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vs 중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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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군과 미군이 전면전을 하면 어떻게 될지 하는 이야기다.

1978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으로 중국의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였고 1980년대부터는 중국이 국방현대화를 점차 추진해갔으며 1990년대부터는 국방현대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해감에 따라서 중국은 2010년대에 들어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세계 3위의 군사대국으로 크게 부상하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문가들로부터 장기적으로는 군사력에서 러시아를 뛰어넘고 세계 2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고 이는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력 차이로 인해서 기정사실이 되었다.

이렇게 중국의 국력과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해가고 확장되어감에 따라 미국과의 패권 대립이 점차 형성되어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중국이 미국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고 있으나 중국은 장기적으로 초강대국 반열에 들어설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신흥초강대국이기에 장기적으로는 미국과의 충돌이 지금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서 미군과 중국군의 대결 떡밥도 형성되어가는 추세다.

우선 외국의 개입없이 오로지 1:1로만 붙는다고 쳐보자. 우선 중국이 해상으로 건너가려면 미 해군을 뚫어야 되는데, 이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 해군은 러시아 해군보다도 강하기에 중국 해군이 뚫는것이 불가능하다.[1] 공군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지금 당장 F-22만 봐도 중국 공군이 이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그래도 희박씩이나 하다... 다른 나라의 경우 F-22는 아예 상대조차도 못한다... 러시아 예외 물론 중국도 J-20이라는 5세대 전투기가 있으나 아직 실전배치는 되지 않았고, 실전배치가 되더라도 아마 F-35랑 대등한 수준에서 그칠 확률이 높다.[2]

우선 현재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이 전쟁은 미국의 승리가 확신되있으나 경제적인 타격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양국 다 적지않은 군사적 손실과 함께 경우에 따라 본토에 타격입을 것이다. 다만, 양국의 전쟁 발발시 휘말릴 국가들이 많고 경제력 1,2 위 국가간 전쟁인만큼 새로운 나라가 주도권을 가져가기보다는 전세계가 패닉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미 본토와의 전쟁이 아닌 미국의 동맹국과의 전쟁을 상정한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는 중화민국대한민국 그리고 일본이다. 대만은 말할 필요도 없고 한국 역시 미국의 동맹인데다가 아무리 한중관계가 좋아졌다 해도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이 선택할 국가는 미국이기에 중국이 미국을 뚫고 아시아의 지배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복속시켜야하며, 원래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일본은 말할 것도 없다. 특히 한국은 미국에게 있어서 중국을 견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요충지이기에 중국도 국제적인 비난을 감수하고 북한을 지원하며 한국을 제1도련선으로 상정하고 있고, 미국도 한국을 우선 동맹국으로 취급하여 양자간에 견제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상황은 결국 한미연합군의 대북한 전쟁이나 북중의 한국 침공으로 깨어지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렇게 된다면 중국은 한반도를 이용한 미국과의 대리전을 치루게 된다. 또한 중국이 태평양 쪽으로 진출하여 해양 쪽으로 미국을 견제하고자 한다면 일본은 반드시 넘어야 할 고지가 된다.

문제는 한국군 vs 중국군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육군이 한국 육군을 단기간에 전격전으로 밀어버릴만한 전력이 되지 않는데다가, 압도적이라는 해군과 공군도 단순 스펙 비교에 비해 제압전에서 시간이 지체되다가 제7함대를 필두로 한 압도적인 전력의 미 해군과 공군, 그리고 미 해병대의 빠른 투입을 맞이하게 될 운명이다. 게다가 해상자위대항공자위대, 조금 무리를 해서 호주군, 영국군, 캐나다군, 나토군 등 멀리 떨어진 나라에 지원을 올 정도의 여력이 있는 미국의 동맹국들의 존재까지 고려해야하므로 중국의 승리 시나리오는 다시 안드로메다로 추락한다[3]. .(...) 평소 중국의 초강대국화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던 국제 사회의 질타와 개발살날 확률이 높은 중국의 해안 공업지대는 덤. 중국이 미국과 대놓고 대적한 상황에서 러시아라고 해도 도와줄 리가 만무하고[4], 중국의 확실한 동맹국이라 해봤자 그 수는 미국의 동맹국들에 비하면 없는 거나 다름 없음은 물론 미국 견제에 도움이 될 정도의 국력도, 지리적 유용함이라도 가진 나라가 북한 빼고 거의 없기에[5] 중국 입장에서 정말 꿈도 희망도 없어진다. 전쟁은 군사력 순위 대결로만 하는게 아니다.

결국 이러한 사정으로 중국은 아직까지는 미국이 묵인하는 선에서 동남아 장악에 힘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일어날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나, 후일 미국의 역량이 감소하고 중국이 지금보다도 좀 더 확실한 군사력을 갖추게 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중국이 미 본토와 맞짱을 뜬다는 가정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6]

2 관련 항목

2.1 육군

우선적으로 미육군이나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은 모병제라는 입장에서 병사의 질은 상대적으로 중국군이 조금 나은 편인데 왜냐하면 미군의 모병인력들의 자질이 떨어진다는건 잘 알려진 문제이다. 특히 대테러전쟁을 수행하면서 별의 별 자원을 다 갖추다보니 갱단까지 있는 미육군에 비해 건전한 쪽은 중국군인 점도 있으나... 일단 전체적인 전력에서 여전히 미육군이 우세하다.

수와 자질적인 면에서야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이 우세하다고 하지만 장비의 질과 훈련도 그리고 실전경험에서 미군 자체를 이길수 있는 군대가 전세계에서 얼마 없다. 정말 유일하게 러시아 정도가 나름 소위 방귀뀐다는 소리할 수준인건 분명한 현실이다. 게다가 장비의 질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차이는 큰 편이다. 기본적인 보병의 장비에서부터 효율성과 생존성을 보장하며 새로운 발전을 해내는 미군과 다르게 중국군도 투자를 한다지만 미군 베끼기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게 사실이다. 그나마도 투자 안한다고 중국 국내에서 논란이 되기도 할정도이지만 미군은 전세계가 알아주는 보병투자에 인색한 편이 아니다.[7] 훈련강도 역시 중국군도 나름 강군으로서의 역할을 하나 실전경험에 입각하여 실전형 훈련에 많은 투자를 하는 미군에 비한다면[8] 앞서 이야기된 병사의 자질 문제를 미군은 이런 훈련도로 극복한다는 것에서의 차이가 있다.

보병의 대결적 입장에서도 이런 차이가 나오는 상황에서 지상전의 주력은 기계화전으로가면 더욱 그것이 심화되고 있다. 미군은 예산압박등의 이유로 새로운 지상전에 소요되는 전투차량들 확보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현존하는 M1A2SEP3 전차와 M2A3 보병전투장갑차는 여전히 중국군이 보유한 96식/99식 전차와 97식/04식 보병전투장갑차를 상대로 일격에 격파가 가능한 입장에 있다. 그것도 유효사정거리 밖에서부터 가능하다는 점이다. 당장의 전차전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C4I체계가 미비한 중국군에 비해서 미군은 효율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한데다가 M829E4 DU탄심의 APFSDS탄은 유효사정거리 2km에서 관통력 900mm를 넘는다. 현존하는 모든 주력전차의 전면장갑을 관통할수 있는 수치이다. 25mm 기관포를 운영하는 입장인 M2A3 보병전투장갑차의 경우에도 주포 화력이 부족한 것은 상대적으로 맞지만 중국군이 보유한 현존하는 97/04식 보병전투장갑차와 교전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정 안되면 TOW로 대응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중국군은 주력전차인 96식/99식 전차의 방어력이 계속 불만족이 나오는지 증가장갑을 갖추는등의 지속적 개량을 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중국의 실질적인 3세대인 99식 전차의 전체적 성능은 M1A2SEP3와 비교해본다면 전체적으로 열세인게 사실이다. 게다가 주포가 125mm를 운영하는만큼 미군의 120mm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겠지만 중국의 낙후한 기술때문에 APFSDS탄의 관통력이 낮다. 그 화력불만을 극복하려고 이스라엘과 협조하여 개발한 DU탄 APFSDS만 하더라도 관통력이 600mm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기갑전투가 벌어진다면 중국군 전차가 일방적인 학살을 피할수 없다. 중국군의 주력 주포인 2A46M-1이고 여기서 중국 자체적인 개량을 한 주포이기 때문에 유효사정거리가 그렇게 늘어났을 가능성이 없기에 화력+방어력+사격통제시스템(FCS)+C4I에서 확연한 열세에 처해있다. 기동력에서만 유일하게 엇비슷할뿐 그 엇비슷하다는것도 M1A2SEP3의 가스터빈 엔진의 비효율에 맞추어서 나오는 문제에 보는 문제로서 99식의 1200마력의 중국산 엔진의 성능이 높은 것이 아니다.

전차가 이러하니 보병전투차만하더라도 97/04식 보병전투장갑차만 하더라도 방어력이 M2A3등과 같은 보병/기병전투차보다 높거나 우위에 있는 입장이 아니다보니 우세를 점하기는 어렵다. 다만 주포 화력에서 100mm 저압포+30mm를 운영하는 입장의 97/04식 보병전투장갑차가 화력에서는 우수한 편이라고 할수 있다.

기갑전투자체만 보더라도 질적 우세를 통하여 우세를 점할수 있는데다가 육군항공전력만 보더라도 AH-64D/E로 무장한 미군에 비해 중국은 WZ-10이라는 유로콥터사와 공동개발한 미들급 공격헬기가 있으나 무인기와 조합되어서 운영되는 AH-64D/E에 우세를 점하기 어렵다. 미해병대가 운영하는 AH-1Z에 대응해서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할수 있다. 물론 KA-50 카모프가 중국군에 도입되었다면 조금 달라졌을지 모르나 전체적인 성능에서 미군이 우세한데다가 미군은 육군항공전력을 실전에서 구르고 격추당하면서 무인기와 조합하여 운영하는 전술적 발전도 이루었기 때문에 지상공격을 포함한 건쉽전투에서 중국이 우세를 장담하기에는 어렵다.

포병전력에서는 서방의 제1의 포병전력을 자랑했던 미군이나 공군의 존재로 포병이 찬밥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있어서 예산배분도 가장 낮은 병과이지만 질적인 우세에서는 확실하게 미군이 우세하다. 미군포병전산시스템의 우수성은 러시아군 아니면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에 있는데다가 전산화를 포함한 대포병레이더체계는 중국과 비교대상이 아니다. 다만 화포의 양에서는 중국이 우세한게 사실이다. 왜냐하면 미육군은 포병전력 자산을 줄여왔기 때문에 당장 자주포 수요에서는 다른 곳도 아니고 바로 한국군이 1등 먹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M109A7까지 개량할정도로 미군이 자주포를 운영하고 있으나 중국군의 최신형 자주포인 PLZ-05 자주포가 한수 아래다. 여차하면 미군은 크루세이더 자주포 부활움직임까지 있을수 있어서 그때는 거의 넘사벽 상황에 올수 있다. 더 중요한건 미군은 견인포가 아니라 자주포위주의 전산화체계인반면 중국군은 여전히 견인포 중심의 포병화력이라는 점이다. 중국군 나름대로 견인포들의 자주화와 차량화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군의 수준에 비한다면 아직도 한참을 멀었다.

다연장로켓(MLRS)의 경우에도 구경에서는 미군이 열세인게 227mm가 서방의 기본 최대 규격[9]이지만 중국은 러시아의 300mm 구경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력의 질에서는 결국 미군이 우수한게 사실이다. 포병의 분산탄조차도 정밀타격이 가능하게 추구하는게 미군인반면 중국군은 대구경의 화력으로 정밀도는 상대적으로 희생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포병 집중 운영도자체에서 서방의 1위라는 미군을 따라잡는건 중국으로서는 아직은 버거운 일이다. 유일하게 넘는다면 러시아군 정도외에는 없는게 딱히 현실인 셈이다.

미군이 상대적으로 유럽군대들보다 딸린다는 공병조차도 기계화 공병으로 운영되는 미군과 서방에 비해서 중국군은 여전히 공병의 투자가 그렇게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10] 전투 선봉에서 공병의 역할이나 미군의 실전사례들에서의 공병역할이 강화되었던 점을 보면 전선극복을 포함한 형태의 공병운영면에서도 중국군이 낮을수 밖에 없다.

그외 전투지원-지원병과 자체에서도 질적인 우위는 여전히 미육군이 차지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의료체계에서조차도 이미 통합의료체계로 운영되어서 통합헬리콥터 사업에서 보면 300노트 이상의 속도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전상자와 야전병원간의 도달시간을 최소화하여 생존율을 높이기위한 수단적 형태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군 역시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긴 하나 종합적인 면에서의 입장은 미군의 지원병과 체계를 따라잡기에는 아직도 멀었다. 군수지원체계만하더라도 군구별로 따로 놀고 있는 중국군에 비하여 미군은 육해공-해병대 통합군수시스템을 통하여 군수의 경량화와 효율성 강화를 높이는 형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상전에서 장비의 질이나 병사의 자질 문제 그리고 시스템의 질에서는 미군이 중국군에게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2.2 해군

미 해군 vs 중국 해군

2.3 공군

강대국 VS 강대국 이라고 하지만 미 공군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중국의 현재 기술력이나 공군력 전체의 자질로는 뒤집을수가 없는 소프트웨어과 항공전 전술 개발에 있어서 따라갈수가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미국이 특히 전자전 분야는 동맹국들과도 기술제한을 강력히 통제할정도로 엄격하면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기 때문에 러시아조차도 미국의 항공전에서의 전자전 능력에서 열세에 있는게 사실이다.

전투기 역시 미 공군은 현재 주력기로 4.5세대 전투기들이 절대다수에 있고 2020년즈음이면 5세대 전투기가 퇴역하는 4.5세대 기종들을 대체하는 상황에 있다. 반면에 중국 공군은 3세대 기종부터 4세대 기종들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자체적인 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고 4.5세대 전투기를 운영하기위한 개발을 하고 있지만 미 공군에 비한다면 한참을 부족한 수준이다. 당장 중국은 F-16은 대적할수 있는 수준의 전투기는 냈어도 F-15 멀티롤 전투기는 자체개발을 못하고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그나마도 러시아는 다운그레이드를 제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중국자체적으로도 J-16을 개발중에 있어서 F-15E를 흉내내려고 하지만 정작 그 역할은 Su-30MKK2와 2015년에 24대 도입이 확정된 Su-35가 대신하고 있다.

전투기 개발 성능 특히 4.5세대로 무장한 디지털화된 시스템과 AESA레이더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미 공군 전투기들에 비해 재래식 레이더에 의존해야하고 심지어는 아날로그 방식의 시스템으로 비행하는 전투기를 대량 보유한 중국 공군의 성능적 차이는 이미 답이 나와있는 상황인 셈이다.

더욱이 공대공미사일의 교전에서조차도 중국이 자체개발한 피리(霹靂·PL)-15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BVR에서 우세를 점하기 어렵다. 기존의 PL-12에서 사정거리를 연장한 수준에서 자체발표로는 200km에 달하여 PL-12의 2배라고 하지만 BVR에 중요한 시커와 눈이 안되는 입장이다. 미국의 AIM-120D만해도 사정거리가 180~200km인데다가 데이터링크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더욱이 미국은 단거리용 미사일인 AIM-9X Block III의 사정거리를 60km이상으로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 더욱이 정밀한 시커에서 러시아제에 의존하는 중국에 비한다면 그 정밀도는 년간 수십발의 발사시험을 하여 개량하는 미국쪽이 더 우수한 상황이다. 더욱이 전자전 재밍이 걸리면 중국은 BVR을 들어오는 공대공 미사일을 상대로 재밍이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미국은 중국의 피리(霹靂·PL)시리즈에 대해서 재밍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사정거리의 약간의 우위를 믿고 있다가는 실전에서 그야말로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될수 있는 것이 중국 공군의 공대공 미사일의 현실이다. 물론 데이터 링크를 하는등의 노력을 중국도 하지만 미국에 비한다면 아직도 한참을 멀었다.

게다가 조기경보통제기와 전자전기에서는 미 공군을 현재 이길수 있는 나라가 없다. 러시아 공군 정도만이 대응할수 있는 수준일뿐 소프트웨어 부족은 둘째치고 제대로된 조기경보통제기와 전자전기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 공군의 현실에서는 상당한 열세를 강요받는 입장이다 하겠다. 물론 조기경보통제기야 KJ시리즈와 어떻게든 해결을 볼 수 있다지만 전자전기는 도저히 미국을 상대로 감당할수 있는 나라가 없는데다가 조기경보통제기의 소프트웨어 능력과 공중작전지휘통제능력이 미국의 조기경보통제기보다 현저한 열세를 강요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중국 나름대로의 항공전과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체계를 강화하여 대적할수 있는 형태이겠으나 중국이 그만큼 발전할동안 20년이상의 격차가 뚜렷한 미국도 놀고 있는게 아닌지라 따라잡기가 무척 어렵다.

중국이 막대한 투자를 하여 동아시아에서 나름의 공군전력을 구성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공군력의 운영+장비가동률 및 전자장비의 프로그램화및 작전운영체계등에 대한 격차는 여전히 갭이 크게 남아있다. 당장 한국과도 격차가 5~7년 일본과도 10~15년가까이 차이가 난다. 러시아와도 15~20년 격차의 차이가 있다. 그 러시아도 미국과의 격차가 10년 이상 격차의 이야기가 나오는 수준이기 때문에 중국이 따라잡는 것은 굉장히 힘든게 현실이다. 기본적으로 다른나라들 역시 놀고 있는게 아니라 언급된 국가들 모두 소프트웨어 발전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가고자 상당히 노력하거나 선두주자들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하드웨어에서조차도 냉정하게 말한다면 전투기나 헬기와 같은 엔진도 기술이전을 받아야 제대로된 ROC 요구성능에 부합하는 수준을 만들고 있는게 중국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중국 공군에게 장점이라면 미국 영토에서만 출격한다는 기준을 둘때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지라 전투공역에서 미 공군 전투기들의 작전시간이 짧다는게 포인트지만 문제는 미 공군은 세계 최대의 공중급유능력을 갖고 있는 나라라는게 문제다[11]. 게다가 중국 주변의 나라들에 이미 미 공군과 미 해군 항공대 기지가 쫙 깔려있는 현실적 문제로 들어간다면 중국으로서는 작전공역시간이 짧다는 장점도 애초에 없는 셈이나 마찬가지이다.[12]

2.4 비대칭 전력

우선적으로 핵전력으로 치면 미국을 상대할수 있는 오직 유일한 나라는 러시아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전략핵전쟁을 벌인다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 중국의 핵무기라고 해봤자 최대 400기의 전략-전술핵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은 8천기가 넘는다. 냉전시기부터 꾸준히 줄여온 전력이 저 정도이고 중국은 오히려 늘린 게 저 정도이다. 하지만 중국은 경제적,기술적 역량으로 ICBM, SSBM 같은 미국 본토를 확실하게 타격할 핵미사일을 단시간에 충분히 양산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핵전쟁 시나리오인 보복의 에스컬레이터[13]를 밟을 경우 그 사이에 충분히 미국을 타격할만한 핵전력을 충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즉 중국이 그럴 만한 의지를 가진다면 상호 확증 파괴까지는 아니더라도 미국이 충분히 행정적인 마비를 겪을 만한 핵전력을 충원할 역량은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것은 미국이 선제 핵타격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정한 중국 입장에서의 장밋빛(...) 관측이라는 점을 참조해야 한다. 중국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처럼 만만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 먼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 핵보유국 간 전쟁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핵의 사용이 명약관화해진다면 먼저 지상 핵 사일로를 선제 타격하는 쪽이 출혈이 훨씬 적다. 물론 중국이나 미국이나 SSBN을 운용하고 있으나 어차피 핵을 맞는다면 지상 핵 사일로를 다 부수어버리고 SSBN의 핵만 맞는 것이 엄청난 이득이다. 러시아를 견제할 핵무기만 남겨도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핵무기는 수천기이다. 이는 중국의 경제, 산업, 정치 중심지를 죄다 날려버려 국가로써의 기능 자체를 못하게 만들어버릴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양이다. 당연히 중국의 추가 핵 제작은 불가능하게 된다. 반면 미국은 계속 더 만들어서 계속 더 퍼붓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다만 발사체 수요에서는 중국도 중국 인민해방군 제2포병부대 통제하에 수천기 규모의 탄도탄을 운영 보유하고 있고 특히 HGV와 같은 발사체로 활용하고 있어서 ASBM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는 등 전략 타격보다는 작전술적 타격을 목표로 하는 모양새가 강하다. 특히 위성 요격 등에도 기존의 탄도탄을 활용하고 있어서 미국도 이에 대한 대응으로 MD를 포함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수전 같은 경우는 정확한 정보를 미국이나 중국 양쪽다 밝히고 있지 않아서 제대로 알 수는 없지만 미국의 경우 다년간 충분한 실전적인 성과를 내온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좀 더 우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국 역시 현재 특수부대를 강화하는 추세라 미국에게 일방적으로 사보타주당할 열등한 전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특수전의 경우 중국이 밀리기는 하지만 미국에게 꽤 큰 타격을 가할 역량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바람

3 결론

미군이 중국군을 이길 확률이 높다가 아니라 재래전으로는 그냥 미군이 중국군을 발라버린다. 미국은 당장 일본, 한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어느 정도 경제력, 군사력을 갖고 있는 확실한 동맹국을 아•태 지역에서에도 많이 가지고 있다. 게다가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미군이 중국군을 월등히 앞선다. 반면 중국은 어느 정도 경제력, 군사력을 갖고 있는 동맹국이 없다. 당장 중국이 안보 지원을 하는 동남아 국가인 미얀마[14], 캄보디아, 북한, 파키스탄, 라오스의 경제력이나 군사력으로는 미국의 확실한 동맹국들과 비교해본다면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이러한 열세적 정치 현실과 힘의 역량 차이는 괜히 중국이 A2/AD 전략을 추구하고자 하는 이유가 괜한 게 아니며 특히 동아시아에서 자국의 정치적 입장을 주변국에게 강요하려는 것도 여기서 나오는 사항이다. 그러니까 아직까지도 미국이 중국보다는 동북아에서 경제적인 면에서도 아직 우월한 상태이고 동시에 군사적 및 정치적으로는 월등히 유리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중장기적인 현실에서도 현재로서는 미국이 우월하다는 종합적 평가가 나오는게 현실이다.
  1. 심지어 모 러시아 군사전문가는 중국해군이 미 항모 1대를 격침시키려면 전체 해군력의 40%를 희생시켜야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미국의 경쟁자인 러시아의 전문가가 이런말을 할 정도니.... 여기에 미 해군이 운용하는 항공모함수만 10척이나 되고 또 새로 건조될 먼치킨 항공모함은 중국해군이 감당할 수준이 못된다.
  2. 사실 센서랑 엔진, 데이터 링크 등을 보면 F-35가 우위일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미군의 그 말도 안 되는 주문량을 생각하면...망했어요
  3. 여기에 변수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도다. 인도는 현재 중국과의 국경지역에 중국전역을 사정권에 넣은 탄도미사일과 아울러 상당한 병력을 국경지역으로 배치시키고 있는 중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31/2016083100303.html}중 뒤에 칼 겨눈 인도]].
  4. 실제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 때 중국과 러시아에게 지원요청을 했음에도 이 둘은 거부하고 도와주지 않았다.
  5. 핵을 가진 파키스탄이 있긴 하나 이쪽은 친미노선도 병행하고 있다. 같은 핵보유국인 인도 역시 미국과 적대하지 않는다.
  6. 하지만 미래에는 미국의(미국의 동맹국들인 유럽 국가들하고 한국, 일본 등은 경제 불황, 고령화 및 저출산의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절대적 역량이 그리 크게 증가하진 않거나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적 역량이 지금보다도 더 증가 했으면 증가 했지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구와 경제력은 곧 국력인데 중국도 인구론 압도적이지만 고령화 문제 등이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비해 미국의 인구는 상대적으로나마 큰 문제 없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판국에 경제적으로도 미국이 그럭저럭 중국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선방해내고 있는 편. 게다가 기술력(특히 군사 기술)으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
  7. 사실 미군은 전상자 문제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혜택이라고 볼수 있다.
  8. 당장 실례로 이라크 전쟁 이후 미군은 기초군사훈련에 시가전 훈련을 새로 도입해 실시중일 정도다.
  9. 한국군만 유일하게 230mm가 최대이다.
  10. 이점은 한국군도 마찬가지라 밀덕들 사이에서 말이 많다.
  11. 이는 미 공군이 애시당초 전략공군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에 맞춰 육성해 왔던 이유다.
  12. 당장 동북아시아의 미 공군 주력인 제 7공군이 중국 수도 코앞인 한반도에 전개되어있다.
  13. 대리전-국지전-전면전-핵전쟁으로 전쟁이 확대되는 상황
  14. 그나마도 미얀마는 민주 정권이 나온 이후 친중에서 벗어나 친서방 정책으로 전환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