의 관계나 권선징악, 쇼코와 쇼야의 연애 관계 등이 아닌 쇼코와 쇼야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소통하는, 두 개인의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즉,연애관계,권선징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연애관계에 대한 더 이상의 복선이나 권선징악과 같은 묘사로 작품의 주제를 곡해할 수 있다. 그 상태에서 오히려 억지로 완결을 시켜버리면 작위적인 전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열린 결말이 나은 선택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 열린 결말이기 때문에 최종화의 2년이 지난 성인식 이야기에서 쇼야와 쇼코가 현재 어떤 관계인지 또한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독자들의 논란이 많으며 이는 작가가 의도한 바라고 생각된다. 연인이라는 정의를 내리기 나름이지만 키스하고 서로 편한 이름(쇼야, 쇼코)로 부르면서 진한 스킨쉽을 하는 것도 연인이겠지만 서로 간에 누구보다도 특별한 사이로 인정하고 있으며 다리 위의 기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고백한 쇼야 그리고 이에 대해 알겠다고 응답한 쇼코 이 두 사람은 플라토닉하지만 청순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최종화에서 두 사람이 연인이라고 생각되는 장면이 몇 있는데 우선 스이몬초교 동창회장으로 향하는 멤버들이 사하라와 우에노 그리고 유즈루와 카와이(서로 연결짓기가 어색한 멤버인데도)가 짝을 지어서 가면서 자연스레 쇼야와 쇼코를 남겨 놓고 가 버린다. 이에 쇼야가 "니시야마, 우리도.."라고 말하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이 둘 사이를 연인처럼 특별한 관계로 인정하고 있으며 쇼야의 말도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보인다. 또한 우에노, 쇼코, 사하라가 기모노를 입고 성인식장에서 나란히 앉은 장면에서 쇼야가 쇼코에게 예쁘다고 수화를 주고받을 때 우에노가 "꽁냥거리지 말라고" 말하면서 쇼코를 구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우에노와 쇼코가 친해진 것 외에도 우에노마저도 쇼야와 쇼코를 약간은 질투하는 듯하면서 둘을 연인처럼 인정한다고 보이는 대목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두 사람이 동창회장 문을 열 때 쇼야의 독백에서 희망이 차 있다는 대목은 쇼코로 인해서 세상을 제대로 보고 제대로 듣고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된 자신감과 함께 쇼코가 함께 할 것이기 때문에 희망이 가득하다고 얘기한 것으로도 들린다. 그리고 쇼코의 손을 잡는 당당한 태도에서 둘 사이가 발전되고 서로 돈독해져 가고 있음을 드러내며 그 입장하는 모습에서 쇼코의 허리장식이 신부의 그것과 비슷한 형태라는 해석도 있다.
  • 같은 청각 장애인 히로인이 존재 한다는 이유로 한국의 웹툰 Ho!와 자주 비교된다.(사실은 Ho!가 목소리의 형태보다 늦게 나왔고, Ho!에서도 목소리의 형태를 따라했다고 밝혔다.)
  • 만화판과 극장판 전개 및 결말에 차이가 있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자세한 내용은 서술하지 않습니다.
  1. 89년생 여성 만화가.
  2. 작중에서 도쿄가 아닌 소도시라는 묘사가 제법 나오는 편이다. 참고로 오미야 본인도 기후현 출신.
  3. 재미있게도 《마르두크 스크램블》도 《목소리의 형태》처럼 과거의 트라우마와 장애로 괴로워하던 소극적인 소녀가 사람들과의 관계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4. 소리 성. 자연적인 소리나 음악 소리를 뜻하는 音에 대비해 주로 '목소리'라는 뜻으로 쓰인다.
  5. 원래 殳의 훈음은 '몽둥이 수'이나, 手(손 수)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도 있고, '몽둥이로 때리다'를 '접촉하다'라는 의미로 확장시켜 쓴 것으로 보인다.
  6. 又에는 손이나 팔이란 뜻도 있다.
  7. 1권 내용도 알고 싶지 않다면 조심. 참고로 단편은 여기서 끝났다.
  8. 나중에 나오지만 이 돈은 초등학생 때 쇼야가 망가뜨렸던 쇼코의 보청기 값과 같은 170만 엔이었다.
  9. 그리고 잘 보면 알겠지만 갈수록 위선자 수준을 넘어 소시오패스로 보일만한 언행을 보이고 있다.
  10. 싸움을 말리는 나가츠카에게 "더러워! 만지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환멸을 느낀 쇼야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한마디씩 악담을 퍼부을때 사실 듣기에 엄청나게 기분나쁜 말이긴 한데 딱히 틀린말은 아니다. 카와이는 "네가 진심으로 역겨워졌어. 더이상 말하지 말아줘"라는 말을 듣는다.독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11. "종이학 같은 게 어디에 도움이 될까"면서 카와이를 험담하는 내용으로 채팅하고 있었다.
  12. 단편과는 달리 장편에선 쇼야를 제외하면 '직접적인 이지메'는 그다지 없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쇼코를 귀찮아 하며 외면함과 동시에 쇼야가 쇼코를 괴롭히는걸 방관하며 즐겼다.
  13. 양호실 등교를 하면서도 수화 책을 읽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배운 수화를 실제로 쓸 일은 없었는지 쇼코와 재회할 때 드디어 수화를 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쇼야에게 말한다.
  14. 다만 고등학교의 편차치는 낮아보인다.
  15. 우에노에게도 지적당했다.
  16. 스이몬 성인식 때 우에노가 끼었던 반지를 본 카와이가 웬 거냐고 물어보는데, 우에노는 키 181cm의 꽃미남 패션 브랜드 사장이 주었다고 농담을 하고 그 옆에 있던 사하라가 자기가 준 건데 무슨 소리를 하냐고 말하는 것을 봐서는 사하라 키는 181cm로 추정된다.
  17. 55화에서 퇴원한 쇼야를 보고 죽은거냐면서 작중 처음으로 우는 장면이 나왔다.(...)
  18. 쇼야도 처음 유즈루를 만났을 때는 그녀가 쇼코의 남자친구라는 말에 감쪽같이 속았다. 애초에 '유즈루'라는 이름이 중성적인 이름이기도 하다.
  19. 그것도 사체를 주로 찍는데 사실 그것도 쇼코가 그 사진을 보고 죽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금연 광고에 망가진 폐 사진을 사용하는것과 같은 의미) 그랬던 것이지만 그것이 전혀 효과가 없었음을 알게되어 사진을 모두 버린다.
  20. 특히 13화에서 가출한 자신을 찾으러 나가 새벽까지 돌아오지 않은 쇼코를 쇼야와 둘이서 찾아나섰을 때 쇼야에게 이제 됐으니 돌아가라 하자 '내 목숨을 니시미야(쇼코)를 위해 쓰고 싶다'는 쇼야의 대답을 듣고 쇼야를 인정한듯 하다. 실제로 이 에피소드 전까지만 해도 쇼야를 배척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쇼코를 찾은 뒤 쇼코의 어머니를 피해 숨어있는 쇼야에게 수화로 '또 보자'고 한다.
  21. 항상 시체만 찍혀있던 유즈루의 카메라에 찍혀있는 할머니의 사진. 눈치 좀 있다면 알겠지만 이건, 할머니의 사망을 주인공이 알아채기에 앞서 독자에게 보여준 사망플래그.
  22. 유즈루의 회상을 보면, 폭력을 당하는 피해자에게 직접 개입하거나 격려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도와주면 될거라 믿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에피소드인듯 하다. 다만 사진이 우회적으로 돕고자 했던 행동을 상징하는 지에 대해서는 더 전개가 되봐야 알수 있을 듯. 자살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자살을 결심한 사람에게 어설픈 위로나 우격다짐은 되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이라는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일 수 있다. 또한 45화에서 우에노의 폭력을 막지 않은 이유도 우에노의 행동이 쇼코의 실수(쇼코의 자살하고자 한 행동, 항상 대인에 대해 방어적인 모습)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23. 전 남편과 전 시부모는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때 유즈루를 임신한 상황이었다.
  24. 그런데 정작 쇼코와 쇼코의 어머니를 감염시킨 것은 사실 쇼코의 친아버지였다. 그런데도 그 지경이 된 게 쇼코의 어머니가 예방접종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만 주장한다. 오히려 책임전가를 하는건 본가의 인간들이며, 그 이전에 농아라는 이유로 자기 자식손녀를 남보다도 못하게 보는 것부터 답이 없다.
  25. 케이온 이후로 몇년 간 자사 레이블의 라이트노벨과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낮았던 만화 및 소설을 애니화해서 원작의 인지도를 높여온 행보를 보였는지라,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26. 영화 제작 관련 스토리가 다 짤렸으며 문화제에서 모두의 얼굴에서 X가 떨어져 나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27. 120개 관에서 개봉했다.동시기 개봉한 다른 영화들의 1/2정도
  28. 이지메는 피해자에게 매우 큰 트라우마이며 보통 재회하거나 해도 화해나 연애관계 발전은 거녕 트라우마가 발동해 공포감이나 증오감이 들지 연민이나 호감을 품는다는 건 매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