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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이후 애니메이션이 리메이크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실제로 2010년 9월 최신간 단행본에 띠지로 애니메이션화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1년 1월 7일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부분인 황금시대편을 3부작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서 충실히 재현하는 거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고 한다.
원작에 비해서 케릭터가 전체적으로 슬림해졌으며,[1] 원작과 달리 중장 보병 개념으로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나오는 보병의 빈도가 높아졌다. 미들랜드 측은 플레이트 아머를 밀라노 양식을 사용하지만, 튜더 측은 고딕 양식과 영국 양식[2], 밀라노 양식이 좀 혼용 되어 있다.[3] 그리고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기사단들이 그 기사단장[4]이 아닌 이상은 전부 기병창인 랜스로 무장하였다. 참고로 원작에선 초반부에 박살나는 튜더측의 흑양철창 중장기사단 이외엔 랜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패왕의 알 편의 경우 어느정도 현실성을 반영하여 가츠가 원작과 달리 유리우스를 암살하러 갈때 대검을 가져가지 않고 일반 롱소드를 들고 암살을 갔으며, 이 롱소드로 하프 소딩을 하기도 하였다.[5]
2 황금시대 편 Ⅰ - 패왕의 알
그리고 2012년 2월 4일, 신극장판 첫 시리즈인 황금시대편 Ⅰ - 패왕의 알이 개봉하였다.
포스터.
2011년 7월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공식 예고편.
그리고 이 신극장판에서 성우진의 전면 재캐스팅이 현실화되었다.
- 가츠 - 이와나가 히로아키
- 그리피스 - 사쿠라이 타카히로
- 캐스커 - 유키나리 토아
- 쥬도 - 카지 유우키
- 리케르트 - 코토부키 미나코
- 피핀 - 후지와라 타카히로
- 코르커스 - 마츠모토 요시로
- 가스통 - 야오 카즈키
- 샬로트 공주 - 토요사키 아키
- 율리우스 백작 / 아돈 - 코야마 리키야
- 불사신 조드 - 미야케 켄타
감독은 쿠보오카 토시유키. 영화 음악은 사기스 시로, 주제가는 히라사와 스스무[7]. 제작은 일련의 컬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STUDIO4℃가 맡는다.
다만 극장판 흥행은 영 좋지 않은 편. 최종 집계로는 약 1억엔 가량의 흥행 소득을 얻었는데 같은 해 개봉작인 스트라이크 위치스 극장판이나 도서관전쟁 극장판(양쪽 다 1억 6천만엔 정도)보다도 떨어진다. 거기다 뒤의 두 작품들은 상영관 수가 베르세르크 극장판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더 암울하다.
2012년 5월 23일 블루레이, DVD 타이틀이 발매되었다. 6월 4일 기준(5월 21일~ 5월 27일 집계) 판매량은 블루레이, DVD 합쳐서 7,217장[8]으로 10위권 언저리. 원래 매니악한 작품이긴 하지만 조금은 걱정되는 수치가 아닐런지...
뭐 1만장은 넘겨서 본전은 뽑아냈으며 2부 부터 기대해도 좋을것으로 보인다.
대체적으로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큰 악평이 없지만 팬덤에서는 3D 모델링에 대한 성토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내용이야 원작을 압축해서 보여주어야 하기때문에 자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기에 별 불만이 나오지 않는 편이나 주요 인물들은 2d같은 3d인데 배경인물들은 완전 3d라 위화감이 장난이 아니다.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다는 잘 만든 카툰렌더링 게임같은 그래픽[9]이 호불호를 갈리게 하는 것.
일방적으로 불호인 측면도 있는데 카툰렌더링을 한 주제에 모션블러가 전혀 안 들어가 있어서 캐릭터들이 굉장히 뚝뚝 끊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감독이 노안이 와서 구별을 못했나 싶을정도...
국내에서 정식 개봉하지 않은 대신에 olleh TV를 통해 HD화질 2500원, SD화질 1500원에 볼 수 있다. 토렌트 찾지마라 아래 2편도 동일. 다른 IPTV정보도 추가바람
3 황금시대 편 Ⅱ - 돌도레이 공략
2012년 6월 23일, 베르세르크 신극장판 두번째 시리즈인 황금시대편 Ⅱ - 돌도레이 공략이 공개되었다.1부에 비해 평이 좋으며 원작에 근접하는 박력넘치는 전투가 일품이다.
4 황금시대 편 Ⅲ - 강림
베르세르크 황금시대 3부작의 마지막 편. 2012년 안에 나올 예정이였으나 2013년 2월로 연기되었다. 처음에는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R18+ 등급을 받았는데 갑자기 R15 등급으로 변경되었다. 원작의 잔혹함을 그대로 그려낸다고 한다.
관람후 평은 황금시대의 모든것은 이것을 위해 존재했다고 할 정도로 원작이상의 절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실제로 황금시대편 삼부작 중 에서는 가장 수위가 빡세며 성적인 검열삭제 장면은 기본이고 사람을 뭉쳐서 통째로 으깨어버리는 후반부의 고어씬 등등.... 그리고 보고 나면 미칠 듯이 허무해지는 절망감까지... 비위가 약하거나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면 보지 않기를 권한다.
엔딩크레딧 이후에 짤막하게 나오는 예고편과 "This is Only The beginning"이라는 글귀로 보아서 후속작이 제작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후 2016년 2쿨분량 TV판으로 단죄편이 제작이 결정.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3D로 제작된다.
예고편 후에는 뮤직 비디오가 나온다. 크레딧 올라갈 때 자막이 알려준다.
예상치도 못한 한국 개봉 덕에 많은 덕들이 서둘러 극장을 갔다오기도 했다. 개봉일은 2013년 4월 11일. 관람등급은 당연히도 청소년 관람불가.
5 국내 방영
2013년 6월 뜬금없이 애니박스에서 더빙 방영 예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가츠와 그리피스 성우를 추천해달라고 하였다.[10] 대체적으로 가츠는 성완경, 그리피스는 김승준을 추천하는 분위기가 많았다.[11] 그리고 9월에 방영이 시작되었다. 연출은 곽영재 PD. 방영 전부터 성우 응모를 받을 정도로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했다. DC 성우 갤러리에서도 방영당시에 화제가 되었다. 편성은 매주 일요일 0시[12]에 한편씩 방영하는 식. 평소 대원과는 다르게 전속 시리즈로 가지 않고 주조연에 다양한 외부성우를 불렀고, 불사신 조드에는 KBS 12기인 한상덕을 섭외했다. 그래서 전체적인 더빙판 질이 좋다. 그러나 일부 중복[13]으로 살짝 아쉬웠다.
그리고 더빙판에서 가장 찬사를 받는 부분은 찰진 번역이다.[14] 넌 뒈졌다, 망할 년!, 미친 개, 고자로 만들어버린다같은 욕설들, 비누(…) 등 무지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대사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이루었다.[15] 그 유명한 등짝을 보자도 코르커스가 가츠를 비난하는 장면에서 어떻게든 나오긴 했다(…).[16] 그리고 고어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은 적절하게 흑백화면으로 전환하여 연출하거나 하는 것으로 편집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던 3편은 아예 그냥 흑백 영화가 되어버렸고 정사씬들은 위험한 장면은 편집되어 잘려나가고 무슨 짓을 당하고 있는지만 대략적으로만 알 수 있게 나왔다. 그놈의 심의가 문제[17]
이렇게 편집된 장면들이 너무 많다 보니 성우 갤러리에서는 무삭제 DVD 정발을 원했으나 대원 측에 문의해본 결과 DVD 정발 계획은 없다고 한다. 으아 앙대!! 대신에 VOD로 서비스할 계획은 있으며 무삭제로 낼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가 않다고...했으나 그 후에 모 성갤러가 다시 문의해보니 그런 건 예정에 없다며 말을 바꿨다.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앞으로도 영원히 아픈 연기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2014년 추석 새벽에 애니박스에서 특집으로 3부작 연속 방영되었지만 시간대가 새벽이라 전부 보면 오후 11시에 시작해서 새벽 4시에 끝났고, 방영권 외의 권한이 없어서 인터넷 TV로 시청하지 못하는 등의 열악한 문제로 많이 시청하지는 못한 듯 하다. 이때문에 VOD 서비스를 안해줘서 서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다가 JBOX에서 베르세르크 황금시대 1 더빙판을 올렸다. 질의응답에서 다음 편과 무삭제판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극장판 3편 더빙이 전부 올라왔다. 그리고 자막판은 무편집으로 올라왔다. 그래서 더빙 무삭제판은요? 자막 무삭제판에 덧씌워야 할듯 하다
삼일절 휴일 기념으로 2016년 2월 29일 새벽에 특집으로 틀어줬다. 저번 편성에 문제가 있단걸 알았는지 저번보다 30분 빠른 저녁 10시 30분으로 앞당겨 시작하여 3시 7분에 끝나는 구성이 되었다.
6 국내 성우진
- 가츠 - 성완경
- 그리피스 - 김승준
- 캐스커 - 윤미나
- 불사신 조드/보이드 - 한상덕
- 코르커스/해골기사 - 안장혁
- 쥬드/미들랜드 국왕/유빅 - 정재헌
- 바즈소/율리우스 - 최낙윤
- 샤를로트/슬렁 - 김하영
- 라반/핫산/보스콘 - 이현
- 기엔[18]/피핀 - 안효민
- 도노반/가스통/게논 - 신경선
- 리켄/낸/변태 고문관 - 김혜성
- 리케르트 - 김도영
- 아도니스/안나 - 박고운
- ↑ 특히 적측 튜더의 기사단원들이 많이 슬림해졌다. 초반에 썰리는 흑양철창 기사단이나 아돈의 푸른고래 기사단, 그리고 보스콘의 자서성 기사단. 원래 이들은 하나같이 한 덩치 했다.
- ↑ 별건 없고 밀라노 양식에 투구만 독일의 고딕 양식에 주로 쓰이는 샐릿이 자주 사용 되었다.
- ↑ 고증 오류가 하나 있는데, 튜더 측의 중장 보병을 보면 일부 검은색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상태로 카이트 실드와 아밍소드(일본에서 흔히 롱소드라 우겨대는 한손 검의 정식 명칭)를 들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플레이트 아머가 나올 당시엔 카이트 실드는 거의 안 썼고 그보다 더 소형화 된 히터 실드가 사용된 데다가 플레이트 아머를 입는 보병들은 주로 핼버드나 런카, 폴액스 같은 폴 암이나 둔기류, 롱소드(흔히 말하는 바스타드 소드 및 양손검 같은 두 손으로 사용 가능한 검들의 총칭)를 사용했기 떄문에 방패를 거의 쓰지 않았다. 플레이트 아머로 방어력이 커버 되는 데다가 양손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 ↑ 보스콘이나 아돈, 이들은 원작에서 쓰던대로 보스콘은 버디슈, 아돈은 삼지창을 사용했다.
- ↑ 중간에 보병들과 싸우다 검날에도 손을 댄 체로 검을 사용하는 데 이게 실제 하프 소딩 자세이다. 이렇게 해서 찌르거나 혹은 칼날을 잡고 손잡이 밑 폼멜 부분이나 손잡이 위 크로스 가드로 상대를 찍기도 한다.
참고로 이때 가츠가 어떤 병사를 심영으로 만들어버린다. - ↑ http://alonestar.egloos.com/4615953 이곳을 참조
- ↑ 주제가 명은 ARIA
- ↑ 2010년에 개봉한 트라이건 Badlands Rumble과 비슷한 수치. 참고로 2010년 극장판 흥행성적이 뒤에서 달린 작품 중 하나다.(...)
- ↑ 원피스 해적무쌍이나 나루티밋스톰같은 느낌
- ↑ 사실 1, 2편의 경우 2012년 11월에 자막판으로도 방영한 적이 있다.
- ↑ 성완경은 예전에 GTO의 오니즈카 에이키치와 북두의 권의 켄시로와 함께 베르세르크의 가츠를 꼭 연기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고, 마침내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 이제 남은 건 켄시로.
- ↑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간.
- ↑ 미들랜드 국왕과 쥬도를 정재헌으로 중복시켰고 3편에서 등장한 해골기사와 고드 핸드를 새로운 성우를 캐스팅하지 않고 안장혁, 한상덕, 김하영, 정재헌으로 중복시켰다.
- ↑ 애니플러스 동시방영작의 자막 번역을 주로 맡는 양준모가 번역을 맡았다.
- ↑ 주로 그리피스와 가츠의 대화에서 이런 경향이 많이 보이며 이러한 번역은 속편으로 갈수록 더더욱 극강의 포스를 내뿜는 센스를 선보인다.
pd랑 번역자가 가츠x그리피스 지지자인 모양이다 - ↑ 본편에서는 도노반이 가츠를 겁탈하는 장면 연출이 악몽처럼 스치듯 지나가 그런 대사를 끼워넣을만한 여유가 없었으며 설령 정말로 등짝드립을 어거지로 집어넣을만한 장면이 있었다 해도 오히려 작품의 분위기만 해치는 감점 요소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진짜로 안집어넣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원성을 샀을테지만 - ↑ 하지만 쥬도를 연기한 정재헌 트윗에 의하면 일단 무삭제로 모든 부분은 다 더빙이 된 듯하다. 특히 윤미나에게는 아픈 연기를 하시느라 수고하셨다는 말도 남겼다.
- ↑ 패왕의 알 편에서 미들랜드 국왕을 향해 돌진 하던 중 혼자 달려온 가츠랑 1:1 일기토를 했다 한방에 골로간 흑양철창 기사단장의 이름이다. 원래는 이름도 없었다가 이 극장판에 와서야 이름이 생겼다. 그것도 가츠에게 베이고 나서 부하가 한방에 나가 떨어졌다며 놀라며 이름을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