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vs 자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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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놀이 - 중국 인민해방군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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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놀이: 자위대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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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VS자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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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한국군 vs 자위대 떡밥과 마찬가지로 중일 양국에서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양군의 충돌을 상정한 떡밥의 하나다. 센카쿠 열도를 넘어 오키나와 동부인 사키시마 제도(미야코야에야마 제도)에서도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중국일본은 근대화 이후만 쳐도 청일전쟁때부터 중일전쟁에 이르기까지 박터지게 싸워온 숙적이며, 이는 냉전과 탈냉전 이후 시대에 접어들면서도 계속 유지되어오고 있다. 특히 양국 사이에는 과거 역사청산에서부터 영토 분쟁까지 아직까지도 분쟁거리가 한가득이다.

특히 동중국해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는 2010년대 들어 양국의 긴장이 첨예화되고 있으며, 중일 양국은 경쟁적으로 최신예 무기로 전력을 증강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거의 매달 양국의 순시선과 전투기들이 대치하고 있는 형편이다.

"자위대"라는 군대 아닌 군대로 세계적인 해군력을 보유해 왔던 일본과 2000년대부터 미국만이 할수있는 장기라 여겨졌던 쇼미더머니를 시전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중국의 대결은 중일 양국을 넘어서 전세계 밀덕후 호사가들의 주요한 떡밥중의 하나가 되었다.

2 전력비교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의 우세와 일본의 우세로 갈리는데, 해군의 경우는 일본의 우세라는 데 대부분이 동의하지만 공군은 중국 측의 우세로 보는 측이 많다. 둘 다 실전경험이 없는 상황이기에 전력비교로 가야 하고, 이 경우 중국이 다소 우세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것.

한편 일본이 우세하다는 자료도 있으며, 플라이트글로벌(Flightglobal)도 중국 공군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일본이 좀 더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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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방비 증가량.

다만 경제적 문제와 양국이 퍼붓는 국방비 액수의 근본적인 차이 때문에, 장기적으로 중국이 일본을 해공군 모두에서 압도하리라는 점은 모든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현재 중국 국방비는 이미 공식적인 비용만[1] 연간 1400억달러를 넘어갔으며, 이는 연간 410억달러 수준의 일본의 3배 이상이다. 또한 비공식적인 예산까지 합하면 최소 5배에 달한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벌어져가는 중일 양국의 경제적인 격차[2]와 국방비의 격차 외에도, 재래식 전력(230만:25만) 등에서 일본이 압도당하기에 현재로 보나 앞으로 보나 일본이 단독으로 총력전을 벌여 승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2.1 해군

2.2 공군

2.3 육군

자위대는 섬나라라는 위치에 걸맞게(?) 원래부터 육군 전력(15만)이 약한 편이었다. 반면 중국 육군(160만)은 현재 세계 1위의 병력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아무리 전쟁을 양으로만 하는게 아니라지만 이정도 양의 차이면 소수의 질적 군대에게는 치명적이다. 거기에다 중국 육군은 이제 양적 우위뿐만 아니라 질적 요소도 갖추어가고 있다. 80년대나 90년대에도 중국 육군은 현대화는 안 되기는 했으나, 엄청난 머릿수와 화력으로 주변국들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전력이었다. 그것이 걸프전 쇼크로 인해 본격적인 현대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00년대 이후의 중국발 쇼미더머니로 인해 일부 전력에서는 서방 군대에 근접했고, 나머지도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다만 애초에 일본도 자국 방위에 지상전이 메인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육자대를 현재 전력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고, 대신 해자대와 공자대의 합동방위로 일본 열도에 상륙하려는 적 함대를 조기에 격퇴한다는 전략이기 때문에 육자대의 이러한 사정은 어쩔 수가 없다.

사실 일본이 육군 전력에 소흘한 건 아니다. 그 단적인 예로, 자위대에서 예산 가장 많이 배정받는게 육자대다. 돈을 그렇게 많이 받는데도 그 정도 전력밖에 못꾸리는것은 일본의 여건 자체가 대규모 육군을 가지기엔 비용 대비 효율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본의 육자대 규모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 이유는 선진국 특유의 고가 인건비와 장병복지, 그리고 일본 스스로가 GDP의 1%만을 국방비로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그리고 사실 육자대는 동아시아에 끼어있기 때문에 왜소해 보이는거지 세계 평균으로 보자면 왠만한 서유럽 군대보다도 가용전력이 많다. 건실한 군대를 건설하려면 GDP대비 국방비 3퍼센트는 되어야 한다는 이론을 생각하면 1%, 그 중에서도 1/3 가까이만 쪼개서 사용해도 유럽 선진국 육군 수준의 전력을 구성할수 있는 일본의 경제력이 무서운 것이긴 하다.

하지만 일본이 여전히 GDP대비 국방비 1%만을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결과 일본 육자대는 동아시아 국가의 육군전력치곤 상당한 약체이며, 중국에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의 빈약한 전력만을 지닌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육군이 빈약하다는 사실은 곧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점에서 육자대는 근본적인 결함을 가지는 것이다.

설령 일본이 보통국가화와 자위대의 국방군 전환에 성공한다 할지라도 이 점은 바뀌기 힘들다. 일본 신생 국방군은 이전의 자위대와는 달리 다체로운 무기체계의 개발과 육군 비대화는 시행할 수 있겠지만 일본의 제도로는 징병제로 바꾸거나 하지 않는 이상 한국이나 중국에 위협이 될 정도의 육군 전력을 양성하기가 어렵다.

만약 기존의 모병제에서 징병제로 바꾸고 군인 월급과 복지를 한국군보다 조금 나은 수준까지 줄인다면 물론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건 군사적인 면으로나 봤을때 효율적이지 사회 전체에서 보면 영락없는 퇴보다. 일본인들이 과연 이런 일을 반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론적으로 양 군대가 육군 전력으로 맞붙을 가능성은 공군과 해군이 한바탕 붙고 어느 한쪽의 공해군 전력이 전부 소진된 전쟁 끝무렵에나 가능하며, 중국군이 일본에 상륙하는 상황이던 일본 해자대가 중국 해안가를 장악하는 상황이던[3] 이 때쯤에는 이미 결판이 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중국군 vs 자위대에 있어 육군 전력 비교는 무의미한 것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이렇게 육상자위대가 약한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중국이 일본에 기습 상륙을 하려면 한국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남북통일이 되지 않은 한국이 미치지 않는 이상 중일 대결 상황에서 중국 편을 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그나마 중립을 지킬 가능성은 높은데 설사 미국과 일본의 외면 속에 한국을 제압한다고 쳐도 그 기간 동안만큼은 일본 상륙이 미뤄진다. 즉 한국이 중국 편으로 돌아서 미국을 적대시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중국은 일본 상륙을 위해 일본 해자대와 공자대. 미 7함대와 아시아 지역 배치 공군 전체를 궤멸시켜야 한다. 일단 승리 여부는 둘째치고 시간이 꽤나 걸릴 작업일 것은 분명하고 그 동안 미국은 3함대를 이동시켜 중국과의 2차전에 대비하는 한편 미 지상군을 대거 일본에 투입하여 일본의 방위를 굳힐 수 있는데 중국이 그 동안 투입 가능한 특수전부대나 기동부대(일본식으로는 게리코마)는 육상자위대로도 제압이 가능하기에 굳이 대규모 병력과 중장비 유지가 불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국제역학상 미군이 개입하는 중-일간 전면전은 3차대전 개전신호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한국군은 자동으로 참전하게 될 것이다. 미군의 개입을 상정하는 것 자체가 자위대와 중국군의 1:1 드림철창매치에서 벗어나는 일이기에 서술된 것처럼 중립을 지킬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중국 육군의 상대는 한국 육군+미군이지[4] 육상자위대는 아닌 셈.

3 일본 우위론

F-15J의 지속적인 개량으로인해 항공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즉 '자위대 만으로도 중국군을 이길 수가 있다'.
"또한 일본의 X-밴드 레이더는 탕구리 산맥 서부를 제외한 중국 전 영토가 레이더망에 포함되어 있다."

일본의 X-밴드 레이더는 탕구리 산맥 서부... 즉 '흔히 생각하는 위구르와 티베트 지방을 제외한 만주를 포함한 중국 전 영토'가 레이더 망에 있다는 것이다. 즉 탄도 전력을 사용하는지 아닌지 이미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은 그와 동시에 선제적 공격을 취하는지 방어를 하는지의 선택이 가능하다. 네자리에 달하는 탄도 전력(중-단거리 포함)이 일본을 겨냥한다고 하더라도 사용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좋다.

그런 상황에서 '일본의 재래식 전력의 활동을 억제할 수단이 되는가?' 칼이 있다고 한들 자물쇠로 잠겨진 보관함 속에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지 않는가.

3.1 해, 공군

해상자위대는 성능이나 숙련도는 더 높으며 압도적인 잠수함 및 대잠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자대는 타국에 비해 함선의 현역기간이 짧으며 신조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배치중이다. 퇴역함은 훈련함으로 굴려지는데 퇴역 잠수함의 경우에는 불과 몇년의 시간 밖에 되지 않아 유사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대잠전과 잠수함 분야에서는 해자대가 중국군에 비해 매우 강하다고 할 수가 있다

중국 공군은 최신형 전술기 세력에서 일본 항공자위대에 비해 2.5:1의 양적 우세를 달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애초에 전자전 장비(소프트웨어 면에서) 심각히 뒤떨어진다. Su-27 원판으로 하더라도 현재 지속적으로 개량된 F-15J가 상대할 수 있다. 즉 Su-27만 해결된다면 중국 공군은 아예 궤멸한거나 다름없다. 중국 공군의 플랭커 계열은 370여대로, 일본이 보유한 F-15J 210대에 비해 1.8:1 정도의 수적 우위를 달성하고 있다. 일본 전술기의 질적 우세 및 조기경보통제능력 등으로 이를 뒤집을수 있지만 중국 공군의 도전이 만만치는 않을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상 충돌을 대비해 항공력 위주의 작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도 여러 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중국 해군이 기대한 만큼의 전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유가 있긴 하다(…)#.

일본이 확실하게 우세를 점하고 있는 부분은 항공 전역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조기경보기. 양국 모두 조기경보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일본이 양적, 질적 측면에서 모두 우월하다. 일본은 현존하는 가장 우수한 AWACS[5]E-767 4기와 소형 E-2C를 13기 보유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IL-76을 개조한 대형 KJ-2000(쿵징-2000)은 5대와 Y-8 수송기를 개조한 KJ-200 중형 조기경보기 7대 및 기존의 Y-9수송기를 연구개발하여 위상배열레이더를 장착한 최신형 조기경보기인 KJ-500 1대 등 13대를 보유하고 있다. 운용경험면에서도 E-2C를 80년대부터, E-767을 90년대부터 운용한 일본에 비해 2000년대 중반부터 운용에 돌입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야 완전한 운용능력을 획득한 중국이 밀리는 편이다. KJ-200/2000은 주요 개발진들을 공유하는데, 2006년 KJ-200이 비행시험 도중 추락해 그 주요 개발진들이 몰살당한 타격이 아직도 남아있다. 2014년 현재에도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을 듣는 판.

중국군의 Su-27이 비록 러시아제 원판이라고 하나 그 기체 자체에 결함이 있다.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및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밖에 장착하지 못한다는 점. 또한 항전장비또한 F-15 보다 떨어지며 문제는 F-15 로 비교했을시지 K 같은 업그레이드 형에 비해 비할바가 못된다. 또한 Su-27는 무엇보다도 '장거리 요격기' 일뿐더러 내부에 연료를 전부 우겨넣다보니 상당히 덩치가 커져 사이즈는 현존하는 전투기중 제일 큰편에 속한다. 즉 피탄 면적이 제일 높다는것이다.

전자정비 성능에서도 F-15보다 약한데 N001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F-15의 AN/APG-63을 조금 앞서지만 조기경보관제기의 특성상 이를 보조해 F-15 보다 레이더 탐지거리가 약간 긴것을 상쇄시켜줄뻔더러 노이즈 필터링이나 동시교전능력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능력은 매우 떨어진다. 동시교전능력이 러시아 원판으로도 겨우 1~2대다.

중국군이 Su-27 러시아제 원판을 수입했다고하나 N001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290km, 추적거리는 185km다. Su-27 원판 기준으로 최대 1기를 공격, 2대를 추적 가능하며 동시목표 공격능력이 없다.

F-15J는 공중우세기로써 AAM-4 및 XAAM-5의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량되었으며, F-15J 카이 버전의 경우는 그 이상으로 개량되었을뿐더러, 이들 동시 교전 능력은 F-15K 급으로 낮게 쳐줘야 5~6대(K는 8~10대)다. 즉 동시목표 추적능력 또한 K의 20대에서 약하게 쳐줘 15대라 해도 소프트웨어적인 성능에서는 이미 F-15J가 앞선다.

J-11의 보유수량이 250대 라고하지만 Su-27의 자체 카피형이고, 95대분의 부품까지만 인도하였다.

Su-27 현지판과 동등하게 하여 총 350대를 보유하고 있다고쳐도 현 항공 자위대의 F-15J의 보유수량 210대에 비해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즉 F-15J 만 하더라도 70대. 로써 Su-27급 전체를 모두 상대하는게 가능하다. 그밖의 F-2 등의 잔존 여력기체만 하더라도 항공자위대가 아직도 우세하다.

중국군의 개요는 Su-27 원판 150대, J-10 250대, J-11 200대 (총합 600대)인데 F-15J 로만 동시교전이 가능할 뿐더러, 일본의 F-2 63대, F-15J 210대 (273대) 로써 크게 지지 않는다. J-10의 경우 대다수가 A형으로 레이더 거리가 '안정적일 경우' 90km 안팎 (최대탐지거리 75~130km) 이다. TWS모드 사용시 10km 로 극단적으로 줄어들기에 정상교전거리에서 전투를 수행하려면 동시추적을 포기할수밖에 없다. 동시목표추적은 4대며 동시공격은 기껏해야 1대이다. B형 정도여야 150km 에 20개 목표 추적, 4개 동시공격이 가능해 F-15J 에게 위협적이지만, 수량이 매우 적을 뿐더러 중국만이 아니라 일본도 미사일이 있으며 함대 방공 능력또한 뛰어나 해상 항공전에서도 호위를 받을 수가 있다.

또한 일본이 보유한 P-3C 초계기의 전투행동반경은 약 4.4천 km며 이 말은 사키시마 방면에서 중국까지 전투행동반경이다. 이러한 조기경보관제기를 17대 보유했으며(중국은 13대) 따라서 항공전은 일본의 우위지 결코 중국의 우위는 아닌 것이다.

J-7 이나 J-8 등의 구형 기체를 지속적으로 출격시켜 일본 항공력을 피로하게 만든다는 전술도 터무니 없다. 태평양 전쟁 시기의 인명경시사상인가? 애초에 그런 구형 기체를 내보내는 것은 사람 목숨을 내다버리는 꼴이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애초에 '나가자마자 피해도 못 주고 죽는' 것인데 피로할 수가 있겠는가? 더군다나 피로해진다고 쳐도 자위대에는 함대의 방공력이 있으며 지대공, 함대공 미사일 등이 존재한다.

3.2 잠수함 작전?

잠수함 작전을 동원한 상선 타격 임무 등은 '승무원의 하선 명령 및 대피 유도' 이후에 가능하다. 즉 잠수함 작전을 전개하는것 자체가 이미 '중국 잠수함은 여기있으니 알아서 격침하라해' 라고 자신을 알리는것 밖에 안된다. 더군다나 일본의 거의 모든 자원(원유는 90% 가량이)이 도쿄 만을 통해서 수송된다. 여기에 미사일을 떨어뜨리면 되지 않냐고? 그러면 전면전이다. 민간인을 상대로 미사일 공격을 했다는 꼴이니까.
더군다나 일본은 지진방재전략에 따라 전력설비의 내진화 및 송배전시스템의 다중화를 오래전부터 꾀해왔을뿐더러 도쿄 만에는 시나가와 화력발전소와 오오이 화력발전소 등 동일본 주요 발전소. 총 12군데가 위치해있다. 관서 및 관북 지방도 마찬가지인데 도쿄 만에만 화력발전소가 13개가 있으며 도쿄 만의 석유비축탱크는 총합 5,600개 가량이 존재한다.

여기에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수도 자체가 궤멸적 타격을 입긴 하겠지만 중국은 절대로 할수가 없다.
즉 '중국군 우위론'에 쓰여있는 '일본의 사회 인프라 공격'은 애초에 불가능한것이다.
당장 '총동원령도 안내린 적국에 미사일을 쏘고 민간인을 학살' 하면 국제사회에서 뭐라고 할까..? 전쟁의 명분은 고사하고 제재 혹은 최악의 경우 일본편으로 참전하는 국가들이 늘어난다.
.도쿄전력이 가지고 있는 오일펜스는 2천 미터로 전시 상황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한국으로 치자면 바로 인천 앞바다에 당당히 적함이 들어와 기뢰를 부설한다는건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 혹은 잠수함이 기뢰를 부설한다는것은?
설령 석유탱크가 모두 부서져 도쿄만의 항구가 기능을 상실하여도(바다에 기름이 떠다녀 항행 불가능) 대응가능하다는 말이다.

기뢰를 부설해봤자 '경계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인근 해안가'일 뿐이지 '오사카나 도쿄 등의 주요 관문에는 불가능하다'
오사카나 나가사키 등에 왜 안되는가 의문을 품는다면 당장 일본 지도를 보라. 오사카와 교토,히로시마는 세토나이카이만 이다. 즉 일본 열도 내해로 들어와야한다는건데... 한국으로 치면 대동강이나 한강을 그대로 거슬러올라와서 기뢰를 부설한다는 이야기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일본 동부 혹 북부로 수송을 하면 된다. 일본의 해상보험료의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중국군 우위론에서 미국의 참전이 '해상보험료의 폭등으로 인해서' 라고 서술되어있는데 '명백히 잘못된 정보이며 해상보험료와는 관계가 없는 사안이다' 또한 이미 전시 상황이 된다면 '애초에 교부금 계약의 문제는 사라지고 만다'

일본의 해상보험료는 '선박주는 일본 기업에 보험을 맺으며, 유럽 보험회사에게 계약을 맺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개전시 유럽 사의 보험 재가입이 취소되겠는데 전시 특별법에 따라 '일본 정부는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즉 '국가가 재보험을 대시하는 특별 조치법'이다. 해상보험료는 위험에 따라 올라가겠지만 '전시 상황은 정상적인 항행에서 발생하는것이 아니다' 또한 '일본의 경제력이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 이란의 핵개발 사태나 걸프전에서도 해상 보험료는 최대 7배까지 폭등했지만 계속해서 석유를 수입한게 일본이다.

Ship to Shipt 이라고 불리는 방법으로 '싱가포르 등 제2,3국적 선박이 수입해와 일본 선박에 다시 실어주는 방법'을 구사했으며 원유 값이 8조 엔에 달하는 적자를 보였다. 이 방법이 경제에 미친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 현재 일본 경제의 문제는 동일본 대진재의 영향으로 공장등이 타격받아 GDP 상의 감소일뿐이지 실물 경제는 아직도 견고하자. 일본의 엔화 하락은 국채 가격의 저하를 의미하는데 '전시 상황' 이라 당연한것이다. 또한 "'애초에 말라카 해협같은 국제 항로 및 타국의 항로에서는 군사 전개 및 작전 자체가 불법이다."' 그리고 일본 모르게 도쿄 인근등에서 작전을 수행, 기뢰를 부설한다는 행위가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보는가? 당장 부산이나 인천 앞에서 한국 몰래 기뢰를 부설한다고?

또한 중국이나 일본 항로를 거치지 않고 남태평양,러시아,미국 등의 제3국으로 경유해서 가는 방법도 존재한다. 일본의 제1관문은 도쿄만이다. 관서 지대의 항구는 이미 예전에 상당수의 기능을 동부에 옮겼다. 또한 지리학적으로 항로 교역은 일본에 유리하다. 오히려 중국은 대만과 일본등의 동부 방면으로 갈수가 없게되어 물자 수입에 상당수의 시간과 재화가 더 소모된다.

또한 '승무원을 무시한채 격침시키는것은 곧 인권 관련 협약의 위반이다. 국제 사회에서 제재를 불러온다'
그러나 '협정을 준수하여도 잠수함의 위치를 그대로 알려주게 된다'

이즈모급과 휴우가급은 당초에 '강습상륙함으로 제작된것이며, 유사시에 개조를 거쳐 항공모함으로 일시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것'이다.
보조함의 역할이나 도서 방위지역에 대한 상륙,탈환등의 목적이 가장 크다. 오히려 개전시 도서방위를 위해 보병을 투입하고 대잠 헬기를 탑재하여 작전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뭐하러 중국과 굳이 항공모함에서 함재기를 사출하겠는가? 오키나와에는 3개의 공항이 위치되어있다.

일본의 주요 수송 체계는 육로도 아니고 항로다. 노릴만한건 항구도, 육로도 아닌 공항뿐이다. 그런데 공항을 없애려면 미사일을 쏴야한다.
탄도 전력을 사용하자니 전 일본 영토의 공항을 파괴해야한다. 하다 못해 관서나 오키나와를 파괴해야한다. 오키나와는 주로 근접한 인구가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관서는? 특히 오사카의 경우에는 더더욱 답이 없어진다. 전 국토를 미사일로 폭격한다..?

그리고 잠수함을 잠수함으로 잡는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에도 힘들다. 상대적으로 일본의 수량이 적은것은 사실이나 '잠수함은 수량 싸움이 아니다. 오히려 질적으로 일본의 잠수함이 앞선다' 물론 이는 '진급같은 중국의 최신예 함정'에는 적용될지 미지수지만 '기존의 중국군 잠수함'과 비교했을때는 '확실히 통용되는 사실이다'

4 중국우위론

세계 2위 수준의 국방비와 군사력의 빠른 성장으로 가까운 향후에는 자위대를 압도하는 점이 기정사실이다.

쉽게 말해 자위대만으로는 결코 중국군을 이길 수 없다. [6] [7]
과거 일본은 현재보다 조건[8]들이 더 좋았음에도 끝끝내 중국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9][10]

일본과는 다르게 중국은 핵전력이 있으므로 유사시 든든한 히든 카드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물론 쓰면 전면 핵전쟁이기 때문에 중국 수뇌부가 핵무기로 선제공격할 일은 없지만, 일본이 핵무장을 시도하거나 중국 정부 전복을 획책하는 등 도를 넘은 행위를 할 경우 '수틀리면 사용할 수 있다'는 압박을 줄수 있기에 일본이 섣불리 움직이거나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기가 어렵다.

거기에 2차대전 이후 해전의 기본양상은 제공권 장악이 곧 승리로 이어졌다. 이런 면에서 공군력에서 양적으로 우세한 점, 그리고 독자적인 J시리즈 전투기 개발을 통하여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과의 기술격차는 최대한 줄여가는 추세다. 항공자위대가 F-15J에 대한 개량을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 역시 J-11이나 J-16, J-10 등의 전투기들에 대한 개량을 거듭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전자전 장비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기술에서 일본에게 밀리는 형국이지만 일본을 압도하는 국방비와 막대한 연구개발 예산을 바탕으로 하여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전반적인 군사기술이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기에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의 소프트웨어에 비해 많은 우세를 점할 가능성이 크고 중국의 발전잠재력을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일본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압도할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J-7이나 J-8 등의 구식 공군기에 대한 무인화를 추진하여 소모전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11] 최근에는 러시아로부터 4.5세대 전투기들에서 상위급 성능을 보유한 Su-35를 24대 도입해가고 있는 상황이라 중국의 전술기의 능력 강화를 자위대가 따라잡기에는 현재 조금씩 버거워지고 있다. 또한 중국은 미사일 전력에서도 일본을 한참 압도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본토를 타격할 수백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들이 있는 반면에 일본에게는 중국본토를 타격할만한 미사일이 없다. 해전에서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이 좋아 승리한다고 해도 제공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남는 건 중국 공군의 대규모 대함미사일 소나기 뿐이다. 당장 데프콘 2부 한일전쟁 막판 일본 해상자위대가 어떻게 전멸했는가를 생각해 보자.

더군다나 현재까지는 해군력에서 중국해군이 해상자위대에 비해 밀리는 상황이지만 향후에는 해상자위대의 전력을 질적인 면에서도 따라잡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중국은 중형 항공모함인 랴오닝급 1척을 배치하였을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3척 취역을 목표로 2척의 차기 중형항공모함을 추가로 건조해가고 있다. 또한 중국의 최신군함 건조속도는 해상자위대에 비해서 빠른 속도이며, 최근에는 3세대 SSBN과 SSN인 탕급 전략원잠과 095형 공격원잠을 개발 및 건조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항모전단 편성을 위한 호위세력 증대도 빠르게 진행되어가는 상황이기도 하다.

일단 중국은 질적 열세를 양적 우세로 만회한다는 전략을 쓸 가능성이 많다. 이것은 2000년대 이전까지 대만해협에서 질적 열세였던 인민해방군이 [12] 써먹었던 방법이다.

먼저 구형전투기인 J-7, J-8과 구형 소형 함정 및 미사일을 대거 출동시켜 일본 이지스함들이나 방공함들의 미사일을 소모시킨 후, 비장의 카드로 들고 있던 신형 전투기들이나 신형 함정을 출동시켜 피로하고 소모된 적들을 격파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위에 있는 미사일 전력과 중국산 GPS인 베이더우(北斗)를 이용한 무인기 활용으로 자위대의 소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중국군 소속 러시아 직수입 원판 Su-27 (Su-30)은 러시아와의 라이센스 협정때문에 모두 러시아 접경에서 벗어난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광저우군구나 난징군구의 전 공군력이 모두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군구, 베이징군구, 센양군구 소속 공군력도 추가될 수 있다. F-15J와 같은 일본의 항공자위대의 전투기들의 성능이 우수하긴 하지만, 중국의 전투기들도 2010년대 들어 질로는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미 Su-27을 카피생산한 J-11을 도합 200여 대, SU-27 원판도 150여 대. 그리고 F-16 C/D급으로 평가받는 J-10은 무려 250여 대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구식이지만 H-6폭격기 120여대까지 포함한다면[13] 도합 700여대에 달하는 숫자다. 이는 일본 항공자위대가 보유한 F-15J 200여 대와 F-2 100대보다 두배 이상으로 많은 숫자다. 게다가 일본의 F-15J는 대부분이 성능면에서 중국 공군의 SU-27보다 열세다. 40여 대의 전력만이 중국 공군의 Su-27을 확실하게 압박할 수 있는 F-15K 수준으로 개량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카탈로그 성능만으로는 열세니 뭐니 하던 서방의 무기들이 정작 상황 벌어지자 동구권제 무기를 학살하고 다니는 경향이 강하기는 하지만 그건 구소련의 잔재를 상대로 해서 그런거고[14] 중국이 쇼미더머니 쳐가면서 개량시킨 무기들은 어떨지 아직 알수가 없으니 결과가 어떨지는 실전에서 직접 붙어봐야 알일이라 하겠다.

물론 러시아인도 공화국의 존재 때문에 이것들을 모두 전장에 투입할 수는 없겠으나 인도가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고, 러시아도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우선적인 관심사를 갖고 있음을 볼 때 중국이 소모전술과 수적우위를 살리기에는 충분한 숫자고, 따라서 항공전에서 일본이 승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애초에 중국이 대규모 육군을 동원해 해외를 칠 상황이라면 인도나 러시아가 이에 호응해 중국을 칠 가능성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 공해군력으로만 일본과 싸우고 정작 가장 위협적인 육군은 고스란히 남아 중국 국내를 지키고 있는 중국군과 자위대 상황에서는 이들 나라가 움직일 확률이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움직여서 쳐봤자 홈그라운드에서 대항하는 중국 육군에게는 러시아나 인도나 역관광 당할뿐이다.

대함공격 면에서도 중국은 1990년대부터 배치해왔던 해군항공대의 저공폭격기인 JH-7이 대함공격에 큰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서해에 실전배치되어 있는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이 분쟁에서 어느정도 활약할지는 미지수이다. 양국이 모두 공중급유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15] 원양에서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초반에 중국항모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 아마도 중국군의 교리상 마지막 결정타를 가할 때 이 항모가 활약할 것 같다. 항모에서 발진한 함재기가 쏘는 대함미사일은 매우 유용하기에 어떤 형태로든 한번 이상은 활약하게 될것이다. 마찬가지로 자위대의 최신 헬기항모 이즈모급도 우세한 상황이 아니면 나오기 힘들다. 그전에 이즈모급이나 휴우가급이나 아직 함재기도 없어서 대함전에 도움이 되긴 어렵다.

그리고 이전글에서는 육상자위대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쓰여 있는데 이건 틀렸다. 물론 2차대전 당시의 육해군 대립과 같은 형태가 아닌 것은 맞다. 그러나 육자대가 할 수 있는 일은 잘해봐야 중국군이 일본 본토로 쳐들어갈 때의 방어고, 해공군끼리의 해상에서의 격돌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데 중국군이 일본 본토로 쳐들어갈 상황이면 육자대가 있건 없건 이미 끝난 게임 아닌가

일본 입장에선 가장 위협적인게 네자리수가 넘는 중국군의 미사일 전력인데 핵탄두를 탑재하지 않은 DF-15나 DF-21같은 SRBM이나 MRBM이라도 엄연히 일본의 일부 또는 일본 전체를 사정거리에 두고 있는게 사실이다. 걸프전때 스커드를 요격하기도 한 패트리어트미사일들을 보유하거나 이지스함에 SM-3를 탑재하는 등 MD에 심혈을 기울인게 자위대지만 이라크 처럼 째째하게 몇발씩 쏘는게 아니라 네자리 단위가 넘는 중국군의 미사일들이 일제히 항공자위대,주일미군의 공군기지나 공항,해상자위대 모항이나 일본의 사회 인프라시설들을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게다가 미국 항공모함 잡으라고 만든 대함탄도미사일 DF-21D는 각종 장비의 지원만 있다면 해상자위대입장에서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섬나라인 일본 입장에서 또다른 악몽같은 전력이 있으니 바로 중국군의 잠수함전력이다.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세계 최고의 디젤잠수함이라 평가한 소류급이나 우수한 성능의 오야시오급잠수함이 있지만 중국은 한급같은 SSBN(전략원잠)들을 제외하고도 진급이나 상급 같은 최신형 전략원잠 및 공격원잠 9척에다 우수한 성능을 갖춘 킬로급이나 위안급같은 디젤잠수함이 25척 넘는 전력으로 일본 전체 잠수함 전력보다 많다. 이외에 밍급이나 송급같은 잠수함들을 포함하면 60척 이상의 잠수함 전력을 자랑한다. 만약 이들이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일본 잠수함들을 격침시키고 애들 놀이터처럼 마음대로 일본의 주요 상선들을 격침시키고 일본 주요 항구에 기뢰들을 뿌린다면? 현실적으로 굳이 중국 잠수함들이 민간 상선 격침시키거나 그러지 않아도 잠수함들이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어 결국 해상보험료가 폭등하게 될 것이다. 일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온다는 셈. 당장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초반에 중립을 유지하던 미국이 연합군으로 참전한 이유가 뭐였는지 생각해보자.

미국의 시울프급이나 LA급과 같은 증원군도 있고 P-3대잠초계기도 있지만 그 넓은 바다를 다 탐지하기는 쉽지 않다.

4.1 국방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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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으로는 답이 없어요! 미국 가야 합니다!" 러시아는 깍두기

중국은 덩샤오핑의 집권 이후로 빠른 경제성장과 동시에 1990년대 초반(1990~1992년)부터 첨단무기의 도입과 개발 및 배치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국방비를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액해왔다. 이후 2010년에 들어서 중국의 국방비는 세계 2위로 올라섰으며 2012년부터는 1,000억 달러(한화 100조원)를 돌파하였다. 그리고 2015년 기준으로 중국의 국방비는 1,400억 달러를 돌파하여 연간 410억 달러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일본의 3배 이상 수준이 되었다. 또한 군사보안연구소 글로벌 시큐리티에서 추정한 중국의 국방비가 4,500억 달러인 규모까지 고려하면 중국과 일본의 국방비 격차는 11배 가까이 커지는 수준이다.

세계 2위의 경제력과 국방비를 바탕으로 중국은 각종 첨단무기를 개발 및 배치해가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무기들을 지속적으로 개량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5세대 전투기인 J-20은 2016년에 들어서 연구개발 단계를 마치고 초도소량생산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척의 차기 항공모함과 항모전단을 편성하기 위한 군함 및 잠수함의 건조를 가속화해가고 있다.

게다가 기술발전의 속도는 막대한 자본투자와 시간, 그리고 많은 연구인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속화하여 높일 수 있다. 때문에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기술분야(엔진이나 레이더, 전자장비 등)에서 자위대가 중국군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더라도 막대한 규모의 국방비를 통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는 중국군의 기술성장을 고려하면 향후에는 일본의 소프트웨어 수준에 많이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 더욱히 중국의 발전잠재력까지 고려해본다면 중장기적으로는 아예 압도를 한다고 봐야한다.

5 미국의 개입 여부

미국은 일본과 동맹국이기 때문에 이런 분쟁에서 개입할지의 여부는 상당한 관심사가 된다. 미국은 이 지역 분쟁에서 일본을 계속 지지해왔으며, 미일 방위조약에 의거하여 일본이 공격을 받을 경우 혹은 미국 우방국간의 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경우 한정으로 개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일본은 미국의 최우선적인 핵심 동맹국이다. 비록 반드시 지켜야 하는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대표되는 파이브 아이즈[16]처럼 중요협력도는 차이가 있어도 현재 아시아 정책에서 한국과 일본을 포기하는 형태가 되는 정치행보라는걸 미국이 한다면 그건 미국 연방 정부가 파산을 선언하는 등의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것이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을 포기한다는 것은 미국이 동아시아 전체에서 철수하여 태평양 반분을 승낙한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상 중국이 동아시아 역내 패권국으로 성장해 미국에 도전하는 것을 방치하겠다는 것과 같으며, 어떤 국가도 이러한 안보 위협을 두 눈 멀거니 뜨고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미국은 냉전 당시 중부 유럽에서 소련을 군사적으로 봉쇄하고 저지했던 것과 동일하게 행동할 것이다. 일본과 중국이 정면으로 충돌하면 미국이 일본 편에서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국제정치의 입장은 소위 강대국이라는 입장에 처해있다. 중견국가의 외교와 다르게 강대국은 지역마다의 영향력을 행사유지 및 확대하려고 하는게 당연한 정치적 행보이며 이를 통해서 다른 강대국과의 균형 대립을 하는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미국이 한국과 일본을 포기한다는건 동아시아에서 미국이 항복선언을 하는것과 같은 문제이다. 아래 서술처럼 전략적 가치가 수십년째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여 관심이 미미한 대만조차도 미국이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는 행보를 하는 이유는 강대국의 정치에서의 후퇴는 결국 도미노처럼 수세에 몰리는 메세지로 이어져서 그동안의 영향력의 통제를 상실하게 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간혹 미국의 개입 의지를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은 1996년 대만해협 위기 당시 미국에게 최우선으로 중요하다는 일본도 한국도 아닌 타이완에 대한, 전면전도 국지전도 아닌, 군사적 위협에 항모전단을 출격시키는 것으로 대응한 전례가 있다. [17]그리고 미국에게 있어 동맹으로서의 일본의 가치는 타이완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설령 국지적 분쟁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이 일본을 지원해 개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며, 그것은 분쟁의 규모와 정비례한다. 바꿔 말하자면, 항목 내에서 가정하고 있는 수준의 대규모 군사적 충돌이라면 미국이 개입할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이 중국군 vs 자위대가 성사되기 힘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중국군은 2015년 현재로서도 자위대에 큰 피해를 줄 능력이 있고 장기적으로는 아예 압도하겠지만, 공연히 자위대를 쳤다가 미일상호방위조약 때문에 미군이 자동참전하면 중국군, 나아가서는 중국 그 자체가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미국이 최근에 국방 예산을 감축했더라도 중국의 산업시설과 전쟁자산을 파괴, 조기종전을 목표로 한다면 미국 입장에서 생각보다 큰 무리 없이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최소한 중국 수상함 세력은 100% 증발하게 될것이다. 이렇게 되면 해자대는 별 피해도 없는데 중국 해군은 벌써 전멸인 상황이 연출될수도 있는 것이다(...). 여러모로 현재의 중국군으로서는 미군은 커녕 자위대와의 대결도 난감한 상황인데 미군 & 자위대 연합세력과 맞붙는다면 패배를 면하기 어렵다 수준이 아니라 없다. [18][19]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던가 우크라이나 및 베트남에 적극 개입하지 않는 점을 들어 일본의 경우에도 그럴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세 나라의 전략적 가치가 미미한데다가 미국의 동맹국조차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선 조지아는 필리핀도 들어가는 비나토주요동맹국(MNNA: Major Non-NATO Ally)조차 아니다. 우크라이나와 베트남 역시 마찬가지. 우크라이나는 굳이 지킬 가치가 없는 국가고[20] 베트남의 경우는 아예 파리 강화 협정을 깨고 남베트남을 잡아먹은 것에 대한 반감도 존재한다.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베트남을 일본 정도 되는 2급 동맹국과 직접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국제정치에 대한 무지의 증거다. 천안함 피격사건이나 연평도 포격 사태에서 미국이 주장한 것은 단순히 확전 위험의 방지였다. 동등한 수준의 보복으로 끝낼 수 있는 일을 대량보복을 통해 확전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는 수준의 얘기지 미국의 개입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은 지금도 경기도 북부에 지상군을 인계철선으로 배치해 대한민국에 대한 전면 침공이 발생할 경우 사실상의 자동개입을 보장하고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이후의 사소한 무력도발과 본문에서 상정하는 전면적 충돌은 전혀 다른 성격의 문제이며, 미국의 개입 가능성은 분쟁의 규모와 정비례한다. 미국의 목표가 현상유지이기 때문에 개입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목표가 현상유지, 곧 중국이 지역 패권국으로 부상하는 것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통해 역내 패권을 지향하는 중국을 봉쇄하고 저지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국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미국이 세게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니키타 흐루쇼프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강경하게 나오는 미국에게 먼저 꼬리를 내린 것은 결국 소련이었다. 미국이 정말 동아시아에서 발 뺄 정도로 자국 상황이 급박해졌다면? 그것은 미국의 영향력 약화를 넘어서 강대국들간의 힘의 균형이 괴멸되었다는 의미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미국이 중국에게 꼬리를 내리고 동아시아에 간섭하지 않을 정도로 약해질 가능성은 현재 국제정세로서는 사실상 없다.

일부 반론은 "조어도 점령 정도의 국지전"이라면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맹점이 있다. 첫번째로 타국 영토에 대한 직접 점령 시도는 사실상 가용한 해공군력의 측면에서 전면전을 의미한다는 점이다. 일본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 전력은 중국의 해양팽창에 대응하는 자산 중 하나로, 이를 상실하도록 내버려둔다는 것은 미국에게 있어 상당한 손해를 가져다 주게 된다. 어차피 일본 자위대도 한국군과 마찬가지로 개별 국가의 1차 방위군 이상은 아니라 미국에게 있어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미국의 전력으로 대체하자면 상당한 비용이 든다.[21] 여기에서 이어지는 2번째 맹점으로, 이러한 규모의 분쟁에서 미국의 방관은 일본의 방기(abandonment) 우려를 극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점이다. 바꿔 말해 미국 동맹 공약의 신빙성(credibility)이 치명적으로 훼손된다. 이는 일본이 내부균형(internal balancing) 추구, 즉 대규모 군사력 증강을 촉발시킬 것이며, 그 중심에는 당연히 핵무장이 있다. 물론 한국필리핀이나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역내 미국 동맹국들도 똑같은 우려를 느낄 것이다.[22] 그 결과는 당연히 핵무기의 광범위한 확산과 역내 미국 영향력의 급격한 쇠퇴, 그리고 초강대국 패권이 사라진 세계대전란의 시작이다. 이것은 미국의 핵심적인 국익 중 하나다. 아닌 말로, 미국은 소련과 핵전쟁을 각오하면서까지 핵심적 국익을 수호했다. 중국의 핵전력은 미국의 선제 핵공격에 대한 "최소억지력"으로만 기능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핵심적 국익의 수호를 위해 전면 재래전을 각오하고 개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중국이 조어도 점령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포격을 가하는 수준이라면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한국의 보복을 막듯이 오히려 미국이 일본 자위대의 동원을 제약할 가능성도 있지만 북한은 연평도를 포격만 했을 뿐 그 외의 군사력을 전혀 움직이지 않았기에 가능한 것이다.

가능성이 매우 낮긴 하지만 일본이 먼저 중국을 침략하거나, 미국 내에 고립주의 세력이 집권하거나, 일본이 미국에게서 결별하여 과거의 제국으로 복귀하거나 하여 미일동맹의 가치 자체가 무의미해질 경우에는 개입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러한 가능성들 자체가 매우 비현실적이기에 진지하게 고려할만한 가치는 없다.

일본이 대규모 군사력 증강을 한다는 것을 꼭 단정하기 어려운 것이, 현재의 일본은 재정적으로 매우 안 좋은 상황에 있는데다 주변국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 단독으로 중국에 맞서야 하는데, 그 중국은 이미 준 초강대국의 위치에 오르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즉 일본 입장에서 경제적 디폴트로 이어질 수도 있는 군사대국화를 감수할 수 있을까 하는 것. 물론 한국, 호주 등 주변국들과의 관계가 양호하다면야 가능하겠지만 그리고 그나마 다행이게도 호주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당장 가장 관계가 좋아야 할 한국과도 극단적인 대결 구도로 접어든 상황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도 방위비를 3%까지 확대하는 일 까지는 가능하다. GDP대비 국방비 3% 법칙에 따르자면 3%는 '당연한 수준의 국방비 지출'이다. 이 경우에 일본은 그간 경제력에 비해 억제되었던 군 전력을 되찾는것에 가깝지만, 일본의 경제력이 원체 거대하다보니 이 정도 만으로도 타국에서 경계할 수준의 군 팽창이 일어날수 있는 것이다.

이전 편집에는 일본이 방어적 핵무장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동맹국이라는 이유로 미국이 핵무장을 용인할 가능성은 그야말로 제로에 수렴하고 거기다 중국과 러시아(+남북한)에서 미친듯이 반발할 것이 뻔하다. 그 정도의 사안이라면 미국이 주일미군의 존재로 일본을 압박할 가능성마저 존재한다.

물론 이들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즉, 자위대와 중국군이 순수하게 자신의 전력만으로 충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다.

그리고 사실 미국이 개입하는 경우에는 바로 미군 vs 중국군이 되므로, 중국군 vs 자위대 항목에서는 거론할 필요 자체가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애초에 이런 vs 항목에서는 타국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고 1:1로 싸우는것을 전제로 한다. 덤으로 미군이 개입한다면 러시아군 개입..아니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중재하거나 압력을 가할 가능성도 많다. 후술하는 러시아 쪽 참고할 것.

사실 한국군이나 자위대의 VS항목은 문제가 있는게, 국가 안보를 단독으로 책임지는 중국군,러시아군과 달리 한국과 일본의 안보는 한국군+주한미군, 자위대+주일미군으로 이뤄져있는데, 다짜고짜 미군을 날려버리고 중국군VS자위대 이런 식의 비교는 공평하지도 않고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과 일본은 핵이 없으니 핵을 가진 중국에게 쪽을 못쓰지 않을까 싶지만, 미국의 핵우산으로 보정하고 있기에 핵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은 준핵보유국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즉 준비땡하고 3개월이면 핵을 뚝딱 만들어낼 수준의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미 핵을 만들 기술과 자본을 갖췄음에도 핵이 없는 이유는 미국의 핵우산으로 핵전력의 공백을 메꾸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전력도 마찬가지다. 한국군은 기형적으로 육군에 투자하여 점점 화력덕후화되는 추세이며 따라서 비대한 육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군,해군 전력은 약한데, 이럴 수 있는 이유가 주한미군으로 공군,해군 전력을 보정하고 있으니 주력인 육군에 몰빵할 수가 있는 것이다. 즉, 한국군과 자위대는 주한미군,주일미군과 합쳐져야 완전체가 되는데, 그렇다고 미군을 포함시켜서 비교하자면 바로 중국군VS미군(...)이 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긴 하다. 무슨 공정하게 링 위에서 한판 붙는 시합도 아니고, 중국군과 한국군이 붙게 되면 주한미군은 물론 주일미군까지 끌어오고(6.25때도 일단 주일미군부터 끌어다 막았다), 미국 본토에서 미군이 지속적으로 증원될테니 중국군VS한국군, 또는 중국군VS자위대 단독으로 싸울 일은 절대 없으므로, 그냥 이론상 재미로 읽고 받아들이자.

6 대한민국의 경우

북한이 깝치지않는다는 가정하에 팝콘각

대한민국의 경우는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나 한국의 EEZKADIZ의 방어와 통제를 위해서 군사력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23][24] 그리고 미국 입장에서 봐도 한국군의 군사력을 굳이 끌어들이기보다는 전력을 보전, 중국을 노리는 비수로서의 성격을 유지하게 하여 중국이 확전을 하지 못하게 막는 쪽으로 가는 것이 더 유리한 게 사실. 따라서 미국이 전면 개입하여 서태평양 연안 전역에서 대규모 전쟁이 벌어진다고 해도 한국은 아마 중국이 먼저 전면 공격하거나 일본 본토를 직접 타격하는 등 선을 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서려 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한국은 북한의 침략. 나아가 중국이나 소련의 공격 시 단기간 방어에 대비하여 단거리 제공전투기를 중심으로 한 지역 공군, 연안전력과 소수의 전략타격전력을 중심으로 한 지역 해군 그리고 기계화부대와 보병의 연합전력으로 구성된 냉전 시기 유럽과 같은 전선형 지상군으로 편제되어 있어 그 활동 반경이 철저하게 한반도 및 주변지역으로 한정되어 있기에 일본에 대한 지원은 현실적으로도 어렵다. 차라리 미 해군미 공군이 나서는 게 더 빠를 것이다.

물론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해 미국이 전면전에 들어가면 참전할 의무는 있다.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 한국의 군사력을 억지로 끌어내 비효율적인 임무에 투입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반도를 잘 지키고 중국이 확전을 시도하는 것에 대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에 외교적 지지 이상은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5]

한편 미군이 참전하게 되는 경우 주한 미군이 직접 중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 즉 미국이 개입한 순간부터 이미 확전으로 치달은 상황인만큼 주한 미군을 가용할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당장 주한미군은 동북아의 최대 공군세력인 7공군이 주둔한 곳이니 전선이 확대가 되든 안 되든 미국이 자랑하는 공군전력을 활용하려면 주한미군 운영은 필수이다.

한편 중국의 경우 한국의 군사력이 중국으로 향하거나 한반도 밖으로 이탈하여 일본을 지원하는 데 투입되지 않도록 북한의 도발을 배후 지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7 통일한국의 경우

사실 통일한국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한국은 중국이라는 제국의 주변국이고, 미국과 동맹한 나라이기 때문에 정치상황이 급변하여 친중으로 전면적으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미국과 일본 편을 드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한국의 실존하는 중국위협론의 문제가 한중관계에 격화될 경우의 상황에 벌어졌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더욱이 그 통일한국이 지속적으로 미국의 군사동맹국으로서의 역할을 유지 존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적극적 개입 가능성도 생길 수 있으며 한중 간의 대립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높다. 더욱이 주한미군을 이용하여 중국 본토 타격은 당연히 생각해볼수 있고 중국 입장에서도 한반도, 그것도 친미군사동맹국가의 존재는 굉장히 불안한 요소로 작용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한국이 참전과 개입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점과 중국의 행동에 따라서 그것이 더 빨리 오는가 안 오는가의 문제일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일한국의 상황에서도 한일관계에 여전한 민족주의 충돌과 영토 분쟁 갈등이 극화된 상황이 지속되어 있는 입장이라면 상대적으로 통일한국이 개입하는 범위 역시 소극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수 있다. 결과적으로 양쪽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의 적극적 개입은 쉽게 선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 민족주의자 중에는 통일한국은 중국군을 지원해 일본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군 vs 자위대에서 알 수 있지만 한국군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자위대와 충돌이 발생할 경우 해군 전력과 항공 전력 문제로 일본에 육군 병력을 상륙시킬 수 없고, 인명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중일간의 전쟁 상황에서는 일본의 제해권과 제공권이 무력화된다. 그러면 병력 손실 없이 일본에 육군 병력을 상륙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통일한국이 되면 반일감정이 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중국 측에 참전하자는 주장도 커질 것이다. 하지만 일본 지역에 영토를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해도 영토 분쟁이라고 주장될 수 있는 쓰시마 섬을 넘어 진격하는 것은 침략 전쟁을 부인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는 문제점이 있다. 사실 그 쯤 국민여론이 격화되면 헌법 정도는 국민투표로 고치면 된다

8 대만의 경우

사실상 할 수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많으나 일본이 협력을 요구할 경우 전력 분산 정도는 할 수 있겠으나 이 또한 선택하기 쉽지 않다. 즉 미국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요구하여 안보 보장과 지원을 전제로 하지 않는 이상 특히 그러하다. 왜냐하면 결국 중국은 일본과 공간적인 양보를 할 수 있으면서 미국과도 중국이 팽창을 안 하겠다는 조건으로 대만으로 총부리 돌려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만군이 참여할 경우 중국 해상전력과 항공전력의 일부를 분산시키는 효과는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센카쿠 열도까지만 점령할 때는 대만의 안보 위험이 그렇게 높아지진 않으나, 오키나와 동부인 사키시마 제도(미야코야에야마 제도)까지 점령할 경우 대만은 삼면으로 중국에 포위되기 때문에 안보 보장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거기까지 간다면 대만이 일본 측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화인민공화국이 중화민국 정부를 자국의 지방정부로 보아 센카쿠 열도의 시정권을 대만측에 인계한다고 밝힐 경우 대만은 중립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9 러시아의 개입여부

자위대에게 미국이 있다면 중국군에겐 러시아가 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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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박살난다면 당장 러시아는 좋을지라도 미국에 대항한 러중관계의 냉각및 미국의 독주를 러시아 혼자 감당해야 할 불상사가 생기는데
이는 결코 러시아가 원하는 시나리오가 아니다.

게다가 중국 VS 자위대에서 미군 개입은 3차 세계대전이다! 게다가 미국의 뜻에 맞춰 캐나다와 서유럽 국가들의 NATO, 안 그래도 미국의 최우방국이자 중국의 팽창을 아니 꼽게 보고 있었던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마찬가지로 미국의 동맹이자 지역 강국인 한국까지 동원된다면... 러시아가 국제 정세에 대해 이성을 상실하지 않은 이상 위의 주장처럼 침묵하면서 불나는데 불구경을 하기는 커녕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27]

하지만 이러한 중재의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자위대vs중국군의 갈등이 터지면 미국과의 갈등을 두려워해서 러시아가 침묵하기 보단 오히려 러시아가 자위대/미국 측에 강경한 입장을 보일 것은 뻔한 것. 이는 당연한 것이다. 중재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선택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러시아가 중국을 택할지 미국/일본을 택할지는 지금까지의 외교 행보를 보면 이미 정해졌다. 중재 단계가 넘은 순간부터는 냉철한 계산이고 러시아 입장에서 미국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수단인 중국과의 공동 협조를 버린다는 것은 사실상 러시아의 미국에 대한 굴종 맹세나 하등 다를 것이 없다.당사자들보다 오히려 제3자들이 더 열을 내는 경우를 보게 될 수도 있는 아이러니

게다가 일본은 쿠릴 열도 영토 분쟁으로 러시아에게 맞서고 있고 무엇보다 친미적 태도를 취하고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그런 일본이 미국 힘으로 자신과 가까운 중국을 개박살내는데 구경만 한다는 건 자기들 입지와 국익에 좋을 거 하나도 없다. 최악의 경우, 강력한 우방 하나를 잃는 정도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친미성향의 정부가 수립되어 지근처에서 견제를 받아야 한다.

실제로 남오세티야 전쟁 항목에서 서술된 것처럼 러시아는 "러시아가 미국과 NATO의 눈치를 본다라는 인식을 가장 강하게 반발하고 이러한 인식을 보이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 러시아의 약세화를 보인다는 것은 러시아로써는 돌이킬 수 없는 외교적인 타격이기 때문.

9.1 반론

러시아가 중재를 넘어 '결정적인 행동'을 한다면 사실상 미일연합군에게 개입을 한다는 것인데 이건 그냥 미국에 '선전포고' 한다는 것이다. 과연 누가 국가의 운명을 걸고 미국에 전쟁을 걸까?? 미친 사람이 아니면 할 짓이 아니다. 물론 중국이 무너진 후 혼자서 미국에 대항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바로 자신을 박살낼 수 있는 전쟁에 발을 들이는 러시아는 아니다. 결론은 국가 미래의 운명을 걸고 러시아는 가진 것을 총 동원해 중재에 나설 것이지만 그 이상의 수는 힘들다는 것이다.

9.2 재반론

과거 미국이 전세계에 자신의 힘을 명백하게 과시하였던 조지 부시 정권 시절에서도 러시아와의 격돌을 피하고자 하였다는 것이다. 딕 체니남오세티야 전쟁에서 미국에게 군사원조를 받은 조지아 편을 들어 러시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주장하자 조지 부시가 이를 거절한 것. 러시아도 미국을 두려워하지만 미국에게도 있어 러시아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러시아가 자신의 피해를 두려워 해서 전쟁을 피한다는 것은 러시아를 너무 무르게 바라본 것이다. 러시아로선 미국의 일방적인 독주를 견제할 동맹국으로 선택한 중국이 미일연합군에게 굴복하는 것을 남의 일인냥 생각할 수 없다. 기존 반론에서 나온 미친짓이 아닌 차갑고 냉혈한 계산하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면서 러시아로서는 중국을 도와 미일연합군에 전쟁을 하는 것이다.

피해를 두려워 하여 전쟁을 중단한다는 것도 같은 논리. 러시아는 과거 2천만의 인구 손실과 수백개의 도시가 박살나면서까지 타협하지 않고 나치 독일과 싸워온 매우 호전적인 국가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현재 서구권 국가들에 대해 지정학 적대자들이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러시아의 고립을 피하고 군사적 동조까지 하는 우방국이다. 미국과 일본이 피해를 감수하면서 까지 서로를 위해 전쟁을 하는 것처럼 중국과 러시아도 똑같은 관계이다.

또한 이하 재반론에서 1억 피해를 운운하는데 이런 피해는 미국이 큰 손해 없이 일방적으로 러시아에게 줄 수 있는 피해가 아니다. 이럴 정도로 극심한 피해가 난다는 것은 미국이라는 국가의 사활을 건 전쟁에서나 일어날 일이고 단순히 일본을 돕는 것이라면 과연 미국이 이러한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전쟁 스케일을 확대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다.[28]

9.3 재반론

독소전쟁은 소련에 2천만의 뼈아픈 손실을 가져온 전쟁이다. 이러한 전쟁에 용감히 싸운 러시아는 확실히 무르지 않다. 하지만 예시가 잘못됬다. 차라리 이런 피해가 나는게 좋을정도로 강력한 적수인 미국에 맞서는거다. 미국이 러시아에게 선전포고도 안했는데 러시아가 미국에 선전포고한다는것은 2천만이 아니라 1억 국민이 작살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인데 아무리 냉철한 계산을 해도 결과가 시궁창이다. 러시아가 그토록 냉철하다면은 중재 이상의 행동은 힘들다.

9.4 오해/중국이 러시아에게 맞서고 있다?

중러가 군사적으로 대립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 많은 한국 밀덕후들의 생각과는 달리, 중러관계는 현재의 미국 일극체제에 맞서서 양국은 일단은 서로 경제/군사관계에선 긴밀하게 협력을 하고 있는 관계인 상태다.좋은 츤데레다

  • 우선 2000년대 중반 러시아와 중국은 만주-시베리아 국경선을 확정하면서 양국관계 정상화의 걸림돌을 미리 제거했다.
  • 또한 중국과 러시아는 2005년부터 매년 육해공 삼군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29][30]

즉 러시아와 중국은 갈등 방지를 위해 양국의 국경 문제를 확정했기 때문에 밀덕후들이 예상하는것과 달리 중러관계가 마찰을 일으킬 여지가 크게 줄어들었고, 각각 러시아는 유럽 방면의 나토, 중국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미국과 일본이[31] 더 큰 주적이므로 공통의 적을 두고 손을 잡은 입장이다.

결정적으로 2014년 유가하락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로 러시아가 경제위기에 빠지자,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구원투수를 자청, 러시아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해 주었다.
결국 2015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모스크바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상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가기로 합의하였다.
국민 여론에서도 양국 국민들의 상대국에 대한 정서 또한 과거는 옛말이라고 할 정도로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남중국해 분쟁 이후 중국과 러시아 양측이 서방을 견제하기 위해 서로를 적극 지원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이다.

결국 중국과 러시아는 과거에는 분명히 국경분쟁으로 국지전을 할 정도로 심각한 갈등관계였지만 전세계를 독주하는 유일한 초강대국 미국의 견제라는 더 큰 목적을 위해 과거의 갈등을 정리하고 긴밀하게 공동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 그외 다른 전세계 국가들의 경우

우선 호주의 경우 미국의 최우방국인데다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일본편으로 참전할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일본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중 하나다. 만약 일본이 망한다면 호주의 경제에 타격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영국같은 경우에는 일단 중국 본토와 홍콩에 투자한 파운드 자본이 많기 때문에 참가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미국이 강하게 참전을 요구할 경우엔 참전할가능성이 높다. 현재 영국은 미국의 최우방국이며 대중관계보단 대미관계를 중시할것이다. 유럽연합같은 경우에는 중국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미국의 대중 경제제재에는 동참하면서 NATO의 집단안보체제하에서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직접적인 참전을 안할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상대가 세계 군사력 3위의 중국과 전쟁이기에 상대적인 전력이 미비한 점이 약점이 될수 있고 정치적 계산을 할수도 있겠지만 NATO라는 집단 안보 체제하에서의 정치적 입장은 분명하고 그것이 변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전임서술에서는 맹방수준이 영국, 일본, 호주보다 낮다는 기술이 있었으나 NATO의 집단안보체제가 제대로 가동이 안된다면 미국이 외교막장으로 했다는 것 밖에 안된다. 나토의 경우는 유럽에서의 싸움도 아닌 아시아에서의 싸움인데, 왜 나토가 개입하냐 하겠지만, 나토는 미국의 지분이 굉장히 높다. 미국이 중국의 패권주의를 막아야한다고 하면 다른 유럽국가들도 나토 및 UN군 명목으로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여러 유럽국가들이 미국을 따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도 참가 했었고, 그 명분없는 전쟁이라 불리던 이라크 전쟁에도 영국, 폴란드 등 일부긴 하지만 몇몇 국가들이라도 참전하지 않았는가? 한국과 일본의 가치는 아프간이나 이라크 따위랑은 비교할 수 없다. 게다가 한국과 일본은 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 비나토 동맹국보다도 한층 더 중요한위치에 있는 나토+3국이다.[32] 그리고 한국과 일본은 경제적으로도 유럽에게 중요하다. 특히 한국과 유럽연합은 FTA를 체결했고, 일본과 유럽연합도 많이 경제적으로 거래하고, 국제 경제적으로도 같은 입장에 동조하는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는 호주와 동일, 캐나다는 아마 참전할가능성이 높다. 캐나다도 미국의 최우방국이다. 게다가 중국이 하와이를 넘어 미주까지 영향을 끼친다면 캐나다도 위험해질수 있다. 자 여기까지는 서방국가들의 참여가능성을 말했고, 동남아같은 경우 우선 태국, 베트남등 동남아반도국가들도 아마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접 전선에는 들어가지는 않고 대신에 동남아쪽으로 확전을 못하게 할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이 전쟁에 돌입해 남중국해까지 위협하면 큰일나기 때문이다. 현재 베트남이나 타이같은 동남아 나라들은 중국으로부터 본토방어도 벅차다. 그러니 베트남이 과거 적국인 미군이 자국에 주둔하면 협조한다고 할 정도이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는 지리적으로도 중국과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아마 참전은 하지않고 대신 중국에 대한 비난 및 일본에 대한 외교적 지지를 할것이다. 싱가포르도 마찬가지 다만 미국이 적극적으로 참전을 요구할경우에는 소극적으로나마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싱가폴도 중국의 위협을 상당히 느끼며 자국도 마찬가지로 친미, 친서방국가이기 때문이다. 필리핀은 중국과 국경도 닿지 않고 게다가 필리핀도 생각보다 넓고 흩어져 있으니까 중국이 점령하기 쉽지않다. 따라서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파키스탄은 강력한 친중국가이니 UN에 일본규탄결의안을 제출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상대는 미국이고 게다가 그럴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중국이 먼저 선빵때리면 유엔도 불가능하다.

미얀마는 보통 친중국가로 아는 경우도 있는데 친서방으로 전환하고 있는 중이다. 바로 인도랑 중국에 국경을 떡하니 대하고 있는 판국에 어느 한쪽만 고집한다는 건 위험하다. 친중이면서도 친인도 정책을 취하고 자원 개발에 양국 업체에 서로 개발권을 준다든지 이러면서 양 핵강국을 우호적으로 대한다. 미얀마의 독재 및 인권 침해에 미국이나 서구에게 뭐라고 하면서도 중국,인도를 바로 앞에 둔 미얀마가 이 두 강국에게 서로 중립적이면서도 우호적 정책을 취하기에 입으로만 비난했지 적극적으로 뭐라고 하지 못했다. 그런 미얀마가 중국 편을 강력하게 들 것도 없지만 중국에게 일단 외교적으로 지지하거나 이렇지만 다른 강국인 인도를 이야기하며 역시 중립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미얀마는 민주화 정부 수립 이후 미국이나 서구권에 더 외교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같은 경우도 중국을 견제하면서도 일단 서아시아나 미얀마쪽의 동남아시아등으로 확전을 시도 하려하지 않는 이상 중립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중인국경에 상당한 군사력을 배치해 놓을 것이다. 그리고 SCO(상하이 협력기구)같은 경우에는 일단 외교적으로는 중국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SCO가입국들은 대다수가 중국을 겉으로만 잘 드러내지 않을뿐 미래의 경쟁자로 보고있고, 인도나 러시아등은 중국과의 적당한 거리를두고 어느정도 경계 및 견제하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만일 중국이 먼저 전쟁을 일으켰을 경우 SCO회원국들이 중국을 군사적으로 돕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날로 SCO는 국제사회의 적이 될것이다. 따라서 중국을 실질적으로는 그리 적극적으로 돕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 연합같은 경우에는 중립을 지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니, 자신들과는 별로 상관도 없는 아시아에서 벌어진 전쟁이고 서방권에 대한 증오심이 많은데 경제적으로 자기들도 어려운 판국에 뭐하러 멀리 아시아까지 파병하니 이러며 반중 연합군측을 돕겠는가? 외교적으로도 중립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중국이 많은 투자를 하네 뭐네 이래도 이건 어디까지나 아프리카 권력자들에게 해당이지 보통 서민들에게는 반중 감정이 있다. 일본도 오래전부터 아프리카에서 투자를 하고 지원한 판국에 아프리카에서 무조건 중국느님 만세~~이럴 가능성이 없다. 그냥 중립이 가장 쉽다.

11 결론

어느 쪽이건 패할 경우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되며, 일본은 운이 나쁘면 국가 막장 테크로 돌입, 운이 좋아야 일본의 GDP 및 국민 소득이 절반 이하로 감소 그리고 많은 일본인들이 죽거나 다칠것이다. 중국 역시 국력 손실을 꽤나 입게 되며 우발적으로 확대되지 않은 한은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즉, 양국의 높으신 분들 누구도 의도적으로 일으키진 않을 것이란 이야기. 군사력이 취약한 일본이야 말할 것도 없고 중국 역시 상당한 부담을 지니고 있다. 다만 중국과 일본의 전쟁시에 중국이 받는 타격을 일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상당히 적다고 봐야한다. 일본은 아베노믹스를 통해서 간신히 최소한의 성장 동력을 찾기 시작했지만 중국은 7%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는 국가인데다가[33] 일본한테는 중국의 대부분 역량이 집중된 중국 동부지역을 타격할만한 미사일 전력이 없으며 또한 한국처럼 중국에 매우 인접해있는 국가가 아니기에 중국 동부지역을 타격할 수 없기때문이다.

물론 중국이나 일본이나 절대 물러설 수 없다고 입으로는 강경하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서로의 전력을 가볍게 보지 않기 때문에, 긴장이 위험수위에 이르렀을 때 한발자국씩 물러나 긴장을 낮춰온 게 사실이며 때로는 미국을 명분삼아 물러서기도 하는 것이다. 이는 어느정도 적대적 공생으로 볼 수 있는데, 중국은 이렇게 센가쿠 열도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국내적 불만을 잠재울 수 있고, 일본은 이를 빌미로 자위대의 확대와 재무장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직접 충돌이 아니라 대치만으로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양국은 위험수위까지 긴장이 확대되면 발을 빼곤 한다.중일 중간의 어느 반도를 생각하면 된다

물론 전쟁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절대 없으며, 일본이 패하게 되면 1990년대부터 시작되어 일본을 압박해온 경제 문제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경우는 승리한 상황인지라 아직 초강대국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정도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지만 일본에 비해서는 타격이 상당히 적을것이다. 물론 미국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문제다.

중국이 패하게 된다면(일본이 단독으로 총력전을 벌여 승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예 중국과 주적인 대만이나 비슷한 해양분쟁을 겪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에게 중국은 무적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해 주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중국 봉쇄망의 주도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많다.[34] 베트남과 필리핀은 중국과는 달리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이해한다는 외교적 제스처를 보였기 때문에 일본과 최대 후원자인 미국과 합세하여 어떻게든 중국을 봉쇄하려고 할 것이다.

  1. 서방국가에서는 국방예산에 포함시키는 무기개발비나 퇴역군인에 대한 지원비는 모조리 여기서 제외되고 있다.
  2. 2014년 명목기준으로 중국과 일본의 격차는 10:4의 격차이고 구매력 기준으로는 17:4의 격차이다.
  3. 단 이 경우도 일본보다는 중국이 유리하다. 일본은 근본적으로 섬나라여서 작정하고 봉쇄할 경우 아예 나갈 길 자체가 막혀있지만 중국은 대륙에 위치해 있어 바다가 아니라도 중앙아시아를 통한 교류 등 제한적인 보완책이 존재한다.
  4. 한국 육군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육군은 미 육군 뿐이다. 러시아군이나 중국군에게 우위라 보긴 힘들지만, 이들도 한국 육군이랑 한 판 뜨려면 국가멸망테크급 판돈은 걸어야 할 전력이다. 애초에 미군이 해상자위대랑 한국 육군을 세트메뉴로 육성했기 때문.
  5. E-3 센트리와 사실상 동형이다.
  6. 아래 일본우위론 및 중국군 vs 자위대 항목에서 중국이 불리하다는 논리는 전부 미국의 참전을 논리의 주요 근거로 하고 있다.
  7. 혹사 아직까지 자위대가 중국군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어도 3배 이상의 격차가 나는 중일 간의 막대한 국방비로 인해 중국군과 자위대의 격차는 급격히 좁혀지는 중이다. 물론 일본이 가만히 놀고 있지는 않고 조금씩 국방비를 증액하고 있고, 기술 개발도 열심히 하려 하겠지만 이를 뒷받침해 줄 일본 경제의 상황이 영 좋지 못하다..
  8. 특히 국가 내 산업화 달성도, 게다가 중국은 미국에서 인식한 전선 중요도가 떨어짐으로 인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
  9. 중일전쟁만 하더라도 중국군의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였다. 분열된 군벌, 부족한 장비 등등.., 최근 장제스가 재평가 되는 이유 또한 이러한 중국군의 악조건 속에서도 중일전쟁에서 일본군을 몰아냈기 때문.
  10. 물론 중일전하고 현재는 다르다. 1931년도부터 일본은 국가 총력전 체제에 돌입했으며 생활필수품 할당제 등이 시행되었다. 일본의 물자는 공출되었고 '전국적으로(즉 일본 열도뿐만이 아니라 식민지 전체 또한) 자원이 부족한 상태였다' 괜히 남면북양 정책 등이 시행된 게 아니다. 그리고 중국은 해안가와 강 유역을 제외하고 도시간은 보통 수십 km는 떨어져 있고 현대식의 포장 도로도 아닌, 사실상 도로 자체가 없는 오지였다. 비포장 도로라는 말이다. 그런 곳에서 정상적인 군사 작전을 기대하는 것부터가 잘못됐다. 또한 애초에 일본은 공업화가 당시에도 한창 진행되었던 나라며 경공업 지수와 광공업 지수는 농촌 붕괴로 인해 오히려 감소 중이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11. 이게 우습게 볼 일이 아닌게 그만큼 대규모 요격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양적전력이 뒷받침되어야하고 동시에 양전 전력의 전술기 수요가 하늘에 떠서 운영될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12. 물론 현재는 대만해협에서 대만군에 비해 중국군이 우세하다.
  13. 전투기 숫자 비교에 뜬금없이 폭격기 숫자를 포함시켰지만 유사시에는 이 녀석들이 자위대 공군기지에 순항미사일을 갈겨댈 확률이 높은 놈들이다.
  14. 사실 이런 경우는 전투기나 미사일 성능보다는 미국이 전략폭격으로 적의 방공망(이라크나 유고)을 완전히 소멸시킨 이후 적의 시야가 마비된 상태에서 두들긴 거라서 미제 전투기 성능이 러시아제를 압도해서 그랬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인도-파키스탄이 맡붙언 카길 전쟁때 파키스탄이 굴리던 F-16이 인도군이 굴리던 MiG-29나 미라지2000에 비해 특별히 많은 전과를 얻은건 아니었고,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도 이란군의 F-5, F-4는 MiG-21, MiG-23과 호각을 이뤘다. 다만 이들과 차원이 달랐던 이란군 F-14는 큰 전과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게다가 이스라엘군이 베카계곡에서 F-15와 F-16을 운용하면서 얻은 압도적인 전과도 있지만 이스라엘군 역시 터키군 등 일부를 제외하면 주변국 군대에 비해 압도적인 건 마찬가지였다.
  15. 중국은 H-6을 개조한 10대, 일본은 KC-767 4대를 보유하고 있다
  16. 영국의 특수부대가 미국이 운영하는 테스크포스 121에 참가하고 NORAD를 미국공군과 캐나다 공군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17. 2005년까지도 미국은 대한민국을 근거지로 대만에 유사 사태가 발생하면 개입하는 작전계획을 두고 있다가 한국의 요구로 수정한 적이 있다. 그리고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을 상대하는 데 중화민국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18. 다만 중국군은 걸프전때의 이라크군 보다 만만치 않은 적이기때문에 걸프전처럼 완전히 일방적으로 이기진 못할 것이다
  19. 미국도 피해는 있겠지만 미국태평양함대 소속 니미츠급항공모함 5척에서 F/A-18함재기 수백대가 일제히 이륙해서 중국 함대에게 하푼을 갈겨댄다 상상해 보시라. 중국이 보유한 러시아제 S-300이나 그걸 카피한 HQ-16이 미 공군 입장에선 부담스럽긴 하지만 미국의 F-35,F-22,F-15,F-16전투기들이 폭격하고 B-52,B-1폭격기들이 AGM-129JASSM같은 공대지 순항미사일들을 발사해 중국의 방공망을 순간삭제해줄것이다. 알레이버크급이지스함들과 LA급 공격원잠에서 쏘아대는 토마호크순항미사일은 덤(...)게다가 B-2스텔스 폭격기까지 투입된다면 중국군은 손가락만 빤채 주요 공군기지들과 지휘소들이 초토화되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3차대전에서는 이런 중국의 취약성을 감안해서 러시아에 심각한 버프를 줘서 참전하게 해서 미군을 제압하는 걸로 메꿨지만, 현실의 러시아는 뭐(...)
  20. 경제력도 약할 뿐더러 평지 위주라 러시아의 기갑부대를 상대로 방어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미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개입하는 건 우크라이나가 동맹이어서가 아니라 러시아가 부다페스트 협약을 깨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장 우크라이나는 NATO와 EU 가입을 희망하고 있지만 미국은 러시아가 기존 NATO 가입국을 공격하지 않는 이상 군사적 개입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면 침공을 받더라도 폴란드 등 주변국이 독자적으로 참전한다면 모를까, 경제제재 등의 조치를 하는 것 이상으로 미국이 나설 일은 절대 없다는 뜻이다.
  21. 예를 들어 한국 지상군이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것은 기계화 집중도를 높이면 알 바 아니지만 아예 소멸되면 미국은 적어도 6개 사단에 상응하는 기계화보병을 배치해야 하고, 해군은 상관없지만 공군이 소멸되면 역시 200대 안팎의 항공전력이 추가로 필요하다. 일본 자위대도 마찬가지로 없어지면 미군은 7함대를 지금의 2배로 증강하거나 3함대의 일부 전력을 이동 배치해야 하고, 항공자위대가 없어지면 역시 200대 안팎의 항공전력이 추가로 요구된다. 최악의 경우 한일 모두 무력화된다면 미국이 이 지역에 배치해야 하는 전력은 일본 방위까지 합쳐 현 미군 현역사단 전체와 현 7함대의 2배 이상. 적어도 600대 가량의 항공기인데 이걸 고작 1차 방위만을 위해 유지하여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질 바에는 차라리 중국과 협상해서 서태평양 연안을 내주고 그 밖으로는 미국 영역으로 인정받는 것이 낫다.
  22. 일각에서 일본이 버려지면 한국은 만세를 부를 거라는 눈앞밖에 못 보는 헛소리를 하는 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마 그 전에 혹은 동일한 시점에서 한국도 이미 버려진 상태일 것이다.(...) 한국이 원하는 건 일본의 방기가 아니라 일본을 확실하게 통제하는 것이다.
  23. 다만 이웃나라들이 서로 전쟁중이니 데프콘3를 발령하거나 비상계엄령을 발령할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한국전쟁때의 일본과 비슷하게 미국한테 물자지원을 하거나 비전투지원부대를 투입할수도 있다.받은데로 돌려준다.
  24. 한국군은 아니지만 주한미군공군이 중국 공군을 견제하거나 소규모 공중전을 치를 것이다.
  25. 물론 한국-일본간의 방위조약이 있다면 미국 개입이 아니더라도 가능한 이야기지만, 그건 한일관계가 미국급 맹방이 아닌 이상 현재로서는 어려운 수준이다.
  26. 2014년도 중/러 육해공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러한 합동 군사훈련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특정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님을 밝혔지만 당연히 눈 가리고 아옹. 일본 따위를 가지고 중국과 러시아가 굳이 합동 훈련을 할 필요가 있을까? 당연히 대상국은 미국.
  27.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도 일본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같은 도가 넘은 중국 도발에 대해선 일본에게 경고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28. 자위대를 도우는 전쟁은 어디까지나 세계 패권을 다투는 전쟁이지 미국 본토를 사수하는 전쟁이 아니며 베트남전이나 이라크 전쟁의 예시가 있듯이 피해가 누적되면 결국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게 된다. 중국이나 러시아는 아직도 민주주의가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에 언론을 무시하고 전쟁을 감행할 수 있지만 미국은 사정이 다르다.
  29. 심지어 이러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은 예전 냉전 초반에 중소 관계가 양호했을 때도 실시하지 않았던 것이다. 대상은 당연히 미국
  30. 중국 기갑부대들은 러시아 영내 첼랴빈스크까지 들어가 합동훈련을 실시한 적도 있었다. 또한 추가로 동해와 서해에서 각각 대잠, 대항공모함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미국을 의식한 훈련이다. 일본 한국이 대상이였으면 굳이 대항공모함훈련까지 할필요조차도 없다.
  31. 멀리까지 가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 호주도 포함된다. 주적으로 따지면 대만, 필리핀, 베트남도 포함되겠지만 대만이나 필리핀, 베트남은 경제력, 군사력, 국력으로도 중국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게 현실이니까...
  32. 나머지 한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다.
  33. 물론 최근에는 6%대로 떨어지긴 했지만 앞으로 그 정도 수준을 수십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변수가 좀 있는데, 중국의 거품경제가 2015년 주식 폭락이후로 슬슬 터져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뭐, 일단 그나마 진정추세긴 하지만 언제 또 터져 나갈진 알수 없는 일. 참고로 한국은 이미 2%대로 붕괴. 그리고 2016년 1월 5일 또 중국 증시가 폭락해 2시간 19분 만에 한화로 760조 원이 증발했다. 기사우리나라 2년치 예산을 단 2시간 만에 날리는 대륙의 기상
  34. 물론 그 주도자의 역할 자체를 일본 단독이 하려면 타국이 중립을 고수한 상태에서 일본이 이겨야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