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vs 러시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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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중국군자위대
미합중국 군대VS러시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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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구가 지는 싸움
배틀필드 시리즈[1]
본격 지구멸망 시뮬레이터
미군러시아군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하는 이야기이다. 일단 재래식 군사력에 있어서는 러시아가 미국의 상대가 될래야 될 수가 없지만 최소한 자국의 멸망을 대가로 미국을 멸망시킬 수 있고 전세계의 무정부화가 가능한 핵전력을 갖고 있다는 점은 변수이다.

당연히 이런 전쟁은 일어나면 안되지만 러시아와 미국이 겉으론 내색을 안 해도 서로 견제를 하고 있는데다가 2010년대인 지금도 사이가 좋다고 하기도 어렵다.[2] 막상 이 떡밥이 던져지면 미국이 이긴다, 러시아가 이긴다, 지구가 진다라는 의견이 분분한데, 냉전시기부터 라이벌로 경쟁해온 사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깔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은 육,해,공군이 모두 세계 최고이고 경제력도 독보적인 세계 1위이다. 러시아도 경제가 살아나면서 국방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키로프급도 재개장 중이며 핵전력은 미국과 거의 동등해서 핵전력에서만큼은 러시아가 뒤지지 않는다.[3] 하지만 핵을 배재한 재래전에서는 미국이 이길 확률이 높다. 사실 러시아만 이런 게 아니라 미국이 작정하고 정복이라도 할 목적으로 처들어갔을 때 단독으로 맞서 이길 수 있는 나라는 현 지구상에 없다고 보면 된다. 괜히 전세계 국가들이 미국과의 전면전을 기피하는게 아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비록 미군의 승리이긴 하되 피로스의 승리일 확률이 높다. 당장 이라크전의 경우만 봐도 그 강한 미국이 경제난으로 휘청이게 되었다.[4]전쟁은 결국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자본이 있어야 수행이 가능한데, 러시아쯤 되는 강대국의 본토를 토벌하려면 천문학적인 자본 출혈을 감수하기도 해야 하거니와, 여하간 GFP 세계 2위에 랭크된 러시아군이다. 미국도 여러가지 부분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는 소리.

이 항목의 상위호환으로 미군 vs 소련군이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2 미군 vs 러시아군 경제력 비교

미국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최근에는 중국GDP규모에서 미국을 빠르게 따라오고 격차도 2배 이하로 좁힌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미국이 국내총생산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5] 반면에 러시아는 2014년 유로마이단사태와 2014년 크림 위기동부 우크라이나 위기등으로 서방국가들로부터 대대적인 경제제제 조치를 받으면서 2015년 기준 국내총생산의 규모가 15위까지 하락하였고 1인당 국민소득은 8,000달러 수준으로 크게 하락하였다. 더군다나 러시아는 경제력에서 미국은 말할필요도 없고 경제규모 세계2위인 중국에게도 압도적으로 밀리고,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의 강대국들에게도 심지어는 명목 GDP로 따졌을때는 마찬가지로 G7국가인 이탈리아, 캐나다, 그리고 한국, 오스트레일리아에게도 밀리는 상황이다. 이런점에서 보면 국방비 순위 세계 3위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는 군사적 열세에 놓이지 않기 위해 경제력에 비해 무리할정도로 많은 국방비를 투자하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러시아경제가 꽤 부활 중이라고는 하나 소련 시절의 황금기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게다가 미국의 경제제재로 경제력이 약화되고 있는 판국이다.

3 미군 vs 러시아군 군사력 비교

3.1 육군

전체적으로 미군의 압도적 우위.

러시아는 육로로 이어진 서유럽과의 전면전에 대비해 냉전시기 육군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미 육군과 러시아 육군은 양적으로는 일단 대등한 수준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병력과 장비를 보면 양적으로도 미군이 우세하다. 특히 질적으로는 현재까지 온갖 신장비와 무기를 개발해오고 있는 미군이 앞선다고 볼 수밖에 없다. 최근들어 미 육군의 규모가 급속히 감축되고 있고 러시아 육군이 꾸준히 신무기를 개발하고 있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저한 국방비의 차이에서 오는 질적 격차를 러시아군이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고 보는것이 일반적. 미 육군부터가 중동에서 실전을 계속 겪으면서 실전경험을 한계치까지 축적하고 있는데다 전차 등 핵심 기갑전력의 장비들이 질에서나 양에서나 하나같이 세계 최고수준이고, 비교적 구형인 장비들도 지속적인 개량으로 질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육군이 미 육군과 대등하게 상대하는 것은 어렵다. 일단 기갑 전력을 살펴보면 미국은 M1 에이브람스시리즈, 스트라이커, M2 브래들리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군은 미군 보다 많은 전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T-55전차, T-62전차, T-72전차, T-80전차 등과 같은 구형 전차들이 주력이여서 미국 기갑부대에 제대로 맞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6]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것들 중 러시아군이 미군보다 많은 전차를 보유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인데, 러시아가 야전에서 운용중인 전차는 3000대 내외이며 미국은 M1을 8000대 가까이 운용중이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운용중인 차량은 5,000여대 가량이지만 이 중 최신형인 M1A2 SEP이 1,700대 가량이고, 나머지 M1A1들도 M1A2 SEP에 준하는 사양인 M1A1 AIM으로 개수가 진행되고 있다. 창고에 박혀 있는 기본형 M1A1과 M1도 3,000대 쯤은 되지만, 미군이 작정하면 그거 창고에서 꺼내다 바로 쓸 수 있다. 여차하면 개량까지 해서! 특히 전시가 되면 이보다 더많은 양의 전차를 생산해낼수 있다. 그러니 러시아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걸 모르고 있을 리가 없다. 러시아가 괜히 T-14를 개발하고 있겠는가?[7]

그러나 러시아 육군이 두려워해야할 대상은 미 육군뿐만이 아니라, 미 공군도 있다. M1계열 전차들의 최대 강점인 C4I 체계는 여차하면 미군측이 러시아 전차들 위로 매버릭과 JDAM을 끼얹도록 유도시킬 수 있다. 허나 러시아군 야전방공망 역시 보통은 아닌지라 이전의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처럼 일방적인 양민학살의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위쪽 서술에서는 순수한 기갑세력만을 서술하였는데, 러시아 육군의 강점은 어느정도 물량의 기갑이 아닌 포병세력이다. 소련 시절부터 포병을 중요시한 러시아답게 포병 세력이 상당하나, 문제는 포병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미국이 러시아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당장 미국이 운용하고 있는 M109A6 자주포[8] 전력만 해도 양적으로는 러시아에 밀릴지 모르나 질적으로 우위에 있고, MLRS, HIMARS, ATACMS 같은 탄도로켓 전력, M777 155mm 경량 견인포까지 다하게 된다면 러시아군이 포병 화력에서 미군에 밀리게 된다. 거기다 미군의 포병전력 네트워크화와 디지털화까지 생각하면 러시아군이 포병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매우 어렵다.

일반 보병들의 경우 여타 국가 vs 국가 문서에서 서술되어있듯 따져봤자 무의미하며 어지간히 한 쪽의 사기가 IS 토벌전 초창기의 이라크군스러운 개막장이 아닌 이상 그리 큰 변수가 나오지 않는다. 인간의 신체를 가진 이상 한계가 있어서, "아무리 장비를 잘 갖춰봤자 총알 박히면 죽는다는건 바뀌지 않는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선진국가 군대에서 보병 장구류에 큰 신경을 쓰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일선 장병들의 전투 효율 향상으로 사상자 수를 줄이고 작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미군이 보병 장구류에서 러시아군에 우위에 있는데다, 미군 특유의 네트워크화와 높은 숙련도 그리고 미군의 보급 능력이 겹쳐지면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러시아군도 바보는 아닌지라 '라트니크 계획' 이라는 것을 추진중이다. 요컨대 미군 수준의 보병장비 현대화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계획. 이것을 포함한다면 보병전력에선 전체적으로 대개 비등비등한것이 사실이다.

다른 변수로써는 세계 1위급의 러시아 공수부대(VDV)가 있다. 물론 미 공군의 화망을 뚫고 러시아 수송기가 살아남아 알래스카에 상륙한다는 것은 망상에 가까우나, 적어도 본토로 밀고 들어오는 미 육군의 후방에 안착하여 교란작전을 펼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3.2 해군

미 해군은 전세계의 모든 해군과 싸워도 이길 수 있다. 다만 잠수함전력은 러시아가 미국을 견제를 시도는 할 수 있다.

이 항목은 보통 러시아 태평양 함대와 미 제7함대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미 해군의 주력 전투함은 알레이버크급, 타이콘데로가급 같은 이지스 함선들인데 이 숫자는 80대가 넘어간다. 참고로 이지스 함선 보유량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일본이 6척밖에 없다. 항공모함도 다른 나라는 한대도 못 굴릴 10만톤급 대형 항모를 무려 10척씩 이나 굴리고 있다. 강습상륙함도 미국에선 사실상 준 항공모함이라서 그 수만 합쳐도 20척이 넘어간다. 게다가 미국은 오하이오급,LA급,시울프급,버지니아급등의 강력한 핵잠수함 전력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 해군미 해군 다음으로 강력한 해군이지만 과거 소련 해군 시절에 비하면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아직도 소련 시절 건조된 슬라바급, 우달로이급, 소브레멘니급 등의 구형 전투함을 쓰고 있다. 러시아 해군 측도 이걸 모르지만은 않아서 신형 전투함을 건조하고는 있지만 그 속도가 너무 더딘데다 예정된 수량을 다 생산한다 하더라도 미국의 이지스 함선들을 상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다. 그리고 러시아에는 제대로된 항공모함이 한 척밖에 없다(...)안습 사실 그 항공모함도 중형급밖에 안되는데다 소련 시절 건조된거라 노후되었다. 게다가 함재기 운용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게 아닌지라 체급에 비해 함재기 운용수량도 적다. 이는 일찌감치 소련 시절에 항공모함 운용에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파악한 소련 해군이 잠수함전력으로 올인시킨 탓이 크다.

게다가 상륙작전 능력도 미 해군보다 한참 뒤쳐진다. 당장 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NATO의 한 축인 프랑스에게 손을 벌리는게 러시아 해군의 현주소다. 그나마 수상함 전력에서 러시아 해군이 미 해군에 맞설 수 있는건 키로프급인데, 키로프급 대다수는 재개장에 들어간데다 숫자 자체가 적은지라 전부 재개장 된다 하더라도 미 해군에게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다만, 미 해군의 피해가 아예 없지는 않을 것이다. 쓸모가 없었다면 키로프같은걸 유지할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각개격파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명장 세르게이 고르시코프가 아득바득 키워놓은 소련 시절의 해군력 역시 각개격파의 위험에서 탈피하고자 시리아, 인도, 기타 반미국가 등등 여러 나라에서 쓸만한 항구를 알아보며 눈물겨운 노력을 했지만 결과는 안습했는데, 흑해를 예로 들어봐도 우크라이나가 NATO로 넘어가려고 용을 쓰는 2010년대에 그것이 크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이 경우는 러시아 못지 않게 서방권의 무리수가 상당히 심한 것도 사실이다만. 그리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기를 쓰고 먹으려고 했지만 미국이 이를 우려해 터키를 나토에 끌어들이면서 흑해도 사실상 내해화 되어버렸는데..[9]

러시아 해군도 미해군 못지않게 핵잠수함 전력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미 해군은 대공, 대함, 대잠전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다. 따라서 핵잠 탐지에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미 항모전단 옆에 붙어다니는 핵잠수함들이 그들을 직접 격멸할 수도 있다.

다만 피해가 아주 없으면 애초에 러시아가 군사력 2위 해먹을 리도 없다. 미 해군이 워낙 압도적일 뿐이지만 잠수함 전력은 소련 시절부터 러시아 해군이 밀어준 히든카드로서 이 부분에선 미 해군을 견제 할 수 있다. 잠수함의 탐지는 통상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이며, 만약 미 해군이 오스카급과 같은 SSGN 전력을 먼저 포착 후 추적하지 않는다면 단 한 차례의 공격으로 항모전단 하나가 격멸당할 가능성도 있다.[10] 물론 미군도 이것을 모를리가 없고 항모전단에 붙어다니는 미군의 핵잠수함들 역시 바보가 아니다. 미군의 핵잠전력은 현재 먼치킨인 시울프급을 바탕으로 오하이오급 로스앤젤레스급 버지니아급 등 러시아에 우위라면 우위지 뒤지지 않고 이들이 호위하기에 항모전단이 격멸 당할 가능성은 낮다. 더군다나 미군은 항모전단을 10개를 굴리는 나라기 때문에...다만 오스카급이 다른 잠수함들관 다르게 이런 미군의 넘사벽 항모전단을 잡기위해 만들어진 잠수함이기에 잘못하다 호위가 제대로 안될 경우 항모전단 몇대가 격멸 당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3.3 공군

미 공군의 압도적 우위. 러시아 공군은 미국 본토 공습 못한다. 그러나 러시아 본토에 전개된 방공망을 뚫는 데는 미 공군의 출혈도 만만찮을 것이다.

사실 러시아 항공우주군도 비교대상이 미국이 아니라면 상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세계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미 해군항공대 공군력이 세계 2위(!!)인걸 감안하면;;;해군 항공대가 왠만한 나라 공군을 발러먹을 판;;; 왜 그래 미국에선 해안경비대가 다른나라 해군 바르는건 일도 아니잖아 일단 전력을 비교해보면,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주력은 Su-35, Su-30, Su-27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 공군F-15,F-16,우주 최강의 전투기F-22등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4세대 전투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미 공군의 주력인 F-15 ,F-16이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주력 전투기들 보다 성능이 훨씬 좋은게 사실이다. 그리고 F-22 편대가 뜨면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주력 전투기들은 추풍낙엽처럼 괴멸당할수 있다.(...) 그리고 F-22의 로우급 F-35도 개발 끝물인지라 몇 년 뒤 전력화를 앞두고 있다. 말인즉 미군은 랩터-라이트닝으로 하이로우 믹스를 꾸렸다(...). 물론 러시아도 현대전에 맞춰 5세대 전투기를 개발중이다. F-35의 전력화가 계속 온갖 결함을 수정하느라 뒷전으로 미루어지는 바람에 PAK-FA의 배치시기와 거의 비슷하게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군은 러시아 국토를 석기시대화시킬 B-1, B-2, B-52도 다수 보유하고있다. 그리고 러시아 항공우주군도 초음속 폭격기, 전략 폭격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 점에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지만 러시아는 가장 중요한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전무하다. 이는 요격기로 도배된 미국 영공을 사실상 건들 수 없으며 러시아도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PAK-DA를 개발중이지만 아직 확실한 형체조차 정해지지 못한 극초기 단계. 순항미사일이라면 모르겠지만 이거 뭐... 러시아도 조기경보통제기인 A-50을 보유하고 있으나 미 공군은 EC-130,E-3등의 고성능 조기 경보통제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핵전쟁 발발시 공중에서 전체 작전을 지휘할 수 있는E-4도 보유하고 있다.그리고 조기경보기 수량도 미국이 훨씬 압도적이다. 수송기 전력도 넘사벽인데,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미 공군에 비해 수송기 전력이 부실하다. 이것도 러시아측이 인지하고 야심차게 PAK-TA 계획을 시작했지만..글쎄, PAK-DA보다도 더 심각하다. 그냥 '이러한 계획이 있다' 수준.애시당초 저 계획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판국 그러다보니 러시아 공군은 미국 본토를 공습은 커녕 가기도 전에 미 공군한테 괴멸되어 공습할 엄두를 못낸다.

절대적인 전력은 미 공군이 우월하지만 러시아 본토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냉전시절때도 소련은 미군에 비해 자신들의 공군력이 밀린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미 공군에 비해 소련 공군은 압도적인 비율로 방공과 요격에 치중하였다. 쉴카,퉁구스카로 대표되는 단거리 방공망에 각종 SAM사이트 거기다 지상 레이더 백업까지 받으면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미 공군에게 본토 제공권까지 쉽게 넘겨줄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물론 미 공군도 이걸 알고 있기때문에 SEAD에 상당한 투자를 한 상태지만 SEAD 자체가 워낙 창과 창의 싸움이라 러시아 방공망을 무력화 했더라도 미 공군도 전력에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전장이 러시아 본토가 될 경우 우리가 흔히 접하는 중동에서의 무제한 CAS같은 말도 안되는 일을 접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미군은 미리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로 주요 지역을 정리를 하고 작전을 펼칠 것이다.

그러나 전자전분야로 따진다면 러시아는 항공력과 방공망을 한계치로 동원해도 절대 미공군을 심각하게 위협할 만큼의 피해를 입힐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애시당초 전자전이란 분야를 개척한 곳부터가 미국이지만 그것을 중요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며, 실상 러시아 같은 동구권 국가들은 이 분야에선 떨거지라고 해도 무방한 지경이다. 베트남전 당시 B-52에 전자전 장비를 떡칠해 SA-2를 바보로 만든 나라가 미국이다. 특히 베트남전에서 소련이 해준 북베트남 방공망을 공군으로 격파하는데 성공하여 북베트남과 소련을 충격에 빠뜨렸을 정도다. 그리고 훗날 걸프전에서 러시아제 무기로 구성된 이라크군의 대공망은 미군이 벌인 전자전에 의해 기만당하고 교란당해 SEAD 기체들에 의해 먼지만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그 당시 쓰였던 전자전기는 EA-6 프라울러와 EF-111인데, 현재는 EA-6과 대등한 성능을 가졌으면서 기동성은 훨씬 우수한 EA-18G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다. 물론 러시아의 대공미사일들의 요격 성능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훌륭하나, 전략적인 전자전을 벌여 적의 대공망을 기만하고 무력화시킨 전적까지 있는 미군의 SEAD 능력을 완전히 가로막을 수준까지는 되지 못한다. 대략 F-35의 실전배치 이후에는 이 녀석이 CAS, SEAD 기타 등등의 온갖 잡일을 떠맡을것으로 보이므로(...), 러시아군은 전자전 방어와 카운터스텔스 강화라는 두 가지 난제를 한 번에 끌어안게 될 것이다. 물론 러시아도 조지아전 당시 전자전 포드를 달고 Su-34가 활약하긴 했다만, 글쎄올시다.오리에서 레알 낙동강 오리로

3.4 우주군

이 VS는 현재진행형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 누가 우주선을 잘 쏘아올리는지 현재도 끊임없이 경쟁중이다. 상호 공격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인공위성도 서로 경쟁적으로 쏘아 올리고 우주선도 서로 경쟁적으로 쏘아올리며 우주탐사도 서로 경쟁적으로 하고 있다. 중요한 건 군대간의 VS 놀이 중에서 이 문단이 있는 항목은 이 항목이 유일하다. 그만큼 전세계에서 두 나라만 절대적으로 강력한 분야가 우주 관련 분야이다.

최초의 싸움은 스푸트니크 쇼크로 소련이 이겼지만, 이후에도 계속 대결은 이어지고 있다. 이게 참 골때리는 대결인 것이, 군사적으로는 분명 하술할 비대칭 전력(이라 쓰고 핵 탑재 탄도미사일이라 읽는) 경쟁이지만 경쟁을 하다보니 어느새 탄도탄 따윈 안중에도 없이 국가의 쫀심(...)을 건 무제한 돈지랄 경쟁이 되어버렸다.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 최초의 우주유영자 알렉세이 레오노프 등이 배출된 소련이 초반에 큰 우위를 점했으나 미국은 부들부들 떨면서 무제한 공밀레를 감행, 소련이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사망과 N1 폭발[11]로 인해 떡실신한 사이 착륙으로 소련을 데꿀멍시켰다.

하지만 소련은 다시 부들부들 떨면서 우주 정거장을 대대적으로 써먹기 시작했고, 우주선계의 AK-47 소유즈와 미르를 탄생시키며 미국을 데꿀멍시켰다. 미국은 그 사이 로널드 레이건의 로망인 SDI우주왕복선, 태양계 무인 탐사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챌린저 참사 이후 프로젝트가 꼬이기 시작. 그러다 소련이 망하자 양국 우주기구가 눈이 맞아서 ISS를 잉태하며 평화로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이런 평화로운 나날 뒤에는 서기장 동지의 딥키스가카와 모니카의 므흣한 시간을 훔쳐보기 위한 첩보위성, 정찰위성이 징그럽게도 많이 쏘아올려졌다.

정말로 우주에 나가서 탐사가 아닌 전쟁으로 대결을 벌일... 가능성은 없다. 적어도 사람이 우주에서 총질하고 레이저 쏠 일은 없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양국 우주인들부터가 인맥이 꽤 엮여있다보니 이들을 군사작전에 투입한다면 오히려 반역 내지 간첩질이 벌어질 수도 있다.[12][13] 그렇다고 SDI, 폴류스 등이 등판하기엔 너무 SF틱하고(...) 현실적으로는 인공위성 해킹 등의 전자전, 사이버전 비슷한 양상이 될 것이다. 아니면 GPS나 글로나스의 무력화를 노리고 대기권에 핵을 갈기는 미친 짓거리가 행해지거나.

3.5 핵 전력

이 싸움이 성립할 수 없는 궁극적인 이유.

사실 지구가 진다 카더라
사실 두 나라 다 이긴다. 항복문서에 서명할 사람이 재가 되니까
러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핵확산방지조약 합의 이후 수많은 핵탄두들이 폐기되었으나 공식적으로 아직까지 러시아의 핵무기 숫자는 1만에 근접한다. 거기에 러시아는 MD를 뚫는 궁극기 토폴-M과 야르스를 도입하여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하다. 공산오차가 미군 탄도탄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는 하나, 많아봤자 100m 오차다. 여하간 표적은 소멸한다는 소리다.

핵무기 개수와 파괴력은 러시아가 우위에 있지만, 탄도탄의 명중률과 투발 수단은 미국이 우위에 있다.사실 어차피 서로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한 상황에선 이런 비교는 무의미하지만.

미군과 러시아군은 각자 Missile Defense 체계를 구축했거나 만들어가고 있다. 미국은 THAAD, SM-3, GBI 등등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들을 개발하여 배치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A-135/A-235, S-300,400,500 등의 요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양 측 전부 효용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특히 러시아군의 A-135는 핵폭발로 핵탄두를 격파하는 방식이라 여하튼 피폭 당첨이라는 문제가 있다.

간단히 말해 냉전때부터 현재까지 미국과 상호확증파괴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유일하게 러시아뿐이므로 핵전쟁까지 간다면 그냥 미국과 러시아란 국가는 사라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러시아 본토 밖 전투에서 러시아를 발라버리는 미국이 러시아에게 일정부분 양보하면서까지 괜히 져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미국에서 러시아와 전면전을 벌여서 뭉개버리자는 주장을 하는 인물들이 아주 없지는 않다. 뭐 당연히 미친 소리(...). 여기에서 설상가상으로 모스크바의 러시아 지휘부가 핵으로 소멸당하면, 유일하게 가동중인 지구 최후의 날 기계 '죽음의 손'이 발동하여 미국뿐만 아닌 기타 동맹국들에게 핵미사일을 전탄발사할 것이다. 문자 그대로, 지구가 망한다.

4 기타

다만 제3국가들의 반응을 외교적인 측면에서 고려하면 중동, 북아프리카, 중남미반서방 성향을 띠는 국가들 중에 미군과 러시아군이 진짜로 붙었을 때 러시아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정도를 넘어 아예 러시아군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설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이 꽤 있다. 러시아도 서방세계로부터 경제제재를 받는 상황에서 이쪽 국가들과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경제제재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14] 지정학적인 이익 측면에서 보면 러시아는 벨라루스, 시리아, 이란, 알제리 등을 통해 친서방 외교성향의 수니파 국가들과 유럽을 견제하고, 쿠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볼리비아,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을 통해 미국의 지정학적 이익을 견제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이 국가들은 순수한 친러 국가들이 아니라 미국과 서방 국가들과 대립중이라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 손잡은 측면이 크기 때문에 친중도 겸하고 있고,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의 정면충돌에서 적극적으로 러시아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이 국가들은 아주 조용히 방관하거나 또는 러시아 지지를 선언하긴 하되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거리를 둘 가능성도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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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의미없다

재래식 전력으로만 싸우면 미국의 우위.특히 해군과 공군은 압도적이고, 육군조차도 미국이 우위에 있다. 재래전의 경우 미군의 승리는 기정사실이며 다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을 것인가만이 문제가 될 것이다. 재래전의 경우 전장이 러시아 본토밖이라면 미군의 피해가 은근히 작을수도 있으나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상황에서는 미군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핵전쟁이 벌어지면 상호확증파괴 즉 서로가 서로를 확실하게 멸망시킬 수 있기에 상호공멸이다.

미국이 선빵을 날려도 역시 주요 대도시와 행정 중심부에 날아올 토폴-M[15]은 충분한 규모이니까 그것만으로도 무정부 상태를 피하기 힘들고 그 외의 지역은 폴아웃을 실시간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 확실하다. 그나마 이것도 핵전력이 많이 줄어든 결과이며, 그 때문에 미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정면 대결을 극도로 꺼려하고, 가급적 우회적인 제재로만 대처하는 실정이다. 남오세티아 전쟁 당시 딕 체니를 비롯한 일부 정치인들이 이 기회에 러시아 조지자고 할때 미국 공화당이나 네오콘도 미친 짓이라는 듯이 반응하지 않고 무시하며 러시아와 붙지 않으려고 한 걸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러시아도 미국과 적대하는것을 원하지 않기에 미국이 친러국가였던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를 조질때 후세인이 도움을 요청했는데 오히려 거절했다. 리비아 내전에서도 친러 정권인 가다피 정권이 도움을 요청했을때도 거절했다. 특히 미국이 친러국가들한테 가하는 경제제재는 러시아도 어찌 못하고 몰래 도와주는 수준밖에 못된다. 당장에 크림반도 합병으로 미국과 유럽한테 밉보여서 당하는 경제제재도 맨처음엔 코웃음치더니 러시아 경제가 이 제재로 불경기에다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채무불이행 수준까지 추락하고 만다. 게다가 서방의 지도자 미국은 계속 새로운 경제제재를 만들어내서 부과하자 나중엔 러시아도 미국이 너무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래서 결국엔 러시아도 미국을 유일한 초강대국이라고 인정했을 정도다. 특히 경제력의 약화는 군사력의 약화로 이어질수 있는지라 어렵게 만들어낸 러시아 군사력이 다시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왜냐면 러시아는 경제력에 비해 무리할정도로 군사력에 투자하고 있어 경제력의 약화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 예상대로 러시아군은 재정난 때문에 2016년 국방예산의 5%를 삭감하는 조치를 하고만다. 이는 러시아의 경제력이 미국보다 취약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다만 핵전쟁 가능성이 그리 높은 것은 아니다. 당장 냉전에서 패한 소련은 핵 한 발도 사용하지 않고 조용히 망했다는 걸 고려하면 러시아 입장에서 재출발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건 미군이 모스크바에 입성할 정도가 되어야 가능하며, 그 뒤에도 러시아의 멸망이 확실할 정도가 되어야 핵전쟁을 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군이나 미군이나 다들 최소한의 개념이 있는 한 핵 쓰면 서로 똥된다는 절대적 진리를 머릿속에 항상 넣어두고 있을 터이기에(...)

  1. 농담이 아니다. 3편, 4편 멀티플레이 맵들의 동선을 이어보면 이란과 프랑스까지 진출했던 러시아군이 미군의 본격적인 반격 이후 본토 근처로 쫓겨나는 스토리가 나온다.
  2. 2000년대 중후반 이후, 그리고 2010년대에 들어서 러시아의 반미감정이 냉전 때보다 더 심하다고 한다(...). 러시아, 미러관계 문서 참조.
  3. 투발수단은 러시아가 뒤쳐지긴 하되, 상호확증파괴 상황에서 그런 거 따질 겨를은 없다.
  4. 단 이라크전은 애초에 전략자체가 잘못된 전쟁인 점이 크다.
  5. 그리고 중국은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많다. 이렇게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룰수 있는 것도 환경이고 뭐고 다 포기해 오로지 경제성장에 몰빵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 그 경제성장 마저도 둔화되기 시작해 버블경제가 터지려는 조짐이 보이는 중이다.
  6. 심지어 비교적 신형인 T-90AM조차도 M1과 정면승부를 벌이는 건 자살행위에 가깝다.
  7. 본인들 스스로 이전 세대의 전차들을 성냥갑이라고 비하하며 아르마타를 2,000대 이상 양산하겠다고 공표했다. 이전 세대의 전차들 성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기술적 문제도 있지만 소련 특유의 종심전투교리가 반영된 결과다. 그래도 여하튼 본인들조차 뭔가 심하게 어긋난걸 진즉에 인지하고 있었다. 아르마타 양산 이후에는 서술에 약간 변동이 생기겠지만 여하간 지금 현재로써는 미군 기갑의 우위이며, 현재 개발 중인 M1A3 양산이 무난하게 이뤄질 경우 미래에도 미군이 기갑 전력에서 지속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8. 심지어 M109A7으로 개량이 예정되어 있으며, 추가 양산도 가능하다.
  9. 그런데 최근 터키 쿠데타 이후 에르도안 정권이 급작스레 친러로 선회하는 떡밥이 보이기 시작했다(...).
  10. 오스카급의 운용은 한 발 한 발 정밀하게 때리는 게 아니라, 전탄발사 후 이탈이다. 쉽렉 몇십여 발이 동시에 쏟아지는데, 이쯤되면 요격에 성공해도 직간접적인 피해가 크며 요격 못하면 함대 하나 날아간다.
  11.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비핵폭발이다. 차르 봄바나 N1이나 마더 러시아의 기상이 참...
  12. ESA의 군 출신 우주비행사들은 대개 우주인 선발과 동시에 예편하지만 미군과 러시아군은 예로부터 우주비행사로 활동하며 군 커리어를 병행하곤 했다. 이들은 사실상 군복은 행사 때나 입는 장롱 신세이며 평소엔 사복 입고 양국 오가며 훈련하는게 보통이지만 어쨌든 군인은 군인이기 때문에 서로를 적대시하라는 군사적 임무가 주어지면 심히 난처한 입장이 된다.(크렘린에서 미군 신분 우주인이 유리 가가린세르게이 코롤료프의 무덤에 경례하더라도 반역이라고 까이는 일은 없다) 또한 오늘날의 우주인들은 일개 소령 중령조차도 간단한 신상정보는 전부 공개되기 때문에 기밀 임무에 써먹기도 곤란하다.
  13. 물론 이 말은 양국이 NASA/로스코스모스 외에 별개의 우주인 선발 주체를 운영하면 해결될 일이긴 하다. 과거 미 공군이 NASA 대신 우주인을 대거 선발해서 군사용 우주정거장을 도모했다가 NASA에게 예산을 빼앗기며 우주인들도 NASA로 전속시킨(그리고 우주왕복선 개발에 대거 투입한) 예가 있다.
  14. 미러관계, 반미 문서 참조.
  15. 사실 토폴-M이 아니라도 미국의 MD시스템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구 소련 시절 개발된 SS-18같은 구형 ICBM에 대한 방어능력도 장담할수 없는게 현 MD시스템이다. 현재의 핵전쟁 억제전략은 검증도 되지 않은MD따위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냉전시절부터 내려온 상호확증파괴 전략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