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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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eet the team title cards team fortress 2 by true backlash-d55pyc8.png

1 개요

팀 포트리스 2의 병과를 소개하는, 개발사인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제작한 영상물 시리즈.

2 상세

Meet ~ 자체는 '~를 소개합니다, ~를 만나보세요' 같은 뜻의 관용구로, 인터뷰 형식[1]으로 진행되며, 익살스러운 연출 외에도 캐릭터가 스스로를 소개한다는 느낌이여서 그런지 '스카웃을 만나다'(Meet the Scout)에서는 스카웃이 센트리 건의 총격을 피하거나 '엔지니어를 만나다'(Meet the Engineer)에서는 엔지니어 혼자서 센트리 건을 4대나 건설하는 등 상당히 과장되어 있다. 역시 어디에서나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는 사소한 것도 과장하기 때문인 듯하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 보정. 하지만 과장된 모습이 있음에도 초보들은 한번쯤 보면 게임을 플레이할 때 '내가 이 병과를 하면 이런 식으로 해야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각 병과들의 개성이 매우 잘 드러나기도 하고 몇몇 에피소드는 상당한 간지를 풍긴다.그렇다고 스카웃으로 센트리에 돌격한다고 총알을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봉크를 마셨다면 어떨까? 봉! 크!

한참동안 공식 번역 명칭이 없었으나, 공식 팀 포트리스 2 위키에서 대대적으로 유저들에게 번역을 부탁한 이후 '팀원을 만나다'라는 명칭이 생겼다. 하지만 이 명칭이 발매 한참 뒤에야 나온 데다가 '만나다'라는 특이한 번역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냥 원래 부르던 '미트 더 시리즈'나 '밋 더 시리즈'로 굳어졌다.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를 픽사가 제작한다는 소문, 또는 픽사가 제작에 관여한다는 소문들이 있는데, 소스 필름메이커 소개 영상에서 밝혀진 바로 '만나다' 시리즈는 영화를 제작하던 사람들이 밸브에 입사하면서 이런 영상물 쪽으로 훌륭한 작품이 나오게 된 것 뿐이다. 픽사인지 아닌지는 수정바람[2]

거의 항상 RED팀이 주인공으로, BLU팀은 매번 죽거나 맞거나 하는 험한 꼴을 당한다.[3][4][5] 이유는 디자인할 때 레드팀을 기준으로 디자인해서라는 설이 있다. 현재까지 나온 시리즈는 각 병과별 소개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자기네 것도 아닌데 Viacom[6]에서 괜히 저작권으로 딴지를 걸어 한동안 유튜브 상영이 중단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스팀 포럼에서는 한때 Viacom을 욕하는 말이 수십개가 올라오기도 했다.

숨겨진 요소가 굉장히 많다. 또한 영상 공개 당시엔 존재하지 않던 신규 아이템을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나이퍼를 만나다'에서 헤드샷 당하는지못미파이로의 조명총(당시 출시되었다.)도 있고, '메딕을 만나다'에서 나오는 블루 솔저들을 보면 온갖 신/구 머리장식과 무기를 볼 수 있다. 강화된 지휘권(은색 별이 3개 달린 검은색 철모)은 화면 정중앙에 메딕이 즈려밟아주면서 확실하게 보여줄 정도.

왠지 모르게 옥의 티가 굉장히 많은데, '엔지니어를 만나다'에서는 시체 조각과 비명이 서로 다른 병과인가 하면, '스파이를 만나다'에서는 스파이가 메딕을 제압할 때 메딕의 등에 지고 있던 치료 장비가 없었다가 갑자기 생기고 '메딕을 만나다'에서는 휠체어를 탄 데모맨의 무릎 위에 올려진 무기가 점착 폭탄 발사기였다가 갑자기 유탄 발사기였다가 다시 점착 폭탄 발사기로 바뀌는 등... 어쩌면 1번과 2번키를 누르면서 무기를 바꾼거일 수도 있다

참고로 마무리 장면에서는 해당 병과의 얼굴이 점점 축소되면서 팀 포트리스 2 병과 단체 사진으로 바뀌는데, 확대된 장면에서 각 캐릭터들의 서있는 구도나 표정이 시리즈마다 조금씩 다르다.[7] 이것은 확대된 장면에서는 따로 렌더링된 장면을 사용하기 때문이다.[8] 참고로 밸브에서 제작되는 모든 게임 홍보 영상(팀 포트리스2, 레프트 4 데드 시리즈, 포탈 시리즈 등)의 제작시에는 별도의 고품질 모델이 사용된다.[9]

양덕후들의 매드무비의 단골 소재로, 잘 만든 것들은 니코니코 동화의 소리매드들을 방불케 한다. RED ZONE, 샌드캐니언, U. N. 오웬은 그녀인가 등 니코동에서 한번씩 써먹은 소재들도 찾아보면 다 있다.

3 영상 목록

영상 순서는 영상 공개일순.

3.1 헤비를 만나다(Meet the Heavy)


베타 시절의 영상. [10]

정식 버전의 렌더링 영상.
러시아어[11], 독일어, 프랑스어

2007년 5월 14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첫번째 영상.

팀 포트리스 2가 발매되기 5개월 전에 공개됐다는 점이 특이사항. 처음엔 그냥 팀포2의 홍보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데, 이 한편의 동영상이 주는 임팩트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밸브에서 '만나다' 시리즈를 계속 선보이게 된 계기가 된 영상물이다.

일단 헤비와 그가 애지중지하는 총 사샤를 소개하는 본격 총덕후 헤비의 이야기. 여기서 헤비는 약간 조울증 증세를 보인다. dustbowl 맵[12]에서 헤비가 적들을 학살할 때 외치는 대사는 "CRY SOME MORE". 이 대사는 100발 이상 난사할 경우에도 들을 수 있다.

최초로 공개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영상인 '헤비를 만나다'는 베타 시절에 공개됐기 때문에 시작 장면도 이후의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와 다르고 그래픽(특히 텍스처), 병과 문양[13]모습 그리고 마무리 장면의 단체 사진도 다르다. 다른 국가 언어판에선 모두 바뀌거나 개선된 채로 나왔다. 영어판도 후일 유튜브 밸브 체널에 개선판이 올라왔다.

참고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에서 해당 병과의 설정 출신국의 더빙판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병과이기도 하다.[14] 물론 영어 빼고

실제 게임플레이와의 대조를 하자면, 헤비는 미니건을 돌리면 이동속도가 현저히 저하가 되므로 자리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동영상처럼 개활지에서 저런 식으로 난사를 하고 있으면 스나이퍼나 스파이한테 당하기 딱 좋다. 그리고 헤비의 미니건은 거리가 어느정도 멀어지면 DPS가 현저히 떨어지므로 멀리서만 쏘는 행위는 자제하도록 하자.

이후 소스 필름메이커와 함께 샘플 영상으로 배포되고 나서는 온갖 방식으로 마개조를 당하고 있다
(…)

소스 엔진이 업데이트를 거듭함에 따라 그래픽적 효과가 향상되었는데, Condoriano라는 유튜버가 헤비를 만나다를 비공식적으로 리메이크한 영상. 공식 영상보다 그래픽이 훨씬 나아졌음을 바로 알 수 있다.

참고로 동영상에서 헤비가 언급한 특제 탄약의 가격인 200달러를 1968년 달러화 가치로 계산했을때, 2016년 현재 달러화 가치로는 무려 '1,383달러' 정도가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3.2 솔저를 만나다(Meet the Soldier)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2007년 8월 22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두번째 영상.

솔저가 팀원들을 모아놓고 손자 이야기에 노아의 방주를 섞어놓은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15]. 하지만 듣고있던 그 사람들이 실은...[16]

후에 공개된 솔저의 설정을 보면 왜 솔저가 저런 정신나간 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솔저(팀 포트리스 2) 참조. 솔직히 미치광이 의사정신병자 방화범에 묻혀서 그렇지. 두 놈 못지 않은 정신병자 밀덕후다.

배경 맵은 Granary인데, 부활 지역이 현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각 진영의 마지막 지점에서 철망으로 막혀있는 곳.

참고로 시체 조각이 너무 적나라하게 등장하는 탓에, 본 영상의 독일어판은 독일판 팀 포트리스 2처럼 검열이 되어있다.[17] 사스가 메딕 나라.

이 편은 성능상의 과장이 거의 없다. 일이 억수로 잘 풀리긴 하지만 이 정도는 좋은 팀원과 좋은 컨디션이 맞물리면 가끔 일어난다. 실제로 데모맨은 근접전에 취약해서 솔저가 산탄총으로 제압하기 충분하고, 주사기총을 난사하면서 달려오는 메딕은 상대하기 쉽다. 다만 여기서 의문이 제기 될 수 있는 점은 '사거리 진입시 명중률 100%에 해당하는 센트리를 어떻게 뚫고 왔는가'인데, 엔지니어가 센트리를 업그레이드하는 그 틈을 타서 진입했다면 가능하기는 하다. 한 레벨에서 다른 레벨로 업그레이드될 때 해당 건물이 잠깐 작동을 멈추기 때문. 그리고 영상처럼 개돌하지 않는다면 저렇게 개활지에다 지어놓은 센트리는 사정거리 밖에서 로켓으로 부수기 쉽다.

사실 그 전에 센트리가 레벨 3였다가 레벨 2로 바뀌기도 하는 등 이런 건 축에도 못 낄 정도(...)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엔 이상한 부분이 많다.스파이가 몰래 절차주의 녹음기를 붙인 것일 수도? 절차주의 녹음기는 1.4초만에 단계를 낮춰버린다

3.3 엔지니어를 만나다(Meet the Engineer)


러시아어, 독일어[18]

2007년 9월 11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세번째 영상.

가방끈 긴 엔지니어가 딩가딩가 기타를 치면서[19][20] 자기에게 몰려오는 적들을 여러대의 센트리 건[21]으로 여유롭게 관광하는 영상. 짤깍 올라가는 카운터가 포인트. 여담이지만 각종 음계 MAD에서는 저 기타 치는 부분이 반주를 깔아놓는 용도로 사용되곤 한다. 이를테면 이런 식으로. 아니면 이런식으로.
전투에 있어서 현실은 시궁창인 엔지니어가 거점을 잡고 3단 센트리를 지어 우주방어를 하는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실제 게임플레이와의 괴리감이 심한 편인데, 예를 들어 센트리 몇 개가 이상하다. 절벽 위의 3단 센트리는 총을 쏘지 않고 로켓만 쏴댄다. 억지로 개연성을 부여하자면, 총알의 탄약과 로켓의 탄약은 따로 관리가 되며, 총알의 소모속도가 현저히 빠르기 때문에 탄약보충을 안했다면 가능하기는 하다. 하지만 끝날 즈음에 느닷없이 트럭 옆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2단계 센트리에 대해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오오 레벨을 초월하는 주인공 보정의 위엄 캐릭터 상의 오류를 짚어보자면, 헤비의 미니건이 스나이퍼의 기관단총 소리를 내는 점, 스나이퍼가 죽는데 솔저 소리가 난다는 점, 스카웃이 비명을 지르는데, 정작 날아오는 것은 스나이퍼의 손이라는 점 등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답게 여러가지로 오류(...)가 많은 편이다.

조금만 자세히 보면 트럭에 엔지니어의 산탄총이 얹혀있고 트럭의 짐칸 위엔 정보 서류 가방이 얹혀있는 걸 알 수 있다.

아직 눈치채지 못하거나 한 사람은 적겠지만 엔지니어 옆의 카운터는 죽은 사람 수를 나타낸다. 분명히 표지에는 200이 넘었으니 그걸 따지면... 최다 살인?

참고로 41초 때 2단계 센트리가 발사할 때 옆에 떨어지는 탄피는 샷건 탄피이다! 센트리가 산탄을 쏘면 밸런스는 우주로!

처음엔 사글사글하게 대하던 태도와 달리 동영상 막바지에 이르면 갑자기 잡아먹을 듯한 표정으로 섬뜩한 대사를 하는 것 때문에 종종 하라구로로 표현되기도 한다.

3.4 데모맨을 만나다(Meet the Demoman)


러시아어

2007년 10월 9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네번째 영상.

데모맨이 술 마시면서 자기 소개를 빙자한 술주정을 한다. 영상 중간에 데모맨이 실수로 유탄 하나를 건드리는데 이게 깜빡거리며 떨어진다. 터질 폭탄이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후로도 이야기 잘만 한다. 설마?![22]

연출을 위해서 인지, 게임 속 설정과는 다른 모습이 몇 가지 나온다. 먼저 데모맨이 벽에 유탄을 튕겨 파이로를 직격하는 장면은 불가능한데, 한 번 벽이나 바닥에 튕긴 유탄은 적에게 닿아도 바로 폭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문제 삼을 수 있는 것이 데모맨이 3단계 센트리 건의 정면에서 달려오며 유탄을 날리는 장면이다. 여기서 센트리가 데모맨이 아닌 굴러오는 유탄을 겨냥하고 사격을 하는데 게임상 센트리 건은 살아있는 플레이어나 상대편 엔지니어의 건물을 사정거리 내에 들어왔을 시 100%의 명중률로 맞춘다. 또한 처음에는 센트리 건 주변에 디스펜서가 있었는데 어느새 사라져 있다. 하지만 엔지가 디스펜서를 옮겼다면? 마지막으로 입구에 점착 폭탄을 마구 붙여놓고 터뜨리는 장면을 분석하자면, 벽면에 점착 폭탄을 16개를 붙여놓고 순차적으로 터뜨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아군 데모맨과 협동이라도 했나보다 아니면 점착폭탄 발사기를 2개 가지고 있다던가 그러나 기본 점착 폭탄은 최대 8개까지만 부착할 수 있으며, 그 이상 붙이면 먼저 발사된 순서대로 하나씩 터진다. 그리고 부착된 점착 폭탄은 모두 한번에 폭발한다. 게임상에 그나마 비슷한 무기를 고르자면 도전 과제 무기인 스코틀랜드식 저항운동인데, 이 무기는 마우스 커서 안의 점착 폭탄만 터뜨릴 수 있으며, 최대 부착 가능 폭탄도 14개이다. 어쩌면, 제작진들이 이 무기에 대한 초안을 구상했음을 반영하는 오류가 아닌지 싶다. 사실 게임과 가장 다른 점은 팀원의 색이다. 데모맨이 나오는 진영은 블루팀의 진영이고, 마지막에 추격하는 블루팀이 나오는 곳은 레드팀 진영이다.
참고로 잘보면 병과마다 팔뚝에 마크가 있는데 영상 속 데모맨은 마크가(점착 폭탄 그림)이 없다

마무리 영상 삽입곡이 약간 다른데, 데모맨이 스코틀랜드 출신임을 반영하여 백파이프가 같이 연주된다.

3.5 스카웃을 만나다(Meet the Scout)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2008년 4월 19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다섯번째 영상.

다소 거만한 청년 스카웃의 이야기. 약간의 활약상 이후에는 헤비의 샌드비치를 뺏기 위한 난투극을 선보인다.[23][24] 중간에 잘 보면 스카웃이 카메라를 손가락으로 툭 치는데, 그 뒤에 친 곳을 잘 살펴보면 스카웃의 지문이 묻어있다.

자신을 '자연에 섭리'라 부르며 굉장한 자뻑을 시전하는데, 미트더 시리즈의 특성상 주인공 버프를 받아 헤비를 방망이로 두들겨 팬 뒤 샌드비치를 뺏어먹는 여유를 부린다. 현실은 서로 크아아앙 우와아아앙 거리며 생난리를 치다가 겨우 때려잡은 거지만.

게임속에선 날파리라고 불릴 정도로 너무나 쉽게 죽어나가는 스카웃이지만 사실은 의외로 가장 터프한 캐릭터라는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게임 속에서처럼 센트리의 집중포화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스카웃은 죽는다고 봐야하는데, 총알을 피하는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보아 Bonk! 원자맛 음료의 구상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스카웃을 만나다' 표지(Meet the Scout)는 다른 영상의 표지보다 밝은데, 이것은 영상 제작시 삽입된 것이 아니라, 직접 렌더링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스카웃이 헤비 배 위에 앉아서 샌드비치를 먹는데 거기서 헤비의 오른손가락이 살짝 움찔한다. 굿바이

3.6 스나이퍼를 만나다(Meet the Sniper)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25]
I'M ON A SEXY
2008년 6월 7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여섯번째 영상.

잘 나가는 암살자지만 가족에겐 인정받지 못하는 스나이퍼. 개그 요소가 은근히 많이 들어가 있다. 남은 한 쪽 눈마저 잃는 데모맨의 모습을 볼 수 있다.[26]

이 영상은 파이로 업데이트와 함께 발표됐는데, 조명탄 발사기(Flare Gun)를 팀 포트리스 2 공식 블로그에서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여기서 카메오로 등장시켰다.[27] 엔딩 직전, 스나이퍼가 한 명 한 명 적을 처리할 때 블루팀 파이로가 조명탄 발사기를 들고 있는 장면이 순식간에 지나가므로 잘 봐야한다.

스나이퍼가 전문가의 기준을 설명할 때 효율적으로 싸워야 한다며 메딕, 솔저, 파이로 순으로 헤드샷을 날려 제거하는데 실제 게임에서도 이렇게 싸우는 게 옳다.

영상에서 스나이퍼는 커피 4잔만 마시고도 3병하고도 반 병의 오줌을 만들어낸다. 그 덕분에 나온 결과물이 이거다.

영상 중반에 스파이를 뒤에서 쿠크리로 푹 찔러서 죽이는데 스나이퍼가 스파이를 백스탭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일. 이 영상에서는 스나이퍼가 스파이를 백스탭합니다! 실제 게임에선 위아래로 베거나 양손으로 힘껏 내려벤다. 그러니까 찌르는 모션은 없다

그냥 지나치기 쉽겠지만 전문가의 기준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스나이퍼가 쏘는 법이 실제 게임에서도 쓰이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메딕을 잡을 때는 동선을 예측해서 앞 쪽을 미리 조준했고, 솔저를 잡을 때는 조준을 하자마자 바로 쐈으며, 파이로는 쫓아가서 조준을 하고 쐈다. 그 외에도 저격 위치를 들키자마자 견제가 쏟아지는 것과 영상 처음에 쏴서 죽인 게 헤비인 등 게임을 하면서 해야 하는 역할이나 겪게 되는 일들을 깨알같이 잘 섞어 놓은 걸 보면 밸브의 장인정신이 보인다. 스파이 백스탭 빼고. 스파이를 백스탭해서 잡아도 되지만

사실 주요 타깃은 헤드샷만으로 잡는 게 아니라 카더라.

3.7 샌드비치를 만나다(Meet the Sandvich)

2008년 8월 10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일곱번째 영상. 그렇기 때문에 헤비는 샌드비치와 대화를 한다.

다른 작품에서는 COPYRIGHT LOLOLOL이 적혀있지만 이번 영상에는 LOLOLOL 대신 NOMNOMNOM[28]이 들어가 있다.

병과들의 얼굴은 비치지 않지만, 죽기 일보 직전의 사람도 한 입만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넘치는 쌩쌩해지는 샌드비치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영상. 다 죽어가던 헤비가 샌드위치 하나 먹고 부활해서 블루팀[29]을 발라버린다는 내용. 뽀빠이? 화면 밖에서 들리는 스카웃과 솔저의 처절한 비명이 포인트. 메딕 편에서 냉장고 안에 스파이 머리의 위치가 해당 편의 시점과 비슷한 위치에 있어 스파이의 눈으로 본 시점이란 추측이 있었는데 진실은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헤비가 샌드위치를 먹는 구도는 헤비를 만나다의 구도를 재탕재활용한 것이다

3.8 스파이를 만나다(Meet the Spy)


러시아어

2009년 5월 19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여덟번째 영상. 프랑스인인데 왜 프랑스어판이 없니

웬일로 블루팀이 주인공인가 했더니 반전이 있다. 직업 정신 투철한 스파이는 불륜을 저지를 때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이번 영상에선 '스나이퍼를 만나다'처럼 '조명탄 하나' 정도의 수준으로 나온 게 아니라 정말 새로 추가될 것을 잔뜩 보여주었다. 헌츠맨이나 레이저백을 포함한 신규 무기, 머리장식, 그 외에도 수없이 많은 것들.

사실 잘 보면 스카웃이 스파이였다는 반전에 대한 복선들이 많다. 우선 침입자 경보를 보면 연속된 세 전등에 "블루 스카웃은 사악한 쌍둥이 레드 스파이가 있다"라고 써 있는 점, 헤비가 미니건을 들고 돌진할 때를 보면 미니건에 직접 부딪치는 솔저와 달리 스카웃은 일부로 허우적 거리는 척[30]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37초 정도에 스카웃이 은근슬쩍 담배를 피우는 자세를 하고, 스나이퍼의 등에서 칼을 뽑을 때 분명 세이프핸들을 잡아서 칼등에 손이 닿았는데 아파하는 연기를 하면서 스카웃 엄마의 불륜 소식에 놀라워하는 게 아니라 부끄러워하며, 솔져가 총을 쏠 때 도둑이 제발 저렸는지 유난히 더 놀라는 등의 복선이 있다.

스파이를 만나다처럼 잘 보면 스파이가 해야할 일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새핑으로 엔지니어가 구축한 방어선을 무력화시키고 던지지 말고 갖다 붙여야 한다, 후방에 잠입해 스나이퍼 등 지원군을 백스탭하고, 적군으로 변장해 적을 교란하는 등 스파이가 뭘 해야 하는지 깔끔하게 보여준다. 그보다 리볼버로 헤드샷을 했다 외교대사? 하지만 영상처럼 함부로 메딕이나 스카웃으로 변장하면 피를 보게 되니 주의. 스씨항목 참조.

'스파이를 만나다'가 공개된 이유가 재미있는데, 원래 스파이 편은 사실 2009년 5월 19일이 아니라 좀 더 늦게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밸브의 유튜브 채널에 실수로 이 스파이 편이 미리 업로드되는 일이 일어나고 만다. 사람들은 오랜만의 시리즈물에 열광했지만 동영상은 바로 삭제됐고, 이 스파이 편의 공개가 사고임을 알아챈 이들이 다시 동영상을 재업하기 시작했다. 결국 밸브에서도 이왕 공개되어버린 거 그냥 예정보다 빨리 공개해버린 것. 이 일로 밸브는 스스로에게 "Welcome to the Internets"이라는 도전과제를 수여했다. '메딕을 만나다'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짜임새 있고 퀄리티가 높아 수 없이 많은 패러디가 나온 영상이기도 하다.

'데모맨을 만나다'와 같이 마지막 부분 주제가엔 박자에 맞춰 백스탭 소리와 헤비, 솔져의 단말마'들'(...)이 난다.

영상 끝부분에 스파이가 말하는 프랑스어[31]는 직역하면 "나의 작은 양배추" 라는 뜻으로, 먼 곳에 있는 애인을 뜻하는 관용어구라고 한다.
사실 스파이가 백스탭으로 후장을 따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걸 설명해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음 이 좋은지 이런짓도스파이로이드 탄생

3.9 메딕을 만나다(Meet the Medic)

2011년 6월 23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아홉번째 영상. 독일인인데 왜 독일어가 없니 [32]

메딕의 평가를 팀 내 몇 없는 정상인에서 팀 내 최고 미치광이로 만들어 버린 영상이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최고 미치광이 자리를 파이로에게 뺏겨 버린다(...). Ha ha ha, I have NO IDEA~!

'스파이를 만나다' 이후 무려 2년만에 공개된 시리즈물이다. 스파이를 만나다도 거의 1년만에 나오긴 했지만 '메딕을 만나다'는 2년이나 걸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밸브가 대체 어느 세월에 이 시리즈를 완결시킬지 알 수 없어 답답해했다. 그래서 이 '메딕을 만나다'의 공개일에 전 세계 모든 게임 커뮤니티는 함께 발표된 무료화 선언까지 겹쳐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많은 유저에게 엿을 먹였다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중 한글 자막이 공식적으로 추가된 최초의 영상이다. 스팀 번역 서버의 자원봉사자들이 번역한 것이라고. 재생 후 우측 하단의 CC 버튼에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메뉴에서 Korean을 고르면 된다. 밸브 대부분의 자막과 같이 클로즈드 캡션이다.

메딕이 헤비를 데리고 생체 실험을 한다. 메디건 덕분에 심장이 몸 밖으로 나와도 헤비는 살아있고, [33][34] 우버차지를 발동시키는 기계장치를 헤비의 심장에 박아 넣자 헤비의 심장이 터져버린다(...). 하지만 메딕은 문제 없다고 시치미를 뚝 떼고 냉장고에서 담배에 쩔은 [35] 거대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꺼내서 [36] 헤비에게 이식해 주는데, 이때 냉장고에서 블루 스파이의 머리를 전지에 연결시켜 그대로 살아있게 한 것을 알 수 있다.[37] 우버차지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영상. 새로운 메디건도 공개되었다. 그리고 메딕은 애완 비둘기를 여러 마리 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걸 보고 있으면 메딕의 도덕 관념이 심히 걱정된다. 돌팔이 의사의 전매 특허인 장기 훼손몸 속에 이물질 (그것도 살아있는 비둘기) 집어넣기 [38] 거짓 진단[39]을 충실히 시행하고 있는데다, 환자에게 대놓고 자기가 의사 면허를 정지당한 이야기를 들려준다.[40] 덤으로 수술 중에는 수술장갑도 안 끼고 맨손으로 진행한다. 수술 자체도 심장은 대충 원래 위치에 쑤셔박다가 갈비뼈를 부숴놓질 않나 거짓말로 환자를 안심시키지를 않나 하여간 막장이다. 게다가 대체 심장이 보관 되어있던 곳이 담배 연기로 가득찬 냉장고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고! 스파이 담배는 누가 갈아준 거지 그리고 수술이 끝나고 나서야 '진료복'과 '수술장갑'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영상 내내 사악한 미소를 띄며 웃어제낀다. 완전히 미치광이 의사.

그래도 실력만큼은 있어 보이는데, 스파이의 머리를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시킨 것은 물론이고 동물의 심장을 아주 간단하게 이식하는데다 메디건의 힘으로 옷까지 봉합한다. 오오 창조의 권능을 가지신 메디건을 숭배하라!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메디건은 빠진 이도 금방 자라게 하고 배에 난 커다란 구멍도 막을 수 있지만 데모맨의 애꾸눈은 치료할 수 없는데, 데모맨의 눈은 2011년 할로윈 코믹스에 따르면 보미노미콘에 의해 뽑혔기 때문이다. 과학으로 범접할 수 없는 마법적인 일이라서 치료를 못하는 것일수도? 그래서 메딕의 대사 중에는 과학이 아닌 마법을 배웠어야 한다는 대사가 나온다.

게임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온갖 과장을 남발하는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치고는 의외로 게임 성능과 비교할 때 과장이 거의 없다. 도망가는 파이로 손에 화방이 붙어있는 버그조차. 물론 지속시간 8초만에 저 수많은 솔저를 헤비가 잡는 건 힘들겠지만 저만큼 쌓여있다면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닐지도 모르고, 응급처치(Quick-Fix)로 무적우버를 건다는 점만 빼면[41] 말이다.

객관적으로도 연출이 가장 환상적이고 앞서 나온 시리즈들에 비해 영상 길이도 길고 공도 많이 들어간 티가 난다. 그럼 당연하지 몇 년을 기다렸는데 특히 우버차지 연출 부분은 압권.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무료화를 선언하는 중요한 기점을 알리는 시리즈인만큼 이전 시리즈가 초라해 보일 정도로 힘이 빡세게 들어가 있다. 아니면 재미 없다고 메딕 안 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밸브의 음모

비둘기 3마리가 앉아있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관리자의 측근인 폴링 양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서 있다! 화면 왼쪽 위를 잘 살펴보자.

팀 포트리스 2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보면 원래 '메딕을 만나다'의 내용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던 컨셉 동영상(아웃테이크)들이 있다. 이것들이 잘린 이유는 메딕 항목 참조.

또한 독일과 러시아의 연합이 미국을 때려잡는 것이라는 의미가 숨겨져 있기도 한 듯 하다.

3.10 파이로를 만나다(Meet the Pyro)


처음 메인 타이틀에서 제목 옆에 있는 성냥갑에 잘 보면 유니콘 그림이 있다. 이걸 보고 눈치를 채야 했는데 우린 그 사실을 몰랐어

2012년 6월 28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열 번째 영상.

Pyroblem?

게이븐 이 사람이 브로니일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42]

2012년 Pyromania 업데이트와 함께 찾아온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의 대단원.

과거 로빈 워커는 "Meet The Pyro는 파이로의 시점으로 보는 세계로 표현할 겁니다."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어떤 조짐을 느꼈어야 했다. 그리고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겉보기엔 매우 평범하기(?) 그지 없는 전장이였으나... 파이로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은 동화 속 세계였고, 파이로는 그 곳에서 여러 사랑스러운 천사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다니며 어울려 논다. 그러나 현실은...

파이로가 천사들에게 트럼펫으로 무지개 다리를 만들어 주자 천사들이 모두 깔깔대며 웃는데, 현실에서는 파이로가 블루팀에게 화염방사기로 불을 뿜어내고 있고 블루팀은 고통에 울부짖으며 타 죽어간다. 또한 파이로가 헤비 천사에게 막대사탕을 선물하는데 현실에서 블루팀 헤비는 파이로가 휘두른 소방도끼에 찍혀 죽으며, 파이로의 시야에서 선물 상자 속에서 장난치는 메딕 천사는 현실에선 소방도끼로 격실에 갇혀 격실째 불타죽고 끔찍, 파이로의 시야에서 비눗방울을 불어주자 좋아하는 스카웃 천사는 현실에선 그슬린 한방을 맞아 끔살당한다. 이런 파이로의 괴물 같은 모습에 동료들(레드팀)조차 인터뷰할 때 진저리를 치고 만다. 혼자서 마을 하나를 전소시키는 개쩌는 전투력

이 영상을 통해 이전까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던 파이로의 정체가 미치광이 싸이코 의사인 메딕을 능가하는 정신병자로 확정되었다. 적어도 메딕은 전장에서만큼은 진지하다. 그런데 정작 모든 이들이 알고 싶어했던 파이로의 성별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미스테리 해 졌다. 이는 밸브의 의도로 볼 수 있는데, 헤비는 파이로를 Thing[43]으로 지칭한다. 스카웃은 파이로를 지칭할 때 He와 She를 둘 다 쓰고 있다. 위 동영상의 캡션을 영어로 설정하면 27초경에 확인 가능. 또한 파이로 동산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깔린 노래[44] 의 가사 중 "Do you believe in magic, in a young girl's heart?"[45]라는 가사가 존재하는데, 이 가사를 토대로 파이로는 여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만약 밸브가 의도적으로 이 가사가 포함된 부분을 '파이로를 만나다'에 포함했다 해도, 상술되어 있는 헤비와 스카웃의 대사들을 보면 밸브는 여전히 파이로의 성별을 미스터리로 남겨둘 생각으로 보인다. 또한 이 노래를 넣은 이유는 '음악 속 상상의 세계'라는 주제 때문이지, 파이로의 성별을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그냥 생각을 그만 두고 제 3의 성별이라고 치자.

영상의 56초~1분 사이의 장면 오른쪽 구석 하늘을 잘 보면 작은 구름이 하나 지나가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구름의 모양이 남성을 상징하는 모습인 ♂, 또는 여성을 상징하는 모습인 ♀로 보인다는 의견들이 존재한다. 실제로 외국에서도 이거 갖고 설왕설래가 있었다는 모양. 확실히 영상을 보면 뜬금없이 이 구름이 혼자 슥 지나가기 때문에, 파이로의 성별에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밸브가 집어넣은 이스터 에그일 가능성이 높다.사진1 사진2

이번 '만나다' 시리즈 영상은 지금까지 본 것 그 이상의 과장을 보여줬다. 맵이 불타는 것부터 시작해서 '만나다' 시리즈답게 적들이 주무기를 쓰지 않거나 감금되는 것까지 완벽하게 과장되었다. 파이로 시점도 시점이지만 특히 그 미친 천사들은 정말 충격적이다.… 수염 자란 아기들이라니 여담으로 마지막에 블루 솔저는 불에 타지 않고, 그냥 몸에 구멍이 났다. 압축 공기 분사의 재현인 것으로 보이며, 구멍을 보면 척추뼈와 갈비뼈가 드러나 있다!

영상 2분 16초를 보면, 헤비의 머리에는 소방도끼가, 잘린 스나이퍼의 손에는 소화도끼가 꽂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상에 등장했던 파이로의 무지개 뿌리개와 학대사탕, 딸랑이, 풍서니콘 등의 물건은 죄다 Mann Co. 상점에 올라왔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참고로 해당 아이템들은 파이로 시야경이나 다른 파이로 동산 관련 아이템을 착용해야 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다. 물론 본인에게는 제대로 보인다.

또한 파이로 동산에 등장하는 풍선 유니콘(풍서니콘)은 밸브 공식 상점에서 29.99달러라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2013년 1월 기준으로 매진된 상태. 또한 배에 난 구멍 사이로 파이로가 보이는 티셔츠와 파이로 동산의 컨셉아트 포스터도 팔고 있다.

팀포 2 위키에 의하면 Pyroland의 배경음악으로 Tiny Tim의 Livin' in the Sunlight, Lovin' in the Moonlight를 쓰는 것을 고려했었다고 한다.[46] 브금을 이걸로 깔고 '파이로를 만나다'를 보면 Do You Believe in Magic 이상의 무한한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

2013년 색시 어워드의 단편 수상작 중에 비슷한 것이 있다. 상당히 고퀄리티이니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듯. Crackpot

4 소스 필름 메이커


소스 필름 메이커 홈페이지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가 끝났기에 시리즈를 비롯한 밸브의 각종 동영상들에 사용된 소스 엔진으로 제작한 동영상 제작기인 소스 필름메이커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를 모두 공개할 때 배포한다고 공언했고 그 말을 그대로 지킨 것이다.

게리 모드의 동영상 제작 기능을 강화했다고 보면 된다. 개인사용자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소스 필름 메이커가 나오기 전에는 유저들이 게리 모드와 캡쳐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상을 만들었다.

5 2차 창작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2차 창작영상이 만들어지게 된다. 팀원을 만나다/2차 창작 항목 참조
  1. 다만 '스파이를 만나다' 시리즈부터는 그렇지 않았으나 '파이로를 만나다' 때는 다시 인터뷰식으로 돌아왔다.하지만 이게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의 마지막이고 정작 파이로는 인터뷰를 안 했다는 게 함정
  2. 아마 애니메이션 회사는 아닐 것이다. Weta 같은 실사 영화의 CG와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회사 출신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웨타 워크숍에서 밸브에 선물을 보낸 걸 보면....
  3. 다만 '헤비를 만나다'(Meet the Heavy)에서 레드 파이로가 로켓에 맞고 떨어진것과 레드 스나이퍼가 죽어서 떨어졌고, '데모맨을 만나다'(Meet the Demoman)에서 레드 스카웃이 블루 센트리 건에 당했으며스카웃을 만나다에선 잘만 피하더만, '메딕을 만나다'(Meet the Medic)에서도 초반부에 레드팀이 블루팀에게 잔뜩 얻어맞는다.
  4. 그런데 '헤비를 만나다'를 자세히 보면 의외로 레드팀도 많이 죽는다. 베타 때 나와서 그런가?
  5. 그래서인가, 훈련 모드나 공식 위키의 무기 소개 영상에서는 되려 블루팀이 주인공이고 레드팀이 샌드백 역을 한다.
  6. CBS, MTV, 파라마운트 영화사 등을 소유한 미디어그룹이다.
  7. '솔저를 만나다'에서는 스나이퍼, '파이로를 만나다'에서는 엔지니어의 표정이 벌레 씹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긴, 여기서는 다른 아군들도 저리가라고 하는데... 대놓고 적 머리만 수집해서 연설하는 놈과 지 세상처럼 보인다면서 학살저지르는 놈인데... 근데 엔지는 파이로한테 동화책도 읽어주는 친한 사이 아닌가?
  8. 엄밀하게 따지면 병과 단체 사진도 '스나이퍼를 만나다'(Meet the Sniper)가 유일하게 다른 시리즈와 다른데, 거기서는 데모맨의 병과 문양(다이너마이트 문양)이 아예 없다. 참고로 데모맨의 병과 문양은 게임상에서도 초창기에는 다이너마이트 문양이었고, 중기에는 도화선이 달린 공모양 폭탄(근대 유럽에서 사용되었던 그것), 후기인 현재는 점착 폭탄 문양으로 바뀔 정도로 변화가 많았다.
  9. HWM 모델 (Hardware Morph)이라 불리는데, 개리 모드 커뮤니티 등에서는 얼굴 표정 조절 시 이상한 표정이 나오게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10. 마지막에 자세히 보면 몇몇 병과의 무기들이 지금의 모습과는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솔저는 RPG-7 처럼 앞에 탄두를 하나만 끼울 수 있는 형태이며 데모맨, 스파이, 메딕은 각각 개발이 취소된 무장인 다이너마이트, 마취총, 주사기를 들고있다. 현재 스나이퍼의 부무장인 기관단총스카웃이 들고 있는 것도 확인 할 수 있다.
  11. 이걸 이용한 러시아 헤비를 만나다.솔저죽었슴다.와 헤비를 그의 고향에서 만나다가 있다.
  12. 이 맵은 전작인 팀 포트리스 클래식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맵이며, 2fort 맵과 함께 팀 포트리스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맵 중 하나다. 2fort가 2006년 베타 시절 공개됐던 병과 소개 영상에서 먼저 쓰였기 때문에 헤비 편에선 이 맵이 쓰인 것으로 보인다.
  13. 게임상에서는 주먹이지만, 영상에서는 해골 문양이다.
  14. 헤비는 설정상 소련(러시아) 출신으로, 러시아어판이 존재한다.
  15. 영어권에서는 손자의 '자'를 '주'내지는 '조우'로 발음(zoo(동물원)와 비슷하게 읽힌다)하기 때문에 가능한 언어유희
  16. 사실 자세히 보면 눈치챌 수 있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머리의 간격이 너무 좁다는 것과 방탄모가 레드팀이 아닌 블루팀 것이라는 거, 그렇지 않아도 이런 류의 클리셰를 알고 있는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금방 알아챌 수 있다.
  17. 파이로 시야경을 쓴 것처럼 시체 조각이 톱니바퀴나 스프링 등으로 우스꽝스럽게 바뀌고, 피는 기름으로 바뀌어 있다. 그리고 스파이의 피 색깔도 빨간색에서 검은색으로 나온다. 다만 머리 조각은 절단면만 검열되고 그대로 나온다.
  18. 유일하게 제목이 번역되지 않아서 비공식 팬더빙이라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모두를 독일어로 만나다(Meet them all German)라는 영상에 포함된걸 보면 공식 더빙 맞다.
  19. 참고로 연주되는 곡은 Someone Else's Song과 유사하다. 그런데 이곡은 96년에 발표된 곡으로써, 팀 포트리스2 배경은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이다. 어? 오스트레일리움의 위엄은 문화에까지 적용됩니다!
  20. 게다가 고무장갑을 끼고.
  21. 실제 게임에서는 콘솔로 설정하지 않는 이상 단 한 대만 설치가 가능하다. 팀의 다른 엔지니어들이 설치해줬나보다
  22. 사실 중간에 유탄 작동음이 끊겼다. 따라서 불발탄일 수도 있다. 주인공 보정을 받은 데모맨이 죽을 일은 없으니...그런데 작동음 소리가 센트리 감지음인 건?! 흔한 만나다 시리즈의 효과음입니다 고갱님
  23. 참고로 샌드비치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물론 실제 게임상에서 업데이트된 것은 몇 달 이후.
  24. 이 설정이 반영되어서인지 스카웃의 도전 과제 중에는 샌드비치를 든 헤비를 처치하고 떨어진 샌드비치를 뺏어먹는 도전과제가 있다!
  25. 원판에 없는 검열 효과음도 있는데 "Mis padres no les hacen ni una puta gracia." 에서 puta 부분을 검열했다. 여기서의 puta는 흔히 쓰이는 매춘부라는 뜻의 명사가 아닌 영어의 fucking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형용사이다. 문장 뜻은 원판과 동일하다. 좀더 신랄할 뿐.
  26. 전쟁! 업데이트 등에서 미뤄보면 데모맨은 대개 서른이 되기 전에 양 눈이 상한다고 한다(...). 그런데 레드 데모맨의 경우 어떤 마법사의 책 때문에 눈을 잃었다는 설정 또한 존재한다(...).
  27. 이후 밸브는 팀 포트리스 2 신규 업데이트 이전에 미리 영상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는 관행이 생겼다.
  28. 음식을 씹으면서 우물거리는 의성어. 우리나라식으로 말하자면 쩝쩝, 냠냠.
  29. 중간에 솔저가 '너희 레드팀 계집애들(You RED team ladies)'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 헤비는 레드팀임을 알 수 있다.
  30. 아니면 헤비의 덩치에 부딪혔거나(...)
  31. Ah, ma petit chou-fleur. 다만 chou-fleur이 남성명사인 관계로 ma가 아닌 mon이어야 올바른 문장이 된다.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배경 음악의 이름으로도 지어졌는데, 여기서는 형용사를 여성형으로 바꿔 Petite Chou-Fleur라고 지어놨다.
  32. 사실 메딕은 영어 사이에 독일어를 섞어 사용한다. 예를 들어 우버차지를 한 심장을 헤비 몸안에 넣으면서 "Bitte sehr."(자 여기요.)라고 한다.
  33. 정작 심장에 치료 광선을 쬐느라 치료가 되지 않을 때도 헤비는 살아있었다. 이건 어쩌면 오버힐을 표현한 걸지도?
  34. 참고로 아르키메데스가 뛰쳐나올 때 메딕이 더럽다(...) 환자 옆에 두고 환자 피 보고 하는 짓이 는 듯한 행동을 취하는데 이때 옷에 피가 묻어나온다.
  35. 스파이 머리 앞쪽에 있는 재떨이에 수많은 담배가 놓여져 있고 냉장고를 열 때에도 담배 연기가 자욱하다. 환풍기가 있긴 하지만... 하긴 환자의 생명에 신경 안 쓰는 메딕이 위생관리가 철저할 리가 없지
  36. 참고로 그 옆엔 네시...가 아니라 네스 호의 햄스터의 심장이 있다(...)
  37. 사실 이 머리는 이 영상에서 삭제된 장면을 보면 항상 우버차지가 걸려있어 죽지 않는다.
  38. 미치광이 의사의 전매 특허인 인간 몸에 이상한 장치 이식하기도
  39. 갈비뼈 부숴진 걸 다시 자란다고 거짓말 안심 시키면서, 아르키메데스에게는 사실 안 그렇다고 몰래 속삭인다.
  40. 의사 면허가 정지됐다는 얘길 듣자마자 헤비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는데 헤비는 이후에도 불안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사실 잘 보면 처음부터 메딕이 하는 얘기에 억지로 웃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의사 면허를 정지당한 사건을 본다면 헤비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
  41. 사실 이 장면은 설정상으로 응급처치의 최초이자 유일한 무적우버라고 한다. 그 뒤로는 그냥 고속치료만 발동됐다고 한다. 그래서 메딕 자신은 우버가 걸리지 않은 건가
  42. 물론 진짜 My Little Pony 프랜차이즈와 관련있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43. 그것. 정체가 확정되지 않은 괴물이나 사람 이외의 것 등을 지칭할 때 쓰인다. 우리말에서 사람을 낮춰 부를 때의 "그것" 과는 다르다.
  44. The Lovin' Spoonful의 Do You Believe In Magic. 1965년에 나온 노래이다.
  45. 마법을 믿나요? "여자아이"의 가슴 속에.
  46. 참고로 이 노래는 스폰지밥집게리아에 취직하는 에피소드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