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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국가 및 지역 | ||||
카보베르데 | 모리타니 | 말리 | 부르키나파소 | 니제르 |
감비아 | 세네갈 | 기니비사우 | 기니 | 시에라리온 |
50px 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트리스탄다쿠냐 (영국) | 라이베리아 | 코트디부아르 | width=50 가나 | |
토고 | 베냉 | 나이지리아 |
현재의 국기
오트볼타 시절의 국기[4]
Burkina Faso
면적 | 274,200km² |
인구 | 18,931,686명 (2015) |
수도 | 와가두구 |
공용어 | 프랑스어 |
정치체제 | 이원집정부제 |
대통령 | 크리스찬 카볼 |
임기 | 2015년 11월 29일 ~ |
총리 | 폴 카바 티바 |
GDP | 113억 2300만 달러 (2015년, 명목) |
1인당 GDP | 631달러 (2015년, 명목) |
민족구성 | 모시족 48%, 풀라니족 10%, 로비족 7%, 구룬시족 5%, 세누포족, 투아레그족 등 |
종교구성 | 이슬람 60.5%, 기독교 23.2%(2006) |
Unité, Progrès, Justice통합, 진보, 정의
1 개요
아프리카 대륙, 정확히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내륙국. 수도는 와가두구(Ouagadougou) 면적은 274,200㎢ 인구는 18,931,686명 (2015)
2 역사
기원전 1만 5000년전부터 사람이 살았던걸로 보이며, 일찍부터 농경이 성행했던 니제르의 영향으로 기원전 3600년을 전후해서부터 농경이 이루워졌던걸로 추정된다. 서기 3세기부터 철기가 널리 보급되고 이후에 도시국가가 형성되었던걸로 보이나(부라 문화) 기록의 미비로 고고학적인 유적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후에 말리 제국이 일부 지역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가, 11~13세기에 걸쳐 모시족들의 국가들이 들어섰고 이들 국가들은 통일된 국가는 아니었지만 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흥망성쇠 과정에서도 공동의 조상을 가졌다는 점을 내세워 서로 동맹관계를 맺어 오랜 기간 독립을 유지한다.
그러나 19세기 말-20세기 초반에 차근차근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어가며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50년대까지 프랑스의 식민지였으나 50년대 후반에 자치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그리고 1960년, 독립하면서 오트볼타(Haute-Volta)라는 국명으로 독립을 하였다. 독립을 하면서 모리스 야메오고가 집권했으나 이후에 경제가 악화되어가고 야메오고의 통치도 독재적으로 변하면서 국민들은 실망을 하였고 1966년에 반정부 시위와 쿠데타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야메오고는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이후의 정부들도 영 좋지 않았고 산적해있는 사회 문제들을 개혁하지도 못하고 경제발전에도 실패하여 몇차레에 걸쳐 쿠데타로 정권이 교체되어나가다 1984년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토마스 상카라를 위시한 장교들에 의한 국가개혁에 착수해 토마스 상카라가 오트볼타의 대통령직에 올랐다.
토마스 상카라는 '정직한 사람들의 나라'라는 뜻의 부르키나 파소로 바꿨다. 자주관리정책으로 다양한 부족들을 관리하고 농업 진흥정책을 취했다. 이런 상카라의 정책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지만, 필연적으로 기득권층의 반발을 사왔고, 1987년 말 그의 사회주의 개혁정책을 불편하게 여긴 미국과 이웃의 다른 독재정권들의 사주를 받은 개혁세력 내부의 분열로 블레즈 콩파오레가 일으킨 쿠테타에 상카라가 살해되면서 개혁이 중단되었다.[5]
쿠데타를 일으키며 부르키나파소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독재자 블레즈 콩파오레
그럼에도 최근 10년간은 초등학교를 300개에서 5,500개로 늘리는 등,나름대로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나라라는 평판이 있긴 하다.하지만 대통령인 콩파오레는 1987년부터 2014년까지 27년간 해먹고있는 독재자였다. 여하간 실패국가지수 순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문제는 그 낮은 편이라는 순위가 178개 국 중 35위로 방글라데시보다 겨우 6계단 낮은 거지만...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민주화 바람이 사하라 이남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도리어 이 나라는 일부 군인이 반란(내전)을 일으켜 국토 전역이 혼란에 빠진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이 나라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하기도 했다. 현재는 어느 정도 소강된 상태. 이웃나라 나이지리아에서 득세하고 있는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도 정국에 불온한 요소다.
그러나 2014년 블레즈 콩파오레 대통령이 4선을 한 것도 모자라 더 대통령을 하려고 연임 제한 철폐 개헌을 시도하다 반발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의사당과 방송국을 점거했고 결국 군부가 쿠테타를 일으켜 정부와 의회를 해산한 후 과도정부를 선언하였다. 콩파오레는 사임했으며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는 선거는 1년 이내에 실시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전 외무장관이자 주 UN 대사를 지낸 바 있는 미셸 카판도가 1년간 임시 정부를 맡아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새 정부수립을 위한 선거는 2015년 10월로 예정되어 있고, 2015년 상반기까지는 비교적 순조롭게 준비가 진행 중이라 이 덕에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되었으나...
2015년 9월 16일, 군대 안의 군대라고 불리우는 대통령 경호 연대를 중심으로 한 일단의 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카판도 대통령과 야코바 지다 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체포되었으며, 쿠데타 세력은 자신들의 주도 하에 새로운 선거를 치를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르키나파소 쿠데타 세력은 자진해서 해산하며 대규모 유혈사태 피한 모양이다.
원래는 2015년 10월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2015년 9월 대통령 경호부대의 쿠데타 시도 등으로 투표가 연기됐었는데 결국 선거가 실시되어 2015년 12월 1일에는 로크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전 총리가 당선됐고 이로써 장기집권과 연이은 쿠데타로 정치적 불안을 겪어온 부르키나파소에 새 대통령이 취임했다. 이제는 군부가 주도한 과도 정부가 사라질 것이라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올해 2015년 11월 29일 대선에서 야당 인사이자 좌파 수장인 크리스찬 카볼이 당선됨으로써 문민 정부를 세우고 이제는 군부 독재로 인한 국민들의 시름을 덜게 되고 민주주의의 대격변이 일어날 전망이다.
3 자연
망간 등 여러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개발권을 두고 여러 나라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토 모양이 같은 대륙의 중앙아프리카 공화국과 많이 닮았다. (보기)
4 사회
프랑스 식민지를 겪어서 프랑스어가 많이 통한다. 이 나라 사람들은 부르키나베(Burkinabais)라고 한다. 종교적으로는 인구 6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는데,[6]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 있으며 종교적인 분쟁도 거의 없고, 기독교와 이슬람교, 토착 신앙을 국민들이 자유롭게 믿는다. 그래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관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나라라고 평가한적 있다. # 또, 특정 종교에 집착하지 않는 성향이 대단히 강하다. 이 나라 국민의 50%는 이슬람교, 50%는 기독교, 100%는 토착 신앙(...)이라는 우스개도 있을 정도이니. 일부 북부 지역을 제외하곤 치안은 아프리카에서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범죄율 또한 0점대로 아프리카 국가에선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위기그룹에서도 부르키나파소는 종교적 관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국가라고 밝혔다.#
5 문화
5.1 스포츠
축구가 인기가 많으며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4위)에 진출한 것과 2001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4강(3위)에 오르면서 좀 알려졌지만 그 뒤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다가 남아공에서 열린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강호 가나를 승부차기 끝에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나이지리아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최종예선까지 진출했지만 알제리에게 1승 1패 3득점 3실점 타이를 이뤘으나 원정 득점(3:2승, 0:1 패)에서 뒤쳐져 탈락하면서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은 무산되었다.
국내에서 알만한 선수로는 현재 첼시 FC에서 뛰는 윙어 베르트랑 트라오레가 있다.
6 외교 관계
대만의 얼마 안 되는 수교국가인데, 중국이 대만과 단교를 조건으로 협상을 하고 있기에 단교될 가능성도 꽤 있다.
대한민국과는 오트볼타공화국으로 불렸던 시절인 1962년에 수교하였다. 사진작가 김중만이 의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유년시절을 여기서 보냈다.[7]
7 출신 인물
- ↑ 철수권고 발령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 ↑ 소움 주, 오달란 주, 세노 주, 야텡가 주
- ↑ #
- ↑ 1984년 오트볼타에서 부르키나파소로 국명을 바꾸기 전까지 쓰이던 국기는 독일 제국과 거의 똑같이 생긴 국기를 썼다. 당연 독일 제국과는 관련 없고, 국기는 이 나라를 흐르는 세 개의 주요한 강(흑볼타강, 백볼타강, 적볼타강)을 의미한다.
- ↑ 옛 종주국인 프랑스가 쿠데타의 배후에 있다는 애기도 있다.
- ↑ 독립 이전보다 이슬람 신도가 4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19세기엔 무슬림이 3만 명으로 매우 적었으나 1959년엔 인구의 20%인 80만 명까지 늘었고, 지금은 60%에 이른다.
- ↑ 비정상회담에 김중만 작가가 출연하였는데 프랑스어로 아주 유창하게 인사를 하고 시작했다. 물론 부르키나파소에 살았었다는 이야기는 언급되진 않았지만 말이다.